[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화순발명교육센터(교육장 이지현)가 관내 초등 4학년부터 고등 3학년 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VR 드로잉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월)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첨단 기술인 VR 기기와 발명, 예술을 결합한 독창적인 융합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이틀간 최신 가상현실 기기인 '메타퀘스트3'를 활용해 허공을 캔버스 삼아 상상력을 펼쳤다. 1일차에는 버려진 사물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업사이클링 스케치를 시작으로, 3차원 골격 구축 및 다양한 재질 채색 등의 디지털 조형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가상 공간에서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작품을 공유하며 피드백을 나누는 협업 수업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2일차에는 작품의 입체감을 살리는 광원 기획과 디테일 마감 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자신의 발명 의도를 담은 ‘작가 노트’를 작성하고, 가상 갤러리에 작품을 직접 배치해 도슨트로서 작품을 설명하는 큐레이팅 실습으로 깊이 있는 예술 경험을 마쳤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학생들의 우수 작품들은 가상 세계를 넘어 실제 오프라인 미술관에 걸리게 된다. 엄선된 창작물들은 오는 2026년 10월 12일부터 23일까지 「여수 갤러리 린」에서 정식 전시회로 개최되어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지현 교육장은 “학생들이 첨단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상상력을 3D 공간에 구현하는 모습에서 미래 인재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다”라며, “가상 공간의 창작물이 미술관 전시라는 실제 결과물로 이어지는 이번 경험이 학생들에게 값진 성취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