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영화학교, "생태교육 현장 속으로"
한나리마을학교와 연계해 벼 수확·홀태 타작 체험 진행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전남광주 함평영화학교(교장 김균)는 지난 10월 27일 지역사회 공동체인 한나리마을학교와 연계해 학생들과 함께 벼 수확 및 홀태 타작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지난 6월 모심기 활동에 이어 벼 수확까지 직접 경험하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이 작은 모가 자라 황금빛 벼가 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우리 먹거리와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했다. 또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데 의미를 뒀다.
활동에 앞서 학생들은 교육 자료를 활용해 벼의 성장 과정과 수확 방법을 알아봤다. 작은 모가 자라 줄기와 이삭이 생기고, 이삭에 벼알이 익어가는 모습을 살펴보며 벼의 변화를 이해했다. 이어 전통 농기구인 홀태의 쓰임과 사용 방법을 익히고, 안전 수칙을 확인하며 체험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직접 벼를 베어 모으고, 홀태를 이용해 벼알을 떨어뜨리는 타작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의 발달 수준과 활동 참여 능력을 고려해 체험을 운영했다. 처음 접하는 전통 농사 방식에 호기심을 보인 학생들은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체험 후에는 공동학습지와 채색 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농부들의 땀과 노고를 생각하며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심었던 작은 모가 이렇게 자라서 신기하다. 홀태로 벼알을 터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쌀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평영화학교는 이번 벼 수확 체험에 이어 11월 교육과정 페스티벌과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수확한 쌀로 가래떡을 만들어 나누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모심기부터 벼 수확, 쌀과 음식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생활 역량을 높이고, 자연과 이웃의 소중함을 배우며 함께 나누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