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1-02(월)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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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1월 7일(토) 오후 3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우수작품 공모 선정작 정주리의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을 선보인다.


고수 정주리는 학사·석사·박사 과정에 걸쳐 판소리 고법과 민속악 장단을 전공하며 전통음악의 기초를 단단히 다져온 연주자이다. 제40회 전국고수대회 대명고수부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실내악·국악관현악·창작음악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판소리의 흐름과 감정을 함께 이끄는 예술적 주체로서 고수의 음악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은 고수가 직접 해설하는 고법 중심 판소리 감상회이다. 북의 장단이 소리의 흐름과 극의 감정을 어떻게 이끌어가는지를 조명하며, 고수 정주리의 해설과 북가락을 통해 관객은 판소리의 호흡과 고법의 예술성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무대는 <강도근제 흥보가> 중 ‘박 타는’ 대목을 시작으로 <미산제 수궁가> 중 ‘토끼 잡아들이는’ 대목, <김세종제 춘향가> 중 ‘이별가’ 대목, <강산제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 <박봉술제 적벽가> 중 ‘조자룡 활 쏘는’ 대목까지 판소리 다섯 바탕의 대표 눈대목으로 이어진다. 동편제·서편제·중고제 등 다양한 소리 계보와 더늠을 아우르며, 각 눈대목의 극적 긴장과 해학, 서정성을 북가락과 함께 느낄 수 있다. 창자로는 전 국립민속국악원장을 지낸 왕기석 명창 등이 함께 출연해 무대의 깊이를 더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장등문화센터(고군면 오일시)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 28일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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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고법으로 풀어내는 판소리의 깊은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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