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사회가 첨단 복합화되면서 어제의 생각과 행동으로는 오늘의 성공방정식을 풀 수가 없는 시대가 되고 있다. 그래서 변화와 혁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새로운 가치관이 등장하고 있다. 
 
이 같은 환경에서 대전광역시 서구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는 13일 오후 7시 예술경영가이며 문화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긍정경영 컨설팅의 이인권 대표를 ‘최고CEO 과정(P-AMP)'에 초청해 ’100분 특강‘을 진행했다.
 
주제는 ‘21세기 혁신 창의 문화시대의 경쟁력(Innovation & Creativity)’이다. 이 특강에서 이 대표는 급변하는 사회나 개인의 가치관이 급변하면서 ‘성공’의 개념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과거의 생각과 행동의 패턴을 과감히 떨쳐내고 다원적 시대에 부합한 수평적, 합리적 정신자세부터 우선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야 새로운 시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물질만능시대에 진정한 성공은 ‘내적인 충만감, 자존감,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과거 어려웠던 시절에 외형적인 성취로 우월적 지위를 누렸던 ‘출세’와는 구분했다. 
 
이 대표는 지금의 우리사회 상황을 과거 ‘수직’에서 ‘수평’ 사회로 변하는 것으로 요약했다. 갈수록 변화가 심화되는 과정에 아직도 과거의 생각과 행동의 틀에 갇혀 있어 사회가 요동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치관의 변화에 대해 사회행태로 ‘갑질’과 ‘미투’를, 개인추세로는 ‘나홀로족’, ‘황혼이혼’, ‘졸혼’ 등을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이것을 이 대표는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로 변한다’는 사자성어 ‘상전벽해(桑田碧海)’에 비유했다.
 
이러한 변화무쌍한 시대에 맞춰 과도한 긴장감을 해소하며 인생의 진정한 행복감과 성공을 얻기 위해서 이 대표는 ‘긍정적인 언어습관을 내재화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역설했다.

 

이 대표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하루일과를 시작하면서 자신이 추구하는 긍정적인 키워드를 스스로에게 말하는 ‘모닝 모롤로그'부터 실천해 볼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 오히려 삶의 활력소가 되는 '긍정적인 스트레스(Eustress)'가 생성된다는 것이다.   
 
특강은 우리사회의 문화적 변화 의미를 살펴본 데 이어 ‘긍정으로 생각하라’를 소주제로 다뤘다. 1부 ‘사회적 문화환경 요소’와 2부 ‘개인적 행복환경’을 구체적으로 예화와 함께 설명해 참가자들과 공감을 함께했다. 
 
이 대표는 중앙일보를 비롯 주요 언론사 문화사업부장과 경기문화재단 수석전문위원과 문예진흥실장, 그리고 2003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를 역임해 최장 예술경영가 공식기록을 인증 받았다.
 
저서로는 ‘긍정으로 성공하라’, ‘문화예술 리더를 꿈꿔라’, ‘경쟁의 지혜’, ‘예술경영 리더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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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커뮤니케이터 이인권 대표, ‘창의적 문화시대의 경쟁력’ 배재대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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