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박근형기자]

  ▲ 리듬체조 국가대표 김채운 선수

 

리듬체조 개인,그룹 국가대표 선발전이 오는 16,17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매년 국가대표를 선발하고 선발된 국가대표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세계선수권대회등 국제 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 하게 된다. 이번 선발전은 개인4명(시니어2명, 주니어2명), 그룹 6명(시니어)을 선발하게 된다.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 티켓 획득을 위한 대회가 금년부터 진행되며, 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중요하고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한편, 세종대 선수 8명을 포함한 리듬체조 선수 16명은 지난달 25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국가대표 선발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가처분 신청을 낸 선수들은 체조협회가 국가대표 선발전을 열기 3개월 전까지 일정과 계획을 공지해야 하는 규정을 어기고, 일정을 한 달도 채 남기지 않고 뒤늦게 공지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매년 4명씩 선발하던 시니어 대표 인원을 별다른 의견 수렴이나 공청회 없이 올해부터 갑자기 2명으로 줄여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을 위한 자격 점수를 딸 기회를 잃게 됐다며 반발했다.

 

이에 대해 대한체조협회는 "새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선발전 일정을 결정하다 보니 3개월 이전 공지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이번에 유독 시니어 대표를 2명만 선발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리듬체조 개인전에 배당된 선발 정원이 4명뿐인데 상위 2명과 하위 2명의 실력 차가 꽤 나고, 또 올해 주니어세계선수권이 처음으로 열리는점과 도쿄올림픽보다는 2024년 파리올림픽을 내다보고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니어 2명, 주니어 2명을 뽑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국가대표 선발절차 중단 여부는 서울 동부지방법원에서 오는 6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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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선수 16명 국가대표 선발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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