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BUCHEON BBOY INTERNATIONAL CHAMPIONSHIPS)'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비보이 세계 대회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부천시가 주최하고, 세계 5대 비보이(B-Boy) 대회를 석권한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주관,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부천마루광장에서 부천시청 어울마당으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됐다.

 

전세계 24개국 600여 명의 비보이가 참가해 상금 4200만 원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진조크루·제로백(ZEROBACK)·레그스타일(REGSTYLE) 등 국내외 유명 댄스팀의 초청공연도 진행됐다.

 

6일에는 모든 국가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1 ON 1 배틀이, 7일에는 비보이·팝핀·락킹·힙합 등 모든 댄스 장르를 아우르는 ALL STYLE PERFORMANCE경연 대회가, 8일에는 WORLD FINAL로 6일 POPPING SIDE에서 최종 선발된 4명의 SEMI FINAL(4강전)과 사전에 한국 예선에서 선발된 한국 팀, 동남아시아 파이널 우승팀, 유럽 파이널 우승팀, 해외 초청 5팀, 총 8팀의 8강전 토너먼트로 배틀이 진행됐다.

▲ 팝핑 솔로배틀 1위 FRANQEY

 

8일 WORLD FINAL에서  팝핑댄스 솔로 배틀(POPPING 1 ON 1 BATTLE)부문은 FRANQEY가 1위, ACKY가 2위를 차지했으며, 브레이킹 배틀(BREAKING 4 ON 4 BATTLE)부문은 RED BULL BC ONE ALL STARS가 1위를, MODERN SKILLZ가 2위를 차지했다.

▲ 브레이킹 배틀 1위 RED BULL BC ONE ALL STARS


장덕천 부천시장은 폐회 인사에서 "브레이크댄싱이 2024년 파리올림픽 종목으로 잠정 승인되었다며, 이로 인해 향후 더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더 많은 관객들이 관람을 와주시고, 열띤 응원과 호응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재미 있고 알차고 발전된 모습의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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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비보잉, '부천세계비보이대회' 성황리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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