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클라이밍.jpg

백양초등학교(교장 남화경)는 10월 22일 이웃 봉래초등학교(교장 장재수)와 공동 운동회를 개최했다.

 

두 학교는 작은학교 특성화프로그램 공동운영학교로 백운학생수련장의 찾아가는 수련활동을 신청해 학교 운동장에 이동식 클라이밍 설치 및 다양한 교구와 우수 강사 지원으로 수준 높은 경기 종목을 운영했다. 특히 아침에 뚝딱 지어진 클라이밍장은 대다수 학생이 처음이라 시작할 때는 어려워하더니 좀 익숙해지자 어찌나 빨리 오르고 매달리는지 지켜보는 교사들이 놀랄 정도였다.


1학년 오나연 학생은 “오늘 활동은 다 즐거웠고 클라이밍이 가장 재미있었다. 옛날에 친척들과 키즈카페에 가서 클라이밍을 봤는데 무서워서 안했다. 그런데 오늘은 친구들과 하니까 해볼 용기가 생겼고 못 올라갈 때는 선생님들이 도와줘서 잘 올라가서 좋았다. 1단계부터 5단계까지 할 수 있었는데 5단계가 어려우면서도 가장 재미있었다. 봉래초 없이 우리 학교만 하면 학생 수가 적어서 재미가 없는데 수가 많아서 더 좋았다.”라고 말했다.

 

전남의 많은 학교가 작은학교인 현실에서 작은학교간 공동 진행으로 효율성을 보여 준 행사였고 클라이밍이란 색다른 스포츠로 우리 학생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운동회를 만들어 준 백운학생수련장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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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백양초 - 봉래초, 공동 운동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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