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강진고(교장 정한성)의 김주나, 이예슬 학생이 ‘온라인 과학창의 UCC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도교육감의 표창을 받았다.
 
전라남도 교육청에서는 매년 ‘과학의 대중화’라는 목표로 학생들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과학축전>을 운영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축제를 개최했다.
 
강진고의 과학동아리 che美story의 회원인 1학년 ‘김주나’, ‘이예슬’ 학생이 <과학창의 UCC대회>에 참여하여 좋은 성과를 거둔 것. 평소 화학 및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김주나’ 학생과  PD의 꿈을 가지고 있는 ‘이예슬’ 학생이 직접 영상을 기획하고 촬영과 편집 및 제작을 했다.

 
‘김주나’ 학생은 “우리가 했던 실험을 영상으로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막막하여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처음엔 어려움을 느꼈으나, 예슬이와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고 영상을 제작하며 실험의 원리를 정리하는 부분에서 재미를 느끼게 되었  다. 또한 ‘금상’이라는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이예슬’ 학생은 “처음 영상을 만들게 됐을 때는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만들다 보니 재미있었고, 결과물을 보니 무척 뿌듯했다. 이 활동을 하면서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라며 대회 수상에 기뻐했다.
 
정혜민 지도교사(화학)는 “동아리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들이 ‘잠수하는 물고기 만들기’란 흥미 있는 주제로 영상을 만들었는데,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평소 학교에서 학생들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자극하는 ‘IF프로젝트’와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과시간과 창체시간 등에 창의적인 사고력을 강조하여 이런 결실들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 과학교사로서 자긍심을 느낀다.”며 학생들의 창의력 배양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강진고에서는  과학동아리 BOAT팀이 ‘2020 청소년 노벨캠프’에 선정되어 4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으며, 전남학생이야기글․만화 공모전에서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2명이 입상하는 등 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동석 교감은 “강진고 학생들이 연이어 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두고 있는데, 이는 평소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강조하고 있는 교육적인 접근이 그 근간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무언가를 창출해내려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것 같아 든든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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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고, 김주나 이예슬 ‘온라인 과학창의 UCC대회’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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