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은 여수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11월 17일(화)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일환으로 노세환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방송송출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소규모로 진행됐다.

 
여수중학교와 여수문수중학교 특수학급 학생들로 이루어진 소나무(소중한 나의 무대) 합창단이 ‘도레미송’과 ‘Tomorrow’를 부르며 강연의 문을 열었다.
 
조세환 작가는「What they have and what I have」(그들이 가진 것들과 내가 가진 것)이라는 주제로 서울시 복지관에서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하며 이들이 작자로서, 직업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하였다. 이들 중 현재 기업체에서 제의를 받아 경제활동을 지속하는 사례에 많이 공감했다.
 
한 학부모는 “장애에 대한 편견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강연을 들으면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능력에 대해 나도 모르게 제한을 두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향후 이번 장애인식개선 강연 영상은 복지TV를 통해 11월 말에 3차례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김용대 여수교육장은 “기관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채용 폭을 넓혀야 하고 경제적 자립능력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장애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직업인으로 자립하여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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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지원청,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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