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1-15(금)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3일 16:30분 코로나19 대응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진행 했다. 


코로나19로부터 광주를 지키기 위해 방역수칙을 강화합니다.

 

◆ 코로나19 상황이 최대 위기입니다.

 

우리나라는 12일 확진자가 1,030명(국내 1002명, 해외 28명)으로, 지난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증가 속도도 매우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 4월 3일 누적 확진자 1만명을 넘어선 이후 231일만에 2만명(9월 1일), 이후 80일만에 3만명(11월 20일), 또 21일만에 4만명(12월 10일)을 넘어섰습니다. 현재 속도라면 일주일 이내에 5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12월 들어 하루 평균 6.2명으로 비교적 안정세이나, 전국 확진자의 70% 이상이 분포돼 있는 수도권과 쉼없는 왕래가 이루어지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 같은 생활권인 광주-전남-전북 간에 확진자와 접촉자가 교차 발생하면서 감염자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병원과 대기업, 백화점과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학교, 교회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한 접촉자도 크게 늘어 최근 5일 동안 1만1,500여 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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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의 대규모 확산은 바로 우리의 문제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유지하되 주요 시설들에 대한 방역수칙을 한층 더 강화합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우리 지역에서도 자영사업자들이 문을 닫고 확진자가 급증하는 수도권과 같은 상황이 현실화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시는 12월 15일(화) 0시부터 코로나19로부터 광주를 지키기 위해 2단계 거리두기는 유지하되 주요 시설들에 대한 방역수칙을 다음과 같이 한층 더 강화합니다.

 

첫째, 100인 이상이 모이는 집합행사는 계속 금지하면서, 10인 이상이 모이는 사적 모임도 자제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둘째,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종교시설의 경우 입장이 허용되는 정규예배 좌석수를 현재 50%에서 30%로 축소하며, 식사와 모임은 계속 전면 금지됩니다.

 

특히 교회의 경우 성가대 모임을 하거나 함께 식사를 하고, 또 성직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설교 등 예배를 진행하면서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종교시설들은 성탄절과 연말연시 행사를 앞두고 정규예배 외에 성탄 준비 모임 등 소모임을 금지해 주시고, 성탄기념행사는 예배 형식으로 진행해 주십시오.

 

셋째, 자정까지 영업 가능했던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은 22시부터 익일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되고, 직접판매홍보관(방문판매 등)은 지금처럼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됩니다.

*유흥시설 5종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넷째, 식당과 카페도 22시부터 익일 5시까지 포장‧배달만 가능합니다.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광주시내 모든 편의점도 22시부터 익일 5시까지 실내‧외 취식이 금지됩니다.

 

다섯째, 목욕장업, 오락실‧멀티방의 경우에도 22시부터 익일 5시까지 운영이 금지됩니다. 또 목욕장 내 한증막과 사우나는 운영이 전면 중단됩니다.

 

여섯째,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에어로빅, 스피닝, 줌바댄스 등 격렬한 집단운동(GX류)과 아파트 내 헬스장은 운영 자체가 전면 금지되고, 나머지 시설은 22시부터 익일 5시까지 운영이 금지됩니다.

 

일곱째, 탁구, 배드민턴, 축구, 야구, 스크린 골프 등 생활체육 관련 동호회 활동과 친선경기, 리그경기 등 집단체육활동은 현재와 같이 계속 금지됩니다.

 

◆ 병상부족 사태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비하겠습니다.

 

수도권의 병상 부족 사태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병상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시는 광주를 비롯한 전남‧전북과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해 686개 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402개 병상이 사용 가능합니다.

 

중증환자를 위해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에 중증전담병상 11개, 국가지정 음압병상을 6개를 확보했습니다. 또 빛고을 전남대병원을 비롯한 광주‧전북 의료원에 585개 병상을 확보했으며, 경증 환자를 위해 나주한전KPS인재개발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84개 병상)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향후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현재 해외 입국자들의 격리시설로 사용하고 있는 소방학교 생활관(55개 병상)을 즉시 생활치료센터로 전환‧운영 가능토록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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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정역과 광천고속버스터미널 등 광주의 주요 관문의 발열 검사 등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광주와 타지역의 연결통로인 송정역과 광천고속버스터미널에 전문인력을 추가 배치하여 증상있는 분들의 상담과 진단검사 조치 등이 가능토록 하고, 승객 발열 검사를 한층 강화하여, 코로나19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습니다.

 

또, 우리 시민 중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증상이 있는 사람은 물론 코로나19 검사를 원하는 사람 누구나 지금처럼 본인 부담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검사 희망자는 가까운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 코로나19 방역이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면서 오늘(13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진행됐습니다.

 

실로 엄중하고 비상한 상황에서, 우리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 모든 행정력과 역량을 집중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아내야 합니다.

 

지금 비상한 각오로 감염 확산을 차단하지 못하면 수도권과 같은 상황이 올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많은 시민들이 고통과 피해를 당하게 되고 겨우 회복되고 있는 지역경제는 또다시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께 간절히 호소합니다. 백신이 보급되기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시민 개개인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만이 코로나19로부터 개인과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개개인의 방역망이 무너지면 그동안 영위해오던 모든 일상이 일순간에 모두 멈출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동과 모임을 삼가고, 이번 연말연시는 모임과 외출이 없고, 방역수칙 위반 없고, 그리하여 확진자 없는 ‘3無 광주’를 만들어갑시다.

 

 

우리 광주시는 5개 구청 그리고 관계기관과 함께 이러한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고 위반시에는 엄정하게 조치할 것입니다. 

첨부파일 다운로드
붙임)_사회적_거리두기_2단계_유지,_방역수칙_조정내용(12.13).pdf (381.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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