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정혜자)은 도서벽지 문화소외지역 학생의 문화예술교육 제공을 위한「2021. 온라인 연계 스몰 Art 스쿨」프로그램을 지난 24일, 신안 하의초를 시작으로 도내 9개 학교에서 힘찬 시작을 알렸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로 인한 대면 수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본 프로그램은 2021학년도에는 도내 도서벽지학교 및 작은학교 217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도서벽지학교인 여수 화태초, 완도 생영초, 노화중앙초, 보길초, 신안 자은초, 하의초, 작은학교인 함평 나산초, 무안 운남초, 장흥 명덕초에서 손가락피아노 칼림바, 우쿠렐레, 오카리나 악기로 교육활동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강사가 해당학교를 찾아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에게 학습을 안내하는 4차시 내외 대면 수업과 56차시 내외 원격수업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사전․사후 학습을 위해 해당 수업에 대한 동영상을 제작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흥미와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완도 보길초 하윤정 교사는 ‘악기 관련 교육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섬지역의 학생들에게 원격수업의 장점을 살리고 강사, 악기, 교재 등이 지원되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혜자 관장은 ‘도서벽지 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여 심미적 감성을 함양하고 교육적 평등 구현으로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삶을 즐기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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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도서벽지학교 온라인 연계 문화예술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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