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를 기억하는 영화 “당신의 사월”, 광주 청소년을 만난다
청소년수련시설 세월호 기억행동으로 공동체 영화상영회와 기억공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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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06 18:38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이하 봉선청소년문화의집)이 광주지역 청소년수련시설 7곳과 함께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며 우리 마음 속 깊이 자리하고 있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세월호 다큐멘터리 영화 『당신의 사월』 공동체 영화 상영회를 진행한다.
‘당신의 사월’ 공동체영화 상영은 4월 10일(토), 11일(일), 17일(토) 이며, ▲ 광산구청소년수련관 ▲ 동구청소년수련관 ▲ 서구청소년문화의집 ▲ 용봉청소년문화의집 ▲ 원당산청소년문화의집 ▲ 일곡청소년문화의집 ▲ 청소년문화카페 이음에서 진행된다.
청소년을 위한 공동체 영화상영회로 성인의 경우 청소년 동반시에만 관람이 가능하며, 코로나19 감염과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상영관 당 30명만 관람 가능하다.
사업의 전체 진행을 맡은 봉선청소년문화의집 정민기 관장은 “세월호 참사 7주기가 됐지만, 청소년 스스로가 잊지 않고 행동함으로써 사회적 참사에 대한 이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실규명을 위한 활동 및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세상을 요구하는 세월호 청소년기억행동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실천의 장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당신의 사월’ 공동체 영화상영 관람신청은 http://bit.ly/당신의사월함께봐요 해당 링크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며, 영화상영 및 기타 행사에 자세한 사항은 봉선청소년문화의집(062-652-0924)으로 문의하면 된다.
본 프로그램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문화행동S#ARP, 봉선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2021년 세월호 참사 7주기 청소년추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세월호 참사 7주기 청소년추모문화제(2021 광주청소년촛불문화제)는 코로나19감염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취소됐다.
세월호 참사일인 4·16 주간에는 세월호 참사 7주기 청소년 손피켓 행동으로 학교 및 마을로 간 세월호 참가팀들이 아침 및 점심시간 활용해 세월호 기억 손피켓 행동과 기억리본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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