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4월 17일(토) 오후 5시에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공연에 전통타악그룹 “동남풍”을 초청하여 공연을 실시한다.

 

전통타악그룹 동남풍은 1994년 5월에 창단한 전통문화예술단체로, 우리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공연 및 교육, 축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발굴·육성·제작하여 국내는 물론 아시아, 미주, 유럽까지 그 활동범주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전통문화예술의 힘으로 사람들을 널리 이롭게 하고, 한국의 문화 에너지를 전 세계에 전달하며, 이를 통해 우리 문화의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단체이다.

 

첫 번째 선 볼일 동남풍의 공연으로 <사계>는 전통 사물악기로 농악장단을 재구성하여 봄․여름․가을․겨울을 표현한 창작곡이다. 또 다른 의미의 사계(四界)는 각각의 사물악기가 갖고 있는 표현의 확장과 가능성을 실험해보는 사물 악기의 세계를 표현했다. 두 번째 <조우(遭遇), 동남풍의 만남>은 ‘온고지신’, ‘동고동락’, ‘질주’, ‘소나기’, ‘동남풍이 온다’, ‘복타러가세’ 등 전통을 지키면서 변화를 모색한 작품들이다. 그러면서도 전통과 다른 장르와 만남을 시도한 여러 곡들이 연주되었다. ‘조우’는 동남풍의 파티로, 어울릴 것 같지 않는 음과 가락, 춤이 만나는 이 시대의 새로운 굿판을 만든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대비하여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토요상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기존 노선(진도읍사무소 출발 16:10)외에 새로운 노선(쏠비치 진도 출발 16:20)을 추가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공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월 2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42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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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전통타악그룹“동남풍”초청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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