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최종편집 2024-05-08(수)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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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는 지난 7월 6일(화) 오후 3시 유네스코회관에서 양 기관 공통 현안 및 관심사에 관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연구사업 및 현안과제에 대한 상호자문, ▲ 미디어·정보리터러시(MIL) 관련 공동 홍보 및 캠페인 추진, ▲ 유네스코한국 위원회 지식정보 자원의 디지털화 사업 지원 및 결과물 공유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디어·정보리터러시(MIL)’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전개하고자 하는 아태지역 대상 글로벌 미디어·정보리터러시(MIL) 캠페인을 양 기관이 공동 캠페인 방식으로 추진할 경우 국립중앙도서관의 국내외 도서관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캠페인을 확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 기관에서 추후 미디어·정보리터러시에 관한 연구사업 추진 시 연구방향을 상호 자문하는 방식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소장하고 있는 중요자료를 더욱 많은 국민이 공유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식정보자원 공유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며, 동 사업의 연장선에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역대 발간물 중 원자료의 훼손 우려가 높거나 활용성이 높은 자료를 우선 대상으로 디지털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화된 자료는 국립 중앙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서비스하고 자료 소장기관에도 제공하여 체계적 보존과 활용이 가능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우리관은 미디어· 정보리터러시(MIL) 역량 강화 및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국민께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국민의 수요에 맞춰 누구나 손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박한석 기자 phs@eduyonhap.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