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지역 인프라 활용의 일환으로 제주대학교와 함께 ‘2021 2학기 모다들엉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4일 시작해 11월 2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고교-대학 연계형 공동 교육과정은 고등학교 현장에서 개설하기 힘든 소인수 선택교과를 중심으로 학생 희망 조사를 통해 9개 학교 33명이 신청한 교과목을 선정했다. 선정된 교과목은 ‘스포츠 경기 분석, 정보과학, 프로그래밍(2과정), 빅데이터 분석’ 총 5개의 전문교과목이다.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제주대학교에서 4시간 동안 자신이 선택한 교과 수업을 받게 된다. 수업 담당자는 제주대학교에서 추천한 전문인력을 주 강사로 하고, 현직 고등학교 교사를 협력 교사로 매칭해 구성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 선택권을 최대한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준비하기 위해 학생의 선택을 존중하는 교사들과 지역사회의 전문가들의 힘을 모으고, ‘모다들엉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과 유사한 사업들을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다. 학교교육과 정성중 과장은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제공해준 제주대학교와 거점학교(제주중앙여고, 사대부고, 오현고, 영주고)의 지원이 제주형 고교학점제를 지역사회와 연계시키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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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일환으로 고교-대학 연계형 공동 교육과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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