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지난 9일, 10일 양일간 남원읍 수망리에 위치한 물영아리 오름 주변을 찾아 2021 람사르습지 환경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직원 7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참여 인원 분산 및 방역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개 팀으로 나눠 2일간에 걸쳐 운영됐으며 람사르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매해 실시되고 있다.

 

“습지는 ‘지구의 콩팥’으로 일컬어질 정도로 각종 오염물질을 정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운영진의 설명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둘레 약 300m, 깊이 40m가량의 분화구가 원형을 유지한 채 그대로 보존돼 있는 물영아리 오름 주변을 돌아보며 우리의 삶의 터전인 제주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습지는 세계에서 생물다양성이 가장 큰 지역으로 많은 생물 종에게 필수 서식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습지의 손실은 생물다양성 손실을 넘어 생태계 전반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며 “습지를 보호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시대적 과제이다. 깨달음을 넘어선 실천이 함께하는 생태환경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환경 리더로 성장할 그 날을 기대해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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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지원청, 2021 람사르습지 환경보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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