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교육연합신문=신아숙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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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와 메타버스가 미래 핵심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NFT는 디지털 자산의 '가치화'라는 변화를 가져왔다. 즉, 인터넷 시대 무한 복붙으로 가치화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디지털 자산에 대해 블록체인 기반 대체 불가 고유값으로 '유일성'과 '희소성'을 부여해 가치화를 가능하게 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거대한 디지털 자산 거래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NFT를 통한 디지털 자산의 가치화 및 유통은 다양한 자산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나, 특히 게임 부문에서 게임 자산 유통의 혁명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바로 NFT를 통한 P2E시스템의 도입으로 '돈을 쓰기만 하는 게임'에서 '돈을 벌기도 하는 게임'으로 변화되고 있다. 

 

메타버스의 현실적 구현을 위해 구성원들의 참여와 공유가 지속되고 확장되기 위한 재미와 실용성을 담은 콘텐츠가 필요하며 그 콘텐츠를 소비하고 유통하는 화폐를 바탕으로 한 경제 시스템이 필요하다. 

 

삼일회계법인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2025년 560조 원으로 2021년 대비 3배 이상 성장을 전망했다. 그레이스케일이 발표한 메타버스 관련 보고서에 의하면 메타버스 사용자가 2020년 초에서 2021년 6개월 동안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2021년 6월 기준 메타버스 사용자는 약 5만 명으로 추산되며, 그레이스케일은 향후 몇 년 동안 메타버스 시장이 1조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암호화폐와 통합된 메타버스 플랫폼, 스테이킹 및 대출, NFT, 탈중앙 거버넌스, 탈중앙 클라우드 스토리지 같은 디파이 서비스가 신규 사용자를 빠르게 유치하며 새로운 온라인 경험을 창출한다고 전했다. 

 

이전에는 '암호화폐를 대체 어디에 쓰는 거냐'라고 묻던 분들이 많았지만 NFT의 등장으로 암호화폐를 향한 시선과 평가가 조금씩 바뀌고 있으며 2022년은 메타버스와 NFT 시장가치의 검증이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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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2022 메가트렌드 메타버스, NFT가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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