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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3.04 18:06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비상 상황을 맞아, “우리에게는 아직 12척의 마스크가 있습니다.”라는 주제의 역중일기를 작성했다고, 4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오미크론 비상 상황 속에서 최대한 등교수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등교수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방역 의지를 굳게 다지는, 결연한 자세가 필요합니다.”라며, “우리에게는 아직 12척의 마스크가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아직 12척의 마스크가 있다는 말의 뜻은 ‘방역 수칙을 잘 지키겠다’입니다.”라며, “3밀(밀폐, 밀집, 밀접) 환경에서 마스크 KF80 이상 착용하기,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상시 환기하기,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가리기,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대면접촉 줄이기, 아프면 검사하고 집에 머무르기 등을 지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다른 뜻은 ‘방역 관리를 잘하겠다’입니다.”라며, 방역당국 격리체계 변경(3월 1일)에 따른 학교 방역지침 적용사항을 안내했다.
방역당국에서는 코로나19 효율 대응을 위해, 3월 1일부터 확진자의 동거인의 경우, 예방접종력과 관계없이 수동감시로 전환토록 격리체계를 개정하였다. 즉, 접종 미완료자는 격리, 접종 완료자는 수동감시인 것을, 접종 미완료자와 접종 완료자 모두 수동감시로 개정했다. 또 분류 직후 및 6~7일차 PCR 검사하는 것을, 3일 이내 PCR 및 6~7일차 신속항원검사 권고로 변경했다. 학교는 상황이 다르다.
학교는 3월 14일부터 방역당국 기준을 적용한다. 따라서 3월 13일까지 학교방역 관리기준(동거인이 확진자인 경우)은 다음과 같다. 접종완료자는 7일간 수동감시이며 등교가능, 접종미완료자는 7일간 등교중지이다. 3월 14일부터는, 접종완료자이든, 접종미완료자이든 모두 10일간 수동감시(등교가능)이며, PCR 검사 결과 확인시까지 등교중지 권고이다. 13일까지와 14일부터의 학교 방역지침을 잘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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