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는, “송만갑 배롱나무는 동편제를 열창하고, 구례중 배롱나무는 전남교육 대전환을 열창한다.”라며, 동편제판소리전수관 국창(國唱) 송만갑 선생 동상에 핀 배롱나무와 구례중학교 정원에 핀 배롱나무가 함께 있는 ‘꽃사진’을, 27일, 공개했다.

 

학교 관계자는, “붉고 굵은 동편제 배롱나무입니다.”라며, “향제줄풍류 명인 김무규 옹은 국창의 소리를, ‘저 우뚝 솟은 지리산 푸른 정기, 강철같이 굳굳하고 쟁쟁한 그 목청, 저 굽이쳐 흐르는 섬진강 비단 물결, 구슬같이 해맑고 고운 음조, 누군가가 간절히 이어 가야 할 이 나라의 맥, 이 겨레의 얼.’이라고 말했답니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서, “자 이제, 구례중 정원의 붉고 굵은 배롱나무를 봅시다.”라며, “학교 배롱나무는 학교, 교육을 열창합니다. 전남교육 대전환, 이 나라의 맥, 이 겨레의 얼을 열창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제19대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취임사에서, “전남교육 대전환은 교육의 기본에 충실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의지입니다. 미래교육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 우리 아이들이 전남에서 배우고 전남에서 꿈을 이루게 하겠습니다. 교육공동체 모두의 권리를 보호하고 모두가 소통하고 존중받는 학교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하겠습니다. 민관산학 통합교육추진단을 구축해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는 교육생태계로 전환하겠습니다. 지역소멸 위기로부터 자유로운 전남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말했다.(2022. 7. 1.)

 

민선4기 전남교육 4대지표는 참여·협력·연대의 교육공동체,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상상·도전·창조의 미래교육, 공정·안전·존중의 신뢰행정. 3대과제는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학력 향상,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 공감과 배려의 학교문화 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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