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훈)은 8월 3일(수)부터 8월 5일(금)까지 3일 간 구례군가족센터 및 구례군 일원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습력 향상과 학교 적응력 신장을 위한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 대학생 멘토링 활동을 멘토·멘티 총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멘토링 활동은 순천대학교 사범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과 구례군 다문화 가족 자녀들이 1:1 멘토-멘티가 되어 특기·적성 교육, 맞춤형 개별 상담 등 특화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였는데, 예비 교사인 대학생 멘토에게는 다문화 교육에 대한 관심 제고와 전문성 신장을 목표로 하였으며, 멘티인 다문화 가족 학생들은 정서 지원 및 문제해결력 증진을 통한 자기효능감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첫째날에는 구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강식을 갖고 오리엔테이션 및 멘토-멘티 매칭을 위한 레크레이션, 자기효능감 검사, 멘토-멘티 협업 셔츠만들기 활동 ▲둘째날에는 천은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하여 연꽃등 만들기와 소원지 적기, 우리만의 모의여행 플래닝 활동 ▲셋째날에는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피자 만들기 체험과 순천대 사범대 컴퓨터교육과가 준비한 언플러그드 코딩 수업, 소감 나누기 등으로 진행했다.
 
멘토링 활동에 멘티로 참여한 ○○초 학생은 “멘토 선생님이랑 함께한 시간이 너무 재미있어서 정말 빠르게 지나갔어요. 공부에도 자신감이 생기고 멘토 형들처럼 아이들을 가르치는 대학생이 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멘토 대학생 김○○ 학생은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다문화교육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멘티 학생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이해 하게 되었고, 멘토링 활동 이후에도 멘티 학생이 든든하게 성장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김옥란 교육지원과장은 “구례지역의 다문화가족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우리 학생 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경험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금 이 학생들이 사회에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자리매김 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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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교육지원청, 2022.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 대학생 멘토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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