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발명교육센터(센터장 정종혁, 이하 광양발명교육센터)는 광양시청 교육환경개선사업의 지원으로 여름방학 동안 우수 발명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총 8개의 발명교육 프로그램에 230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소정의 시간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고 관련 법령에 의해 학교생활기록부에 교육 내용이 등재될 예정이다.

 

특히 눈길이 가는 프로그램으로는 발명 활동에 성과가 있고 아이디어 창출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 29명이 참여한 초, 중학생 지식재산창출과정을 들 수 있다. 8월 1일부터 11일까지 학생들은 발명 아이디어 발상법을 익히고, 문제 상황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찾아내며 그것을 통해 높은 수준의 독창적인 발명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도면을 작성하는 등 발명 아이디어 창출의 모든 단계를 도전했다. 그 결과 300여 작품의 발명 아이디어가 제출되었으며 향후 선행기술 검색, 신규성‧실용성‧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10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한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광양시청 지역경제과의 후원을 받아 특허출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년별 수준에 맞추어 3주간 운영한 프로그램은 9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발명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론과 체험을 적절한 비율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발명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으며, 평소 접해보지 못한 활동들이 많아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과정에 참여한 조인서(광양마동중 2학년) 학생은 “발명 아이디어 발상은 거창한 것을 내는 것이 아니라 생활 주변의 작은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는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한편 김동현(광양중앙초 6학년) 학생은 “팀 창의력 활동을 통해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같은 문제를 고민하면 여러 가지 해결방법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광양발명교육센터 박성진 선생님은 “발명은 공기처럼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지만 생활과 정말 밀접하게 연관 되어 있는 것”이라며 “우리 주변의 소소한 문제점을 찾아 아이디어를 자꾸 내고 바꾸는 노력을 하게 되면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정종혁 교육장은 “앞으로 AI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인간 고유의 창의성을 높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며 “여름방학 발명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이 신장되었기를 기대하며 발명교육센터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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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발명교육센터, 창의력 높이는 발명교육은 즐거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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