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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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최경화)은 지난 29일 하반기 원어민영어보조교사 46명에 대한 사전교육을 거친 후 학교에 배치하였다. 46명의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은 충북 중원대학교에서 1주일간 전국 공통 사전교육을 마친 후, 지난 26일부터 3일간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 전남에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추가 연수를 받았다.

 

이번 추가 사전교육은 특히 한국 학생들의 영어 습득 시 어려움에 대한 진단과 초ㆍ중등 영어 교육과정의 이해를 바탕으로 우수 협력수업 사례를 통해 학교에서 영어 수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수업 방법 및 기술 등을 익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루어졌다. 또한 전남 학교에서의 복무 및 생활 적응 안내와 한국문화에 대한 안내가 포함되어 빠른 정착을 돕도록 하였다.

 

하반기 46명의 신규 원어민영어보조교사는 초등학교에 21명, 중학교에 18명, 고등학교에 7명 배치하였고, 이로써 2022년 9월 1일 현재 전남에서 총 373명(초등학교 171명, 중학교 136명, 고등학교 47명, 외국어체험센터 19명)의 원어민영어보조교사가 학교에 배치되어 영어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정규 영어수업에서 한국인영어교사와 협력수업을 진행하고, 방과후학교 수업 및 방학 중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미국, 영국, 캐나다, 남아공, 뉴질랜드, 아일랜드, 호주 등 영어권 국가 출신인 이들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경험했던 좋은 기억들을 자국에 전파하는 민간 외교사절단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 최경화 원장은 “학생들의 영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교수능력을 신장하는 연수를 확대할 예정이며, 원어민영어보조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 순회 수업을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의 의사소통역량 및 세계시민의식 신장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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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교육원, Get Ready for being wonderful Native English Tea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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