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채연 훨훨 날다!…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여고부 우승
4대륙 퀸 이해인은 4위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김채연 선수
김채연(17, 수리고)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여고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 동계쳬육대회 피겨 스케이팅 여고부 싱글 A조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채연(경기·수리고) 이 기술점수(TES) 77.57점 예술점수(PCS) 64.08점을 합친 141.65점을 받았다. 18일 쇼트프로그램 경기 점수 70.44점과 합쳐 최종 합계 212.0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위서영(경기·수리고, 202.49점)이, 3위는 김민채(서울·서울신정고, 199.58점)가 차지했다.
이해인 선수
한편, 지난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우승한 이해인(서울·세화여고)은 며칠전 눈다래끼가 나, 경기 중 시야가 잘 안보이는 문제가 있었다. 이해인은 2월 18일 쇼트경기에서 3위, 오늘 프리경기에서 점프에서 실수하며 193.23점으로 4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를 마친 김채연과 이해인은 다음 달 20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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