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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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 정발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4월 26일(수) 장항 119 안전센터 훈련통제관과 함께 전교생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정부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등에 따라 코로나 방역 지침이 점차 완화되고 있으며, 학교 내의 장소는 마스크 착용 의무기관에서 제외돼 소방훈련을 반드시 대면 실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정발초등학교에서는 몸으로 체득하는 실제적인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해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정발초는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안전교육주간 계획을 세워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학년에 맞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전교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화재소방훈련을 안전교육주간에 실시하므로 더욱 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1학년 1반 교실에서 6학년 7반 교실까지 각 교실에서 소화기 사용방법 및 화재 시 대피요령 동영상 교육을 실시하고, 화재 시 상황전파 요령에 맞게 사이렌을 울려 동시에 대피훈련을 진행했다. 과학실에서 화재가 발상한 상황을 가정하고 저층부터 고층까지 순차적으로 신속히 실내화를 신은 채로 허리를 숙여 대피했다. 


전교생이 운동장에 5분 안에 대피했으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친구 곁에는 전담교사와 행정실의 협조를 얻어 어려움 없이 대피했다. 대피 후 학년부장의 학년 대피상황을 파악해 본부로 통보했다.


장항 119 안전세터 훈련통제관(정인모)의 지시에 따라 화재 시 피난요령, 피난 실패 시 행동요령 및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전교자치회 임원들의 소화기 시연이 있었다. 처음으로 소화기를 발사하며 몸으로 체득하는 화재대피훈련을 했다.


합동소방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화재대피훈련 및 소화기 시연에 대해 “선생님 너무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평소에 교내에 부착된 대피경로를 알고 있었지만 전교생 모두가 이렇게 빨리 대피할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저도 불이 나면 침착하게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학생을 통해 학교 소방훈련이 꼭 필요하며 비대면이 아닌 몸으로 체득하는 훈련이 실시돼야 함을 깨닫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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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정발초, 몸으로 체득하는 합동소방훈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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