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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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 광선초등학교(교장 최선희)는 지난 5월 15일(월) 선배와 함께하는 ‘꿈을 찾아서’ 진로 콘서트를 진행했다. 


‘꿈을 찾아서’ 프로그램은 광선초등학교 총동문회와 광선초등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학교를 빛낸 동문이 본교 후배들을 찾아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공연 및 이야기로 풀어가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꿈을 찾아서’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 콘서트의 재능기부에 참여한 이혜진 선배는 2014년 광선초 졸업생으로 현재 서울대학교 판소리 전공 4학년에 재학 중이며 문화 예술 공연가로 활동 중이다. 


‘산도깨비’ 가야금 연주로 시작된 진로 콘서트에서 이혜진 선배는 광선초 2학년 때 처음으로 가야금을 접한 그 날의 기억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뚱땅뚱땅, 가야금 선율이 너무 좋아서 손이 부르트는 아픔도 잊은 채 학교와 집에서 연습만 했다고 했다.


본교 학생들이 잘 알고 있는 심청이의 이야기의 한 대목인 ‘심청가’ 중에서 심봉사가 눈을 뜨는 장면을 판소리로 부르는 모습에서 광선초 학생들은 심청이의 효심을 전달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5학년 신OO 학생은 “이렇게 훌륭한 국악인이 우리 학교에서 배출됐다니 너무 놀라워요. 더 유명해지기 전에 사인을 해주실 수 있나요?”라며 꿈을 이룬 선배를 자랑스러워했다.


사인을 받던 2학년 강OO학생은 “저는 요리가 좋아요. 선배님 말씀처럼 꿈을 찾아서 열심히 노력하면 저도 광선초등학교를 빛내는 요리사가 될 수 있겠죠”라며 꿈을 이루기 위한 다짐을 했다.


교사들은 전문적학습공동체 협의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을 준수하며 총동문회와 본교가 함께 하는 인재육성프로그램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의 흥미와 요구를 고려한 진로 콘서트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협력했다.


가정에서 이 소식을 들은 이OO 학부모는 “광선초등학교의 진로프로그램이 꿈을 이루기 위한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해 자신의 꿈을 찾는 교육활동을 많이 운영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최선희 교장은 “꿈은 학생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중요한 기제로 작동한다. 따라서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학생의 꿈을 찾는 교육활동은 유의미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담장을 넘어 다양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학생에게 제공하겠다” 라며 꿈을 통해 학생이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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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광선초,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 콘서트 ‘꿈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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