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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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도래울초등학교(교장 정재은)는 5월 26일(금) 농촌체험 기회제공 및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실시하는 2023 도농교류협력사업 전국단위 공모사업에서 경기도 고양시 대상학교로 선정돼, 1학기와 2학기로 나눠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교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회, 통합, 창체 등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년 위계에 맞는 활동을 계획했으며, 고양시 농촌체험마을과 학교를 중심으로 도농교류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1학기에 실시한 농촌체험으로는 2학년 학생들의 고양낙농치즈마을 현장체험으로, 농촌에 방문해 우유를 이용한 케이크과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보며 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었다. 


3학년과 5학년은 학교로 찾아오는 농촌체험으로 진행했는데 원예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토피어리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기도 했다. 6학년은 학교 영양교사의 영양교육 시간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해 알아보고 쿠키 만들기 체험을 했다. 


2학기에는 1학년의 고양낙농치즈마을에서 치즈를 이용한 피자 만들기 체험과 동물농장 체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4학년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농교류협력사업’을 통해 우리 고장에 있는 농촌을 방문해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었으며, 우리 고장의 일원으로서 미래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토피어리 만들기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토피어리를 만들고 직접 키워보면서 식물을 키우는 것에 관심이 생겼고 천연 가습기를 만들게 돼 자연보호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고양시 낙농치즈마을을 체험한 2학년 학생은 “우유로 맛있는 케이크과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서 너무 신기했고 우유가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래울초 정재은 교장은 “도시 속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농촌의 소중함을 알고 농촌과의 협업을 모색해 나감으로써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적극적 교육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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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도래울초, 도농교류협력사업 선정 ‘농촌체험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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