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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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금융고등학교(교장 김정미)는 6월 9일(금)부터 10일까지 1박 2일 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제14회 밤샘 책 읽기' 행사를 도서관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금융고등학교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인 독서하기(Reading)를 통해 바람직한 인성과 안정적인 정서를 함양시키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향상하는 데에 목적을 뒀다. 


‘밤샘 책읽기’ 행사에는 둘레길 걷기, 책 읽기, 독후감 작성을 중심으로 독서 골든벨, 방탈출 게임을 접목한 책 속의 보물찾기,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그 밖에 소설을 원작으로 둔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상영 등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 나아가 독서능력을 고취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밤샘 책 읽기 행사는 금요일 방과 후부터 토요일 아침까지 독서시간을 가진 후, 독서소감문을 작성하고 발표하는 등 각자 읽은 책의 내용을 참여자들과 공유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인천금융고를 방문해 학생성공시대를 강조하며, 그 과정에서 ‘읽걷쓰(읽기‧걷기‧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AI가 주도하는 차가운 시대에 독서를 통한 따뜻한 인간미의 필요성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밤샘 책 읽기에 참여한 학생은 “책을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집중해서 읽고, 소감문을 발표하면서 친구들과 책의 내용을 공유할 수 있어서 더 많은 책을 읽은 것 같아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금융고 김정미 교장은 “꾸준히 독서교육을 강조하고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학생 중심의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참된 인성과 역량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고, 내년에도 더 내실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밤샘 책 읽기’ 행사가 인천금융고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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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금융고, ‘제14회 밤샘 책 읽기’ 개최···“읽고, 걷고, 쓰기” 통해 학생 성공시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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