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크기변환][사진자료1] 성안중학교, 온마을 가꾸기 프로젝트 운영.jpg

 

경기도 안산 성안중학교(교장 양동영)는 7월 13일, 14일, 18일 3일간 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프로그램 ‘온마을 가꾸기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성안중은 경기도교육청의 2023 통합교육 프로그램 중점 운영교로 지정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온마을 가꾸기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활동 결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와 마을의 협력적 관계 기반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초크아트로 딸기 라떼 메뉴판 만들기’와 ‘플라워 센터피스 만들기’, ‘양말목으로 티코스터 만들기’, ‘바리스타 체험으로 음료 만들기’로 구성돼 있다.


초크아트와 플라워 센터피스 만들기 활동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통합학급 학생들이 함께 작품을 완성하고 교내 교육공동체 및 지역사회 내 여러 기관에 직접 전달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양말목으로 티코스터 만들기와 바리스타 체험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해당 학급에 보조교사로 참여해 직접 활동 내용을 안내하고 교육했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 안지혜 특수교사는 “처음 프로그램을 기획했을 때 과연 학생들에게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멘토가 돼 통합학급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양동영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특수학급과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 통합교육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교육공동체,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며 성장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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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성안중, "우리들의 작품을 모두가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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