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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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노원구 태릉빙상장에서 2일간 진행된 2023 ISU 피겨 주니어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신지아(영동중)는 총점 208.80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14점, 구성점수(PCS) 66.34점, 합계 139.48점을 획득, 쇼트프로그램 점수 69.32점에 더해 총점 208.80점을 받았다. 

 

신지아는 그랑프리 2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으며 출전할 대회를 고르는 우선순위 결정권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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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샛별' 신지아는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에서 한 번의 실수도 없는 클린 연기를 펼쳤다.


이번 선발전에서 신지아는 김연아의 안무가였던 데이비드 윌슨이 만든 새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쇼트프로그램 곡은 '매혹의 왈츠', 프리스케이팅 곡은 'Not about Angels'로  모두 느린 템포의 곡들이다. 신지아는 음악에 맞춰 특유의 부드럽고 우아한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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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아는 데이비드 윌슨이 만든 새 프로그램들에 대해 “프로그램 둘 다 굉장히 재밌게 받았고, 표현할 것들이 많아서 프로그램을 연습할 때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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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아는 지난 봄 훈련지를 일본 지바현의 MF 아카데미로 옮겨 일본의 나카니와 겐스케 코치와 훈련 중이며 새로운 코치들과, 낯선 환경에 대한 질문에 “처음에는 많이 어색했는데, 지금은 코치 선생님들과 덜 어색해져서 잘 연습하고 있다.”라며 지난 비시즌 기간 부족했던 부분들과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연습을 집중했다고 답했다.

 

2022년과 2023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여자싱글의 기대주로 떠오른 신지아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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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신지아,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더 좋은 연기 보여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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