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능실초 유-초이음 가을 생태체험활동 사진1.jpg

 

경기도 수원 능실초등학교(교장 이산세), 공립 단설 능실유치원(원장 김은경), 능실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산세) 3개 기관이 함께 모여 지난 10월 31일 능실초등학교 교내 생태 환경장에서 능실유치원과 능실초병설유치원 유아 및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가을 생태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능실초에서는 지난 4월부터 유초이음교육의 일환으로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함께 생태 전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생태체험활동은 가을이 되면 변하는 자연의 모습을 소재로 유아와 초등학생이 함께 모둠이 돼 협력적 상호작용을 하며 진행됐다.


가을이 되면 나뭇잎의 색깔이 왜 알록달록하게 물이 들고 낙엽이 돼 떨어지는지를 알고 가을의 색을 입은 나뭇잎을 색깔별로 모아 보는 활동을 하며 아름다운 가을을 눈과 마음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능실초 유-초이음 가을 생태체험활동 사진2.jpg이 밖에 예쁜 가을의 나뭇잎과 나뭇가지로 다양한 모양의 작품을 만들고 가을 부엉이, 낙엽 꼬치 등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으로 재미와 즐거움을 더했다.


유초이음교육에 대해 한 초등학교 학부모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다양한 교류 기회가 마련돼 교육과정이 더욱 풍성해지고 아이들의 삶을 바탕으로 연속성 있는 경험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산세 교장은 “올해 1년 동안 진행돼 온 유초이음교육을 통해 전환기 교육이 더 알차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또래와의 관계 형성과 초등학교 연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유초이음교육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7일 능실초등학교에서 ‘슬기로운 초등 1학년 학교생활’이라는 주제로 능실유치원 예비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전환기 학부모 교육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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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능실초, "낙엽비 내리는 10월의 멋진 가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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