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수학문화관, 세계기록인증 기념행사 가져

최종편집 2024-05-02(목)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12월 23일(토) 부산수학문화관이 '수학 단일주제 최대건축물'로 KRI 한국기록원과 미국 WRC 세계기록위원회의 공식 인증을 받아 이날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14일 부산수학문화관 개관식에서 수학단일주제 최대 규모 건축물 세계 공인인증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하고 이날 비로소 그 약속을 지켜 의미가 남달랐다.

부산수학문화관의 운영 목표는 수학이 놀이가 되고 놀이가 문화가 되는 수학, 다 함께 즐기고 누리는 수학문화 대중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작년에 개관해 운영 중인 부산수학문화관은 지금까지 관람객 7만 명이 넘어설 정도로, 학생들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수학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수학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은 "앞으로 수학 융복합 체험교육으로 우리 학생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부산수학문화관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수학 발전을 이끌어 세계 속에 더욱 빛나는 미래교육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부산 시민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드높이는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세계기록인증 기념식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부산 교육가족과 부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이번 세계기록 인증뿐만 아니라 교육부주관 2023년 전국 시도교육청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됐다. 미래인재양성, 국가교육책임강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등 3개 영역, 17개 모든 지표에서 모두 100점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아무리 좋은 교육정책과 교육지원시스템이라도 교육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이 아니면 수면에 오르지 않고 소멸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면에서 하윤수 부산교육감과 교육공무원들은 적극행정을 통해 보다 나은 정책들을 수립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