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최아진 기자]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식)은 22일 황재철 도의원과 관내 학교운영위원장들과 ‘영덕교육 현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영덕도서관 이전 신축 사업’과 ‘영덕 관내 고등학교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영덕도서관은 당초 2024년 3월에 개관할 예정이었으나 영덕군이 추진하기로 한 사업부지 정지작업의 차질로 인해 도서관 신축 공사가 지연될 우려가 있어 영덕도서관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협의회 참석 위원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황재철 경북도의원이 주재한 ‘영덕 관내 고등학교 경쟁력 강화 방안’협의회에서는 인구 소멸 위기에 봉착한 영덕군을 살리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관내 고등학교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참석 위원들이 공감하면서 추후 고등학교 개편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 청취를 위해 여론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재식 교육장은 “황재철 도의원과 학교운영위원장들의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위원님들의 관심이 지역 소멸을 해결하는 단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최아진 기자]
경상북도 예천 호명초등학교(교장 강성만)는 9월 13일(화)부터 23일(금)까지2022학년도 2학기 학생 및 학부모 상담주간을 실시했다.
상담주간 동안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 위기사항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하기 위해 개인상담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위클래스에서 실시하는 각종 상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신을 이해하고 친구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했다.
2학기 상담주간에 또래 상담자들이 실시한 고민 설문조사에 450명이 참여했다. 고민되는 문제는 친구관계(117명), 학업(109명), 가족(77명), 진로(52명), 우울이나 분노 및 무기력(50), 성격에 대한 이해(45명) 순으로 많았다. 학생들은 감정카드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함으로 있는 그대로 자신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상담주간활동을 통해 앞으로 고민이 생기면 고민을 말할 수 있는 또래상담이나 위클래스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서로 도울 수 있는 학교문화가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호명초등학교 강성만 교장은 “2학기 학생 학부모 상담주간을 실시하면서 학생들은 학교생활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쌓고 학부모들은 자녀에 대한 애정과 학교교육활동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정채영 기자]
경상북도 경산시 경산자인학교(교장 이규만)는 9월 22일(목), 10시부터 중학부·고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본교 강당에서 ‘창덕궁 달빛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창덕궁 달빛기행 '궁, 바퀴를 달다'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재재단 주관으로 직접 찾아와 문화재를 관람하기 어려운 비수도권 특수학교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향유 간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VR로 창덕궁 달빛기행 감상하기, 창덕궁 부용지를 블록으로 만들기, 전통복식을 갖춘 왕가의 산책 팀과 사진을 촬영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창덕궁 달빛기행에 참여한 감상한 중학부 2학년 김OO 학생은 “뉴스와 책에서만 접했던 창덕궁을 실감나게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산자인학교 이규만 교장은 “평소 문화유산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학교에서 문화유산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정채영 기자]
경상북도 경산 하주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장 이재영)은 9월 22일(목)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찾아오는 '마음껏 흙 놀이 체험'을 실시했다.
‘나만의 접시 및 조소 만들기’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흙에 대한 특성과 흙이 우리 생활에 어떠한 쓰임이 있는지 이야기 나눴다.
초벌 구이한 접시에 물감과 도구를 이용해 꽃잎도 찍어보고 붓을 이용해 잎사귀도 그려봤다.
유아들과 함께 흙을 만져보고, 두드려보고, 오물조물 주무르면서 얼굴 모양을 만들어 봤다. 엄지로 눌러 눈을 표현하는 유아, 동그라미를 만들어 노래하는 입을 표현하는 유아, 마늘 다대기를 이용해 머리카락을 표현하는 유아 등 자유롭게 다양한 방법으로 엄마, 아빠, 친구들 얼굴을 표현해 봤다.
이번 체험을 하면서 자신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마음껏 표현하면서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 됐다.
[교육연합신문=정채영 기자]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최필순)은 유아들에게 무릎교육의 전통을 되살리는 이야기 할머니를 초청해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삶의 지혜와 전통을 배울 수 있는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매주 목요일마다 30회에 걸쳐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단의 도움으로 손주를 무릎에 앉히고 ‘옛날에 옛날에’를 속삭이던 무릎교육의 전통을 되살려 유아들에게 밝은 인성을 심어주고 있다.
이야기할머니를 만나는 매주 목요일을 아이들은 손꼽아 기다린다. 할머니의 사랑 속에서 가족 간의 바른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형성시키며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가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정채영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관장 박상선)은 9월 독서의 달 행사로 9월 21일(수) 관내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어린이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아기돼지 삼형제’ 인형극 공연을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었다.
‘아기돼지 삼형제’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만한 세계 명작동화를 인형극으로 재구성해 만든 극으로, 형제간의 우애와 협력, 가족의 소중함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유치원 교사는 “아이들이 인형극을 좋아하는데 지역 특성상 도시에 사는 어린이들에 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적다”며 “도서관에서 인형극을 볼 수 있어 좋고, 특히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인형극에 더 흠뻑 빠져서 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의성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유관 기관과 손잡고 어린이·청소년 창의력 증진을 위한 교육 프로젝트인 ‘하이파이브 챌린지(High-5ive Challenge)’ 확산에 나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9월 24일(토) 목포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재)넥슨, (사)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하이파이브 챌린지(High-5ive Challenge)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노블 엔지니어링(Novel Engineering, 소설공학)과 레고브릭 및 스파이크 등을 결합해 5개의 가치 역량(표현, 예술, 상생, 꿈, 변화)을 신장시키는 학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노블 엔지니어링‘이란 미국 터프트 대학에서 개발한 융합교육 방법으로 동화나 소설 등에서 주인공이 구조물 제작, 코딩 등의 방법으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응용했다. 세 기관은 ‘하이파이브 챌린지’ 가치 역량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확산시키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을 통해 (재)넥슨재단은 2년 간 약 370만개 브릭을 지리적, 사회적으로 소외된 초등학교 400학급, 1만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사)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하이파이브 챌린지‘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교사연수, 멘토링 지원, 우수 운영 사례집 발간 등 교육 협력을 강화한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통해 전남 지역 학생들에게 소외 받지 않고 즐겁게 배우며,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교육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좋은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교육력을 높여야 전남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이번 협약처럼 사회적 기업-교육기관-교사단체가 한마음이 되어 학생들에게 적극 지원하는 성공적인 교육모델이 더 많이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정수진 기자]
광주광역시 조선이공대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컴퓨터 20대를 전달했다.
조선이공대는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년이면 개교 60주년을 맞는 호남지역 유일의 공학계열 특성화대학이다.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는 “9월 21일 오전 우리대학 프레젠테이션실에서 전남아동복지협회 회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준비 청년 지원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며, “이날 우리대학은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지원물품인 컴퓨터 20대를 협회에 전달했다”고 9월 21일 밝혔다.
조선이공대는 지난 7월 (사)전남아동복지협회(협회장 김미자), 중소기업융합광주전남연합회(회장 원충국)와 ‘사회적 배려 대상자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전남지역 사회적 배려 대상자(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생활기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직장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함께 조성키로 합의한 바 있다.
조선이공대 조순계 총장은 “우리 대학은 다양한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물품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게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9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장흥공설운동장 등 장흥군 일원에서 교육공동체 8,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2 전남학생스포츠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순위 경쟁이나 경기의 승패보다는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지며 우의를 다지고 하나 되는 학생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건강한 스포츠 활동으로 바른 인성과 창의성,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스포츠 체험 행사, 각종 공연과 제16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펼쳐진다.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종목별 교육지원청 대회 및 주말 리그를 거쳐 선발된 대표팀이 출전해 학교 대항전으로 진행되며, 우승팀은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대회 운영에 있어서는 순위나 경기의 승패보다는 학생들 간 우의를 다지고 협력적 활동을 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행사 기간 장흥공설운동장 주변에서는 △ 뉴스포츠 △ 드론 △ 바리스타 △ 냄비받침 만들기 △ 영양 △ 다문화 △ 클래식 악기 △ 바둑, 골프, 야구, 승마 △ 응급 및 심폐소생술 등 40여 개의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개회식은 22일(목) 오후 장흥공설운동에서 장흥군,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체육회 관계자와 내외빈, 학생 및 교직원, 도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식에 앞서 밴드, 댄스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무용, 음악줄넘기 공연 등이 이어지며 학생과 교직원, 군민 등의 호응을 얻었다.
양기열 체육건강과장은 “승리보다는 참여를 중시하는 2022 전남학생스포츠문화축제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인성교육의 새로운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교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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