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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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홀 진산으로 오세요
    진산중(교장 박수만) 학교 내 전시공간인 아트홀 진․산에서 14일부터 25일까지 서양화가‘고진오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지역사회에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소개하고자 학교 내 여유 공간에 마련된 아트홀 진․산의 6월 동양화가 ‘한윤기 초대전’에 이은 두 번째 전시회다. 자연의 신선함과 아름다움을 동화적으로 표현한 이번 전시회에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들의 많은 관람이 이어졌다. 고진오씨는 환경부 장관상과 경향신문사 녹색 미술상등을 수상한 재원으로 현재 예원예술대학교 객원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1985년부터 현재까지 국제전, 초대전 그룹전에 220여회 작품을 출품했고 이번 전시회가 13회 개인전이다. 작가는 현대사회의 오염을 안타까워하며 자연훼손을 우리들이 풀어야 할 숙제로 규정하고 있다. 자연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삼아 처음에는 드로잉 하듯 그리다 그 위에 수차례 반복해서 덧칠하는 작업을 통해 공감과 자신을 찾아가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아트홀 진․ 산에 전시된 20여 편의 작품에는 작가의 자연에의 그리움이 고스란히 담겨졌다. 학생들과 관람객들은 작품을 보며 자연에서의 위안과 같은 편안함을 느꼈단다. 작품에 담겨있는 환경사랑에 대한 의지에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 깊은 전시가 되었다는 학생들의 평이다. 진산중은 2학기에도 아트홀 진․산에서의 다채로운 전시를 준비중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과 지역사회 주민에게 문화예술의 공간으로서 학교의 역할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09-09-15
  • 인천발산초, 녹색어머니회 교통안전 캠패인 전개
    인천발산초등학교(교장 김동일)는 녹색어머니회 서부연합회(회장 박현주)의 교통안전 캠페인의 취지를 듣고, 지역 어머니들과 함께 캠페인을 추진하였다. 9월 14일 08:00부터 40분간 추진한 이 날 캠페인에는 인천광역시서부교육청 교육장을 비롯하여 발산초교 청소년단체 회원과 지도교사, 녹색어머니 회원과 연합회 소속 인근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원등이 참석하였다. 이들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인근을 지나가는 차량을 대상으로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지역주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제고를 위한 활동을 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녹색어머니 연합회와 함께 치러진 이 행사는 총 80여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한 큰 행사였으며 지역 녹색 어머니회와 학교, 학생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 큰 의의를 가질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고 또 이렇게 서 있으니까 교통안전에 대하여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라며 많은 어른들이 교통안전에 대해 같이 신경써서 교통사고 없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나타냈다. 행사 후 학교 도서관에서 열린 다과회에서 김동일 교장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한순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한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며 따라서 지역주민이자 학부형들인 어머니들이 그 주체가 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을 것"이라는 격려사를 했으며 녹색어머니회 활동에 관한 공동관심사항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09-09-15
  • 成年이 되는 길
    지난 11일, 흔치 않은 전통 행사 재현을 시샘이라도 하듯 세찬 비가 잠시 쉴 틈도 없이 내리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그 비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통 성년관례 재현행사가 열렸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원장 김희자)은 지난 11일 김문수 경기도 지사와 경기도의회 의원 및 도 교육위원회 위원, 교육계 인사,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전통 예절관 개관식’과 함께 ‘전통 성년관례 재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서양 문화에 밀려 점점 더 그 의미를 잃어가는 전통행사를 재현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김문수 지사는 축사에서 “우리의 전통은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의 중심이 되는 문화”라고 하면서 “이번 예절관 개관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있어 수련원이 그 중심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으며, 경기도의회 황선희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새로이 개관하는 예절관에서 국제매너와 예절을 배워 한국을 빛내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예절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김희자 원장은 축사에 앞선 경과보고를 통해 경기도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전통 예절관의 개관을 계기로 전통예절과 국제적 매너를 고루 갖춘 ‘글로벌 인재’의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재현행사는 성균관대 평생교육원 황영애 교수가 집례를 맡았으며, 수련원이 진행하고 있는 ‘국제매너 수렴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부천 소명여중 김윤이 학생과 부천 심원고 임도일 학생 등 학생 30명이 재현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의 참석자들은 우리 전통 성년관례가 가진 위엄과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수련원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내 600여명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茶道와 拜禮 등 우리의 전통 예절과 공항 이용법, 식사예절 등 국제 매너를 배우는 ‘국제매너 수련캠프’를 열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09-15
  • '한 권 책에 꿈가득! , 도서관 야간연장 개관
    북구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9월 14일(월) 08:20에 인천구청역에서 지하철 이용객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안내 리플릿과 홍보용 볼펜 등을 배포하며 『도서관생활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지하철 홍보는 『한 권 책에 꿈 가득』이라는 표어로 실시하고 있는 독서의 달 행사에 지역주민들의 정신적인 풍요로움과 희망 그리고 미래를 찾아 갈 수 있도록 하는 독서의 참 맛을 느끼게 하기 위한 도서관 및 독서생활화 캠페인이다. 북구도서관에서는 일반열람실은 아침 6시부터 밤 11시, 종합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도 퇴근하면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연장개관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가을, 굳이 독서의 달이라고 하지 않아도 ‘나 자신을 위하여 책 한 권을 읽어봄이 어떨지?’ 밤10시까지 책을 빌릴 수 있다고 하니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가 보자.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09-09-15
  • 영어의 바다에 빠지다
    서울 강남교육청(교육장 김성기)은 관내 신동중학교(교장 이향식)에서 관내 4개 중학교 학생 65명을 대상으로 ‘2009 강남 여름 영어캠프’를 열었다. ‘Jumping into English(영어의 바다에 빠지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3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행사가 열린 신동중학교 등 강남교육청 5지구 관내 4개 중학교가 참여했으며, 4명의 원어민 교사와 2명의 현직 영어교사의 지도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여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level test를 통해 4개의 수준 별 학급을 편성하고, 원어민 교사를 중심으로 교재를 자체 제작해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다른 영어캠프와 달랐다. 수업은 4개 세부 영역(Listening, Speaking, Reading, Writing)별로 전담 교사를 두어 체계적인 지도를 하고, 특히 ‘쓰기(writing)'의 경우는 원어민 교사가 철저한 개인 별 첨삭지도를 하는 등 참여 학생들의 영어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점이 눈에 띄었다. 또한 행사 중간 중간에 ‘Field day', 'Brain day' 등 특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여 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져 게임을 즐기고 과학실험을 하는 등 영어 학습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배려했으며, 캠프 마지막 날에는 참여한 교사와 학생들이 모여 신문을 만드는 시간을 가지는 등 이번 행사가 영어 학습 능력을 기르는 기회임과 동시에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교사와 학생 사이의 벽을 허무는 인성수련의 계기가 되도록 했다. 한편 강남교육청은 이번 중학생 영어컴프 외에도 관내 초등학생 1200여명을 대상으로 모두 백여명에 달하는 원어민 보조교사와 직접 제작한 교재를 가지고 초등영어캠프를 개최해 참여 학생은 물론이고 학부모들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받는 등 공교육의 활성화․내실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사교육비 경감에도 상당한 성과를 얻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09-15
  • 인천 한길초, 어린이 인권교육실시
    인천한길초등학교(교장 석준원)에서는 15일 6학년 200여명에게 굿네이버스 인천지부와 함께 ‘참여활동을 통한 아동 권리교육’ 수업을 전개 했다. 이번 아동 권리교육은 참여활동 프로그램을 통한 인권교육(PAPCM: participatory activity for the prevention of child maltreatment)으로 ‘나에게는 보호 받을 권리가 있어요.’와 ‘소중한 나, 내가 보호 할래요.’라는 주제로 2차시에 걸쳐서 수업이 진행되었다. ‘나에게는 보호 받을 권리가 있어요.’는 아동에게 권리가 있음을 알게 하고 자신이 권리의 주체자임을 인식 하는 활동과 ‘소중한 나, 내가 보호 할래요.’는 자신은 소중한 존재이며 보호받아야 하고 보호받지 못했을 때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학습했다. 학생들은 권리와 책임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는 강사의 지도에 나의 권리와 다른 사람의 권리가 부딪치는 경우 갈등 상황에 대해 다른 사람의 권리를 지켜줄 때 비로소 자신의 권리도 지켜질 수 있으며, 권리에는 책임이 따른 다는 사실을 익혔다. 마음가짐을 강화 시켜 주기 위한 활동으로 권리실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바탕으로 실천하기 위한 아동권리 협약을 제정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자신의 아동권리 협약에 “다른 사람의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외모로 차별하지 않겠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겠습니다.”라고 자신의 이름을 쓰고 손도장을 찍었다. 아직은 생소하기도 한 아동의 인권에 대한 교육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잘 짜여진 학습을 통해 인권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커가는 시간이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09-09-15
  • 심곡 창의축제 한마당 성황리에 열려
    9월 15일 인천 심곡초등학교(교장 송영기)에서 제 1회 ‘심곡창의축제’가 개최되었다. 교사와 학부모들이 자체적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총 24종류의 다양한 창의 부스 활동과 18종류의 학년별 과학 체험 활동이 선을 보여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공기의 비밀을 벗겨보는 과학 완구 체험 활동, 꿈과 희망을 실어 날리는 다빈치 비행기와 에어로켓 날리기,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탱탱볼과 화석표본, 소리의 원리를 알아보는 우주전화기 제작 활동, 조상들의 지혜를 알아보는 투석기 제작 활동, 아이큐를 체크해보는 하노이 탑, 소마큐브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 하였다. 그 중에서도 문전성시를 이룬 곳은 ‘입체도형 속의 엉뚱한 비누막’코너이다. 스티로폼과 이쑤시게를 이용하여 만든 입체도형을 비눗물에 담그면 아름다운 무지개 빛 비누막이 나타나는 데 학생들이 그 장면을 보기 위해 몰려든 것. 비누막이 형성되는 원리를 듣는 학생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였다. ‘심곡창의축제’에 학부모 교사로 참가한 심곡초등학교 학부모회 어머니 회장(정성미)은 "평소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고 오랜만에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영기 교장은 "올 해 처음으로 실시한 창의축제가 학생들의 과학적 마인드 형성과 호기심 유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과 함께 교사와 학부모의 참여를 통한 창의성 교육과 과학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심곡창의축제에서 선보인 독창적인 과학, 창의활동들은 인터넷을 통해 주위 학교에도 소개되어 일선학교의 과학 교육 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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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5
  • Movie of Classic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영화음악회
    인천평생학습관(관장 한덕종)은 9월 24일(목) 오후 7시에 미추홀 공연장에서 인천시민들을 대상으로 'Movie of Classic' 공연을 한다. 공연팀인 '호호클래식' 은 일반적인 클래식 연주가 아니라, 1명의 지휘자와 7명의 연주자가 연주 도중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클래식 퍼포먼스를 하는 팀으로, 2008 서울광장 시민음악회, 강남구청 목요상설무대, 청계천 문화관 공연,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 대강당 공연 등에 참여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Movie of Classic' 공연에서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시네마 천국' 중 엔리오 모리꼬네의 '토토의 테마'와 '러브 테마', '러브 스토리' 중 'Theme from Love Story', '오즈의 마법사' 중 Harold Arlen의 'Over the Rainbow' 등 총 15곡의 영화 OST를 들려주고, 영화의 장르별, 작곡가별 테마를 마련하여 다양한 장르의 영화 OST를 오케스트라의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선사할 것이다. 공연관람 신청은 인터넷(www.ilec.go.kr) 및 전화접수(032)899-1513~8)로 가능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천평생학습관은 앞으로도 인천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교양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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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5
  • 값비싼 어학연수 필요 없다
    대한민국 사교육의 중심, 전국 최대의 사교육 성행지역, 대학 등록금보다 비싼 영어 유치원이 있는 곳...바로 서울 강남이다. 그 강남이 지금 오명(?)을 벗고자 눈물겨운 노력을 하고 있다. 서울 강남교육청(교육장 김성기)은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7일까지 3주간 관내 14개 영어거점학교에서 총 1216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는『MAGIC KEY 2009 강남 초등 여름 영어체험캠프』를 개최했다. 사실 강남교육청의 이번 행사가 특별한 것은 아니다. 지역교육청을 비롯한 상당수의 기관과 단체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다양한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가 특히 눈길을 끄는 데는 바로 그 프로그램 운영의 ‘남다름’ 때문이다. 그리고 이 ‘남다름’을 통해 “사교육 일번지”라 불리는 강남지역을 관할하는 교육청의 깊은 고민을 읽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영어체험센터와 영어전용교실이 설치되어 있는 관내 14개 영어거점학교에서 초등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에 영어체험센터와 영어전용교실을 확대․설치하고 104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배치해 실용중심의 수준 높은 영업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레벨테스트를 통한 수준별 반 편성과 맞춤수업의 실시, 수준 별 교제 제작,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의 협력수업, 캠프 실시 전 교사연수 실시, 영어체험시설 등을 적극 활용해 실생활 중심의 상황 별 영어를 습득할 수 있게 하고, 영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어 줌으로써, 수백만원이상 소요되는 해외연수 이상의 효과를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교육청은 캠프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 영어거점학교 별로 특색에 맞는 현장학습 프로그램도 추가하여 학교마다 영어마을 체험, 테이블 매너 체험, 양재천 야외학습 등 다양한 현장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3주 총 120시간의 수업료가 불과 39만원(식비포함)에 불과하고 평일 오수 4시(대부분의 영어캠프는 오전까지만 진행되는 경우가 많음)까지 수업이 진행돼 참가 학생들에게 질 높은 실용 영어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력향상을 도모함은 물론이고,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사교육비까지 절감하는 이중, 삼중의 성과를 얻고 있다. 아울러 자치구인 강남구와 서초구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이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데 따른 부담을 줄였다. 강남교육청 초등교육과 배영직 장학사는 “다른 영어캠프에 비해 참여인원 수와 학습시간이 있어 큰 차이가 나며, 원어민 보조교사를 크게 늘리고 영어체험시설을 통해 상점이나 비행기, 식당, 도서관 등에서 상황에 맞는 실용중심의 영어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그에 못지않은 학습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했다”라고 하며, “참여인원 수를 늘려달라는 요청이 많아 지금보다 참여인원 수를 더 늘리고 싶지만 원어민 교사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 그만큼 이미 행사에 참여해 본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은 대단히 좋다”라고 말했다. 전체 사교육비 중 영어학습에 소요되는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말해주듯이 영어학습을 위해 지출되는 사교육비 부담을 고려할 때,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각 지역교육청과 자치단체가 협력해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그에 못지않은 학습효과를 낼 수 있는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인 영어학습 프로그램이 더욱 많은 곳에서 열리기를 기대해 본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09-15
  • 음악으로 떠나는 먼나라 이웃나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이규진)은 9월 학생 눈높이 맞춤공연으로 임미희 오페라단의 음악으로 떠나는 먼나라 이웃나라 공연을 9월 19일(토) 오후3시 싸리재홀(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음악으로 떠나는 먼나라 이웃나라는 세계 여러 나라 음악의 문화적 특성을 해설과 영상물이 곁들여진 소개와 함께 각 나라의 예술가곡을 통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며 접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요한스트라우스 오페라 박쥐中 아델레의 아리아 나의 후작님,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中 투우사의 노래, 푸치니의 라보엠 중에서 로돌포가 얼음처럼 차가운 미미의 손에 놀라 따뜻이 감싸고 녹여주며 정열적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로돌포의 아리아 그대의 찬 손, 이역 하늘 밑에 조국 독립의 꿈을 키우던 선구자의 힘찬 기개를 엿 볼 수 있는 곡인 윤해영 작사 조두남 작곡의 선구자, 시크릿 가든의 You raise me up(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기에)등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아름다운 곡들을 만날 수 있다. 입장료는 학생 무료, 일반 6천원으로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인터넷 예매 가능하며 잔여석 및 현장잔여분에 한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를 한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09-09-15
  • 사교육비 경감은 자기주도학습으로
    서울 강남이 변하고 있다. 조용하지만 예사롭지 않은 물결이다. 서울 강남교육청(교육장 김성기)은 '우리 아이가 스스로 날아오르게!'라는 주제로 7월 21일, 22일 양일간 저녁 7시 30분부터 관내(강남구, 서초구)학부모 600여명을 대상으로 서초구 소재 경원중학교에서 자기주도 학습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6월에 열린 1차 연수에 이어서 열린 행사로, 강남교육청 중등교육과 이정희 장학사는 “1차 연수 당시 참가한 학부모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추가 연수를 준비하게 되었고, 2학기에도 연수가 있을 예정”이라며, “원래는 교사연수가 먼저 시작되었고, 자기주도 학습이 그 본래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의 참여와 역할이 중요해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를 열게 된 것이다”라고 이번 연수를 추진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그는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님들이 먼저 추가 연수를 요청할 만큼 반응이 좋았고, 이번 연수는 직장을 다니는 학부모님들까지 고려해, 시간을 저녁시간대로 옮기고, 2학기 중 총 5회의 교사연수와 함께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교사 및 학부모 연수는, 전국 최대의 사교육 밀집지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지역 특성상, 먼저 강남이 변해야 한다는 현 김성기 교육장의 의지에 따라 기획된 것으로, 이정희 장학사는 “많은 학생들이 사교육에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져 자기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워 공부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이는 학생이 많지 않고, 그 결과 원리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문제풀이에만 익숙한 학생들이 늘고 있다”라고 하며, “심지어 학부모들조차 이러한 행태에 길들어져 점점 더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사교육 의존도와 늘어만 가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기주도 학습”을 적극 권장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중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학부모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사교육을 줄일 수 있다는 인식 하에 각계 전문가를 초빙하여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며 사교육비 경감과 자기주도 학습에 있어서 학부모의 인사전환과 그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기주도학습은 끌려가는 학습에 익숙해진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강남교육청의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변화와 일련의 노력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09-15
  • 인천시교육청, 2009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 65교 추가 지정
    인천시교육청은 2009학년도 하반기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 65개교를 추가 지정, 발표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3월 1일부터 지정․운영되고 있는 기존 63개 선도학교 이외에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39교, 중학교 21교, 고등학교 5교 등, 총 65개교를 추가 지정함으로써, 총 128개교의 선도학교를 운영하게 됐다. 이는 전체 학교 수의 28%에 이르는 것으로 2010년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교원평가 제도화의 기반을 강화하고 교원들의 제도 적응성을 제고하는데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선도학교에서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11월까지 학부모에 의한 자녀의 학교생활 만족도 조사, 동료 교사의 평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2010년 2월까지 전문성 함양을 위한 자기능력개발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선도학교에는 교원수에 따라 선도학교 운영 및 교원 연수비가 차등 지원되며, 운영 결과는 종합보고서 형태로 정리되어 교원능력개발평가 전면 시행에 대비한 제도운영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09-09-15
  • 인천시교육청, '제4회 지식행정 Festival' 성황리에 개최!!
    인천시교육청은 15일, 권진수 교육감 권한대행 등 1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하는 교육행정문화 조성과 지식관리 행정 구현을 위한 가을지식 축제 한마당 '제4회 지식행정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식전행사로 부평공고 ‘늘샘드리’풍물패의 공연과 김낙기 사무관의 ‘창’ 한마당 등이 흥겹게 펼쳐져 인천 교육행정인들의 축제를 빛냈고, 이어 개최된 「지식바자회」, 「지식골든벨 경진대회」, 「기관대항 장기자랑 및 응원전」및「동아리 문화공연」 등도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롭게 진행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치러지는 ‘지식골든벨 경진대회’는 학습하는 교육행정문화 조성 및 행정지식 우수 공무원 발굴을 목적으로 교육행정인이 참가하는 지식축제로 교육학일반, 시사․교양지식, 업무지식 등의 영역에서 300여명의 교육행정 공무원들이 경합을 벌였다. 이날 입상자에게는 교육감 표창 및 넷북, PMP 등의 푸짐한 상품과 지식마일리지가 지급되어 참가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지식골든벨’ 대회에 참가한 나효성(연화중 근무)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교육행정 업무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접할 수 있었고, 공직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지식을 습득하고 관리하는 방법과 자세를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식바자회’에서는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총 56편의 지식을 선발해 전시하고,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지식 1편과 우수지식 2편을 최종 선발해 교육감 표창과 자전거 등의 상품을 부상으로 전달하였고, 가장 인기 있는 지식을 대상으로 5명의 지식판매왕도 선발, 시상했다. 김창수 교육지원과장은 ‘매년‘지식행정 페스티벌’을 개최해 인천교육의 지식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로 삼고, 활성화된 지식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에게는 감동의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전국 최고의 ‘감동 교육행정, 최상 지식관리 교육청’으로 발돋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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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5
  • 입학사정관제 전문대 입시로 확대
    입학사정관제 전문대 입시로 확대 2011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기본사항 발표 현재 고교 2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1학년도부터 전문대 입시에도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정길 배화여대총장)는 전국 145개 전국 전문대학과의 협의를 거쳐 전문대학입학전형위원회(위원장 이충엽 동의과학대총장)가 심의․의결한 ‘2011학년동 전문대학 입학전형기본사항’을 수립․발표했다. 각 대학 별 전형일정과 방식 및 모집인원 등 세부시행계획은 오는 11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2011학년도 전문대 입시는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대입전형의 급격한 변화를 지양하고 전문대의 특성에 맞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새로이 도입하기로 했다. 각 대학 별 전형일정과 빙식 및 모집인원 등 세부시행계획은 오는 11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기본사항의 전체적인 틀은 2010학년도 입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전형 일정은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구분하되 추가모집은 별도의 기간을 두지 않고 정시모집 기간 내에 각 대학이 실정에 맞게 자유롭게 실시한다. 수시모집은 2010년 9월 8일부터 12월 7일까지, 정시모집은 2010년 12월 17일부터 2011년 2월 28일까지이다. 이번 발표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대 입시에도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된다는 것이다. 이날 발표된 기본사항에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활성화 및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서의 전문대학 특성에 맞는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할 수 있다’는 명문의 규정이 포함됐다. 올해 입시에서는 전문대 중 계명문화대, 영진전문대, 백석문화대 등 3개 대만이 입학사정관제를 자체 실시할 예정이나, 2011학년도 입시에서는 실시대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단, 전문대학의 경우 4년제 대학과 달리 정부의 관련 예산지원이 없어 제도 도입에 따른 예산배정을 정부에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1학년도부터는 수시 합격자에 대한 예비등록이 금지된다. 일부 대학이 학생 선점을 위해 수시 합격자의 경우 정해진 등록기간 전에 미리 등록을 해야만 합격처리가 되도록 강제하는 폐단이 있었으나 2011학년도부터는 이러한 편법이 원천적으로 금지된다. 또한 이중등록 금지를 위해 수시모집에 합격해 등록 예치금을 납부한 경우에는 이를 정식등록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따라서 수시모집에 합격해 등록 예치금을 납부한 학생은 다른 대학의 수시 또는 정시모집에 합격하더라도 등록해서는 안 된다. 아울러 이중등록 금지를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각 대학은 입시요강과 지원서에 이중등록 금지에 관한 내용을 반드시 명기하도록 했다. 2011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www.kcce.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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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5
  • “학부모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변화”
    인천 구월중학교(교장 김종현)에서는 9월 9일 ‘학부모 상담의 날’ 행사로 각 교실마다 상담을 하러온 학부모들로 북적였다. 보통은 학기 초에 학부모 총회에 이은 1회의 연례적이고 형식적인 상담으로 끝나기 마련이지만 구월중학교에서는 매달 둘째 주 수요일을 정기적인 학부모 상담의 날로 지정하여 교사와 학부모간의 지속적인 상담의 장을 마련하고 학교에 오는 학부모들의 부담이 없도록 했다. 학교에서는 상담 실시 일주일 전에 가통신문을 보내고 하루 전에 SMS 안내문자를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으며 학교의 시정을 앞당겨 학부모와 교사와의 충분한 상담시간 확보 등 물리적 환경조성에 힘을 기울여 이제 2년째로 접어든 ‘학부모상담의 날’은 구월중학교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잡고 있다. 학부모상담의 날 정례화로 3월부터 9월 현재까지 6회에 걸쳐 500여명의 학부모들이 상담에 참여하는 등 호응이 뜨겁다. 오늘 상담에 참여한 3학년 학부모 장현옥씨는 "얼마 전 여름방학이 끝나고 나서 2학기 생활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하고 진학에 대한 상담도 하고 싶었는데 문자로 안내를 받고 반갑고, 부담 없는 마음으로 학교를 찾아올 수 있었다"며 "학교 찾아오기가 참 부담스럽고 힘든데 이런 기회가 매달마다 있어서 매우 좋다"고 말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교육의 주체로서 서로가 소통하고 마음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구월중 학부모 상담의 날은 학교의 문턱을 한껏 낮추고 학부모를 즐거이 맞이하는 학교문화의 아름다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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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5
  • 가정에서 좀 더 학생들을 위해야
    심원중학교 김제홍 교장(56)은 자신을 소개하면서 ‘선생들이 좋아하지 않는 교장’이라고 먼저 말을 꺼냈다. 학교를 운영함에 있어 교장이 모든 일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선생이 직접 계획을 세우고 그것에 맞게 학교를 운영하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하는 그는 선생들에게 늘 창의적인 연구를 주문한다고 말한다. 그런 부분이 선생들에게는 힘든 부분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지난해 이 학교에 처음 부임하고 학교의 다양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에 대해 이 학교의 선생들은 ‘의지가 강하고 추진력이 높은 분’이라고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다. - 이 학교에 부임하신 지 1년 정도 됐는데 어떤 느낌이신지? > 아마도 선생들이 힘들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꾸는 것도 많고,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노력이 많았으니까요. 대도시 중학교의 상황이 비슷하겠지만 아이들 지도하는 것이 제일 어렵습니다. 과거에 비해 아이들의 표현이 너무 자연스러워진 것이죠. 물론 시대마다 아이들의 표현이 조금씩 자유스러워졌지만 지금의 아이들은 자기가 잘못한 것을 잘 모르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동안 제가 고등학교 위주로 발령을 받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중학교 학생들을 대할 때는 그런 부분이 처음에는 낯설었죠. 그런 이유로 전 학생들과 상담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고민을 적극적으로 듣고 그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사회가 집에서 학생을 적극적으로 돌봐주는 부모가 드물기 때문에 학교에서의 역할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또, 가정에서 학생들이 방치되어 있는 경우 대부분의 학생이 공부를 등안시하는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학교가 그들을 공부시키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선생님들이 교장선생님이 부임해서 힘들다고 하셨는 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알고 싶습니다. > 아이디어가 관리자의 머리에서 나오면 학교가 힘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생님들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들을 고민하라고 지시했죠.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자는 것이 제 생각이었습니다. 이 과정 중에서 학교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는 학부모들과의 설득작업도 필요했지만 지금은 그래도 충분히 이해해주시는 편입니다. 또, 현재 우리 학교 선생님들의 연령대별 구성이 이상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 많으신 선생님부터 젊은 선생님까지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어 그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 좋은 학교를 만드는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생님분들께는 미안한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학생들의 지도를 위해 야간에도 학교에 있어야 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을 위해 주말을 반납하는 선생님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활동을 볼 때는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 학부모들과의 만남에 대해 적극적이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 좋은 학교를 만드는 데 부모님들의 역할을 실로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믿어주어야 학교에서도 사업을 추진하는 데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학부모들의 관심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학부모들이 선생님을 위해 뭔가를 준다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이런 이유로 학부모 모임이 있을 때도 학교 측에서 제반 비용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관심은 언제든지 환영하지만 그 이상을 원치 않는 것이 저의 철학이기도 합니다. 또, 작은 바람이 있다면 보통 학부모들 하면 ‘어머니’들이라고 생각하는 데 ‘아버지’들이 관심을 갖는 것도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아버지들이 학교의 발전을 위해 모인다면 저는 적극 지원할 생각입니다. 특히, 문제 학생들에 대한 저의 생각은 ‘어른들의 잘못인 데 아이들에게만 나무라고 해선 안된다.’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아이들이 특별한 문제없이 문제 학생이 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눈높이를 맞추지 않았다던가 가정 내에 어떤 문제가 있었기에 그런 상황이 연출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가 학생들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개입하기에는 어려운 시기인 것은 사실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가정에서 좀 더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09-09-15
  • [부천 심원중학교] 학생들의 동반자가 되는 학교
    학생들을 올바르게 이끌기 위한 노력은 모든 학교나 공育岵막� 노력하는 부분이다. 특히 최근 사회적 분위기가 학교의 역할을 더욱 강조하길 원하는 상황이라면 이에 부응하는 학교의 모습도 필요하다.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심원중학교(교장 김제홍)는 이러한 사회적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 중 하나다. ‘신의(信義) 사은(謝恩) 근면(勤勉)’을 교훈으로 1993년 개교한 이래 현재 35학급 1,400여명의 학생들과 80여명의 교직원이 도덕적인 사람, 실력있는 사람, 창의적인 사람, 심신이 건강한 사람,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을 길러내기 위해 교육활동 전 영역에 정성을 다하고 있는 심원중학교는 신뢰받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학생들이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 반면에 자아적 성찰은 미흡한 면이 없지 않은 것을 이 학교는 늘 고민하고 있다. 따라서 선생들은 학생들과 눈높이 같이 하는 노력을 꾸준히 하면서 ‘창조적인 심원인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심원중학교에서 가장 눈에 띠는 점은 상담활동의 강화. 매년 학부모 중 자발적 신청자를 대상으로 학부모 상담 자원 봉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특히 이 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 사업에 선정된 학교다. 이 사업은 교육복지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의 청소년에게 교육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국자차원의 지원사업으로 교육·문화·복지 수준을 전체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사업이다. 이 학교의 경우 전문상담교사도 상주해 있어 학생들의 고민과 계발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학생들에 대한 복지 문제에 더 신경을 쓰는 것은 김제홍 교장의 의지와 맞물려 있다. 김 교장은 이 학교의 지역적 특성상 학생들에 대한 관심을 놓을 수 없다고 말한다. 심원중학교가 위치한 곳은 아파트 단지와 일반 주택단지 사이에 맞물려 있다. 이러다보니 학생들의 생활적 편차가 조금은 나타나고 있는 것. 김 교장은 이런 학교의 지역적 특성상 보다 많은 관심으로 학생들을 상대하고 있다. 학교장이 학생들을 직접 만나 상담을 하는 것도 다른 학교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 하지만 심원중학교에서는 학교장이 직접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교수-학습방법 개선 심원중학교는 상호간의 장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말사랑(국어, 한문)’, ‘수학사랑(수학)’, ‘천라지망(사회, 도덕)’, ‘LOVE(영어, 일본어)’, ‘스마일(체육, 보건, 미술)’, ‘Plus Family(기술·가정, 컴퓨터, 음악)’, ‘과학사랑(과학)’ 등 7개의 유사교과군으로 팀을 구성해 연중 팀별 계획 하에 상호 수업을 공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자신들의 수업에 대한 방법과 창의적인 학습에 대해 반성하고 계발하고 있다. 또, 3년 미만의 저경력교사와 10년이상 고경력교사의 멘토링 체계도 조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교사간의 노하우와 참신한 아이디어 등을 교류해 더 나은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학교는 교사들의 동호회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등산, 문화체험, 상담, 영어회화, 포켓볼, 제과제빵, 체육심판 동아리 등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통해 생산적인 학교 활동이 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 학생의 다양한 창의성 확보 심원중학교는 영어교육 강화를 위해 ‘Hug the world’라는 영어교육 활성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하계·동계 방학중 실시하는 영어캠프와 ‘Hello English’, ‘Talk Talk English’, ‘생활영어 방송교육’,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방송교육’ ‘영어노래대회’, ‘교내 영어 말하기 대회’, ‘영어 독후감 대회’, ‘교내 영어백일장’, ‘English Goldenbell’, ‘영어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보다 친근하게 영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방과후 학교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타 학교와 비교될 정도로 활발한 모습을 보인다. 무려 51개 부서가 활동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는 교과교육 18개반, 어학교육 6개반, 과학교육과 영재교육에 8개반, 예체능교육에 15개반, 기초학습에 4개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밴드동아리, 만화동아리, 방과후 체육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햇살나눔(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사업) 추진’에 저소득층을 위한 학습지원으로 대학생 멘토링 및 방과후 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문화체험사업 지원, 미술치료사업 지원, 치과진료 및 비만치료사업 등도 지원하고 있다. - 책은 내 친구 심원중학교는 학년별 단계별 윤독 도서를 추진하고 있다. 주 2회 월요일과 화요일에 20분씩 아침마다 책을 읽게 권장하고 있으며, 3주에 한번씩 학생들이 책을 교환해 적어도 3주에 1권의 도서를 읽도록 돕고 있다. 또, 각 층별 게시로 학생들이 일년간의 프로그램을 알 수 있게 했으며, 사제동행 아침 책읽기로 독서분위기를 정착하고 있다. 아울러, ‘소중한 나 가꾸기’ 속 독서기록장에 자신의 독서이력을 기록하게 했다. 책을 읽은 후 학교에서는 ‘전교생이 듣는 나의 목소리, 나의감상’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내 아침방송을 이용한 독후감상을 발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하고 자유로운 형식의 독후감상 쓰기를 지도하고 발표소감 정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교홈페이지에 사이버백일장 코너를 신설해 상시적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독후감상문을 등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교에서는 학기당 1회씩 심사해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 경쟁력 있는 학급만들기 심원중학교는 ‘경쟁력 있는 학급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총 8개 분야로 나뉜 이 프로그램은 각 분야별로 우수한 학급에 1년에 1~2회씩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학습태도 짱’, ‘생활태도 짱’, ‘출석 짱’, ‘학력평가 짱’, ‘학교 성적 짱’, ‘청소 짱’, ‘운동 짱’, ‘우리반 최고’ 등은 이 학교 구성원들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면서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과학선도학교 운영 심원중학교는 과학교육선도학교 답게 특색있는 과학 프로그램은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는 천문관련 교육 자료의 수집 및 장비관리, 천문대 방문 및 천문관련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슈퍼노바’, 부천지역 생태 탐사 및 환경지킴이 활동을 벌이는 ‘에코 시냅스’, 천문학 이론 심화 학습 및 천문관련 대회에 참가하는 ‘블루스카이’, 로봇 키트를 이용한 전자 프로그램 구현 및 로봇의 작동원리를 연구하는 ‘전자로봇반’, 물리·화학·지구과학·생물 등 영역에서 수업시간에 하기 힘든 다양한 실험 체험을 하는 ‘탐구실험반’ 등 학생 과학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교사들 역시 과학교사 대상 직무 연수를 여름방학 중에 실시하고 있다. 심원중학교는 학생들에게 감동을 주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단순히 보여지는 것뿐만이 아닌 학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모습이 되도록 늘 연구하고 고민한다. 도심지역의 학교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모습. 하지만 미래 사회를 이끌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면 그 어느 것도 아끼지 않는 것이 심원중학교의 모토이다.
    • 기획·연재
    • 기관탐방
    2009-09-15
  • 꿈꾸는 문화열차
    9월 10일 오후 2시 강릉 옥계중학교(교장 전제일) 송림 속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꿈꾸는 문화열차’ 행사의 하나로 서울연극협회(극단 필통)의 마임극 ‘황금 모자의 전설’이 공연됐다. 신종 플루의 영향으로 함께 관람하기로 했던 초등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참석치 못한 가운데 교내 학생들로만 공연이 치뤄졌으나 학생들과 출연진이 가까이서 함께 호흡하고 즐기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09-09-15
  • 아토피, 이제는 걱정 없어요
    인천동암초등학교는(교장 김철수) 9월 9일 1~6학년 46명을 대상으로 ‘Stop, 아토피!’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토피 증상완화를 통해 식습관을 바로잡고,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이루어 대상 아동이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갖게 하기 위해 지역복지센터 ‘나눔과 함께’와 ‘인천 여성회’에서 주관하여 북부교육청 연계 사업으로 시행되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의 첫 시간에 학생들은 아토피에 대한 기본 지식과 식품첨가물의 유해성에 대해 공부하고, 먹을거리 유해환경 색소실험을 실시하였다. 착색제, 방부제, 발색제, 화학조미료 등의 식품첨가물이 들어가는 식품에 대해 알아보고 식품첨가물이 우리 몸에 얼마나 유해한지, 탄산음료, 쵸코볼, 한차 등의 색소실험을 통해 식품첨가물의 유해성을 비교할 수 있었다. 또한 평소 식생활 점검을 통해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하는지 알고, 매일매일 식생활을 기록해보는 습관을 가지기로 하며 활동 내내 흥미 있게 참여하였다. 아토피 질환이 왜곡된 식습관과 생활환경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심해질 수 있음을 알게 되면서, 스스로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수업을 마친 한 학생은 “평소에 내가 좋아하고 즐겨먹던 식품들이 이렇게 많은 식품첨가물들이 들어가는지 몰랐다며 앞으로는 엄마가 만들어주시는 것을 잘 먹어야겠다.”고 말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1회씩 4주 동안에 걸쳐 진행되며 앞으로 화학비누와 천연화장품의 차이를 알아보고 아토피에 좋은 한방비누와 로션, 연고, 아토피에 좋은 음식도 만들어볼 계획이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09-09-15
  • 기초학습부진 제로에 도전한다
    부광중학교는 새학기를 맞이하여 기초학력향상을 위한 제2차 부광점프스쿨을 9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2009학년도에 총 3차에 걸쳐 운영되는 부광점프스쿨은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들 중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저녁 6시부터 3시간 동안 교과수업(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및 자기주도적 학습시간으로 운영되는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이번 제2차에는 학년 및 수준별 4개 학급이 편성되어 123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월 실시된 전국단위 학력진단평가 결과 수학과목 기초학력 미도달로 판정되어 1학기 부광점프스쿨에 참여했던 3학년 학생은 “그동안에는 수학시간에는 수업내용을 이해하지 못해서 아예 포기하고 있었는데 기초부터 다시 배울 수 있어서 성적이 많이 올랐다”며 “새로 시작하는 2학기 부광점프스쿨에도 열심히 참여해서 성적을 더 많이 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기대에 차 있었다. 최성용 교장(58)은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2차 부광점프스쿨도 학부모들의 기대와 격려 속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부광점프스쿨을 통해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들의 학력이 점차 향상되어 10월과 12월에 시행 예정인 전국단위 학업성취도평가 및 학력평가에서 그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0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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