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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단지 내 어린이집 대폭 늘어난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산업단지 내 어린이집 설치규제가 오는 9월부터 대폭 완화되고 설치비·운영비 지원도 강화되어 산업단지 내 어린이집이 크게 늘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하반기부터 관계부처(지식경제부, 고용노동부, 국토해양부) 합동으로 어린이집 설치규제 완화, 중소기업 어린이집 지원 강화,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등의 내용이 포함된 ‘산업단지 내 어린이집 설치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산업단지 내 어린이집 설치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산업단지 내에 어린이집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크게 늘어난다. 직장어린이집 설치장소가 회사가 있는 건물이 아니라도 산업단지 내에 있는 건물이면 5층까지 설치할 수 있도록 설치기준을 완화한다. 복지부는 지난 4월 직장어린이집 설치층수를 기존 3층 이하에서 5층까지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완화하였으나, 직장어린이집은 사업장이 있는 건물에 설치하거나 어린이집 단독건물일 경우에만 5층까지 허용되므로, 이미 분양이 완료된 산업단지에는 어린이집 설치공간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산업단지 내 지자체 소유의 도시공원에도 직장어린이집을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가 지난 6월 끝나고 개정작업이 진행중이다. 또한 올 4월부터는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 공장)에 어린이집을 설치하는 경우, 상점·편의시설 등으로 분양할 수 있는 지원시설(사업장 용도보다 고가임)의 면적을 20%에서 최대 30%까지 늘릴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어린이집 설치에 대한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한 중소기업 사업주의 어린이집 운영비 부담도 완화된다. 기존 50% 이상을 부담토록 했던 것을 사업주가 자유롭게 부담률을 정할 수 있게 된다.이와 함께 운영 내실화를 위하여 지원대상 확대, 지원수준 인상 등 직장어린이집 운영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편, 올 3월부터는 중소기업이 설치한 직장어린이집에 아동 수에 따라 월 120만원에서 48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인력 및 재정여건상 사업주 조합을 구성하여 공동어린이집을 설치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나 지식산업센터의 입주기업 대표자회의가 주도적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토록 하고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도 6개소가 추가로 설치된다. 먼저 올해 7월 22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1개소를 설치하여 개원한다. 정부와 지자체의 설치비를 지원받아 부산 녹산단지·경남 소주단지에 각 1개소가 올해 안에 개원한다. 나머지 3개소는 인천 남동단지·시화단지·광주첨단단지 내에 각 1개소씩 설치되며, 올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설치비는 전경련과 해당지역 지자체, 그리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부담하고 지자체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단지에 설치된 국공립어린이집은 산업단지 근로자 자녀가 우선 입소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할 예정이다. 소규모 형태의 직장어린이집도 늘어날 전망이다. 재정여력이 없는 기업도 손쉽게 어린이집을 설치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대학·연구소 등의 빈 공간에 5~20명 규모로 직장어린이집이 설치된다. 인근 건물의 조리실이나 인근놀이터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설치기준도 완화된다. 올해 수요조사를 거쳐 ’12년 1월에 시범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같은 성과는 어린이집 설치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기업(대한상의)의 요구에 부응하여, 올해 초부터 보건복지부·지식경제부·고용노동부·국토해양부 등 각 부처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경련이 6개월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제도개선을 추진해 온 결과다. 이번 제도개선과제 중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사항은 7월중 입법예고 등 법령개정 절차에 착수하여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은 여성근로자의 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 외에도, 중소기업이 밀집한 산업단지 내 어린이집 확충사업에 전경련이 적극적으로 지원(올해 3개소 설치비 지원)함으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모델을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체와 정부가 협력하여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지자체가 국공립으로 운영하는 모델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관계부처가 협력하여 산업현장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사례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정부가 산업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힘을 모아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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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1
  • 교과부, 강릉원주대 총장 임용후보자 재추천 요청키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7월 20일 금년도 제4차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4월 강릉원주대학교에서 추천한 총장 임용 후보자 2인에 대해 임용여부를 심의한 결과, 논문표절 등 연구윤리위반으로 인해 임용제청하지 않기로 하고, 해당 대학에 총장임용 후보자를 재추천하도록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가 국립대학이 추천한 총장임용후보자에 대해 연구윤리 위반행위로 임용제청을 하지 않기로 한 첫 사례이다. 교과부는 공정사회를 지향하는 현정부의 연구윤리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천명함과 동시에, 특히 국립대학 총장은 학내 연구부정행위 방지와 공정한 연구윤리를 확립해야 하는 “상아탑의 수장”으로서 더욱 엄격한 도덕성이 요구되는 점을 고려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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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1
  • 전국 12만 학교운영위원을 위한 정보제공 개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평생교육진흥원 전국학부모지원센터는 이번 주부터 전국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www.parents.go.kr)에 학교운영위원회(이하 학운위) 섹션을 마련하여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학운위 섹션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학운위 개요, 구성, 심의방법, 회의운영, 사이버연수, 질의응답 사례, 우수운영 사례 등으로, 현재는 개요 및 사이버연수 자료가 제공되고 있으며, 이를 단계적으로 보완해 8월 초까지 자료 탑재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이버연수 자료는 올해 6월 교과부와 부산시교육청이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총 15차시에 걸친 동영상 자료를 통해, 예산 편성 및 결산과 학교교육과정 결정 등 학운위 심의 사항으로 규정된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학운위 섹션 개통은 전국 12만명 학교운영위원들이 학운위 참여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온라인 통로가 마련되었다는 의미를 가지며, 일반 학부모들의 학운위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학교 참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프라인 연수 참여가 어려웠던 직장인 학교운영위원들에게 사이버 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운영위원들의 전문성 신장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교과부와 평생교육진흥원 전국학부모지원센터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녀교육하기·공부하기 수기 공모’ 결과를 지난 15일 발표했다. 이번 수기 공모에는 학부모, 교사, 대학생, 초·중·고생 등 총 205명이 참여했으며, 최우수작인 이미란(40)씨의 ‘노력하려고 하지 말아라, 실천만 하면 된다’ 등 학부모 작품 5편과 학생 작품 3편 등 총 8편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교과부는 이번에 선정된 당선작을 전국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에 탑재하였고, 단행본으로도 발간할 예정이며, 향후 이러한 사례를 적극 발굴, 홍보함으로써 학부모들이 참고·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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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0
  • 폐휴대폰으로 장학금을?!
    [교육연합신문=이종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4분기에 경기도내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전개, 17만 2086개의 폐휴대폰을 수거했다. 이번 운동에는 경기도내 초·중·고의 81.3%인 1824개 학교와 25개 기관이 참여했다. 수익금은 모두 1억 8천 929만원으로, 운동에 참여한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 돌려주었다. 앞으로 학교는 수익금을 학생 장학금 등으로, 교육행정기관은 장학금 및 불우이웃 돕기 등 공익사업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폐휴대폰 1개에는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16종의 희유금속이 함유, 재활용 시 가치가 큰 자원으로 추출되어 경제적 효과도 높다. 이번 운동은 ▲폐자원 재활용 및 환경오염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제고, ▲사회적 기업과 협력을 통한 자원재활용 확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정부의 녹색성장사업 동참 등을 취지로 한다.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이하원 과장은 “폐자원을 올바르게 수거하여 폐기 및 재활용하는 등, 학생들에게는 환경보전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는 귀중한 경험이었을 것”이라며, “교육청은 휴대폰에 포함된 금, 은, 구리 등 유가금속의 재활용으로 정부의 녹색성장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사회적 기업과 협력 사업으로 자원 재활용 확대는 물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뜻깊은 운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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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9
  • 국립과천과학관, 과학연극 동아리 ‘과학놀이단’ 모집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상희)은 창의력발전소로서 창의과학 인재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예술융합(STEAM)교육의 일환으로 과학연극 동아리 ‘과학놀이(PLAY)단'을 모집한다. 본 프로그램은 과학을 주제로 하여 학생들이 시나리오 작성부터 연극의 모든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어려운 과학 원리를 쉽게 풀어내서 과학에 흥미를 갖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공연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기반으로 예술적인 감각, 다양한 표현력과 다른 친구들에게 과학을 쉽게 전달하는 전달력 등을 키울 수 있는 종합체험프로그램이다. 과천과학관 과학 전문강사, 국내 유일의 과학전문 연극팀인 극단 사이꾼과 경력 15년 이상의 전문 연극배우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융합교육의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4개월 후 12월 24일의 작품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결과에 대한 성취감과 함께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7월 27일부터 접수를 받으며 과천과학관 유료회원에게는 접수 우선권과 수강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 전화 (02)3677-1368, 팩스 (02)3677-1369, 홈페이지(www.scientori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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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9
  • '11년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한국 물리 1위, 생물 6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2011년 제42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5개로 종합 1위, 2011년 제22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로 종합 6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태국 방콕에서 7월 10일부터 18일까지 열린 국제물리올림피아드(International Physics Olympiad, IPhO) 대회에는 84개국 395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뤘으며, 우리나라는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참가사상 처음으로 대표학생 전체가 금메달을 수상하며 공식 순위 1위를 달성했다. 분야 순위 개최지 참가규모 수상내역 수상자 수상결과 물리 1위 태국 방콕 84개국 395명 금5 남윤빈(서울과학고 2) 오재익(서울과학고 3) 정민우(서울과학고 2) 최선진(서울과학고 3) 최진일(서울과학고 3) 금 금 금 금 금 대만 타이페이에서 7월 10일부터 17일까지 열린 국제생물올림피아드(International Biology Olympiad, IBO) 금년 대회에는 58개국 229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뤘으며, 우리나라는 종합점수 156점으로 미국, 대만, 중국, 싱가포르, 일본에 이어 태국과 공동으로 공식 순위 6위를 달성했다. 분야 순위 개최지 참가규모 수상내역 수상자 수상결과 생물 6위 대만 타이페이 58개국 229명 금2 은2 곽승민(경기과학고 2) 손명환(한국과학영재학교 3) 송지영(경남과학고 2) 유여진(한성과학고 2) 금 금 은 은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1967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동구권 5개국 참가로 첫 국제대회가 시작되었으며, 과학영재의 조기 발굴 및 육성, 과학영재들의 국제 친선 및 문화 교류 그리고 과학교육의 정보교환 등을 목적으로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 중 개최되며 참가선수는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으로 국가별로 5명씩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1992년에 처음 출전한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꾸준히 출전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올해는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참가 역사상 우리나라 참가학생 5명 전원이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2003년 공동 1위 이후 8년 만에 다시 1위를 달성했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생물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두뇌올림픽으로 지난 1990년 체코에서 첫 대회가 열렸으며, 세계 각 국을 대표하는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의 학생들이 국가별로 4명씩 출전하여 대회를 치르게 된다. 우리나라는 1998년 제9회 독일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래 종합 순위 6위 이상으로 꾸준히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총 4번의 종합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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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9
  • 서울교육청, 비리사학 줄줄이 철퇴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민원 및 비리의혹 제기로 실시된 관할 학교법인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에 따라 2011년 7월 15일자로 4개 학교법인의 임원에 대하여 취임승인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법인별 특별감사 지적사항에 따라, 상록학원의 임원 전원(이사 7인, 감사2인)에 대하여, 진명학원의 이사 5인에 대하여, 숭실학원의 이사 4인에 대하여, 청숙학원의 임원 전원(이사 8인, 감사2인)에 대하여 청문 등의 절차를 거쳐 임원취임승인 취소 처분을 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비리 의혹이 제기되는 학교법인에 대하여 특별감사 결과, 비리가 적발되는 학교법인의 임원들에 대하여는 엄중한 책임을 물어 사학의 자정 능력을 높여 투명하고 신뢰받는 사학경영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위법·부당행위로 인하여 더 이상 교육재정이 낭비되고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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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8
  • 학교재산이 '쌈짓돈'?…비리대학 퇴출위기
    [교육연합신문=강만용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지난 4월 실시한 학교법인 신명학원(명신대학교)에 대한 종합감사 처분을 법인 이사장에게 통보하고, 임원취임승인취소 등 후속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번 감사 배경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2010년 실시한 대학경영부실 실태조사 결과, 학사 편법 운영 및 회계처리 부실 등 대학운영에 많은 문제점이 발견되어 실시하게 됐다. 감사결과, 학교법인 신명학원은 고등학교(1983. 11. 개교) 및 대학(2000. 3. 개교)을 각각 설치·경영하는 법인으로서, 설립자 겸 전 총장인 이○○는 1983년 고등학교 교장을 시작으로 2010년 2월까지 17년간 총장 등을 역임하며 실질적으로 학교를 지배하였고, 설립자의 처 박○○는 2008년 3월까지 이사장직을, 딸 이○○는 2008년 3월부터 총장을, 아들 이○○는 부총장을 각각 맡는 등 현재까지 친인척 중심으로 학교를 경영해 왔다. 1999년 대학 설립인가 신청시 수익용기본재산 확보 허위 제출, 인가받은 후 수익용기본재산 14억원을 불법 인출하여 임의 사용, 횡령한 교비 12억원 담보로 수익용기본재산을 대체 보존, 전 총장 이○○ 등이 교비 횡령 40억원, 입학정원 116명 초과 모집, 출석기준 미달 학생 22,794명에게 성적부여 등 법인과 대학 운영 전반에 걸쳐 각종 불법과 비리가 적발됐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법인 임원 8명에 대해서는 임원취임승인 취소, 교비 횡령액 또는 부당 집행액 68억원에 대해서는 회수 또는 보전토록 했다. 특히, 학생모집이 어려운 일부 지방대학들이 등록만 하면 수업참여와 상관없이 학점을 부여하는 등 부실한 학사운영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이번 감사에서 사실로 밝혀짐에 따라, 대학교육의 질을 담보하고자 일벌백계로 수업일수 미달학생 전원에게 부여한 성적을 취소하도록 통보했다. 또한, 학교법인 신명학원(명신대학교) 감사결과 처분에 대하여 2011. 8. 11.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교과부는 이의신청 시한 이후 계고를 통해 감사결과 처분 이행일(처분일로부터 2개월, 2011. 9. 11.한) 내에 감사결과를 이행토록 촉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임원취임승인취소, 학교폐쇄, 법인해산 등의 절차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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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8
  •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과 함께하는우주과학영상展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과부 산하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우)은 기업의 교육기부운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학교밖 창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과 함께하는 우주과학 영상전'을 1969년 아폴로 11호 달 탐사일에 맞춰 7월 16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우주과학전 콘텐츠는 과학전문 채널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 제공하는 ‘우주의 메시지’, ‘우주생명체’, 태양계 시리즈 ‘수성·금성’ 등 16편의 다큐멘터리 영상이다. 16편의 다큐멘터리는 천체관과 우주체험관 두 곳에서 주제별로 교차 상영되며 천체관은 매월 3,4주차 토요일 14:30부터 1시간동안 1편씩, 우주체험관은 1주일 단위로 1편씩 교체 상영한다. 더불어 홍보책자나 홈페이지에 감상내용을 적어주는 관람객을 매월 1명씩 선정해 천문우주 학습용 만들기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우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우주과학전을 통해 천문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과학에 대한 창의력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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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6
  • 7월 17일 제23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7월 17일(일) 서울·부산·제주 등 국내 13개 시험장에서 14,71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제23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일제히 실시된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 능력을 측정·평가하는 시험으로 그 결과는 유학 및 취업 등에 활용되고 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1997년 처음 시행연도에는 지원자가 4개국 2,692명에 불과했으나, 금년에는 국내·외 48개국에서 시행하고, 이번 제23회 시험까지 총 누적지원자가 79만 3천여명에 달한다. 지원자가 2008년도 74,293명, 2009년도 85,920명, 2010년도 106,953명, 2011년도 117,000명(예상)으로 매년 평균 16.5%씩 증가해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확대되고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교과부는 외국인 유학생의 질 제고를 위해 국내대학 입학기준으로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을 제시하고 있어, TOPIK의 활성화는 ‘준비된 우수 유학생 자원’을 확보하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외에서 신규직원 채용이나 인사고과 등에 본 시험의 성적을 반영하는 한국(계)기업이 증가하는 등 한국어능력시험의 활용도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지난 6월에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한국 및 한국어를 세계에 알리는 한국의 대표적인 국가브랜드로 선정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단순한 한국어 능력 평가시험에서 벗어나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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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6
  • "이제 ‘5세 누리과정’으로 불러주세요"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만5세 공통과정’에 대한 명칭공모 결과, ‘5세 누리과정’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5세 누리과정’의 ‘누리’는 ‘세상’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과 보육을 통해 만 5세 어린이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고, 생활 속에서 꿈과 희망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내년 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5세 어린이들은 같은 내용을 배우고, 보호자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월 20만원(2016년에는 월 30만원)의 교육·보육비를 지원받는다. 명칭 공모전을 주관한 육아정책연구소(소장 조복희)는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4,076명이 참여해 5,603건을 응모했고, 이를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 결과는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및 육아정책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만5세 어린이에게 제공될 공통과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유치원 교육과정과 어린이집의 표준보육과정을 토대로 마련 중이며, 8월 중 공청회를 개최하여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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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6
  • 교과부-농협,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MOU체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7월 15일 농협중앙회 본점에서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교과부 이주호 장관,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 김태영 신용대표이사 및 농업계·상업계 대표 교장, 서울시·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는 금번 MOU체결을 계기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을 30여명 채용하고, 지역농축협에서도 매년 100명 이상씩 지속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지역농축협에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그간 지역농축협은 100여명의 특성화고 학생을 자체적으로 채용(금융텔러 70여명+유통부분 30여명)했었다. 또한 농협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선취업 후진학 체제 구축에도 적극 노력 할 예정이다. 교과부도 농협을 퇴직한 우수한 임직원들을 산업체 우수강사로 채용해 특성화고에서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관계자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원이 우수인력의 조기 노동시장 진입 등 국가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고, 교과부와 지난 4월부터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그 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MOU 체결에 대해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취업을 목표로 열심히 실력을 길러온 특성화고 학생을 채용하기로 한 농협의 결정에 깊이 감사하며, 이번 협약이 학력보다는 실력이 인정받는 사회가 정착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적성과 흥미에 맞는 우수한 일자리에 목말라 있던 농업계와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농협중앙회 최병원 회장은 "앞으로 농협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적극 동참하고, 아울러 특성화고 농업계열 및 상업계열 학생들의 금융권내 취업장벽이 낮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농협의 모든 계열사와 임직원들도 한 마음이 되어 이번에 채용되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농협 MOU 체결에 대해 수원농생명과학고 강장구 교장(농업계 대표교장)은 “농업계 및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우수 일자리를 통해 취업의 꿈을 실현시켜 준 농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특성화고 교장들은 은행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교과부와 농협은 시·도교육청, 특성화고 등과 유기적인 업무교류, 우수일자리를 발굴 및 정보 제공, 취업 멘토링 및 특성화고 홍보 등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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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6
  • [학생기자 마당] 동인천고등학교, 자율형공립고 추가 지정
    [교육연합신문=전재훈 학생명예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지난 3월 30일 인천시 소재 동인천고등학교를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에 추가 지정했다.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란 일반 공립학교보다 학교운영에 자율성이 주어지는 학교로 연간 2억 원씩 5년간 총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현재 97곳이 전국에서 운영 중이다. 그렇다면 자율형 고등학교는 어떤 과정을 거쳐 선정될까. 1.자율형 공립고 신청서 제출(학교장→교육감) 2.자율학교 지정-운영 위원회 심의(교육감) 3.교육감 대상학교 추천(교육감→교육기술과학부) 4.교육기술과학부 심의를 거쳐 선정(교과부) 5.자율형 공립고 선정(교육감→학교) 위의 과정을 거쳐 자율형 공립고가 선정된다. 그렇다면 자율형 공립고의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 자율형 공립고의 가장 큰 특징 3가지는 첫째, 앞서 말한 교육비, 개발비, 연구비 지원과 둘째, 교육과정 필수 이수단위의 50%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 학년을 통합한 무학년제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 셋째, 학교장은 공모제로 선발되고 교사도 100% 초빙, 필요한 경우 교원수를 늘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름그대로 자율성이 크다는 것이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구체적인 차이점을 찾기 위해 일반공립고, 자율형 사립고, 자율형 공립고를 비교해 보았다.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등록금이다. 일반 공립고의 등록금은 시·도 조례로 정하는데 보통 100~145만원 사이다. 이에 비해 자율형 사립고의 등록금은 일반고에 3배 이내이고 정부 보조금이 없다. 또 자율형 공립고의 등록금은 일반 공립고와 동일하며 정부가 연간 2억씩 추가지원을 해준다. 따라서 자율형 공립고는 자립형 사립고와 마찬가지로 교육과정에 대한 자율 편성권을 갖고, 학생은 스스로의 소질과 적성,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서 학비는 기존의 일반 공립고와 동일하다는 상당히 큰 메리트를 갖는다. 위기를 맞고 있는 일반 공립고에 새로운 활로가 되고 있는 자율형 공립고가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동인천고등학교 학생기자 전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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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5
  • '끼' 있는 학생은 어서 오시오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연예예술 특성화교육고교인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교장 이현만)가 2012년 신입생 선발 일정을 발표했다. 한림연예예술고는 2012년 신입생 지원서를 10월 26일(수)부터 11월 10일(목)까지 접수받고, 11월 12일(토)에 신입생 인적성 검사를 실시한다. 11월 21일(월)부터 26일(토)까지 과별로 신입생 실기고사 및 면접을 진행하고, 12월 1일(목)에 합격자 발표를 할 계획이다. 실기전형은 과별 특성을 살려 별도로 진행된다. 연예과는 즉흥연기, 독백연기, 특기 등으로 구성되고, 뮤지컬과는 자유곡 1곡과 무용이나 악기연주 등의 특기, 실용무용과는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힙합 가운데 전공무용을 택해 선보인 후 연기, 노래, 악기연주 등에서 선택해 특기를 보여주면 된다. 실용음악과는 보컬, 드럼, 피아노, 기타, 베이스, 색소폰, 트럼펫 등의 악기 부분과 작곡 부분으로 나뉘는데, 각각 자유곡 연주와 악보 초견 연주 등을 해야 한다. 패션모델과는 워킹과 포즈 후에 연기, 댄스, 노래 등에서 특기를, 영상제작과는 본인이 직접 참여한 포트폴리오나 시나리오, 작품의 제작의도와 제작노트 제출과 전공 관련 질의 응답으로 구성된다. 한림연예예술고 김지연 전략기획실장은 “2012년도는 개교 4년차를 맞이하는 만큼 실력 있는 신입생을 선발하고자 실기전형을 대폭 수정했다”며, “과별로 실기전형이 다르니 지원하는 과에 따라 실기평가 규정을 숙지해 꿈을 찾아가는 첫 걸음인 고교 입학과정에서 실수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림연예예술고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홈페이지(www.hlyes.hs.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전화는 02-406-732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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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4
  • 교과부, "방과후학교는 학교장 자율 운영으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7월 13일,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해 교과와 교과 외 영역 구분 권장 비율, 자유수강권의 교과 외 프로그램 수강 권장 비율 등을 제시함에 따라 학교 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개설·운영 기본지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의 시행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다양하고, 질 높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교 교육기능을 보완·확대하면서, 국민적 관심사인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교과부는 방과후학교 운영에 교과 외 영역 권장 비율을 정하고, 학교평가와 학교장 경영능력평가의 지표로 활용하면서, 예산을 차등 지원하겠다는 것에 대해 "학생·학부모의 요구를 바탕으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한다는 초중등교육과정총론(교과부고시제2009-41호)에 따라 학교의 여건과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단위학교에서 학교장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자문)를 받아 자율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과 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교과학습이 줄 경우, 학생·학부모의 현실적인 사교육 수요와 다양한 요구를 흡수하는 데 한계가 있어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방과후학교 취지에 맞지 않으며, 평가와 예산을 통하여 일률적인 규제·통제 위주의 정책으로 학교 자율화 추세에도 역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활용한 1인당 수강 강좌의 교과 외 영역 권장 비율을 제시한 것에 대해서도 "저소득층 자녀의 교과 수강을 제한하는 조치로 저소득층의 교육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여 저소득층 자녀의 방과후학교 수강에 대한 선택기회 확대라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으며, 학교에서 교과 외 영역을 개설하지 못할 경우, 저소득층 학생의 복지 혜택을 받을 권리 침해 우려가 있으므로 저소득층 자녀의 필요에 의해 자유로운 수강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방과후학교가 수요자 중심으로 학교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체제 개선 등을 포함하는 ‘방과후학교 내실화 방안’을 7월말경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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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3
  • 교과부, 방과후학교대상 공모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제3회 방과후학교대상(大賞)을 2011. 8. 16 ~9. 15을 기간으로 정하여 공모하기로 발표했다. 방과후학교는 ´06년 전면 도입되어 양적으로 성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참여 학생 : ´06년 327만명(41.6%) → ´10년 457만명으로(63.3%)프로그램 수 : ´06년 14만 여개 → ´10년 49만 여개로 성장했다.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의 성적향상 및 소질계발과 도농간·소득계층간 교육격차 해소, 사교육비 경감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교육 취약계층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맞벌이·저소득층 자녀의 돌봄과 교육을 위한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방과후학교의 이러한 성과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국민의 방과후학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09년 방과후학교대상을 제정한 이후, 올해 3회째 방과후학교대상을 공모하는 것이다. 방과후학교대상은 교사, 학교, 지역사회파트너의 3가지 분야이다. 교사 부문은 초·중등학교(사립, 특수 포함)에서 방과후학교에 헌신적으로 참여하여 방과후학교 발전에 공헌한 교사, 외부강사, 돌봄강사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학교 부문은 방과후학교 운영에 뛰어난 성과를 거둠으로써 방과후학교가 안정적인 교육제도로 정착되는데 기여한 국·공·사립 초·중·고등학교로 한다. 지역사회파트너 부문은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학교와 연계하여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 기관·단체 등이 응모할 수 있다. 2011년부터는 학교 부문 최우수상을 1개에서 3개로 늘리는 등 학교의 방과후학교 운영과 성과를 격려하기로 하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공동주관기관과 공동으로 각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2011. 12. 1 서울 COEX 그랜드볼름홀에서 시상하고 가장 우수한 1교에 대해서는'방과후학교 大賞'을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명의로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방과후학교 콘텐츠페어, 우수사례집 등을 통해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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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3
  • 서울교육청, 방과후 교육활동 혁신 방안 공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방과후 교육활동을 교육적으로 재편해 학생들이 사회적 상호작용과 자율적 행동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의 방과후 교육활동 혁신 방안 시안을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7월 22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개 시안에 따르면, 서울교육청은 학생들이 정규 학습시간뿐 아니라 방과 후까지도 교과지식 중심의 학습 활동에 치우쳐 생활하는 점을 고려해 평일 방과 후, 토요 휴업일, 방학 기간 등 정규학습 시간 이외에 제공되는 교육 서비스는 교과교육을 최소화하고 정체성 발견, 자존감·자발성·자기주도성 회복, 발표·토론 능력 신장, 협상·조정 역량 함양, 분노 조절 능력 제고, 리더십 함양 등 이른 바 ‘삶의 기술’을 익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방침은 우리나라 학생들이 OECD 등 주요 선진국 학생들에 비해 지적도구 활용 능력은 우수한 반면에 타인과 관계를 원만히 맺고 협력하여 일할 수 있는 사회적 상호작용 역량과 권리와 이익의 한계를 알고 요구할 수 있는 자율적 행동 역량이 매우 뒤처져 있다는 청소년의 핵심역량에 대한 국제비교 결과를 정책에 반영한 것이다. 이번에 공개한 시안은 서울교육청이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문화·예술·체육·수련교육 활성화 종합계획'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방과후 교육활동의 교과 외 영역 프로그램 권장 운영 비율을 제시하고 있으며, 창의·인성 및 진로 교육 집중활동 기간 및 교과 교육활동이 없는 날 운영 등도 권장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이나 돌봄 서비스 등의 배려 계층 지원 사업과 문화·예술·체육 및 인성·리더십 함양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방과후 교육활동에서 교과 학습 이외의 프로그램이 확산되도록 하기 위하여 학교에서 예산을 집행할 때 교과 학습과 교과 학습 이외의 프로그램 운영에 균형을 맞추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확대 ∙ 2013년까지 차상위 계층 전체로 확대 ∙ 2013년까지 1인당 연간 지원 규모 60만원으로 상향 조정 ∙ 자유수강권을 활용한 1인당 수강 강좌의 교과 외 영역 권장 비율 - 초 80%, 중 50%, 고 35% 이상 (※ 현재 : 초73%, 중24%, 고17%) ○방과후학교 활성화 지원사업 개선 추진 ∙ 지원예산 집행용도 지정: 교과 학습과교과 외 영역의 교육 활동에 균형 있게(50%:50%) 집행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의 방과후 교육 활동과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의 연계 체제를 구축하고, 학교 인력만으로 운영하기에는 취약한 영역의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가 교육 기부를 확대하는 등 방과후 교육활동을 위한 지역사회 인프라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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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1
  • 놓지 않은 교육의 끈 '평생학습'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에서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천시민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1년 하반기 프로그램을 9월 5일부터 12월 23일까지 인천에 주소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개강한다. 인천시민 대상 정규 프로그램 4개 영역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운영되는 시민제안 프로그램을 포함 총 76개의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8월 8일부터 영역별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ilec.go.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상담을 원하는 경우 평생학습상담실(1층) '학습 누리터'(032/899-1571~2)에서 방문 및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학습상담뿐 아니라 직업상담사를 통해 평생학습관 프로그램과 연계한 취업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인천평생학습관은 함께하는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배움을 실현하는 인천시민을 양성하여, 학습자 개개인의 삶을 성장시킬 수 있는 평생학습의 전당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평생학습관 2011하반기프로그램 영 역 모집일정 모집대상 모집방법 직업능력개발교육 2011.8.09∼ 마감시 일반시민 인터넷 선착순 실버교육 2011.8.08∼ 8.12(16:00) 60세 이상 어르신 인터넷 접수 후 초과 시 컴퓨터 공개 추첨 지역사회 어울림교육 2011.8.08∼ 마감시 다문화(기본과정이수 여성 및 장애인) 및 일반시민 인터넷 선착순 시민문화교육 2011.8.10∼ 마감시 일반시민 인터넷 선착순 시민제안프로그램 2011.8.10∼ 마감시 학부모 및 일반시민 인터넷 선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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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9
  • 부담 줄인 학교평가, 이렇게 합니다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인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행자)은 7월 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2011년 학교평가 실시에 앞서 학교평가 대상교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 한국교육개발원 조윤정 박사는 '학교평가의 이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2011년 학교평가의 기본방향은 교육성과(outcomes)에 대한 정량중심 평가를 통한 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에 있다."고 말했다. 정량평가는 검증 가능성과 신뢰성을 고려하여 학교정보공시, NEIS, 교육통계, 학교 예산·결산서 등 공개된 data 활용하여 시행한다. 연수에 이어 연구원 측의 학교급별 학교평가 지표내용 소개 및 학교평가 준비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학교평가에 필요한 자료는 최대한 공시자료를 활용하고, 학교에서 제출하는 서류는 최소화하여 학교평가로 인한 학교의 부담이 상당부분 줄어들 전망이다. 학교가 본연의 목적인 학생교육에 올인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셈이다. 교육과학연구원 학교평가 담당자는 "금년 학교평가의 핵심은 과도한 준비로 인한 학교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평가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증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라며 지표 및 편람개발 T/F를 구성하여 2개월 간 학교급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연수에 참가한 학교급별 담당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평가의 기본방향과 취지를 이해하고 학교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알 수 있는 유익한 연수였다. 정량평가 위주의 학교평가로 학교업무가 대폭 간소화 될 것 같아 환영한다."고 학교평가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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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9
  • "수석교사제, 교육적 열정을 가진 교사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과부는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수석교사 제도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사들은 행정관리 능력이 강조되는 관리직인 교장이 교사승진의 목표였지만, 이제는 수석교사라는 별도의 체제로 개편된다. 현행 1원화된 교원승진체제를 수석교사가 되는 교수(Instruction) 경로와 교장·교감으로 승진하는 행정관리(Management) 경로로 이원화한다. 교과부는 이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연차적으로 수석교사수를 확대해 2008년 171명에서 2011년 현재 765명으로 늘렸다. 개정안에 따르면 15년 이상의 교육경력을 가진 교사는 수석교사에 지원할 수 있으며 수석교사가 되면 임기중 교장·교감 또는 원장·원감 자격을 취득하지 못한다. 또한 4년마다 업적 평가 및 연수실적 등을 반영해 재심사를 받아야 하며 심사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직무 및 수당 등을 제한할 수 있다. 교과부는 시행령을 마련한 뒤 단계적으로 수석교사를 늘려 2014년까지 모든 학교에 1명씩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과부는 수석교사 법제화를 통해 교사 본연의 가르치는 업무가 존중되고 동료교사 멘토링, 수업컨설팅 등의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학교 수업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대해 (사)좋은교사운동(대표 정병오)은 논평을 통해 "수석교사제는 학교를 교육중심으로 바꾸는 핵심 기제가 아니며, 지금까지 학교에서 수업전문성을 가진 교사가 우대받는 교직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는 이유는 수석교사가 없어서가 아니라 학교를 ‘교육중심’이 아닌 ‘교육행정중심’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라며, "교사들이 가르치는 일보다는 교육청에서 정한 행사와 보고 공문 처리에 더 집중하게 만드는 현행의 교장승진체계와 교육청에 의한 학교의 관료적 지배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수석교사제도를 교감 승진을 하지 못한 경력 교사들에게 하나의 명예와 수당, 수업시수 경감이라는 혜택을 주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교과부는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충분한 검증을 거쳐 준비되고 순수한 교육적 열정을 가진 교사들이 수석교사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또, 그들이 그 역할을 통해 교육적 명예를 얻고 교사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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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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