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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동권익센터, ‘청년 데이터로 본 인천 청년 노동자의 삶’ 정책포럼 개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노동권익센터가 오는 11월 5일 오후 2시 인천대학교 미추홀캠퍼스 5층 창업다락에서 ‘청년 데이터로 본 인천 청년 노동자의 삶’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인천 청년의 일자리와 노동 현실을 데이터와 청년 당사자의 경험을 통해 살펴보고, 청년이 체감하는 일자리의 질과 향후 필요한 노동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의 ‘청년 데이터로 본 인천 청년 노동자의 삶’ 발제, 청년 패널 토론,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전문가 발제를 통해 인천 청년 노동시장의 현황과 특징을 살펴본 뒤, 청년 패널들이 취업과 근무, 이직 등 실제 일자리 경험을 공유한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이 생각하는 ‘괜찮은 일자리’의 조건과 일터에서 겪는 어려움, 청년에게 필요한 노동·일자리 정책 등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전문가의 데이터 분석과 청년 당사자의 실제 경험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통계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청년 노동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청년 노동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 의미가 있다. 참여 대상은 인천 청년 및 인천시민으로, 청년 일자리와 노동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11월 5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가능하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후원하며, (주)채움에이치알디가 행사 운영을 맡는다. 행사 중에는 청년도전지원사업과 국민취업지원제도 관련 홍보도 함께 진행되며, 참석자에게는 기념품과 다과가 제공된다. 인천노동권익센터 관계자는 “이번 정책포럼을 통해 인천 청년들이 실제 일자리 현장에서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청년들이 생각하는 괜찮은 일자리의 조건을 함께 고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가 향후 지역 청년 노동정책을 논의하는 데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신청서(https://forms.gle/LgTp7GYFNcnuQ6S19)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노동권익센터 032-831-8601, 070-4406-90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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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권교육원, '클릭하지 못하는 시민' 인권포럼 개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 AI 시대 노인의 디지털 배제를 시민권의 문제로 논의 - 전문가 진단과 10개 시민사회단체의 참여로 '광주 디지털 노인인권 선언' 제안 사단법인 한국인권교육원(이사장 위인백, 원장 한승훈)은 8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광주 5·18민주화운동교육관 대강당에서 「클릭하지 못하는 시민-AI 시대, 노인의 디지털 인권선언」을 주제로 인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행정·의료·금융·교통·복지 등 시민 생활 전반이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노년층이 겪는 정보 접근의 어려움과 사회적 배제를 인권의 관점에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키오스크 주문, 모바일 본인인증, 비대면 행정절차, 병원 예약, 온라인 금융거래와 복지 신청은 시민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서비스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에게는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새로운 장벽이 되고 있다. 한국인권교육원은 이러한 문제가 개인의 디지털 활용 능력에 국한되지 않으며, 정보접근권, 평등권, 개인정보 보호권, 자기결정권, 공공서비스 이용권, 대면서비스를 선택할 권리와 연결된 시민권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포럼은 전문가가 쟁점을 진단하는 제1세션과 시민사회가 생활 현장의 경험과 정책과제를 제안하는 제2세션으로 구성된다. 제1세션 ‘전문가가 진단하다’의 주제는 「클릭하지 못하는 시민, 어디에서 권리가 멈추는가」이다. 한승훈 한국인권교육원 원장이 진행하며, 김용섭 조선대학교 교수가 「AI 시대, 노인의 디지털 인권과 시민권」을 주제로 제1발제를 맡는다. 김춘식 동신대학교 교수는 「노인의 디지털 접근권 보장을 위한 지역사회와 지방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제2발제를 진행한다. 지정토론에는 박희서 조선대학교 명예교수, 오세윤 前호남대학교 교수, 홍기대 前광주교육대학교 교수, 김란 前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한다. 토론자들은 노인의 정보접근권, 행정·의료·금융·복지 분야의 대면 선택권, 키오스크와 모바일 본인인증의 접근성, 개인정보 보호, AI 돌봄서비스와 자기결정권, 지방정부의 역할 등을 논의한다. 제2세션 ‘시민이 말한다’는 「우리의 클릭이 멈췄을 때, 누가 시민의 권리를 지켜야 하는가」를 주제로 열린다. 이건근 한국인권교육원 연구소장이 진행하고, 노년·노인복지·청소년·청년·교육·인권·복지·시민사회 분야 10개 단체의 대표 또는 추천자가 시민참여패널로 참여한다. 시민참여패널들은 노인이 디지털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겪은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병원·은행·행정기관·복지기관이 유지해야 할 대면서비스, 모바일 인증과 대리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 및 책임 문제, 지방정부와 지역사회가 우선하여 개선해야 할 제도와 서비스 등을 제안한다. 일반 참가자도 자유발언과 의견카드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정책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현장에서 수렴된 시민 의견은 「광주 디지털 노인인권 선언」에 반영되며, 포럼 말미에 선언문의 핵심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화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식전 행사에는 김주희 판소리 명창과 고수 조성환이 출연한다. 제1세션과 제2세션 사이에는 김선옥 첼리스트, 정미영 바이올리니스트, 김유경 비올리스트로 구성된 'Sing-along 현악 3중주'가 「마법의 성」, 「오빠 생각」, 「섬집아기」를 연주한다. 위인백 한국인권교육원 이사장은 “디지털 전환은 시민의 삶을 편리하게 해야 하며, 누구도 필수적인 서비스와 권리의 바깥으로 밀려나서는 안 된다”며, “이번 포럼이 노인의 디지털 접근권과 대면 선택권을 지역사회 공동의 인권 기준으로 세우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승훈 한국인권교육원 원장은 “전문가의 진단과 시민의 생활 경험을 하나의 공론장에 연결하여 노인의 디지털 배제를 개인의 적응 문제가 아닌 사회와 제도의 책임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건근 한국인권교육원 연구소장은 “시민이 자신의 경험을 말하고 지역사회가 실천할 원 칙을 직접 제안하는 것이 이번 포럼의 핵심”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선언문과 향후 인권교육·정책 제안으로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는 노년층과 청소년·청년·장년층을 비롯해 노인단체, 인권단체, 학술·교육기관, 복지기관, 언론계, 5·18 관련 단체 및 시민사회 관계자 등 150명 내외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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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더마글루, 길고양이·실외사육견 중성화 사업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더마글루(대표 김재봉)가 국가 중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길고양이 및 실외사육견 중성화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상호 우호협력 관계를 공식 확인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월 11일(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길고양이와 실외사육견의 무분별한 번식을 예방하고, 동물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갈등 완화를 도모하기 위한 국가 정책의 취지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중성화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현장 적용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대한수의사회는 전국 수의사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업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더마글루는 수술 봉합용으로 허가를 받아 3M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벳글루를 국산화했다. 이 제품을 통해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현장 실효성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인식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토대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중성화 사업의 체계적 추진과 장기적 안착을 위해 정보 공유, 기술 협력, 정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마글루 김재봉 대표는 “동물복지 증진과 건강한 반려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길고양이 및 실외사육견 중성화 사업의 안정적 정착은 물론, 동물복지와 공공보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동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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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장애인 복지 향상 공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10월 23일(목)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제43회 오뚜기축제'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주최하는 ‘오뚜기 축제’는 뇌성마비장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축제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뇌성마비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회원 등 약 1000명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화합하는 자리다. 이날 개회식에서 롯데장학재단은 뇌성마비장애인들의 권리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실천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롯데재단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지난 2017년 시작돼, 매년 장애로 인해 이동, 착석, 기립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 뇌병변·지체장애인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힘써왔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전국 34세 이하 중증 뇌병변∙지체장애인 142명을 대상으로 약 3억 원 규모의 맞춤형 보조기기 56종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약 1400명에게 누적 20억 원 상당의 보조기기를 전달하는 등 장애인 복지 향상에 앞장서 왔다. 롯데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장애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장애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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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공식 팬클럽 ‘YOO&I’, 배우 생일 맞아 소아암 치료비 기부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배우 공유의 공식 팬클럽 ‘YOO&I’가 7월 10일 공유의 생일을 맞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8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정성을 담은 것으로, 따뜻한 나눔으로 배우의 생일을 기념했다. ‘YOO&I’는 매년 배우 공유의 생일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7년 바자회 수익금 기부를 시작으로 한 팬클럽의 누적 기부액은 1억 200만 원에 이른다. 기부금으로 14명의 환아가 치료비 지원을 받았다. 이번 기부에 대해 팬클럽 ‘YOO&I’는 “언제나 나눔 앞에서 먼저 손 내밀어 주시는 공유님, 그리고 그 마음을 함께 채워가는 팬분들 덕분에 YOO&I도 따뜻한 동행을 할 수 있었다. 우리들의 마음이 아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배우 공유의 선한 영향력으로 팬분들의 나눔이 선순환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소아암 환아들이 치료비 지원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공유 배우와 공식 팬클럽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치료비 지원과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중한 날을 더 특별하게 만드는 ‘아주 특별한 날’ 기념일 기부 캠페인도 함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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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컴 장군의 인류애, 음악으로 되살린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전쟁의 폐허 속에서 인간애를 실천한 영웅, 故 리차드 위트컴 장군(1894~1982)의 정신을 되새기고 미래세대에게 전하기 위한 ‘리차드 위트컴 장군 기념음악회’가 오는 9월 18일(목) 1회 11시, 2회 14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부산창작오페라단과 교육연합신문이 공동주최하고, 박영근 추진위원장(부산창작오페라단 상임이사)이 중심이 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단순한 추모가 아닌, 미래세대가 자유와 평화, 한미동맹의 가치를 예술을 통해 체감하는 특별한 문화교육 무대"라고 강조했다. □ 위트컴 장군…한국보다 한국을 사랑한 미국 장군 위트컴 장군은 6.25 전쟁 당시 미 육군 소속으로 부산 항만 사령관을 맡아 전후 복구에 헌신했으며, 1952년 부산역 대화재 당시 3만 명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미군 군수물자를 직접 개방한 인도주의적 결단으로 지금까지도 깊은 존경을 받고 있다. 생전 유언에 따라 그의 유해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돼 있다. □ “위트컴 장군의 정신, 아이들의 가슴에 심겠다” 박영근 추진위원장은 “평생 교육자와 지역정치인으로 살아오며 평화와 인류애의 가치를 몸소 실천한 위트컴 장군의 정신을 아이들에게 꼭 전하고 싶었다”며, “기념음악회는 그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낼 예술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국립부산사범학교 출신으로 초등학교 교사·교장을 거쳐 부산광역시 교육위원, 예술대학 학장, 남구의회 의장 등을 역임한 교육·문화계 원로다. □ 감동·교육·참여가 어우러진 무대 음악회는 장군의 생애를 담은 영상편지를 시작으로 ▲지휘자 배일환 ▲소프라노 황신녕·신진범의 ‘비목’, ‘그리운 금강산’ ▲부산시민 윈드오케스트라의 클래식 명곡 ▲테너 장원상의 ‘오 솔레 미오’ 등 웅장하고 감성적인 무대로 이어진다. 2부에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캣츠’의 주제곡 ▲기타리스트 배서완의 ‘도레미 송’ ▲오륙도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부산 발레 영재들의 쇼스타코비치 왈츠 무대 ▲궁중한복 패션 퍼포먼스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교과서 수록곡 중심의 선곡과 해설, 다양한 장르의 콜라보 무대가 돋보인다. □ 광복 80주년, 한미동맹 72주년… 역사적 해에 울리는 평화의 메시지 2025년은 광복 80주년, 한미동맹 72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양국의 우정과 연대를 확인하고 미래세대에 평화의 가치를 전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박영근 위원장은 “이번 음악회가 위트컴 장군의 고귀한 뜻을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행사 개요 】 ㅁ행사명 : 리차드 위트컴 장군 기념음악회 ㅁ일 시 : 2025년 9월 18일(목) 1회 11:00 2회 14:00 ㅁ장 소 :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ㅁ주 최 : (사)부산창작오페라단, 교육연합신문 ㅁ특별후원: BNK부산은행 ㅁ후 원 :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남구청, 유엔평화기념관, 부산일보, 국제신문, 오륙도신문 ㅁ문 의 : 부산창작오페라단 추진위원회 ☎ 051-647-9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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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노인복지진흥회·늘봄의원, 가야 온누리사랑나눔회 월례회 봉사단에 화장품·의약품 기부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노인복지진흥회(이사장 정찬률) 및 늘봄의원은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가야 온누리사랑나눔회 월례회 봉사단(회장 최인준)에 약 2000만 원 상당의 화장품 및 의약품을 9월 1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가야 온누리사랑나눔회 월례회 봉사단을 지원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화장품과 의약품은 가야 온누리사랑나눔회 월례회 봉사단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일상생활에 필요한 화장품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의약품을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한국노인복지진흥회 및 늘봄의원 정찬률 이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있는 가야 온누리사랑나눔회 월례회 봉사단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야 온누리사랑나눔회 월례회 봉사단 최인준 회장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늘봄의원과 (사)한국노인복지진흥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화장품과 의약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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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노인복지진흥회·늘봄의원, 가야 온누리사랑나눔회 월례회 봉사단에 화장품·의약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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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학부모네트워크-하윤수 前부산교육감, 보훈가족 위한 ‘특별한 밥상’ 나눔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학부모네트워크(회장 박서희)와 하윤수 前부산시교육감이 9월 1일 부산연탄은행 어르신밥상공동체를 찾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급식봉사에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에는 부산학부모네트워크 회원들과 하윤수 전 교육감 등이 함께해 이른 시간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하고 배식과 설거지, 식당 정리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부산연탄은행 어르신밥상공동체는 매주 화요일을 ‘보훈가족 특별밥상’의 날로 정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에게 정성스럽게 마련한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특별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하윤수 前부산시교육감에게도 이번 밥상 나눔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하 前교육감은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독립운동가로 알려져 있어 평소에도 국가유공자와 독립운동가 후손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강조해 왔다. 또한, 하 前교육감은 부산연탄은행 후원회장을 맡아 꾸준히 나눔과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교총회장 시절부터 부산연탄은행과 인연을 맺고 후원회장으로 활동하며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오고 있다. 박서희 부산학부모네트워크 회장은 봉사 현장에서 “오늘 우리가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행동으로 이어가는 것이 우리 세대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와 교육공동체가 단순히 자녀 교육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의 작은 밥상 나눔이 보훈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우리 아이들에게는 나라 사랑과 봉사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윤수 前부산시교육감은 “오늘 보훈가족들을 위한 밥상 나눔에 함께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저에게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독립운동가였기에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만나는 일이 남다르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하 前교육감은 이어 “나라를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신 분들의 희생을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된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존중받고 예우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 “밥 한 끼를 정성껏 준비해 나누는 일이 작아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는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연탄은행 후원회장으로서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에 지속적으로 함께하고, 봉사와 나눔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보훈가족들에게 직접 식사를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단순한 급식봉사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연탄은행 관계자는 “매주 화요일 보훈가족을 위한 특별한 밥상을 마련하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며, “오늘처럼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관심과 손길을 보내주시는 것이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학부모네트워크는 학부모와 교육공동체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교육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봉사 역시 교육과 보훈, 나눔이 함께 어우러진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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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학부모네트워크-하윤수 前부산교육감, 보훈가족 위한 ‘특별한 밥상’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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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가족센터, 굿피플과 함께 다문화가정 식(食)문화지원사업 본격 운영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연제구가족센터(센터장 김재오)는 굿피플과 함께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식생활과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다문화가정 식(食)문화지원사업 ‘다정한 식탁’을 오는 9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 ‘다정한 식탁’은 굿피플과 부산·울산·경남지역 5개 기관이 함께하는 총 1억 원 규모의 공동사업으로, 김해·창원·양산·울산·부산 지역의 다문화가정 총 50가정이 참여한다. 다문화가정의 식생활 자립 역량을 높이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한편, 음식문화를 매개로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상호존중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연제구가족센터는 굿피플로부터 1,94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9월부터 11월까지 다문화가정 10가정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굿피플 및 사업 관계자들과 사전회의를 갖고 세부 프로그램과 참여가정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도 진행했다. 첫 프로그램은 9월 3일 ‘정(情)통 한국의 맛’ 밑반찬 만들기로 시작한다. 이후 참여가정이 한국과 모국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레시피북을 제작하는 ‘우리 집밥 요리사’, 공동체 밑반찬 및 한국 전통다과 만들기 ‘정(情)통 한국의 맛’, 모국 음식을 지역주민에게 소개하고 함께 나누는 ‘다문화 나눔 식탁’ 등 다양한 식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9월 말에는 부·울·경 지역 사업 참여 5개 기관이 연제구가족센터에 모여 ‘다정한 식탁’ 사업비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김재오 연제구가족센터장과 이옥길 굿피플 팀장을 비롯한 5개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의미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지역 간 협력과 연대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재오 연제구가족센터장은 “굿피플과 함께하는 ‘다정한 식탁’이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가족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서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다양한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식재료 지원을 넘어 음식 만들기와 가정 내 실천, 레시피북 제작, 지역사회 음식 나눔으로 이어지는 식문화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식생활 자립과 가족 유대감을 높이고,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문화를 나누는 주체로 참여하는 상호존중의 지역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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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가족센터, 굿피플과 함께 다문화가정 식(食)문화지원사업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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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아파트연합회, “퐁피두센터 부산·이기대 예술공원 조속 추진해야”
-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 주요 아파트 주민대표들로 구성된 부산광역시 남구아파트연합회(회장 이춘식)가 ‘퐁피두센터 부산’과 이기대 예술공원의 조속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부산시와 관계기관에 촉구했다. 남구아파트연합회는 지난 8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이기대와 세계적인 문화예술 콘텐츠가 결합하면 남구는 부산을 넘어 국내외가 주목하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사업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은 철저히 검증하고 보완하되 논란을 이유로 부산과 남구의 미래 가능성까지 멈춰 세워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춘식 남구아파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박미순 부산광역시의원, 노택균 부산 남구의원, 허청 남구아파트연합회 사무총장, 남기득 데시앙아파트 전임 회장, 박용한 LG메트로시티 감사 등이 참석해 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전달했다. 연합회는 부산시가 주관한 ‘퐁피두센터 부산’ 관련 시민 여론조사에서 찬성 65%, 중립 18.2%, 반대 16.8%로 나타난 결과를 언급하며 “반대와 우려의 목소리도 충분히 경청해야 하지만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는 시민과 남구 주민들의 의견 역시 정책 결정 과정에서 무겁게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퐁피두센터 부산을 둘러싼 논의가 정치적·정파적 찬반 대립으로 흐르기보다는 재정부담과 계약조건, 운영방식, 자연환경 보존, 지역예술계 상생 등 주요 쟁점을 투명하게 검증하고 부산시민에게 가장 유리한 방향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연합회는 이기대 자연환경 보존을 사업 추진의 핵심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다. 연합회는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무분별한 개발이 아니다”며, “이기대의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자연과 건축,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적인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부산 청년과 지역예술인들이 전시·창작·교육·국제교류 등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퐁피두센터 부산이 해외 콘텐츠를 소개하는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부산의 예술을 세계와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미순 부산시의원은 “퐁피두센터 부산은 단순한 찬반의 문제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향후 협의 과정에서 부산시의 재정부담과 계약조건 등을 충분히 살펴 부산시민의 이익을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예술계와의 상생은 물론 부산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책점검은 정해진 결론을 확인하는 절차가 아니라 문제점은 보완하고 가능성은 살리는 과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구아파트연합회는 퐁피두센터 부산과 이기대 예술공원 사업을 부산항선 트램과 용호동 지선 연결, 용호부두 항만재개발 등과 연계해 남구 전체의 미래 성장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연합회는 “문화는 퐁피두센터, 자연은 이기대, 교통은 트램, 해양관광은 용호부두로 연결하는 큰 그림이 필요하다”며, “관광객 증가가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 숙박·외식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주민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춘식 회장은 “천혜의 자연인 이기대와 세계적인 미술관인 퐁피두센터의 만남은 남구를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성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재정과 환경, 계약·운영방식은 철저히 검증하되 문제가 있다면 고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은 우리 세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미래세대에게 세계적인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와 새로운 일자리, 더 높은 도시 경쟁력을 물려주기 위한 장기적인 투자”라며 부산시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노택균 남구의원은 “세계적인 문화시설 유치 효과가 주민 생활과 동떨어져서는 안 된다”며, “교통 접근성 개선과 주변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함께 추진해 사업의 실질적인 혜택이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청 사무총장은 “주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무조건적인 개발이 아니라 이기대의 자연은 제대로 지키면서 남구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책임 있는 발전”이라며, “이제는 소모적인 찬반 논쟁을 넘어 문제에는 해법을 제시하고 가능성은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구아파트연합회는 앞으로도 주요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서명운동과 언론 홍보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부산시와 관계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연합회는 끝으로 “퐁피두센터 부산과 이기대 예술공원은 어느 한 단체나 정파의 사업이 아니라 부산과 남구의 미래를 놓고 판단해야 할 사안”이라며, “부산시는 시민들의 우려에는 구체적인 대책으로, 주민들의 기대에는 책임 있는 정책과 결단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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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아파트연합회, “퐁피두센터 부산·이기대 예술공원 조속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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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고 56회 동기회, 혹서기 단합대회로 우정과 화합 다져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위하라 이 겨레, 일하라 지성껏, 앞서라 기술로" 10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공업고등학교의 교훈처럼, 부공인의 긍지와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부산공업고등학교 56회 동기회(회장 이정환)가 혹서기 단합대회를 통해 동기 간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부산공업고등학교 56회 동기회는 지난 8월 29일 부산 다대포와 몰운대 일원에서 혹서기 단합대회를 개최하고, 64명의 동기들이 함께 걸으며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동기들은 다대포와 몰운대 일대를 함께 걸으며 플로깅을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면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친목행사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부공인의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부산공고 56회 동기회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전교생 600여 명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후배 사랑과 모교 발전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또한 마점래 부산공고총동창회장과 이정환 56회 동기회장은 지난 7월 6·25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합창단을 위해 각각 500만 원과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 후손들을 위한 나눔에도 동참했다. 이 같은 활동은 기업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부공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함께 실천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단합대회에서는 참석한 64명의 동기들에게 고급 와인과 팬을 선물하며 동기들의 참여와 우정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재미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최다 참가상’과 장려상 2개를 선정하는 등 행사 내내 웃음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정환 부산공고 56회 동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단합대회에 함께해 준 동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창시절 함께 꿈을 키웠던 친구들이 세월이 흘러 다시 한자리에 모여 건강한 모습으로 우정을 나눌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56회 동기회가 단순히 친목을 위한 모임에 그치지 않고 모교와 후배들을 사랑하고, 어려운 이웃과 사회를 돌아보며 나눔을 실천하는 동기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앞으로도 동기들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서로 격려하고 의지하는 아름다운 동기회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공업고등학교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수많은 기술 인재를 배출해 온 부산의 대표적인 공업계 명문학교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공고 56회 동기회는 앞으로도 모교 사랑과 동기 간 화합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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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고 56회 동기회, 혹서기 단합대회로 우정과 화합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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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전연합, 행안부 '안전전문인력 양성사업' 통해 프리다이빙 전문 강사 20명 배출
-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사단법인 대한안전연합이 행정안전부 '안전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프리다이빙 강사 육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총 20명의 전문 강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지난 8월 21일과 22일, 28일, 29일 총 4일간 진행됐으며, 최근 증가하는 해양 레저 스포츠 및 수상 활동에 발맞추어 현장 대응 능력을 갖춘 수상 안전 전문가를 확보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생 20명은 4일간 염주 다이빙 풀과 테마 잠수풀에서 프리다이빙 전문 이론, 고도화된 잠수 및 구조 기술, 긴급 응급처치(CPR), 안전 관리 가이드라인 등 실무 중심의 집중 교육을 이수했다. 대한안전연합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한 세상 행복한 삶'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분야의 안전전문인력 양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특히, 이번 과정을 포함해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지도자를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국가 안전 인프라 확충과 안전 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20명의 신임 프리다이빙 강사들은 향후 다양한 수상 레저 현장과 교육 기관에서 수상 안전 감독, 안전 교육,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지도자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대한안전연합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이 검증된 프리다이빙 전문 강사를 대거 배출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전문 안전 인력을지속해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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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전연합, 행안부 '안전전문인력 양성사업' 통해 프리다이빙 전문 강사 20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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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부산남구협의회, ‘2026 부산 남구 평화통일 공감 시민대화’ 개최
-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남구협의회(회장 허훈)는 지난 8월 27일(목) 오후 2시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B4층 클래식홀에서 ‘2026 부산 남구 평화통일 공감 시민대화'를 개최했다. 부산남구 평화통일 공감 시민대화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민주평통 부산남구협의회가 주관한 ‘2026 부산 남구 평화통일 공감 시민대화’는 “한반도 평화 만들기”를 주제로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평화와 통일을 위해 지역에서 실천 가능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주민, 시민사회 단체회원, 청년,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하며 진행된 시민대화는 △개회식 △오리엔테이션 △현장 인식조사 △원탁별 토론 △전체 토론 △약속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허훈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 여러분이 직접 평화와 통일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대화의 자리"라며,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가 평화통일 정책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 유일의 유엔평화문화특구를 품어 발길 닿는 곳마다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부산 남구에서 한반도의 평화 만들기를 준비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강미나 부산 남구 부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갈등과 분쟁이 이어지고,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평화는 막연한 이상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소중한 가치”임을 전해 “부산 남구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함께 지역사회에 평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가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부산 남구의회 고선화 의장은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의 목소리와 작은 실천이 모일 때 평화는 더 이상 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삶 속의 현실이 될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본 시민대화에서는 조용대 아나운서와 민주평통 자문위원 퍼실리테이터단의 진행에 따라 참가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경청하는 대화 원칙을 함께 확인하며 대화를 시작했다. 먼저 ‘한반도 평화와 나’를 주제로 한반도 수준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공유했고, ‘한반도 평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요인'에 대한 논의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군사적 긴장, 남북간의 다른 체제와 문화, 남한내부의 갈등, 남북 간 대화 단절, 주변 강대국의 이해관계 등 다양한 요인이 거론됐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뢰 회복과 지속적인 대화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안보와 평화가 균형 있게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이어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에 대해서는 평화적 공존과 대화·협력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단계적으로 신뢰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는 정책 방향에 공감하는 의견이 많았다. 다만 북한의 핵 문제와 지속적인 군사적 도발 등을 고려할 때 정책의 실효성과 상호주의 원칙, 국민 안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정책추진을 위해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마지막 ‘한반도 평화와 지역’ 순서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평화 실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을 거쳐 대표 과제를 선정해 발표하며, 지역사회에서 실천 가능한 평화 활동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유엔평화문화특구 부산남구를 평화통일의 핵심 지역으로 브랜딩해 교육, 네트워킹을 겸할 수 있는 거점 지역으로 만들자는 의견과, 평화통일 연계 문화관광 프로그램 개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UN가족평화캠프, 평화축제시 탈북민과 함께하는 문화교류, 학교 및 지역사회 평화교육 확대, 시민참여 캠페인, 평화통일 합창대회 개최 등 다양한 실천 과제가 제안됐다. 마지막으로 김종진 민주평통 자문건의국장은 “민주평통은 올해 국내 34개 지역, 해외 5개 지역에서 '평화통일 사회적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의 시민대화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정책 수립의 소중한 의견이 될 것이고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시민대화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정책 건의 등에 반영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대화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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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부산남구협의회, ‘2026 부산 남구 평화통일 공감 시민대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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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탄은행, 어르신밥상공동체에 사랑의 손길 이어져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폭염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8월의 끝자락, 부산연탄은행 어르신밥상공동체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8월 27일 오전 9시 부산연탄은행 어르신밥상공동체에서는 안성훈 공식 팬카페 ‘후니 애니’가 가수 안성훈의 데뷔 14주년을 기념해 어르신들을 위한 밥상을 후원하고, 봉사자들이 정성껏 급식 봉사에 나섰다. 특히 이날 나눔에는 어린 봉사자의 특별한 선행이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나누리봉사단의 최연소 단원인 박시하 양(대남초 5학년)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받은 용돈 가운데 40만 원을 어르신들을 위해 내놓았다. 박 양은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는 데 사용하는 대신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떡을 만들어 선물하며 세대 간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 박시하 양은 가족 3대가 함께 나누리봉사단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나누리봉사단 예술단장인 김재령 색소포니아가 박 양의 할머니로, 가족이 함께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며 특별한 가족 봉사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박 양은 매주 목요일 학교 현장학습 체험활동과 연계해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이웃을 위한 나눔에 참여하면서 봉사의 의미를 몸소 배우고 실천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후원으로 마련된 밥상과 박 양이 준비한 떡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함께 작은 기쁨을 선사했다. 김청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귀한 마음을 내어주신 안성훈 공식 팬카페 ‘후니 애니’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어린 나이에도 자신의 생일 용돈을 어르신들을 위해 기꺼이 내놓은 박시하 양의 따뜻한 마음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는 나이가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3대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박시하 양 가족의 모습이 우리 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한 끼의 식사를 정성껏 준비하는 봉사자들의 손길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연탄은행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과 봉사자들의 마음을 모아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유명 가수의 팬카페가 스타의 데뷔 기념일을 뜻깊은 기부로 축하하고, 어린 학생이 자신의 생일을 이웃과 함께하는 날로 만든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폭염보다 더 뜨거운 나눔의 마음이 전해졌다. 8월의 마지막 길목에서 이어진 작은 정성과 사랑이 어르신들의 밥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세대와 세대를 잇는 아름다운 나눔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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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탄은행, 어르신밥상공동체에 사랑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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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 극적 타결…28일 파업 철회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시내버스 노사가 밤샘 협상 끝에 임금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하면서 오는 8월 28일로 예고됐던 총파업이 철회됐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정상 운행돼 출퇴근길 시민들의 교통대란 우려도 해소됐다. 부산 시내버스 노사는 25일 새벽까지 이어진 막판 협상에서 시급 5.0% 인상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노사 양측은 임금 인상안을 비롯한 주요 쟁점을 놓고 장시간 협상을 이어갔으며, 이날 새벽 4시 45분께 최종 합의에 도달하면서 파업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 됐다. 이번 협상 타결에 따라 노조 측이 예고했던 28일 총파업은 철회됐으며, 부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기존 운행 일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당초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부산지역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큰 불편과 함께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 등 시민 생활 전반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됐지만, 노사 간 극적인 합의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 우려는 일단 해소됐다. 특히 부산의 경우 시내버스가 시민들의 주요 대중교통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만큼 이번 임금협상 타결은 시민들의 일상적인 이동권을 지키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부산 시내버스 노사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노사 간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 시민들도 파업 철회 소식에 안도하는 분위기다. 시민들은 “출퇴근길에 버스가 정상 운행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시민을 우선하는 자세로 원만하게 협상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금협상 타결로 부산지역 대중교통은 정상 운행 체계를 유지하게 됐으며, 시민들은 당초 우려했던 28일 버스 파업에 따른 교통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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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 극적 타결…28일 파업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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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의료봉사단 ‘동행’, 의료 사각지대 고려인마을 찾아 진료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 ‘동행’이 ‘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을 찾아 체류자격 상실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일반 의료기관 이용이 힘든 고려인동포들을 위한 야간 의료봉사를 펼쳤다. 8월 26일 광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동행’은 지난 1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고려인마을 내 고려인광주진료소를 찾아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고려인동포와 이주민 등 57명을 진료했다. 고려인광주진료소를 주로 찾는 이들 가운데는 여러 사정으로 체류자격을 상실해 미등록 체류 상태에 놓이면서 건강보험 혜택이나 일반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동포들이 적지 않다. 또, 당뇨와 고혈압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을 앓는 노년층 고려인동포들도 주요 이용층이다. 일부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의사소통 문제, 거동 불편 등으로 정기적인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해 증상을 장기간 방치하는 경우도 있어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광주 고려인마을에는 현재 7천여 명의 고려인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상당수가 생산직과 일용직 등 생업에 종사해 평일 낮 시간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고, 실직이나 노동력 상실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고려인광주진료소는 체류자격과 경제적 여건 등의 이유로 제도권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된 동포들과 만성질환을 앓는 노년층 주민들에게 사실상 중요한 의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도 이 같은 사정을 고려해 평일 저녁 시간에 마련됐다. 현장에는 전남대병원 성형외과 피부 분야를 비롯해 심장혈관흉부외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순환기내과, 심장초음파 분야 의료진과 간호 인력이 참여해 전문 진료와 건강상담을 제공했다. 건강사회약사회 소속 약사들은 필요한 의약품과 복약지도를 지원했으며, 상무수치과와 참조은한방병원, 밸런스의원 의료진도 치과·한방·도수치료 분야 진료에 힘을 보탰다. 조선대 의과대학과 기독간호대, 남부대, 광주보건대, 동강대 학생들도 현장 지원에 참여했다. ‘동행’의 고려인마을 의료봉사는 지난해 시작된 이후 이번이 세 번째이며, 올해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전남대병원은 올가을에도 다시 의료진을 파견해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광석 전남대병원 공공부원장은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나눔을 꾸준히 이어가 의료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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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의료봉사단 ‘동행’, 의료 사각지대 고려인마을 찾아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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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구 용호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박두춘 조합장 당선인, 이웃돕기 쌀 후원
-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박두춘 조합장 당선인은 지난 8월 21일 용호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20kg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두춘 조합장 당선인은 “재개발사업은 단순히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건물을 세우는 것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조합장 당선인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용호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 주민들의 기대와 신뢰 속에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은 물론,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이웃을 살피는 나눔과 상생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선하 용호1동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박두춘 조합장 당선인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과 소중한 마음을 도움이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쌀 120kg은 용호1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1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나눔은 용호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지역 공동체를 살피는 사회적 책임의 의미를 더하며, 개발과 이웃 사랑이 함께하는 상생의 지역문화 조성에도 의미를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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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구 용호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박두춘 조합장 당선인, 이웃돕기 쌀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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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 이열 부산시의원과 아동인권 보호 간담회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 엄지아 회장은 부산시의회 이열 시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아동인권 보호와 아동학대 예방을 비롯한 지역사회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지난 8월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산시의회 이열 시의원과 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 엄지아 대표를 비롯해 이현주·손외숙·표정현·강경선 이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현장에서 체감하는 아동·청소년 관련 현안과 아동의 권리 보호,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아동학대와 아동인권 문제는 일회성 캠페인이나 단기간의 관심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행정기관과 지방의회, 시민사회단체, 지역주민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는 아동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권리를 존중받고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동학대 역시 문제가 발생한 이후의 대응 못지않게 사전에 위험 징후를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지방의회와 행정의 정책으로 연결되는 소통 구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현안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피는 지방의회의 역할에도 공감했다. 특히, 이열 시의원이 아동·청소년 문제와 지역 현장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주민 및 관련 단체들과 소통해 나가는 것이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접하는 아동·청소년 관련 어려움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필요한 사안이 지방의회의 정책적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아동인권 보호는 특정 기관이나 단체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할 공동의 과제인 만큼 아동의 관점에서 지역사회 환경을 살펴보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엄지아 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 대표는 “아이들의 안전과 권리는 한 번의 관심으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천할 때 비로소 지켜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아동인권 보호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열 의원도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아동과 청소년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역할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이열 시의원과 지속적인 소통체계를 이어가면서 아동인권 보호와 아동학대 예방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아이들이 폭력이나 학대의 위험에 처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 주변 어른들이 아이들의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환경,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 조성을 위한 인식 개선과 실천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아동인권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중심으로 시민사회와 지방의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이 실제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는 ‘아이들의 권리를 지키는 일은 오늘의 관심에서 시작되며, 그 관심이 지속될 때 아이들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아동인권 보호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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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 이열 부산시의원과 아동인권 보호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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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구 용호1동 적십자봉사회, ‘집 밥 정성가득 찬’ 보양식 지원
-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1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이명자)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지난 8월 19일 지역 내 홀로 어르신 50세대를 대상으로 ‘집 밥 정성가득 찬’ 보양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폭염과 무더위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홀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정성을 담아 준비한 곰탕과 김치 등 보양식을 직접 포장해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돌봄 활동도 함께 펼쳤다. 용호1동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보양식 지원을 비롯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이명자 용호1동 적십자봉사회장은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음식을 정성껏 준비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선하 용호1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 어린 음식을 준비하고 직접 안부까지 살펴주신 적십자봉사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나눔이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민간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용호1동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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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구 용호1동 적십자봉사회, ‘집 밥 정성가득 찬’ 보양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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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미술거장 문 빅토르 작 ‘운명의 연대기’에 새겨진 100년의 눈물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최근 일부 유명 연예인을 둘러싸고 선조의 친일 행적이 사회적 논란으로 떠오르면서, 일제강점기의 선택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어떤 기억과 책임으로 남아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도 다시 커지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조상의 잘못을 후손에게 물을 수는 없다. 연좌제 역시 허용될 수 없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국권을 되찾기 위해 삶의 터전과 재산을 버리고 국경을 넘었던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들이 10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조상의 나라에서 외국인노동자로 살아가며 농촌 일용직과 공장 노동, 파견근로 등 힘겨운 노동으로 삶을 이어가고 있다. “나라를 되찾겠다며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난 사람들의 후손은 왜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돌아갈 곳을 찾아 헤매야 하는가.” ’역사마을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에 정착해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세계적인 고려인 미술거장 문빅토르 화백의 작품 ‘운명의 연대기’가 이처럼 서로 엇갈린 역사의 현실을 한 화면에 담아 오늘의 대한민국에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23일(일) 광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문 화백이 2025년 제작한 ‘운명의 연대기’는 60×78㎝ 크기의 캔버스에 수채화와 아크릴로 완성한 작품으로, 일제강점기와 전쟁, 강제이주와 유랑으로 이어진 고려인의 굴곡진 역사를 압축해 보여준다. 작품은 위에서 아래로 세 개의 장면이 이어진다. 군인과 피란민, 말을 끌고 이동하는 사람들, 수레와 짐을 진 인물들이 서로 다른 시대에 등장하지만 이들의 발걸음과 수레바퀴는 하나의 긴 흐름처럼 연결돼 있다. 고려인의 역사 또한 그러했다. 고려인 선조들은 국권을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정든 고향과 삶의 터전을 뒤로한 채 어린 자녀들의 손을 잡고 러시아 연해주와 북간도로 향했다. 그곳에서 학교와 신문을 만들고 독립운동단체를 조직했으며 독립군에게 식량과 군자금을 지원했다. 최재형과 홍범도를 비롯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도 연해주 한인사회를 기반으로 항일투쟁을 이어갔다. 그러나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해방된 조국에서의 평온한 삶이 아니었다. 1937년 스탈린 정권은 연해주 고려인들을 일본의 첩자로 의심해 탄압했고, 많은 지도자와 지식인이 희생됐다. 이어 고려인들은 삶의 터전을 빼앗긴 채 화물열차에 실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됐다. 수천㎞에 이르는 이동 과정에서 질병과 굶주림으로 목숨을 잃은 이들도 있었고, 살아남은 사람들 앞에는 집도 농토도 없는 황무지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럼에도 고려인들은 움막을 짓고 맨손으로 땅을 일구며 살아남았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자녀들을 키우고 공동체를 지켜내며 한민족 특유의 강인한 생명력을 이어갔다. 하지만 유랑은 끝나지 않았다. 1991년 소련 해체 이후 중앙아시아 각국의 사회환경이 급변하면서 일부 고려인들은 언어와 민족적 배경 등의 이유로 다시 불안과 차별을 경험했다. 결국 이들의 시선은 선조들이 그토록 되찾으려 했던 조상의 나라 대한민국으로 향했다. 그러나 귀환의 현실 역시 녹록지 않았다. 고려인동포들은 독립운동가의 후손이자 한민족의 후예라는 역사적 정체성을 품고 한국을 찾았지만, 현실에서는 외국 국적 동포라는 법적 지위와 언어 장벽, 취업과 체류자격의 제약을 마주했다. 일부는 체류제도의 한계 속에서 불법체류자로 내몰리거나 단속과 추방의 두려움 속에 살아야 했던 시절도 겪었다. 현재 광주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고려인동포 상당수도 농촌 일용직과 공장 노동자, 용역업체를 통한 파견근로 등 단순노무직에 종사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어려운 노동환경 속에서도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고 생활 기반을 하나씩 다졌으며, 주민들이 힘을 모아 학교와 의료·복지시설, 문화관과 미술관, 방송국 등 공동체 시설을 세우며 광주를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선조들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국경을 넘었지만, 그 후손들은 되찾은 조국에서 다시 자신들이 누구인지를 설명하고 증명해야 했다. 문 화백의 ‘운명의 연대기’가 단순한 역사화를 넘어서는 지점도 바로 여기에 있다. 작품 곳곳에 등장하는 붉은 인물들은 시대마다 반복된 배신과 폭력, 권력과 욕망을 상징한다. 화면 아래 금전과 보물, 쾌락을 연상시키는 형상들은 개인의 욕망과 선택이 한 공동체의 운명에 얼마나 긴 그림자를 남길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최근 친일 행적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 역시 이러한 질문과 맞닿아 있다. 조상의 잘못 때문에 후손을 비난하거나 권리를 제한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일제강점기 권력에 협력한 역사를 어떻게 기억할 것인지, 반대로 나라를 되찾기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와 후손들을 우리 사회가 제대로 기억하고 예우했는지는 반드시 돌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국권회복을 위해 모든 것을 내놓았던 고려인 선조들의 후손들이 오늘날 조상의 나라에서 외국인 노동자와 다름없는 처지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현실은 우리 사회에 더욱 깊은 성찰을 요구한다. 문 화백은 “나는 운명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고려인과 한국인의 역사를 보면 시대는 달라도 비슷한 상황과 역할이 반복된다”며 “이를 역사라고만 하기에는 부족해 결국 운명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바라봐야 할 것은 과거의 운명만이 아니다”며 “오늘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결국 다음 세대가 살아갈 또 다른 연대기가 된다”고 말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우리 고려인은 나라를 버리고 떠난 사람들이 아니라 나라를 되찾기 위해 국경을 넘었던 사람들의 후손”이라며, “그 후손들이 100여 년의 유랑 끝에 다시 조상의 땅으로 돌아와 삶을 일구고 있다는 사실을 대한민국이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친일의 역사를 후손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가자는 것이 아니라 독립을 위해 희생한 이들과 그 후손들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를 함께 돌아보자는 것”이라며 “그것이 역사를 기억하는 오늘 세대의 책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빅토르의 ‘운명의 연대기’ 속 사람들은 지금도 걷고 있다. 나라를 잃어 연해주로 떠난 첫걸음, 중앙아시아 강제이주의 두 번째 걸음, 소련 해체 후 다시 삶의 터전을 찾아 나선 세 번째 걸음, 그리고 마침내 조상의 나라 대한민국으로 향한 네 번째 걸음이다. 100년 넘게 이어진 그 발걸음이 이제는 더 이상 ‘유랑’이 아닌 온전한 ‘귀환’으로 기록될 수 있을 것인가. 그림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마지막 질문을 남긴다.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내놓았던 사람들의 후손에게, 우리는 어떤 조국으로 기억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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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미술거장 문 빅토르 작 ‘운명의 연대기’에 새겨진 100년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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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춤췄다는 이유로 두 달 영업정지…부산 대표 인디클럽 영업정지 위기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에서 8년째 인디 음악과 로컬 뮤지션들의 무대를 지켜온 대표적인 라이브 공연장이 행정처분으로 두 달간 영업정지 위기에 놓이면서 지역 문화계에 논란이 일고 있다고 8월 23일 밝혔다 특히 공연을 관람하던 관객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는 행위가 영업정지 처분의 사유가 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뮤지션과 공연 관계자, 팬들을 중심으로 “현장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유연한 행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해당 공연장은 지난 8년 동안 부산의 인디 음악과 다양한 로컬 뮤지션들이 관객과 만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유명 뮤지션뿐 아니라 신인과 지역 음악인들에게도 공연 기회를 제공하면서 부산의 인디 음악 생태계를 지탱해 온 공간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무엇보다 소규모 라이브 공연장은 단순히 음악을 듣는 장소를 넘어 관객과 뮤지션이 함께 호흡하고 자유롭게 반응하는 문화공간이라는 점에서 이번 행정처분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역 음악계에서는 공연장에서 관객들이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거나 춤을 추는 행위가 라이브 공연의 자연스러운 문화적 표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공연장의 실제 운영 형태와 현장의 특성을 충분히 살펴 행정처분의 적정성을 판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 지역 음악 관계자는 “부산의 인디 음악인들이 마음 놓고 공연할 수 있는 공간 자체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오랜 시간 지역 뮤지션들의 무대를 지켜온 공연장이 문을 닫게 된다면 지역 음악 생태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법과 원칙도 중요하지만 현장의 문화적 특성과 공연장의 기능을 함께 고려하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팬들 역시 이번 사안을 단순한 한 공연장의 영업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부산의 지역 문화공간을 어떻게 보호하고 육성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지역의 소규모 공연장들은 신인 뮤지션들이 무대 경험을 쌓고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공연장이 줄어들 경우 지역 뮤지션들의 활동 무대가 좁아지고, 장기적으로는 부산 인디 음악의 다양성과 자생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역 문화계는 행정기관과 공연장 측이 이번 사안을 놓고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진행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한편, 이번 논란은 ‘공공의 안전과 법규 준수’라는 행정의 원칙과 ‘지역 문화 생태계의 특수성과 자율성’이라는 문화 현장의 현실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과제를 던지고 있다. 지역 문화계에서는 “공연장을 지키는 것은 단순히 한 곳의 영업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음악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문화적 토대를 지키는 일”이라며 부산시와 관계 기관의 세심하고 유연한 행정적 판단을 요구하고 있다. 8년 동안 부산 인디 음악의 현장을 지켜온 공연장이 이번 위기를 어떻게 넘길지, 그리고 부산의 로컬 음악 생태계를 위한 현실적인 해법이 마련될 수 있을지 지역 음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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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춤췄다는 이유로 두 달 영업정지…부산 대표 인디클럽 영업정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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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권교육원, '클릭하지 못하는 시민' 인권포럼 개최
-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 AI 시대 노인의 디지털 배제를 시민권의 문제로 논의 - 전문가 진단과 10개 시민사회단체의 참여로 '광주 디지털 노인인권 선언' 제안 사단법인 한국인권교육원(이사장 위인백, 원장 한승훈)은 8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광주 5·18민주화운동교육관 대강당에서 「클릭하지 못하는 시민-AI 시대, 노인의 디지털 인권선언」을 주제로 인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행정·의료·금융·교통·복지 등 시민 생활 전반이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노년층이 겪는 정보 접근의 어려움과 사회적 배제를 인권의 관점에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키오스크 주문, 모바일 본인인증, 비대면 행정절차, 병원 예약, 온라인 금융거래와 복지 신청은 시민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서비스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에게는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새로운 장벽이 되고 있다. 한국인권교육원은 이러한 문제가 개인의 디지털 활용 능력에 국한되지 않으며, 정보접근권, 평등권, 개인정보 보호권, 자기결정권, 공공서비스 이용권, 대면서비스를 선택할 권리와 연결된 시민권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포럼은 전문가가 쟁점을 진단하는 제1세션과 시민사회가 생활 현장의 경험과 정책과제를 제안하는 제2세션으로 구성된다. 제1세션 ‘전문가가 진단하다’의 주제는 「클릭하지 못하는 시민, 어디에서 권리가 멈추는가」이다. 한승훈 한국인권교육원 원장이 진행하며, 김용섭 조선대학교 교수가 「AI 시대, 노인의 디지털 인권과 시민권」을 주제로 제1발제를 맡는다. 김춘식 동신대학교 교수는 「노인의 디지털 접근권 보장을 위한 지역사회와 지방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제2발제를 진행한다. 지정토론에는 박희서 조선대학교 명예교수, 오세윤 前호남대학교 교수, 홍기대 前광주교육대학교 교수, 김란 前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한다. 토론자들은 노인의 정보접근권, 행정·의료·금융·복지 분야의 대면 선택권, 키오스크와 모바일 본인인증의 접근성, 개인정보 보호, AI 돌봄서비스와 자기결정권, 지방정부의 역할 등을 논의한다. 제2세션 ‘시민이 말한다’는 「우리의 클릭이 멈췄을 때, 누가 시민의 권리를 지켜야 하는가」를 주제로 열린다. 이건근 한국인권교육원 연구소장이 진행하고, 노년·노인복지·청소년·청년·교육·인권·복지·시민사회 분야 10개 단체의 대표 또는 추천자가 시민참여패널로 참여한다. 시민참여패널들은 노인이 디지털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겪은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병원·은행·행정기관·복지기관이 유지해야 할 대면서비스, 모바일 인증과 대리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 및 책임 문제, 지방정부와 지역사회가 우선하여 개선해야 할 제도와 서비스 등을 제안한다. 일반 참가자도 자유발언과 의견카드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정책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현장에서 수렴된 시민 의견은 「광주 디지털 노인인권 선언」에 반영되며, 포럼 말미에 선언문의 핵심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화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식전 행사에는 김주희 판소리 명창과 고수 조성환이 출연한다. 제1세션과 제2세션 사이에는 김선옥 첼리스트, 정미영 바이올리니스트, 김유경 비올리스트로 구성된 'Sing-along 현악 3중주'가 「마법의 성」, 「오빠 생각」, 「섬집아기」를 연주한다. 위인백 한국인권교육원 이사장은 “디지털 전환은 시민의 삶을 편리하게 해야 하며, 누구도 필수적인 서비스와 권리의 바깥으로 밀려나서는 안 된다”며, “이번 포럼이 노인의 디지털 접근권과 대면 선택권을 지역사회 공동의 인권 기준으로 세우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승훈 한국인권교육원 원장은 “전문가의 진단과 시민의 생활 경험을 하나의 공론장에 연결하여 노인의 디지털 배제를 개인의 적응 문제가 아닌 사회와 제도의 책임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건근 한국인권교육원 연구소장은 “시민이 자신의 경험을 말하고 지역사회가 실천할 원 칙을 직접 제안하는 것이 이번 포럼의 핵심”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선언문과 향후 인권교육·정책 제안으로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는 노년층과 청소년·청년·장년층을 비롯해 노인단체, 인권단체, 학술·교육기관, 복지기관, 언론계, 5·18 관련 단체 및 시민사회 관계자 등 150명 내외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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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권교육원, '클릭하지 못하는 시민' 인권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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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검끝에 담은 고려인의 기상'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힘차게 허공을 가르는 검끝과 절도 있는 춤사위가 무대를 압도한다.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거침없이 이어지는 몸짓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웠던 선조들의 기상과 강제이주의 고난을 견뎌낸 고려인의 강인한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새날학교 고등반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아나스타시아(18)양의 전통검무다. 22일(토) 광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 양은 우즈베키스탄에서 다섯 살 때부터 춤을 배우기 시작해 현지 고려인무용단 ‘모란봉’ 단원으로 활동했다. 중앙아시아 순회공연과 각종 무대에서 실력을 쌓았으며,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차례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다. 2023년 국내 귀환을 결정한 부모를 따라 한국에 입국한 이 양은 광주 고려인마을에 정착했다. 낯선 조상의 나라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익힌 춤, 그중에서도 검무는 자신의 뿌리와 고려인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특별한 언어가 됐다. 이후 매년 고려인마을에서 열리는 3·1절 만세운동 재현행사와 광복절 봉오동전투 재현행사, 기념음악회, 고려인의 날 등 주요 역사문화행사 무대에 올라 검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 양의 검무는 단순한 춤 이상의 울림을 전한다. 양손에 검을 들고 펼치는 빠르고 힘찬 동작과 절제된 몸짓은 연해주에서 항일독립운동을 펼쳤던 고려인 선조들의 기개를 떠올리게 하고, 머나먼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된 뒤에도 민족의 문화와 정체성을 지켜온 고려인들의 삶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지난 15일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음악회에서 펼친 검무 공연은 그 의미를 더욱 선명하게 했다. 음악에 맞춰 검끝이 허공을 가르고 힘찬 춤사위가 절정에 이르자 객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주민과 관광객들은 어린 고려인 청소년이 춤으로 되살려낸 선조들의 기상에 깊은 감동을 나타냈다. 이 양의 검무가 더욱 특별한 것은 중앙아시아에서 세대를 이어 지켜온 고려인 문화가 후손을 통해 조상의 나라에서 다시 펼쳐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의 검끝에는 과거의 기억뿐 아니라 새로운 삶을 개척해가는 고려인 청소년 세대의 당당한 모습도 함께 담겨 있다. 이 같은 문화적 전승은 고려인마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마을 산하 고려인문화관은 고려인 선조들의 독립운동사와 한글문학, 강제이주와 생활사 등을 보여주는 유물 1만2천여 점을 소장하며 고려인 디아스포라의 역사를 보존하고 있다. 또, 고려인어린이합창단과 청소년오케스트라 ‘아리랑’, 아리랑가무단, 문빅토르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단체와 기관이 공연과 전시를 통해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며 마을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고 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아나스타시아 양의 검무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웠던 선조들의 기상과 수많은 고난을 견뎌낸 고려인의 강인한 생명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중앙아시아에서 익힌 춤을 조상의 나라에서 펼치며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이어가는 모습은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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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검끝에 담은 고려인의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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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 캔버스, 청소년 진로교육 현장으로…부산 자원순환 교육 확산
- [교육연합신문=한난희 기자]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교구가 부산지역 청소년들의 자원순환 교육과 진로체험 현장으로 확산된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와 (사)부산시민재단(이사장 장준동)이 주관하는 「2026년 지역주도 민관협력체계 구축·확산 사업」의 의제 실증 프로젝트인 ‘에코브릿지 일자리 사업’이 청소년 진로교육 현장과의 연계를 통해 자원순환 인식 확산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사)부산시민재단과 사회적기업 ㈜로타트로 구성된 민관협력체계 부산 컨소시엄은 지난 8월 19일 해운대구진로교육지원센터, 북구진로교육지원센터, 중구진로교육지원센터와 자원순환 체험교육 및 업사이클링 제품 활용 프로그램 연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원순환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자원순환의 가치와 관련 직업·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해운대구·북구·중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관내 학교의 자유학기 및 진로연계 교육과정에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 ㈜로타트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캔버스’를 교육 교구로 활용하고 자체 전문 강사단을 파견해 청소년들이 자원순환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교육을 넘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 청소년 진로교육을 하나의 선순환 구조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취약계층이 제작에 참여한 업사이클 교구가 학교와 진로교육 현장에서 활용됨으로써 ‘고용-자원순환-교육-사회적 가치’가 연계되는 지역형 순환경제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도 기대된다. (사)부산시민재단 관계자는 “진로교육지원센터의 참여는 민·관·공·산·학 등 다양한 주체가 ‘자원순환’이라는 공동 의제 아래 협력하는 실천적 사례”라며, “민관협력체계가 특정 세대나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청소년 교육 현장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원순환과 환경문제를 단순한 이론이 아닌 생활 속 실천과 미래 진로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연계 의제를 발굴하고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폐현수막 등 버려지는 자원이 새로운 교육자원으로 재탄생하고, 청소년들이 환경문제 해결과 사회적경제, 친환경 산업 및 녹색일자리의 가능성까지 함께 탐색하는 진로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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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 캔버스, 청소년 진로교육 현장으로…부산 자원순환 교육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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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PEC 자문위원들, 부산연탄은행서 급식봉사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희경) 자문위원들이 폭염이 이어진 8월 21일 부산연탄은행 어르신밥상공동체를 찾아 봉사금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 자문위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 급식 재료를 손질하고 황태미역국과 반찬을 준비하는 한편, 밥을 짓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한 끼를 마련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한낮의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자문위원들은 어르신들의 영양과 건강을 고려한 식단 준비에 정성을 다하며 조리와 배식 과정 하나하나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날 봉사에는 부산서구의회 이현우 구의원도 함께 참여해 자문위원들과 급식 준비와 배식에 힘을 보태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김희경 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함께해 주신 자문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우리가 준비한 한 끼의 식사가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는 특별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우 부산서구의회 구의원은 “무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배식까지 정성을 다하는 봉사자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더욱 관심을 갖고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저 역시 봉사 현장에서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연탄은행 어르신밥상공동체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은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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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PEC 자문위원들, 부산연탄은행서 급식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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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 광복 81주년 포럼 개최…독립운동 정신의 계승과 실천 방향 제안
-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흥사단(이사장 김전승)은 광복 81주년을 맞아 지난 8월 13일 흥사단 강당에서 ‘도산 안창호 탄신 150주년과 미래세대의 독립운동 정신 계승’을 주제로 ‘광복절 흥사단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흥사단이 주최하고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도산 안창호 선생 탄신 150주년이 되는 2028년을 유네스코 기념해로 지정하는 의미와 과제를 살펴보고,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들이 독립운동 정신을 오늘의 관점에서 해석해 실천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종목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상임대표는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일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적 뿌리를 세우는 일이라며, 독립유공자 후손이 역사를 이어갈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전승 흥사단 이사장은 도산의 교육적·문화적·사회적 가치를 미래세대와 나누고 세계시민적 유산으로 확산하는 데 이번 포럼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축사문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복을 넘어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부 ‘도산 안창호 탄신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지정의 의미와 확산 방안’에서는 이명화 전 독립기념관 연구소장이 사회를 맡았다. 한만길 전 한국교육개발원 석좌연구위원은 도산의 교육사상을 인격교육, 민주시민교육, 세계시민교육의 관점에서 분석했다. 도산의 인격훈련과 인재 양성, 참여와 자치, 민주공화국과 세계평화를 향한 실천이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인권·연대·다양성·평화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에서 정지웅 아신대학교 교수는 도산의 교육사상이 개인의 인격 형성과 공동체의 민주적 운영, 인류의 평화로운 공존으로 확장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도산의 세계시민적 가치를 오늘의 교육과 사회적 실천으로 연결하기 위한 연구와 교육 활동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만규 전남대학교 명예교수는 도산의 창가와 연설, 글쓰기, 출판, 잡지, 조직문화와 디아스포라 공동체 활동을 문화예술적 유산으로 조명했다. 관련 자료의 다국어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과 공연·영상·전시·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 미래세대와 해외 한인사회의 참여를 제안했다. 토론에서 이상화 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는 도산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시민이 직접 경험하고 해석하며 실천하는 문화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네스코 기념해 추진 역시 단기 행사에 머물지 않고 교육·창작·연구와 시민 참여가 이어지는 문화적 기반을 남겨야 한다고 밝혔다. 2부 ‘미래세대가 잇는 독립운동 정신’에서는 전찬혁 우이동청소년문화센터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들이 발표와 토론을 통해 독립운동 정신을 오늘의 삶과 사회적 가치로 재해석했다. 원희정 학생은 ‘도산 안창호의 독립운동 정신이 청년에게 남긴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자는 도산이 강조한 자아혁신과 민족개조, 신뢰와 단결의 정신을 오늘날 청년의 삶과 연결하며, 개인의 정직한 성찰과 성실한 실천이 공동체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쟁과 불신이 깊어지는 사회에서 도산이 말한 ‘사랑공기’의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북관계와 통일 문제도 청년이 자신의 삶과 연결해 이해하고, 미래의 교류와 협력에 필요한 역량을 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지호 학생은 ‘나를 정직하게 바라보는 용기, 그리고 더불어 살아갈 청년의 길’을 주제로 토론했다. 도산의 자아혁신을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성장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며, 타인과의 비교를 넘어 자신을 정직하게 돌아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산의 ‘사랑공기’와 ‘낙군’의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일을 성실히 수행하고, 주변 사람과 사회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오늘날 청년이 실천할 수 있는 독립운동 정신이라고 설명했다. 홍우진 학생은 ‘미래세대는 독립운동 정신을 어떻게 계승하고 실천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독립운동가를 하나의 영웅적 서사로만 바라보기보다 각 인물이 처했던 상황과 선택을 입체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독립운동 정신을 외세에 대한 저항을 넘어 주체성, 연대와 공동체 의식, 불확실성에 맞서는 용기로 확장했다. 미래세대가 역사를 계승한다는 것은 각자의 기준으로 판단하고 공동체를 위해 행동하며,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으로 나선 이정민 학생은 미래세대가 역사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일상적인 경험의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가족들이 매년 국립대전현충원에 모여 선조의 묘역을 참배한 경험을 소개하며, 가족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역사가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명동과 홍대 등 청년과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공간에서 K-팝, 영상, 전시, 독립운동가 팝업스토어 등의 콘텐츠로 역사를 접하게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역사에 접근하는 문턱을 낮추고 직접 경험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과정이 현실적인 계승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흥사단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도산 안창호 선생 탄신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지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미래세대가 독립운동 정신을 오늘의 시민적 가치로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문화·청년 참여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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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 광복 81주년 포럼 개최…독립운동 정신의 계승과 실천 방향 제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