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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칼럼·피플 기사

  • [기고] '지역안전순찰'이란 무엇인가?
    [교육연합신문=이종환 기고] 현대사회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택배는 하루 만에 도착하고 지구 반대편에 사는 가족과도 실시간으로 영상통화가 되는 그런 시대, 4차산업혁명, 스마트폰 등이 보급되면서 인류문화의 삶과 질은 향상되고 있다. 그로 인해 112 시스템의 스마트화 등 치안한류(K-policeWave)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감으로 대한민국 경찰의 위상 또한 한층 더 올라가는 중이다. 하지만 이에 반해 단점 또한 존재한다. 현장 경찰들에게 취약점이 되어가는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 등이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소통의 부재로 시민들은 경찰에 대한 거리감을 느끼고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함으로써 그 피해는 시민과 경찰 모두에게로 향하고 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최근 대한민국 경찰은 2021년 3월 1일부로 주민의 안전과 인권보호를 위한 ‘지역안전순찰제’를 전국적으로 도입 및 시행하였다. ‘지역안전순찰’이란 지역사회 치안활동의 주체인 현장에서 발로 뛰는 지역경찰이 목적의식을 갖고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 선제적으로 지역 치안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여 지역안전을 책임지는 순찰 활동이다. 지역안전순찰의 방법으로는 지역 형태에 따라 인구 5만 명 이상 또는 도보 근거리 이동 가능한 관할 면적인 도시형과 인구 5만 명 미만 농어촌 및 차량 이동이 필요한 농어촌형으로 구분한 뒤, 순찰 요원과 지역안전 순찰을 병행하는 병행형 및 담당자를 지정하여 지역안전순찰요원은 전담하는 전담형으로 나뉜다. 또한 대상과 목적에 따라 특정 대상이 아닌 다양한 지역주민을 접촉하는 일반형 순찰과 특정 대상에 대한 순찰 및 접촉을 통해 문제 해결을 하는 특화형(예시: 원룸 밀집 지역, 안심 귀갓길 등)을 나뉘어 체계적인 순찰 방법을 지향하고 있다. 우리 경찰은 주민들에게 보임으로써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고 다가감으로써 지역 치안 문제에 대한 의견 청취 및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CPO 담당 경찰의 정밀 진단과 개선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로 인해 지역의 치안은 경찰만이 아닌 지역주민과 함께 관심을 가지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길 바란다. ■ 창원서부경찰서 명곡지구대 순경 이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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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기고
    2021-03-13
  • 제44대 윤주현 광주서부경찰서장 취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서부경찰서(서장 윤주현)는 ’21년 1월 25일 윤주현 총경이 제44대 광주서부경찰서장에 취임했다. 윤주현 서부경찰서장은 ‘주민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세 가지를 취임사에 밝혔다. 첫째, 주민에게 발생된 사건·사고를 ‘내 가족의 일’처럼 정성껏 해결해야 한다. 둘째, ‘예방적 경찰활동’을 펼쳐야 한다. 특히, 전화금융사기와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셋째, ‘사회적 약자 보호’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연민, 감수성을 잃지 않는 따뜻한 경찰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법집행 과정에서 항상 연구·학습하고, 이를 현장에서 실천하는 ‘스마트경찰·프로경찰’이 되어 주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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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5
  • [기고] 회복적 경찰활동 전국 시행
    [교육연합신문=권정희 기고] 범죄피해 회복과 공동체의 평온을 위한 회복적 경찰활동이 2019년 시범운영 결과, 학교·가정폭력 등 문제해결에 효과적이고 당사자 및 경찰관 모두 제도에 긍정적 반응을 보여 작년에는 확대, 올해부터는 전국적으로 시행이 될 예정이다. 회복적 경찰활동이란 응보적 정의에 기초한 전통적 형사사법 체계는 가해자 처벌에만 초점을 두고 있어 정작 당사자인 피해자는 그 과정에서 소외되고 범죄로 인한 피해를 회복할 기회 조차 갖지 못한다는 점, 피해자 인권 등 많은 비판을 받아 왔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1970년대 들어 회복적 정의(Restorative Justice) 패러다임이 등장하여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잘못된 행동에 대해 법이나 규범에 따라 가해자에게 적절한 처벌을 부여함으로써 개인과 사회를 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응보적 정의에서 회복적 정의는 잘못된 행동이 초래한 개인과 공동체의 피해와 어려움을 확인하고 당사자들이 참여하여 피해회복 관계회복 방안 등을 모색함으로써 공동체의 평온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복적 경찰활동 운영 절차는 지역경찰 또는 수사부서에서 피해회복·재발방지 등을 위해 상호 대화가 필요한 사건을 발굴하여 전담부서에 연계를 하면 전담부서와 전문기관에서 사안 검토, 회복적 대화모임 진행 여부를 결정, 전문기관 주관으로 가·피해자 및 이해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회복적 대화모임을 진행하고 대화결과보고서를 작성하여 수사서류에 첨부하여 검찰처분 및 양형 등에 경미사안은 즉심청구·훈방 등에 반영한다. 마지막으로 전담부서와 전문기관에서 약속 이행 여부 등 모니터링과 필요시 사후모임을 추진하는 과정을 거친다. 우리 경찰은 사건발생 초기부터 당사자간 갈등이 심화 되기 전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피해자의 피해회복, 가해자의 재사회화에 효과적이고 형사절차가 장기화되면서 발생하는 사건지연, 가해자에 대한 부정적 낙인효과,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등을 최소화하며, 공동체 내 문제해결 과정에 지역사회 차원의 참여 촉진을 위해 전국적으로 회복적 경찰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경상남도 창원서부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사 권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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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기고
    2021-01-18
  • 광주광역시, 올 상반기 정기인사 마무리…현안사업 속도 낸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18일자로 5급 154명, 6급 이하 642명 등 총 796명 규모의 2021년 상반기 5급 이하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전보인사는 1월 1일자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출범과 광주형 3대 뉴딜정책, 자치분권, 스마트도시 생태계 구축 등 지역 현안 수요를 반영한 조직개편 기구·정원 증가 등으로 승진인사가 늘었고, 역량있는 자치구 직원 전입과 9급 신규 공채자 조기임용 등의 영향으로 이전보다 인사 폭이 크게 증가했다. ※ 전보규모 : (’20 상반기) 551→(’20 하반기) 461→(’21 상반기) 796명 특히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와 각종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면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활력 넘치는 미래 광주시정을 견인하는데 역점을 뒀다. 이를 위해 1년 미만 근무자 전보 제한, 희망인사시스템에 기반한 희망부서 배치 등 민선7기 인사 기본원칙을 준수하면서, 전문성과 개인 역량을 고려한 적재적소 인력배치와 실국 균형인사에 중점을 뒀다. 지난 2020년 하반기 상수도사업본부 인사혁신에 이어 상수도사업본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상수도 전문 인력인 기업행정 출신의 간부공무원을 배치하는 한편 현안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일부 승진자들을 현 부서에 유임(6급 이하 승진자 170명 중 49명·29%)시켰다. 또 장기근무자의 순환전보를 통해 조직 활력을 제고하고 코로나19에 장기간 대응하면서 피로가 높은 전담부서 직원들의 일부 순환배치도 이뤄졌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5급 이하 전보인사를 끝으로 상반기 정기인사가 마무리됐다”며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조기 안착을 통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여는 핵심시책들이 차질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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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동정
    2021-01-15
  • 전남대 제21대 총장 정성택 교수 취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 정성택 교수가 15일 제21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전남대 정성택 교수(59. 의학박사)는 총장임명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이날 전남대학교 제21대 총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 14일까지 4년이다. 임명장 수여는 대통령 일정에 맞춰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성택 신임 총장은 이날 아침 비서실 직원과 보직교수들의 영접을 받으며 출근한 뒤, ‘전남대학교 교육혁신 방안’에 대해 결재함으로써 총장 직무를 시작했다. 정성택 신임 총장은 집무에 앞서 “전남대학교는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보편타당한 인류의 가치를 세우는데 힘써 왔다.”며 “저는 앞으로 우리가 다져온 내실과 역량을 바탕으로 전남대학교를 ‘더 강하고, 더 품격있는 대학’으로 발돋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택 총장은 이어 “전공지식과 학문적 깊이를 가진 ‘당당한 전남대인’, 위기와 혼돈의 상황에 흔들리거나 속박당하지 않는 ‘자유로운 전남대인’을 양성해 청년학생들에게는 희망찬 앞날을 열어주고, 지역사회의 안녕과 국가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택 총장은 1980년 전남대 의대에 입학해 박사학위까지 받았으며,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장, 대한골관절종양학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교과서편찬위원 등을 역임했다. 전남대 학생처장, 의과대학 부학장, 평의원회 평의원, 전남대병원 기획조정실장 등의 보직도 수행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1-01-15
  • 광주광역시, 도시농업 정책자문관에 고창록 씨 위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도시농업기본계획(5개년) 등 정책수립과 자문을 위해 5일 도시농업 분야 전문가인 고창록 씨를 도시농업 정책자문관으로 위촉했다. 도시농업 정책자문관은 ▲도시농업 관련 정책수립 및 자문 ▲도시농업 관련 단체 및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및 육성 ▲도시농업과 관련해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 협업 등을 수행한다. 신임 고창록 정책자문관은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컨설턴트 및 도시재생본부 도시농업마스터플랜 총괄책임자 등을 역임하며 서울시의 도시농업 정책 수립‧추진에 일조했다. 신임 고 정책자문관은 현재 광주시 도시농업위원회 위원 및 노원몬드라곤협동조합 이사장으로 도시농업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민간 전문가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실천공간을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도시농업 정책을 전담해 추진하는 도시농업팀을 신설했다. 이용섭 시장은 “다년간 펼쳐온 도시농업 활동을 토대로 광주시만의 특별한 도시농업 정책이 추진돼 시민이 행복한 광주가 조성되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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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동정
    2021-01-05
  • 이돈국 부이사관, 광산구 부구청장 취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이돈국 부이사관이 4일 광산구청에서 간소하게 열린 온라인 시무식 및 취임식에서 광주광역시 광산구 부구청장에 취임했다. 신임 이 부구청장은 취임사에서 “혁신의 아이콘인 광산구에서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대한민국 지방자치사에서 민선 7기 광산구가 빛나는 금자탑을 세우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광산구 공직자들에게 정책과 사업의 완성도 제고, 협업 강화를 강조하는 동시에,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이 부구청장은 꼼꼼한 업무처리와 빼어난 조직관리 능력, 온화하고 세심한 성품으로 공직사회 안팎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 1991년 9월 광주시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 29년 동안 광주시 감사관 감사총괄담당, 총무과 인사담당, 기획조정실 수영대회지원단장, 총무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국정시책 합동평가 업무 추진 유공 장관 표창, 직무장려 및 국가사회발전기여 국무총리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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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동정
    2021-01-04
  • 전남대 글로벌교육원 정용 박사 '2020 대한민국 교육대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글로벌교육원 정용 교육연구위원이 한국교육신문연합회가 주관한 제8회 '2020 대한민국교육대상 교육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정용 박사는 2007년 7월부터 지금까지 독일을 비롯한 다양한 유럽국가의 태권도선수와 동호인, 학자, 기업인, 세계적 예술가 등을 초청해 학술강연 및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같이 수상했다. 정 박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태권도진흥재단의 강사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주한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지도하고 한국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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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동정
    2020-12-31
  • 광주광역시, 과장급 전보인사 단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지난 29일 3급 전보인사에 이어 2021년 1월 1일자 4급 과장급 전보인사(총 40명)를 단행했다. 4급 과장급 전보는 ▲김영선 청년정책관 ▲정원석 평가담당관 ▲이승규 스마트도시담당관 ▲장봉주 국제협력담당관 ▲윤건열 사회재난과장 ▲김현 민생사법경찰과장 ▲이정신 균형발전정책과장 ▲정인식 세정과장 ▲김성수 회계과장 ▲정종임 고령사회정책과장 ▲최선영 장애인복지과장 ▲강은순 출산보육과장 직무대리 ▲나해천 대기보전과장 ▲신재욱 공원녹지과장 ▲장우현 하수관리과장 ▲류승원 도시정비과장 ▲정현윤 주택정책과장 ▲윤창모 군공항정책과장 ▲김성배 관광진흥과장 ▲송권춘 일자리정책관 ▲김대중 투자유치과장 ▲정영화 민생경제과장 ▲오동교 미래산업정책과장 ▲강영천 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 ▲임동범 상수도사업본부 용연정수사업소장 ▲박남균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장 ▲양은열 종합건설본부 토목부장 ▲박금화 종합건설본부 건축설비부장 ▲채경기 도시철도건설본부 관리부장 ▲정주형 푸른도시사업소장 ▲구종천 역사민속박물관장 ▲박찬대 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부장 ▲정근섭 경제자유구역청 사업지원부장 ▲신현대 의회사무처 의정담당관 ▲이영동 의회사무처 홍보소통담당관 ▲정동훈 의회사무처 행정자치전문위원 ▲이한국 의회사무처 산업건설전문위원 ▲김대정 광주광역시(행정안전부 교류파견) ▲이윤필 광주광역시(광주전남연구원 파견) ▲최태조 광주광역시(산업통상자원부 교류파견)이며, 장기교육 대상자는 ▲켄터키대학교 국외훈련 김동현 ▲국방대학교 배현숙, 이인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김영희, 양근수, 임영희, 정창균, 최원석, 허경 공로연수 대상자는 ▲김강산(푸른도시사업소장) ▲김성욱(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 ▲김오성(역사민속박물관장) ▲류영춘(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안덕헌(도시철도건설본부 관리부장)이다. 특히 이번 전보인사에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청년정책 총괄을 위해 행정부시장 직속으로 신설된 청년정책관에 정책기획담당 출신으로 기획력과 소통역량을 겸비한 김영선 서기관을, 첨단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사업 총괄을 위해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도시담당관에 시정혁신 역량과 추진력이 강한 이승규 서기관을, 민간 공원특례사업의 연속성과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공원녹지과장에 건축분야 전문가인 신재욱 기술서기관을 전진 배치했다. 광주시는 31일 3급 승진 2명 등 8명에 대한 추가인사와 함께 4급 이상 전보인사를 단행하고, 1월 18일까지 5급 이하 전보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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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0
  • 광주광역시, 국장급 전보인사 단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2021년 1월 1일자 3급 국장급 전보인사(총12명)를 단행했다. 이번 국장급 전보인사는 민선7기 인사원칙인 1년 미만 전보제한을 통해 조직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완벽한 코로나19대응, 시민일자리 창출과 ‘AI기반, 디지털‧그린‧휴먼 등 광주형 3대 뉴딜 사업 등 굵직한 시정현안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직위에 전문성을 고려한 적재적소 인사배치에 주안점을 뒀다. 3급 국장급 전보는 ▲김기숙 정책기획관 ▲곽현미 여성가족국장 ▲박남주 환경생태국장 ▲이정삼 군공항이전추진본부장 ▲박남언 교통건설국장 ▲박정환 일자리경제실장 ▲정대경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직무대리 ▲오영걸(지방자치인재개발원) ▲배복환 직무대리(지방자치인재개발원) ▲김석웅 광주광역시 ▲이치선 광주광역시 ▲허익배 광주광역시(’20.12.31字행정안전부 전출 예정) 특히, 광주시는 허익배 부이사관(지방고시6회)의 행정안전부 전출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의 과장급 1:1 인사교류를 추진해 중앙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시정 주요 현안 사업의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오는 31일 3급 승진2명 등 추가인사와 함께, 4급 과장급 전보인사를 단행하고, 내년 1월 18일까지 5급 이하 전보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민선7기 인사원칙인 1년 미만 전보제한을 준수해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업무에 자긍심과 애정을 갖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민선7기에 도입한 ’희망인사시스템’에 등재된 본인 희망부서를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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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9
  • 광주광역시교육청 유현성 주무관, 교육부장관 표창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시교육청 유현성 주무관이 28일 주요 교육정책을 국민에게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유 주무관은 2018년 광주시교육청 공보담당관실 발령 후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협조로 교육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교육정책을 사실에 근거해 정확하게 광주시민들에게 알렸고, 근무 기간 중 기관 보도율을 10% 이상 끌어올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현성 주무관은 “교육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는 모두가 행복한 광주교육에 향하는 길이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업무자세로 광주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자 선정은 각 기관 추천자의 공적 등을 고려해 교육부에서 인터넷 공개검증 등 대상자 1차 심의 후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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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8
  • [인터뷰] 리듬체조 국가대표 김채운, "올림픽 모드 가동!"
    [교육연합신문=박근형기자] 본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2021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땀 흘리고 있는 리듬체조 간판인 국가대표 김채운(19·세종대) 선수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도쿄올림픽이 1년 뒤로 연기되었고 이로 인한 심리적인 부분, 훈련 등 영향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A. 코로나19로 인해 도쿄올림픽이 연기되면서 모든 월드컵 시리즈가 연기가 되었어요. 덕분에 지금의 작품을 더 업그레이드시키고 반복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어요. 연속적으로 대회가 있는 시즌에는 실수가 나오지 않게 반복연습을 위주로 한다면 지금은 작품을 수정하고 체력 운동을 병행하면서 한 단계 뛰어오를 수 있는 기회가 된 거죠. Q.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약 7개월간의 선수촌 휴촌 기간 동안 훈련은 어떻게 했나요? A. 러시아 모스크바 '노보고르스크'에서 훈련 중이었는데 코로나19가 심각해져 4월에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었어요. 2주 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소속팀(모교 세종고등학교)에서 훈련을 했습니다. Q.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하는 훈련과 러시아에 가서 하는 것과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A. 아무래도 4년 간 호흡을 맞춰왔던 코치님의 빈자리를 모두 채우기는 힘들겠지만 매일 영상을 찍어 러시아 코치님과 소통하면서 훈련하고 있어요. 제가 스스로 깨우치면서 운동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Q. 올림픽 출전권을 아직 획득하지 못한 상태인데 이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A.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라이벌과 경쟁할 수 있을 정도의 작품의 난이도가 갖춰져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대회가 없는 동안 다른 선수들의 영상도 많이 보고 꾸준하게 작품의 난이도를 올렸어요. 두 번째로는 여러 대회에서 균일하게 작품을 실수 없이 구사할 수 있도록 반복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실수 없는 연기를 위해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어요. Q. 2021년도에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월드컵 등 대회 일정이 잡혀 있는데 출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현재 불가리아 소피아 월드컵,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월드컵, 아제르바이잔 바쿠 월드컵,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 그리고 도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 예정입니다. Q. 끝으로 앞으로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성공은 자신보다 더 큰 목표를 위해 헌신할 때 부차적으로 따라오는 것이라고 했어요. 올림픽 티켓도 물론 중요하지만 올림픽이라는 목표를 향해 살아가는 날들이 불안하고 고통스럽기보다는 자랑스럽고 뜻깊었으면 좋겠어요. 미래의 제 자신에게 미련이 남지 않도록 지금 이 순간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나라 리듬체조 대표주자인 김채운 선수가 2021도쿄올림픽에 출전해 자신의 강점인 풍부한 표현력과 연기력을 바탕으로 난도 높은 연기를 펼쳐 보이며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며, 김채운 선수의 앞으로의 행보에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 칼럼·피플
    • 인터뷰
    2020-12-27
  • [신년사]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신년사
    [교육연합신문=편집국]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교육감 김승환입니다. 2021년을 맞아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전에 없던 위기를 겪으며 2020년 한 해를 힘겹게 지나왔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우리는 시시각각 다가오는 감염병의 위협과 싸우는 중입니다. 그러나 한국인은 위태로울 때 역설적으로 더욱 강해집니다. 그동안 우리 역사에서 나라가 존폐 위기에 놓였을 때 나라를 구한 것은 길거리 어딜 가나 마주칠 수 있는 평범한 시민들이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들불처럼 일어났던 만세운동이 그랬고, 4.19혁명과 광주민주항쟁이 그러했습니다. 평범한 시민들이 힘을 모아 역사를 바꾸었습니다. 지난해 전북교육을 지탱해준 것도 바로 여러분입니다. 비대면 수업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열정으로 학생을 가르치신 선생님들, 전북교육을 변함없이 믿고 지지하신 학부모님들, 밝고 씩씩하게 자라준 어린 학생들 이야말로 코로나-19와 싸운 진정한 전사들입니다. 마음 깊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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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4
  • 광주교육청,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378명 인사 단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021년 1월 1일자로 지방공무원 378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 규모는 승진 71명(3급 2명·4급 4명·5급 8명·6급 이하 57명), 전보 237명, 공로연수·정년(명예)퇴직 48명 등 모두 378명이다. 특히, 이번 정기인사는 정년(명예)퇴직·공로연수 등으로 발생하는 상위직급 결원에 대한 승진인사와 코로나19 현장 지원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 교육정책 현안사업 추진 인력 확보와 결원 기관 충원을 위한 전보인사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을 보면 홍양춘 행정국장과 최두섭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의 공로연수로 조미경 총무과장과 이랑순 광주중앙도서관장이 3급으로 승진해 각각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장으로 보직을 부여 받았다. 김선욱 금호평생교육관장이 행정국장으로, 장문수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장이 금호평생교육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4급 승진자는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전문위원 박준수(총무과) ▲감사관 청렴총괄담당 양규현(감사관) ▲중앙교육연수원(교육부) 교육훈련 파견 한현숙(행정예산과) ▲행정국 교육시설과장 곽남기(교육시설과) 등 4명이다. 또한 역량평가로 선발된 8명을 인사위원회의 승진 의결을 거쳐 5급으로 승진 임용했다. 4급의 경우 ▲노동정책과장에 정은남(파견복귀) ▲안전총괄과장에 선계룡 ▲총무과장에 김추근 ▲교육자치과장에 현경식 ▲행정예산과장에 송영선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강윤석 ▲광주중앙도서관장에 안광섭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에 김용일(파견복귀) 등 8명이 자리를 옮겼고 ▲양관철 노동정책과장은 중앙교육연수원(교육부) 고급관리자과정 교육 파견 발령을 받았다. 조미경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는 직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코로나19 대응을 강화하고, 본청 현안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교육청 2021. 1. 1. 지방공무원 인사 명단 ◇ 3급 승진 - 지방부이사관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 조미경 ▲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장 이랑순 ◇ 4급 승진 - 지방(기술)서기관 ▲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전문위원 박준수 ▲ 감사관 청렴총괄담당 양규현 ▲ 중앙교육연수원 교육훈련 파견 한현숙 ▲ 행정국 교육시설과장(기술) 곽남기 ◇ 5급 승진 - 지방교육행정사무관 ▲ 광주체육고등학교 행정실장 유영현 ▲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 행정실장 최진규 ▲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행정실장 장경화 ▲ 신가중학교 행정실장 나창희 ▲ 수완중학교 행정실장 정정례 - 지방행정(전산)사무관 ▲ 행정국 교육자치과 기록정보담당 한명희 - 지방공업사무관 ▲ 광주광역시학교시설지원단 시설지원3과장 박광석 - 지방시설사무관 ▲ 행정국 교육시설과 학교설비담당 최인주 ◇ 3급 전보 ▲ 광주광역시교육청 행정국장 김선욱 ▲ 금호평생교육관장 장문수 ◇ 4급 전보 ▲ 정책국 노동정책과장 정은남 ▲ 정책국 안전총괄과장 선계룡 ▲ 행정국 총무과장 김추근 ▲ 행정국 교육자치과장 현경식 ▲ 행정국 행정예산과장 송영선 ▲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강윤석 ▲ 광주중앙도서관장 안광섭 ▲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김용일 ▲ 중앙교육연수원 교육훈련 파견 양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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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2
  • 김옥수 광주광역시 서구의원, 2020 대한민국 의정대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옥수 의원이 창립 4주년을 맞아 한국언론미디어그룹(회장 한성영)이 주관한 대한민국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광주지역 유일하게 기초의원 부문 의정활동 최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 이날 5.18 기념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언론미디어 그룹 창립 4주년 기념식에서 건전하고 밝은 대한민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 발전 공로자들을 초청해 상패를 수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07년 부터 13년 동안 군공항 소음피해 서구지역 주민 37,000명과 함께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시작해 1, 2차에 걸친 재판 끝에 모두 승소해 주민들에게 지급되도록 도왔고, 군 공항 이전과 마륵동 탄약고 이설 및 영세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신세계 백화점 복합 쇼핑몰 입점 저지와 화정 2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주민소송에서 승소에 기여했으며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과 졸업생 전원에게 21년째 장학금 전달 행사를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 옥수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작년에는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과 대한민국 신지식인상을 주셨고 이번에는 의정대상을 주시니 책임감에 어깨가 더 무거워지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만 바라보며 고통 받는 약자 편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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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6
  • 광주광역시,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제4대 대표이사 임명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제4대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황풍년 신임 대표이사(56)는 순천고, 고려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남일보 기자, 광주드림 편집국장, 아시아문화원 이사(비상임)를 지냈으며, 방송인,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왔다. 특히 지난 2000년부터 20년 동안 전라도의 삶과 질박한 언어를 담은 잡지 ‘전라도닷컴’을 발행하며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광주 공동체 문화의 가치를 기록하고 알리는 데 매진했다. 또 ‘벼꽃 피는 마을은 아름답다(2010)’ ‘풍년식탐(2013)’ ‘전라도, 촌스러움의 미학(2016)’ 등 전라도문화의 근원을 책으로 엮어내고,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 ‘그림속 전라도전’ ‘광주극장과 함께 영화보는 송년회’ 등 문화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문화운동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광주시는 신임 황 대표이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축적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 등을 토대로 예술인과 소통‧협력하며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 대표이사는 “위드 코로나시대에 예술가와 시민을 위한 문화정책의 방향성을 잡는 데 광주문화재단의 매개와 네트워크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며 “인간존엄과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지켜가는 예술도시, 민주성지 광주가 가진 문화자산과 광주공동체의 역량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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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4
  • 임동옥 호남대 교수, ‘2020 광주문학상’ 수상자 선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임동옥 호남대학교 교무처장이 ‘2020 광주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생물학자인 임동옥 교수는 호남대학교에서 30여 년간 재직하면서 교육, 연구, 봉사뿐만 아니라 꾸준하게 글쓰기에도 매진해 온 문인이다. 2000년에 ‘계룡산의 아침이슬은 약이 될까’를 펴낸 후, 생명의 신비를 관찰하고 느낀 생태수필을 ‘대한문학’에 게재해 2014년에 ‘게들의 잔치’를 발간했다. 2017년 환갑날에 ‘꿈꾸는 굴렁쇠’, 2020년에 ‘무등산은 하늘이어라’ 등 4권의 수필집을 출판했다. 특히 임 교수는 ‘현대 수필가 100인선’에 뽑힌 수필선집 ‘무등산은 하늘이어라’를 통해 2020 광주문학상 수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020년 12월 18일에 실시한다. 임동옥 교수는 한국환경생태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호남대학교 교무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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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4
  • 호남대 전광섭 교수,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 위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호남대학교 행정학과 전광섭 교수가 12월 4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전광섭 교수는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의 규제혁신 분야에 대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 사항을 사전에 연구·검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003년 노무현 정부 때 출범해 이명박 정부에서 지역발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가 문재인 정부 들어 다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로 확대·개편됐다. 기본적인 설치목적은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을 통해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관련 중요 정책에 대한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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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9
  • 호남대 백란 교수, 한국여성정보인협회 15대 회장 취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백란 교수가 12월 2일 ㈔한국여성정보인협회 15대 회장에 취임했다. 현재 한국멀티미디어학회 부회장(ICT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는 백란 교수는, 과학기술정통부 국가심의회의 평가위원장, 자체평가 위원, ICT원천기술개발 추진위원, 정보통신 진흥기금 운영심의위원 등으로 과학기술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벤처부 규제특구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신기술의 지역발전 기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규제특구에 대한 심의활동 뿐만 아니라 광주국립과학관이사, 광주시 과학기술진흥위원으로 지역과학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호남대학교 학술정보원장과 AI빅데이터 연구소 소장을 맡아 AI 기술을 지역과 대학에 확산시키는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 백란교수는 “영향력 있는 여성정보인사들을 15대 임원진으로 구성해서 AI기술이 시대에 요구하는 여성 전문인력 양성 뿐만 아니라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새로운 시너지 모델을 창출하는 한국 여성정보인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여성정보인협회는 1992년 8월에 창립한 대한민국 최초의 정보과학기술 분야 여성 단체로, 기업의 여성 임원과 대학 교수, IT기업과 연구소, 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돼 회원수는 1천1백여명에 이르며, 정보과학기술 발전과 정보문화 저변확대, 신기술 교육 보급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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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2
  • [기고] 전남 강진고, 개교 40주년을 맞이하며
    [교육연합신문=정한성 강진고 교장] 가끔씩 계단을 올라가서 야외학습장에 있는 조형물을 보곤 합니다. 1980년 3월 1일에, 그러니까 지금부터 40년 전에 세워진 기념비입니다. 이 기념비는 강진고의 개교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입니다. 이 비의 글은 강진의 근대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셨던 차부진 씨가 작성한 것입니다. 이 기념비에 새겨진 내용을 보고 있으면 왠지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그리고 학교장으로서 어떤 책임감이 밀려들기도 합니다. 강진군민들이 얼마나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강진고를 세웠는지를 알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 기념비에 의하면, 예로부터 강진은 文郡(문군)이라 하여 향학열이 높고, 문물이 발전한 교육소도시였다고 합니다. 당시의 인구는 12만 명으로, 초등학교 35교 ,남녀중학교 10교, 남녀고등학교 4교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초등학교 14교, 중학교 9교, 고등학교 4교입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시설은 거개가 실업계이고, 인문계로서는 북부지역에 1교(성전고)가 있었으나, 남부지역은 인문고가 없어 해마다 타 지방의 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급증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에 인문고를 설립하고자 하는 강진군민들의 열망이 고조되어, 강진군번영회를 모체로 하여 1973년에 강진인문고등학교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차부진 위원장님과 임원들은 일본의 대판(오사카)에 거주하는 강진인회 회장 이동규 씨와 협의를 하여 강진인문고등학교 건립을 위한 추진체를 조직하였습니다. 이 양 추진체는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1974년에 오사카추진위원회의 성금과 강진군민의 성금을 합하여 현재 강진고의 자리의 임야를 매입하였습니다. 이곳은 강진군 소유의 임야로 11,800여 평의 규모입니다. 1975년에는 학교 설립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교섭을 진행하였습니다. 1977년에는 강진군번영회의 임원개편에 따라 김유홍 씨가 추진위원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위원장님과 임원들의 활동으로 1979년 4월 14일자로 문교부로부터 강진고등학교 설립계획허가를 받게 됩니다. 김유홍 위원장님은 지방부담사업 중 정지사업 및 부속건물 건설사업비 5,800여만 원을 희사합니다. 기타 사업비는 강진군민들과 오사카의 강진인들의 성금으로 마련하였습니다. 시공자는 대동건설회사로 1979년 9월 5일에 착공, 1980년 2월 15일에 준공하였습니다. 1980년 1월 24일에 문교부의 설립허가를 받고, 3월 10일 강진고등학교가 개교를 합니다. 7년이란 기나긴 세월에 거쳐 강진군민들과 일본에 사시던 출향민들의 각고의 노력이 강진고의 개교로 이어진 것입니다. 이 기념비를 보고 있으면 강진군민들의 애향심이 거대한 강물이 되어 흐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이 기념비의 끝 부분을 보면 그러한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 글을 각석하여 남기고자 함은 이 거대한 사업을 기념함에 뜻이 있거니와 예로부터 우리 고장에 흐르는 애향의 전통을 되새겨 후인에게 귀감을 삼고자 함에 더 큰 뜻을 둔다." '예로부터 우리 고장에 흐르는 애향의 전통'이란 글귀를 보면 확실히 강진군민들의 고향사랑 정신은 무척 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예로 강진의 인재들을 강진의 품에서 키우겠다는 강진군민들의 염원이 모아져 설립된 강진군민장학재단을 들어보겠습니다. 이 장학재단는 2005년 4월에 지역교육 발전과 우수한 지역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2005년부터 올해 10월 23일까지 169억 1천 700만 원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에는 작년에 비해 49일이나 앞서 기탁금 3억 원이 달성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3월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제가 침체된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강진군민들의 애향심과 인재 양성에 대한 뜻이 얼마나 간절하고 애틋한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강진고를 비롯 관내의 초․중․고 학생들이 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고, 여러 교육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니, 군민들의 이러한 숭고한 뜻을 생각하면, 교육자로서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다잡아 보게 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강진 군민들에게는 애향심의 DNA가 거의 본능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 11월에는 강진고 30회 졸업생인 송현석 씨가 강진군민장학재단에 200만 원을 기탁하였습니다. 강진고를 다닐 때 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는 송 씨는 대학 졸업 후 한국전력공사에 취직을 하여 강진으로 발령을 받고서, 장학기금으로 200만 원을 선뜻 내 놓은 것입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성장하여 또 다른 강진의 아이들을 도우면 그것이야말로 장학사업의 진정한 가치고 기적 아니겠는가.” 송현석 씨가 했던 이 말을 통해 강진인의 뿌리 깊은 애향심과 강진의 품에서 얼마든지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토양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던 강진의 인재들이 장학금을 기탁하는 사례가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요셉여고를 졸업한 권수빈 씨가 300만 원, 강진여중 출신의 조은이 씨가 200만 원, 강진고 29회의 이지윤 씨가 200만 원, 성요셉여고를 졸업한 윤슬기 씨가 200만 원. 최근에는 강진고등학교 출신으로 서울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한 후 이화여대 약학과에 편입, 현재는 약사로 재직 중인 김다애 씨가 3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강진고 출신의 한 동문은 이름을 밝히지 않으면서, 강진고의 후배에게 매달 20만 원씩을, 총 720만 원을 졸업할 때까지 지급하기로 하여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강진의 품에서 공부했던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취업한 후 강진의 품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이 아름다운 전통은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이들은 내 고향에 있는 학교를 다니면서, 내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학교는 강진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홍준 교수가 '남도답사 일번지'가 아니라 '전국답사 일번지'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을 정도로 강진은 지성, 감성, 예술의 혼이 곳곳에 스며있는 축복받은 고장입니다. 내 고향에 대한 자긍심은 자연스럽게 애향심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내 고향의 학교에 다님으로써 그들은 평생을 같이할 든든한 뿌리를 갖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내 고향을 떠나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공업계와 특수 목적고와 같은 강진에 없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는 있겠지만, 강진에는 인문계 고교가 2개교, 농업계 1개교, 상업계 1개교가 있어 자신의 적성에 맞게 선택하여 자신의 꿈을 얼마든지 키워갈 수 있습니다. 이들 학교들은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알차게 학력을 키워가고 있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 고장 학교에 진학하면, 대학진학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내신성적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 타지로 진학한 학생들이 내신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전학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또한, 내 고향에서 부모님과 친지들의 보살핌, 오랜 시간 같이 한 친구들과 함께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감 속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강진의 인재들이 강진의 품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더욱 노력할 것이니, 지역사회에서도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당부합니다. 강진고 개교 40주년을 맞아, 개교 기념비를 보면서, 애향심이 거대한 강물이 되어 도도하게 흐르는 그 기념비를 보면서, 학교장으로서 다시 한 번 옷깃을 추슬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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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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