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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연예/문화 기사

  • 2012 출판시도서목록(CIP) 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오는 21일(목)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서울 코엑스 4층 세미나실 402호에서 ‘고품질 서지정보 유통을 위한 CIP 활성화’를 주제로 출판시도서목록(CIP) 설명회를 개최한다. 출판시도서목록(Cataloging In Publication) 제도란, 출판사에서 신간도서를 출판할 때 국립중앙도서관 e-CIP센터로부터 CIP데이터(표준목록)를 제공받아, 해당 신간도서의 일정한 위치(표제지 뒷면이나 판권지)에 인쇄하여 출판하는 것을 말한다. 출판시도서목록(CIP)은 출판사의 신청에 의해 부여되며, 출판 과정 중 사전 표준목록이 작성됨에 따라 신간도서의 사전홍보 및 판매촉진 효과, 서지 데이터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절약, 출판예정도서에 대한 신속한 정보 활용 등 출판계, 도서관계, 이용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이번 설명회는 출판사, 출판물 유통인, 서적상, 사서, 관련 전문가 등이 그 대상. 국립중앙도서관과 대한출판문화협회의 공동 주최로 '2012 서울국제도서전'과 연계, 진행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 설명회를 통해, CIP 활성화 및 국내 표준 목록 지원 확대 등 서지 데이터의 고품질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향후 도서관계와 출판계, 서점계의 상호협력 기반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참가는 무료, 설명회 참가를 위한 사전 신청은 20일(수)까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l.go.kr/nl/etc_event/view.jsp?eventNo=23)로 하면 된다. 21일(목) 설명회 당일 코엑스 세미나실 402호에서 직접 등록 후 참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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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3
  •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2009년 내한하여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비창'을 연주하여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완벽한 해석과 사운드를 선보임으로써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좌 사진)와 거장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3년 만에 내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한다.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며 지휘자이기도 한 천재아티스트 미하일 플레트네프에 의해 창단된 러시아 역사상 첫 민간 오케스트라이다. 과거 공산권의 대표적 오케스트라들이 유구한 역사와 전통적인 사운드를 무기로 내세울 때,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는 단원 한 사람한 사람이 모두 독주자로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 개개인의 역량에 비중을 뒀고 그러한 역량을 하나의 초점으로 결집시키는 조련사 역할을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맡았다. 그 결과 기존의 구소련 오케스트라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화려하고 세련된 사운드, 현대적 감각에 맞는 선곡, 들을 거리뿐 아니라 ‘이야깃거리’가 있는 다양하고 폭넓은 연주활동을 통해 이제 이들은 명실상부한 세계 일류 오케스트라로 정평이 나 있다. 2004년 '마이애미해럴드'는 “러시아예술의 최고봉을 상징하는 살아있는 심볼”이라고 이 교향악단을 평했으며, 영국의트리니티미러는 “인간이 염원하는 완벽의 경지에 가깝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보수적인 러시아 음악계의모스크바 타임즈로부터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의 연주에는 힘과 아름다움, 탁월한 기교가 있다. 이제는 모스크바의 어떤 오케스트라도 이들의 상대가 될 수 없다.”라는 평을 끌어내기에 이르렀다. 협연자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2011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부문 3위’를 수상한 한국 음악계의 라이징 스타이다. 6세 때 처음 피아노를 접한 후 본격적인 레슨을 받기 시작한지 3년 만에 이화경향, 음연, 음악춘추 등 국내의 크고 작은 콩쿠르에서 우승한 그는 2008년 제6회 국제청소년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연소상, 협연상, 폴로네이즈상 등 3개의 특별상을 휩쓸었다. 현재 유럽과 아시아, 러시아 등지에서 매우 광범위한 연주활동을 소화해 내고 있다. 이번 내한에서는 이들은 자신들의 특장기인 러시아 작곡가의 작품들을 연주할 예정으로 최근 앨범을 발매하여 뛰어난 연주로 극찬을 받았던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과,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등을 연주한다. 창단 이후 많은 관객들에게서 감탄의 한숨을 흘러나오게 한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미하일 플레트네프의 유려한 연주가 인천의 밤을 아름답게 물들일 것이다. 2012. 6. 20(수) 오후 7시 30분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VIP석 12만원, R석 10만원,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예매 : 1588-23418세 이상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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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8
  • 서울, '제13회 청소년 보컬밴드 경연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시는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주말을 활용한 건전한 여가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6월 16일 서울시 소재 중․고등학교 보컬밴드 동아리를 대상으로 '제13회 청소년 보컬밴드 경연대회(Seoul Youth Band Championship)'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립 중랑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00년 제1회를 시작으로 13번째 이어지는 행사로 그동안 3,521명의 중․고교 보컬밴드 동아리회원이 참여하였던 특성화된 대표적인 경연대회이다. 청소년 보컬밴드 경연대회는 6월 9일 예선을 거쳐 7개 팀이 6.16(토) 본선에 올라 경연을 펼치게 되며, 서울특별시장상·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 등 상장을 비롯하여 30만원에서 5만원까지 장학금을 부상으로 수여하게 된다. 경연대회는 국내․외에 발표된 자유곡 및 창작곡으로 8분 이내 연주하게 되며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하여 순위를 정하게 된다. 가창력 및 합주기량을 보기위해 ‘보컬 및 밴드의 가창력과 파트 테크닉’을 3.0점, 창의성 및 협동심 심사를 위해 ‘밴드 스타일 컨셉과 사운드의 하모니’에 3.0점을 주며 그밖에 노래의 난이도와 정확한 가사전달 능력 2.0점, 청중에 대한 어필능력 및 퍼포먼스 2.0점 등 총 10점을 심사기준으로 정했다. 서울시 소재 중·고교 보컬밴드 동아리 단체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방법은 시립중랑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jjang.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solution-lee@naver.com) 또는 팩스(490-0300)로 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립 중랑청소년수련관 목적사업팀(490-0216 이재현)으로 하면 된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이번 경연대회가 많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숨은 장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유익함이 있는 다양한 놀토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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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8
  • 한국관광을 빛낸 10개의 별 선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장관 최광식)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한국관광의 별 조직위원회’는 ‘2012 한국관광의 별’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은 △금강 소나무숲(생태관광자원 부문), △수원화성(문화관광자원 부문) △국내여행총정리(스마트정보 부문) △우리나라 어디까지 가봤니? 56(단행본 부문) △영주 선비촌(체험형숙박 부문) △정선 5일장(쇼핑 부문) △내일로 티켓(프런티어 부문) △대구근대골목(장애물없는 관광자원 부문) △포스코(휴가문화 우수기업 부문)를 비롯하여,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려온 공로로 선정된 그룹 ‘카라’까지 총 10개 부문의 단체 및 개인이 하게 될 예정이다.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2010년에 처음으로 제정되어 올해 3회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구체적인 선정 절차는 일반인 및 전문가 후보추천, 다수 추천 기준의 예비후보 선정(부문별 10배수 내외), 범국민 참여 온라인투표, 다수 득표 기준의 최종후보 선정(부문별 3배수 내외), 최종후보에 대한 심사위원 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최종 수상자는 온라인투표 결과 60% 및 심사위원 평가 40%를 반영하여 선정된다. 올해 국민 참여는 후보추천 건수 총 29,099건(전년 대비 182% 증가), 온라인투표 참여 건수 총 130,088건(전년대비 총 건수 15.3% 증가, 후보별 평균 득표수 62% 증가) 등으로 한국관광의 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2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은 오는 6월 12일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문화부 장관명의 상패를 비롯하여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특히 대표적인 역사문화 자원이자 최근 공연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정동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뿐만 아니라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두레소리 국악합창단 공연, 미소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문화부는 한국관광의 별 선정, 시상을 통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재확인함으로써 국내관광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관광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후 평가회 등을 거쳐 ‘한국관광의 별’ 시상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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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5
  • 책으로 세상을 만나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이하 협회)가 운영하는 수봉·영종·율목도서관이 지난 5월 24일 미추홀도서관에서 진행한 ‘북스타트 선포식’을 시작으로 각 관의 특성에 맞는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북스타트 운동을 전개한다. 인천시의 북스타트 운동은 11개의 공공도서관(미추홀·송림·강화군립·수봉·영종·율목·중앙·부평·주안·화도진·연수)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미추홀도서관에서 제공하는 그림책꾸러미를 만 18개월의 영·유아들에게 선물함으로서 책과 함께 어울리며, 독서습관을 만드는 캠페인이다. 수봉도서관(관장 송영숙)은 매주 금요일을 북스타트 데이로 선정하여 6월 1일(금)부터 ‘우·불·금(우리 아이들과 불타는 금요일)’프로그램을 통해 책꾸러미를 배포하고, 책 놀이 및 부모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문의: 수봉도서관 870-9100, www.slib.or.kr) 영종도서관(관장 심민석)도 매주 금요일을 북스타트 데이로 선정하여 6월 8일(금)부터 ‘책으로 만나는 실버도우미’들이 책 꾸러미 수령자와 영종도서관 꿈자람터를 방문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어주는 스토리텔링프로그램과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할머니 동화구연 방문단’을 샬롬어린이집과 산들어린이집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6월 22일(금)에 ‘푸름이 엄마의 육아메시지’의 저자 신영일이 ‘책과 배려 깊은 사랑이 영재를 만든다’는 주제로 대한민국 영재 1호인 ‘푸름’이의 교육법을 소개하고, 29일(금)에는 아기의 정서와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아이 LOVE 쓰담쓰담(베이비 마사지)”행사를 통해 영·유아 마사지와 요가의 16가지 방법을 직접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진다.(문의: 영종도서관 032-745-6006, www.ylib.or.kr) 율목도서관(관장 배창섭)은 매주 목요일을 북스타트 데이로 선정하여 6월 7일(목)부터 책꾸러미를 배포하고, ‘이야기보따리 술술’ 프로그램을 통해 사서와 함께 그림책 독서를 하는 시간을 가진다. 뿐만 아니라 6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실 1층에 북스타트 코리아 추천도서 컬렉션을 운영하여 방문하는 학부모들에게 양질의 도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문의: 율목도서관 032-770-3805, www.ymlib.or.kr) 협회 관계자는 “활발한 북스타트 운동을 통해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독서에 관심을 가지고,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독서습관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운동에 대한 상세정보는 각 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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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1
  • 예술 분야 고졸 채용 확산 위한 제도개선 추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예술 분야의 고졸 채용 확산 문화 조성을 위해 국립예술단체 단원 채용 시의 자격기준을 완화하고, 연수 단원의 20%를 고졸자로 채용하는 등 제도 개선 및 관행 정비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국립예술단체 단원 채용 자격기준 완화 고졸자가 예술계에서 구직을 할 때 만나게 될 진입장벽을 제거하고, 그들에게 능력을 검증받을 수 있는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국립예술단체 단원 채용자격 기준을 개선키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를 위해 국립예술단체의 단원 채용자격 기준을 조사하여 대졸자를 중심으로 학력을 제한하거나 지도교수의 추천을 요하는 등 고졸자를 차별하는 문구가 있는 경우 이를 개선하도록 각 기관·단체에 요청했다. 단원(정단원, 준단원, 연수 단원 등 포함) 지원자격에 해당 분야 대학 졸업자 이상으로 한정하는 문구가 있을 경우 이를 해당 분야 고등학교 졸업자 이상으로 수정, 지도교수 추천 등을 요하는 문구가 있을 경우 관련부분 삭제, 기타 고졸자를 대졸자와 차별하는 자격 기준 삭제 또는 수정함으로 자격기준을 완화했다. 대상 단체 국립중앙극장 전속단체(국립무용단, 국립창극단,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국악원 연주단(민속, 남도, 부산 포함)는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국립극단, 국립현대무용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정동극장 예술단 국립예술단체 연수 단원 채용 시 고졸자 쿼터제를 도입했다. 또한 국립예술단체에서 운영 중인 연수 단원 채용 시에 채용 인원의 20%를 고졸자로 선발할 계획이며 현재는 대부분 면접, 오디션 등을 거쳐 대졸자가 연수 단원으로 선발되는 경우가 많으나 2013년 연수 단원 채용 시부터는 연간 채용 인원의 20%를 고졸자로 채용할 방침이고 2012년의 경우 243명의 연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3년 연수 단원 채용 규모는 미정이다. 연수 단원 제도는 일반 기관에의 인턴 제도와 유사하게 운영되는 제도이다. 연수 단원은 정식 단원은 아니나 연수 단원에게는 일정 기간 국립예술단체에서 연수 및 공연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재직자 특별전형(선취업, 후진학) 제도에 예술고·체육고 추가 요청 아울러 예술고·체육고 졸업자가 예술단체 등에 취업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취업 중에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재직자 특별전형(선취업, 후진학)제도’에 예술고·체육고 졸업자가 포함될 수 있도록 교육과학기술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같은 제도 개선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 분야에서의 학력에 따른 차별 관행을 개선하고, 예술적 기량에 따라 능력이 중시되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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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30
  • 국립중앙도서관 재능나눔 음악회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31일(목) 저녁 6시30분 국제회의장에서 독일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신예 수석악장 ‘막심 코시노프(Maxim Kosinov)’를 초청, 재능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 ‘막심 코시노프’의 첫 내한 오프닝 무대가 될 이번 연주회는 정열적이고 환상적인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1835~1880, 폴란드)의 폴로네이즈 1번으로 시작해 우리와 친숙한 브람스(1833~1897, 독일)의 흥겨운 헝가리 무곡까지 총 6곡의 화려한 바이올린 선율과 피아노 반주가 함께하는 로멘틱한 바이올린의 향연이 펼쳐진다. 클래식 전문 해설가로 잘 알려진 황순학 교수(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재직)의 해설로 진행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사회적 관심사인 재능나눔 음악회를 통해 세계 정상 바이올리니스트의 실제 연주로 생생한 ‘문화 감동’과 ‘나눔’의 고귀한 의미를 공유하고, 도서관이 ‘나눔의 장’ 역할 확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과 메노뮤직(대표 송미선)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2012년 ‘독서의 해’를 맞아 지식문화 나눔의 사회적 확산을 모색하는 국립중앙도서관과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려는 메노뮤직의 문화나눔 사업의 뜻이 일치돼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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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29
  • 2012 미스서울 진·선에 건국대 김유미 박지영 양 선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건국대 예술학부 영화전공 김유미(22) 학생과 건국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박지영(24)씨가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 시어터홀에서 열린 ‘2012 미스 서울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진(眞)과 선(善)을 차지했다. 또 선에는 김사라(23·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졸업)양이, 미에는 김유진(23·숙명여자대학교 정보방송학과 휴학), 정유리(19·한양대학교 국제학부 재학), 윤혜원(23·뉴욕주립대 심리학과 휴학)양이 각각 차지했다. 한국일보사와 스포츠한국이 주최하고 서울경제TV SEN이 주관하는 미스코리아 2012 대회의 서울 지역 예선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진·선·미는 오는 7월 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2012 미스코리아선발대회 서울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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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29
  • '창작오페라갈라'를 만나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아름답고 친근한 한국의 이야기를 오페라로 만나는 특별한 무대, 국립오페라단(단장 김의준) '창작오페라갈라'가 6월 7일(목)과 8일(금)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진다. ‘미미’나 ‘피가로’가 아닌 ‘춘향’이나 ‘호동 왕자’와 같은 친숙한 주인공이 등장하는 창작오페라는 한국인들을 위한 맞춤 오페라. 한국적인 정서가 깊이 묻어나는 소재와 음악으로 관객들은 오페라를 더욱 가깝게 만나게 된다. 1962년 창작오페라 '왕자호동'으로 창단공연을 갖고 지난 50년 간 오페라의 보급과 토착화를 위해 힘써온 국립오페라단은 창단 50주년을 맞아 올해를 창작오페라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고 '창작오페라갈라'를 통해 관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과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통해 주목 받았던 작품, 총 12편의 창작오페라를 한 자리에 펼쳐냄으로써 대한민국 창작오페라 50년사를 총결산한다. 6월 7일(목)과 8일(금) 양일에 걸쳐 펼쳐지는 '창작오페라갈라'의 무대는 각각 다른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 신라시대 처용이야기에서부터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야기, 어린 시절 전래동화에서 만났던 장화, 홍련 자매의 억울한 사연, 그리고 결혼을 둘러싼 과거와 현대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시대와 공간을 넘나들며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가운데 관객들은 한국 전통의 선율과 장단이 어우러진 음악으로 오페라와 새롭게 조우한다. 7일 첫 번째 공연은 고구려인의 용맹한 기개가 살아 움직이는 '고구려의 불꽃-동명성왕'(박영근, 2002) 서곡으로 힘차게 시작된다. 이어 국립오페라단 창단공연으로 무대에 올랐던 <왕자호동>(장일남, 1962)과 대한민국 최초의 창작오페라 춘향전(현제명, 1950)이 재현되어 반세기 창작오페라의 역사를 깨운다. 특히 춘향전은 1950년 초연 이후 관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전국을 돌며 수차례 공연된 전설적인 작품. 당시 춘향전에 나오는 아리아나 사랑의 이중창은 유행가처럼 불려지기도 했다고. 또한 서양음악과 불교음악의 기법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초연 당시 크게 주목 받았던 원효(장일남, 1984), 결혼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전통적인 시각과 현대적인 시각에서 다각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두 개의 작품 결혼(공석준, 1985)과 시집가는 날(홍연택, 1986), 그리고 연극과 오페라의 만남을 시도함으로써 소극장용 오페라라는 새로운 창작오페라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던 보석과 여인(박영근, 1991)을 만날 수 있다. 8일 두 번째 공연에서는 또 다른 춘향전(장일남, 1966)에서부터 자명고(김달성, 1969), 봄봄(이건용, 2001), 아랑(황호준, 2009)까지 한국인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은 주옥 같은 창작오페라레퍼토리가 한 자리에 펼쳐진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작품은 200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결혼(The Wedding)이라는 제목으로 초연되어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천생연분(임준희, 2006).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전통의상과 무대, 한국 전통음악의 선율과 오페라의 음악적 어법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한국과 일본 공연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바그너의 유도동기(Leitmotiv)기법을 도입, 음악적 모티브와 악기 편성을 통해 등장인물의 심리적 변화를 음악적으로 선명하게 표현하여 주목 받았던 처용(이영조, 1987) 또한 기대를 모은다. 이 작품은 창작오페라갈라를 위해 새롭게 재편성되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국립오페라단은 이번 창작오페라갈라를 위해 오랜 세월 한국 오페라의 역사를 탄탄히 일궈낸 원로 성악가는 물론 현재 국내외를 넘나들며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휘자와 성악가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무대에 오르는 주역가수만 50여명으로 고성현, 김영미, 박정원, 이아경, 나승서, 박현재, 강혜정, 백재은 등 하나같이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솔리스트들이다. 김덕기(서울대 교수/7일)와 최승한(연세대 교수/8일)의 지휘 아래 50여명의 주역가수와 대규모 합창단, 그리고 오케스트라가 함께 뿜어낼 웅장한 하모니는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해 온 50년 창작오페라의 역사를 아우르는 한편, 이천 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는 방대한 스토리를 엮어낼 역사적인 무대, 창작오페라갈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다양한 작품의 매끄러운 연결을 위해 무대는 최대한 미니멀하게 연출된다. 단 한국적인 색채를 가미하고 철저한 고증을 거친 의상과 시대적인 배경을 표현하는 영상을 함께 배치하여 한국적인 미니멀리즘과 영상미학이 조화를 이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시간과 공간의 재구성을 구현한 탁월한 무대가 기대된다. 이번 창작오페라갈라의 총연출은 대한민국 오페라를 이끌어온 원로 성악가 박수길이 맡는다. 1968년 사랑의 묘약으로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후 우리나라 오페라계의 발전을 선도해온 그는 한국 오페라의 살아있는 역사이다. “우리나라의 열악한 오페라 제작 환경에서 창작오페라는 한 번 공연되면 재공연되기 매우 힘든 실정이지만 끊임없이 재공연을 시도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발전시켜 역사에 오래 남을 창작오페라를 발굴해야 한다”며 이번 공연 연출의 소감을 밝힌 그는 “다양한 창작오페라 레퍼토리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창작오페라갈라를 통해 관객들이 친근한 한국의 정서를 담은 줄거리적 상황과 음악을 연결시켜 작품을 감상하면서 창작오페라의 재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는 02-586-528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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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27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6월의 읽을 만한 책’ 선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는 2012년도‘6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김수영을 위하여’(강신주, 천년의상상) 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했다. 2012년 ‘6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철학자 강신주가 자유의지를 노래한 시인 김수영의 시를 통해 김수영의 인문정신을 전하는 ‘김수영을 위하여’(강신주, 천년의 상상), 일본의 국민작가인 이노우에 야스시가 치매를 앓다가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적은 자전적 소설 ‘내 어머니의 연대기’(이노우에 야스시· 이선윤, 학고재), 풀과 나무의 다양한 형태들의 의미와 그 안에 숨겨진 수학에 대해 알려줌으로써 수학 자체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수학을 통해 자연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들려주는 ‘풀잎 위에 알고리즘’(김병소, 해마을) 등이 선정됐다. 위원회는 문학, 역사, 아동 등 10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좋은책선정위원회를 두고, 독서 문화의 저변 확대와 양서권장을 위해 매달 ‘이달의 읽을 만한 책’을 선정하고 있다. 2012년 ‘6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선정된 도서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kpec.or.kr)의 웹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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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25
  • 서울국제도서전, ‘북멘토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형두)는 내달 20일(수)부터 5일간 개최되는 2012 서울국제도서전 기획행사 중 하나인 ‘북멘토프로그램’의 강연참가자와 멘티 등을 오는 25일(금)까지 모집한다. ‘북멘토프로그램’은 작가, 편집, 북디자인 등 책과 관련된 직업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강연 및 멘토링을 진행하는 것으로, 각각 소설가 조경란씨, 민음사 장은수 대표, 정병규출판디자인학교 정병규 대표 등이 초청되었다. 선착순 50명에 한해 강연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으며, 강연참가자 가운데 지원신청서를 토대로 분야별 5명의 멘티를 멘토가 직접 선발해 강연 이후 개별만남의 시간이 주어진다. 관련 학과 학생 및 각 분야별 지망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작가 분야는 습작원고 1부, 편집 분야는 출판기획안 1부, 북디자인 분야는 디자인 포트폴리오 1부 등 해당분야별 포트폴리오를 지원신청서와 함께 이메일 ejkim@kpa21.or.kr 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접수마감은 25일(금)까지이다. 2012 서울국제도서전의 ‘북멘토프로그램’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홈페이지 www.sibf.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전화는 070-7126-4731로 하면 된다. 한편, 국내 최대 책 전시회인 2012 서울국제도서전(www.sibf.or.kr)은 '책을 펼치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표어 아래, 6월 20일(수)부터 24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2012 서울국제도서전은 전 세계 20개국 549개사에서 참여하며, 한국 금속활자·한글판본 특별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특별전, 주제가 있는 그림책전 등의 특별전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 E-Book Zone에서는 전자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포럼을 선보이는 2012 디지털북페어가 개최되며, 국제출판전문가를 초청한 출판전문세미나, 국내 유명작가가 참여하는 ‘저자와의 대화’ 등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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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24
  • 국가대표 도서관의 미래전략과 역할 조명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23일(수) 오후 국제회의장에서 선진국 도서관연구소장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립도서관의 미래전략과 새로운 역할 도서관연구소 기능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한스 얀센(Hans Jansen) 네덜란드 국립도서관 혁신개발부장과 이지연 연세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맡는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 국립도서관의 R&D 분야와 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연구소의 현주소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도서관연구소의 주요사례를 비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네덜란드 국립도서관 부관장급으로 도서관연구소에 해당하는 혁신개발부를 맡고 있는 한스 얀센 혁신개발부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1470년 이후 네덜란드에서 출간한 모든 장서에 대한 디지털화 및 디지털 보존, 빅데이터 처리, 데이터 검색, 이를 위한 민간 파트너십 구축 등에 대한 과정을 자세히 소개한다. 또한 최근 전격 결정된 네덜란드 국립도서관과 기록관과의 합병 계획 등 네덜란드 국립도서관의 전략적 행보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2007년 5월 문을 연 도서관연구소 설립 5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또한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매년 정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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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23
  • 인천중앙도서관, '중앙어울림한마당' 성황리 마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중앙도서관(관장 김희수)은 지난 5월 19일(토) 다문화가정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 소통하며 어울리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마련한 '중앙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2012 중앙 어울림 한마당'은 참여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여마당은 다문화, 가족, 여행 등 5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어린이 백일장 대회 및 독서감상화 그리기 대회에는 300여명의 어린이 참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알뜰도서교환장터, 버블 매직 및 풍선 마임 쇼 등이 함께 진행되어 주말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시마당에서는 '책 속에서 세계를 만나다', '세계의 악기 - 인형전', 어린이 원화전시 등이 운영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체험마당은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던 마당으로, 정순왕후 가례도감 만들기, 백제 신라시대 와당 만들기 등 우리 역사 속 이야기들을 들어보고, 만들어 보는 체험들로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 및 학부모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다문화 체험마당은 국제교류센터의 지원을 받아 중국의 홍등 만들기, 태국의 록춥(젤리) 만들기, 페루의 툼발라타스(과녁 맞추기 게임) 등 각 나라별 문화체험 마당이 운영되어 도서관을 찾는 지역주민에게 다양하고 독특한 각 나라의 문화를 만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중앙 어울림 한마당에 참여했던 한 주민은 "주말이면 아이들과 함께 체험활동을 하는 것이 다소 부담스러웠는데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를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 또한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해 눈으로 보고 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라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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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21
  • 남한과 북한의 자수는 어떻게 다를까?
    [교육연합신문=임명철 기자] 옛 여인의 규방문화이자 생활의 일부였던 자수. 우리 조상의 뛰어난 예술적 감각과 정서가 깃들어 있는 남한의 자수와 세계 최고 수준의 공예품을 생산하고 있는 북한의 자수를 비교해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예술문화기획 다보예와 예향자수연구원이 주관하는 ‘남북한 명품자수 초대전’이 오는 19∼27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이중달 다보예 예술문화기획원장이 30여년간 수집한 자수 명품 컬렉션으로 진행된다. 이 원장은 전통문화보존과 계승의 사명감으로 30여년 동안 국내는 물론 북한, 인도, 중국, 동유럽, 남미 등 외국 자수 명품을 수집해왔다. 전시회에는 이 원장이 소장하고 있는 1,100폭의 자수 작품 가운데 예술성과 작품성이 매우 뛰어난 명품 근대자수와 전통혼례 및 생활자수 등 69점 120폭이 전시된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통자수공예를 국가정책으로 내세워 현재 세계 최고수준의 자수 공예품을 생산하고 있는 북한의 뛰어난 자수 작품을 함께 접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명품 자수와 함께 전시되는 행운의 네잎클로버 화초 공예품은 이 원장이 35년 동안 전국을 다니며 우리 산야에서 채집한 희귀한 네잎클로버와 야생화를 소재로 정성껏 제작한 작품들이다. 여기에 문자 자수의 달인이자 서계가인 전은희 예향자수 연구원장이 제작한 전통 혼례 및 생활자수의 뛰어난 예술성과 고매한 선비의 향기도 느낄 수 있다. 김승환 교육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앞으로도 한국의 정체성을 담은 고유한 문화를 발굴 보급하고, 사라져가는 우리의 자랑스런 전통 문화유산을 보전하는 일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전시회장을 찾는 도민들께서도 한국여인의 섬섬옥수로 빚어진 훌륭한 예술성과 인고의 향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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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7
  • ‘2012년 인천시민 인문학강좌’ 주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서관석)과 인하대학교한국학연구소(소장 이영호)는 인천지역의 문화인프라 구축과 인천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및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2012년 인천시민 인문학강좌'를 공동으로 주최한다.상반기 인문학강좌는 ‘소통과 상생의 한국학’을 주제로 한국의 역사, 문학, 종교, 언어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펼쳐진다. 총 8강의 이론 강의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3월 13일부터 6월 19일까지 격주 화요일마다 오후 2시~4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5월 22일(화) 개최되는 제6강은 성신여자대학교 양보경 교수가 ‘한국의 옛 지도’라는 주제 아래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오늘날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발달하였던 전통시대 지리정보에 대한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던 우리 옛 지도의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이번 강의를 통해 옛 지도에서 당대 지리체계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사람들이 공간과 세계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는지와 이를 얼마나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었는지를 더불어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본 강좌는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수강생들과 함께 당일 청강생도 입장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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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6
  • [2012 독서의 해] 조선 지식인의 독서, 즐거움을 배우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2012 독서의해’를 기념, 18일~19일 양일간 우리 선조들의 독서 관련 강연과 독서당의 현장답사를 개최한다. 강연 및 현장답사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나라 독서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서술한 '한국의 독서문화사'(2004, 태일사) 저자인 한국도서관협회장 남태우 중앙대학교 교수가 안내를 맡는다. 18일(금) 강연은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지하3층 대회의실에서 ‘조선 지식인의 독서, 즐거움을 배우다’란 주제로 열린다. 남태우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의 국가 독서 역사를 짧게 소개한 후, 가장 발전된 형태로서 조선시대 사가독서제(賜暇讀書制)의 특징을 체계적으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둘째 날 19일(토)은 수백 년 전 젊고 유능한 선비들의 글 읽는 소리로 가득했을 사가독사제의 현장을 찾는다. 남태우 교수의 생동감 있는 설명과 함께 역사의 흔적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이다. 오후 1시 45인승 대형버스로 국립중앙도서관을 출발, 은평구 진관동의 진관사 → 종로구 세검정초등학교의 장의사터 → 성동구 옥수동의 동호독서당터 순서로 돌아본다. ‘2012 독서의해’ 기념 강연과 현장답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l.go.kr/) ‘새소식’ [행사안내]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고전운영실 전화 문의는 02-590-0505로 하면 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우리 조상들의 삶과 세계관이 담긴 고문헌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로 풀어가는 고문헌강좌’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세계화시대 주체적이고 창조적인 인간으로서의 덕목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시간”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사가독서제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임금이 젊은 문신(文臣)들에게 휴가를 내려 학문에 전념하도록 한 제도다. 전통문명의 국가 중에서 찾아보기 힘든 중앙집권적 관료 국가이자 문신의 나라였던 조선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제도 중의 하나였다. 1426년(세종 8) 집현전 학사 중에서 젊고 재주가 있는 자를 골라 관청의 공무에 종사하는 대신 집에서 학문연구에 전념하게 한 데서 사가독서제가 시작됐다. 하지만 지인들의 잇따른 방문으로 독서에 방해가 된다는 논의에 따라 1442년(세종 24)부터 은평구의 진관사와 종로구의 장의사에서 집단적으로 독서를 하도록 했다. 세조의 집권으로 혁파되었다가 성종 때 부활한 후 1491년(성종 22)부터 용산에 남호독서당(南湖讀書堂)을 신축하여 운영했다. 연산군 때 폐지된 후 중종반정(1506)으로 다시 부활하여 종로구의 정업원으로 옮긴다. 1517년(중종 10)부터 독서하기 가장 좋은 환경으로 선택된 성동구 옥수동의 두뭇개에 대규모의 동호독서당(東湖讀書堂)을 신축하여 활발하게 운영한다. 전 국토가 전화를 입은 임진왜란 때 동호독서당도 소실되었고, 광해군이 즉위하는 1608년부터 남산 남쪽 기슭의 한강별영(漢江別營)을 독서당 대신으로 사용한다. 이후 150년 이상 운영되다가 정조가 즉위하던 1776년 창덕궁 안에 규장각을 설치하여 젊고 유능한 관리의 독서와 연구를 전담하게 하면서 사가독서제는 정식으로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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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6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책나라 여행’ 행사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는 5월 9일(수) 경기도 가평군 상면초등학교에서 이 지역 10개 초등학교 어린이 및 학부모 등 관계자 550여 명을 초청해 독서의 해 첫 번째 '책나라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가평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열리며, 가평지역 10개 초등학교(상면초, 청평초, 상천초, 조종초, 목동초, 대성초, 연하초, 방일초, 미원초, 가평초) 1~3학년 저학년 어린이들이 모두 참여한다. 경기도 가평 지역은 수도권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전교생이 100여 명이 안 되는 학교가 절반 이상으로, 이번 행사는 이 지역 어린들에게 다양한 독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 어린들에게 200여 권의 도서와 독서의 해 캐치프레이즈인 '하루 20분씩 일년 12권'의 독서계획을 세울 수 있는 독서노트 500권을 함께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책을 소재로 한 복화술 공연‘북쇼(BOOK SHOW)’와 가평 독서토론어머니회에서 준비한 우화‘빛그림자 극장’, 구연동화극‘책과 함께 모험의 나라로’를 비롯해 어린이들의 꿈을 50자 이내로 카드에 적어 만드는‘생각의 나무 꾸미기’, 어린이 스스로 마음에 드는 책을 직접 고르는‘찾아가는 책방’, 위원회 독서권장 캐릭터인‘책뽀’와 함께하는 즉석 사진 찍기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책나라 여행'은 지리적,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동들이 독서를 통해 꿈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위원회가 2007년부터 전국을 순회하여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전국 도서산간벽지 학교 238개교 16,0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올해 행사에는 64곳의 각 교육지원청 및 학교가 신청한 가운데 6곳이 선정되었으며, 경기도 가평을 시작으로 대전, 함평, 양구, 안동 지역 등의 어린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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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8
  • 안데르센의 나라에 16번째 한국자료실이 열리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안데르센의 나라이며 인어동상이 있는 코펜하겐에서도 한국자료를 손쉽고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됐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최근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북유럽아시아연구소도서관(관장 Rasmussen) 2층에 한국자료실' Window on KOREA'를 개실했다. 이번에 설치된 한국자료실은 27평방미터 규모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지원한 1,831책이 동화의 나라 코펜하겐 시민을 만난다. 향후 5년간 매년 200여책(점) 추가로 지원돼 한국을 더욱 친근하게 소개한다. 'Window on KOREA'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태국 국립도서관, 러시아 국립도서관, 터키 국립도서관 등 15개 도서관에 설치한 한국자료실로 우리나라의 역사·문화 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 증진과 국가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한글·영문판 한국 자료 약 3,000여책(점)과 서가, PC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편 덴마크 한국자료실은 주덴마크 한국대사, 도서관 대표, NIAS 이사진, 덴마크 왕립도서관 대표, CBS(덴마크 비즈니스 스쿨) 도서관 대표, 덴마크 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개실 기념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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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4
  • 인천시립합창단 제130회 정기연주회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프랑스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 옴(OMMM)과 한국대표합창단인 인천시립합창단이 한자리에서 만난다.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들은 아카펠라 실험실이다.”라고 평가를 받는 아카펠라그룹 옴(OMMM)과 인천시립합창단이 각각의 매력을 발산하며 색다른 조화를 선보이는 것이다. 인천시립합창단은 미국합창지휘자연합 50주년 기념연주에서 가장 한국적인 무대로 극찬을 받으며, 세계에 합창 한류의 바람을 불어넣었다. 2011년에는 미국의 유명대학합창단 및 지휘자들이 클리닉을 받으러 자비를 털어 차례로 인천을 방문하였을 정도다. 뿐만 아니라 윤학원 예술감독이 KBS청춘합창단에 멘토로 활약하면서부터는 대중적인 인지도가 눈에 띄게 높아져 매 공연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옴(OMMM)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아카펠라그룹이다. 참신한 리듬에 대한 감각과 즉흥연주, 유머를 기반으로 프랑스 음악과 대중음악, 비트박스, 춤 그리고 코미디까지 포함된 연주를 선보인다. 이들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국제 아카펠라 대회에서 1등을 수상했으며,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비트박스 축제에서도 평단과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두 팀은 지난 2010년 프랑스 합창박람회에서 만난 후 서로의 음악에 깊은 인상을 받아 지금까지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각자의 음악성을 최대로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카운터테너 정민호를 솔로로 내세워 신진작곡가 조성은의 아름다운 가곡을 선보인다. 이후 전임작곡가 우효원의 대표곡 ‘아! 대한민국!’으로 특유의 한국적이면서 정제된 합창을 들려준다. 옴(OMMM)은 루이 암스트롱의 곡을 멜랑꼴리하게 편곡한 ‘아름다운 세상(What a wonderful World)’, 동양적 스타일의 ‘그루브(Groove)’, 지구의 깊은 떨림을 표현한 ‘Just listen(그냥 들어라)’등 그들의 대표곡을 연주한다. 가장 독창적인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이라면 놓치지 않아야 할 명연주로 5월의 밤이 한층 더 아름다워 질 것이다. 공연일시 : 5월 9일(수)~10일(목) 오후 7시 30분공연장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 람 료 :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예매문의 : 엔티켓 1588-2341관람연령 : 8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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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2
  • 공공도서관 협력 활성화 사업 공모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5월 18일(금)까지 공공도서관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올해는 별도의 공모 주제 없이 시·도청 및 교육청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 간 또는 공공도서관과 관련기관 간의 공공도서관 협력사업을 공모, 우수 사업에 대해 총 4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선정은 시․도청 및 교육청 사업계획서에 대한 심사를 통해 진행한다. 공공도서관 우수 협력 모델로 보급 가능성, 파급 효과성 및 독창성이 큰 사업을 우선 선정한다. 5월 말 최종 4개 이내의 사업이 선정되면 6월 중 시·도별로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된다. 한편, 2008년부터 국립중앙도서관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도서관 협력활성화 지원사업'은 도서관 간 협력을 통해 서로의 자원과 서비스를 공유함으로써 이용자와 도서관 모두의 이익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2년간 장애인, 농산어촌 주민,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협력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식정보 활용기회를 크게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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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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