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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연예/문화 기사

  • '환경' 우리와 함께 소통하다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인천계양도서관(관장 김희수)에서는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6월 25일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 등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에 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환경 보전 실천 의식을 심어주고자 환경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인천계양도서관이 주최하고 인천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로 나누어 실시 했다. 글짓기 분야는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총 33개교 120여 명의 학생들과 일반 참가자들이 글쓰기 솜씨를 겨루었으며, 그림 그리기 분야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36개교 200여명이 참가했다. 시상은 교육감상을 비롯해 각 부분별로 13명씩 총 26명에게 수여될 예정이며, 수상자는 7월 13일(수) 계양도서관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계양도서관 김희수 관장은 "2011년 '환경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계양도서관 홈페이지(www.gyl.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열람봉사과(☎032-540-44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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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9
  • 동아리 모임에서 꽃 피운 열정의 연주회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 학습동아리 로제트싱어즈의 연주회가 오는 6월 30일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열린다. 포크기타 동아리 로제트싱어즈(회장 박미정)는 인천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로 포크기타와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매주 화요일 동아리 모임과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개개인의 기타, 노래 능력을 키우고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열린 연주회, 자치단체 축제 마당, 소외계층 방문공연 등을 통해 이웃들과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사랑하는 마음, 님 에게, 축제의 이야기' 등 추억을 찾아가는 기타 연주와 노래 및 'Top Of The World'등 올드 팝의 달콤한 선율로 잃어버린 낭만을 찾아 줄 것이다. 공연은 6월 30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공연접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 ilec.go.kr)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4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기획부(☎899-15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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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9
  • 소리는 새콤, 글은 달콤, 화음과 음색의 어울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이 주최하고 인천송현초등학교(학교장 이승삼)가 주관한 '2011 도란도란 작은 음악회'가 6월 20일 오후 한중문화관에서 관내 13개 초등학교 15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작은 음악회는 21세기의 주인공이 될 꿈나무들에게 밝고 고운 심성을 가꾸어 주고,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해 금년에 처음으로 열렸다. 소리는 새콤 글은 달콤, 방아타령, 뱃노래, 상제리제 바이올린 중주, 아리랑 가야금 병창 등 각 학교마다 특색을 살려 국악과 양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목소리의 향연과 조화로운 악기들의 음색으로 공연장을 가득 메운 학생과 학부모들을 감동시켰으며, 귀여운 율동과 재치 있는 무대 매너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인천송현초등학교에서는 교사 전원이 함께 동참하여 출연 학생이나 관객의 불편이 없도록 지원하였으며, 연주회 뒷정리까지 완벽하게 해 행사의 질을 높였다. 발표회에 참여하였던 한 학생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니 떨리기도 하였지만 미래 나의 모습을 꿈꾸어 보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재훈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러한 음악 발표회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음악을 즐기며 아름다운 인성과 더불어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예술 활동은 창의·인성교육과도 불가분의 관계"라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구도심의 문화·예술 소외 및 취약지구 학생들에게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함께 만들어가는 사랑·이해·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학기에도 밝고 고운 동요 부르기 발표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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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9
  • 우리 아파트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지난 5월부터 아파트 단지에서의 공연을 펼치며 주민들과 즐거운 교류에 나선 인천시립예술단의 두 번째 무대가 6월 28일 오후 5시에 부평구 부개주공 3단지에서 열린다. 인천시립예술단의 아파트 단지로 찾아가는 공연은 함께하는 문화예술을 체험한 주민들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올해 11월까지 매달 한번씩(혹서기 제외) 각 군구의 아파트에서 음악회, 연극, 합창, 무용 등을 선보인다. 두 번째 무대는 인천시립교향악단 12명의 금관 앙상블이다. 약 1시간 동안 수자토의 <르네상스 춤곡>,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 수자의 <맨하탄 비치> 등 친숙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또한 예술감독인 금난새 지휘자가 직접 해설자로 나서 쉽고 친절한 설명으로 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후 예술회관은 공연이 진행되었던 아파트 부녀회와 자매결연을 추진, 공연 예술을 통한 건강한 지역 문화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평소 공연관람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인천시립예술단이 직접 교화시설, 섬, 군부대 등지에서 펼치는 ‘찾아가는 공연’을 연중 상시 진행해 왔다. 이번 아파트 단지 내 공연은 이를 확대한 것으로 우리 삶의 터전이 곧 문화공간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와 새로운 문화 체험으로 주민들 스스로 마음을 열고 문화공동체를 이끌어 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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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8
  • 올 여름방학엔 문화예술을 체험해보자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전국 단위로는 최초로 전국 10개 시·도, 1700여명의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무료 방학 예술 캠프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문화예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무료 ‘방학 예술 캠프’를 앞두고 캠프에 참가할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9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대영)이 주관하는 이번 캠프의 모든 프로그램에는 올 5월에 위촉된 문화예술 명예교사들이 함께 참여해 아동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멘토의 역할을 하게 된다. 참가자들의 문화예술 경험을 통한 창의성 발달형 프로그램과 예비 예술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명인의 마스터클래스형 프로그램 유형으로 진행되며, 전통문화에서부터 미디어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전남 전통공연진흥재단에서는 가야금연주자인 송해진 명예교사와 함께 중·고등학교 국악캠프를 진행한다. 국악캠프는 단순 체험형 프로그램이 아닌 송해진 명예교사의 직접적인 지도 아래 예비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형 프로그램으로 국악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립남도국악원에서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으로 진행되는 국악캠프의 모집기간은 6월 20일부터 7월 8일까지 학교별 공문 접수 및 진흥재단(http://www.ktpaf.org)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문의 : 02-580-3143) 충북 도립예술단에서 추진하는 마스터클래스캠프 ‘여름음악캠프‘는 충북도립예술단원 22명이 직접 참여, 오케스트라, 앙상블, 개인레슨 형태로 운영된다. 여타 마스터클래스형 캠프와 차별화 하기 위해 도립예술단과 참여하며, 학생들과 도립예술단원들간의 앙상블,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캠프에서 활약하게 되는 베토벤 바이러스 주인공의 롤모델인 서희태 명예교사(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는 캠프 참가자들에게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가로서의 삶과 자세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8월 8일부터 13일까지 5박6일간 운영되며, 참가신청은 6월 20일부터 7월 10일까지 충북도립예술단(http://art.cb21.net) 으로 이메일이나 우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문의: 043-220-3826) 부산 오픈스페이스배에서 진행되는 ‘미술아 놀자-숲속미술관’ 프로그램은 부산비엔날레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교육내용으로 4만평의 넓은 숲에서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와 입주 작가들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예술가의 삶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숲속미술관 캠프에서는 시각장애인 미술교육자이자 갤러리 “우리들의 눈“의 관장인 엄정순 명예교사가 ‘장님 코끼리 만지기’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이 눈으로만 그리는 것이 아닌 신체의 오감을 통해 그리는 것이라는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7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주말 진행되는 부산 오픈스페이스배의 캠프 참가자 모집 기간은 7월 1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오픈스페이스배 홈페이지(http://www.spacebae.com)를 통해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문의: 051-724-5201) 인천에서 진행되는 ‘IAP(이얍)! 신나는 여름예술캠프!’는 인천아트플랫폼 입주 작가와 함께 하는 캠프로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의 문화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IAP(이얍)! 신나는 여름예술캠프!’는 만화, 동화, 사진, 외국어, 도자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영역들이 융합되어 참가자들의 수준과 관심사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외화번역가로 유명한 이미도 명예교사는 이번 캠프에서 토이스토리 등의 수많은 창의적 문화상품을 번역하면서 느낀 창의성에 대해 참가자들과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인천지역 캠프 참가자 모집기간은 7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이며 인천 아트플랫폼 홈페이지((http://www.inartplatform.kr)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문의: 032-760-1007~8) 전남 한국천연염색협회에서 진행하는 ‘꽃이 세상을 물들일 때-꽃물캠프’는 참가자들이 염료(꽃) 채취부터 염료제작, 원단 오방색 물들이기, 청사초롱 제작 등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기획된 캠프로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천연염색의 달인’으로 불리는 정관채 명예교사는 이번 캠프에서 참가자들에게 천연염색에 대한 기본이해를 비롯하여 실전염색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꽃물 캠프는 총 3회로 진행되며 1차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2차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차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각각 2박 3일 동안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6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이며 우편 및 온라인(http://www.ggonmul.co.kr)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문의: 061-853-5456) 이번 캠프는 전국 각 지역의 문화예술계 인사, 문화예술기반시설, 예술전공 대학생 등 문화적 역량을 결집하여, 마스터클래스부터 창의성 향상을 위한 통합프로그램까지 폭넓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보다 많은 어린이·청소년이 수준높은 예술캠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캠프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매년 지원을 확대하여 지역 문화예술교육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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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7
  • 국립오페라단, 국내 최초 '니벨룽의 반지' 각색 시도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이소영)의 두 번째 어린이오페라 <지크프리트의 검>이 7월 1일(금)부터 10일(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지크프리트의 검>은 독일 작곡가 바그너의 작품 <니벨룽의 반지>를 각색한 어린이오페라이다.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영화 <반지의 제왕>을 탄생시킨 작품으로도 유명한 <니벨룽의 반지>는 4일에 걸쳐 총 17시간 공연되는 대서사극이다. 국립오페라단은 국내 최초로 <니벨룽의 반지>를 각색하는 작업에 도전, 그 긴 여정을 100분이라는 시간으로 압축했다. 어렵고 복잡한 스토리를 쉽고 재미있게 변신시키고 원작의 예술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재미와 낭만을 더했다 두려움을 모르는 씩씩하고 용맹스런 영웅 지크프리트, 아름답고 용감한 여전사 브륀힐데, 세상을 지배하는 신 보탄, 반지의 마력에 사로잡혀 뱀이 되어버린 거인족 파프너, 반지에 대한 욕심으로 지크프리트를 죽이려 하는 난쟁이족 미메. 절대반지를 둘러싼 신·인간·거인·난쟁이족의 반지 쟁탈전이 그 어떤 게임보다 재미있게 펼쳐진다.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 반지를 찾아 떠나는 오페라 모험은 이미 시작된다. 2010년 라벨의 <어린이와 마법>으로 첫 번째 어린이오페라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국립오페라단이 2011년 어린이오페라 제2탄 '지크프리트의 검'으로 '바그너는 내 친구!’라는 부제를 달아 바그너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신나는 바그너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원작의 예술성에 심혈을 기울인 각색과 편곡, 배우 및 스탭들의 노력을 더한데다 특히 노랫말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말로 풀어낸 만큼, 어린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테너 이승묵이 지크프리트를, 소프라노 노정애가 브륀힐데를 맡아 어린이들을 환상적인 여정으로 안내한다. 이 외에도 보탄 역은 베이스 바리톤 조규희가, 미메는 테너 민경환이, 파프너는 바리톤 김경천이 맡아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2011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참가작 <지크프리트의 검>은 함께 참가한 여러 작품들 중 유일한 어린이오페라이자 국내 초연작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6월18일(토) 한강 세빛둥둥섬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24일까지 축제를 이어간다. 한편, 국립오페라단은 이번 어린이오페라를 통해 다양한 문화나눔을 실천한다. 7월 7일을 어린이 관객의 날로 정해 팔도 어린이 관객 '7.7.7.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각 도별 70명의 어린이를 초대해 무료공연 관람의 기회와 7가지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또한 7월 8일 공연에는 장애아동을 위한 문화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사랑나눔 위캔과 함께 장애아동 550명을 초청한다. 국립오페라단 이소영 예술감독은 “문화취약지역 어린이들과 장애아동에게 국립예술단체의 우수 레퍼토리를 직접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향유의 기회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 공 연 개 요 ◈ ✤ 공 연 명 : 어린이오페라 <지크프리트의 검> ✤ 일 시 : 2011. 7. 1(금)~7.10(일) / 화~금 4시, 토~일 3시 *4일(월) - 공연없음 7월 7일(목)-어린이 팔도관객 초대일 / 7월 8일(금)-사랑나눔 위캔 장애우 초청일) ✤ 장 소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 주최주관 : (재)국립오페라단 ✤ 티켓가격 : 발할석 5만원, 리젠하임/니벨하임석 3만5천원, 라인석 2만원 ✤ 관람연령 : 만 4세 이상 ✤ 공연시간 : 약 1시간 40분 (100분) ✤ 협 찬 : 포스코, 세아제강, 현대카드, 다음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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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4
  • 새로운 기술이 요구하는 것은 '변화'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6월 27일 오후 3시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디지털정보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스마트 시대의 정보광장'이라는 주제로 스마트 기술이 요구하는 새로운 변화를 도서관은 어떻게 준비하고 수용해 나갈 것인가를 논의해 보고자 마련된다. '스마트'로 대변되는 정보유통환경의 변화와 새롭게 등장한 디바이스들은 개인의 일상생활은 물론, 도서관에서 정보를 찾고 활용하는 이용자들의 정보요구 형태에도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정보요구형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서관에서는 지금, 무엇을, 어떻게 서비스해야 하는지에 관한 화두로써 지혜를 모으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포럼에서 '스마트 라이브러리'(성대훈 : 교보문고 디지털컨텐츠사업팀 부장), '웹 기반 전자자원 서비스'(류정훈 : 누리미디어 서비스기획부 이사), '대학도서관에서의 모바일서비스'(이종창 :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디지털미디어팀장)라는 제목으로 3명의 발제자가 발표한다. 포럼의 발제인 스마트 시대의 도서관 정보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함께 생각을 펼치고 중지를 모으기 위한 지정 토론자로서 구중억(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팀장), 류범종(KISTI 지식기반실 실장), 장기영(한국전자출판협회 사무국장)이 각 분야 전문가로서 참가한다. 참가자와 토론자들의 깊이 있는 연구 발표와 열띤 토론으로 진행될 '디지털정보포럼: 스마트 시대의 정보광장'은 새로운 첨단 매체와 기술을 받아들이고 도서관의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해 관심을 쏟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정보자원과 도서관의 소통·활용·통합을 위해 매월 진행되는 디지털 정보포럼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nl.g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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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4
  •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명품뮤지컬 '노틀담의 곱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창수)은 7월 기획공연으로 오는 7월 2일(토) 오후 3시, 6시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싸리재홀)에서 뮤지컬 <노틀담의 곱추>를 준비했다. 이번 뮤지컬은 시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으며 영화와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으로 제작됐던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틀담의 곱추>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한 작품으로 그가 보여주려 했던 소외된 삶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번공연에서는 극 전환에 따라 4번의 무대전환으로 그 화려함과 웅장함을 보여줄 예정이며, 막 전환 시에는 국내 정상급 B-Boy의 다이내믹한 공연이 펼쳐진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이번 공연 외에도 7월 학생눈높이맞춤공연으로 7월 16일(토) 오후 4시 브라스밴드 퍼니밴드의 'Fun Fun한 음악회'도 준비하고 있다. 입장료는 학생 무료, 일반 6천원으로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인터넷 예약 가능하며, 잔여석 및 현장잔여분에 한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배부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팀(032-760-345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공 연 개 요 ◈▷ 공 연 명 : 뮤지컬 <노틀담의 곱추>▷ 일 시 : 2011년 7월 2일(토) 오후 3시, 6시(2회공연)▷ 장 소 :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 (싸리재홀)▷ 관람대상 : 초등학생 이상▷ 관 람 료 : 학생 무료 / 일반 6천원 (국가유공자 및 장애우 50%할 - 확인증서 지참 / 동반1인 포함)▷ 예매방법 : 인터넷 예약 www.iecs.go.kr (6월 17일 오전 10시 인터넷 예약 오픈) 당일 현장판매분 구입 가능▷ 주 최 :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문의 : (공연팀) 032) 760-3455, www.iec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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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3
  • 국립오페라단 무대의상 유럽 누빈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오페라단의 무대 의상이 유럽을 누빈다. 그 첫 번째 무대는 프라하. 2009년 3월 공연된 오페라 '마술피리 Q'의 무대의상이 프라하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프라하 콰드레날레(The Prague Quadrennial of Performance Design and Space)에 전시되고 있다. 세계 최대 무대미술대전, 프라하 콰드레날레 프라하 콰드레날레는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 최대의 무대미술 박람회.1967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 박람회는 세계 무대미술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행사로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70여 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오페라, 무용, 연극,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퍼포먼스 아트를 위한 의상, 무대디자인, 조명, 음향, 그리고 극장 건축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의 무대예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명실상부한 세계무대미술대전으로 자리잡았다. 첨단기술, 유머감각 어우러진 현대적 '마술피리Q', 그리고 튀는 의상! 국립오페라단의 '마술피리Q'는 2009년 LG아트센터 공연 당시 기발한 무대디자인과 소품, 무대기술을 선보여 “첨단기술과 유머감각으로 매혹하는 현대적 마술피리”, “빛과 색채가 공간을 채워 간결하고 추상적이지만 무척 아름답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09년 '살로메'에 이어 '미술피리Q'의 무대와 의상을 맡은 코너 머피는 다친 타미노 왕자를 구하는 밤의 여왕의 세 시녀에게 외과의사와 수술실 간호사 옷을 입히고 양복에 바지를 입은 공주와 왕자를 무대에 등장시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코너 머피가 디자인한 '마술피리Q'의 의상은 이번 프라하 콰드레날레에서 6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전시된다. 프라하에서 세계무대예술인들과 세계인의 시선을 받은 이 의상은 2012년 영국으로 간다.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런던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에 다시 한 번 전시될 예정이며 이후 2012년 말까지 영국 각 지역을 돌며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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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2
  • 국립중앙도서관, 대동여지도 간행 150주년 학술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대동여지도 간행 150주년을 기념하여 6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다양한 차원에서 김정호의 삶과 대동여지도를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도서관 내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김정호의 삶을 역사소설로 승화시킨 '고산자'의 작가 박범신 명지대학교 교수의 특별강연으로 시작된다. 풍부한 감성과 상상력을 지닌 소설가는 김정호의 삶과 그의 작품 속에서 무엇을 보았고, 어떤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었는지에 대해 생생한 육성으로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어서 이태호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가 대동여지도를 비롯한 김정호의 작품들이 미술사적 관점에서 어떤 가치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한다. 그동안 대동여지도의 정확성과 자세함에만 집중하던 사람들에게 대동여지도의 예술적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고지도 전문가인 제주대학교 지리교육전공 오상학 교수가 조선의 지도 발달사적 관점에서 대동여지도의 지도학사적 가치에 대해 발표한다. 김정호의 지도들이 정상기(1678-1752)와 신경준(1712-1781)으로 대표되는 조선 지도학의 집대성 작품임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학술대회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학술발표가 끝나면 디지털도서관 지하3층 전시실에서 대동여지도 간행 150주년 특별전을 관람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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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2
  • 이지성 작가와의 만남, '리딩으로 리드하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인천교육가족의 자기계발 기회제공 및 전문능력을 배양함은 물론 학부모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6월 21일 교직원 및 학부모 특강으로 '리딩으로 리드하라' 인문고전 읽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의 강사는 '꿈꾸는 다락방',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스물일곱 이건희처럼'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대한민국의 대표 멘토로 자리매김한 이지성 작가다. "누가 우리의 책장에서 인문고전을 치웠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리딩으로 리드하라' 를 통해 정약용, 장한나, 처칠, 윌 스미스, 스티브 잡스처럼.... 나아가 개인, 가족, 기업, 국가의 운명을 바꾸는 인문고전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한다. 특강은 "이제는 진실을 깨달아야 한다. 당신이 학교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배우고도 두뇌와 삶에 어떤 변화도 없었던 근본적인 이유를 알아야 한다. 당신의 자녀가 학교를 다니면 다닐수록 머리가 비상해지고 삶의 지혜가 쌓이는 게 아니라 두 눈의 총기를 잃고 지혜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게 되는 본질적인 이유를 알아야 한다"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해답을 인문고전 읽기에서 찾는 것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접수는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으며 문의사항은 인천평생학습관 학부모교육팀(032- 899-1535, 15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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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8
  • 러시아에서 온 음악 편지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라흐마니노프의 열정과 차이코프스키의 호방함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309회 정기연주회가 6월 2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금난새 예술감독이 이끄는 이번 연주회는 2005년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 은메달을 수상한 조이스 양(Joyce Yang)이 함께 무대에 선다. 1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4곡의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정통적이며 굴지의 명작으로 칭송받는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조>를 연주한다. 이 곡은 정서가 깊고 아름다운 악상이 넘쳐나면서도 현란한 피아노 효과도 충분히 발휘되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곡 중 하나이다. 조이스 양은 '당대의 천부적인 피아니스트‘라 불리며 2006년에는 로린 마젤의 뉴욕 필하모닉을 비롯해 시카고 심포니, 내셔널 심포니, 필라델피아 심포니, BBC 필하모닉과 협연했다. 또한 최근에는 클래식 음악계의 가장 명예로운 상 중 하나인 애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한 실력파이다. 2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중 가장 활력 있고 명랑한 작품인 <교향곡 제4번 F단조>를 감상할 수 있다. 러시아 음악의 매력을 한껏 뿜는 이곡은 차이코프스키의 특색인 깊은 애수와 잘 짜여진 구성, 관현악 취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고뇌하며 방황하는 인간의 모습과 그 뒤를 쫓아다니는 운명의 마수가 뒤섞여 처참하고도 어두운 느낌이 듣는 이를 엄습한다. 조이스 양의 섬세한 터치와 금난새 예술감독의 곡 전체를 꿰뚫는 폭 넓은 음악적 시선, 러시아 음악의 독자적인 향취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멋진 밤이 될 것이다. ◇ 공연 안내 ◇ ○일 시 : 2011. 6. 29(금) 오후 7시 30분○장 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문 의 :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38-7772 8세 이상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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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5
  • 시민과 함께하는 한강오페라 축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6월 18일 오후 7시 30분 한강 세빛둥둥섬 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한강오페라축제’가 열린다. 이번 무대는 2011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 모든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오페라 축제의 장인 만큼 재미있는 오페라 아리아들만 모아 갈라쇼 형식으로 꾸며진다. 이번 '한강 오페라축제'의 부제는 ‘신나는 모차르트와 로시니 오페라의 밤’. 모차르트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와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주요장면을 엮어 재미있고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초의 수상 오페라 무대.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오페라 역사상 처음으로 야외수상무대에서 오페라가 펼쳐지는 것. 갈라콘서트 형식의 이번 공연을 계기로 국내에도 여름밤을 수 놓는 수상 오페라의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름다운 음악과 조명, 화려한 분수가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야외무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한편 무대 양쪽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 자막을 제공한다. 특히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사회를 맡아 감초 같은 해설을 들려주어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시민들도 쉽게 공연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공연을 하는 사람들이 중심이 되는 공연이 아니라 철저히 관객이 중심이 되는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그야말로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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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4
  • 국립중앙도서관, '2011 서울국제도서전' 참가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6월 15일(수)부터 6월 19(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1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한다. 본 도서전은 출판산업 발전과 국민 독서 장려를 위해 403개의 국내 출판사와 독일, 미국,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등 23개국 168개의 해외 출판사가 참여해 전 분야의 도서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전으로 도서관으로서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유일하게 홍보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의 홍보부스는 54㎡ 규모의 독립부스로 도서관 본관, 디지털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등 도서관 기능별 3개 패널로 나누어 각각의 역할과 기능, 이용방법 등 도서관을 알기 쉽게 종합적으로 소개하게 되며, 2013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세종시 국립도서관(가칭)’의 건축 모형도도 전시한다. 또한 국가대표도서관으로서의 국립중앙도서관의 고유기능과 역할에 대한 홍보 영상물 상영과 함께 국립중앙도서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연대기 표기와 출판과 관련하여 납본제도, 출판시도서목록제도(CIP), 국제표준자료번호(ISBN·ISSN)제도 및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범국민 도서기증 활성화를 위한 책다모아 사업을 소개한다.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동의보감’ 및 ‘석보상절’ 등 보물 9종 등 우리도서관 소장 귀중자료 및 국역 발간자료를 전시하며, 사서에게 물어보세요,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 소개, 어린이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다문화 동화구연 프로그램 및 E-Card 보내기 체험, 내가 주인공이 되는 디지털 방명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객을 위한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2011 서울국제도서전’ 참가를 통하여 국내외 출판관계자에게 국가대표도서관으로서의 국립중앙도서관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국가지식정보 제공 및 독서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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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3
  • 포크음악의 귀환, 그룹 '동물원' 콘서트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오는 22일 그룹 동물원의 커피콘서트가 공연될 예정이다.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가꾸고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커피콘서트>는 문화예술 전반을 포괄하는 다양한 장르의 뛰어난 아티스트들과 전문가들의 무대를 통해 삶에 활력을 주는 공연이다.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닌 무대에 오르는 사람들의 해설과 가슴 속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인 것이다. 전석 1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과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신선한 커피 향은 관객이 뽑은 커피콘서트만의 매력이다. 봄과 여름 사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즐거운 6월의 커피콘서트에서는 목가적 낭만이 녹아 있는 포크음악을 즐길 수 있다. 한국 포크음악계의 대표주자 ‘동물원’이 커피콘서트를 찾아와 아련한 추억의 노래를 선물한다. 포크음악 그룹 ‘동물원’은 1988년 결성해 2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수많은 별들이 뜨고 지는 가요계에서 한결같은 모습으로 우리 곁을 지켜 왔다. 김광석, 유준열, 김창기, 박기영, 박경찬, 이서웅, 최형규 7명의 멤버로 시작되어 현재는 유준열(기타·보컬), 박기영(건반·보컬), 배영길(기타·보컬) 3명으로 축소되었으나 더욱 깊어진 음악으로 세월이 흐를수록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동물원’의 음악에는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고민과 추억이 서려있어 ‘386 세대’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불린다. 그들은 우리 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따듯한 눈물을 흘릴 줄 아는 386세대의 보편적인 정서를 기반으로 고단한 삶 속에서의 작고 소박한 행복을 노래한다. 이번 공연에서도 대표곡인 ‘혜화동’, ‘거리에서’,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을 부르며 첫사랑의 서툴고 아름다웠던 기억과 어릴적 두고 온 꿈, 잊고 지냈던 소중한 나날의 추억들을 되살려낸다. 향긋한 커피 한모금(이태리 에스프레소의 향미를 느끼실 수 있는 Illy Coffee가 무료로 제공)과 흐르는 세월 속에서 더욱 무르익은 ‘동물원’의 음악으로 더욱 행복한 6월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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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3
  • 인천평생학습관, 서양화가 이희성 초대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 갤러리 나무에서 6월 9일부터 21일까지 인천의 중견작가 이희성(인천동방중 교장)의 '우리들의 이야기' 초대전이 열린다. 작가의 기존 작품에서는 풍경에 대한 주제와 감흥에 따른 새로운 해석과 구상표현에 치중했던 반면, 이번 전시에서는 누구나 살아가면서 겪는 감흥이 있고 그림을 통해 그러한 내면세계가 자연스럽게 표출되어 있다. 마치 드로잉 하듯 자유롭게 선을 긋고 그 안에 일상의 정경이나 추억의 한 부분을 끄집어 낸 작품을 담고 있다. 무의식중에 표현되는 선, 형태, 색면의 요소들이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꿈과 상상의 세계가 화면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흥을 자유로운 붓질 즉, 오토마티즘 기법으로 아동화에서 보이는 순진무구한 동심과 순수한 화면으로 소소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아동화를 보면 그들의 순진무구한 동심을 느낄 수 있는데 작가는 그런 순수함을 동경하고 있다. 인천동방중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인 이희성 작가는 인천사생회 회장과 인천여성작가서양화 회장으로도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작가의 작품에 대한 끊임없는 실험정신과 작업에 대한 열정은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희성 작가의 '우리들의 이야기 초대전'은 6월 9일부터 21일까지 갤러리 나무에서 펼쳐진다. 초대일시는 6월 14일(화) 오후 5시이다. 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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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0
  • 도서지역 학생들의 문화체험나들이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창수)은 6월3일 강화 강서중 전교생 29명, 선원초 전교생 198명, 갑룡초 3학년 130명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가졌다. 2004년도 개관과 함께 백령중학교를 초청하며 시작된 학생교육문화회관의 특색사업인 '문화나누미'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저소득층, 사회복지시설, 특수학교 및 원거리학교(도서지역 포함)를 대상으로 공연이나 전시 등 회관에서 운영하는 문화프로그램을 함께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문화복지를 실천하는 사업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문화적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6월3일에는 강화에 있는 강서중학교, 선원초, 갑룡초 세 학교를 초청해 'SNOW CITY'의 아카펠라공연 관람과 도예, 마스크 페인팅, 만화그리기, 마술, 클레이 등 학생문화회관에서 준비한 여러 문화체험을 함께 했다. 참가한 세 학교 교사들은 "오늘 보고 듣고 느낀 문화경험들이 학생들에게 행복하고 특별한 추억이 되기를 기대하며, 강화 등 회관과 먼 학교들에게 이런 감성 교육의 기회가 매년 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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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0
  • 국립중앙도서관, 대동여지도 간행 150주년 특별전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대동여지도' 간행 150주년을 기념해 6월 13일부터 7월 8일까지 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 전시실에서 ‘김정호의 꿈, 대동여지도의 탄생’이란 특별전을 개최한다. 김정호(추정: 1804-1866)는 목판본 22첩의 '대동여지도'로만 알려져 있지만 그의 평생에 걸친 업적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훨씬 위대하다. 1834년에 모두 연결하면 남북 약 7m에 이르는 초대형의 첫 번째 '청구도' 2책을 제작하였고, 1849년까지 세 번에 걸쳐 형식이 다른 개정판 '청구도' 를 낸다. 이어 1850년대에는 필사본 14첩의 '대동여지도', 필사본 18첩의 '대동여지도', 필사본 23첩의 '동여도'를 제작한다. 1861년에는 드디어 가장 유명한 목판본 22첩의 '대동여지도'를 간행하며, 1864년에는 일부 틀린 부분을 교정해 개정판을 낸다. 이외에도 보급용의 낱장 목판본의 '지구전후도'(세계지도), '수선전도'(서울지도), '여지전도'(세계지도), '대동여지전도'(조선전도)를 간행했다. 김정호는 국토 정보의 대중화를 이루기 위해 지도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전국지리지의 편찬에도 매진한다. 1834년 이전부터 '신증동국여지승람'을 기초로 수많은 교정과 첨가를 가한 '동여편고' 2책을, 1840년대에는 '동여도지' 20책, 1850년대에는 형식이 다른 '동여도지' 3책과 '여도비지' 20책을 편찬한다. 1860년대에는 목판본의 '대동여지도'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동지지' 15책을 편찬하다 미처 완성하지 못하고 사망한다. 일반적으로 크고 자세하며 정확한 목판본 '대동여지도'에만 열광하지만 김정호의 진정한 꿈은 국토 정보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화시키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그는 끊임없이 정보를 수집·비교·검토해 자신이 제작한 지도와 지리지 속의 부족한 점까지 계속 개선해 나갔다. 특히 '청구도' 2책은 삼각측량과 경위도 측정에 의한 근대 지도의 정확성이란 측면만 제외하면 찾아보기지도(색인도), 축척의 표시, 기호 범례의 사용, 주요 통계 정보의 수록 등 근·현대의 대중 지도책에서 나타난 특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지도의 이용·교정·모사 등 지도와 관련된 전 부분에 걸쳐 설명한 '청구도범례'까지 수록했는데, 이는 근·현대의 지도책에도 나오지 않는 독창적인 창안이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위대한 지리학자 김정호의 업적을 다각도로 알리기 위해 목판본 '대동여지도'의 전시 외에 '청구도'를 비롯해 그가 제작한 지도와 지리지뿐만 아니라 그가 참고했던 지도와 지리지, 그리고 그의 업적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연구서와 소설 등 59종 371점을 종합적으로 전시한다. 특히 국립중앙도서관에만 소장된 김정호의 친필 유일본인 필사본 18첩의 '대동여지도'와 '여지편고' 1책, '여도비지' 15책을 직접 보며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김정호가 제작한 '대동여지도'의 '도성도', '수선전도', '대동여지전도'를 직접 찍어보는 체험코너도 마련하며, 김정호와 '대동여지도' 관련 영상도 디지털 이미지로 재현한다. 이를 통해 김정호가 단지 역사 속의 위대한 인물에만 머물지 않고 21세기 세계화시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창조적 인간의 역사 모델로서 새로운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개막식은 6월 13일(월) 16시부터 18시까지 디지털도서관 지하3층 전시실 앞 로비에서 '대동여지도' 관련 도서관·박물관·연구기관 관계자, 고지도 연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한다. 6월 24일에는 소설 ‘고산자’의 작가 박범신 교수(명지대), 미술사학자 이태호 교수(명지대), 고지도 전문가 오상학 교수(제주대)를 초청해 김정호와 '대동여지도'를 다양한 측면에서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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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9
  • 인천예술회관, 에 소외계층 아동 초청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관장 박인건)은 어린이율동놀이뮤지컬 <호비쇼>에 다문화가정 및 장애우, 문화소외계층 어린이 1300여명을 초청한다고 6월 8일 밝혔다. 문화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형편의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공연 관람의 기회를 열어주어 심화되어가는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예술을 통해 진정한 소통을 이루자는 취지에서다. 관람을 원하는 다문화 및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 등은 6월 22일까지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정지원센터, 각 군구 사회복지담당자를 통해 접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문화나눔은 지난 5월 어린이날을 맞아 900여명을 초청했던 인천예술회관이 참가자들의 큰 호평에 힘입어 두 번째로 마련한 자리다. 지난 공연을 관람한 장애인 보호센터의 한 관계자는 “음악이 아이들의 닫힌 마음을 두드려 열게 해준 것 같다.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것에 좀 더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인천예술회관 박인건 관장은 “이번 두 번째 문화나눔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좀 더 편안히 우리의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소통했으면 한다. 더불어 힘든 시기를 겪는 많은 아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 율동 뮤지컬 <호비쇼>는 지난 10년간 일본, 중국, 대만 공연에서 31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검증된 어린이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꿈이 자라나는 숲을 배경으로 '호비'와 친구들이 펼치는 모험이다. 공연 중 무대 위에 눈이 쏟아지고, 바람이 불기도 하며, 숲 속의 향기가 나는 등 그동안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무대 디자인과 연출로 마치 실제 숲 속에 앉아 있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평소 공연관람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인천시립예술단이 직접 교화시설, 섬, 병원 등지에서 펼치는 ‘찾아가는 공연’을 연중 상시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예술회관이 주관하는 공연의 객석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문화나누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예술을 통한 공익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 어린이율동뮤지컬<호비쇼> ◇○ 공연일시 : 7월 2일(토)~3일(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공연장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관 람 료 : R석 3만5천원, S석 3만원○ 예매문의 : 엔티켓 1588-2341○ 관람연령 : 12개월 이상 입장 가능(24개월 이상 티켓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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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8
  • ’찾아가는 음악회' 인천가좌고 마티네 콘서트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가좌고등학교(교장 서수원)는 6월 4일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활발히 하기 위해 인천여성문화회관 오케스트라(회장 최인숙)를 초대하여 ’찾아가는 음악회 가좌고등학교 마티네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의 콘서트는 오케스트라의 45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인천가좌고 학생들과 합동공연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공연을 지휘한 지휘자 신승훈은 "인천여성문화회관 오케스트라의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입시와 공부로 지친 학생들에게 신선한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이렇게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 협연하면서 'O sole mio(나의 태양)'를 부른 가좌고 3학년 양윤영 학생은 "이런 기회를 통해서 자신이 한 단계 성숙하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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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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