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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제의 목요칼럼] 긍정적인 캐리커처 그리기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지난 토요일에 좋아하는 친구와 대전 중앙시장에서 만나 뼈해장국을 놓고 소주를 마셨다. 식사 후에 친구는 내게 선물을 하고 싶다며 캐리커처 그리는 장소로 안내했다. 7,000원 짜리 캐리커처였다. 1분에 완성해 주는 캐리커처라고 선전문구가 벽에 붙어 있었다. 매직펜 단색으로 인물의 간단한 특징만 잡아서 그려주는 곳이었다. 매직으로 그린 여러 사람의 캐리커처가 벽에 붙어 있었다. 모두가 귀엽고 밝은 모습이었다. 보고 있어도 흐뭇한 얼굴 모습이었다. 화가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내 얼굴을 계속 힐끔거리면서 보았다. 앉아서 상대의 얼굴을 보는 것이 참으로 어색하다는 것을 느꼈다. 여성 화가의 얼굴을 마주보아야 한다는 것이 너무도 어색하게 느껴졌다. 정말 오랜 시간동안 여성 얼굴을 정면으로 마주해서 본 적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 짧은 시간에도 화가의 얼굴을 정면에서 쳐다보지 못했다. 너무도 어색했다. 그러고 보니 직장에서도 여직원의 얼굴을 정면으로 눈 맞춤을 하면서 본 적이 없었다. 초등학교 교사도 어린 제자가 훌륭하게 과제를 했을 때 머리를 쓰다듬거나 등을 토닥거리지 못한다. 세상이 많이 각박해진 느낌이다. 초경과 몽정을 하고 나면 호르몬이 몸의 성장을 위해 뇌로 가는 신경세포 확장을 줄인다고 한다. 청소년기 아이는 잔소리와 생각하기를 싫어하게 되고 자기 방에서 나오기를 싫어하게 된다. 호르몬의 특징이 나타내는 과정이다. 청소년은 몸을 키우느라 뇌의 성장은 잠시 미루는 것이다. 그러한 과정에 있는 사춘기 시절에 왜 그런 언행을 하느냐고 자녀에게 목소리를 높이면 결국 갈등만 생긴다. 청소년을 대하는 핵심은 기다림이라고 했다. 격동적인 신체 변화를 겪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부모도 자식을 대하는 기본은 기다림이고 사랑이다. 눈을 맞추고 등을 토닥여주고 언제나 너를 믿는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보다 좋은 자녀교육은 없을 것이다. 건네받은 캐리커처에는 잔주름이 없고 웃는 모습을 한 내 모습이 있었다. 친구는 캐리커처를 보고 자신과 닮지 않았다고 했다. 모자를 쓰고 활짝 웃고 있는 친구의 캐리커처는 20대 같았다. 사람들이 캐리커처를 좋아하는 이유는 특징적인 장점을 잘 표현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를 먹고 나와서 보니 사람들이 가게 앞에서 줄을 아까보다 더 길게 서 있었다. 날카롭게 잘못한 사실을 지적하고 잘못에 대하여 꾸중하고 그러한 일을 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청소년은 불안정한 성장 과정에서 흔들리는 존재다. 부모와 교사들이 기다려주고 단점보다는 밝은 장점을 찾아주고 칭찬해 준다면 관계는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다. 캐리커처를 서재에 놓으니 나를 보고 그림 속의 내가 웃고 있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도 사람도 모두 아름다운 세상으로 보일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지닌 긍정적인 특징을 캐리커처 화가처럼 잘 잡아내서 칭찬해 주자. 분명히 그 사람도 좋아할 것이다. ▣ 김홍제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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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성평등을 위한 전용 조직의 설립이 필요하다
[교육연합신문=사설] 지난 주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벌어진 불법 촬영 사건에 대해 한국교육노동조합 제주지부의 반응이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 제주 경찰청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중학교 2학년 A군을 제주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6일 오후 학교 교직원 여자 화장실에 숨어 있던 중 여교사가 옆 칸으로 들어오자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됐다. 붙잡힌 A군은 여러 차례 여교사들을 상대로 불법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A군은 중학교 2학년으로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아동・청소년인 촉법소년에 해당한다. 이 사건은 일종의 디지털 성폭력에 해당한다. 제주교육노동조합은 이 사건에 대해 재빨리 성명을 내고, "성평등을 위한 전용 조직을 신속히 설립하라"고 촉구했다. 이러한 디지털 성폭력은 여성 혐오와 순수주의에 근간을 둔 성교육의 유해한 태도로 이해해야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본질적인 지점은 학교라는 공간이 주는 신성성이다. 학교는 안전한 학습과 성장의 본질적인 가치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학생과 교직원 사이의 존중과 존엄성이라는 교육의 기본적인 원칙을 훼손하게 된다. 그러하기에 이번 사건에 대한 제주교육노동조합의 발언은 중요하다. 이러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교육청은 선제적이고 포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성평등을 위한 전용 조직의 설립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다. 이러한 조직은 성평등을 증진하고 성폭력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 이를 통해 학교 내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하고 불안감 없는 상호 신뢰할 수 있는 포괄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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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TV-교육연합신문 업무협약…깊이가 다른 교육 전문 언론 ‘맞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재단법인 스마트교육재단(이사장 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 교육방송 EDUTV(사장 강명준)와 교육연합신문(발행인 한상만)이 4월 26일(금) 방송과 신문이 손잡고 교육전문 언론으로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에듀TV 강명준 사장과 교육연합신문 한상만 발행인을 비롯해 에듀TV 서현철 이사, 이재원 국장, 하효석 국장, 교육연합신문 김병선 국장, 오화영 국장, 정지효 서울본부장, 고혁진 기자, 신민철 기자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익형 온·오프라인 교육 사업 개발 및 공동 운영, ▶교육 뉴스 기획 및 제작 업무의 협력, ▶마케팅 및 홍보 업무의 협력, ▶기타 협력이 필요한 사항 지원 등 교육사업 활성화 협력이다. 에듀TV 강명준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연합신문과 상호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교육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각 기관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교육방송 EDUTV는 교육부 허가 (재)스마트교육재단이 운영하는 방송국이다. 대한민국의 온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방송을 목표로 희망을 주는 교육, 꿈을 키우는 방송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SK Btv(CH.197번), KT Olleh TV(CH.970번), LG U+TV(CH. 344번), D’LIVE(CH. 224번), LG HelloVision(CH. 234번) 채널을 통해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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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학의 교육칼럼] 아동교육에 안전의식을 다시금 고취(高趣)하자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상큼한 봄날의 햇살이 온 누리를 비추고 날로 푸르러가는 자연은 온갖 아름다운 색상의 꽃들로 만개하여 향기를 내뿜는 계절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자연학습이든 야외수업이든 재잘거리는 아이들과 힘찬 기운을 내뿜는 청소년들이 단체로 자연 속애서 활동하는 광경이 자주 눈에 띤다. 특히 고만고만한 키에 비슷한 복장으로 서로 손을 잡고 같은 모양의 앙증맞은 조합을 이루는 새싹들의 모습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에 가슴을 부풀게 한다. 어느 시인은 4월을 잔인한 달이라 했지만 주변의 실상은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모습이 훈훈한 계절이다. 하지만 노파심에 우려하는 바가 크다. 그것은 바로 어린 생명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할 어른들의 의식의 결여와 순간적인 방심에 따른 무책임이다. 한 무리나 집단의 아동들을 이끄는 야외 활동에는 반드시 책임 있는 어른이나 교사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일상에서 습관화된 행동이나 교육 현장에서 방만한 행동을 보이는 어른들은 이른바 ‘제 버릇 개 못주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아이를 맡긴 학부모나 교육을 하는 다른 동료들에게 피해와 결례를 범하는 것은 순식간이다. 바로 아이들과 따로따로 행동하는 어른들의 무책임과 무분별함 때문이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인근 공원에 걷기 운동이나 산책에 나선다. 그런데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모습에 주위를 둘러보면 어디선가 한 무리의 아이들이 줄을 지어 이동을 한다. 자연 속에 던져진 아이들의 모습은 의례 들떠 있고 특유의 생동감, 역동성이 넘쳐 난다. 그렇기에 몸동작과 발걸음에 나타나는 행동은 이성(理性)적이라기보다는 감정(憾情)에 따르는 경향이 강하다. 곧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과 같은 상황을 연출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것이 아이들의 특성이고 특히 자연과 함께 할 때 천진난만한 영혼들의 야성(野性)의 발현인지도 모른다. 따라서 그들 주위에는 반드시 누군가 안전을 책임지고 보호해야 할 어른이 존재해야 한다. 그것이 보육 담당자든 교사든 안전에 대한 책임을 누구보다 성실하게 수행해야 한다. ‘안전제일(safety first)’은 공사장에만 있는 구호가 아니다. 그런데 그들은 인솔하는 아이들 앞에서 책임을 방기하고 사적인 스마트폰 사용에 몰입해 있다. 뒤를 따르거나 일정한 장소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은 연령대별로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제각각 흥에 겨워 대열에서 이탈하기 쉽다. 그런데도 책임질 교사는 자신들의 오장칠부의 하나가 되어 버린 스마트폰에 얼굴을 묻거나 귀에 댄 채 무엇인가 또는 누군가에게 온 정신이 팔려있다. 결국 몰입의 순간이 지나쳐 책임마저 방기하는 사고가 유발된다. 그런 결과를 이미 우리는 무수히 반성하고 새롭게 결의하곤 했다. 하지만 그때뿐이다. 일찍이 넬슨 만델라가 “한 사회가 아이들을 다루는 방식보다 그 사회의 영혼을 더 정확하게 드러내 보여주는 것은 없다”고 한 말은 우리를 두고 한 말 같다. 전국의 초중등학교는 일과 시간 중에 얼마간은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규정에 의해 자제하거나 제한하고 있다. 그것이 아이들의 협의에 따른 자체적인 규정이든 아니면 학부모의 동의를 구한 교사나 학교의 규정이든 분명히 교육 목적상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내린 소중한 결단이다. 따라서 아이들과의 수업 중에 교사 역시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지극히 상식이자 아이들과의 수업 예절이다. 하지만 교실을 야외로 옮긴 순간에 이를 망각한 채 자신의 중독성 습관에 따라 자기도 모르게 아이들 앞에서 교사답지 못한 행동을 범하는 것은 강력한 경각심과 규제가 필요하다. 왜냐면 무책임한 교사로 인해 수많은 아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과 방심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방심하면 큰 코 다친다”는 옛말은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 주변에 도사린 안전사고에의 불감증은 이렇게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체험학습이나 야외수업 등으로 교사가 학생들을 인솔 할 시에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의 사용을 법적으로 강력하게 규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용의 목적이 불가피한 것이 있을 수 있어 지나치다고 항변할 수 있다. 하지만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여기엔 상시 대비하고 준비하는 마음과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 유비무환(有備無患) 자세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투철한 책임과 사명의식이 함께 해야 비로소 가능하다. 오늘도 곳곳에서 우리의 미래인 새싹들에게 닥쳐 올 비극적인 사고로부터 그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어른들의 강력한 성찰과 책임의식, 영혼에서 오는 것임을 잊지 말자.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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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제의 목요칼럼] 교사와 의사의 명예가 빛날 때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음절 하나 차이다. 의사와 교사. ‘님’과 ‘남’도 그야말로 점 하나 차이다. 의사와 교사는 님과 남과의 차이만큼이나 대우가 다르다. 국민과 환자가 우선이라며 2,000명을 고수하던 정부가 의대정원을 50%에서 100%로 대학 자율적으로 하라는 양보안을 냈다. 의사협회는 거부했다. 대형병원 전공의가 병원을 이탈한 지 두 달이 되어 간다. 2020년에도 집단휴업을 했지만 지금처럼 길지는 않았다. 당시와 다르게 서로가 상대의 타협 의견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사태 수습을 위한 대화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상대에게 무릎 꿇고 두 손 들고 항복을 하라는 결연한 대결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작년 7월 서이초 사건 이후 교사들은 토요일마다 폭염에도 검은 정장을 입고 ‘질서정연’한 집회로 항의를 했다. 교사들은 신속한 법률개정을 요구했지만 대답이 없었다. 교사들은 움직이지 않는 정부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작년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을 선언했다. 단 하루의 연가였다. 정부는 그날 연가를 내는 교사에게 중징계하겠다는 엄포를 계속 방송에 내보냈다. 당시 거리로 나섰던 교사와 지금 병원을 떠나 있는 전공의는 비슷한 연배다. 젊은 세대로서 국가고시를 통하여 자격을 얻은 전문직종 종사자이다. 전공의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해결될 때까지 무기한으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교사정원을 다 채운 학교가 거의 없다. 학교에 기간제 교사와 다양한 공무직이 증가하고 있다. 학교는 수업도 힘들지만 복지, 건강, 급식 등 다양한 요구로 그야말로 점입가경의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다. 교대와 사범대 학생들이 정부 정책에 반대하며 교생실습을 거부하고 휴학을 집단으로 한다면 지금의 교육부는 어떻게 대응을 할까. 교사가 교사 정원이나 교육 정책이 불합리하다고 어린 학생을 두고 무기한으로 교실을 이탈하고 이후 대화를 모두 거부하고 휴직을 한다면 여론과 정부는 어떻게 했을까. 1989년에 교사 1,500명을 해직시키던 시절이 떠올랐다. 그들이 해임된 이유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 하나였다. 역설적으로 코로나19로 학교의 존재가 얼마나 필요한 것이었는지를 국민이 깨닫게 되었다. 부모들은 학교가 단지 수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의대 정원파동으로 전공의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의료가 국민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가를 국민들이 체감하고 있을 것이다. 하나뿐인 생명을 다루고 있는 의사와 부모에게 소중한 자녀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교사는 국가의 중요한 인적 자산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교육계 출신 12명이 국회에 입성한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때보다 1명 많다. 9명이 대학교수 출신이고, 초등교사 출신 2명과 학교 비정규직 출신이 1명이다. 4명이 지역구 당선자이고 비례대표가 8명이다. 교사가 죽거나 주말마다 집회를 하지 않더라도 백년대계를 위한 교육 입법을 해주기 바란다. 교사와 의사의 명예는 자기 이익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때가 아니라 자신이 아닌 국민에 봉사할 때 더욱 빛난다. ▣ 김홍제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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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우균의 周易산책] 풍천소축의 철학–작은 축적의 위대함
[교육연합신문=육우균 칼럼] 우리는 삶에서 어떻게 위대함을 달성할 수 있을까? 그 답은 “바람이 멈추니 작은 쌓임이다”라는 소축괘에 담긴 철학에 있다. 이 철학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작은 노력과 경험의 축적이 어떻게 위대함을 창출하는지 그 핵심을 알려준다. 「대상전」에 소축괘를 보면 ‘바람이 하늘 위를 간다. 그러니 작게 쌓을 뿐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바람이 불어 구석진 곳으로 낙엽이 쌓여있는 모습을 생각하면 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크게 비가 내리거나 해서 민중에게 혜택을 베풀거나 할 수가 없다. 군자는 이를 본받아 내면의 덕을 아름답게 축적시켜야 한다. 멈춤은 작게 쌓인다. 그러니 더욱 자신의 덕성을 다듬는데 온 힘을 길러야 한다. 풍천소축괘는 바람이 불어 땅에 떨어진 낙엽들이 모여 한 곳에 쌓이는 모습이다. 종잣돈이 쌓이면 더욱 분발하여 끌고 가야 한다. 중간에 주저앉아버리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된다. 탄탄해질 때까지 부지런히 반복해서 일해야 한다. 월트 휘트먼(Walt Whitman)의 「풀잎」(Leaves of Grass)은 작은 축적의 본질을 반영하는 시다. 그의 시는 일상적인 경험들을 통해 삶의 본질을 탐구하며 작은 순간들이 어떻게 큰 전체를 형성하는지를 보여준다. 한 아이가 두 손에 잔뜩 풀을 들고서 "풀은 무엇인가요?"하고 내게 묻는다. 내 어찌 그 물음에 대답할 수 있겠는가. 나도 그 아이처럼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이다. 나는 그것이 필연코 희망의 푸른 천으로 짜여진 내 천성의 깃발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그것은 주님의 손수건이다. 하느님이 일부러 떨어트린 기념품일 터이고, 소유자의 이름이 어느 구석에 적혀 있어, 우리가 보고 "누구의 것"이라고 알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나는 추측하노니- 풀은 그 자체가 어린 아이, 식물에서 나온 어린 아이일지도 모른다. 또한, 그것은 모양이 한결같은 상형문자일테고 그것은 넓은 지역에서나 좁은 지역애서도 싹 트고 흑인과 백인, 캐나다인, 버지니아인, 국회의원, 검둥이, 나는 그들에게 그것을 주고 또한 받는다. 또한, 그것은 무덤에 돋아있는 깎지 않은 아름다운 머리털이라고 생각한다. (생략) 풀잎 하나하나가 삶의 중요한 부분을 상징하며 작은 축적의 과정을 강조한다. 작은 순간들이 모여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위대한 것으로 만든다는 것을 시로 나타낸 것이다. 그는 위대함을 추구하려면 인내와 끈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작은 이익을 축적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러한 작은 축적의 과정을 통해 개인은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세상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풀잎’과 ‘작은 축적’의 관계는 위대함이 하나의 거창한 몸짓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인격을 형성하는 소소한 일상적 경험의 축적을 통해 이루어짐을 시사한다. 삶의 웅장함은 단순한 기쁨, 평범한 경험, 역경을 극복하는 회복력의 융합에서 나타난다. 행복한 존재의 비결은 앞으로 나아가는 모든 발걸음이 아무리 작더라도 인생의 위대한 걸작을 만든다는 깨달음에 있다. 노자의 『도덕경』에 보면 ‘유약승강강(柔弱勝剛强)’이란 말이 나온다. 유약한 것, 부드럽고 약한 것이 굳세고 강한 것을 이긴다는 뜻이다. 노자의 이 말은 자연의 본래적인 모습을 묘사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노자 자신이 기획한, 부드럽고 여성적인 문명이, 공자나 법가식의 남성적인 문명보다 훨씬 우월하다는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부드럽고, 약한 것들은, 굳세고 강한 것들의 파괴적인 속성과 맞서 왔고, 문명의 저항에 맞서 자연의 가치들을 옹호해 왔다. 특히 고은의 「열매 몇 개」는 ‘유약승강강’의 진리를 실천하는 시로, 작고 약하지만 질긴 생명력을 갖고 있는 것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짧으니 시 전문을 보자. 「지난 여름내 땡볕 불볕 놀아 밤에는 어둠 놀아 여기 새빨간 찔레 열매 몇 개 이룩함이여. 옳거니! 새벽까지 시린 귀뚜라미 울음 소리 들으며 여물었나니」 시인은 가녀리고 약한 것들을 아끼고 중요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여름 한 철 찔레가 겪어야 했을 고통과 시련(땡볕, 불볕, 어둠)을 떠올린다. 고통과 함께 논다는 긍정성을 보여준다. 2연에서 시인은 열매를 맺는데 숨은 공로자를 찾아낸다. 바로 귀뚜라미다. 귀뚜라미가 열심히 울어주어서 자그마한 찔레 열매 몇 개가 맺어질 수 있었다는 유쾌한 상상이다. 이는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도 비슷한 발상을 보여준다.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가 울고 천둥이 울었다는 그 싯구. 시인은 ‘찔레 열매 몇 개’라고 하는 이 작고 소박한 생명체의 탄생에서 생명력을 발견하고 놀라워한다. 어떤 것에 감탄할 줄 안다는 것은 그것의 가치를 안다는 것이다. 작고 가녀린 것의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작고 가녀린 것의 생명력 앞에서 감탄할 줄 안다. 감탄할 줄 아는 능력, 그것은 우리가 잃어버린 많은 것들 중 하나다. 작은 축적의 철학을 받아들이자. 그것이 위대함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바람이 집요하게 낙엽을 쌓듯이 경험과 덕과 승리를 모으자. 평범한 것이 비범한 것으로 탈바꿈하면서 꾸준한 발전이 가져오는 변혁의 힘을 목격할 것이다. 위대함은 결국 가능성의 지평을 넘어 꿈을 꾸는 인내와 용기의 실에서 엮이는 것이기 때문에 흔들림 없는 정신으로 도전하며 안락함의 한계를 넘어 나가야 한다. 이처럼 바람이 하늘 위를 가니 작게 쌓일 뿐이다. 이런 때는 내면의 덕을 아름답게 온축시키는 데 전념하는 것이 좋다고 『주역』은 말한다. 인간의 경험과 세계 이해를 형성하는데 있어 작은 순간과 경험의 축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양적 축적은 질적 변화를 가져온다. 풍천소축괘의 효사를 보자. 지(地)의 자리다. 바람이 부니 무엇이든 변동이 심하다. 선택할 수 없을 때는 스스로 열리는 마음이 정한 길을 따라가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운명이다. 인(人)의 자리다. 수레바퀴에서 축이 빠진다. 조금씩 아껴가면서 모은 종잣돈을 굴리려고 살피고 있는데 돈 쓸 일이 많아지고, 여기저기서 뜻하지 않은 사건이 발생하여 종잣돈을 쓰게 된다.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이럴 때는 자기 내면의 성실함을 믿고 열심히 자기 일에 매진해야 한다. 인의 자리이기 때문에 도전하는 용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면 수레바퀴의 축이 빠졌어도 수레를 끌 수 있다. 작게 쌓였으나 크게 된다. ‘네 시작은 미미했으나, 너의 끝은 창대하리라.’는 성경 말씀처럼. 천(天)의 자리다. 달이 초승달에서 보름달이 되었다. 인생 말년에 베풀고 봉사하는 삶을 살자. 그리하면 남들에게 존경을 받을 것이다. 인생 말년이 평화롭고 안정된다. ▣ 육우균 ◇ 교육연합신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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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갈리는 코질환, 증상에 따라 치료해야”
- 흔히 생활에서 접하는 코질환 중 코감기와 비염. 이 둘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보통 코감기가 오래되면 비염으로 발전하기 쉬운데 비염과 코감기의 차이점, 치료방법은 무엇일까? 코비한의원 이판제 원장으로부터 도움말을 들었다. 회사원 김영철씨(31세)는 코감기를 2주일 이상 앓았다. 처음에는 열과 콧물, 재채기가 연속해서 나더니 이제 열은 나지 않고 콧물, 코막힘, 재채기가 김씨를 괴롭힌다. 가끔 눈과 코가 가려워서 눈과 코를 만지다보니 주위의 시선이 따깝기까지 하다. - 감기는 발열과 전염성, 비염은 맑은 콧물과 재채기가 특징 김씨가 맨처음 앓았던 증상은 급성 비염으로 콧속의 충혈과 부종, 발열, 재채기, 콧물이 주증상으로 일반감기 중에서 코감기라 할 수 있다. 코감기는 보통 가벼운 경우 3일~1주일이면 낫는데 이런 상태가 1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 감기가 아니라 비염으로 진행 될 가능성이 높으며 맑은 콧물과 재채기, 경미한 두통이 2~3주 이상 지속된다면 감기치료(약)만으로는 치료가 어렵다. 김씨는 비염으로 진행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눈과 코까지 가렵다면 알레르기 비염으로 볼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등 특정물질이나 환절기 목욕 후에 환경적 변화에 우리 몸 특히, 코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을 말한다. 증상으로는 콧물과 코막힘(좌우로 교대로 막힘)이 있고, 후비루(목으로 콧물이 넘어감), 코맹맹이 소리, 그 외에 후각장애나 재채기, 두통, 머리가 무겁고 코주위의 답답함, 기침 유발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비염이 오래되면 축농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축농증은 코가 잘막히고 코가 목으로 잘 넘어 가기 때문에 기침을 하게 된다. 코를 풀면 고름이 섞인 누런 콧물이 나오고 고름이 섞인 콧물 때문에 입에서 냄새가 나기도 한다. - 폐를 건강하게 해주고 면역력 강화 치료해야 한방에서 코질환은 폐가 허하고 냉해서 생기는 걸로 보고 치료도 폐를 보하고 따뜻하게 해주는 치료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약복용을 하고 지정된 혈에 침치료, 뜸치료를 한다. 이러한 치료는 폐를 보하는 것 외에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해소하여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따라서 약물도 코에 병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병의 근원이 어디인가를 파악하고 나서 처방에 나서는데 주로 소염작용과 호흡기를 터주는 작용이 있는 약물, 면역을 강화시키는 약물이 병행해 쓰인다. 코비한의원 이판제 원장은 “코감기를 치료안하고 오래 방치하면 비염으로 발전하고 비염을 치료안하면 축농증, 중이염까지 발전할 수 있으므로 증상에 맞는 적합한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병의 근원이 어디인가를 파악하고 원인을 제거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자료제공: 코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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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갈리는 코질환, 증상에 따라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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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투영하는 사람들의 수천가지 이야기…
- 상상의 공간에서 타인과 소통을 나누다. 오늘 11월 4일부터 14일까지 종로구 효자동 ‘갤러리아트가’에서 이소영 작가의 아홉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서로 다른 공간에 존재했던 사물들을 한데모아 또 다른 세계를 창조해내고 싶었다는 이소영 작가. 관람객들의 다양한 시각과 해석에 영향을 주고 싶지 않아 주제도 정해 놓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는 어두움과 빛, 흙과 백의 강렬한 대비를 보여주는 모노크롬 화면과 익숙한 사물들의 형태 변형을 통해 보는 이의 심리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풀어 낼 수 있도록 만드는 묘한 힘을 느낄 수가 있다. 작가는 일상의 사물들로부터 연계된 작가의 감성이 어떻게 예술로 승화되고 언어화되며 소통되는지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직접 제작·촬영한 인체와 건축, 사물, 자연 등 다양한 이미지들은 중첩 또는 변형시키는 작업으로 시종일관 신화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유지한다. “보이는대로 보고, 느끼지 않았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의 것들을 한데 모아 또 다른 세계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는 이소영 작가. 그러나, “한치 앞도 모르는 인생에서 거창한 계획을 말하기 보다 작업을 할 수 있는 현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는 작가의 인생관에서 4차원적인 작가의 작품들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결코 동떨어진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새롭게 창조된 공간에서 던져지는 고요하고도 강한 힘의 크기를 이소영작가의 이번 개인전을 통해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작가 이소영은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 조형예술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송은미술대상전, 선물 소장전,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조율전 '세자르 프로젝트', 'Deconstruction' 미디어아트전, INTERFACE-INCHEON전 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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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투영하는 사람들의 수천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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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위원회, 교과부의 교원배정정책에 불만
- 전라남도교육위원회(의장 한이춘)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라남도교육청에 대한 2010학년도 교원정원 가배정 결과를 접하고, 이에 대해 2009. 10. 28. 농산어촌 교육을 말살하는 학생수 기준 교원정원 정책을 즉각 철회하고, 교원 법정 정원 확보 및 농산어촌 교육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하였다. 결의문에는 현행법에 명시된 대로 학급수를 기준으로 교원정원을 배정하고, 농산어촌지역에 학생수 기준 교원정원 정책을 즉각 철회 할 것, 농·산·어촌 교육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고 교원정원을 재배정해 줄 것, 부족한 정원을 추가 배정해 줄 것 등이 명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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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위원회, 교과부의 교원배정정책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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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는 감사의 표시가 아닌 청탁
- 단속위주의 촌지근절방식에서 벗어나 교사와 학부모가 자발적인 촌지근절방안을 모색해보는 ‘투명한 학교 만들기 교사 학부모 토론회-촌지근절사례를 중심으로’가 10월 30일(금) 흥사단강당에서 열렸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상임대표 이윤배)가 주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교사와 학부모가 사례와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권혜진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사무처장의 사회로 발제자 뿐만 아니라 참석한 교사와 학부모가 ‘신호등 대화’라는 방식을 통해 촌지에 대한 사례를 이야기 해보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첫 발제를 맡은 전은자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교육자치위원장은 학교 집단촌지(불법찬조금)의 상담사례와 통계자료를 통해 촌지가 우리 교육의 후진성과 비민주적인 풍토를 고착화 하여 교장과 교사, 학부모간의 불신을 유발하고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학부모가 바라는 집단촌지 없는 투명한 학교가 되려면 학교발전기금 제도가 알려져야 하며 본인 의사에 관계없이 강제 할당 금액을 요구하는 불법찬조금이 자발적인 모금금품이나 조성 금품이 되어 학교 행정실에서 학교발전기금으로 될 때만이 학교가 더욱 투명해질 수 있다고 하였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정영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참교육실장은 촌지 거래는 주는 학부형과 받는 교사 사이에는 검은 거래를 매개로 끈끈하고 칙칙한 유대 관계가 형성되는 것으로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보았다. 교사 촌지의 뿌리는 권위주의와 관료주의라는 사회 현상의 반영인데 교육계만은 부패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은 문제 해결의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따라서 사회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촌지에 대한 관행을 바꾸고자 노력이 절실하다고 하였다. 마지막 발제를 맡은 이명국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공익정보센터 소장은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며 촌지로 인한 피해 경험을 발표하면서 원래의 작은 감사의 표시의 촌지에서 청탁의 의미로 변질되었다고 하였다. 결국 촌지 권하는 사회를 만든 사회구성원 모두를 자발적인 투명 촌지근절 문화건설에 참여하게 하여 실천적인 행동을 통해 촌지 문제를 해결하도록 해야 하며 이러한 노력에는 시민단체와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며 학부모 교사의 촌지는 관행이 아닌 부패라는 인식의 정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는 매달 마지막 주에 투명사회운동과 관련된 시민토론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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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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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는 감사의 표시가 아닌 청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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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초콜릿폰 헐리우드와 만나다
- LG전자(066570, 대표 南鏞, www.lge.co.kr)가 영화사 ‘이십세기폭스사(Twentieth Century Fox)’와 제휴를 맺고, 연말 개봉되는 헐리우드 기대작 ‘아바타(Avatar)’를 활용한 전세계 공동마케팅에 나선다. 이의 일환으로 ‘아바타’의 예고편 영상을 개봉 전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판매되는 LG전자 ‘뉴 초콜릿폰’을 통해 공개했다. 9월 출시를 시작한 ‘뉴 초콜릿폰’에는 2분 분량의 첫번째 예고편 영상이 담겨있고, 연말 출하되는 제품에는 두번째 영상이 적용된다. 고객들은 ‘뉴 초콜릿폰’의 극장 스크린 비율인 21대 9의 국내 최대 4인치 LCD화면, WVGA급(해상도 800×345) ‘HD LCD’, ‘돌비 모바일(Dolby Mobile)’ 사운드 시스템으로 ‘아바타’의 영상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또 LG전자는 11월 4일 홍콩에서 열리는 ‘뉴초콜릿폰 아시아 지역 출시 행사’에서 ‘아바타’의 미공개 영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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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초콜릿폰 헐리우드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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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와 만나다
- LG전자(066570, 대표 南鏞, www.lge.co.kr)가 영화사 ‘이십세기폭스사(Twentieth Century Fox)’와 제휴를 맺고, 연말 개봉되는 헐리우드 기대작 ‘아바타(Avatar)’를 활용한 전세계 공동마케팅에 나선다. 이의 일환으로 ‘아바타’의 예고편 영상을 개봉 전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판매되는 LG전자 ‘뉴 초콜릿폰’을 통해 공개했다. 9월 출시를 시작한 ‘뉴 초콜릿폰’에는 2분 분량의 첫번째 예고편 영상이 담겨있고, 연말 출하되는 제품에는 두번째 영상이 적용된다. 고객들은 ‘뉴 초콜릿폰’의 극장 스크린 비율인 21대 9의 국내 최대 4인치 LCD화면, WVGA급(해상도 800×345) ‘HD LCD’, ‘돌비 모바일(Dolby Mobile)’ 사운드 시스템으로 ‘아바타’의 영상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또 LG전자는 11월 4일 홍콩에서 열리는 ‘뉴초콜릿폰 아시아 지역 출시 행사’에서 ‘아바타’의 미공개 영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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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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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유럽, 세계 최대 크루즈선 오아시스호 인도
- 세계적인 크루즈 건조사인 STX유럽이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를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STX유럽은 지난 28일(현지시간) 핀란드 투르크(Turku) 조선소에서 STX유럽의 이름을 내건 세 번째 크루즈선 ‘오아시스 오브 더 씨즈(Oasis of the Seas)호’의 인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아시스호는 세계적 크루즈 선사인 로열캐리비안(Royal Caribbean)社가 2006년 발주한 선박으로, 선박가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7,8척과 맞먹는 10억1300만유로(약 1조8200억원)이다. 길이 360m, 폭 47m에 225,000GT(총톤수)로 축구장 3개 반을 이어 붙인 길이, 16층 높이의 규모를 자랑하는 오아시스호는 사상 최대 크기에 걸맞게 건조과정에서 도장에 필요한 페인트만 60만 리터가 쓰였으며, 일일 정수 공급량은 4,100만 리터, 탑승 인원이 하루에 소비하는 얼음만 50톤에 달한다. 이 크루즈는 2,700개 선실에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총 9,4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어 ‘바다에 떠다니는 도시’라 해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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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유럽, 세계 최대 크루즈선 오아시스호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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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뉴초콜릿폰’, 헐리우드와 만나다
- LG전자(066570, 대표 南鏞, www.lge.co.kr)가 영화사 ‘이십세기폭스사(Twentieth Century Fox)’와 제휴를 맺고, 연말 개봉되는 헐리우드 기대작 ‘아바타(Avatar)’를 활용한 전세계 공동마케팅에 나선다. 이의 일환으로 ‘아바타’의 예고편 영상을 개봉 전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판매되는 LG전자 ‘뉴 초콜릿폰’을 통해 공개했다. 9월 출시를 시작한 ‘뉴 초콜릿폰’에는 2분 분량의 첫번째 예고편 영상이 담겨있고, 연말 출하되는 제품에는 두번째 영상이 적용된다. 고객들은 ‘뉴 초콜릿폰’의 극장 스크린 비율인 21대 9의 국내 최대 4인치 LCD화면, WVGA급(해상도 800×345) ‘HD LCD’, ‘돌비 모바일(Dolby Mobile)’ 사운드 시스템으로 ‘아바타’의 영상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또 LG전자는 11월 4일 홍콩에서 열리는 ‘뉴초콜릿폰 아시아 지역 출시 행사’에서 ‘아바타’의 미공개 영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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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뉴초콜릿폰’, 헐리우드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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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열띤 승부 과천과학관에서
-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상희)은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양일 간 교육과학기술부장관배 무선모형 전기자동차 경주대회를 본관 중앙홀에서 개최한다. 전기자동차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 중인 가솔린/디젤 자동차와 구분되며, 청정에너지인 전기를 고출력 모터에 공급, 동력을 발생시켜 앞으로 나아가는 원리이다. 최근 우리나라도 ‘저탄소 녹색성장’정책과 맞물려 전기자동차의 양산 목표시점을 2013년 이후에서 2011년으로 앞당겨 발표할 정도로 전기자동차는 친환경 교통기술의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위와 같이 주목을 받고 있는 전기자동차를 무선모형 전기자동차 경주대회를 통해 직접 보고 경험하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가자 수준에 따라 ‘전동 투어링 스포츠’ 및 ‘전동투어링 프로’의 두 종목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각 종목은 예선과 결선으로 진행되며 5분간 많은 LAP을 주행한 선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본 행사는 국립과천과학관과 한국무선조종모형자동차협회가 공동주최하며, 인터넷 홈페이지(www.kmrca.org)를 통해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수)까지 참가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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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열띤 승부 과천과학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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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이며 낭만이 넘쳐나는 관현악의 향연
- 피아니스트 김정원, 인천에 오다. 지난 10월 일본 문부성에서 주최하는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 2009’에 초청받아 뛰어난 연주로 호평을 받고 온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295회 정기연주회가 11월 1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객원지휘자 베리스라브 스켄데로빅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함께 한다. 객원지휘를 맡게 된 ‘베리스라브 스켄데로빅’은 크로아티아 출신으로 보이보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창립자인 동시에 음악감독을 맡고 있으며,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많은 공연 요청을 받는 지휘자 중 한명이다. 그는 크로아티아 국립극장의 오페라 상주지휘자를 거쳐 드브로브니크 페스티벌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사라예보 라디오 텔레비전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에서 자신의 지휘를 선보였다. 또한 뉴잉글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협연자인 김정원은 이미 국내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피아니스트이다. ‘음악적 멋을 알고 음미할 줄 아는 연주자’로 불리는 김정원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최연소 입학, 최우수 졸업, 동아 콩쿠르 우승 등 화려한 타이틀을 몇 개나 가지고 있는 동시에 한국인 최초의 쇼팽 콩쿠르 본선 진출자이기도 하다. 이 콩쿠르의 결선 진출에 실패하고도 이례적으로 우승자 초청연주에 섰던 일은 그의 실력을 증명하는 일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출연한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의 감동적인 라스트신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그는 현재 ‘김정원과 친구들’, ‘M.I.K.Ensemble’ 등 다양하고 참신한 기획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피아노 협주곡 중 최대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들려준다. 장대한 스케일과 숭고한 분위기가 ‘황제’를 연상시키는 이곡은 절묘한 아름다움과 종교적인 엄숙함으로 마치 웅변하듯 강한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곡이다. 피아노와 관현악의 유기적인 관계로 현대 협주곡의 최고봉이라 평해진 ‘황제’의 소리를 인천시립교향악단과 김정원의 솜씨로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외에도 인천시립교향악단은 모차르트의 서곡 ‘돈 지오반니’와 슈만의 교향곡 제3번 ‘라인’을 연주한다. 슈만의 마지막 교향곡인 ‘라인’은 그가 쾰른을 비롯한 라인지방을 여행한 후 받은 인상을 담은 것으로 인생의 긍정과 환희가 담긴 독일의 낭만주의가 충만하며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쌀쌀한 찬바람에 마음까지 싸늘해지는 11월의 한가운데,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잠자고 있던 감성을 깨워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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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이며 낭만이 넘쳐나는 관현악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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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상’ 신비소녀 김별, 스타탄생예고
- 임수정, 임은경에 이은 신비소녀가 탄생했다. 몽롱한 얼굴, 하얀 원피스 신비주의 마케팅…2009년 신비소녀는 바로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김별. 2004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이래 CF, 드라마를 거쳐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한 배우 그녀. 가녀린 체구에 신비소녀의 이미지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그녀가 영화 <비상>에서 세상에 상처 받아 마음의 문을 닫는 ‘수경’을 연기하며 데뷔이래 가장 극한의 감정을 오가는 열연을 보여준다. 세상에 상처 받아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신비소녀‘수경’ 하얀 원피스를 입은 순수한 소녀. 여러 CF, 드라마, 영화 등에서 여주인공이 하얀 원피스를 입은 장면을 보면 떠오르는 스타들이 있다.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 자기가 싸이보그라고 생각하는 ‘영군’ 역을 맡았던 임수정과 TTL소녀라 불리며 광고계를 사로잡았던 임은경이 바로 그들이다. 그런데 이제 이들보다 먼저 기억 될 하얀 원피스를 입은 순수한 소녀가 등장했다. 영화 <비상>에서 김범이 연기한 ‘시범’이 목숨을 걸고 지키는 첫사랑인 ‘수경’역의 김별이다. ‘수경’은 한없이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로 눈처럼 하얀 원피스를 입고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산다. 2004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이래 CF, 드라마, 영화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김별은 데뷔 때부터 작은 체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모 이동통신사 CF에서 현빈의 등에 쏙 업힌 모습이 인구에 회자된 것! 또한 김별은 인터넷 포르노자키의 세계로 들어선 <러브하우스>의 고삐리, 천재 체조선수였던 <태릉선수촌>의 마루, <다세포소녀>의 도라지소녀를 거쳐, 철부지 고교생 아빠와 두목에게 무작정 들이대는 <아기와 나>의 여고생, <최강칠우>의 자객 연두로 엉뚱하고 발랄하면서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그녀가 12월 초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영화 <비상>에서는 그 동안의 신비소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극한의 감정을 오가는 열연을 펼쳤다고. ‘상처받은 순수한 영혼’연기가 기대되는 김별. 세상에 상처받아 마음의 문을 닫고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던 ‘수경’에게 다가와 살며시 손을 내밀며 그녀를 세상으로 다시 꺼내주려 하는 ‘시범’. 영화 <비상> 속 ‘수경’과 ‘시범’으로 분한 김별과 김범은 비슷한 이름으로 범∙별 커플이라 불리며 애틋한 키스씬으로 이미 한차례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김범이 목숨을 걸고 지키려 하는 첫사랑이지만 세상에 받은 상처가 깊어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여리고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인 ‘수경’. 그녀를 연기하기 위해 김별은 혼신을 다해 캐릭터에 몰입했다. 가녀린 체구의 그녀지만 2-30 시간씩 강행군을 감행하는 중에도 흐트러짐 없이 ‘수경’이 되어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기 위한 날갯짓이 한창인 김별. “한국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캐릭터에 욕심이 나서 시작했지만 캐릭터가 강한 탓에 초반엔 고생도 했다.”고 영화촬영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비상>의 개봉을 기다리는 지금, 돌이켜보면 ‘수경’을 연기하면서 한차례 성장통을 겪은 기분이다. 나는 연기자로써 이제 막 사춘기를 지났다.” 고 말하는 그녀의 연기 인생 제 2막이 펼쳐질 것이라 기대된다. 차근차근 쌓아온 필모그래피처럼 연기영역을 점차 넓혀 가는 김별의 ‘상처받은 순수한 영혼’ 연기는 올 겨울 영화관을 찾는 많은 이들의 가슴에 파고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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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상’ 신비소녀 김별, 스타탄생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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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그린웨이 대학생 모니터’ 운영
-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그린웨이 대학생모니터’가 10월30일(금) 발대식을 갖고 11월20일(금)까지 약 3주 동안 부산전역의 그린웨이를 탐사한다. 발대식은 10월30일(금) 오후 4시30분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덕우)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공식행사에 이어 자원봉사 기초교육과 활동 오리엔테이션, 팀별 모임 순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11월13일(금) 오후 5시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서 각 팀장 및 조장이 참여하는 가운데 중간평가회를 열어 팀별 활동상황을 보고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며, 11월20일(금) 오후 5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하여 참가자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우수팀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모니터들은 지난 9월16일부터 10월15일까지 모집한 122명의 대학생들로서 10개 팀으로 나누어 활동하게 되며, 부산의 각 자치구·군에서 조성한 53개의 주요 그린웨이를 직접 걸으면서 그린웨이별 특성과 걷기에 불편한 점, 주변의 관광지와 맛집 등을 조사한다. 이러한 모니터링 결과는 해당 자치구·군의 담당부서로 전달하여 지속적으로 그린웨이를 조성·관리하는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1996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이후 지금까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까지 28회 3천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경우 대부분이 참가자 모집기한보다 일찍 마감되는 만큼 인기가 있어 대학가 자원봉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모니터활동을 통해 부산시가 주력하고 있는 친환경적인 그린 부산(Green Busan) 조성에 그린웨이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걷고 싶은 도시로 가꾸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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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그린웨이 대학생 모니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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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은 남성, 파킨슨병은 여성 발병 높아
- 루게릭병은 남성에게, 파킨슨병은 여성에게서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04년부터 5년 동안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루게릭병과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루게릭병의 정확한 명칭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막�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해 사지근력이 약화되고 근육이 위축되면서 혀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게 된다. 또 혀와 목 근육이 약해져 음식물과 타액을 삼키기 힘들어 숨이 막힐 때가 많다. 파킨슨병은 뇌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돼 발생하며 안정떨림, 경직, 운동완만 및 자세 불안정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신경계의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이다.루게릭병 환자는 연평균 10.5%씩 증가해 2004년 1512명에서 2008년 2244명(15배)으로 늘어났다. 파킨슨병 환자는 지난 2004년 3만 9265명에서 2008년 6만 5945명으로 늘어나 2004년에 비해 1.7배 증가했다. 연평균 13.9%씩 늘어난 것이다. 두 질병에 대해 성별 분석 결과 루게릭병은 남성이, 파킨슨병은 여성이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루게릭병의 경우 남성이 연평균 11.5%, 여성이 연평균 8.8%로 남성의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반면 파킨슨병은 남성이 13.3%, 여성이 14.3%로 여성의 증가율이 더 높았다. 성별 실진료환자 수는 지난 2008년을 기준으로 루게릭병 남성 환자가 1460명으로 여성 환자 784명보다 1.9배 많았다. 파킨슨병은 남성 환자가 2만 6272명, 여성 환자가 3만 9673명으로 여성이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두 질병의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08년 기준으로 모두 50세 이상이 가장 많았다. 루게릭병의 경우 50세 이상이 1689명으로 전체 환자의 75.3%를, 파킨슨병에서는 6만 3248명으로 전체 진료환자의 95%를 차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루게릭병과 파킨슨병의 발병원인이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질환”이라며 “진료 인원이 증가하는 것은 질병 진단 기술이 발전하고 일반인들의 의학 지식이 증가하면서 노인인구도 늘어나는 것과 관련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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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은 남성, 파킨슨병은 여성 발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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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기업·관공서 출근 1시간 늦춘다
- 2010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다음달 12일 직장인들의 출근시간이 1시간 늦춰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9일 관계기관과 협조해 제주도를 제외하고 시험장이 설치된 지역의 기업과 관공서 출근시간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추는 등 수능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전철 및 지하철은 러시아워 운행시간을 2시간 연장(7:00~9:00 → 6:00~10:00)하고, 운행횟수도 총 35여 회로 늘어난다. 시내버스는 수험생의 등교시간대에 집중 배차(6:00~8:10)하고, 시험장행 표지 부착, 시험장 안내방송 실시해 수험생이 수험장을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또 개인택시는 부제 운행을 해제하고, 각 행정기관은 비상수송 차량을 확보해 수험생의 주 이동로에 배치·운행하기로 했다.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의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주변의 교통통제도 강화된다. 시험장 주변 200m 이내의 차량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주차도 금지된다. 수험생들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시험장까지 걸어와야 한다. 올해 수능시험은 11월 12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저녁 6시 5분까지 전국 1,124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생이 제 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도록 지하철과 전철 운행시간이 늘어나고, 개인택시의 부제도 해제된다. 특히 수능 언어와 외국어 영역의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전 8시40분~8시53분, 오후 1시10분~1시30분에는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버스와 열차는 서행하고 경적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비행기의 이착륙 시간도 조정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통소통, 소음방지 등의 대책은 관계기관뿐만 아니라 국민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을 불편 없이 무사히 잘 치를 수 있도록 모든 국민들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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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기업·관공서 출근 1시간 늦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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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휴업, 학교장 위임 체제 유지
- 교육과학기술부는 신종 인플루엔자 학교지침과 관련, 휴교 등 강제성을 띄는 조치보다 현재의 학교장 중심의 대응체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정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각급 학교에서 신종플루 환자발생에 따른 휴업학교가 급증함에 따라 일선 학교 및 지역단위에서 신종플루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교장 중심의 대응 체제 강화방안을 오는 3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신종플루로 휴업을 결정한 학교 수는 29일 현재 유치원 46곳, 초등학교 164곳, 중학교 67곳, 고등학교 25곳, 기타 9곳 등 모두 311곳에 이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일제 휴교령 등 극단적인 조치보다는 ‘등교중지→학급·학년휴업→학교휴업→지역단위 공동대응’ 등 학교장 중심의 단계적 대응 지침을 마련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 특히 학생환자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등교중지, 학급·학년 휴업을 적극 활용하되, 환자 발생이 증가해 학급 또는 학년휴업으로 정상적인 수업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학교장은 시·도교육감이 제시한 기준을 참고로 학교단위의 휴업을 결정하도록 했다.환자발생이 늘어나 학급·학년휴업으로도 정상적인 수업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학교운영위원회, 관할 보건소 및 교육청 등과 협의해 학교 휴업을 결정하게 된다.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에는 수능시험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개인에 대한 일일점검체계를 강화하고, 환자발생 시 즉시 치료조치 및 생활리듬이 바뀌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토록 했다.이와 관련, 교과부는 현재 시·도 단위로 휴업과 관련한 통일된 기준이 없는 점을 감안해 각 지역 실정에 맞는 학교휴업 기준을 마련토록 시·도교육청에 지시하기로 했다. 휴업 기준을 마련할 때에는 인근 지역의 유행상황, 일정기간 내 확산속도, 지역내 보건소 등과의 협력체계, 인근 학원과의 협력 및 위치·규모별 특성 등을 고려토록 했다. 학교장이 전체 휴업을 결정할 때에는 반드시 수업결손, 생활지도, 급식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초·중학교의 경우 맞벌이 가정 자녀의 관리대책, 학원 이용 및 방과후 수업관련 대책 등을 별도로 마련해야 한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날 ‘신종플루 예방 관리를 위한 교육기관 대응지침’도 수정, 보완해 각급 학교에 시달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기관 행사의 경우 기존 ‘가급적 취소 또는 연기’ 지침이 ‘원칙적 금지 또는 연기’로 바뀌었다. 등교중지 대상도 ‘확진환자’에서 ‘의심환자’로 바꾸고, 특히 등교중지 및 복귀시 출결처리를 위해 확진검사, 간이검사, 완치증명서 등을 요구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주의를 환기시켰다. 또 급성열성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 ‘거점 병원’에서 진료받도록 하던 것을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침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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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휴업, 학교장 위임 체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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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택 교육감 당선무효 확정
-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의 당선 무효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29일 교육감 선거 당시 자신의 제자였던 모 학원 원장으로부터 1억여원을 무이자로 빌린 혐의와 부인이 관리하던 차명예금 4억여원을 재산신고에서 누락한 혐의로 기소된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에게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1·2심 재판부는 모두 차명예금을 신고하지 않은 혐의에 대해 "의도적으로 신고를 누락한 것으로 보이고 이것이 공개됐다면 득표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공정택 교육감은 당시 선관위로부터 지원받은 선거지원금 등을 모두 반환해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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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택 교육감 당선무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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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독립공원, 역사적 성지로 다시 태어나다
- 112년 만에 개방된 독립문과 역사의 흔적들…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 서대문에 있는 자주독립의 상징 ‘독립문’ 일대가 역사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서대문독립공원이 2년 반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오늘(28일) 재개장한다. 철제 펜스를 걷어낸 독립문이 112년 만에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되고, 주변에는 1만㎡ 규모의 독립광장이 조성됐다. 이번에 재개장한 독립공원에는 독립문을 비롯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3.1운동기념탑, 순국선열추념탑, 옥사, 사형장 등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화유산이 포함돼 있다. 1908년 세워진 이후 수많은 항일 독립투사들이 처절한 옥고를 치른 경성감옥, 이를 보존하여 아픈 역사의 교훈으로 삼고자 1992년 독립공원으로 조성한 것이 오늘날에 이른다. 독립공원을 재조성하면서, 그간 독립공원 입구에 있던 무질서한 주택ㆍ상가지역이 공원에 편입ㆍ확충되었으며, 산재되어 있던 독립문, 역사관, 독립관, 순국선열추념탑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더욱 편리하게 독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시민이용에 불편을 초래할 정도로 노후한 공원시설도 일제히 정비했다. 특히 일본식으로 만들어져 역사공원으로서의 정체성과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던 수경시설과 일본식 조경도 모두 전통 조경 양식인 방지(네모난 형태의 연못)로 새롭게 바꾸었다. 또 비가 내리면 진흙탕으로 변하던 산책로도 황토경화와 화강석 판석으로 포장하고, 노약자나 임산부의 관람을 어렵게 했던 곳곳에 산재한 계단도 없앴다. 저녁 7시부터 재개장 기념 예술제 개최…안숙선 명창, 김동규 성악가 등 출연 1897년 자주독립의 뜻을 담아 건립한 독립문은, 1979년 도로공사(현저고가)로 인해 이전되었으며, 지금까지 시민들의 접근이 통제돼 왔다. 독립공원 연간 방문객 80여만 명, 역사관 방문객 50만 명(외국인 관광객 5만 명 포함)에 이르는 서대문독립공원은 이번 재개장을 계기로 관광 명소로서 뿐만 아니라 역사 교육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대문독립공원 재개장 행사는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식전에는 대북, 모듬북, 사물놀이가, 식후에는 난타 하이라이트 공연 등이 마련된다. 저녁 7시부터는 안숙선 명창과 제자들이 펼치는 판소리(안중근 열사가,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진도아리랑)를 비롯해, 성악가 김동규(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오 나의 태양, 그리운 금강산 등)의 공연과 김창훈 미니콘서트 등으로 구성된 예술제가 펼쳐진다. ■ 공원 안내도 ■ 찾아가는 길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4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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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독립공원, 역사적 성지로 다시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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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듀퐁의 클링사운드 담은 ‘IM-U510S 스노우’ 출시
- 스카이(www.isky.co.kr, 대표 박병엽)가 ‘남성의 로망’으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듀퐁폰 열풍의 여세를 몰아 여성들을 위한 화이트 버전 ‘IM-U510S 스노우’를 출시한다. 기존 스카이 듀퐁폰이 금장 테두리를 두른 럭셔리함으로 남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 ‘IM-U510S 스노우’ 버전은 듀퐁폰의 ‘클링 사운드’를 그대로 담은 제품 특징에 글로시한 스노우 화이트컬러로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특히, 올 겨울 유행할 블랙 컬러의 ‘클래식’ 한 여성들의 의상에 스노우 화이트 컬러인 ‘IM-U510S 스노우’ 를 같이 매치 한다면 돋보이는 패션 악세서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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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듀퐁의 클링사운드 담은 ‘IM-U510S 스노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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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율형 사립고 접수마감
- 지난 26일로 접수가 마감된 광주지역 자율형 사립고(광주 송원고)에 지원자 경쟁률이 집계됐다. 자율형 사립고 광주송원고등학교에 따르면 2010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10.22~10. 26)를 마감한 결과 모집정원 280명 모집에 1.6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2010년도 신입생 지원은 일반전형과 사회적 배려 특별전형으로 구분하고 각각 남녀 정원을 별도로 두어 모집하였는데, 일반전형 전체정원 224명 중 남학생 정원 140명에 1.5 : 1, 여학생 정원 84명에 2.5 :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 56명 모집에 60%만이 지원하여(남학생 정원 35명 중 40%, 여학생 정원 21명 중 80% 지원) 정원미달을 보였다. 특히 일반전형의 지원율은 1.9:1에 이르는 반면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지원은 미달로 나타나,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배정비율을 낮춰주고 일반전형의 정원을 늘리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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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율형 사립고 접수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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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희망, 공교육으로 예술영재를 기른다
-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예술영재교육원(원장 유옥진)은 10월 27일 2009 예술영재교육원 신입생 선발 전형 결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였다. 이번 신입생 선발 과정은 모집정원 20명(음악분야 10명, 미술분야 10명)에 53명이 지원하여 전형 결과 총23명(음악 12명, 미술 11명)의 최종 합격자가 선정되었다. 이번 선발은 투명하고 공정한 학생 선발을 위하여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실기 전형, 3차 심층면접의 전 과정에서 철저를 기하였으며, 전형 당일에는 매 시험마다 시험순번을 추첨하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들의 신뢰를 확보하였다. 특히, 광주광역시 안순일 교육감의 “선발과정에서 저소득층 학생 중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하여 참여시키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특별 지시에 따라 재능은 있으나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저소득층 학생을 배려하였다. 예술영재교육은 선발된 학생의 전공분야와 관련된 유능한 지도강사를 공개 채용하여 1:1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내년 신입생 선발은 무용분야까지 확대하여 한국적 남도의 맥을 잇는 전통예술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예술영재교육원은 11월 27일 개원 예정이며,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공교육을 통한 예술영재교육의 수혜를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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