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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제의 목요칼럼] 긍정적인 캐리커처 그리기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지난 토요일에 좋아하는 친구와 대전 중앙시장에서 만나 뼈해장국을 놓고 소주를 마셨다. 식사 후에 친구는 내게 선물을 하고 싶다며 캐리커처 그리는 장소로 안내했다. 7,000원 짜리 캐리커처였다. 1분에 완성해 주는 캐리커처라고 선전문구가 벽에 붙어 있었다. 매직펜 단색으로 인물의 간단한 특징만 잡아서 그려주는 곳이었다. 매직으로 그린 여러 사람의 캐리커처가 벽에 붙어 있었다. 모두가 귀엽고 밝은 모습이었다. 보고 있어도 흐뭇한 얼굴 모습이었다. 화가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내 얼굴을 계속 힐끔거리면서 보았다. 앉아서 상대의 얼굴을 보는 것이 참으로 어색하다는 것을 느꼈다. 여성 화가의 얼굴을 마주보아야 한다는 것이 너무도 어색하게 느껴졌다. 정말 오랜 시간동안 여성 얼굴을 정면으로 마주해서 본 적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 짧은 시간에도 화가의 얼굴을 정면에서 쳐다보지 못했다. 너무도 어색했다. 그러고 보니 직장에서도 여직원의 얼굴을 정면으로 눈 맞춤을 하면서 본 적이 없었다. 초등학교 교사도 어린 제자가 훌륭하게 과제를 했을 때 머리를 쓰다듬거나 등을 토닥거리지 못한다. 세상이 많이 각박해진 느낌이다. 초경과 몽정을 하고 나면 호르몬이 몸의 성장을 위해 뇌로 가는 신경세포 확장을 줄인다고 한다. 청소년기 아이는 잔소리와 생각하기를 싫어하게 되고 자기 방에서 나오기를 싫어하게 된다. 호르몬의 특징이 나타내는 과정이다. 청소년은 몸을 키우느라 뇌의 성장은 잠시 미루는 것이다. 그러한 과정에 있는 사춘기 시절에 왜 그런 언행을 하느냐고 자녀에게 목소리를 높이면 결국 갈등만 생긴다. 청소년을 대하는 핵심은 기다림이라고 했다. 격동적인 신체 변화를 겪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부모도 자식을 대하는 기본은 기다림이고 사랑이다. 눈을 맞추고 등을 토닥여주고 언제나 너를 믿는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보다 좋은 자녀교육은 없을 것이다. 건네받은 캐리커처에는 잔주름이 없고 웃는 모습을 한 내 모습이 있었다. 친구는 캐리커처를 보고 자신과 닮지 않았다고 했다. 모자를 쓰고 활짝 웃고 있는 친구의 캐리커처는 20대 같았다. 사람들이 캐리커처를 좋아하는 이유는 특징적인 장점을 잘 표현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를 먹고 나와서 보니 사람들이 가게 앞에서 줄을 아까보다 더 길게 서 있었다. 날카롭게 잘못한 사실을 지적하고 잘못에 대하여 꾸중하고 그러한 일을 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청소년은 불안정한 성장 과정에서 흔들리는 존재다. 부모와 교사들이 기다려주고 단점보다는 밝은 장점을 찾아주고 칭찬해 준다면 관계는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다. 캐리커처를 서재에 놓으니 나를 보고 그림 속의 내가 웃고 있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도 사람도 모두 아름다운 세상으로 보일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지닌 긍정적인 특징을 캐리커처 화가처럼 잘 잡아내서 칭찬해 주자. 분명히 그 사람도 좋아할 것이다. ▣ 김홍제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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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성평등을 위한 전용 조직의 설립이 필요하다
[교육연합신문=사설] 지난 주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벌어진 불법 촬영 사건에 대해 한국교육노동조합 제주지부의 반응이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 제주 경찰청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중학교 2학년 A군을 제주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6일 오후 학교 교직원 여자 화장실에 숨어 있던 중 여교사가 옆 칸으로 들어오자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됐다. 붙잡힌 A군은 여러 차례 여교사들을 상대로 불법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A군은 중학교 2학년으로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아동・청소년인 촉법소년에 해당한다. 이 사건은 일종의 디지털 성폭력에 해당한다. 제주교육노동조합은 이 사건에 대해 재빨리 성명을 내고, "성평등을 위한 전용 조직을 신속히 설립하라"고 촉구했다. 이러한 디지털 성폭력은 여성 혐오와 순수주의에 근간을 둔 성교육의 유해한 태도로 이해해야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본질적인 지점은 학교라는 공간이 주는 신성성이다. 학교는 안전한 학습과 성장의 본질적인 가치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학생과 교직원 사이의 존중과 존엄성이라는 교육의 기본적인 원칙을 훼손하게 된다. 그러하기에 이번 사건에 대한 제주교육노동조합의 발언은 중요하다. 이러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교육청은 선제적이고 포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성평등을 위한 전용 조직의 설립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다. 이러한 조직은 성평등을 증진하고 성폭력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 이를 통해 학교 내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하고 불안감 없는 상호 신뢰할 수 있는 포괄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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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TV-교육연합신문 업무협약…깊이가 다른 교육 전문 언론 ‘맞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재단법인 스마트교육재단(이사장 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 교육방송 EDUTV(사장 강명준)와 교육연합신문(발행인 한상만)이 4월 26일(금) 방송과 신문이 손잡고 교육전문 언론으로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에듀TV 강명준 사장과 교육연합신문 한상만 발행인을 비롯해 에듀TV 서현철 이사, 이재원 국장, 하효석 국장, 교육연합신문 김병선 국장, 오화영 국장, 정지효 서울본부장, 고혁진 기자, 신민철 기자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익형 온·오프라인 교육 사업 개발 및 공동 운영, ▶교육 뉴스 기획 및 제작 업무의 협력, ▶마케팅 및 홍보 업무의 협력, ▶기타 협력이 필요한 사항 지원 등 교육사업 활성화 협력이다. 에듀TV 강명준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연합신문과 상호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교육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각 기관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교육방송 EDUTV는 교육부 허가 (재)스마트교육재단이 운영하는 방송국이다. 대한민국의 온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방송을 목표로 희망을 주는 교육, 꿈을 키우는 방송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SK Btv(CH.197번), KT Olleh TV(CH.970번), LG U+TV(CH. 344번), D’LIVE(CH. 224번), LG HelloVision(CH. 234번) 채널을 통해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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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학의 교육칼럼] 아동교육에 안전의식을 다시금 고취(高趣)하자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상큼한 봄날의 햇살이 온 누리를 비추고 날로 푸르러가는 자연은 온갖 아름다운 색상의 꽃들로 만개하여 향기를 내뿜는 계절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자연학습이든 야외수업이든 재잘거리는 아이들과 힘찬 기운을 내뿜는 청소년들이 단체로 자연 속애서 활동하는 광경이 자주 눈에 띤다. 특히 고만고만한 키에 비슷한 복장으로 서로 손을 잡고 같은 모양의 앙증맞은 조합을 이루는 새싹들의 모습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에 가슴을 부풀게 한다. 어느 시인은 4월을 잔인한 달이라 했지만 주변의 실상은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모습이 훈훈한 계절이다. 하지만 노파심에 우려하는 바가 크다. 그것은 바로 어린 생명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할 어른들의 의식의 결여와 순간적인 방심에 따른 무책임이다. 한 무리나 집단의 아동들을 이끄는 야외 활동에는 반드시 책임 있는 어른이나 교사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일상에서 습관화된 행동이나 교육 현장에서 방만한 행동을 보이는 어른들은 이른바 ‘제 버릇 개 못주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아이를 맡긴 학부모나 교육을 하는 다른 동료들에게 피해와 결례를 범하는 것은 순식간이다. 바로 아이들과 따로따로 행동하는 어른들의 무책임과 무분별함 때문이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인근 공원에 걷기 운동이나 산책에 나선다. 그런데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모습에 주위를 둘러보면 어디선가 한 무리의 아이들이 줄을 지어 이동을 한다. 자연 속에 던져진 아이들의 모습은 의례 들떠 있고 특유의 생동감, 역동성이 넘쳐 난다. 그렇기에 몸동작과 발걸음에 나타나는 행동은 이성(理性)적이라기보다는 감정(憾情)에 따르는 경향이 강하다. 곧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과 같은 상황을 연출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것이 아이들의 특성이고 특히 자연과 함께 할 때 천진난만한 영혼들의 야성(野性)의 발현인지도 모른다. 따라서 그들 주위에는 반드시 누군가 안전을 책임지고 보호해야 할 어른이 존재해야 한다. 그것이 보육 담당자든 교사든 안전에 대한 책임을 누구보다 성실하게 수행해야 한다. ‘안전제일(safety first)’은 공사장에만 있는 구호가 아니다. 그런데 그들은 인솔하는 아이들 앞에서 책임을 방기하고 사적인 스마트폰 사용에 몰입해 있다. 뒤를 따르거나 일정한 장소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은 연령대별로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제각각 흥에 겨워 대열에서 이탈하기 쉽다. 그런데도 책임질 교사는 자신들의 오장칠부의 하나가 되어 버린 스마트폰에 얼굴을 묻거나 귀에 댄 채 무엇인가 또는 누군가에게 온 정신이 팔려있다. 결국 몰입의 순간이 지나쳐 책임마저 방기하는 사고가 유발된다. 그런 결과를 이미 우리는 무수히 반성하고 새롭게 결의하곤 했다. 하지만 그때뿐이다. 일찍이 넬슨 만델라가 “한 사회가 아이들을 다루는 방식보다 그 사회의 영혼을 더 정확하게 드러내 보여주는 것은 없다”고 한 말은 우리를 두고 한 말 같다. 전국의 초중등학교는 일과 시간 중에 얼마간은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규정에 의해 자제하거나 제한하고 있다. 그것이 아이들의 협의에 따른 자체적인 규정이든 아니면 학부모의 동의를 구한 교사나 학교의 규정이든 분명히 교육 목적상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내린 소중한 결단이다. 따라서 아이들과의 수업 중에 교사 역시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지극히 상식이자 아이들과의 수업 예절이다. 하지만 교실을 야외로 옮긴 순간에 이를 망각한 채 자신의 중독성 습관에 따라 자기도 모르게 아이들 앞에서 교사답지 못한 행동을 범하는 것은 강력한 경각심과 규제가 필요하다. 왜냐면 무책임한 교사로 인해 수많은 아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과 방심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방심하면 큰 코 다친다”는 옛말은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 주변에 도사린 안전사고에의 불감증은 이렇게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체험학습이나 야외수업 등으로 교사가 학생들을 인솔 할 시에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의 사용을 법적으로 강력하게 규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용의 목적이 불가피한 것이 있을 수 있어 지나치다고 항변할 수 있다. 하지만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여기엔 상시 대비하고 준비하는 마음과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 유비무환(有備無患) 자세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투철한 책임과 사명의식이 함께 해야 비로소 가능하다. 오늘도 곳곳에서 우리의 미래인 새싹들에게 닥쳐 올 비극적인 사고로부터 그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어른들의 강력한 성찰과 책임의식, 영혼에서 오는 것임을 잊지 말자.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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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제의 목요칼럼] 교사와 의사의 명예가 빛날 때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음절 하나 차이다. 의사와 교사. ‘님’과 ‘남’도 그야말로 점 하나 차이다. 의사와 교사는 님과 남과의 차이만큼이나 대우가 다르다. 국민과 환자가 우선이라며 2,000명을 고수하던 정부가 의대정원을 50%에서 100%로 대학 자율적으로 하라는 양보안을 냈다. 의사협회는 거부했다. 대형병원 전공의가 병원을 이탈한 지 두 달이 되어 간다. 2020년에도 집단휴업을 했지만 지금처럼 길지는 않았다. 당시와 다르게 서로가 상대의 타협 의견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사태 수습을 위한 대화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상대에게 무릎 꿇고 두 손 들고 항복을 하라는 결연한 대결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작년 7월 서이초 사건 이후 교사들은 토요일마다 폭염에도 검은 정장을 입고 ‘질서정연’한 집회로 항의를 했다. 교사들은 신속한 법률개정을 요구했지만 대답이 없었다. 교사들은 움직이지 않는 정부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작년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을 선언했다. 단 하루의 연가였다. 정부는 그날 연가를 내는 교사에게 중징계하겠다는 엄포를 계속 방송에 내보냈다. 당시 거리로 나섰던 교사와 지금 병원을 떠나 있는 전공의는 비슷한 연배다. 젊은 세대로서 국가고시를 통하여 자격을 얻은 전문직종 종사자이다. 전공의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해결될 때까지 무기한으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교사정원을 다 채운 학교가 거의 없다. 학교에 기간제 교사와 다양한 공무직이 증가하고 있다. 학교는 수업도 힘들지만 복지, 건강, 급식 등 다양한 요구로 그야말로 점입가경의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다. 교대와 사범대 학생들이 정부 정책에 반대하며 교생실습을 거부하고 휴학을 집단으로 한다면 지금의 교육부는 어떻게 대응을 할까. 교사가 교사 정원이나 교육 정책이 불합리하다고 어린 학생을 두고 무기한으로 교실을 이탈하고 이후 대화를 모두 거부하고 휴직을 한다면 여론과 정부는 어떻게 했을까. 1989년에 교사 1,500명을 해직시키던 시절이 떠올랐다. 그들이 해임된 이유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 하나였다. 역설적으로 코로나19로 학교의 존재가 얼마나 필요한 것이었는지를 국민이 깨닫게 되었다. 부모들은 학교가 단지 수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의대 정원파동으로 전공의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의료가 국민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가를 국민들이 체감하고 있을 것이다. 하나뿐인 생명을 다루고 있는 의사와 부모에게 소중한 자녀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교사는 국가의 중요한 인적 자산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교육계 출신 12명이 국회에 입성한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때보다 1명 많다. 9명이 대학교수 출신이고, 초등교사 출신 2명과 학교 비정규직 출신이 1명이다. 4명이 지역구 당선자이고 비례대표가 8명이다. 교사가 죽거나 주말마다 집회를 하지 않더라도 백년대계를 위한 교육 입법을 해주기 바란다. 교사와 의사의 명예는 자기 이익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때가 아니라 자신이 아닌 국민에 봉사할 때 더욱 빛난다. ▣ 김홍제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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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우균의 周易산책] 풍천소축의 철학–작은 축적의 위대함
[교육연합신문=육우균 칼럼] 우리는 삶에서 어떻게 위대함을 달성할 수 있을까? 그 답은 “바람이 멈추니 작은 쌓임이다”라는 소축괘에 담긴 철학에 있다. 이 철학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작은 노력과 경험의 축적이 어떻게 위대함을 창출하는지 그 핵심을 알려준다. 「대상전」에 소축괘를 보면 ‘바람이 하늘 위를 간다. 그러니 작게 쌓을 뿐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바람이 불어 구석진 곳으로 낙엽이 쌓여있는 모습을 생각하면 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크게 비가 내리거나 해서 민중에게 혜택을 베풀거나 할 수가 없다. 군자는 이를 본받아 내면의 덕을 아름답게 축적시켜야 한다. 멈춤은 작게 쌓인다. 그러니 더욱 자신의 덕성을 다듬는데 온 힘을 길러야 한다. 풍천소축괘는 바람이 불어 땅에 떨어진 낙엽들이 모여 한 곳에 쌓이는 모습이다. 종잣돈이 쌓이면 더욱 분발하여 끌고 가야 한다. 중간에 주저앉아버리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된다. 탄탄해질 때까지 부지런히 반복해서 일해야 한다. 월트 휘트먼(Walt Whitman)의 「풀잎」(Leaves of Grass)은 작은 축적의 본질을 반영하는 시다. 그의 시는 일상적인 경험들을 통해 삶의 본질을 탐구하며 작은 순간들이 어떻게 큰 전체를 형성하는지를 보여준다. 한 아이가 두 손에 잔뜩 풀을 들고서 "풀은 무엇인가요?"하고 내게 묻는다. 내 어찌 그 물음에 대답할 수 있겠는가. 나도 그 아이처럼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이다. 나는 그것이 필연코 희망의 푸른 천으로 짜여진 내 천성의 깃발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그것은 주님의 손수건이다. 하느님이 일부러 떨어트린 기념품일 터이고, 소유자의 이름이 어느 구석에 적혀 있어, 우리가 보고 "누구의 것"이라고 알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나는 추측하노니- 풀은 그 자체가 어린 아이, 식물에서 나온 어린 아이일지도 모른다. 또한, 그것은 모양이 한결같은 상형문자일테고 그것은 넓은 지역에서나 좁은 지역애서도 싹 트고 흑인과 백인, 캐나다인, 버지니아인, 국회의원, 검둥이, 나는 그들에게 그것을 주고 또한 받는다. 또한, 그것은 무덤에 돋아있는 깎지 않은 아름다운 머리털이라고 생각한다. (생략) 풀잎 하나하나가 삶의 중요한 부분을 상징하며 작은 축적의 과정을 강조한다. 작은 순간들이 모여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위대한 것으로 만든다는 것을 시로 나타낸 것이다. 그는 위대함을 추구하려면 인내와 끈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작은 이익을 축적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러한 작은 축적의 과정을 통해 개인은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세상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풀잎’과 ‘작은 축적’의 관계는 위대함이 하나의 거창한 몸짓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인격을 형성하는 소소한 일상적 경험의 축적을 통해 이루어짐을 시사한다. 삶의 웅장함은 단순한 기쁨, 평범한 경험, 역경을 극복하는 회복력의 융합에서 나타난다. 행복한 존재의 비결은 앞으로 나아가는 모든 발걸음이 아무리 작더라도 인생의 위대한 걸작을 만든다는 깨달음에 있다. 노자의 『도덕경』에 보면 ‘유약승강강(柔弱勝剛强)’이란 말이 나온다. 유약한 것, 부드럽고 약한 것이 굳세고 강한 것을 이긴다는 뜻이다. 노자의 이 말은 자연의 본래적인 모습을 묘사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노자 자신이 기획한, 부드럽고 여성적인 문명이, 공자나 법가식의 남성적인 문명보다 훨씬 우월하다는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부드럽고, 약한 것들은, 굳세고 강한 것들의 파괴적인 속성과 맞서 왔고, 문명의 저항에 맞서 자연의 가치들을 옹호해 왔다. 특히 고은의 「열매 몇 개」는 ‘유약승강강’의 진리를 실천하는 시로, 작고 약하지만 질긴 생명력을 갖고 있는 것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짧으니 시 전문을 보자. 「지난 여름내 땡볕 불볕 놀아 밤에는 어둠 놀아 여기 새빨간 찔레 열매 몇 개 이룩함이여. 옳거니! 새벽까지 시린 귀뚜라미 울음 소리 들으며 여물었나니」 시인은 가녀리고 약한 것들을 아끼고 중요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여름 한 철 찔레가 겪어야 했을 고통과 시련(땡볕, 불볕, 어둠)을 떠올린다. 고통과 함께 논다는 긍정성을 보여준다. 2연에서 시인은 열매를 맺는데 숨은 공로자를 찾아낸다. 바로 귀뚜라미다. 귀뚜라미가 열심히 울어주어서 자그마한 찔레 열매 몇 개가 맺어질 수 있었다는 유쾌한 상상이다. 이는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도 비슷한 발상을 보여준다.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가 울고 천둥이 울었다는 그 싯구. 시인은 ‘찔레 열매 몇 개’라고 하는 이 작고 소박한 생명체의 탄생에서 생명력을 발견하고 놀라워한다. 어떤 것에 감탄할 줄 안다는 것은 그것의 가치를 안다는 것이다. 작고 가녀린 것의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작고 가녀린 것의 생명력 앞에서 감탄할 줄 안다. 감탄할 줄 아는 능력, 그것은 우리가 잃어버린 많은 것들 중 하나다. 작은 축적의 철학을 받아들이자. 그것이 위대함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바람이 집요하게 낙엽을 쌓듯이 경험과 덕과 승리를 모으자. 평범한 것이 비범한 것으로 탈바꿈하면서 꾸준한 발전이 가져오는 변혁의 힘을 목격할 것이다. 위대함은 결국 가능성의 지평을 넘어 꿈을 꾸는 인내와 용기의 실에서 엮이는 것이기 때문에 흔들림 없는 정신으로 도전하며 안락함의 한계를 넘어 나가야 한다. 이처럼 바람이 하늘 위를 가니 작게 쌓일 뿐이다. 이런 때는 내면의 덕을 아름답게 온축시키는 데 전념하는 것이 좋다고 『주역』은 말한다. 인간의 경험과 세계 이해를 형성하는데 있어 작은 순간과 경험의 축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양적 축적은 질적 변화를 가져온다. 풍천소축괘의 효사를 보자. 지(地)의 자리다. 바람이 부니 무엇이든 변동이 심하다. 선택할 수 없을 때는 스스로 열리는 마음이 정한 길을 따라가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운명이다. 인(人)의 자리다. 수레바퀴에서 축이 빠진다. 조금씩 아껴가면서 모은 종잣돈을 굴리려고 살피고 있는데 돈 쓸 일이 많아지고, 여기저기서 뜻하지 않은 사건이 발생하여 종잣돈을 쓰게 된다.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이럴 때는 자기 내면의 성실함을 믿고 열심히 자기 일에 매진해야 한다. 인의 자리이기 때문에 도전하는 용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면 수레바퀴의 축이 빠졌어도 수레를 끌 수 있다. 작게 쌓였으나 크게 된다. ‘네 시작은 미미했으나, 너의 끝은 창대하리라.’는 성경 말씀처럼. 천(天)의 자리다. 달이 초승달에서 보름달이 되었다. 인생 말년에 베풀고 봉사하는 삶을 살자. 그리하면 남들에게 존경을 받을 것이다. 인생 말년이 평화롭고 안정된다. ▣ 육우균 ◇ 교육연합신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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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라팩, “음료종이팩을 다시 엽서로 만들어봐요”
- 20일, 코엑스에서 열린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에 참가한 테트라팩은 음료 종이팩을 다시 엽서로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테트라팩은 소비자들이 재활용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2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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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라팩, “음료종이팩을 다시 엽서로 만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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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 전시유물 기증운동
- 국토해양부는 국립해양박물관에 소장·전시할 전시유물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 및 해양관련 기관과 연계한 기증운동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증대상 유물은 해양문화, 해양역사·인물, 항해선박, 해양산업, 해양과학, 해양영토 등 해양과 관련된 장비·용품·물품·도서·사진·예술품 등 특별한 제한이 없다. 국토해양부는 박물관내에 기증자의 이름을 새겨 그 뜻을 기리고, 박물관 무료관람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예우를 계획하고 있다. 기증을 희망하는 유물 소장자는 국토해양부 및 각 자치단체 해양관련 부서, 지방해양항만청에 연락하면 된다.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개관 전까지 전시유물의 확보에 건립사업의 성패가 달려있어 국립해양박물관의 주인이 될 기증자가 많이 나타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해양박물관은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혁신 도시 내에 세워지며 오는 12월에 착공한다. 총사업비 1,019억원을 투입, 2012년 5월 개관될 예정이다. 국립해양박물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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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 전시유물 기증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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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직업이 궁금하다면
- 지난해 5만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던 미래직업박람회가 올해에는 보다 새롭고 다채로운 360개 대규모 부스로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최됐다. 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폴리텍대학이 주관하는 2009 미래직업박람회는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꿈나무들에게 과거·현재·미래의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직업체험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 함양을 그 목적으로 한다. Touch Your Future!를 슬로건으로 하는 박람회는 미래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여 “직업역사관, 직업정보관, 미래직업관, 적성심리검사관, 특성화 대학관 등” 다양한 기획 전시관이 준비됐다. 특히 인기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일기도 그리기, 수질측정체험, 바리스타 체험, 산업잠수 시연, 칵테일 만들기, 디지털 방송 체험 등이 열렸으며, 평소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각계 유명 명사들의 강연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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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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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직업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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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남짓 남은 올 수능…수험생의 ‘건강점수’, 제철음식이면 OK
- 고3 수험생인 박규성(가명) 군은 하루의 대부분을 책상에 앉아 머리를 책에 박고 공부를 하다 보니 아침에 일어나면 어깨와 목, 허리 등에 무리가 왔다. 이런 몸 상태 때문인지 공부에도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부모님이 수험생을 위한 영양제를 잘 챙겨주지만 어쩐지 효과가 없다. 이처럼 수험생들은 오랜 운동 부족과 과도한 두뇌 활동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다. 특히 수학능력시험을 한달 여 남겨둔 10월 중순경이면 조급한 마음에 집중력도 떨어지고 긴 공부로 체력이 급격하게 바닥이 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좋은 것은 가을 제철 음식으로 차려낸 건강한 밥상이다. 사라진 수험생 입맛과 영양을 찾아오는, 전어 전어의 글루타민산은 두뇌 기능을 활발하게 돕기 때문에 수험생의 두뇌 활동에 아주 좋은 제철 음식이다. 잔뼈가 많은 전어는 구워서 뼈째 많이 먹는데 이는 전어의 껍질, 대가리, 지느러미, 내장, 뼈 등에 숨어있는 교질(膠質, 한방 콜라겐)의 깊은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멸치나 전어의 통째 먹기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과 교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운동 부족으로 뼈와 관절이 연약해진 수험생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음식이다. 꾸준히 섭취하면 약이 되는, 은행 가을철이면 길가의 가로수에서 떨어진 은행을 줍기 위한 사람들의 손길이 바빠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은행은 마늘, 포도, 인삼, 청보리와 같이 노화방지에 좋은 식품이기도 하며, 예부터 한방에서는 은행을 약재로 사용하고 있다. 은행은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고, 견과류 중에서도 특히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은 가을철 보약이다. 편안한 잠을 돕는 수면 도우미, 대추 많은 학습량으로 인한 수면 부족과 긴장감 등으로 인한 불면증 등을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대추다. 대추는 예로부터도 밤과 복숭아, 살구, 자두와 함께 오과(五果)로 분류해 귀한 대접을 받았다. 가을철 빨갛게 익은 대추의 대추씨에는 신경이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통째로 차로 끓여 마시면 숙면을 취할 수 있어 대추를 천연 수면제라고 부르기도 한다. 뇌세포를 자극하는, 콩 콩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레시틴은 뇌세포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물질이 있어 두뇌활동을 돕는다. 또, 두부, 청국장, 콩나물 등 다양한 콩 제품은 심혈관을 보호하고 골격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운동 부족과 신경예민으로 인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수험생에게는 우유 대신 콩물을 마시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험생의 활력을 찾아주는, 등푸른 생선 고등어, 꽁치, 연어, 청어, 정어리, 참치와 같은 푸른 생선과 땅콩, 시금치, 생강 등에 많이 함유된 ‘오메가-3’는 염증 억제와 면역 기능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특히 꽁치는 단백질과 DHA가 풍부하여 수험생의 기억력 및 두뇌활동을 증진시킨다. 연어 또한, 오메가3와 단백질, 비타민 A·D·E가 다량 함유되어 수험생의 피로해소를 돕기에 적합한 식품이다. 이런 음식의 좋은 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튀김보다는 찜으로 요리하는 것이 좋다. 수험생들은 두뇌 활동뿐 아니라 오랜 공부와 운동 부족으로 인해 건강도 약해진 상태다. 건강 문제는 수험생에게 집중력 저하 등 두뇌 활동에도 문제를 일으키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수험생은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공부를 하는데, 허리를 심하게 굽히거나 손을 턱에 괴는 등의 행동은 관절에 무리를 주어 심한 경우 척추와 관절에 변형을 가져올 수 있다. 집중력이 저하될 때에는 무리해서 끝까지 앉아 있지 말고, 적어도 1시간 30분에서 2시간 마다 일어나 5분 정도라도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수험생의 건강과 집중력 향상에도 더 도움이 된다. 도움말: 튼튼마디한의원 김민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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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남짓 남은 올 수능…수험생의 ‘건강점수’, 제철음식이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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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3所 3色 가을 산책길
- 분위기 잡고 혼자 걷고 싶은 당신, 자연을 느끼며 산책하고 싶은 당신에게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 만한 산책 명소 3곳을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우시언 www.sisul.or.kr)에서 소개해 왔다. △ 가을을 상징하는 키 큰 은행나무가 도열한 어린이대공원 ‘은행나무 길’을 시작으로 △ 지는 해를 받으며 분위기 내기 좋은 청계천의 ‘수크렁 길’을 지나 △ 근심을 잊는다는 망우리 공원묘지의 ‘사색의 길’까지. 천천히 산책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들이다. 더욱이 세 곳 모두 대중교통으로 이용할 수 있고, 간단한 차림이어도 좋다. 아직은 여름빛이 남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낙엽이 떨어지고 색도 짙어져 제법 가을 냄새를 풍기게 될 것. 1. 어린이대공원 은행나무 길 - 그루의 은행나무 도열 … 가을을 재촉 어린이대공원은 ‘걷고 싶은 길’ 목록에서 빠지지 않는 곳 중 하나. 자연 보존 상태가 좋아 대공원 전역이 계절을 느끼며 걷기에는 최상이지만, 가을 명소라면 역시 후문에서 팔각당에 이르는 2km의 ‘은행나무 길’이다. 가을이 절정에 달할 즈음에는 눈처럼 내리는 은행잎을 만날 수도 있다. 팔각당 앞의 버섯화장실이 알록달록한 외양으로 사진 찍기에 좋은 지점. 또 정문에서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앵무마을까지 붉게 물든 복자기 나무 단풍이 이어진 산책로는 사람이 많지 않아 고즈넉하다. 숲 분위기를 느끼려면, 울창한 벚나무의 단풍이 하늘을 가린 교양관 뒷길에서 팔각당이나, 모형땅굴에서 모험의 나라까지 이어진 약 10분 정도의 코스도 추천할 만한데, 특히 마음 내키는 대로 걷다가 아무 나무 그늘 벤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기에도 그만. 단 가을 산책도 좋지만 도토리는 다람쥐를 위해 가져가지 않는 에티켓은 필수! 오후 무렵 시작한 가을 산책이라면, 마지막은 환상적인 조명과 음악으로 멋들어진 음악분수로 마무리하는 것이 어떨지. 정문과 식물원 사이에 있는 생태연못에도 가을 풀들이 제자랑 중이고 화단도 가을꽃으로 갈아입어 가을 기념 사진을 찍어두는 것도 좋겠다. ☞ 코스소개 : 은행나무길 후문 ~ 팔각당 2km / 200그루의 은행나무 교양관 뒷길 ~ 팔각당 10분 / 모형땅굴 ~ 모험의 나라 10분 ☞ 음악분수 : 낮 12시, 2시, 4시, 6시와 저녁 7시, 8시, 9시 * 화요일 미가동 ☞ 찾아가는 길 (정문)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출구 (후문) 5호선 아차산역 1번출구 2. 청계천 수크령 길 - 물억새, 수크령 … 가을 풀 사이 숨은 야생화도 볼거리 청계천의 가을 풍경은 해질녘이 제격이다. 비스듬히 쏟아지는 햇살을 붉은색으로 받아내는 수크령과 물억새의 늘어진 자태가 제법 운치 있기 때문.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바람에 쓸리는 풀의 합창도 들을 수 있고, 예민한 눈을 가진 사람이라면 풀 속을 뛰는 곤충도 놓치지 않을 것. 여름에 비해 제법 차가워진 물은 방문객을 밀어내는 듯하지만, 그래도 풀 숲 드문드문 숨어 은은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구절초, 벌개미취 같은 야생화는 사람을 애타게 기다리는 듯하다. 가을빛이 좋은 곳은 역시 청계천 오간수교에서 하류 쪽 구간. 걷는 내내 가을풀이 반갑게 맞아주고 신답철교를 지나면 청둥오리의 자맥질과 재갈매기의 날개짓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8월 개장한 ‘생태습지원’도 자리 잡아가고 있어 새로운 볼거리가 돼 주고 있다. 담쟁이도 단풍이 들고, 좀작살나무와 산수유 열매도 색을 자랑중이다. 1, 4호선 동대문운동장역에서 내려 오간수교로 들어서서 하류쪽으로 걸으면 되는데 고산자교(2호선 용답역)까지는 느린 걸음으로 1시간. 거기서 더 내려가면 신답철교(2호선 신답역). 길 끝까지는 서울숲까지의 2시간 코스다. 단, 1시간 이상 걸을 요량이라면 하이힐보다는 운동화 차림이 좋을 듯. 하류는 운동 삼아 걷는 이들이 많아 이어폰 끼고 혼자 걷기도 어색하지 않다. 군데군데 의자도 있어 걷다가 쉴 장소도 걱정 없다. ☞ 코스소개 오간수교 ~ 고산자교(2.66km) ~ 신답철교(3.02km) ~ 서울숲(7.42km) ☞ 찾아가는 길 (오간수교)1·4호선 동대문운동장역 (고산자교)2호선 용답역 (신답철교)2호선 신답역 3. 망우리 공원묘지 사색의 길 - 우거진 자연의 건강한 기운 느낄 수 있어 망우리 공원 묘지하면 전설의 고향과 동의어로 인식될 때가 있었다. 서울 시내의 유일한 공원 묘지로 나름의 공포, 괴기 분위기로 받아들여지던 그곳이 지금은 산책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이름도 ‘근심을 잊는(忘憂)다는 망우’. 묘지공원임에도 우거진 나무로 공기가 맑아 지역 주민의 운동장소로 인기다. 우거진 수풀을 양 옆에 도열시킨 채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코스다. 망우리 묘지공원 사무실 앞에서 시작해 오른편 길을 따라 걸어 한바퀴 돌아오는 4.7km의 코스. 어른 걸음으로 1시간 20분 내외. 포장된 길을 따라 걸으면 되기 때문에 길치라도 걱정 없다. ‘사색의 길’이라는 이름이 붙어서인지 평일에는 혼자서 걷는 사람이 많다. 구리 쪽으로 넘어 등산을 즐기는 사람도 꽤 되고, 어린이대공원 후문의 영화사 입구까지 8km의 등산로도 걷기에 좋다. 군데군데 산 아래를 조망할 수 있는 곳도 많아 마음이 시원해진다. 한용운, 이중섭, 지석영, 방정환 등 17분의 유명인사 묘역도 있어 산책로 따라 아이들 손잡고 역사 공부해도 좋다. ☞ 코스소개 : 4.7km. 어른 걸음으로 1시간 20분의 순환산책로로 포장된 길을 따라 걸으면 된다. 단 40분쯤 걸었을 때 교차로가 나오면 직진 하지 말고 왼편으로 꺾어야 한다. ☞ 유명인사 묘역 : 한용운, 박인환, 이중섭, 지석영 등 17분의 묘역이 있다. 산책로에서도 찾아들어갈 수 있게 안내 표지가 있으니 참조 ☞ 약수터 : 용마천, 동락천 등 8개의 약수터가 있다. ☞ 찾아가는 길 : 서울 → 구리방면 시내버스 200, 201, 2227, 2229, 9201, 9205, 260 타고 ‘남일주유소’에서 하차 → 오던 길로 되돌아 걷다가 서울시계 지나면 왼쪽 오르막길이 보인다 → 망우리묘지공원관리 사무소와 주차장을 지나 Y자형 삼거리에서 우측길이 시작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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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3所 3色 가을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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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 모바일 TV 시장 주도권 잡았다
- LG전자(066570, 대표 南 鏞, www.lge.co.kr)가 삼성전자와 공동 제안한 북미식 모바일 디지털TV 기술(ATSC-M/H)이 이동통신의 본고장인 북미의 기술 표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관련, 북미 디지털 방송 표준화 기구인 ATSC(Advanced Television Standards Committee)는 16일 이 기술을 “ATSC 모바일 디지털TV 표준으로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LG전자가 원천특허를 갖고 있는 북미 지상파 디지털TV 수신 기술(VSB)에 ‘이동 수신 기능’을 보완한 것이다. 도심, 산악, 지하 등 다양한 수신 환경에서 휴대폰 등으로 시속 290km로 이동하면서도 고화질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라는 점에서 기술 표준으로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 기존 지상파 디지털 방송을 기반으로 별도의 주파수 확보 없이 방송 장비 업그레이드를 통해 무료 모바일 디지털TV 서비스가 가능해 북미 방송업체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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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 모바일 TV 시장 주도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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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미소지기 뽑아요
- CJ CGV(대표 강석희)는 영화관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며 기존 ‘스태프(Staff)’를 불리던 단기근무 직원에게 ‘미소지기’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하고, 10월 21일(수)부터 11월 9일(월)까지 CGV홈페이지(www.cgv.co.kr)를 통해 ‘미소지기’ 1기 채용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미소지기’란 고객과의 접점에서 활동하는 만큼 ‘항상 편안한 미소로 고객을 대함으로써 고객의 미소를 지켜주는 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채용은 서울, 수원, 분당, 부산 지역 소재 CGV 영화관을 9개 권역으로 나눈 권역별 통합 채용 방식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미소지기’에게 주어지는 가장 큰 혜택이라면 무엇보다 정직원 채용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는 점.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하반기 CGV 신입 정직원 공채 1차 전형 결과 스태프 출신 합격자가 전체의 86%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미소지기’가 단순한 단기근무직이 아니라 정직원 입사의 발판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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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미소지기 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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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교육청, 교복 공동구매 사업 본격추진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학부모들의 교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복 공동구매 사업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먼저 교복 공동구매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중⋅고등학교 교감 및 운영위원 1,300여명 대상으로 ‘찾아가는 실무 연수’를 실시했으며, 10월 20일에는 그 마지막 순서로 부천 경기예고 아트홀에서 320명을 대상으로 교복 공동구매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교복 공동구매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다양화할 뿐만 아니라, 교복업체와 학부모간의 직거래 방식을 통해 양질의 교복을 적정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 송라중학교 조진호 교복 공동구매추진위원장에 따르면, 2009년 신입생을 기준으로 메이커사의 교복 값은 하복이 12만원, 동복이 27만원이지만 공동구매 실시해서로 하복은 4만9천원, 동복은 13만4천원에 구입해 5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것이다. (표 참조) 구분 동복 하복 교복 교복 (와이셔츠2) 체육복 교복 교복 (상의2) 체육복 메이커 270 310 50 120 150 45 공동구매 134 144 27 49 66 17 송라중은 동교복(와이셔츠 2벌), 하교복(상의 2벌), 동⋅하체육복을 메이커사 동교복 1벌값인 31만원보다 적은 25만 4천원에 구입함으로써, 1인당 30만원 이상, 240명이 총 7천여만원을 절약할 수 있었다. 이는 동⋅하교복 및 동⋅하체육복을 일괄 공동구매로 추진했기 때문이며, 특히 교복 제조업체의 협조로 가정현편리 어려운 20명의 학생들에게 교복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경기도교육청에서도 교복 공동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학교장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청했으며, 교복 공동구매 실시율을 2009년 지역교육청 평가와 2010년 고등학교 평가 지표에 반영할 예정이다. 일선 학교의 교복 공동구매를 돕기 위해 교복 공동구매 및 일괄구매 매뉴얼을 보완해 보급하고, 관리자 및 학부모, 학교운영위원장 연수 시 연수 자료로 활용하게 했다. 또한 지역별 교복 공동구매 모범 실시교의 학교장, 행정실장, 생활지도 부장 등을 포함 5명 내외로 지역교육청별 교복 공동구매 지원단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으며, 업체의 불공정거래 행위 신고처를 적극 홍보하는 등 지역교육청별 교복 공동구매 정보센터를 상시 운영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복공동구매는 2008년 초중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학교 관리자와 교사 등이 학교운영위원회에 상정해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의무화된 사항이라고 하면서, 교육청 차원에서도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는 등 교복 공동구매 및 일괄구매 실시 학교가 현재 15%에서 70% 이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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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교육청, 교복 공동구매 사업 본격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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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등 영어회화 전문강사 모집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은 2010학년도 중.고등학교의 수준별 이동수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2차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영어회화 전문강사는 지난 제1차 선발에서 초.중.고등학교에 필요한 인원을 선발한 것과는 달리 2010학년도 중.고등학교에 필요한 인원만을 선발하며, 구체적인 선발인원은 오는 12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반드시 한국 국적 소유자라야 하며, 초등 2급 정교사 자격증 이상 소지자 또는 영어 준교사 및 영어 중등 2급 정교사 자격증 이상 소지자로 하되, 자격증 미소지자인 경우 아래 각 하나에 해당되는 경우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영어 모국어 국가에서 대학 이상의 학위 취득자로 아포스티유 증명이 가능한 자(봉인된 성적 증명서 제출) ▲국내 대학 영어 관련 학과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국내 대학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TESOL(160시간 또는 5개월 이상) 과정 이수자 ▲ 국내 대학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영어교육 지도 경력이 1년 이상인 자 ▲국내 대학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영어공인시험 성적이 다음 기준 점수 이상인 자 * 기준점수 : TOEFL iBT 102점, CBT 254점, PBT 609점, TOEIC 900점, TEPS 831점, IELTs 7점 선발 일정 및 전형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선발일정 추진 내용 추진 일정 세부 내용 비고 모집 공고 '09.12.1 선발 인원, 세부 자격 요건 등 도교육청 홈페이지 지원서 접수 '09.12.14 ~18 지원서 및 첨부서류 접수 직접 방문 접수 1차 심사 '09.12.21 ~31 서류 심사 심사 평가단 구성 1차 심사 결과 공고 '10.1.8 합격자 공고 도교육청 홈페이지 2차 심사 '10.2.6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및 면접 심사 평가단 구성 '10.2.7 수업실연 최종합격자 통보 '10.2.19 합격자 공고 도교육청 홈페이지 ‣ 전형방법 전 형 과 목 평가 영역 1차 서면심사 .영어관련 자격증 소지 여부 .영어공인시험점수 .교육경력 2차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교수.학습과정안을 영어로 작성 심층면접 .영어회화전문강사로서의 적성, 교직관, 인격 및 소양, 영어구사능력(영어로 실시) 수업실연 .수업과정안에 따라 영어로 수업 진행 자세한 문의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외국어교육팀 (064-710-02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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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등 영어회화 전문강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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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도교육청 평가, 사교육비 경감 영역에서 최우수 선정
- 인천시교육청(권진수 교육감 권한대행)이 교과부 주관의 시도교육청 평가결과 ‘방과후학교 활성화’와 ‘사교육비 경감 대책’ 영역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인천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 강좌 증가율, 초등 보육교실 활성화 노력, 자유수강권 지원 인원 증가율, 방과후학교 지원 기반 구축 노력,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 방과후학교 활성화 노력‘ 등의 주요 평가항목으로 구성된 ‘방과후학교 활성화' 영역에서 36점 만점에 31.77점 획득하여 서울(2위, 28.40), 부산(3위, 27.41), 대구(7위, 21,58) 등을 여유 있게 제쳤다. ‘사교육 경감 대책의 충실성, 사교육 경감 대책 추진 실적, 학원비 안정화 추진계획 및 추진실적, 학원비 안정화 성과’ 등으로 구성된 ‘사교육 경감 대책’ 영역에서도 28점 만점에 23.52점을 획득해 울산(2위, 20.16), 대구(3위, 19.51), 서울(7위, 17,17) 등과 비교하여 월등한 점수차로 최우수를 차지했다. 초등교육과 김순남 과장은 ‘앞으로 방과후학교를 더욱 활성화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경감하여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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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도교육청 평가, 사교육비 경감 영역에서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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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도교육청, 교육복지사업 15개 시군으로 확대 실시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가정 기능의 상실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프로그램 및 복지를 총제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복지사업을 15개 시군으로 확대 실시한다. 경제적 양극화에 따른 도시지역의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에 2006년 천안, 2009년에는 아산, 논산을 선정했고, 농촌지역을 지원하는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사업'은 9개 전체 군 지역을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에서 제외된 공주, 보령, 서산 등 3개 지역도 교육복지 형평성을 고려하여 충남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이들 2009년 9월부터 교육복지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충남 15개 시군 모두 교육복지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공주, 보령, 서산지역을 지원하는 자체 교육복지 사업은 충남교육청과 해당 자치단체의 대응투자로 지역 당 3개 학교씩 총9개교에 2009년 9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총 22억5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이들 3개 지역에 자체교육복지 사업 실시에 따라 채용된 교육인력에 대한 연수가 오는 14일~15일 삼정부여유스호스텔에서 실시된다. 교육복지 전문인력은 각 교육청에 프로젝트조정자와 사업학교에 지역사회교육전문가가 배치된다. 금번 연수는 지난 9월, 9개 사업학교 교장 및 담당교사 연수에 이어 교육복지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 충남 지역에 알맞은 교육복지사업 모델을 개발하여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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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도교육청, 교육복지사업 15개 시군으로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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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과후학교 운영 우수학교 시상계획 발표
-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이걸우)은 12일 ‘2009 방과후학교 운영 우수학교 선정 및 시상 계획’을 발표하고 관내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하였다. ‘방과후학교 운영 우수학교 선정?시상 계획’은 각급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 방식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수요자가 요구하는 특색 있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학생들의 선택권과 참여율을 높이고, 또한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공교육을 더욱 내실화함으로써 사육비를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급학교에서는 오는 11월 17일까지 방과후학교 운영 우수 사례를 지역교육청으로 제출하여 1차 심사 후, 시교육청에서 최종 심사 및 현장 실사를 통해 25개 내외의 우수학교를 선정하여 12월에 교육감 표창과 함께 격려금이 지급되며, 우수학교 사례는 책자로 엮어 타학교에 벤치마킹할 수 있는 자료로 보급하게 된다. 시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심후섭 과장은 “이번에 실시되는 ‘방과후학교 운영 우수학교 선정?시상’을 통하여, 방과후학교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참여율을 높여 사교육비를 크게 경감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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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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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과후학교 운영 우수학교 시상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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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교육청 ‘사랑의 나눔터 바자회’ 열어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근)은 2009. 10. 17.(토) 14:00-17:30 부산광역시 부산롯데백화점 샤롯데 광장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청,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400여명의 교육공동체가 참여하여 어려운 급우돕기를 위한 사랑의 나눔터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교육청,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 가족과 함께 사랑의 나눔터 바자회를 운영함으로써 체험을 통한 나눔과 서로 협력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총 88개 학교, 288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사랑의 하모니 기타연주, 나눔의 사랑을 전하는 풍선 날리기 등 식전행사로 시작된다. 학용품, 도서, 의류, 신발, 가방, 완구품, 소형 전자제품 등을 참가학교가 직접 판매하며, 판매 후 남은 물품은 자원봉사센터 및 사회종합복지관에 기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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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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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교육청 ‘사랑의 나눔터 바자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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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이스터고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 높아
- 2010년 3월 전국 21개 마이스터고 신입생 모집이 지난 12일부터 학교별로 실시되었다. 경남지역의 마이스터고로 출발하는 거제공고는 12일부터 15일까지 원서접수 결과 조선과 160명 모집에 567명이 접수하여 3.54: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삼천포공고는 항공산업과 2학급 40명, 조선산업과 3학급 60명 등 100명 모집정원에 306명이 접수하여 3.06:1의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최종합격은 내신성적, 심층면접, 실기고사, 가산점, 능력검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별 전형을 거쳐 결정된다. 거제공고에서는 1학년때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을 거쳐 조선용접, 선체조립, 선박전장의 전공을 갖게 되며, 삼천포공고는 1학년과정에서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희망 및 적성에 따라 항공산업과와 조선산업과로 편성된다. 정부의 국정과제로 개교하는 마이스터고는 특화된 전문교육을 통하여 지식기반사회를 주도할 글로벌 기술인재을 육성하여 졸업 후 우선 협약기업에 취업과 군입대 연기, 특기병 근무, 계약학과, 사내대학 등 자기계발 경로 구축으로 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비면제와 기숙사 생활의 특전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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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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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이스터고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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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방송-한국학습코칭 사교육비 절감 협약식 개최
- 17일 인천 청천동 우림라이온스벨리 세미나실에서는 ‘잎새방송’과 (주)한국학습코칭회는 자기주도 학습코칭 협력 사업 협약식도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잎새방송 서한샘 회장과 학국학습코칭회 백영수 소장이 향후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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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종합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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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방송-한국학습코칭 사교육비 절감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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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방송-한국학습코칭회 사교육비 절감 협약식 개최
- 17일 인천 청천동 우림라이온스벨리 세미나실에서는 ‘잎새방송’과 (주)한국학습코칭회는 자기주도 학습코칭 협력 사업 협약식도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잎새방송 서한샘 회장과 학국학습코칭회 백영수 소장이 향후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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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방송-한국학습코칭회 사교육비 절감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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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방송-한국학습코칭 사교육비 절감 협약식
- 17일 인천 청천동 우림라이온스벨리 세미나실에서는 ‘잎새방송’과 (주)한국학습코칭회는 자기주도 학습코칭 협력 사업 협약식도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잎새방송 서한샘 회장과 학국학습코칭회 백영수 소장이 향후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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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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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방송-한국학습코칭 사교육비 절감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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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대책 발표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09년 11월 12일(목)에 치러지는 2010학년도 수능시험을 앞두고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각종 대응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능 부정행위 예방대책을 통해 부정행위의 유형과 이에 따른 조치를 명시하고,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과 휴대가능 물품을 사전 고지하여 수험생의 착오가 없도록 하였으며, 대리시험 가능성 차단, 시험실당 적정 응시자 수 배치, 시험 감독 및 관리 등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방안을 적시하였다. 또한, 교과부, 시ㆍ도교육청, 경찰청 등 관련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수능시험 관련 부정행위에 대해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올해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수능시험, 이렇게 하면 부정행위 > 수능시험에서 부정행위로 간주되는 행위는 시험 대리 응시, 무선기기 이용 또는 다른 수험생의 답안을 보는 등 고의적ㆍ계획적인 행위 뿐 아니라,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올 수 없는 물품을 1교시 시작 전 제출하지 않았거나 시험시간 중 지니지 말아야 할 물품을 소지하고 있는 자, 시험종료 후 답안지를 작성하거나, 탐구영역 응시시 시간별로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자도 부정행위자로 처리되므로 수험생은 이를 유의하여야 한다. 교과부는 최근 고의적이거나 조직적인 부정행위는 적발되지 않았지만, 반입금지 물품 소지, 선택과목 응시요령 등 관련 지침을 숙지하지 않아 수능 점수가 무효 처리 된 사례는 계속 발생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수험생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 2009학년도 수능시험 부정행위자 적발 건 수 (115명 시험성적 무효 처리) ▷ 휴대폰 소지 39명, MP3 소지 13명, 기타 전자기기 소지 5명, 4교시 선택과목 미준수 52명, 시험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 6명 부정행위자는 부정행위의 유형에 따라 당해시험 무효, 1년간 응시자격정지 등의 제재가 가해지므로 수험생은 이를 유의하여 수능시험에 응시하여야 한다. < 수능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주요 추진 사항 > - 대리시험 의뢰 또는 응시시도는 원천적으로 차단 교과부는 대리시험을 방지하기 위하여 원서 접수단계부터 본인 접수를 의무화하였고, 시험 시작 전 본인 확인시간을 설정하여 본인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였다. [시험당일 시험시작 전 15분 동안 본인 확인(8:10 ~8:25)] 또한 수능시험 후에 대학에서는 재수생 이상 및 검정고시 출신 입학생들의 응시원서 원본을 시ㆍ도교육청으로부터 받아 대학이 관리하는 학생 자료와 대조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시험 시행 및 관리 체계 정비 예년과 마찬가지로, 시험실 당 응시자 수를 최대 28명으로 제한하여 시험 감독이 용이하도록 하였으며, 휴대용 금속 탐지기를 모든 복도감독관에게 보급하여 활용하도록 하였다. 한편, 예년에 시험실 사물함에 알람 시계를 넣어 수능 시험 중 울리게 하려 한다는 제보가 접수된 사례가 있는 만큼, 시험실에 비치된 개인 사물함 등 물품함의 내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였다. - 반입금지 물품과 휴대 가능 물품의 사전 고지 ‘반입금지 물품’, 즉 시험장에 가지고 올 수 없는 물품은 휴대용 전화기를 비롯하여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오디오 플레이어,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를 그 대상으로 한다. 한편 ‘휴대가능 물품’, 즉 시험시간 중 소지할 수 있는 개인 물품으로는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 시각 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되지 않은 일반 시계(스톱워치, 문항번호 표시 기능이 부착된 시계는 불가) 등이다. 샤프펜은 개인이 가져올 수 없으며, 컴퓨터용 사인펜, 연필 등 개인이 가져온 물품의 사용으로 인해 전산 채점상 불이익이 발생하는 경우 수험생 본인이 감수해야 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샤프펜과 컴퓨터용 사인펜은 시험실에서 개인당 하나씩 일괄 지급하며, 수정테이프는 시험실당 5개씩 지급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수험생 유의사항’을 제작하여 수능시험일 전날 수험표 배부시 수험생에게 개별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 교과부와 시ㆍ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부정행위 신고센터’ 운영 > 교과부와 시ㆍ도교육청은 수능시험에서의 조직적인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하여 ‘수능 부정행위 신고센터’를 ’09.10.19(월)부터 홈페이지에 개설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신고센터는 부정행위 관련 사항을 신속하게 접수ㆍ처리하여 최우선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른 민원과 별도로 분리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신고 시 허위제보를 막기 위해 성명, 연락처 등 제보자의 구체적 인적 사항을 기재하도록 하되, 제보한 내용과 제보자의 인적 사항은 철저히 그 비밀이 보장된다. 신고센터에 제보된 내용은 각 기관에 구성된 '내부 대책반'에서 '일일점검표'를 통해 관리하는 한편, 제보내용에 따라 중앙 및 시ㆍ도별 T/F를 소집하여 필요한 경우 수사를 의뢰하거나 해당시험장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하는 등 대응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다. < 관계기관 간 협조체제 강화 > 수능시험과 관련한 부정행위 및 불법행위 방지를 위해 교과부, 시ㆍ도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및 중앙ㆍ지방경찰청 등은 각 기관별로 ‘내부 대책반’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내부대책반은 기관별로 관련업무 담당부서의 장을 반장으로 하고 실무담당자를 반원으로 하여 구성되며, 경찰청은 지능범죄 또는 사이버범죄 담당부서를 중심으로 한다. 특히 교과부와 시ㆍ도교육청의 대책반은 ‘부정행위 신고센터’의 설치ㆍ운영 및 각종 제보내용과 언론 보도내용 등에 대한 일일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각 기관별 내부대책반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T/F가 중앙 및 시ㆍ도 단위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중앙 T/F는 교과부와 경찰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참여하고, 시ㆍ도별 T/F는 시ㆍ도교육청과 각 지방경찰청을 중심으로 모든 시ㆍ도에서 구성ㆍ운영되며, 관련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부정행위 시도에 대한 신속한 차단과 관련범죄 수사를 위한 협조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수능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홍보 강화 > 수능시험 당일 반입금지 물품, 부정행위에 해당하는 유형과 제재 내용 등을 수험생들에게 충분히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교과부, 시ㆍ도교육청 및 개별학교 홈페이지에 부정행위로 처리되는 유형 등 관련 Pop-Up창을 게시하고, 교과부, 평가원, EBS 공동으로 부정행위 간주사례 소개를 포함한 ‘수험생 유의사항’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10월 21경에 배포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험생ㆍ학부모를 비롯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바라며, 다만, 수능시험 부정행위와 무관한 민원이나 허위 제보는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수험생 유의사항을 꼼꼼히 읽어보지 않아 수능시험 부정행위자로 처리됨으로써 몇 년간 준비해 온 대입준비가 물거품이 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험생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시험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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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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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과학 영재들, 노벨상 수상자를 만나다!
-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과 한양대 WCU사업단(연구책임자 안주홍)은 10월17일(토) 9시 서울과학고에서 노벨상 수상자의 과학기술앰배서더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자는 예쁜꼬마선충에서 RNA 간섭현상을 발견한 공로로 2006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앤드류 파이어 교수(미국 스탠포드대)로, “RNA 간섭현상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계획이다. 강연 후에는 서울과학고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보내고, 강연료 전액을 서울과학고에 도서로 기증하는 도서기증식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과학기술앰배서더 특별강연은 과학영재들에게 세계적인 석학과의 만남을 제공하여, 국제 수준의 과학을 간접 체험하고 과학기술인으로서의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되었다. 과학기술앰배서더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표적인 과학문화사업으로 2002년부터 시작되어, 산ㆍ학ㆍ연에 종사하는 1,200여명의 과학자들이 과학기술앰배서더로 위촉되어 초ㆍ중ㆍ고교 및 각급 단체 등에 방문 강연하는 사업으로 연간 1,200회 이상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http://www.kofac.or.kr)와 과학기술앰배서더 홈페이지(http://scom.ko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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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과학 영재들, 노벨상 수상자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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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뉴 초콜릿폰’ 무료 체험 이벤트 개최
- LG전자 도우미가 고객에게 블랙라벨시리즈 4탄 뉴 초콜릿폰 무료 체험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뉴 초콜릿폰 무료 체험 이벤트는 16일부터 내달 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몰 내 메가박스 영화관 앞 휴대폰 체험관 '싸이언 플래닛'에서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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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뉴 초콜릿폰’ 무료 체험 이벤트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