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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아르바이트 대학생 11∼15일 모집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충청남도는 여름방학 동안 도 본청과 사업소 등에서 행정사무 보조업무를 담당할 아르바이트 대학생 5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르바이트 기간은 다음 달 3일부터 8월 3일까지로, 업무는 행정 보조이며,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활동과 도청 신청사 등 도정 주요 현장 탐방 기회 등도 갖게 된다. 신청은 공고일 현재 본인과 부모 모두의 주민등록지가 도내인 대학 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서는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도 자치행정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 공고고시란을 참고하거나 전화(042-220-3170)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하계 아르바이트는 대학생들에게 사회경험과 도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며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6-11
  • 건국대, 5대 광역시 순회 입시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직무대행 한성일)는 지역 수험생들에게 대학 진학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방 고교와 대학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광주, 부산 등 전국 5대 광역시를 순회하는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단발성 대규모 입시설명회 대신 2박3일간 지역에 머무는 ‘이동캠퍼스’ 프로그램을 실시, 각 개별 고교를 찾아가는 설명회와 진학교사 초청 간담회, 학부모와 학생 대상 진학 진로 상담 등 ‘수험생 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진로지도와 진학에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건국대의 5대 광역시 ‘이동 캠퍼스’는 그동안 인천, 대구, 대전의 거점 고교에서 실시한 입시설명회 및 진로진학 지도에 이어 오는 6월 14~16일 광주광역시, 7월 12~14일 부산에서 각각 3일간씩 실시된다. 14~16일 3일 동안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건국대 ‘이동캠퍼스’는 입시전문가와 선배 합격생들이 광주 지역 24개 고교를 직접 방문해 입시설명회를 열며, 15일에는 라마다 플라자 광주호텔에서 광주지역 고교 진학부장 120여 명을 초청, 입시 간담회를 열어 2012학년도 입시결과 안내와 2013학년도 진학 상담을 벌인다. 특히 광주 지역 소재 고교의 건국대 지원 및 합격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대학지원 전략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16일에는 지역 거점고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입학사정관제 대학 진로 진학 상담을 펼친다. 대학 진학 진로 상담은 학생트랙과 교사 트랙으로 나누어 학생들에게는 입학사정관전형 준비 방법 안내와 진공 학과 안내, 입학사정관제 합격생 선배와의 대화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등이 이뤄진다. 교사들에게는 입학사정관전형 이해를 위한 모의서류평가와 토론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입시 전형 계획 중심의 모집요강 설명회를 지양하고 실제 입시 준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진학 전문가의 설명과 합격생들의 질의응답 중심으로 이뤄진다. 건국대 박성열 입학처장은 “지방에 위치한 수험생들은 상대적으로 대학 진학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직접 지방을 순회하는 이동 캠퍼스를 열게 됐다”며 “입시설명회가 지방의 우수 인재들에게 꿈과 비전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 인재들이 보다 많이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그동안 학교를 직접 방문해 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지방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편익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교와의 협력체계와 연계를 높이고 입학사정관제와 대학 입시에 대한 이해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11
  • 교과부 장관, 다문화학생과 프로야구 관람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장관은 서울지역 다문화학생과 학부모를 초청하여 6월 10일(일) 오후 5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초청학생들은 다문화학생을 위한 초등학교 과정 대안학교(11.11.15 인가)인 지구촌학교(교장 박세진, 서울 구로구 소재) 학생들로 학생 20명, 학부모 20명, 인솔교사 2명 등 총 42명이었다. 이주호 교과부장관은 다문화학생들이 스포츠문화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존중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교육취약계층 학생(다문화 학생)들의 스포츠문화체험(프로야구 관람)을 통해 체육활동 참여 확대 및 바른 인성 함양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
    • 뉴스종합
    • 종합
    2012-06-11
  • 청주중앙여고,'제15회 전국청소년충효실천대회' 대상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지도교사 홍은표, 3학년 김정은, 3학년 여지선, 2학년 서교연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신선인) 3학년 김정은 학생이 ‘제15회 전국청소년충효실천대회’ 사랑의 편지쓰기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 양은 ‘우물 안에서 나올 수 있게 해 주신 선생님께’라는 제목으로 이 대회 전체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3학년 여지선 학생은 ‘당신이 저의 엄마여서 고마운 엄마께’ 라는 편지로 고등부 동상인 대한청소년충효단연맹 총재상을 차지했다. 또, 2학년 서교연 학생은 충효글짓기 부문에서 ‘나라사랑은 국기에 대한 맹세에서부터’라는 제목으로 고등부 은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청소년들로 하여금 부모님과 고마운 분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부모사랑·나라사랑·이웃사랑의 실천의 본을 세우고 남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청소년 상을 세우고자 추진됐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6-10
  • 서울, 중학생 직업체험 중점학교 운영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 관내 고척중학교(학교장 김종대)는 2012. 6. 11(월)~13(수)에 걸쳐 중학생 직업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직업체험은 3학년 496명의 학생들이 2~5명씩 121개의 직장에서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을 실질적으로 탐색하고 꿈을 찾아가는 체험활동이다. 청진기(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의 기적)라는 브랜드명을 가진 중학생 직업체험은 올해 중점학교로 선정된 21교를 중심으로 실시되며, 한 학년 전체 학생이 학기 중 창의적체험활동의 진로활동 시간을 집중적으로 활용하여 1일~3일 동안 소규모(2~5명)로 지역사회 내의 다양한 직업 현장을 찾아가 직업인을 만나고 직업을 실질적으로 체험해보는 활동이다. 청진기란?중학생 직업체험은 창의적체험활동 중 진로활동 시간을 학기중에 1주일 집중 과정으로 편성하여, 직업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교육과정 기존의 진로체험이 대규모로 직장을 단순 견학하거나, 인위적인 체험장에서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이루어졌던 것에 비해, 청진기는 소규모로 구성된 학생들이 학교에서 진로적성검사와 상담을 거친 후 원하는 분야의 현장에서 직업인 멘토를 만나 직업체험을 하게 되는 것으로 생생하고 실질적인 진로교육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고척중학교의 체험을 위해서 남부교육청·구로구청·금천구청·금천학부모회·고척중이 지역협의체를 구성하여 121개의 직장을 발굴했고,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기관을 매칭했다. 이런 체험을 통해 우리 학생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일터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25개 자치구청과 연계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희망에 따라 직업체험을 상시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시스템을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10
  • 제12회 인천광역시 창의력챔피언 대회’ 성황리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과 특허청,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인천발명인재육성협의회가 주관하며 인천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2012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인천광역시예선대회가 6월 9일 토요일 8시부터 18시까지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황인상)에서 개최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91팀의 6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은 이번 예선을 통해 전국대회에 참가할 본선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각 도전 과제별로 63팀이 시상을 받게 되고 인천광역시교육감상을 수상하는 금상 수상팀 9팀은 본선 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올해로 12회째 맞는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는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도전정신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르고 협동심 및 공동체 의식 등의 리더십을 함양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대회 과제는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과 협동심, 창의력 표현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공연 표현 과제(사전과제)와 과학과 기술의 원리를 이용한 구조물 등의 장치 제작 과제(공개과제), 창의성과 순발력을 평가하는 즉석과제(비공개 과제)의 세 가지로 나누어진행된다. 대회에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최고의 창의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9팀의 학생들은 7월 26일-28일(2박3일)로 예정되어 있는 본선대회에 인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발명 아이디어의 전시 및 발명체험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발명 축제의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예선대회 결과는 6월 13일 대회 홈페이지(www.koscc.net)를 통해 발표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창의인성교육과 진재호 장학사는 “이번 대회는 문제 이해력 및 주제 선정의 창의성 등 창의적인 문제해결력 평가뿐만 아니라 팀웍 및 협동성과 팀원들간의 상호 배려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력을 키우는 토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09
  • 서울, 다문화교육지원센터 운영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서울시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원활한 공교육 진입 및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다문화 및 상담 전문가인 전담코디네이터를 채용하여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편입학 지원, 상담, 기초학습지원, 이중언어 강사 및 지역사회자원 연계, 다양한 통합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도입국 다문화가정 자녀들에 대해 전담코디네이터가 입국(출입국관리사무소)부터 입학절차 안내, 학력인정, 상담, 예비학교 및 정규학교 배치 지원과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도입국 다문화가정 자녀 대부분이 외국에서 출생하여 성장하다 청소년 중후반기(15~18세)에 입국할 뿐만 아니라 한국어 및 학교편입학 등 한국생활에 대한 사전정보 및 준비 없이 입국함으로써 공교육에 진입하지 못하고 학교 밖에 머물거나 학교에 입학한 후에도 한국어 부족 등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5. 17(목)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 필리핀의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동이 편입학한 학교가 교육지원을 상담해 옴에 따라 즉시 이중언어 강사를 파견하여 1:1 수업(수업내용 통역 등) 및 한국어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94개 학교에 110명의 이중언어 강사를 배치하여 한국어가 미숙한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작다문화학교’와 협력하여 학교밖 중도입국 다문화가정 자녀 15명에 대해 거주지 지역 내 학교 편입학(중·고등학교)을 돕고 있으며, 이들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예비학교(서울시작다문화학교)에서 6월11일(월)부터 6개월 과정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 이해교육 등 집중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지정 다문화 예비학교는 지구촌학교(초등과정), 다애다문화학교(중학교과정), 서울시작다문화학교(중·고등학교과정)이다. 그리고 외국인 부모와의 언어적 소통이 어려운 학생들은 글로벌 선도학교(토요다문화행복학교)와 연계, 부모나라의 언어 및 문화 등 이중언어 환경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부모와의 소통 분위기 조성 및 건강한 정체성확립과 다문화적 역량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다문화교육지원센터와 대안교육센터, 서울학습도움센터 등이 협력하여 다문화가정 학생, 중도입국 다문화가정 자녀, 탈북학생 등의 기초학습 상담·지원 및 위탁교육을 연계 지원함으로써 이들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생활 및 한국사회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으며 문의전화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센터 02-3999-058, 067로 하면 된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09
  • 인천청라고·초은초, '1318 내꿈찾기 프로젝트 강연회'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청라고등학교(교장 한종수)와 인천초은고등학교(교장 장순봉)는 '1318 내꿈찾기 프로젝트' 강연회를 함께 개최한다. 인천청라고등학교와 인천초은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총 5회의 걸친 강연을 연다. 11일 오후 7시 건축가 이일훈의 강연을 시작으로 13일 영화감독 장항준, 14일 프로듀서 이춘근, 15일 요리사 김희태, 18일 스튜어디스 박지선씨까지 다양한 직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해 탐구하고, 고민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2. 6. 11(월) (인천청라고) 이일훈 재미있는 건축이야기 -이일훈의 건축이야기 * 건축가 최고의 글잡이 * 경기대 건축전문대학원 대우교수, 문화관광부정책자문위원 * 저서 :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뒷산이 하하하 2012. 6. 13(수) (인천초은고) 장항준 영화인으로 산다는 것 -장항준 감독이야기 * 영화감독 * 라이터를 켜라, 불어라 봄바람, 싸인 등 연출 * 저서 : 내가 걸은 만큼만 인생이다 2012. 6. 14(목) (인천청라고) 이춘근 방송인으로 산다는 것 - 이춘근 PD 이야기 * 프로듀서 * MBC 시사교양국 프로듀서 * PD수첩 등 연출 2012. 6. 15(금) (인천청라고) 김희태 요리사로 산다는 것 - 파스타 이야기 * 보나세라 총괄쉐프 * 생방송 오늘 (2009~2011) 등 다수 방송 출연 * 저서 : 파스타 2012. 6. 18(월) (인천초은고) 박지선 창공을 나는 꿈 - 스튜어디스 이야기 * 아시아나항공 근무 * 비즈니스클라스 교관 역임 * 현재 사무장으로 재직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09
  • 사이버대학 통해 고졸 출신 공무원 능력계발 지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고졸 출신 공직자의 자기계발 지원과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사)한국원격대학협의회와 ‘사이버대학 위탁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6월 8일(금) 정부 중앙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47개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들은 사회복지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금융보험학과 등 정책 및 현장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이버대학에 진학하여 관련 분야의 전문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된다. 업무협약에 참여하는 사이버 대학은 경희사이버대학, 국제사이버대학 등 21개 대학으로, 현재는 130여개의 전공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협약에 따라 공직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서필언 제1차관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공무원들이 본인 업무와 관련한 전문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되었다”며, “특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공무원이 되더라도 본인이 원할 경우 업무를 하면서 대학에 다닐 수 있는 ‘선취업 후진학’의 사회풍토를 정부가 앞장서서 만들어간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사이버대학 위탁교육을 실시하기 전에도 공무원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방송통신대학교에서 수강하는 공무원에 대해서 학비를 지원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졸 출신 공무원들이 보다 다양한 학과에 진학하여 업무관련 전문역량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종합
    • 종합
    2012-06-09
  • 인천 미추홀외고, 중국어로 전국 강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교장 오혜성) 3학년 오세빈 군과 이가람 양이 지난 1일 열린‘제11회 전국 고등학생 중국어구연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본 대회는 국립한국교통대가 주최하고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처, 중국 北京工業大學(북경공업대학) 및 上海大學(상해대학)이 후원하는 중국어구연대회로 유일한 전국대회로서 공신력 가지고 있다. 이 구연대회는 일반적인 말하기 대회와 달리 원고에 알맞은 연출 내용과 발표 후 중국에 관한 일반상식 및 문화 이해 능력을 즉석에서 원어민교수 심사위원과 묻고 답하는 평가부분이 포함되어 있어 중국어회화 능력을 넘어서, 중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갖추어야 하는 대회인 것이 특징이다. 오세빈 학생과 이가람 학생은 이러한 역량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으며 상위권으로 입상했는데, 특히 오세빈 학생은 뛰어난 중국어 구사능력과 적극적인 태도 및 표현력으로 본 대회에 대상을 거머쥐었고, 부상으로 1년간 중국 어학연수 티켓도 획득했다. 한편 2일 외교통상부, 인천광역시, 주한중국대사관 등 7개 기관에서 후원하고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 중국어말하기 대회에서도 황다은(3학년), 이다솔(2학년), 황재환(2학년) 학생이 모두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혜성 교장은 “미추홀외고 학생들은 행동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맞춤식 활동을 하는 ‘The MICHUHOL-WAVES’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와 더불어 지역 내 차이나타운 중국어마을 문화체험 등으로 어학 능력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중국관련 지식을 쌓아왔다. 그 결과가 이러한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08
  • 교총, 교육용 전기료 '인상' 아닌 '인하'해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최근 지식경제부가 6개월 만에 전기요금인상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는 8일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를 위한 한국교총의 요구’를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및 기획재정부에 보내 교육용 전기 요금 인상 반대 입장을 전했다.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를 위한 한국교총의 요구’에서 교총은 국가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교육의 공공성을 인정하고, 연이은 교육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교육환경 악화 및 학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를 통해 학교부담을 완화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교총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학교 선진화 정책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 전력사용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에서 학교 전체 공공요금부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요금이 인상될 경우 교육환경 운용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2015년까지 모든 초·중·고에 전 과목 교과서 디지털화가 추진될 경우 전력사용량은 급증할 수밖에 없음을 우려했다. 실제로 한국교총이 11월, 서울 시내 4개 초·중·고의 연간 전기요금 사용 현황을 확인한 결과, 연간 A초교, 5,400만원(가스요금, 2,114만원, 수도요금 1,151만원), B초교, 2,280만원(공공요금의 69.9%), C중학교, 3,000만원(가스요금 4,800만원 : 냉난방을 가스로 하는 천장부착형 중앙냉난방식), D고교 6,444만원(공공요금의 52%)으로 학교에서의 전기료 부담은 상당했으며, 전기료 부담으로 일부 초등학교의 방과 후 학교와 중·고등학교 여름방학 보충수업비에 전기료 등을 간접수용비 명목으로 걷는 경우도 있었다. 따라서 한국교총은 2008년 이후 매년 4.5%~11.1%씩 인상돼 학교의 부담이 가중된 점과 교육용 전기 사용량이 전체 사용량의 1.7%에 불과해 인상효과가 미미하며 오히려 인하해도 그 영향이 크지 않다는 점을 들어 주무 부서인 지식경제부에는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를, 교육당국인 교과부에는 5일 타결된 한국교총과 교과부 간 교섭에서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를 위한 노력을 하기로 한 만큼 교육당국도 적극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문권국 정책기획국장은 ‘국가적인 에너지 절약 운동에 교육계의 자발적인 동참은 당연하지만, 날씨가 점차 더워지면서 활동량이 많은 학생들의 냉방기 가동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으나 학교는 전기료 부담으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어려움과 민원발생의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문 국장은 ‘정부는 교육의 공공성을 인정해, 교육용 전기료를 인상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하해야 한다’며 ‘만약 인상이 불가피하다면 추경을 통해 학교 전기료 인상분을 보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2008년 이후 교육용 전기요금은 ‘08년 4.5%, ‘09년 6.9%, ‘10년 5.9%, 11년 8월 6.3%, ’11년 12월 4.5% 등 꾸준히 인상되어 어려운 학교살림살이의 가장 큰 원인이 되어 왔다. 현재 학교는 맑은 날 창쪽 전등 끄기, 학교 엘리베이터 사용 않기, 화장실 사용 후 불끄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전자제품 콘센트 뽑기 등 학교실정을 감안한 다양한 절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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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8
  •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2009년 내한하여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비창'을 연주하여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완벽한 해석과 사운드를 선보임으로써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좌 사진)와 거장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3년 만에 내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한다.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며 지휘자이기도 한 천재아티스트 미하일 플레트네프에 의해 창단된 러시아 역사상 첫 민간 오케스트라이다. 과거 공산권의 대표적 오케스트라들이 유구한 역사와 전통적인 사운드를 무기로 내세울 때,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는 단원 한 사람한 사람이 모두 독주자로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 개개인의 역량에 비중을 뒀고 그러한 역량을 하나의 초점으로 결집시키는 조련사 역할을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맡았다. 그 결과 기존의 구소련 오케스트라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화려하고 세련된 사운드, 현대적 감각에 맞는 선곡, 들을 거리뿐 아니라 ‘이야깃거리’가 있는 다양하고 폭넓은 연주활동을 통해 이제 이들은 명실상부한 세계 일류 오케스트라로 정평이 나 있다. 2004년 '마이애미해럴드'는 “러시아예술의 최고봉을 상징하는 살아있는 심볼”이라고 이 교향악단을 평했으며, 영국의트리니티미러는 “인간이 염원하는 완벽의 경지에 가깝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보수적인 러시아 음악계의모스크바 타임즈로부터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의 연주에는 힘과 아름다움, 탁월한 기교가 있다. 이제는 모스크바의 어떤 오케스트라도 이들의 상대가 될 수 없다.”라는 평을 끌어내기에 이르렀다. 협연자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2011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부문 3위’를 수상한 한국 음악계의 라이징 스타이다. 6세 때 처음 피아노를 접한 후 본격적인 레슨을 받기 시작한지 3년 만에 이화경향, 음연, 음악춘추 등 국내의 크고 작은 콩쿠르에서 우승한 그는 2008년 제6회 국제청소년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연소상, 협연상, 폴로네이즈상 등 3개의 특별상을 휩쓸었다. 현재 유럽과 아시아, 러시아 등지에서 매우 광범위한 연주활동을 소화해 내고 있다. 이번 내한에서는 이들은 자신들의 특장기인 러시아 작곡가의 작품들을 연주할 예정으로 최근 앨범을 발매하여 뛰어난 연주로 극찬을 받았던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과,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등을 연주한다. 창단 이후 많은 관객들에게서 감탄의 한숨을 흘러나오게 한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미하일 플레트네프의 유려한 연주가 인천의 밤을 아름답게 물들일 것이다. 2012. 6. 20(수) 오후 7시 30분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VIP석 12만원, R석 10만원,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예매 : 1588-23418세 이상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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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8
  • '책나무독서회원' 자격증 현황 홍보로 일자리 창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함평교육지원청 평생학습관인 함평공공도서관은 기존의 전통적인 도서관의 역할에만 그치지 않고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단순 교육 강좌가 아닌 전문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격증반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의 전문적인 지식 제공과 함께 학습자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취업 기회의 길을 열어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자격증 취득과 연계한 일자리 알선으로 '도서관 = 책'이라는 공식을 무너뜨리고 있다. 독서활동지원 및 주부 일자리 창출을 연계하고자 도서관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주부독서회원 대부분이 취득한 10여개 정도의 자격증(그림책지도사 2급, 독서교육지도사 등)을 학교 및 지역유관기관에 적극 홍보하여 함평공공도서관 책나무독서회원 17명 회원 중 11명이 돌봄강사, 방과후 강사 등으로 활동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함평공공도서관 임종문 관장은 “도서관이 책 보는 곳이라는 공식만 성립돼서는 안된다”면서 “취업을 준비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열어주는 또 하나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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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8
  • 현대차정몽구재단, 전남교육청에 여수박람회 입장권 기부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6월 8일 현대차정몽구재단(이사장 유영학)을 방문하여 초등학생용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 15,000장을 기부 받기로 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농산어촌 교육지원 사업인 ‘온드림스쿨’ 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초등학생에게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을 무료 배부하여 학교의 현장학습을 지원하도록 하는 방안을 도교육청과 협의하여 뜻 깊은 전달식을 갖게 됐다. 전남도교육청은 기부 받은 입장권을 희망하는 학교에 배부하여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소외계층 학생들이 우선하여 환경 해양 체험학습의 기회를 갖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된 입장권은 학생 개별 배포가 금지되며 학교 주관 현장 체험학습에만 활용 할 수 있다. 그동안 전남교육청은 상생하는 지역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적극 지원하여 왔으며, 본 전달식을 계기로 우리 도의 초등학생들이 국제사회가 공인한 세계적 수준의 박람회장 시설과 전시물을 환경·해양 체험학습의 장으로 삼아 해양 연안의 보존과 개발에 대한 바른 인식과 가치관을 함양하는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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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8
  • 전남교육청, 'WISET 찾아가는 실험실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오는 6월 12일 목포대학교 (총장 고석규) 본관 홍보실에서 교육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WISET 찾아가는 실험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과학교육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여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중·고등학교 여학생의 과학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이공계 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과학실험 활동 등 과학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이공계 전공 체험 지원사업 협조 및 홍보지원', '과학교육 정보의 교류 및 시설과 장비 등의 상호 이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목포대학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전남지역사업단이 10개 중·고등학교 2,000여명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이공계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여성과학기술인재 육성 및 사회 진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여학생 이공계 체험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실험실, 미리가는 연구실, 온라인 멘토링, 강의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화학, 생물, 지구과학, 컴퓨터, 기계 등 5개분야에서 대학(원)생이 멘토가 되어 체험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본 협약식을 계기로 대학의 시설과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과학체험활동의 전문성이 강화되고 여학생의 이공계열 진학이 활성화되어 지역의 여성과학기술인재육성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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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8
  • '어느 누구, 어떤 재능'도 놓치지 않는 모두를 위한 교육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교과부(장관 이주호)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주관하는 '2012년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가 지난 6월 4일부터 6일까지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충청·호남권(전남, 광주, 전북, 충남, 대전, 충북) 소속 80개 학교가 참여한 박람회는 총 8만명의 관람객이 다녀 갔으며, 강연․세미나에 620여명, 대입상담 390여명, 진로진학상담에 1,320여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박람회의 목적은 학교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교육수요자가 진학 등과 관련한 중요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대입 및 고입,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SMART교육, 방과후학교, 학교폭력예방 등 우수한 학교 운영 사례 확산을 통한 학교교육의 질 제고에 있었다. 또한 학생, 교사, 학부모 체험을 위한 (사)한국예총진도지회 시·서화 체험부스는 합죽선그리기, 서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2,000여명이 참여하여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박람회 주제는 ‘인재대국으로 가는 긍정의 변화’, 슬로건은 ‘어느 누구, 어떤 재능도 놓치지 않는 모두를 위한 교육’으로 총 6개 분야로 운영되었으며 특징으로는 우수 프로그램 공유를 위한 교사 관람과 학교별 학부모 단체 관람,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체험프로그램 운영은 기존 영남권 26개교 참여에서 충청·호남권은 34개교 참여를 통해 공연 및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관람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남 관내 14개 학교가 참가하여 학생들의 우수한 기량을 뽐냈으며 또한 여수 세계엑스포와 순천대학교 선상무지개학교 홍보관과 연계 운영되어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 운영에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종합적 학교 박람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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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8
  • 시골 아이들 교육감을 인터뷰하다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아이들은 참 궁금했다. ‘교육감님은 어떤 사람인지, 무슨 일을 하시는지, 또 우리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그래서 직접 만나서 들어보고 싶었다. 방과후에 신문 만들기 공부를 함께하는 형, 누나, 동생들도 모두 같은 생각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과연 교육감님이 우리를 만나주실까? 굉장히 바쁘실텐데 안만나신다면 어떻게 하지?’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래도 한번 시도는 해보자는 생각에 무작정 도교육청에 자신들의 뜻을 전달했다. “교육감님을 만나서 인터뷰를 하고 싶습니다”라고. 며칠 후 아이들은 교육감실로부터 기다리던 연락을 받았다. “교육감님께서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어하십니다.” 지난 7일 오후 5시 고산향 교육공동체 청소년신문 ‘예예(yeye)’ 학생기자단 9명은 그렇게 김승환 교육감을 만났다. 완주지역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은 이날 질문지까지 미리 준비해 평소 궁금해 하던 사안들에 대해 물었다. 처음에는 너무 긴장해 목소리가 안으로 기어들어가는 느낌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들의 눈은 초롱초롱 빛나고 목소리는 맑고 경쾌해졌다. 아이들은 교육감님이 학생들을 위해 무슨 일을 하는지, 교육감으로 힘든 일은 무엇이고 또 좋은 일은 무엇인지, 스트레스는 많이 받는지, 어렸을 때 공부는 잘 했는지, 친구들 사이에 인기는 많았는지 등 교육감의 개인사에서부터 학교폭력 대책, 취업, 고입 선발방식, 학생인권조례, 혁신학교 등 전라북도교육청의 역점 추진 사업 등에 대해서까지 폭넓은 질문공세를 펼쳤다.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우리 학생들이 학습하고, 먹고, 활동하는 것 등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또 우리 학생들이 무엇에 관심을 갖는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가를 계속 살펴보고 있다”며 “교육감은 하는 일도 많고 이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지만, 그러한 모든 것이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 ‘교육감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우리 학생들이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는 것. 김 교육감은 이어 “학교는 존재 자체로 학생을 끌어당기는 매력적인 힘이 있어야 한다. 학생들도 ‘학교에 빨리 가고 싶다’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학교에 가야 행복해진다. 거기에서 가르침과 배움이 일어난다”면서 “그 속에는 공동체 삶이 있는데, 이는 누가 많이 가지냐가 아니라 나누고 베풀고 협력하는 삶이다. 더불어 잘되고 즐겁고 기쁜 곳, 학교는 그런 곳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혁신학교를 추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혁신학교의 학생들은 공부가 즐거워지고, 사색할 시간이 많아지고, 내 몸을 움직일 시간이 더 많아진다. 선생님들은 가르치는게 재미있고 즐거워질 것이다. 엄마 아빠는 학교만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는, 그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받는 학교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다만 거기까지 가기 위해서는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 모두 노력해야 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인권조례 핵심은 ‘나는 존엄하다’이다. 이를 통해 ‘친구도 존엄하다, 우리 모두 존엄하다’로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한 뒤, “조례 제정을 위해 6월 말쯤 입법예고를 하고 9월 도의회에 상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입 선발전형과 관련해서는 “일단 전주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전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싶은 학생들은 다니게 해줘야 한다는게 원칙이다. 공부를 못한다고 가족들과 떨어져 멀리 다녀야 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 어떻게 보면 인권 침해라고 할 수 있다”며 “대책을 세워 시험 치를 것도 없이 고교에 진학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아이들은 궁금한게 참 많았고, 교육감도 아이들에게 해줄 말이 무척 많았다. 다음 일정 때문에 속이 타들어가는 비서실에서 수차례 신호가 들어왔지만 교육감은 손짓으로 제지하고 아이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따뜻하게 답해주었다. 인터뷰가 끝난 뒤에는 단체 사진은 물론, ‘개인적으로 교육감님과 사진을 찍어 휴대전화에 보관하고 싶다’는 요청에 아이들 한명 한명과 기념 촬영을 했다. 손으로는 V자를 그리고…. 이 때문에 인터뷰 시간은 당초 예정했던 30분을 훌쩍 넘어 거의 1시간이 지나서야 끝났다. 이날 교육감 인터뷰에 참석한 김재형 학생(삼우초 6)은 “유치할 수 있는 질문에도 재미있고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긴장감을 덜 수 있었다. 교육감님이 말씀하신대로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많이 하면서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강진아 학생(고산중 3)은 “교육감님을 직접 인터뷰하면서 어떻게 해야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라며 “공부는 반드시 잘 할 필요는 없지만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공부가 필수라는 것도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노현주 학생(고산초 6)도 “교육감님의 어릴 때 이야기를 재미있게 해주신 것이 좋았다. 공부를 잘 하시진 않았지만 하고 싶은 것을 즐기면서 학교생활을 하셨다는 것이 인상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산향 교육공동체 청소년 신문 ‘예예’는 전북도내 일간지에서 사회부장을 역임한 이용규 씨가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기자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6월 말께 창간호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김 교육감 인터뷰는 창간호에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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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8
  • 전북교육청, 온라인 영어학습체계 구축사업 선정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자기주도 온라인 영어학습체계 구축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총 5억원이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영어 학습시간 확대를 통해 학생의 의사소통능력 신장, 지역․소득 간 영어구사능력 격차 해소, 영어 사교육비 경감 목적으로 추진된다. 교과부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전북교육청을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교과부의 특별교부금 5억원과 자체예산 3천8백여만원 등 총5억3,800여만원을 투자, 수준별 프로그램과 맞춤형 영어교육 콘텐츠를 구축, 7월부터 총37개 학교․학생4,200여명을 대상으로 자기 주도적 온라인 영어학습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자기주도 온라인 영어학습체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학교 모형 ▴기숙사를 이용한 중고등학생 모형 ▴대규모학교 사이버 가정학습 모형 등 크게 3가지로 구축된다. 콘텐츠 내용은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영어의 4가지 영역이며 학생들은 자기주도 온라인 영어학습 사이트 접속을 통해 매일 30-40분씩 22주(총110차시)동안 공부하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현재 초등 방과후학교 모형에 8개 학교를 선정했으며 기숙사 이용 모형에는 7개 학교, 대규모학교 사이버 가정학습 모형은 22개 학교를 선정했으며 7일 이 학교를 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이 프로그램으로 4,200여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교육청은 학습지원센터를 별도 운영해 영어교사와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선정, 학생들의 자기 주도 영어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자기주도 온라인 영어학습체계가 구축돼 운영되면 저소득층학생과 중고등학생들이 수준 높은 영어학습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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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8
  • 전북, 교장공모제(초빙형,내부형) 40% 시행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012년 9월 1일자 교장공모제 추진 계획을 2012년 6월 7일 확정, 발표했다. 추진 계획에 따르면, 2012년 9월 1일자로 교장 후임보충이 필요한 학교수의 40%에 해당하는 초등-17개교 중등-9개교 총 26개교를 교장공모제 학교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방법은 교장의 임기만료, 정년퇴임 등 기타 사유로 학교장의 후임 보충이 필요한 학교 중에서 교직원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운영위위회의 심의를 거쳐 신청하면 된다. 교장공모제의 지원자격은 전라북도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원(국·공립 대학교원 제외)으로서 교장자격증을 소지한 자 또는 교육경력 15년 이상인 교육공무원으로서 교장자격증 미소지자로, 임용예정일 기준, 정년 잔여기간이 4년 미만인 자는 지원이 불가하다. 다만, 교장에 처음 임용되는 자로서 임용예정일 기준으로 정년 잔여기간이 최소 2년 이상 4년 미만인 경우 예외적으로 지원가능하다. 하지만, 현임교(기관) 근무기간 1년 이하인 교감·교사·교육전문직의 전임교(기관내) 공모제학교 지원 불가교장공모제 지원자는 현 재직교에 지원이 불가하며, 또한 현임학교의 근무기간이 2년 미만인 교장인 경우에도 지원이 불가하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1차 심사(학교운영위원회 주관)는 심사·선정·과정의 공평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제출 서류의 표절여부 심사를 강화한다. 지원자의 경력, 주요활동 등은 서류, 상호토론, 심층면접을 토대로 임용 후보자 순위를 명기해 3배수를 교육청 2차 심사위원회(초·중학교는 지역교육청, 고등학교는 도교육청)에 추천하도록 했다. 전북도교육청은 2012년 7월 중순까지 임용대상자를 최종 선정하여, 교과부에 임용 추천할 예정이며, 이번에 임용되는 공모교장 임기는 2012년 9월 1일부터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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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8
  • 해커스어학원이 알려주는 유학시험 성공법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최근 해외로의 유학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토플 시험 뿐 아니라 GRE, IELTS, SAT, LSAT 등 어학시험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본인의 유학 목적에 맞는 시험을 찾아 준비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닌데, 해커스어학원 GRE, IELTS, SAT, LSAT 전문 강사들이 대표적인 유학시험과 각 시험에 적합한 학습방안에 대해 조언을 준비했다. GRE(Graduate Record Examination)는 미국 대학원 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험이다. GRE의 작문(Analytical Writing)은 이슈(Issue)와 논증(Argument) 두 파트로 나뉜다. 이슈 유형은 비슷한 문제를 묶어서 서론, 본론, 결론의 틀을 갖춘 하나의 글로 작성해보는 것이 좋고, 논증 유형은 논제의 오류를 찾고 그에 반박하는 답안을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오류의 유형을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GRE 언어(verbal) 파트는 문어체의 고급 어휘, 정확한 독해, 논리적 사고 등 포괄적인 부분이 평가되므로 단기간에 집중하여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매일 일정량의 빈출 어휘를 암기 및 독해 연습을 해야 한다. 수학(Quantitative)의 경우 용어를 정확히 숙지하고 시험후기 등을 참고하여 영어로 출제된 수학 문제를 많이 해석해보면 도움이 된다. 아이엘츠(IELTS)는 영국, 미국, 호주 등 영어권 국가로의 유학이나 이민,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의 영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학위과정 이수를 목적으로 한다면 아카데믹 모듈(Academic module) 유형이 적합하다. 아이엘츠(IELTS)의 읽기(Academic Reading) 및 듣기(Listening)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어휘와 패러프레이징(paraphrasing)이므로 동의어 위주로 단어를 많이 암기하고 같은 내용을 다양한 어휘로 구사할 수 있도록 꾸준히 패러프레이징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시험에 나올만한 article을 평소 꾸준하게 접하는 게 중요하다. 쓰기(Academic Writing)와 말하기(Speaking) 모두 논리력이 강조되는 영역으로 쓰기는 답안 작성 연습 시 첨삭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파악할 수 있고 실제 시험에서 원어민과 1:1인터뷰에 응해야하는 말하기는 평소에 다양한 주제로 설득력 있게 의견을 제시하는 훈련을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SAT는 미국 학부 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입 평가고사로, 문제에 대한 이해와 사고능력 등을 테스트하기 때문에 꾸준하고 체계적인 학습을 필요로 한다. 한국의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비판적 읽기(Critical Reading) 영역에서 필수적인 것은 풍부한 어휘력과 독해능력이다. 꾸준한 어휘 암기와 폭넓은 독서가 고득점 비결이며 논리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영어원서를 읽어두는 것이 좋다. 이는 쓰기(Writing) 영역에 있어 의견을 논리적으로 개진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학습방법이다. 수학(Mathematics)의 경우 난이도는 우리나라 고등학교 1학년 교과과정 정도의 수준으로 크게 어렵지 않으나 상대평가제인 SAT의 특성상 한 문제만 틀려도 점수가 크게 감점되므로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 해커스어학원은 SAT 전 영역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SAT여름특강을 운영한다. 미국 로스쿨 진학을 희망하는 자들을 위한 자격시험인 LSAT는 전반적인 실력 및 논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다. 한국인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는 LR(Logical Reasoning) Section 과 RC(Reading Comprehension) Section의 경우, 다른 어학 시험과는 달리 높은 독해력을 필요로 한다. 특정 전문지식을 요하지는 않지만 출제되는 지문이나 단어의 수준이 높고 제한된 시간 내에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속독으로도 문제의 의미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고, 예상문제와 기출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며 문제 유형 파악 및 접근방식을 익히는 것이 좋다. 또한 실제시험 응시 전에는 약 10회 정도의 최근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난이도 및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시간 안배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해커스어학원 강남역캠퍼스 서유진 강사는 “유학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며 유학 준비를 위해 필요한 IELTS, GRE, SAT, LSAT 등의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 많아지고 있다”며 “유학 시험은 독학도 가능하지만, 해커스어학원과 같은 전문학원을 이용하면 보다 정확한 정보의 습득과 스터디를 통한 효율적 학습이 가능하므로 시험을 처음 준비한다면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갖추어진 학원을 다니는 것이 기초를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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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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