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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교육청, 인문학적 상상력 키우는 ‘학생책쓰기’ 지역중심교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4월 12일 다양한 책 쓰기 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학생책쓰기’ 지역중심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중심교는 지역의 ‘학생책쓰기’ 문화를 확산하고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선도학교 역할을 하는데, 올해는 지역 단위 교사 워크숍, 책 전시회, 출판기념회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1657명 학생이 참여해 397권 책을 발간했고, 올해는 전체 25교 3036명 학생이 책 쓰기 활동에 참여한다. 지역중심교에서는 ▲교육과정 연계 글쓰기 ▲책 출판(서지책 또는 전자책) ▲출판기념회 등 일 년 동안의 프로젝트를 통해 1인 작가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학생들은 ▲인문·자연 계열별 진로 관련 주제연구 ▲자유학년 연계 주제 ▲자서전 ▲자유 주제의 시, 소설, 수필 ▲그림책 창작 ▲에세이 출간 ▲비문학책 ▲책 대화집 등 다양한 주제로 책을 쓴다. 또, 오는 7월 학생들이 진행한 책 쓰기 프로젝트, 출간 책 전시회, 출판기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학생 스스로 책을 쓰는 과정을 경험하며 인문학적 소양과 미래역량을 갖춘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학생과 학교가 1인 작가 활동에 참여해 독서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4월 중 ‘학생책쓰기’ 지역중심교 교사 대상 역량 강화 연수와 교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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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경기교육청, 경기인성교육 통합 지원 협의체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4월 10일 부서별 인성교육 정책 공유와 통합 지원을 위해 ‘경기인성교육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생활인성교육과를 중심으로 ▲유아교육과 ▲교육과정정책과 ▲체육건강과 ▲융합교육정책과 ▲대외협력총괄과 ▲지역교육협력과 ▲미래교육담당관 8개 부서가 실무 협의체를 구성한다. 협의체는 분기별 1회 정기 협의회와 안건에 따라 수시 협의한다. 경기도교육청은 4월 10일 오후, 1차 실무 협의회를 열고 ▲통합지원 체계 구축 ▲부서별 인성교육 정책 추진 현황 공유 ▲정책 추진 전략과 적용 ▲교육과정 연계 인성교육 방안 등 인성교육 정책의 발전적 방향과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또, 복잡한 윤리적 문제와 갈등이 있는 미래사회에서 살아갈 학생을 위한 새로운 방향의 인성교육 필요성에 공감하고, 경기인성교육 모델의 현장 적용을 위해 협력한다. 협의회에서는 ▲교육과정 연계 인성교육 ▲인성 친화적 생활교육 ▲학교폭력 예방문화 조성 ▲놀이중심 인성교육 ▲신체활동 중심 인성교육 ▲예술체험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가정연계 인성교육 ▲부모교육 ▲인성중심 초등돌봄교실 ▲디지털 인성교육 등 각 부서의 인성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통합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인성교육은 교육의 기본으로, 모든 교육활동에서 체득해야 한다”라며 “협의체를 통해 부서 간 유기적 협업과 통합 지원으로 경기인성교육이 현장에 정착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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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2
  • 경기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위해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실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며, 학생이 가정에서 PC 또는 모바일(스마트폰, 태블릿)로 학교폭력 실태조사 홈페이지(http://survey.eduro.go.kr)에 개별 접속해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인증번호 확인 후 참여할 수 있다. 조사내용은 2022학년도 2학기 시작부터 조사 시점까지 학교폭력에 대한 경험(목격·피해·가해 경험)과 인식 등이며, 조사기간 동안에는 24시간 설문에 응할 수 있다. 실태조사 참여 과정에서 소외 학생이 없도록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음성 지원 ▲단축키 활용 서비스 등의 웹 접근성 기술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7개 언어(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필리핀어·러시아어) 지원 서비스 등 편의가 제공된다. 실태조사 결과는 9월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를 통해 학교별로 정보 공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로 신고된 사안에 대해서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경찰이 조사·조치할 것”이라며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계획을 수립하니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 가져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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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0
  • 경기교육청, 사고력·문제해결력 키우는 논술형 평가 핵심교원 양성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4월 8일 논술형 평가 핵심교원을 대상으로 학생평가의 전문성 신장과 현장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초 교과별 공모를 거쳐 200명의 논술형 평가 핵심교원을 선발하고, 고차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한 논술형 평가역량 강화에 힘써 왔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학생평가 정책 방향 안내 ▲전문가 특강(인하대 조현영 교수) ▲교과별 논술형 평가 문항 제작 및 상호 피드백 ▲수업과 연계한 평가 설계 방안 모색 ▲학생 성장을 위한 논술형 평가 적용 방법 공유의 순서로 이어졌다. 연수 참석자들은 전문가 강연을 경청하며 논술형 평가의 방향을 이해하고, 평가 문항 제작 실습과 학교 적용 방안을 교과별로 논의하는 등 강의와 실습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 성장을 위한 논술형 평가의 방향을 이해할 수 있었고, 교과별로 논술형 평가 계획을 실습해 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핵심교원들이 ▲학생평가 역량 강화 연수 강사 참여 ▲학생 논술형 평가 컨설팅 지원 ▲교과별 논술형 평가 자료 제작 ▲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 참여 등 논술형 평가의 리더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핵심교원 양성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교원의 평가 전문성 신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논술형 평가 활성화로 학생의 생각을 이끌어 내는 수업, 학생의 배움과 성장에 중점을 둔 평가가 학교 현장에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월 ‘2023 중등 논술형 평가 길라잡이’를 학교에 배포해 논술형 평가 이해 및 예시 문항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해당 자료는 경기도교육청 및 경기교육모아(https://more.goe.go.kr/) 누리집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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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8
  • 경기교육청, ‘마약 예방’ 중심 교육 강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4월 7일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신종 마약범죄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마약 예방교육 등 실질적인 예방조치를 강화·추진한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7일 오전 관계 부서에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학생 건강을 위한 종합적인 점검을 지시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2023학년 학교 마약 예방교육 강화 추진 계획’을 수립해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에 대한 예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에 마약 예방교육 필수 반영 및 점검 ▲학교 방문 마약 예방교육 전문강사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학교 마약 예방교육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교육부 학생건강정보센터와 경기도교육청 학생중심교육과정 누리집에 개발 탑재된 학생 성장단계별 교육자료와 콘텐츠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5월부터는 법무부(법교육센터) 등 전문기관의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활용한 학교 교육을 확대 지원하기 위해 ‘학교 마약 예방교육 전문강사비’를 190교 이상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부에서 개발해 다음 달부터 중앙교육연수원에 개설 예정인 교원 대상 15시간 연수과정을 적극 활용하고, 유관기관 마약예방 캠페인과 공모전에 학생 참여를 권장한다. 마약예방 홍보자료(경찰청, 법무부, 식약처 등)를 이용한 가정연계 학부모 인식 제고 노력 및 유관부서(기관) 협의회 운영으로 마약예방 대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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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8
  • 경기교육청, ‘인성·인재·미래’ 담은 학교체육 활성화 정책 추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4월 6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체활동 중심의 체육교육과정 운영과 미래체육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학교체육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신체활동과 학교스포츠클럽 참여로 학생이 기초 체력과 기본 인성을 갖추고, 종목별 대회를 통해 학생선수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세부적으로는 일상 속 신체활동 중심의 ▲아침운동 등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스마트 체육교육 실현을 위한 ▲IT체육교실 등 IT기반 미래체육교육 환경 조성, 학생선수의 성장을 위한 ▲교육감기 종목별 대회 확대이다. 우선, 단위학교별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 운영과 지역별 교육장배 스포츠클럽 대회를 활성화해 모든 학생이 신체활동을 통해 존중, 배려 등 스포츠 가치를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이 이뤄지도록 한다. 특히 2018년 이후 개최되지 않았던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부활해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활동에 참여하며 일상에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18개 개최 종목 중 학생의 관심과 참여도가 가장 높은 축구와 풋살을 경기도교육청이 유치하는 것으로 확정했고, 경기도체육회, 각 종목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 자율성에 기반한 등굣길 아침운동(가칭)도 활성화한다. 학교에서는 아침 시간을 활용해 ▲희망 학생 대상 스포츠 동아리 ▲건강체력교실 ▲학급・학년별 아침운동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교육청은 학교의 좋은 프로그램을 공유할 계획이다. 둘째, 미래체육교육 환경을 조성해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IT기술 기반 스마트 체육교육을 실현한다. 교육지원청은 유휴 교실이 있는 25개 학교를 선정해 IT기반 융합교육 콘텐츠가 있는 IT체육교실을 설치하고, 운동시간, 심박수, 칼로리 소모량 등 신체활동을 측정하는 핸드디바이스(스마트 밴드)를 활용해 학생이 체육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며 체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서울대와 IT체육교실 효과성 검증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메타버스 활용 온라인 사이클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도교육청과 용인시의 공동 노력으로 폐교를 새로운 지역복합스포츠시설로 재탄생시킨 전국 최초 경기학생스포츠센터의 연구, 학생 체험, 교사 연수를 확대 운영한다. 학령인구 감소와 사회이동으로 발생한 경기 북부지역 폐교도 거점형 체육공유학교(가칭)로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교육감기 종목별 대회를 확대해 체육인재 학생선수의 성장을 지원한다. 교육감기 종목별 대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수년간 개최되지 않다가 지난해 태권도 대회에 2300여 명 학생이 참여했고, 지난 3월에는 체조, 양궁 등 10개 종목에 약 1200여 명의 학생선수들이 참가했다. 19일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육상대회를 시작으로 태권도, 야구, 테니스 등 16개 종목의 교육감기대회를 열어 학생의 역량을 키우고 진로·진학을 지원해 미래 체육인재를 길러낸다. 경기도교육청 성정현 체육건강과장은 “모든 학생의 스포츠활동 참여와 학생선수의 대회 참여 확대로 균형 있는 학교체육을 지원하겠다”라며 “기본이 바로 선 인성교육 중심 신체활동과 체·덕·지가 조화로운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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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7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금숙)은 4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 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동두천양주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지자체 협력사업인 ‘길 찾기 사업’의 컨설팅 강사로 활동하는 진학지도 리더교사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학지도 리더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024학년도 입시환경 변화와 동두천양주 지역 입시결과 분석 ▲2015 개정교육과정과 2025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 서류평가의 이해 ▲학생부종합전형 대입면접 이해 및 지도방법 ▲입학사정관이 바라보는 생활기록부를 통해 대입진학지도 직무연수 과정을 맞춤형으로 기획해 운영한다. 또한, 본 연수는 2023학년도 동두천양주 입시결과 분석을 실시하고 내용 공유를 통해, 다른 지역과는 다른 우리 동두천양주 지역만의 맞춤형 컨설팅 역량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금숙 교육장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진학지도 리더교사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데 공교육이 기여할 것이며, 동두천양주의 진로진학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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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7
  • 경기교육청, ‘2023 경기도기능경기대회’ 및 ‘달.고.나.’ 채용박람회 동시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4월 3일부터 5일간 2023 경기도기능경기대회와 달.고.나.(달콤한 고졸 취업 나도 할래) 채용박람회를 전국 최초로 동시에 개최했다. 2023 경기도기능경기대회는 첨단 산업 기술인 양성을 지원하고 직업교육을 활성화하고자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가 주관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기계 ▲금속․수송 ▲전기․전자 ▲건축․목재 ▲IT․디자인 ▲공예․의류 ▲미예 등 7개 분과 48개 정식 직종과 3개 미래선도 시범 직종을 포함해 총 51개 직종으로 열린다. 참가선수는 경기도내 41교 학생과 일반인 등 총 533명으로, 성남테크노과학고 등 총 8개 경기장에서 저마다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개회식에는 임태희 경기교육감을 비롯, 도청․도의회 관계자, 대회 운영 담당자, 학교관계자가 다수 참석해 기능경기대회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원컨벤션센터 열린경기장에서 기능경기대회와 동시에 개최한 달.고.나. 채용박람회는 경기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채용 면접관, 진로직업 체험관, 정책 홍보관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채용 면접관에서는 총 18개의 기업, 단체, 기관이 참여해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채용 면접과 채용 연계 운영과정을 안내한다. 진로직업 체험관에서는 9개 특성화고와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공공기관이 다수 참여해 학생 및 일반인 대상 진로직업 체험과 특성화고 홍보 체험 등 31개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책 홍보관에서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경기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가 함께 참여해 고교-청년 고용지원 정책사업의 홍보를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기능경기대회와 채용박람회의 동시 개최로 숙련된 기술 인력 양성과 함께 산학을 연계한 진로직업교육 활성화에도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임태희 교육감은 “오늘 대회는 산업에 필요한 여러 현장의 기술과 첨단 기능을 연마하고 실력을 겨루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교육이 직업과 연결되도록 채용박람회에 여러 기업이 참여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이 변화하면 대한민국 교육이 변한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하면서 “경기교육의 변화로 산업과 함께 호흡하고 때로는 뒷받침하며 이끌어가는 선순환 과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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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4
  • 경기교육청, 예술활동 기회와 지역 연계 예술체험 확대···예산 42억 증액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4월 3일 감성의 힘을 키우는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의 예술활동 기회와 지역 연계 예술체험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작년 대비 학교예술교육 예산을 42억 증액해 지역 예술자원과 연계한 학생 맞춤형 예술활동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예술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학교 갤러리 100교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50교 ▲예술공감터 120교 ▲온라인 예술공감터 30교를 운영한다.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한 학교 갤러리에서는 지역 작가들의 정기 전시와 학생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전시가 이뤄지고, 예술공감터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 발표를 할 수 있다. 또, 지역의 다양한 예술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한 예술 심화활동, 지역 특색을 살린 ‘마을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을 운영해 지역 연계 예술체험을 확대한다. 학교에서는 ▲예술중점학교 27교 ▲학생오케스트라 100교 ▲뮤지컬 동아리 26교 ▲연극동아리 44교 ▲미술동아리 45교 ▲국악동아리 50교 ▲연극동아리 44교 ▲밴드 동아리 25교를 운영해 학생주도 예술활동 기회를 확대한다. 특히 국악동아리를 50교 확대하고, 전통공예 동아리 25교를 신규 운영해 전통문화 예술교육과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경기도교육청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학생들의 예술활동 기회를 확대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정서・심미적 예술체험과 지역사회 연계 예술활동으로 감성의 힘을 지닌 미래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730교가 학교자율과제로 선정한 예술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경기문화재단 등 예술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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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 경기교육청, 2024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3월 31일 ‘2024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주요 전형 일정과 방법을 안내했다.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전기 학교와 후기 학교로 나눠서 진행한다. 전기 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가 해당하며, 전형 기간은 오는 8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다. 후기 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로, 전형 기간은 12월 8일부터 2024년 2월 1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전형 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적용해 중학교 교과 성적은 과목 표준편차를 제외하고 성취도와 원점수만 반영한다. 봉사활동 실적은 3년 동안 15시간 이상을 만점으로 하고, 수상 실적은 한 학기당 교내상 한 개씩만 반영한다. 전형 기간 중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 관리 안내 지침을 적용해 특수목적고, 특성화고의 면접과 실기는 집합 전형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김선경 진로직업교육과장은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현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님, 담임 선생님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학생의 고교선택권을 보장하면서 공정하고 타당한 고입 전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누리집(https://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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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 경기교육청,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 229교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3월 31일 교과와 연계한 인공지능(AI) 융합교육 확산을 위해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 229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는 모든 교과와 연계해 AI 융합교육과 디지털 활용 수업을 실천하는 학교다. 디지털 기술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회 경제적 혁신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창의 역량 함양을 목표로 한다. 실천학교에서는 정보, 과학, 수학, 인문․사회, 예술․체육 등 다양한 교과와 연계해 AI 원리를 배우고, 디지털 환경과 AI 활용 수업으로 디지털 소양을 키우는 교육 운영에 주력한다. 주요 운영 과제는 ▲(교육과정) AI 원리를 다양한 교과와 연계하는 인공지능 융합교육 ▲(수업실천) 교과 교육과정 내 디지털 소양 교육을 위한 AI․디지털 활용 수업 ▲(교원역량) 교원의 AI․디지털 수업역량 강화 연수 참여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성과확산) 관내․외 학교 대상 수업 공개 등 실천 사례 현장 나눔 운영 등이다. 도교육청은 실천학교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별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지원단을 구축하고, 관내 학교 수업 공개와 성과나눔회 개최로 우수 사례를 공유해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조영민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 운영으로 모든 교과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디지털 시민으로서 인성과 주도성을 키울 수 있도록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실천학교 외에도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 250교,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10교 운영으로 인공지능 교육 확산 노력을 다양하게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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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1
  • 경기교육청, 2023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 선정 결과 발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3월 31일 ‘2023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 선정 단체 21곳을 발표했다.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은 경기도교육청이 권장하는 교육·학예 관련 사회단체의 공익사업을 활성화하고,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공익활동을 펼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단체는 ▲미래교육 2곳 ▲역량강화 9곳 ▲교육공동체 4곳 ▲교육 사각지대 해소 3곳 ▲학교안전 3곳 총 5개 분야 21곳이다. 단체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에듀테크 활용 미래교육 역량 강화 ▲다문화가정 청소년 학습지원 ▲장애학생 문화예술 학습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진로·인성교육 ▲청소년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경기교육청 지미숙 평생교육과장은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은 지역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며 경기교육 정책을 상승·보완할 수 있는 사회단체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각 사회단체가 적정하고 건전하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에 21개 사회단체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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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1
  • 경기교육청, 교육과 지역 데이터 이용한 시각화(GIS) 서비스 ‘지역자원 정보시스템’ 개통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3월 30일 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적 자료 제공으로 교육정책 추진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지역자원 정보시스템’을 개통했다고 전했다. 지역자원 정보시스템(이하 시스템)은 경기교육과 관련한 지역별 데이터를 분석해 시각화하고, 지도 기반(GIS)의 자료로 안내하는 플랫폼이다. 이번에 개통한 시스템으로 교육통계, 경기도 통계, 국가통계 등 각각 분산 관리하고 있는 데이터를 경기교육 정책을 위한 맞춤형 데이터 형태로 제공한다. 이 시스템에서는 현재 ▲학교 현황 ▲지역 내 인구 현황 ▲체육시설 등 공용 과제 32종과 ▲교육도서관 및 학교도서관 현황 ▲초등돌봄 현황 등 부서 과제 5종의 지역자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향후 정보제공 항목을 확대해 정책담당자들이 데이터 기반 경기교육 정책 수립에 지역자원 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이운재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지역자원 정보시스템 개통으로 각종 데이터와 현황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업무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는 정책담당자 대상으로 내부 직원에게만 제공하고 있지만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서비스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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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0
  • 경기교육청,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시범교육지원청 추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월 28일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시범교육지원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유학교는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통합한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올해 광주하남, 동두천양주, 시흥, 여주, 연천, 용인 총 6개 시범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2024년 16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하고, 2025년에는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전면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게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력 향상 ▲글로컬 언어문화 ▲예술 ▲체육 ▲진로 ▲IT교육 분야 등의 다양한 주제의 공유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시범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인근 교육지원청과 권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유학교 정책을 함께 추진하고, 지역 전문가를 공유학교 컨설팅단으로 위촉해 공유학교 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25개 교육지원청은 ▲지역 실태 분석 ▲교육자원 지도 제작 ▲공유학교 추진 협의체 구축을 공통과제로 추진하고, 시범교육지원청은 ▲지역 현안을 반영한 공유학교 모델 개발 ▲공유학교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 공유학교 통합시스템은 지역에 각 사업별로 흩어져 있는 다양한 교육자원을 통합해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단위로 구축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3월 28일 오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업무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에서는 ▲공유학교 추진 방향 ▲시범교육지원청의 공유학교 모델 개발 계획 ▲권역별 네트워크 운영 방향 공유 ▲현장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 김희정 지역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자리”라며 “민·관·학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공유학교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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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8
  • 안산교육지원청, 2023년 반부패·청렴 종합정책 추진계획 수립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훈)은 3월 27일 ‘2023년 안산교육지원청 반부패·청렴 종합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해 청렴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경기도교육청의 3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 학산, ▶부패취약분야 사전예방 제도 안착, ▶미래세대와의 소통문화 조성 등을 추진과제로 삼아 강도 높은 반부패·청렴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교육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반부패추진기획단’을 구성해 교육장 주관하에 청렴정책을 협의하는 기구를 운영하고, 공사나 물품계약, 운동부, 학교급식 등 6대 부패취약분야에 대해서는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안내자료를 개발하고 홍보활동을 지원하는 등 기관장의 강력한 청렴 의지를 반영한 계획들이 마련됐다. 안산교육지원청은 ‘반부패추진기획단’과 ‘부패취약분야 실무추진단’ 외에도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업무자료를 제작·배포해 부패 사전 예방, ▶설문지를 활용해 청사 방문자들의 청렴정책 외부체감도를 점검, ▶신규임용이나 각종 경조사에 답례품 제공을 지양하는 캠페인, ▶청내 방송을 통해 청렴과 상호존중에 대한 메시지 전달, ▶MZ세대가 생각하는 상호존중문화에 대한 의견 청취 등 26개의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해 반부패·청렴 정책을 강화해 갈 예정이다. 안산교육지원청 김태훈 교육장은 “저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한 문화를 조성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라며, “우리가 만든 청렴한 문화가 미래교육으로 가는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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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8
  • 고양시, 미래교육협력지구 협약으로 ‘미래인재 양성’ 박차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3월 20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고양교육지원청과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고효순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란 자율·균형·미래를 지향하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학생의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을 말한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교육의 중심인 학교를 돕기 위해 지역사회의 힘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경기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효순 고양교육지원청장은 “고양특례시의 모든 학생이 조화로운 성장과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과 학교의 연계 교육활동을 더욱 내실 있고 다양하게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교육은 학교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삶 전반에서 일어나므로 시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고양특례시를 전국 최고의 미래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특례시와 교육청은 올해 15개의 다양한 고양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펼치며 ‘미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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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1
  • 경기교육청, 과밀학급 해소 위한 학교 증축비 120억 원 확보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도청(도지사 김동연)과의 적극적 협의로 학교용지 부담금에서 120억 원을 확보해 증축 공사비용을 지원한다고 3월 15일 밝혔다. 그동안 학교용지 부담금은 공동주택 개발사업자가 경기도청에 납부하고 도청이 관내 초·중·고 학교 용지 매입비의 2분의 1을 도교육청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학교용지 부담금은 개발사업으로 인한 기존 학교의 증축비로는 지원할 수 없어 적기에 증축이 필요한 학교의 과밀학급 해소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확보된 120억 원은 학교용지부담금을 기존 학교의 증축비로 지원하는 첫 사례로, 과밀학급 발생이 예상되는 11개 시·군의 16개 학교에 증축 공사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경기교육청 한근수 학교설립기획과장은 “경기도청과의 협의로 그동안 학교용지 매입비로만 사용할 수 있었던 학교용지 부담금의 활용처가 다양화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청과 지속적인 업무 협력으로 도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업무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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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6
  • 경기교육청, 2023 신규 지방공무원 617명 선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월 3일(금) 2023년 신규 지방공무원 617명을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월 공고한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 선발예정인원 21명을 포함해,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576명, 제3회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20명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제2회 공개경쟁은 직렬별로 ▲교육행정 535명(일반 477명, 장애인 45명, 저소득 13명) ▲전산 9명 ▲공업 7명(일반기계 4명, 일반전기 3명) ▲보건 5명 ▲식품위생 4명 ▲시설 14명(일반토목 1명, 건축 13명) ▲기록연구(연구사) 2명 총 576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4월 10일부터 14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6월 10일 실시하고 최종합격자는 9월 4일 발표한다. 제3회 경력경쟁은 경기도내 특성화고 또는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공업 8명(일반기계 5명, 일반전기 3명) ▲시설 12명(일반토목 1명, 건축 11명) 등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만 응시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10월 28일에 실시하며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12월 20일이다. 특성화고 또는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응시자격 기준이 바뀌어 졸업자의 경우 졸업일과 최종(면접)시험 예정일 사이의 기간이 1년 이내인 자만 응시할 수 있으며, 학교당 직렬별 추천 인원 제한을 폐지해 응시 지원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기록연구 직렬에서는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의 인정기간 제한이 폐지되는 등 기존과 변경된 사항이 있어 응시 예정자는 공고문과 세부 안내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경기도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시스템(edurecruit.goe.go.kr)을 통해 시험별 해당 기간에 접수해야 하며, 시험별 시행계획과 시험 관련 주요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goe.go.kr) 시험안내(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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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6
  • 경기교육연구원, ‘MZ세대’ 교사는 다를까?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박정일)은 학교 교육 맥락에서 나타나는 ‘MZ 세대’ 교사의 특성을 파악하고 실천적·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MZ 세대 교사의 특성 연구’(연구책임자 부연구위원 구하라)를 발간했다. 본 연구는 교원 세대 간 비교를 통해 ‘MZ 세대’ 교사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소속 초·중·고등학교 교원 10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분석 결과, ‘MZ 세대’ 교사는 이전 세대에 비해 개인주의 성향이 다소 높고 공동체 의식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밀레니얼 세대’와 ‘Z 세대’ 교사 간에 다른 패턴이 발견됐는데, ‘밀레니얼 세대’ 교사가 여러 세대 중에서 개인주의 성향이 가장 높고 공동체 의식이 가장 낮은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교원들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MZ 세대’ 교사는 이전 세대보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특성은 '교직 선택 동기'에서도 확인됐는데 ‘MZ 세대’ 교사는 이전 세대에 비해 교직 선택 동기로서 ‘방학이 있어서’와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좋은 직업이라서’에 많이 응답했다. 한편 ‘MZ 세대’ 교사는 이전 세대에 비해 ‘교직과의 관련성 여부를 떠나 폭넓게 자기 계발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제 이 계발 활동에 더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MZ 세대’ 교사는 이전 세대보다‘ 교직 이외 다른 직종으로 이직할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년차 교사 시절 목표로 한 직위’에 대해 ‘MZ 세대’ 교사는 이전 세대보다 ‘평교사’를 더 적게 희망한 반면 ‘관리직’, ‘전문직’, ‘수석교사’ 등을 더 많이 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지막으로 ‘MZ 세대’ 교사는 이전 세대 교사와 비교해 원격수업 역량(원격수업 도구 및 기술 활용, 원격수업 자료 제작, 학생들과 온라인 소통) 수준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Z 세대’ 교사는 다른 세대에 비해 신규 교사로 입직해 적응할 때 ‘온라인 활동’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도 응답했다. 요약하면 'MZ 세대' 교사는 개인주의 성향이 다소 높고 공동체 의식이 낮은 편이며,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교직 안팎에서 전문성을 계발하고 성장하기를 추구하며, 높은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교수·학습 활동을 추구하고 실천하는 경향이 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MZ 세대’ 교사의 특성을 고려해 학교에서는 ▶첫째, 학교 구성원의 공동체성 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교원 세대 간 특성을 이해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둘째, 'MZ 세대' 교사의 학습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 기반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하고 그 형태(시간 축소 등)와 내용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셋째, ‘MZ 세대' 교사의 뛰어난 원격수업 역량이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학습 방식에 주목해 ‘MZ 세대' 교사의 강점과 전문성이 다른 세대 교사에게 공유될 수 있는 세대 간 상호학습 기회 마련이 필요하다, ▶넷째, ‘MZ 세대' 교사들의 자기 계발 요구 사항을 반영해 교원 연수 프로그램의 주제를 다채롭게 구성하고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를 강사로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23-01-31
  • 한국재난안전건강진흥원, 용인특례시 청소년들의 안전문화 선도한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한국재난안전건강진흥원(원장 김영민)은 1월 25일 경기도 용인시학원연합회(회장 이경호)와 '청소년 재난안전, 학교폭력 인식교육'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학교폭력과 재난안전 인식도 진단 확산에 힘써 재난과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공익사업 활성화와 안전복지 실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재난안전건강진흥원은 지난 2018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한 교육전문기관으로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작구, 경기도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삼성전자 등과 안전인식도 진단을 통한 비대면 안전교육을 10여 년간 수행해 왔다. 재난안전 인식도 진단은 실제 재난위기 상황에서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상황별 행동을 미리 예측하고 진단해 빅데이터화된 리포트를 통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을 예방하는 진단교육 프로그램이며, 학교폭력진단은 피해 학생의 통계를 바탕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심리적 현상, 폭력적 변화, 우울적 현상, 불안적 요인 등 진단을 통해 빅데이터화로 각 영역별로 나눠 피해 가능성을 학부모가 예측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학생용은 진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선택과 행동을 미리 예측하고 잘못 알고 있거나 모르고 있는 취약점을 리포트를 통해 바로 알도록 하며,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인식도를 높여주는 진단교육 프로그램이다. 김영민 한국재난안전건강진흥원 원장은 "용인특례시 청소년 재난안전 및 학교폭력 인식도 진단이 실질적인 교육현장에서 좋은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더 노력하고 문화 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종합
    • 경제
    2023-01-26

교육현장 검색결과

  • 시흥 서해중, IB MYP 후보학교 수업 공개의 날 성료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서해중학교(교장 김태훈)는 10월 26일 IB MYP 후보학교 수업 공개의 날을 진행했다. 서해중은 지난 7월 20일, 경기도 중학교 최초로 IB MYP 후보학교로 승인을 받아 IB 프로그램을 적용한 수업과 평가 체계를 공식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고, IB 월드스쿨로의 인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서해중은 글로컬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목표를 정비해 학교 사명 선언문과 4대 정책(언어 정책, 평가 정책, 포용성 정책, 학문적 진실성 정책)을 수립하는 등 IB 후보학교로서의 기본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IBO의 다양한 교과(군)별 연수 프로그램 및 공동체 프로젝트 연수, 월드스쿨 수업 참관 등을 꾸준히 이어가며 배움에 정진하고 있으며, Unit 설계 실습 워크숍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IB 프로그램을 적용한 수업과 평가의 체계를 마련하고자 전 교원이 함께 연구와 실천, 성찰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배움에 대한 열정과 실천은 앞서 배움을 실천하며 교육과정의 변화와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관리자의 안목과 리더십, 그간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전 교직원의 소통과 협력의 문화가 조화를 이루어 낸 결과라 자부한다. 그리고 이런 실천적 노력들이 오늘 IB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경기도 전 지역의 학교, 경기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공개됐다. 어느 일부분이 아니라 5, 6교시 전체 학급, 전체 교사, 전체 교과의 수업이 모두 공개됐다. 본교 학부모와 교사(일반 관심 있는 교사, IB 관심학교 및 후보학교 교사, IB 전문가 과정을 이수 중인 교사 등), 장학사, 경기도의회 의원 등 70여 명 이상이 수업을 참관했으며, 다른 행사와 겹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의 아쉬움과 응원의 메시지도 꽤 됐다. IB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배움의 장을 넓히는 데에 서해중학교가 큰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김태훈 교장은 “후보학교 단계에서 모든 수업을 공개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한 두 시간의 수업 참관만으로 IB에 대한 섣부른 평가는 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새로운 수업과 평가의 틀을 세운다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 학교 선생님들은 그 과정을 성실히 걸어 분명히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 믿는다. 오늘의 수업 공개와 나눔은 그러한 과정을 공개해 배움의 장을 넓히고 네트워크의 길을 만든 실천의 여정 중 하나라 생각하며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서해중은 새로운 교육과정을 도전하고 실천하면서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꾸준한 관심과 인정을 받고 있다. 이에 가장 큰 동력은 오늘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하는 것처럼 어떤 일에든지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 서로에 대한 신뢰가 견고하게 쌓여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학교가 학교답게 배움을 실천하며 나누는 데 주저하지 않고, 꾸준히 성찰하며 성장해 가는 서해중학교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10-27
  • 수원 광교초병유치원, 함께 성장하는 유-초 이음 시장놀이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광교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재평)은 지난 10월 20일 학교 음악실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학년이 함께하는 유-초 이음 시장놀이를 개최했다. 광교초병유는 2023학년도 2학기 경기도교육청 유-초 이음 학기 시범 유치원으로 유-초 이음 활동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초 이음 학기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형극 공연에 초대한 1학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학급 회의를 통해 초등학교 1학년을 시장놀이에 초대하기로 했다. 시장놀이를 위해 유아는 판매자 역할, 1학년은 구매자 역할을 맡았다. 유아들은 시장놀이에서 판매할 물건을 논의했고, 1학년 교실을 찾아가 사고 싶은 물건을 물어보며 최종적으로 판매 물건을 결정했다. 시장놀이 초대장과 구매 쿠폰을 만들어 1학년 학급에 전달하기도 했다. 유아들은 직접 음악실을 마트처럼 꾸미고, 가판대를 설치했다. 역할을 나누어 상품을 홍보하고, 질서를 정리하고, 물건을 판매하는 등 판매자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해빛반 담임 강민정교사는 “매년 운영했던 활동이지만 올해는 1학년도 함께 참여해 더욱 특별했던 활동이었다”며 “아이들이 경제 활동만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초대장을 만들고 준비를 하는 과정 속에서 읽고 쓰는 재미를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장놀이에 참여한 유아들은 “우리 형이 와서 더 좋았어요”, “우리 반 플리 마켓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시장놀이에 대해 평가했다. 시장놀이에 참여한 1학년은 “물건을 1개만 고르기 힘들었지만, 물건을 고르고 사는 게 재미있었다”, “유치원 때 생각이 나서 좋았다”, “다음에 동생들과 또 재미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광교초병설유치원 학부모는 “시장놀이를 하면서 1학년 교실도 자주 가고, 학교에 대한 친근감을 가지게 된 것 같다”며 “쓰기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는데 시장놀이를 하면서 글자에 관심이 많이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이재평 원장은 “시장놀이의 교육적 가치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함께 경험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초 이음 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교초병유치원은 이번 유-초 시장놀이 경험을 바탕으로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가지고 와서 기부하고 필요한 물건을 직접 구매하는 플리마켓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10-25
  • 시흥 배곧초, 학생의 행복을 꽃피우는 원예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저에게 반려식물이 생겼어요!” 경기도 시흥 배곧초등학교(교장 김수진)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몸과 마음이 지쳤던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15일(금)부터 10월 27일(금)까지 7주간 전 학년 대상 '원예를 이용한 마음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교육 회복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심리 정서 안정 및 사회성 회복에 중점을 둔 학교 적응 치유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원예프로그램은 집단 구성원과 함께 식물을 가꾸고 다루며, 생명의 귀중함을 느껴보는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신청자를 받아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60명을 선정했고, 집단상담에 적합하도록 소규모 집단(10명씩, 6개 집단)을 편성해 매주 1회, 집단별 총 5회기로 원예치료사 2명이 Wee클래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집단 구성원인 친구들과 함께 반려 식물 심기, 가꾸고 기르는 과정 나누기, 흙이 아닌 다른 환경에서 자라는 수경 재배 식물을 보며 적응하고 변화하는 즐거움 느끼기 등을 통해 대인관계 기술을 배우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며 매시간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공을 경험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생명이 있는 식물을 예쁜 화분에 심고 예쁜 이름을 지어 주어서 좋았다. 집에 가져가서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가꾸고 보살피고 싶다.”, “친구들과 흙을 만져보는 활동이 재밌었다. 내가 만든 작품을 보니 뿌듯하고 다음 시간에도 무엇을 만들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김수진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코로나로 위축된 학생들의 마음에 활짝 행복이 꽃 피는 시간 되기를 바라며, 단순히 식물에 대한 지식을 알게 되는 것뿐 아니라 스스로 원예 식물을 가꾸고 사랑하며 학생들도 한 뼘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가 학생들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위한 경험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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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안성교육지원청, '지금, 우리, 여기'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지원하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상해)은 지난 10월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4일에 걸쳐 안성교육지원청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초등교사 및 전문직을 대상으로 '2022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연수'를 운영했다. 이 연수에는 2022개정 교육과정 연구 현장에 직접 참여한 한국교원대 김세영 교수와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 선도교원 교사 4명이 강사로 활동했다. '2022개정 교육과정'은 미래 사회에 대비한 학생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2024학년도 초등 1, 2학년을 적용하기 시작하고 2027학년도 중3, 고3까지 단계적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연수 대상을 초등 연구부장과 초등 1,2학년 교사 우선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모두 109명의 초등 교사가 연수에 참석했다. 또한, 교육전문직 18명이 전문적학습공동체로 개정교육과정의 총론을 함께 살펴보며 교육과정의 이해를 도왔다. 연수에 참여한 연구부장 김OO 교사는 “교육과정 개정의 현장에 참여한 강사의 현장감있는 연수로 이해가 잘 됐다. 2024학년도가 시작되기 전에 한번 더 연수를 운영해주면 좋겠다.”며 연수에 대한 소감을 표현했다. 심상해 교육장은 “2022개정 교육과정은 학생의 삶과 교육이 연결될 수 있는 ‘지금, 우리, 여기’의 교육을 지향한다. 이 연수를 통해 학생의 앎과 삶이 일치하는 교육과정 운영 역량이 키워졌으리라 생각된다. 안성교육지원청은 2022개정 교육과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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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4
  • 안성 신나는학교,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교육청 중등 6년제 미래형 기숙 대안학교인 안성 신나는학교(교장 하태욱)는 지난 9월 9일 안성 신나는학교 교정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예비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신나는학교의 미래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나 일반인들까지 170여 명이 참여해 신나는학교가 지향하는 교육방향과 구체적인 교육과정, 그리고 기숙사와 학교에서의 생활까지 깊이 있게 나누는 자리였다. 내빈 인사말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허오욱 안성시 복지교육국장은 신나는학교 같은 선도적인 미래학교가 안성에 자리잡은 것에 대해 안성시도 매우 의미 있게 바라보고 있으며 신나는학교와 함께 새로운 청년진로와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나는학교도 안성시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별도의 지역전형을 신설해 지역발전과 학생진로를 함께 연계하기로 한 바 있다. 이어진 1부 ‘신나는학교: 교육공위의 시대를 넘어 미래교육의 전망과 실천’이라는 강연에서 이 학교 하태욱 교장은 신나는학교가 미래학교로서 대학입시 중심의 지식교육에 매몰되지 않고 새로운 역량중심의 교육을 어떻게 만들어가고 있는지 구체적인 교육과정을 설명하면서 보여주었다. 전체가 함께하는 전체교육과정, 학년별로 진행하는 씨줄교육과정, 통합학년으로 운영되는 날줄교육과정, 그리고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수업을 만들거나 선택하는 개별교육과정을 통해 짜여진 교육과정을 수행하는 근대학교가 아니라 스스로 교육과정을 짜나가는 ‘직조형 교육과정’으로서 미래학교를 세우고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세울림’ 과정이라는 진로(眞路)-참길찾기 과정을 통해 청소년 프로젝트가 청년 스타트업으로 발전하고 이를 지자체나 사회자본이 인큐베이팅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깊은 모델로 보였다. 이후 이어진 교사, 학생, 학부모 이야기와 기숙사 생활 안내, 입학전형 안내 등을 통해 참석자들은 신나는학교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2부에서는 다섯 모둠으로 나누어 각 교실에서 재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 세세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자녀 입학을 염두에 두고 이번 입학설명회에 참가했다는 한 학부모는 이런 학교가 더 많이 만들어져서 경쟁률 걱정 없이 입학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나는학교는 2022년 미래형 기숙 중등 6년제 공립 대안학교로 개교한 이래 미래학교의 선도적 모델로서 매우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점점 지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신나는학교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9월6일에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조희연 교육감과 직원들이 방문한 것을 비롯해 여러 교육청이나 교육관계자들의 탐방이 이어지고 있다. 오랫동안 학교의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연구해왔던 대학교수로서 신나는학교 설립을 위한 기초연구의 책임자였다가 개교와 함께 이 학교 공모교장으로 부임한 하태욱 교장은 “불안감에 발목 잡히지 않고 새로운 교육에 담대하게 도전할 용감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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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4
  • 이천 다원학교, 장애학생 정보화 능력 신장 및 건전한 여가 활동 체험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이천 다원학교(학교장 전영숙)는 8월 31일(목) 교내 스마트다원홀에서 2023학년도 다원학교 e-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e-페스티벌 행사는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능력 신장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이다. 장애학생이 가진 정보통신기술(IT) 기기 활용 능력 등을 향상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의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다원학교는 경기도교육청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최신선진화 기기 사업으로 지원받은 스마트기기 및 상상체험교실조성사업으로 설치된 스마트기기로 대회를 실시했다. 초등학교 과정의 학생들은 조준 타기팅 경기, 중·고전공과 과정의 학생들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X-box 대회로 나눠 실시했다. 더불어 모든 경기 과정은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방송해 각 가정의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 모든 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능력을 높이는 기회도 마련했다. 전영숙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본교 학생들이 경쟁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보화 능력이 함양되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은 최첨단 기자재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대회를 운영할 수 있어 본인을 포함한 교사들과 학부모, 학생들 모두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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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2
  • 군서미래국제학교, 日 국가교육정책연구원(NIER)과 세계시민교육 위한 정책 협의회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군서미래국제학교(교장 이용규)는 미래 교육의 핵심 패러다임인 세계시민교육의 운영 성과 공유와 정책 협의를 위해 지난 7월 28일 일본 국가교육정책연구원(NIER) 정책연구단과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이 일본 국가교육정책연구원(National Institute for Educational Policy Research)과 일본국제협력단(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과 협력해 추진하는 국가별 세계시민교육 비교 연구의 일환으로 경기도교육청의 세계시민교육 정책을 교육과정에서 우수하게 실행하는 군서미래국제학교를 추천해 이루어졌다. 이는 미래 교육에서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교육과정 안에서 세계시민교육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군서미래국제학교의 교육 성과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번 협의회에는 마쓰오(Dr. Tomoaki MATSUO) 호세이대학교 교수를 대표로 하는 5명의 일본 국가교육정책연구원과 일본국제협력단 연구진이 방문했으며 군서미래국제학교의 교육과정 안에서 세계시민교육으로 추진되는 생태, 환경, 다문화, 인권 교육 등의 학생주도형 교육과정 운영 방식을 소개하고 그 성과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수업 설계와 평가, 교원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도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방문단으로 참여한 다나카(Dr.Mitsuharu TANAKA) 일본국제개발센터 선임연구원은 “교육과정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세계시민교육의 주제들을 학생이 주도하는 프로젝트 학습으로 효과적으로 실행되는 군서미래국제학교의 모습이 놀랍고 매우 훌륭하다고 느꼈다. 이러한 선진화한 세계시민교육 수업의 모습을 보고 싶어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군서미래국제학교 이용규 교장은 “군서미래국제학교는 국내외 기관과의 정책 협의 및 방문 협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인 자기 주도적 역량과 문화 다양성, 세계 시민성을 길러 미래 사회에 대비한 주체적 삶을 살아가는 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국내외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교류를 확대해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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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시흥 서해중, 경기도 중학교 최초 IB 후보학교 승인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서해중학교(교장 김태훈)는 지난 7월 20일자로 IB 후보학교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서해중은 경기도교육청의 IB 관심학교 운영 계획에 따라 지난 2023년 2월 23일 IB 관심학교 운영교로 선정돼, 이후 다양한 연수와 워크숍을 운영하며 교육공동체의 공감대와 이해, 전문성을 높이는 데에 주력하며 IB 후보학교를 차근히 준비해왔다. 서해중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 이슈와 함께 찾아온 미래교육 방향성에 대한 담론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자율과정 개발·운영, AI 선도학교, 미래형교과서 선도학교 등 다양한 교육과정에 대한 도전과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교육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바탕으로 우리 교육의 미래 방향성과 관련해 새롭게 주목하게 된 IB 프로그램에 대해서 서해중학교는 망설임 없이 도전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고, 교육공동체의 공감과 협력을 바탕으로 IB 후보학교로의 한 걸음을 조금 더 빠르게 시작할 수 있었다. 이제 국제적으로 공인된 IB 프로그램을 본격으로 설계·운영하면서 IB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 세계 교사들과 교육과정 아이디어를 네트워킹하며 본교 교사들의 교육적 안목과 전문성을 길러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해중학교 학생들이 글로컬 인재로서 생각의 깊이를 더해가고 의식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며 성장해 갈 것이다. 김태훈 교장은 “이번에도 우리 학교의 저력을 느꼈다. 우리 학교는 그동안 국가나 도교육청 차원에서 새로운 교육과정이 제시됐을 때, ‘그것이 왜 시행되는지, 교육 현장에 필요한, 특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인지’에 대해 검토해 보고 그런 믿음이 생기면 거침없이 도전해 왔다. 그러한 힘이 이번 IB 관심학교부터 후보학교 승인까지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경기도 교육청 내 중학교 중 최초로 IB 후보학교를 시작하는 것이 설레기도 하고 또 다른 책임감도 느낀다. 하지만 늘 그랬듯 혼자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 교직원을 믿고 모두와 마음을 같이 해 운영해 가고자 한다. 특히 우리 학생들뿐 아니라 선생님들의 성장이 기대돼 설렌다.”라고 말했다. ‘배움과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서해 공동체’의 비전이 실제로 작동돼 살아 있는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는 서해중학교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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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수원 영통중, 중학교도서관 연합 ‘메타버스와 미래사회’ 독서교실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 영통중학교(교장 송인화)는 7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인근 중학교 연합으로 독서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통중은 경기도교육청 지원 사업 ‘책 읽는 학교’ 중심교로서 학생자율동아리 중심의 독서교육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 전국도서관평가에서 학교도서관 부문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한 영통중학교는 학교 도서관에서 올해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메타버스와 미래사회’란 주제로 에듀테크를 활용한 융합독서교실을 개최했다. 첫째 날에는 '메타버스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는 책을 읽고, 모둠별로 각 장의 내용을 요약정리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체험 활동으로 이 책과 관련된 ‘독서 퀴즈 게임’ 형식으로 증강현실 기법을 활용해 ‘코스페이시스 에듀’에 직접 들어가 코딩을 제작해 보는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핸드폰을 꺼내 전달받은 링크를 따라 머지큐브(Merge Cube)에 카메라를 사용해 증강현실로 실행된 독서 퀴즈를 풀고, 4문제의 독서 퀴즈의 정답을 맞힌 학생들은 자물쇠가 달린 간식함을 열수 있도록 이벤트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메타버스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의 저자인 이동은 교수를 초청해 인근 중학교 연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메타버스를 여행하는 디지털 노마드씨’란 제목으로 이동은 교수는 ‘인간이 살아가는 공간의 의미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다양한 메타버스 사례와 공간의 의미를 쉽게 설명했다. 또한 무한한 창작공간을 열어준 가상세계와 이를 통해서 새로운 직업군의 탄생도 다양하게 보여주며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었다. 마지막으로는 현재 중학생들이 메타버스를 발전시키고 무한 창조하는 세대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도서관 열람실을 가득 메운 영통중, 원천중, 청명중 학생들은 강연 시간 내내 집중하며 이동은 작가의 강연을 경청하는 태도를 보였다. 강연회에 참석했던 학생은 “메타버스가 단지 가상의 세계에서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구글 어스 등을 통해서도 사용된다는 것을 알았고, 특히 관련 분야에서 대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님께 강의를 들으니 더 깊이 있게 메타버스에 대해서 잘 알게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통중 송인화 교장은 “수원지역 책 읽는 학교 중심교로서 인근 중학교와 연합으로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진행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가 깊은 독서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독서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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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군서미래국제학교, 경기교육청 최초 초등과정(PYP) IB 후보학교 승인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군서미래국제학교(교장 이용규)는 지난 7월 14일 IB 본부로부터 IB 후보학교(초등학교 PYP 과정)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군서 미래 국제학교는 지난 3월부터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IB 관심 학교로 지정받아 IB 철학을 이해하고 공유하고, IB 워크숍 참석, IB 인증학교 방문 및 수업 참관, IB 전문가 초빙 학부모 연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한 PYP 설계 및 사례 나눔 등 교육공동체의 역량 강화 등 IB 후보학교 승인을 위한 노력을 했으며, 이러한 과정을 인정받아 후보학교로 승인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 IB PYP(Primary Years Programme)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교육과정의 내용을 IB가 제시한 탐구주제에 따라 재구성하고 개념 중심의 교수·학습 접근으로 학생의 미래 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며, IB 관심 학교에서 후보학교로 승인됨에 따라 군서미래국제학교만의 IB 교육프로그램의 실제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군서미래국제학교는 향후 IB 본부에서 지정된 학교별 컨설턴트를 통해 IB 교육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며, IB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따라 학생들은 IB 교육프로그램의 체계적인 개념 기반 탐구 수업에 참여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전 교원들의 IB 공식 워크숍 참여 등 최종 IB 월드스쿨 승인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게 됐다. 이용규 교장은 “군서미래국제학교의 교육과정 자율성과 아이들의 미래역량을 키워주는 교육과정 운영 경험과 역량이 IB 후보학교 승인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과정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 IB 후보학교 운영을 위해 선생님들이 방학도 없이 노력해 주고 계심에 감사하며 이러한 선생님들의 노력이 IB 후보학교 운영과 향후 월드 스쿨로 나아가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2021학년도에 개교한 군서미래국제학교는 초·중·고 통합 운영학교로 학생이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초․중등 융합 교육과정, 국제언어 교육 등을 통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인 자기주도적 역량과 문화 다양성, 세계시민성을 길러 미래 사회에 대비한 주체적 삶을 살아가는 힘을 가지도록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2022학년도 초등과정 개설에 이어 2023학년도에는 고등학교 과정이 개설돼 초등과정 12학급, 중등과정 7학급, 고등과정 2학급 등 총 21학급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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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안산 성안중, "우리들의 작품을 모두가 함께 나눠요!"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산 성안중학교(교장 양동영)는 7월 13일, 14일, 18일 3일간 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프로그램 ‘온마을 가꾸기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성안중은 경기도교육청의 2023 통합교육 프로그램 중점 운영교로 지정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온마을 가꾸기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활동 결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와 마을의 협력적 관계 기반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초크아트로 딸기 라떼 메뉴판 만들기’와 ‘플라워 센터피스 만들기’, ‘양말목으로 티코스터 만들기’, ‘바리스타 체험으로 음료 만들기’로 구성돼 있다. 초크아트와 플라워 센터피스 만들기 활동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통합학급 학생들이 함께 작품을 완성하고 교내 교육공동체 및 지역사회 내 여러 기관에 직접 전달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양말목으로 티코스터 만들기와 바리스타 체험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해당 학급에 보조교사로 참여해 직접 활동 내용을 안내하고 교육했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 안지혜 특수교사는 “처음 프로그램을 기획했을 때 과연 학생들에게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멘토가 돼 통합학급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양동영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특수학급과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 통합교육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교육공동체,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며 성장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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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2
  • 김대중 전남교육감, 서울서이초 교사에 깊은 애도 표명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최근 발생한 서울 한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 비보와 관련, 깊은 애도를 표했다. 더불어, 서울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6학년 남학생의 여교사 폭행 등 날로 심각해지는 교권 추락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강력한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7월 20일(목)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감협의회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간담회에서 “교육부 차원에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강력한 법적·제도적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 교육감은 “교사 혼자서 어려움을 경험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보호하는 실질적 시스템이 필요하다.”라며 “협력강사 등을 확대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사 수업권, 안전이 동시에 확보되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 입법 활동과 교육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육활동 침해 사안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증가하고 있다.”며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는 상담 치유 및 법률상담 지원, 교원 ‘마음 쉼’ 힐링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교원심리치유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도 ‘전라남도교육청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조례’(2023. 4. 27.)를 제정해 교육활동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교육활동을 침해당한 교사들이 혼자라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사전에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한 관리자 역량 강화, 교원 연찬회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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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시흥 능곡초, 학교 안에서 만나는 학생주도형 치유공간 조성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능곡초등학교(교장 박언옥)는 학교폭력이나 교육활동 침해, 학교내 갈등과 불신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서 이를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학교힐링텃밭을 조성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3일에는 교육공동체가 학교 안에서 생명을 만나고 더불어 성장함을 경험하기 위해 잘 활용하지 않는 학교 옥상의 유휴 공간이나 학교 울타리 공간을 재구조화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치유와 성장 중심의 텃밭을 조성했다. 학교힐링텃밭은 교육공동체에게 긍정적인 감성과 치유의 감정을 선물하고 사회ㆍ정서적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불모지였던 공간을 함께 일구고 그 안에서 생명을 키워나가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주도성을 향상시키고 교육공동체가 협력해 학교를 학교답게 만들기 위한 공동의 과업을 설정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자율과제와 연계해 운영하는 학교힐링텃밭은 미래교육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힐링텃밭수업은 현재 5학년 정규교육과정의 실과 수업 시간과 연계해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학교 교육공동체의 웰빙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힐링 텃밭은 생태전환교육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분하고 정서적인 균형 감각을 제공한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까지 점차 그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며 자연과 가까이 지내면서 학생들은 환경과 연결될 기회를 갖게 되며 주변의 자연 세계에 대한 감사를 키울 수 있게 될 것이라 교육공동체는 기대하고 있다. 학교힐팅텃밭은 학생자치활동, 학부모회 활동, 학교주도형 교육급식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해 팀워크, 공감 및 효과적인 의사 소통, 식생활 교육 등을 총망라해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힐링텃밭의 경험과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필수적인 사회적 기술을 개발하고 학교 공동체 내에서 소속감과 상호 존중심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시흥 능곡초 박언옥 교장은“힐링은 지금 시대에 매우 중요한 가치이며 갈등과 경쟁의 시대에 화합과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미래교육의 중요한 동력”이라 설명하며 학교의 일상에서 자연과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학생들은 긍정적인 감정 및 의사소통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보다 더 포용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미래교육의 중심이 되는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함께 키워가면서 살아있는 생명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학교의 모든 곳에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기를 교육공동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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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2
  • 안산교육지원청, 안산 디지털 시민역량 교육 직무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훈)은 5월 23일(화)부터 6월 29일(목)까지 5주에 걸쳐 초, 중, 고등학교 교사 93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민역량 교육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의 △경기형 디지털 시민역량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와 함께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디지털 정체성, 디지털 공동체 의식 및 디지털 사회참여에 대한 인식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디지털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고 참여하는 학생들에 대한 ‘디지털 소양 교육’관련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는 연수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연수에 참여한 송태훈(경일초) 교사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디지털 사회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태훈 교육장은 “디지털은 우리 삶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디지털 네이티브인 학생들에게 디지털 사회에서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자율’,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균형감을 갖추는 ‘균형’, 변화를 주도하고 참여하는 ‘미래’ 디지털 시민역량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과정이며 변혁적 디지털 사회를 능동적으로 살아가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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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9
  • 수원교육지원청, 2023년 제2회 전국교육장협의회 이사회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은 5월 23일 안산에서 전국교육장협의회 이사 및 임원(총 12명 참석)을 대상으로 ‘2023년 제2회 전국교육장협의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역교육 협력 강화로 전국 교육지원청의 학교 중심 행정 내실화를 위해 제2회 전국교육장협의회 이사회를 운영했다. 경기도 다문화교육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다문화 국제혁신학교인 안산 원곡초등학교를 방문해 다문화 교육 활동 내용을 살펴봤다. 이어서 부서 간 소통과 협업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획기적인 업무 시스템을 도입한 경기도교육청의 스마트 오피스를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안산교육지원청을 견학했다. 마지막 선택 일정으로 4・16 민주시민교육원 기억교실을 견학한 참석자들은 더 이상 비극적인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고 모두의 안전이 보장되는 그날까지 약속과 책임을 다하며 끝까지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 박준석 교육장은 “지역교육 협력을 위한 협의체 운영으로 학교 현장 지원을 내실화하고, 미래교육을 지원하는 교육 사례 공유 및 소통으로 공교육 질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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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7
  • 안성 마전초, 수원 FC와 함께하는 건강증진 교육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성 마전초등학교(교장 김진영)는 지난 4월 29일 (토) 수원 FC 축구장에서 4~6학년을 대상으로 축구장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마전초는 경기도교육청 건강증진학교에 공모 선정돼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3월부터 꾸준한 건강증진 활동을 펼쳐왔다. 학생들의 체력이 향상되고 정신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방과후활동을 통해 탁구, 티볼, 배드민턴, 농구, 인라인스케이트 등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학생들이 스포츠 체험활동에 흥미를 가지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즐기는 태도를 기르게 하기 위해 수원FC와 함께하는 건강증진 체험활동을 계획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그동안 외부 놀이 활동과 스포츠 문화를 즐기지 못해 지쳐있는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었으며 체육교과에서 배워 왔던 축구 종목에 대해 함께 즐기면서 수원FC 선수들과 함께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유익한 배움의 시간이었다. 김진영 교장은 “마전초 학생들이 축구장에 가서 축구 선수와 만나고 축구를 선수와 함께 직접 배우고 함께 응원하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즐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으면 합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이여솔 학생은 “평소에 학교에서 축구를 배우고 TV로 축구를 보며 축구에 대해 관심이 많았지만 가 볼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직접 가게 돼서 정말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가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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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8
  • 양주 옥빛고, 학교 갤러리 운영 ‘체험형 예술교육 활성화 기반 마련’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양주 옥빛고등학교(교장 박래정)는 지난 4월 26일(수) 작년 교내 예술공감터의 조성에 이어 2023 경기도교육청 감성이 꽃피는 예술학교 ‘학교 갤러리’ 운영교에 선정돼 활발하게 체험형 예술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갤러리의 운영을 통해 체험형 학교예술교육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심미적 체험과 정서 함양을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경기도 지역의 예술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전시 활동을 통해 균형 있는 미래 교육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올해는 본교 2층 복도와 4층 예술공감터를 활용해 약 9회의 전시가 예정돼 있고 현재 ‘교과서 속 명화 감상’을 주제로 한 전시가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한편, 갤러리의 운영을 통해 미술에 관심이 있거나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전시를 기획하고 운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년말 학생들의 전시작품을 엮어 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박래정 교장은 “다양한 체험형 예술 활동을 통해 학교 공동체가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공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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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1
  • 시흥교육지원청, K-시흥학생생존수영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기)은 4월 25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시흥시청(시장 임병택) 및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와 'K-시흥학생생존수영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생존수영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K-시흥학생생존수영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행․재정적 지원의 협력체계를 마련해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초등학교 3-4학년 필수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학생생존수영교육을 중·고등학교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이러한 교육적 요구를 수용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학생생존수영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시흥시 및 시흥도시공사와 2022년부터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교와 운영담당자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을 모색했다. 또한, 행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학습 자료 및 교구를 지원해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했다. 시흥시와 시흥도시공사는 2023년에 기존 개방해오던 시설에서 1곳을 추가해 6개의 공공수영장을 개방했다. 또한, 시흥도시공사는 야외 파도풀이 가능한 수영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심화된 학생생존수영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만의 특색 있는 'K-시흥학생생존수영교육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상기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와 지역의 협력이 학생들의 안정적 교육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에서 학생생존수영교육을 위해 공공기관의 협력체계가 구축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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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9
  • 수원 창용초, 피카소·세잔과 함께하는 "책의 날, 체험 속으로 Go Go!"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창용초등학교(교장 윤귀매)는 독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독서활동 증진을 위해 4월 17일부터 일주일간 전교생 대상으로 ‘도서관 주간 및 책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한 이번 행사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나만의 도서대출증 만들기’ 활동을 비롯해 점심시간을 이용한 ‘모두가 책 대출해요’, ‘연체 해방 day’, ‘명화 감상 퀴즈 코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활동 후 푸짐한 상품도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특히, ‘명화 감상 퀴즈 코너’는 연중 운영되는 ‘학교 갤러리, 피카소·세잔 명화 전시회’와 연계 운영했으며, 생생한 명화 감상 후 퀴즈 활동으로 바로 이어져 많은 학생들의 독서와 예술에 대한 융합 감성과 흥미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창용초 윤귀매 교장은 “급변하는 사회에 우리 아이들 세대가 가져야 할 역량은 매우 다양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기르는 데 있어 독서 습관은 매우 중요한 기초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위해 학생의 독서 습관을 바르게 형성하기 위한 독서교육과 함께, 문화 예술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용초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감성이 꽃 피는 학교 갤러리’ 지원교로 선정돼 교내 미술관인 ‘학교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네, 피카소, 세잔 등 세계 화가의 명화 특별전과 조선시대 회화전, 이건희 컬렉션, 세계 미술관 전시작품전 등 월별로 다양한 주제의 ‘명화 아틀리에’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04-25
  • 고양 오마중, 감성이 꽃피는 학교 갤러리 개막전시회 열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고양 오마중학교(교장 조계영)는 4월 21일(금) ‘감성이 꽃피는 예술학교(학교 갤러리)’사업의 지원을 받아 ‘시간의 완성 展’이라는 테마로 학교 내에 작은 갤러리를 꾸미고 정경훈 작가의 개인전 전시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1년간 교육과정과 연계해 작가 전시회와 학생작품 전시회를 열어 학생들의 심미적인 능력을 함양한다고 밝혔다. 오마중 이명세 미술교사는 “‘감성이 꽃피는 예술학교(학교 갤러리)’는 경기도교육청의 예술교육사업으로 우리 지역의 예술적 자원을 활용해 정기적인 학교 갤러리 전시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심미적 체험과 정서함양을 지원하는 교육예술활동이다”라고 말했다. 오마중은 학교 내 작은 갤러리를 마련해 학생과 교사, 전문작가들의 우수한 미술작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힘든 학업 부담 속에서도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타인을 공감할 줄 아는 정서적 능력을 신장해 감성이 꽃피는 문화시민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갈 예정이다. 오마중 ‘오마다움’ 갤러리에서 4월 21일부터 개막작품으로 전시되는 ‘시간의 완성 展’은 정경훈 작가의 극사실주의가 조금 결을 달리하면서 탄탄한 데생 능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작품활동을 한 미술작품들을 전시한다. 오마중 조계영 교장은 “작가의 사실적인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예술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이를 통해 예술적 감상능력과 심미적인 태도를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04-25

칼럼·피플 검색결과

  • [신년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신년사
    [교육연합신문=편집국] 설계와 기반조성을 마친 경기교육, 미래를 향해 본격 도약합니다. 존경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도전과 변화를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정진하시길 소망합니다. 새로운 경기교육은 ‘자율, 균형, 미래’를 정책의 기조로 삼아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1년 6개월 동안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학교교육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활용 교수학습 플랫폼과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구축에 앞장섰습니다. 경기교육은 이제, 미래교육 설계와 기반 조성을 마치고 새로운 도약과 비상의 해, 2024년을 맞이했습니다. 올해 경기교육은 특히 학교현장에 주목해 실질적으로 교실수업이 변화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교육의 방향을 바로 세우고 학교 안팎의 교육이 새롭게 변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학력향상 교육과정 2024 경기교육은 기초‧기본학력을 보장하는 책임교육으로 모든 학생의 학력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학생의 기초체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균형 있게 키우겠습니다. 경기형 기본학력으로 도달해야 할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스스로 학습을 이끄는 수업과 IB 프로그램 확대로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교육에 힘쓰겠습니다. 이와 함께 인성교육을 강화해 성장 단계별로 인성 수업을 확대하고 가정 및 지역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에듀테크 하이러닝 경기교육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수업을 위해 학생 1인 1스마트기기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구축해 시범 적용을 거쳐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선생님의 우수 수업 콘텐츠를 발굴해 하이러닝에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AI에 기반한 학생 1:1 맞춤형 교육으로 디지털 활용역량을 강화해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선생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선생님의 에듀테크 활용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특별 재원을 투입하여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지역협력 공유학교 경기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은 긴밀한 지역교육 협력으로 공교육의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위해서는 학교시설의 복합화와 적극적인 시설공유가 필요합니다. 맞춤형 보충학습과 지역별 특화된 교육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님이 희망하는 공유학교 분야를 확대하겠습니다. 학생이 더 넓고, 더 깊고, 원하는 배움을 이룰 수 있도록 경기공유학교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학교자율 업무개선 경기교육은 학교 구성원의 자율성을 높여 특색을 살린 학교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힘쓰겠습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율의 힘이 중요합니다. 학교에 사업비로 교부하던 기존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학교가 자유롭게 편성하는 자율예산을 확대합니다. 교직원이 겪는 과중한 업무를 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학교 교육력 강화에 더욱 집중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교권보호 역량강화 지난해 여름,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선생님의 안타까운 사안들이 있었습니다. 교육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의 학습권을 충실히 보장하겠습니다. 선생님이 학생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당한 민원으로부터 교육청이 선생님의 보호자가 되겠습니다. 법령 정비와 역량 강화 지원으로 교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겠습니다. 학생이 존중받고 선생님은 존경받는 학교, 권리와 책임이 균형을 이루는 학교로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현안과제 지속추진 경기교육이 설계한 여러 정책 중에는 세심하게 살피고 챙겨야 할 중요 과제가 많습니다. 유보통합 기반 마련과 책임돌봄 운영,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 실천과 맞춤형 교육지원 강화, 학교폭력 예방과 화해중재단 운영 내실화, 과밀학급 해소와 1시군 1교육지원청 설치 추진 등 경기교육 앞에 놓인 과제들을 면밀하게 살펴 빠짐없이 챙기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 더 나은 경기교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스스로 변화하고 도전하는 자세로 미래 흐름을 주도해 나가야 합니다. 2024 경기교육은 미래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학교의 변화를 이루는 경기교육, 교실의 변화를 이루는 경기교육, 수업의 변화를 이루는 경기교육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저부터 앞장서겠습니다. 경기교육을 위해 계속할 것과 중단할 것, 새롭게 할 것을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경기교육의 도전과 변화에 함께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경기교육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교육가족 여러분과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4. 1. 1. 경기도교육감 임 태 희
    • 칼럼·피플
    • 칼럼/기고
    2023-12-30
  • [인사]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신임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9월 1일(금) 제24대 교육장으로 김은정 신임교육장이 부임했다고 밝혔다. 김은정 교육장은 공주대 한문교육과, 공주대 교육대학원, 아주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고, 1988년 교직에 입직해 수일고를 시작으로 용인교육지원청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이목중 교감, 수일고 교감, 백운고 교장,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 장학관, 진로직업정책과 과장, 경기도교육연수원 중등교원연수부장을 거쳐 이번 9월 1일 자로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김은정 교육장은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자율역량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공동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해 꿈을 빚는 이천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3-09-02
  • 고양교육지원청, 제26대 고효순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3월 2일 3층 대강당에서 제26대 고효순 교육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ZOOM회의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했다. 고효순 교육장은 경인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교육대학원 상담심리를 전공했으며, 주요 경력으로는 남양주덕송초등학교 교감, 평택 이충초등학교 교감,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경기도교육청 교원역량개발과장을 역임했다. 고효순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생과 학교를 교육중심에 두고, 미래를 준비하는, 함께하는 경기교육 만들자”는 교육 슬로건을 제시하며, 이것은 교직원뿐만아니라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3-03-02
  • 경기도교육연구원, 제8대 오해석 이사장 취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제8대 오해석 이사장 취임식을 1월 4일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오해석 이사장은 재단법인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회 선임이사 중 호선을 통해 선출돼 경기도교육감의 임명으로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임기를 시작한다. 취임사를 통해 “올해 토끼해를 맞이해 교토삼굴, 토끼는 세 개의 굴을 파는데 우리는 세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아봅시다”라며, “첫째 경기도교육청의 교육 정책을 지원, 둘째 이 자리에 있는 모든 개개인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 셋째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직장문화 향상을 통해 미래교육에 일조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 이사장은 숭실대학교 부총장, Stanford University 객원교수(교환교수), 가천대학교 부총장, 청와대 대통령실 IT특보를 역임했으며, 가천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3-01-05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신년사
    [교육연합신문=편집국] “변화를 체감하는 새로운 경기교육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희망찬 2023 계묘년(癸卯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7월, 경기교육의 변화를 열망하는 도민 여러분들의 선택으로 경기도교육감 임기를 시작한 지 6개월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취임 후 지난해까지는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자율, 균형, 미래’의 정책 기조 위에 교육 현안을 살피면서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을 설계하고 기초를 놓는 소중한 기간이었습니다. 새해에는 그동안 준비한 내용을 학교 현장에 안내하고 실행하여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경기교육의 중심은 ‘학교’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인 학교 교육의 변화는 교실에서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이룰 수 있습니다. 2023년부터는 학교의 자율 예산을 확대하여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찾고 학교마다 다양한 교육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함께 생각의 크기를 키워나가는 IB 교육 프로그램, 인격 형성 시기에 맞춘 인성교육, 학생의 길을 찾는 진로 직업 교육 활성화로 학교의 자율적 역량을 높이고 균형 있는 교육,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한편 학교가 본연의 활동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학교가 안고 있는 무거운 짐을 덜어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에듀테크를 활용하여 교사가 가르치는 수고를 분담하게 하고 지역교육 협력 체계 구축으로 학교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첫째, 에듀테크 활용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1인 1기기 스마트 단말기 보급을 앞당겨 학생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반의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으로 AI 튜터가 학생 맞춤형 학습과 선생님의 수업‧평가를 지원하겠습니다. 에듀테크를 활용한 기초학력 진단으로 학생 맞춤형 학력 향상과 함께 학생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높은 디지털 사용 역량과 비례하여 이를 바르게 사용하는 디지털 시민 역량 함양이 필요합니다. 디지털 사용 역량 향상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민성(인성)도 함께 갖추도록 균형 있는 교육을 이루겠습니다. 둘째, 지역교육 협력 체제 구축으로 학교 교육을 지원하겠습니다. 학생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본질인 학교 교육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합니다. 31개 시‧군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협력지구,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운영으로 지역교육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지자체와 협력해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인성교육에 기반을 둔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다문화가정 학생은 물론 학교 안팎의 관심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지역과 함께 학생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경기교육에 발맞춰 경기도교육청도 변화하겠습니다. 3월 1일 자 조직 개편으로 도교육청의 인원을 줄이고 교육지원청의 인력을 증원하여 학교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7월 광교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새로운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여 남부와 북부 지역 구분 없이 학교 현장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2023년 새해에는 경기도 학생들이 달라지고, 경기도 선생님이 달라지고, 경기도 학교가 달라지는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기교육을 만들어 나갑시다. 교육 때문에 경기도에 살고 싶고, 교육 때문에 경기도의 학교로 전학 오고 싶도록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힘을 모읍시다. 더 좋은 교육,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경기교육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갑시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2023년 새해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거듭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 1. 경기도교육감 임 태 희
    • 칼럼·피플
    • 에듀人포커스
    2022-12-30

기획·연재 검색결과

  • [전재학의 교육칼럼] 청소년 창업과 학벌 타파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최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023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발표했다. 초중고 1200개교의 학생⋅학부모⋅교원 총 3만8302명을 대상으로 학교 진로교육 환경, 프로그램, 학생⋅학부모⋅교사의 인식과 요구사항 등 268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는 공무원 인기가 떨어지고 대신 생명과학자가 부상하였으며 고교생들에게 교사, 간호사, 생명과학자⋅연구원 희망이 소위 톱3를 차지했다. 특이한 점은 그동안 중고생 희망직업 순위에서 안정성을 이유로 선호도가 높았던 공무원이 낮은 임금을 내세워 10위 밖으로 밀리는 경향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청소년들의 의식에 변화와 함께 환영할만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한 ‘청소년 창업교육 현황 및 교육수요’에 따르면 중고등 학생 10명 중 7명은 청소년 창업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캠프 유형으로는 IT 스타트업과 같은 기술형 프로그램을 가장 선호했다. 창업은 중학생 때부터 창업교육의 경험을 하면서 고교 졸업 후 아예 창업으로 진로계획을 세운 비율이 2015년 1%에서 2023년 5.2%까지 늘었다. 창업에 관심을 갖는 가장 큰 이유로는 ‘나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주도적으로 일을 하고 싶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32.6%였다. 필자가 중학교 교장으로 재임 시에 소속 학교에 ‘창업 스쿨’이 개설되어 각종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물론 여기에는 수업 교과인 ‘기술⋅가정’ 교과교사의 인간적인 선한 영향력이 크게 작용을 했으나 이는 한두 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안고 창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의식이 점차적으로 고조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교육 당국과 한국창업진흥원의 지원과 각종 연계프로그램들이 학생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창업관련 대회에 참여하는 중학생들이 증가하고 그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최근 청소년들의 학교 진로활동 만족도가 하락하는 가운데 중학생은 물론 고등학생들까지 장래 희망 직업이 없다는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고등학교의 진로활동 만족도는 2019년 3.8점, 2020년 3.71점, 2021년 3.58점, 2022년 3.56점, 2023년 3.54점 순으로 2019년 이후 계속해서 하락해왔다. 희망직업이 없다고 응답한 학생은 중학교에서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에는 41%로 절반에 가까운 학생이 희망직업이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잘 몰라서’라는 응답이 54.6%로 가장 많았다. 고등학생은 25.5%, 초등학생은 20.7%가 희망직업이 없다는 보도였다. 우리는 눈길을 해외로 돌릴 필요가 있다. 청소년들의 창업 선도국가라 할 수 있는 이스라엘은 일찍이 유대인의 전통문화와 접목되고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타 국가들에 비해 그 교육적 성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결과 주지하는 바와 같이 유대인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연계되어 세계적인 스타트업(Start Up) 최고 국가로서의 위상을 견지하고 있다.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한 국가가 노벨상 전체의 20%를 훌쩍 뛰어넘는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 그뿐이랴. G2 국가인 중국도 일찍부터 창업에의 열풍과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청년들이 창업에 관심을 갖고 실제로 생산활동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 국가는 창업에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이 필요하다. 그들이 꿈과 끼, 적성을 펼치도록 격려하고 지원하는 진로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이로써 ‘친구 따라 강남 가는 식’으로 맹목적인 대학진학으로 이어지고 뿌리 깊은 출세와 성공 지향의 교육가치 실현을 위한 학벌의식을 타파하고 혁신해야 한다. 더불어 이제 개교 10년째를 맞이하는 전국의 마이스터고를 비롯하여 각종 특성화고 학생들과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수능 No’를 외치며 일찍부터 남다른 의지와 뜻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하려는 일반고 학생들에게 우리 교육은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재정적 뒷받침을 해주어 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학벌에 기초한 고용시장과 임금체계 타파를 위한 청소년 창업의 선도자(First Mover)들을 존중하고 우대하는 교육개혁을 기대한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 기획·연재
    • 연재
    2024-02-28

라이프 검색결과

  •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 제29회 경기도교원미술작품전 및 제9회 사제동행전 개막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교육연구회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회장 김철민)가 주관하는 ‘제29회 경기도교원미술작품전 및 제9회 사제동행전’이 12월 19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갤러리에서 개막했다. 교원과 학생, 미술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개막해 28일까지 10일간 전시된다. 중고등학교 학생과 미술 교사를 비롯해 원로교사·교장·교감·교육전문직 등이 총 429작품을 출품했다. 18개교의 학생 403명이 수업 및 동아리 활동 등에서 제작한 작품과 한국화·서양화·조소·판화·공예·수채화·서예 등 교원 26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 회장(경기창조고 교장 김철민)은 “이 전시는 미술교육과 창작의 역량을 균형 있게 견지해야 하는 미술 교사의 역량과 미술로 소통하며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학생들의 작품을 동시에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년간 중단됐던 오프라인 전시회를 다시 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해주신 임태희 교육감님께 회원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이대성 융합정책과 장학관은 개막식에 참석해 “경기도의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행복한 내일을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는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12-20
  • 경기교육청, 자체 제작 뮤지컬 ‘위리(Wiri)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공연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우리는 서로에게 기적이 될 수 있어요’ 자폐성 장애가 있는 학생 ‘소영’은 새를 그리는 만화작가 ‘강호’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편견을 깨고 누군가를 서로 알아봐 줄 때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2월 13일(수)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자체 제작한 뮤지컬 ‘위리(Wiri)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첫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포함해 도민 전체의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직접 기획한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위리’는 가수를 꿈꾸는 자폐성 장애학생 소영과 소영의 엄마, 만화작가 강호의 이야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배우들의 우수한 연기와 흥겨운 음악으로 웃음과 함께 깊은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13일을 시작으로 16일 수원 경기대 텔레컨벤션센터, 27일 이천아트센터 대극장, 28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각각 만나 볼 수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하며, 입장권은 사전 신청과 현장 발권으로 배부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정은혜 작가의 컬러링 달력 증정 이벤트를 마련하며, 현장 발권은 매 공연 시작 1시간 전에 시작한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정은혜 작가의 작품전시회와 사인회가 열린다. 가수 이지훈, 손호영, 아름학교 송하은 학생, 마음소리 예술단, 현길쌤크루 등 날짜별로 특별출연진이 함께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기도교육청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통합교육은 나와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보는 마음가짐에서 시작한다”면서 “이번 공연을 관람하는 관람객 모두가 ‘위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서로가 서로에게 기적이 되는 따뜻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제목 ‘위리(Wiri)’는 뉴질랜드 마오리족이 하카(Haka)를 할 때 손을 떠는 동작으로 ‘나는 준비되어 있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하카는 상대와 진정한 대화를 하고 싶을 때 존중의 뜻을 담아 추는 춤으로 극 중 소영의 행동과 닮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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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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