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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의회 추경안 무산에 12만 명 학교급식 ‘빨간불’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고양시의회가(제275회 임시회)가 파행 끝에 2차 추경예산안이 처리되지 못한 채 9월 21일(목) 폐회하면서 학교급식 지원 중단 우려가 결국 현실화 됐다. 하반기 학교무상급식비 110억여 원이 담긴 제2차 고양시 추가경정예산안이 불발되면서 고양시 262개교 약 12만여 명 학생들의 학교급식 제공에 차질을 빚게 됐다. 학교무상급식 지원사업은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체 학년에게 무상으로 점심식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양시는 2011년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12년 중학교로 확대해 2019년부터는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무상급식을 지원받고 있는 고양시 학교 학생들은 사립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인가대안학교 등 262개교 약 12만여 명이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에서 급식비를 부담하고 있는 공립유치원과 특수학교를 제외하면 사실상 고양시 학생 전체가 학교무상급식 예산을 통해 점심을 제공받고 있는 셈이다. 2차 추경에 요구한 금액을 포함해 올해 고양시 학교무상급식비 총액은 1111억 원이다. 그중 시 부담액은 410억 원으로 시는 큰 폭으로 상승한 학교무상급식비를 충당하기 위해 11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다. 최근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학교급식 비용에는 9월부터 가공식품, 농산물 등 식품비 4% 상승과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을 포함한 운영비 18% 인상이 적용됐다. 학교급식에 필요한 식품비와 운영비, 인건비 등을 지급하는 학교무상급식비 재원은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 분담률이 63%, 시비가 37%를 차지한다. 그중 시 예산은 학교급식 식품비와 운영비에 우선 사용되고 있어 학교급식운영에 필수적이지만 이번 추경안 미처리로 인해 향후 지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최근 식재료비와 공공요금 등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기존 예산으로 3분기(9~11월) 급식비를 지원하기에도 빠듯한 상태”라고 말하며, “당장 급한 9월 급식비까지는 겨우 집행했지만 이번 추경안 통과 불발로 10월부터 대금 지급이 이뤄지지 못하면 식재료 생산농가와 공급단체가 납품을 거부할 수 있고 최악의 경우 학교급식 제공 중단까지 우려된다”라고 밝혔다. 고등학교 학생을 둔 한 학부모는 “학교급식비 지원이 중단되면 급식의 질이 떨어지거나 교육비 외에 추가적인 경제적 부담이 생길까 걱정된다”라고 말하며,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 만큼 조속한 추경안 처리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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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경기교육청, ‘2023 달고나 고졸 채용박람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9월 20일(수)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취업 연계형 직업교육체계 구축을 위해 ‘2023년 달고나(달콤한 고졸채용 나도할래) 고졸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교 취업 정책과 기업 지원 정책을 통해 인재 채용 및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오는 22일까지 3일간 수원메쎄 전시관 2홀에서 진행하며,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도내 109개 직업계고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포스코 등을 비롯한 도내 외 기업 채용관 및 홍보관 ▲고교취업 지원 및 홍보를 위한 정책관 ▲13개 직업계고 체험관 부스 등을 운영 중이다. 채용박람회에서는 기업 면접과 상담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취업 지원을 돕는다. ▲경기 진로직업 정책포럼 ▲직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선배와의 대화 ▲창작자(크리에이터) 초청 강연 ▲취업 성격유형검사(MBTI)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설계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채용박람회 개최로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기업발굴과 채용 지원, 고용 취약지구 및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안정적인 취업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달고나 고졸 채용박람회가 여러분의 진로 선택과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스스로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기업을 만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은 여러분을 응원하며 앞으로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채용박람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을 포함해 포럼, 초청 강연 등은 유튜브 공식채널 ‘경기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 동시에 참여 가능하다. 행사 주요 내용과 참여기업 등은 ‘2023 달고나 고졸채용박람회’ 공식 누리집(http://g-dalgon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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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1
  • 경기교육청, 의정부 호원초 교사 사망사건 조사결과 발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9월 21일(목) 오전 남부청사에서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사안 관련해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8월 10일부터 9월 18일까지 4개 부서, 총 13명의 합동대응반을 구성해 감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경기도교권보호위원회를 통해 두 교사에 대한 교육활동 침해 여부를 심의했다. 조사결과 고(故) 이영승 교사에 대한 교육활동 침해행위 사실을 확인했다. 수업시간 중 페트병을 자르다가 커터칼에 손이 베인 학생은 학교안전공제회로부터 두 차례 치료비를 보상받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는 군 복무 중인 교사에게 만남을 요청하고 복직 후에도 학생 치료를 이유로 지속적인 연락을 취했다. 교사는 사비를 들여 월 50만 원씩 총 8차례 치료비를 제공했다. 고(故) 김은지 교사에 대해서는 교육활동 침해행위의 주체와 유형 등 구체적인 연관성을 확인할 수 없었다. 두 교사의 사망 사건은 교육지원청에 보고가 됐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특히 고(故) 이영승 교사의 사망 이후 학부모의 교육활동 침해행위가 있었다는 것을 인지했음에도 필요한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기도교육청은 9월 20일(수) 고(故) 이영승 교사의 교육활동을 침해한 학부모 3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의정부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 징계위원회를 열어 지도․감독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학교관리자, 기타 담당자에게 책임을 묻고 징계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지금도 어려움을 겪는 선생님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에서 대응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더 이상 혼자 고민하시지 마시고 교육청의 교권보호 핫라인 1600-8787, SOS 법률지원단에 연락해 주십시오. 경기도교육청이 직접 나서서 선생님을 보호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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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1
  • 경기교육청, 지역으로 찾아가는 ‘온품’ 학부모교육 특강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9월 22일(금) 오전 북부청사에서 ‘지역으로 찾아가는 2023 온품 학부모교육 2차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교육부의 ‘2023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 일환으로 교육공동체의 건강한 소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생 성장을 위한 학부모와 학교의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정책 마당에서는 교육부 조수연 교육연구사의 ‘학부모와 학교의 건강한 의사소통’, 관계 마당에서는 서울대 곽금주 교수가 ‘좋은 학부모의 리더십과 의사소통’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포스터 QR코드에 개별 접속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특강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학부모참여지원센터 홈페이지 알림마당(https://more.goe.go.kr/hakbumo)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은지 협력지원과장은 “학부모는 학생, 교직원과 함께 교육의 한 주체”라고 말하며, “학부모와 학교가 건강한 협력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학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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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경기교육청, ‘경기이룸학교 성장형·창조형’ 참여 학생 모집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9월 18일(월)부터 10월 3일(화)까지 ‘2023 경기이룸학교 성장형·창조형’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경기이룸학교는 경기공유학교의 한 유형으로 학교 안팎의 자원을 연결해 학생의 자율적 도전과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성장형, 창조형, 도전형이 있다. 성장형은 개인, 비영리단체·법인 등이 학생의 희망을 반영해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활동으로 608교 운영한다. 창조형은 개인·기업·기관·대학 등이 전문적이고 심화된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활동으로 53교가 있다. 경기도내 초·중·고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이룸학교 누리집(village.go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0월 4일(수) 경기이룸학교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김인숙 지역교육협력과장은 “이룸학교를 시작으로 경기공유학교를 지역맞춤으로 더욱 다양화해 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이룸학교 도전형, 성장형, 창조형은 10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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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경기교육청,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2244억 투입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9월 14일(목) 안전하고 건강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급식실 직원의 정원을 늘리고, 2244억 원을 투입해 환기설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학교급식 종사자의 건강권 확보와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학교 급식실 업무환경 개선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학교급식 종사자의 폐암 건강검진 후속 조치이다. 학교 급식실 업무환경 개선 종합계획 주요 내용은 ▲환기설비 등 작업환경 개선 ▲급식종사자의 건강권 확보 ▲인력배치 등 근무 환경 개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강화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폐암(의심) 환자 발생 및 전임교 중 5년 이상 근무교(168교), 지하‧반지하에 위치한 급식실의 환기설비를 우선 개선한다. 전수 점검 결과에 따라 환기설비 가이드 기준 미충족 학교는 2027년까지 2244억 원을 투입해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또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전담팀(TF)을 구성해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에 따라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조리종사자의 업무를 경감하고 자동화 기구와 인덕션 기구를 2025년까지 모든 학교에 1대 이상 설치해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급식종사자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폐암 건강검진 지원을 강화한다. 근무 경력 6개월 이상까지 검진 대상을 확대하고 양성결절 등 이상소견자 전체 대상으로 재검을 지원한다. 또 국가지정 폐암 검진기관의 검진을 통해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교육청이 병원과 직접 정산하는 방식으로 현장업무를 경감한다. 또 보건관리자(간호사) 상담, 추적검사비 지원, 찾아가는 건강상담,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상소견자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인력배치를 통해 근무 환경을 개선한다.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을 개선해 360여 명의 정원을 증원(9월 기준)하고, 조리종사자 1인당 급식 인원을 줄여 업무를 경감한다. 또 유관기관 연계 대체 인력풀을 확대하고 채용 절차를 개선해 급식실 인력 공백을 최소화한다.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24년부터 외부 전문업체 활용 식기류 렌털 및 세척 시범사업 ▲조리흄(발암 의심 물질) 발생이 높은 튀김류 주 2회 이하로 최소화 ▲오븐 활용 ▲식단 연구 ▲표준 레시피 개발 등 학생과 종사자의 건강을 고려한 조리 방법과 식단을 개선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을 강화한다. 개인보호구 착용 문화 조성, 안전보건교육 콘텐츠 개발, 급식실 유해‧위험 요인 점검, 작업환경측정으로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한다. 박만영 학교급식보건과장은 “학교급식 종사자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근무하고 특히 조리흄으로 인해 폐암 진단을 받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교직원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해 급식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종합계획은 지난 4월부터 도교육청-교육공무직 노동조합단체의 ‘급식실 근무 환경 및 여건에 관한 협의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학교급식보건과, 노사협력과, 시설과, 학교안전과, 정책기획관이 협력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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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6
  • 경기교육청, 25개 교육지원청 예술로 소통과 공감의 장 연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9월 7일(목) 지역예술인, 예술기관,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별로 특색 있는 ‘예술어울림한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9월 8일(금)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지역 속 매·끼·꿈 예술제’를 시작으로 12월까지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예술어울림한마당은 ▲문화예술 공연 ▲교육공동체 작품갤러리 전시 ▲지역 문화예술행사 연계 ▲온오프라인 넘나들기 ▲학생자치회 주도 어울림한마당 등을 지역별로 특색 있게 운영한다. 문화예술 공연은 오케스트라, 합창, 밴드, 연극, 탈춤, 사물놀이, 학생동아리 발표회 등이 열리고, 작품갤러리 전시는 사제동행 미술전시, 수채화, 한국화, 도예, 공예, 사진과 영상, 미디어아트 등이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지역의 전문예술인, 유관기관과 예술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어울림한마당에 참여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예술어울림한마당은 교육공동체가 예술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학교가 연계해 학교예술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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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 경기교육청, "학생도 창업, 고교도 산학협력 가능"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9월 6일(수)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학생도 창업, 고교도 산학협력 할 수 있다’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고등학교 산학협력의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고, 학생 창업생태계 조성을 논의하기 위한 취지다. 국회 이태규, 강득구, 강민정, 양금희, 이용빈, 임오경 의원과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했다. 순서는 ‘학생 창업 및 고교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구자억 교수(서경대 혁신부총장)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1인 창조기업을 세운 백현이(한국애니메이션고) 학생의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한국교원교육학회 김희규 회장이 좌장을 맡아 ▲구연희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 ▲황윤규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정석희 경기게임마이스터고 교장 ▲송인수 교육의 봄 공동대표 ▲신세일 창업진흥원 지역창업실장 ▲조용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공인지원실장이 참여해 고교창업과 산학협력 방안을 주제로 열띤 의견을 교환했다. 토론회에서는 ▲고등학교에서의 산학협력단 도입 필요성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이 보유한 지식재산권과 체계적 기술 관리 및 보호 방안 ▲학생 창업 지원제도 확산 ▲창업생태계 구축 마련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학생들의 창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제도적, 실질적 지원책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기업과 학교가 협력하며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함께했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영상 인사에서 “학생들이 이상을 품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창업역량을 키워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경기교육은 다양한 창업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산학협력 생태계가 튼튼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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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7
  • 2023 제15회 전국 학생 문화유산 외국어 해설·콘텐츠 대회 성료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국제교류문화진흥원(원장 유정희)과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재청(청장 최응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최재형 국회의원, 정청래 국회의원, 한국종교인연대(대표 김대선 교무), 다문화TV가 후원하고 탄소중립 생태전환교육 전문기업 ㈜두들러(대표 고민규)가 협찬한 ‘2023 제15회 전국 학생 문화유산 외국어(영어/중국어/한국어-다문화청소년) 해설·콘텐츠 대회’ 본선 경연 및 시상식이 9월 2일(토)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다목적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전국 학생 문화유산 외국어 해설∙콘텐츠 대회’는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 제15회 차를 맞았으며, 국내외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한국의 문화유산(무형문화유산 포함)을 바로 이해하고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차세대 국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의의를 두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21일(금)부터 8월 11일(금)까지 접수한 전국 초등(4학년 이상)∙중등∙고등∙대학생 및 외국인 학교 및 외국 주재 학교 학생 포함 157팀 중 예선을 통과한 35팀(해설부문 21팀, 콘텐츠부문 14팀)이 학부별로 본선 경연을 펼쳤다. 수준 높은 외국어 실력을 갖춘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이번 대회는 만 9세부터 만 24세까지, 초∙중∙고∙대학생 그리고 다문화학생, 외국인학교 및 외국 주재 학교 포함한 학생들이 개인 또는 팀(3인 이하)으로 참여를 했다. 외국어 해설부문과 콘텐츠부문, 다문화 국어해설부문으로 참가 부문을 나눴고, 해설부문은 3분에서 5분 정도 분량의 동영상 자료 제출로 예선전을 치르고 본선에 오른 팀들이 현장에서 경연을 했다. 콘텐츠부문은 예선전에 제출한 동영상 자료로 본선에서 순위를 결정했다. 무형문화유산을 포함한 한국의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해설대회 참가 언어는 영어∙중국어∙한국어(다문화청소년)로, 영상콘텐츠부문 참가 언어는 제한 없이 영어, 중국어 외의 언어도 참가가 가능하도록 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들이 소개하는 문화재에 맞는 전통의상을 입거나, 다양한 소품을 준비해 독창적이면서도 재치와 열정을 담아 우리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영어와 중국어로 설명했다. 본선 대회는 문화재 해설과 영어∙중국어에 능통한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으로 ▶장재천(용인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심사위원장), ▶천대중(문화재청 창덕궁 중국어 해설사), ▶이은실(숭실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 ▶오수잔나(코리아닷컴 CEO), ▶박동석(국제문화재전략센터 이사장), ▶고정주(경복궁 소장), ▶장린하오(한중교류연수소 전문통번역 위원, 중국 귀주성 인민대외우호협회 명예이사)로 구성됐다. 심사 기준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 ▶해설 전달을 위한 외국어 표현 능력, ▶관객과 소통하는 리더십, ▶문화유산 콘텐츠의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결정했다. 본선 대회에 참가한 학생에게는 ▶해설부문 대상(문화재청장상, 서울특별시교육감상) 상장과 상금 50만 원, 최우수상(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 상장과 상금 20만 원, 우수상(국제교류문화진흥원장상)과 특별상(최재형 국회의원, 정청래 국회의원)은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고, ▶콘텐츠부문 대상(경기도교육감상, 인천광역시교육감상) 상장과 상금 50만 원, 최우수상(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 상장과 상금 20만 원, 우수상(국제교류문화진흥원장상)과 특별상(최재형 국회의원, 정청래 국회의원)은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해설부문 수상자 명단 ○콘텐츠부문 수상자 명단 한국종교인연대 상임대표 김대선 교무는 축사를 통해 “문화는 정신을 일깨우는 터전이자 바로미터이다. K-한류가 지구촌에 자리 잡아가는 것도 여러분의 공덕이자 대한민국의 위대한 선물인 전통문화를 알고 알리는 힘이 바로 높은 문화라고 믿는다. 전국 학생 문화유산 해설·콘텐츠 대회가 세계문화축제로 발전되길 간절히 염원한다”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영상축사를 통해 “전국 학생 문화유산 외국어 해설·콘텐츠 대회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청소년들이 다양한 언어로 전 세계 속에서 소통하는 소양을 기르고 문화 정체성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K-컬처의 글로벌한 인기와 성공은 우리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 문화유산을 우리의 정체성과 Identity를 형성하며 이를 다양한 언어로 소통하며 세계와 연결하는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대회를 통해 언어능력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확장했을 것이다. 청소년들이 대회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은 미래에 더 나은 국제적 이해와 협력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미래의 리더인 청소년들이 우리의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전 세계와 나누는 데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재형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종로)은 ”우리의 문화유산을 잘 발굴하고 보존하는 것만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우리 문화유산에 담긴 역사적인 의미와 가치를 각 나라의 말로 잘 설명한다면 한국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찬란한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에 감탄하고 오랫동안 기억하게 될 것이다. 우리 문화가 생소한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를 설명하는 것은 우수한 외국어능력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이해하기 쉽고 다양한 해설방법을 모색하는 창의력 또한 필요한 일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학생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지식과 출중한 외국어 실력으로 더욱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가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인 정청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구을)은 ”대한민국은 바야흐로 문화강국의 국가이다. 기생충의 나라, BTS의 나라이다. 해외에 나가면 우리나라를 부러워한다. 청소년들이 어린 학생 때부터 문화콘텐츠와 외국어에 대해 실력을 탄탄히 기반을 갖춰 향후 나라에 보탬이 되는 동량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유정희 원장은 “2019년에 발표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은 우리나라 입시제도를 다른 선진국이 시행하지 않는 길로 가게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관심을 갖고 창의적으로 해설하는 기회를 통해 자기계발은 물론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보존하는데 기여하며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할 것을 확신합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와 입시제도의 변화로 청소년 활동이 크게 위축됐고, 본 대회 참가자 수 또한 코로나 이전 대회와 비교했을 때 급격한 감소세를 보여 한국의 문화유산이나 역사 관련 활동이 청소년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우리 문화유산에 관심을 갖고 문화재 활용과 세계인과 우리 역사·문화로 소통하는 청소년들의 축제인 본 대회 개최가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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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3
  • 경기교육청, 퇴직 교원 1330명 훈포장 및 표창장 전수식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8월 31일 자 퇴직 교원 1330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장을 전수하고 그간의 공적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수식에는 임 교육감과 이경희 제1부교육감, 한정숙 제2부교육감을 비롯, 도교육청 관계자와 퇴직 교원의 가족이 다수 참석해 학생 교육을 위해 헌신해 온 교원의 영예로운 마지막 자리를 함께 축하했다. 훈․포장과 표창장 수상 인원은 ▲황조근정훈장 193명 ▲홍조근정훈장 178명 ▲녹조근정훈장 225명 ▲옥조근정훈장 453명 ▲근정포장 183명 ▲대통령표창 36명 ▲국무총리표창 28명 ▲교육부장관표창 34명이다. 전수식은 성악가의 축하 공연에 이어 임 교육감의 축하인사, 훈․포장과 표창장 전수,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전수식에 참석한 임 교육감은 “그동안 경기교육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하며, “여기에 계신 모든 분은 길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시작하시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최근 교육에 대해 국민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교권이 서지 않는 상황에서 교육이 바로 설 수 없다는 것에 국민 모두 동의하고 계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후배들이 새로운 길을 갈 수 있도록 도교육청을 비롯한 경기교육가족 모두는 좋은 봄날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그동안 교육에 애쓰시고 수고해 주신 모든 분께 거듭 감사드리고, 축하와 경의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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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0
  • 경기교육청,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705교 8750명 참가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8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제12회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18개 종목 대회를 개최한다. 8월 26일 피구와 치어리딩 대회를 시작으로 9월 2일과 3일은 스포츠스태킹, 티볼, 줄넘기, 풋살, 농구 넷볼, 배드민턴 종목 대회가, 9월 9일과 10일은 육상, 탁구, 킨볼, 배구, 연식야구, 족구, 축구, 플로어볼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여러 지역에서 분산 개최하고 초·중·고 705개 팀(학교) 학생 8750명이 참여한다. 8월 26일 오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피구대회는 초 588명, 중 487명, 고 213명, 총 1288명으로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했다. 개회식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겸비한 미래인재를 키우고자 한다”라고 말하며, "기초 역량에서 기초 체력은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체 체육을 통해 인내와 협동, 규칙을 배우고, 연습을 통해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지는 노력의 결과로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배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클럽 대회가 함께 하는 친구 한 명 한 명이 소중하고 우리 팀, 상대 팀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승패보다는 도전에 기쁨을 느끼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11월 IT 스포츠, 초등 저학년, K스포츠 종목 등 경기도형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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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안민석 국회의원, ‘2027년 경기도형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설립’ 숙원사업 해결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은 8월 18일(금) 시각장애학생과 학부모를 중심으로 국회-경기도교육청-경기도의회-장애인단체가 협력한 결과 경기도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설립 숙원사업이 해결됐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수원시에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경기도 최초 시각장애인 특수학교(맹학교)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영아, 유‧초‧중‧고 20학급, 학생 120여 명 규모의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설립에 총사업비 800억 원(소유부지 528억 원, 시설비 27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특수학교 모델을 만들기 위해 시민개방형 학교복합시설을 추진한다.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5만 4천여 명의 시각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각장애 특수교육 대상자는 18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전국에 13곳 있는 시각장애인 특수학교가 경기도에는 없어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이에 안민석 의원은 이인규 경기도의원과 함께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국립특수교육원, 시각장애인단체, 학교현장, 학부모, 전문가 등과 함께 국회 토론회를 개최해 경기도 최초 맹학교 설립을 위한 강한 의지를 밝히고 각계각층의 요구와 의견을 모았다. 임태희 교육감도 당시 영상 축사를 통해 특수학교 건립 지원을 약속했다. 안민석 의원은 “장애학생의 부모로 산다는 것이 고통스럽고 외롭지 않도록 장애학생 학습권 보장과 국가책임 맞춤형 교육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시각장애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국회, 경기도의회, 교육당국 모두가 합심해 만든 결과이기에 더욱 뜻깊다”라고 말하며,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도 자랑스러워할 경기도형 맹학교가 탄생하도록 최종 설립까지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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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5
  • 경기교육청, “추경 예산안 6782억 원 증액 편성, 23조 1195억 원 경기도의회 제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8월 24일(목) ‘2023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3조 1195억 원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출한 예산은 기정예산 22조 4413억 원보다 6782억 원 증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교권보호 및 책임교육 강화를 중심으로 한 미래교육 수요 반영 ▲공공요금 및 물가 인상분 반영 ▲법적·의무적 경비 반영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추경 세입 예산안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2749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13억 원 감액 ▲순세계잉여금 4771억 원 등 6782억 원이다. 세출 예산안은 ▲미래교육 체제 구축 2031억 원 ▲교육활동 보호 강화 137억 원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273억 원 ▲공교육 책임 확대 645억 원 ▲교육 사각지대 학생 지원 73억 원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125억 원 ▲학교 운영의 자율성 강화 504억 원 ▲법정·의무 사업 2451억 원 ▲교육행정 일반 543억 원을 편성했다. 미래교육 체제 구축은 ▲학교 신증설 사업 1867억 원 ▲교육환경개선사업 164억 원이다. 교육활동 보호 강화는 ▲교육 안전 시스템 구축 134억 원 등,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은 ▲학교급식 경비 149억 원 ▲교직원 관사 지원 60억 원 등이다. 공교육 책임 확대는 ▲유보통합 추진 운영 338억 원 ▲누리과정 지원 203억 원 ▲특수교육 복지 지원 92억 원 등이다. 교육 사각지대 학생 지원은 ▲신나는 학교 급식소 및 기숙사 시설비 42억 원 ▲학생 통학 지원 25억 원 등이다.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는 ▲신산업 분야 직업계고 교육력 제고 지원 100억 원 ▲특성화고 실습 기자재 확충 25억 원이다. 학교 운영의 자율성 강화는 ▲학교운영비 지원 504억 원, 법정·의무사업은 ▲특별교부금 및 국고보조금 사업 2451억 원, 교육행정 일반은 ▲시설사업관리 216억 원 ▲단체(임금) 협약에 따른 인건비 인상분 52억 원 등이다. 경기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자율과 균형을 기반으로 미래교육 수요와 물가 인상분을 반영해 교육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라고 말하며, “특히 최근 교육활동 침해와 관련해 교육활동 보호 강화로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고,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으로 차별 없는 양질의 교육·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9월 5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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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4
  • 임태희 경기교육감, “'교권'과 '학습권' 충분히 보장하겠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8월 16일(수) 오전 교육활동 침해와 관련한 여러 사안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법령 개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해 무분별한 아동학대 관련 법령 적용을 배제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아동복지법상 교원을 금지행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겠다. 또한,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을 요구해 아동학대 범죄 신고 의무자 범위에서 교원을 제외하고 절차 진행 과정에서 학교장과 교육청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교원지위법의 교육활동 침해 유형에 공무집행방해와 무고 등을 추가해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활동 중의 교원에 대한 폭행과 상해에 대해 가중 처벌을 요청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을 강력하게 요청하겠다. 학교폭력예방법은 학교폭력에 대한 정의를 ‘학교 내 학생’으로 제한토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부에도 교육활동 보호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제도 개선을 요청하겠다” 임 교육감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과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을 신속하게 개정 요청하고, 교육활동 침해행위 및 조치 기준에 관한 고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등도 즉시 정비를 요청해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하고 안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아울러 학교폭력 책임교사의 과중한 업무 개선을 위해 나이스 활용 사안 처리, 수업 경감 등 업무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분리 교육을 위한 학생 전담 인력 증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과 저경력 교사의 교육활동을 돕는 협력 교사 추가 배치도 교육부에 적극 요청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교권 조례와 학생 인권 조례를 전면 개정하겠다” 임 교육감은 “먼저 경기도교육청 교권 조례와 학생 인권 조례를 전면 개정해 학생 권리의 한계와 책임 학부모의 책무성을 부여하고 학생 존중과 교원 존경의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 또한,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업 방해 학생에 대해 단계별 교실 분리와 외부 위탁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1차 교실 내 타임아웃, 2차 학교 내 교실 외부 분리, 3차 학교 밖 가정학습 및 외부 기관 연계 등 단계별 분리 교육 실시로 학습권과 교육활동 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하반기부터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대응하겠다. 지역변호사 인력풀을 구성해 사안 초기부터 종료 시까지 전담변호사를 지원해 적극 돕겠다”라고 말하며, “교원배상책임보험 지원 범위를 확대해 배상책임 외에도 변호사 선임료 선지급, 폭력 피해 위로금, 경호서비스 등을 신설토록 하겠다.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 대표번호를 통한 온․오프 핫라인을 구축하고 교원 대상 행정, 법률, 심리상담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 교원의 직위해제 등 처분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4세대 지능형 나이스와 연계해 단계별 민원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고 상담 체계 정비와 함께 녹음‧녹화 시설을 갖춘 상담실을 구축하겠다. 교사의 개인별 전화번호는 일절 비공개하며, 근무시간 외 연락을 제한한다. 이에 필요한 예산은 추경을 통해 올해 안에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현재 6개의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를 2025년까지 전 지역으로 확대해 촘촘하고 근접성 있는 현장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이 밖에도 저경력 교사 지원과 학부모 교육을 강화하고 특수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학교가 교육활동 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힘쓰겠다” 임 교육감은 “학교는 교육부 고시와 생활 규정 안내에 따라 학교 규칙을 개정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또한, 학교는 2학기부터 시범적으로 1, 2단계 학생 분리 교육을 위해 학교 구성원과 협의해 여건에 맞게 준비하겠다. 민원 대응을 위한 대기실과 상담실을 구축하고 외부인 출입 관리에 철저를 기해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하며, “학교는 교사 멘토링 운영과 과도한 민원 예상 업무 배제 등 신규 및 저 경력 교사 지원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오늘 발표한 종합 대책을 처방적 차원부터 시작해 궁극적으로 교육의 본질이 바로 설 때까지 계속 힘써 나가겠다. 또한, 선생님과 학생이 서로 존중받는 교육이 되도록 앞장서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하며,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충분히 보장해 교육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가족의 많은 관심과 응원,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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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6
  • 경기교육청, 유아교육전문직원이 참여하는 정책 개발 협의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8월 8일(화)부터 이틀간 2023년 상반기 유아교육 정책 성찰과 새로운 경기 유아교육정책 개발을 위해 ‘유아교육전문직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에 발맞춰 ▲미래형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자율과 균형의 교육공동체 문화 확대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현장 맞춤형 유치원 지원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왔다. 이번 협의회는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정책 담당자 전원이 참여해 상반기 추진한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에 중점 추진할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협의 내용은 ▲유아교육과정 정책 공유 ▲유아 건강, 안전 정책 점검 ▲방과 후 과정 정책 추진 ▲유치원 인사관리 정책 검토 ▲2024 유아교육정책 방향 협의 ▲유보통합 추진 방향 토의 ▲일몰 사업 및 재추진 사업 논의 ▲2024 유아교육정책 예산 계획 수립 등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2023 하반기 정책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조정해 중복 정책사업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상반기 유아교육정책 평가를 토대로 하반기 정책실행을 내실화해 효율적인 정책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노수자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정책협의회는 유아교육 정책 관련 업무를 공유, 소통하며 하반기 정책을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라며 “하반기에도 각종 유아교육정책을 힘차게 추진해 현장이 만족하는 유아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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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0
  • 경기교육청,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적극 지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8월 8일(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안정적인 마무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태풍으로 인해 새만금에서 철수한 참가자들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파주시에 위치한 경기도율곡연수원을 숙박시설로 제공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율곡연수원에 담당자들을 긴급 파견해 숙박시설 점검 등 참가자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지역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김포 지역캠퍼스에서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위해 고추장 만들기, 한지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성남 지역캠퍼스에서는 남한산성 견학, 전통 문살 만들기, 단청 체험으로 한국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인 지역캠퍼스에서는 K-문화 이해의 일환으로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 호암 미술관 방문 견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잼버리의 안정적인 마무리를 위해 정부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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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경기지역 교원단체, “초임교사 2명 극단선택,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촉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지역 교원단체인 경기교사노조, 경기실천교사, 새로운학교 경기네트워크, 전교조 경기지부, 좋은교사 경기정책위원회는 8월 8일(화) MBC 뉴스보도를 통해 밝혀진 경기도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두 명의 초임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8월 7일 방송된 MBC 뉴스보도를 통해, 2016년 임용시험에 합격해서 의정부 모 초등학교에 함께 발령받았다가 2021년 생을 마감한 김은지 교사와 이영승 교사 사건이 보도됐다. 얼마 전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잊힐뻔한 지난 일들이 드러나 교사들을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며 전국적인 관심과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김은지 교사는 학생 생활지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담임교사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발령 한 달 만에 우울증 진단과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그 해에는 음악전담 교사로 이동할 수 있었지만, 다음 해에는 담임교사 자리를 다시 맡아야 했다. 또한, 이영승 교사는 부임 첫 해에 학급 교육활동에서 손을 다친 학생이 있었다고 한다. 학생의 실수로 생긴 안전사고에 대해 학부모는 교사에게 보상을 요구하는 과도한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군 복무 기간에도 민원을 제기했다고 한다. 2021년 5학년 담임교사에 배정된 김은지 교사와 이영승 교사는 새로운 아이들을 만났다. 하지만 담임교사 업무 스트레스와 학부모 민원으로 인해 김은지 교사는 같은 해 6월에, 이영승 교사는 12월에 생을 마감했다. 이러한 문제상황에 대해 해당 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 ‘단순 추락사고'로 보고했다고 한다. 같은 학교에서 두 명의 담임교사가 업무 스트레스와 학부모 민원으로 인해 연달아 자살한 심각한 사건에 대해 축소 보고한 것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뉴스보도를 통해 이 문제를 보도하지 않았다면 억울한 죽음으로 조용히 끝났을 것이다. 이와 유사한 사례가 경기도 관내 학교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이렇게 억울한 죽음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기지역 5개 교원단체는 경기도교육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첫째, 경기도교육청은 김은지, 이영승 교사의 사망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한다. 둘째, 경기도교육청은 유사 사건에 대한 철저한 실태조사(전수조사)를 즉시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 셋째, 경기도교육청은 악성 민원 방지와 악성 민원인 업무방해 고발 등 구체적인 대책을 즉각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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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예술·스포츠 여름캠프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금숙)은 8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일주일간 예원예술대학교, 동두천시체육회, 양주시체육회와 함께하는 ‘예스! 공유학교’(예술·스포츠 여름 캠프)를 초·중학교 3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023학년도 경기도교육청의 경기공유학교 시범교육청으로서 지역의 물적·인적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스! 공유학교’는 지난 6월, 동두천양주의 교사, 학생, 학부모의 설문조사 결과 예술, 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의 확대, 활성화 요청에 따라 기획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예원예술대학교(양주시 은현면 소재)의 교수진과 동두천시 체육회, 양주시 체육회, 양주시청 소속 실업팀의 감독, 코치, 전문지도자, 현역 선수들이 학생 지도를 담당해 수준 높은 교육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예술프로그램과 스포츠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는데, 세부 프로그램으로 예술프로그램은 ▲케이팝 캠프(보컬, 댄스, 랩) ▲귀금속 공예 ▲2D 애니메이션 ▲밴드 등이 있으며, 스포츠프로그램은 ▲배드민턴 ▲축구 ▲탁구 ▲볼링 등이 있다. 김금숙 교육장은 “청소년기의 학생들은 예술과 스포츠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며 자신을 발견하고 다양한 꿈과 열정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이번 ‘예스! 공유학교’에서는 지역의 예술, 스포츠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각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배우면서 자신만의 열정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특성과 요구를 반영하고,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교육활동을 위해 지역교육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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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6
  • 경기교육청, 공립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1575명 인사 단행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9월 1일 자 교(원)장, 교(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총 1575명의 인사를 8월 4일(금) 단행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자율․균형․미래의 가치를 실현하고 새로운 경기 미래교육을 힘차게 이끌어 갈 역량 있는 리더를 선발,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원 인사는 총 1347명으로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원)장 전직 24명 ▲교(원)장 중임 전보 15명 ▲교(원)장 중임 85명 ▲교(원)장 전보 89명 ▲공모 교(원)장 만료 승진 17명 ▲교(원)장 승진 187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원)감 전직 57명 ▲교(원)감 전보 49명 ▲교(원)감 승진 236명 ▲교(원)감 복귀(직) 1명 ▲장학관(사)에서 교사 전직 19명 ▲원로교사 임용 4명 ▲교사 복귀(직) 18명 ▲교사 전보 1명 ▲신규교사 임용 501명이며, 학교 자율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학교 교육공동체가 직접 뽑은 공모 교장 44명도 함께 임용한다.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교육장 7명 ▲직속기관장 2명 ▲본청 과장 6명 ▲교육지원청 국장 8명 ▲본청 장학관 19명 ▲교육지원청 과장 14명 ▲직속기관 부장 및 교육연구관 9명 ▲장학(교육연구)사 전직․전보 74명 ▲장학(교육연구)사 신규임용 89명으로 총 228명이다. 특히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지난 3월 조직개편에 이어 경기교육에 새 물결을 일으킬 인재를 부서별, 업무별로 적재적소에 배치해 경기교육 핵심과제 구현과 현장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자 노력했다. 이에 따라 교육전문직원 13명을 증원해 ▲구리교육지원센터 신설 ▲유아교육 강화 ▲늘봄학교 모델 발굴 및 운영 ▲2022 개정 교육과정 인정도서 개발 지원 ▲행정관리담당관에 교육전문직원 배치 등 정책 경험을 반영해 새로운 경기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학교를 밀착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심상웅 교원인사과장은 “새롭게 열어갈 경기 미래교육은 결국 학교 현장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역량을 갖춘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이 학교 교육을 지원하고 경기교육 변화의 힘을 키우는 데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인사 내용은 개인정보보호 강화와 국민 알 권리 보장에 대한 공무원 책무성을 고려해 ‘게시 목적 외 사용 금지’ 관련 문구와 함께 누리집 게시일 포함 7일 뒤에는 삭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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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6
  • 임태희 경기교육감 “학생인권조례 개정, 교육현장 바꿔나가는 계기 돼야”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8월 4일(금) 학생인권조례 개정에 대해 “교육 현장을 바꿔나가는 계기가 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에 위치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교육부-경기도교육청 학생인권조례 개정 간담회’에 참석했다. 경기도교육청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간담회는 학생인권조례를 모든 학생의 학습권 및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방향으로 개정하는 것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임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경기도가 전국 학생인권조례의 모델이 되고 있지만, 취지와 조문의 형식이 균형 잡혀 있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는 학생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를 개편해서 나의 자유와 권리가 남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면 안 된다는 한계를 설정할 것이다”라도 말하며, “그것을 넘어갔을 때 부모와 함께 책임을 지도록 골격을 바꿔나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례 변경이 모든 상황을 바꾸기는 어렵다. 이것을 계기로 교육현장을 바꿔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또 “폭력, 아동학대 등에 대해서도 교육부가 법을 개정할 것은 하고, 현장에서 교육을 하면서 모두가 행복한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을 통해서도 “학생인권조례 개정으로 모든 게 끝나는 게 아니다. 일종의 교육 가족들에게 주는 시그널”이라면서 “궁극적으로는 자체적으로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병행해야겠다는 방향으로 설정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육을 통해서 실현성 있는 교육현장의 변화가 오는 데 경기도가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인권조례 개정, 여러 가지 교권과 학생 권리가 균형 있게 학교 내에서 서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점들을 계속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임태희 경기교육감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교사와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임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를 ‘학생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로 개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교권 보호와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위해 교육활동을 침해한 학생은 분리 교육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치유를 받은 후 학교로 돌아갈 수 있게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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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6

교육현장 검색결과

  • 시흥 서해중, IB MYP 후보학교 수업 공개의 날 성료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서해중학교(교장 김태훈)는 10월 26일 IB MYP 후보학교 수업 공개의 날을 진행했다. 서해중은 지난 7월 20일, 경기도 중학교 최초로 IB MYP 후보학교로 승인을 받아 IB 프로그램을 적용한 수업과 평가 체계를 공식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고, IB 월드스쿨로의 인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서해중은 글로컬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목표를 정비해 학교 사명 선언문과 4대 정책(언어 정책, 평가 정책, 포용성 정책, 학문적 진실성 정책)을 수립하는 등 IB 후보학교로서의 기본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IBO의 다양한 교과(군)별 연수 프로그램 및 공동체 프로젝트 연수, 월드스쿨 수업 참관 등을 꾸준히 이어가며 배움에 정진하고 있으며, Unit 설계 실습 워크숍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IB 프로그램을 적용한 수업과 평가의 체계를 마련하고자 전 교원이 함께 연구와 실천, 성찰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배움에 대한 열정과 실천은 앞서 배움을 실천하며 교육과정의 변화와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관리자의 안목과 리더십, 그간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전 교직원의 소통과 협력의 문화가 조화를 이루어 낸 결과라 자부한다. 그리고 이런 실천적 노력들이 오늘 IB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경기도 전 지역의 학교, 경기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공개됐다. 어느 일부분이 아니라 5, 6교시 전체 학급, 전체 교사, 전체 교과의 수업이 모두 공개됐다. 본교 학부모와 교사(일반 관심 있는 교사, IB 관심학교 및 후보학교 교사, IB 전문가 과정을 이수 중인 교사 등), 장학사, 경기도의회 의원 등 70여 명 이상이 수업을 참관했으며, 다른 행사와 겹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의 아쉬움과 응원의 메시지도 꽤 됐다. IB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배움의 장을 넓히는 데에 서해중학교가 큰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김태훈 교장은 “후보학교 단계에서 모든 수업을 공개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한 두 시간의 수업 참관만으로 IB에 대한 섣부른 평가는 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새로운 수업과 평가의 틀을 세운다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 학교 선생님들은 그 과정을 성실히 걸어 분명히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 믿는다. 오늘의 수업 공개와 나눔은 그러한 과정을 공개해 배움의 장을 넓히고 네트워크의 길을 만든 실천의 여정 중 하나라 생각하며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서해중은 새로운 교육과정을 도전하고 실천하면서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꾸준한 관심과 인정을 받고 있다. 이에 가장 큰 동력은 오늘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하는 것처럼 어떤 일에든지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 서로에 대한 신뢰가 견고하게 쌓여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학교가 학교답게 배움을 실천하며 나누는 데 주저하지 않고, 꾸준히 성찰하며 성장해 가는 서해중학교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10-27
  • 수원 광교초병유치원, 함께 성장하는 유-초 이음 시장놀이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광교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재평)은 지난 10월 20일 학교 음악실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학년이 함께하는 유-초 이음 시장놀이를 개최했다. 광교초병유는 2023학년도 2학기 경기도교육청 유-초 이음 학기 시범 유치원으로 유-초 이음 활동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초 이음 학기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형극 공연에 초대한 1학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학급 회의를 통해 초등학교 1학년을 시장놀이에 초대하기로 했다. 시장놀이를 위해 유아는 판매자 역할, 1학년은 구매자 역할을 맡았다. 유아들은 시장놀이에서 판매할 물건을 논의했고, 1학년 교실을 찾아가 사고 싶은 물건을 물어보며 최종적으로 판매 물건을 결정했다. 시장놀이 초대장과 구매 쿠폰을 만들어 1학년 학급에 전달하기도 했다. 유아들은 직접 음악실을 마트처럼 꾸미고, 가판대를 설치했다. 역할을 나누어 상품을 홍보하고, 질서를 정리하고, 물건을 판매하는 등 판매자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해빛반 담임 강민정교사는 “매년 운영했던 활동이지만 올해는 1학년도 함께 참여해 더욱 특별했던 활동이었다”며 “아이들이 경제 활동만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초대장을 만들고 준비를 하는 과정 속에서 읽고 쓰는 재미를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장놀이에 참여한 유아들은 “우리 형이 와서 더 좋았어요”, “우리 반 플리 마켓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시장놀이에 대해 평가했다. 시장놀이에 참여한 1학년은 “물건을 1개만 고르기 힘들었지만, 물건을 고르고 사는 게 재미있었다”, “유치원 때 생각이 나서 좋았다”, “다음에 동생들과 또 재미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광교초병설유치원 학부모는 “시장놀이를 하면서 1학년 교실도 자주 가고, 학교에 대한 친근감을 가지게 된 것 같다”며 “쓰기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는데 시장놀이를 하면서 글자에 관심이 많이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이재평 원장은 “시장놀이의 교육적 가치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함께 경험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초 이음 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교초병유치원은 이번 유-초 시장놀이 경험을 바탕으로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가지고 와서 기부하고 필요한 물건을 직접 구매하는 플리마켓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10-25
  • 시흥 배곧초, 학생의 행복을 꽃피우는 원예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저에게 반려식물이 생겼어요!” 경기도 시흥 배곧초등학교(교장 김수진)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몸과 마음이 지쳤던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15일(금)부터 10월 27일(금)까지 7주간 전 학년 대상 '원예를 이용한 마음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교육 회복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심리 정서 안정 및 사회성 회복에 중점을 둔 학교 적응 치유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원예프로그램은 집단 구성원과 함께 식물을 가꾸고 다루며, 생명의 귀중함을 느껴보는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신청자를 받아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60명을 선정했고, 집단상담에 적합하도록 소규모 집단(10명씩, 6개 집단)을 편성해 매주 1회, 집단별 총 5회기로 원예치료사 2명이 Wee클래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집단 구성원인 친구들과 함께 반려 식물 심기, 가꾸고 기르는 과정 나누기, 흙이 아닌 다른 환경에서 자라는 수경 재배 식물을 보며 적응하고 변화하는 즐거움 느끼기 등을 통해 대인관계 기술을 배우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며 매시간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공을 경험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생명이 있는 식물을 예쁜 화분에 심고 예쁜 이름을 지어 주어서 좋았다. 집에 가져가서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가꾸고 보살피고 싶다.”, “친구들과 흙을 만져보는 활동이 재밌었다. 내가 만든 작품을 보니 뿌듯하고 다음 시간에도 무엇을 만들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김수진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코로나로 위축된 학생들의 마음에 활짝 행복이 꽃 피는 시간 되기를 바라며, 단순히 식물에 대한 지식을 알게 되는 것뿐 아니라 스스로 원예 식물을 가꾸고 사랑하며 학생들도 한 뼘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가 학생들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위한 경험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10-19
  • 안성교육지원청, '지금, 우리, 여기'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지원하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상해)은 지난 10월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4일에 걸쳐 안성교육지원청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초등교사 및 전문직을 대상으로 '2022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연수'를 운영했다. 이 연수에는 2022개정 교육과정 연구 현장에 직접 참여한 한국교원대 김세영 교수와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 선도교원 교사 4명이 강사로 활동했다. '2022개정 교육과정'은 미래 사회에 대비한 학생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2024학년도 초등 1, 2학년을 적용하기 시작하고 2027학년도 중3, 고3까지 단계적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연수 대상을 초등 연구부장과 초등 1,2학년 교사 우선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모두 109명의 초등 교사가 연수에 참석했다. 또한, 교육전문직 18명이 전문적학습공동체로 개정교육과정의 총론을 함께 살펴보며 교육과정의 이해를 도왔다. 연수에 참여한 연구부장 김OO 교사는 “교육과정 개정의 현장에 참여한 강사의 현장감있는 연수로 이해가 잘 됐다. 2024학년도가 시작되기 전에 한번 더 연수를 운영해주면 좋겠다.”며 연수에 대한 소감을 표현했다. 심상해 교육장은 “2022개정 교육과정은 학생의 삶과 교육이 연결될 수 있는 ‘지금, 우리, 여기’의 교육을 지향한다. 이 연수를 통해 학생의 앎과 삶이 일치하는 교육과정 운영 역량이 키워졌으리라 생각된다. 안성교육지원청은 2022개정 교육과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10-14
  • 안성 신나는학교,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교육청 중등 6년제 미래형 기숙 대안학교인 안성 신나는학교(교장 하태욱)는 지난 9월 9일 안성 신나는학교 교정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예비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신나는학교의 미래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나 일반인들까지 170여 명이 참여해 신나는학교가 지향하는 교육방향과 구체적인 교육과정, 그리고 기숙사와 학교에서의 생활까지 깊이 있게 나누는 자리였다. 내빈 인사말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허오욱 안성시 복지교육국장은 신나는학교 같은 선도적인 미래학교가 안성에 자리잡은 것에 대해 안성시도 매우 의미 있게 바라보고 있으며 신나는학교와 함께 새로운 청년진로와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나는학교도 안성시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별도의 지역전형을 신설해 지역발전과 학생진로를 함께 연계하기로 한 바 있다. 이어진 1부 ‘신나는학교: 교육공위의 시대를 넘어 미래교육의 전망과 실천’이라는 강연에서 이 학교 하태욱 교장은 신나는학교가 미래학교로서 대학입시 중심의 지식교육에 매몰되지 않고 새로운 역량중심의 교육을 어떻게 만들어가고 있는지 구체적인 교육과정을 설명하면서 보여주었다. 전체가 함께하는 전체교육과정, 학년별로 진행하는 씨줄교육과정, 통합학년으로 운영되는 날줄교육과정, 그리고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수업을 만들거나 선택하는 개별교육과정을 통해 짜여진 교육과정을 수행하는 근대학교가 아니라 스스로 교육과정을 짜나가는 ‘직조형 교육과정’으로서 미래학교를 세우고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세울림’ 과정이라는 진로(眞路)-참길찾기 과정을 통해 청소년 프로젝트가 청년 스타트업으로 발전하고 이를 지자체나 사회자본이 인큐베이팅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깊은 모델로 보였다. 이후 이어진 교사, 학생, 학부모 이야기와 기숙사 생활 안내, 입학전형 안내 등을 통해 참석자들은 신나는학교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2부에서는 다섯 모둠으로 나누어 각 교실에서 재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 세세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자녀 입학을 염두에 두고 이번 입학설명회에 참가했다는 한 학부모는 이런 학교가 더 많이 만들어져서 경쟁률 걱정 없이 입학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나는학교는 2022년 미래형 기숙 중등 6년제 공립 대안학교로 개교한 이래 미래학교의 선도적 모델로서 매우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점점 지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신나는학교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9월6일에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조희연 교육감과 직원들이 방문한 것을 비롯해 여러 교육청이나 교육관계자들의 탐방이 이어지고 있다. 오랫동안 학교의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연구해왔던 대학교수로서 신나는학교 설립을 위한 기초연구의 책임자였다가 개교와 함께 이 학교 공모교장으로 부임한 하태욱 교장은 “불안감에 발목 잡히지 않고 새로운 교육에 담대하게 도전할 용감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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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4
  • 이천 다원학교, 장애학생 정보화 능력 신장 및 건전한 여가 활동 체험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이천 다원학교(학교장 전영숙)는 8월 31일(목) 교내 스마트다원홀에서 2023학년도 다원학교 e-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e-페스티벌 행사는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능력 신장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이다. 장애학생이 가진 정보통신기술(IT) 기기 활용 능력 등을 향상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의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다원학교는 경기도교육청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최신선진화 기기 사업으로 지원받은 스마트기기 및 상상체험교실조성사업으로 설치된 스마트기기로 대회를 실시했다. 초등학교 과정의 학생들은 조준 타기팅 경기, 중·고전공과 과정의 학생들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X-box 대회로 나눠 실시했다. 더불어 모든 경기 과정은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방송해 각 가정의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 모든 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능력을 높이는 기회도 마련했다. 전영숙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본교 학생들이 경쟁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보화 능력이 함양되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은 최첨단 기자재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대회를 운영할 수 있어 본인을 포함한 교사들과 학부모, 학생들 모두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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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2
  • 군서미래국제학교, 日 국가교육정책연구원(NIER)과 세계시민교육 위한 정책 협의회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군서미래국제학교(교장 이용규)는 미래 교육의 핵심 패러다임인 세계시민교육의 운영 성과 공유와 정책 협의를 위해 지난 7월 28일 일본 국가교육정책연구원(NIER) 정책연구단과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이 일본 국가교육정책연구원(National Institute for Educational Policy Research)과 일본국제협력단(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과 협력해 추진하는 국가별 세계시민교육 비교 연구의 일환으로 경기도교육청의 세계시민교육 정책을 교육과정에서 우수하게 실행하는 군서미래국제학교를 추천해 이루어졌다. 이는 미래 교육에서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교육과정 안에서 세계시민교육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군서미래국제학교의 교육 성과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번 협의회에는 마쓰오(Dr. Tomoaki MATSUO) 호세이대학교 교수를 대표로 하는 5명의 일본 국가교육정책연구원과 일본국제협력단 연구진이 방문했으며 군서미래국제학교의 교육과정 안에서 세계시민교육으로 추진되는 생태, 환경, 다문화, 인권 교육 등의 학생주도형 교육과정 운영 방식을 소개하고 그 성과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수업 설계와 평가, 교원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도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방문단으로 참여한 다나카(Dr.Mitsuharu TANAKA) 일본국제개발센터 선임연구원은 “교육과정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세계시민교육의 주제들을 학생이 주도하는 프로젝트 학습으로 효과적으로 실행되는 군서미래국제학교의 모습이 놀랍고 매우 훌륭하다고 느꼈다. 이러한 선진화한 세계시민교육 수업의 모습을 보고 싶어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군서미래국제학교 이용규 교장은 “군서미래국제학교는 국내외 기관과의 정책 협의 및 방문 협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인 자기 주도적 역량과 문화 다양성, 세계 시민성을 길러 미래 사회에 대비한 주체적 삶을 살아가는 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국내외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교류를 확대해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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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시흥 서해중, 경기도 중학교 최초 IB 후보학교 승인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서해중학교(교장 김태훈)는 지난 7월 20일자로 IB 후보학교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서해중은 경기도교육청의 IB 관심학교 운영 계획에 따라 지난 2023년 2월 23일 IB 관심학교 운영교로 선정돼, 이후 다양한 연수와 워크숍을 운영하며 교육공동체의 공감대와 이해, 전문성을 높이는 데에 주력하며 IB 후보학교를 차근히 준비해왔다. 서해중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 이슈와 함께 찾아온 미래교육 방향성에 대한 담론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자율과정 개발·운영, AI 선도학교, 미래형교과서 선도학교 등 다양한 교육과정에 대한 도전과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교육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바탕으로 우리 교육의 미래 방향성과 관련해 새롭게 주목하게 된 IB 프로그램에 대해서 서해중학교는 망설임 없이 도전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고, 교육공동체의 공감과 협력을 바탕으로 IB 후보학교로의 한 걸음을 조금 더 빠르게 시작할 수 있었다. 이제 국제적으로 공인된 IB 프로그램을 본격으로 설계·운영하면서 IB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 세계 교사들과 교육과정 아이디어를 네트워킹하며 본교 교사들의 교육적 안목과 전문성을 길러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해중학교 학생들이 글로컬 인재로서 생각의 깊이를 더해가고 의식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며 성장해 갈 것이다. 김태훈 교장은 “이번에도 우리 학교의 저력을 느꼈다. 우리 학교는 그동안 국가나 도교육청 차원에서 새로운 교육과정이 제시됐을 때, ‘그것이 왜 시행되는지, 교육 현장에 필요한, 특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인지’에 대해 검토해 보고 그런 믿음이 생기면 거침없이 도전해 왔다. 그러한 힘이 이번 IB 관심학교부터 후보학교 승인까지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경기도 교육청 내 중학교 중 최초로 IB 후보학교를 시작하는 것이 설레기도 하고 또 다른 책임감도 느낀다. 하지만 늘 그랬듯 혼자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 교직원을 믿고 모두와 마음을 같이 해 운영해 가고자 한다. 특히 우리 학생들뿐 아니라 선생님들의 성장이 기대돼 설렌다.”라고 말했다. ‘배움과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서해 공동체’의 비전이 실제로 작동돼 살아 있는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는 서해중학교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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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수원 영통중, 중학교도서관 연합 ‘메타버스와 미래사회’ 독서교실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 영통중학교(교장 송인화)는 7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인근 중학교 연합으로 독서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통중은 경기도교육청 지원 사업 ‘책 읽는 학교’ 중심교로서 학생자율동아리 중심의 독서교육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 전국도서관평가에서 학교도서관 부문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한 영통중학교는 학교 도서관에서 올해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메타버스와 미래사회’란 주제로 에듀테크를 활용한 융합독서교실을 개최했다. 첫째 날에는 '메타버스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는 책을 읽고, 모둠별로 각 장의 내용을 요약정리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체험 활동으로 이 책과 관련된 ‘독서 퀴즈 게임’ 형식으로 증강현실 기법을 활용해 ‘코스페이시스 에듀’에 직접 들어가 코딩을 제작해 보는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핸드폰을 꺼내 전달받은 링크를 따라 머지큐브(Merge Cube)에 카메라를 사용해 증강현실로 실행된 독서 퀴즈를 풀고, 4문제의 독서 퀴즈의 정답을 맞힌 학생들은 자물쇠가 달린 간식함을 열수 있도록 이벤트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메타버스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의 저자인 이동은 교수를 초청해 인근 중학교 연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메타버스를 여행하는 디지털 노마드씨’란 제목으로 이동은 교수는 ‘인간이 살아가는 공간의 의미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다양한 메타버스 사례와 공간의 의미를 쉽게 설명했다. 또한 무한한 창작공간을 열어준 가상세계와 이를 통해서 새로운 직업군의 탄생도 다양하게 보여주며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었다. 마지막으로는 현재 중학생들이 메타버스를 발전시키고 무한 창조하는 세대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도서관 열람실을 가득 메운 영통중, 원천중, 청명중 학생들은 강연 시간 내내 집중하며 이동은 작가의 강연을 경청하는 태도를 보였다. 강연회에 참석했던 학생은 “메타버스가 단지 가상의 세계에서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구글 어스 등을 통해서도 사용된다는 것을 알았고, 특히 관련 분야에서 대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님께 강의를 들으니 더 깊이 있게 메타버스에 대해서 잘 알게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통중 송인화 교장은 “수원지역 책 읽는 학교 중심교로서 인근 중학교와 연합으로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진행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가 깊은 독서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독서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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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군서미래국제학교, 경기교육청 최초 초등과정(PYP) IB 후보학교 승인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군서미래국제학교(교장 이용규)는 지난 7월 14일 IB 본부로부터 IB 후보학교(초등학교 PYP 과정)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군서 미래 국제학교는 지난 3월부터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IB 관심 학교로 지정받아 IB 철학을 이해하고 공유하고, IB 워크숍 참석, IB 인증학교 방문 및 수업 참관, IB 전문가 초빙 학부모 연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한 PYP 설계 및 사례 나눔 등 교육공동체의 역량 강화 등 IB 후보학교 승인을 위한 노력을 했으며, 이러한 과정을 인정받아 후보학교로 승인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 IB PYP(Primary Years Programme)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교육과정의 내용을 IB가 제시한 탐구주제에 따라 재구성하고 개념 중심의 교수·학습 접근으로 학생의 미래 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며, IB 관심 학교에서 후보학교로 승인됨에 따라 군서미래국제학교만의 IB 교육프로그램의 실제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군서미래국제학교는 향후 IB 본부에서 지정된 학교별 컨설턴트를 통해 IB 교육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며, IB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따라 학생들은 IB 교육프로그램의 체계적인 개념 기반 탐구 수업에 참여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전 교원들의 IB 공식 워크숍 참여 등 최종 IB 월드스쿨 승인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게 됐다. 이용규 교장은 “군서미래국제학교의 교육과정 자율성과 아이들의 미래역량을 키워주는 교육과정 운영 경험과 역량이 IB 후보학교 승인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과정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 IB 후보학교 운영을 위해 선생님들이 방학도 없이 노력해 주고 계심에 감사하며 이러한 선생님들의 노력이 IB 후보학교 운영과 향후 월드 스쿨로 나아가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2021학년도에 개교한 군서미래국제학교는 초·중·고 통합 운영학교로 학생이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초․중등 융합 교육과정, 국제언어 교육 등을 통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인 자기주도적 역량과 문화 다양성, 세계시민성을 길러 미래 사회에 대비한 주체적 삶을 살아가는 힘을 가지도록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2022학년도 초등과정 개설에 이어 2023학년도에는 고등학교 과정이 개설돼 초등과정 12학급, 중등과정 7학급, 고등과정 2학급 등 총 21학급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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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안산 성안중, "우리들의 작품을 모두가 함께 나눠요!"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산 성안중학교(교장 양동영)는 7월 13일, 14일, 18일 3일간 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프로그램 ‘온마을 가꾸기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성안중은 경기도교육청의 2023 통합교육 프로그램 중점 운영교로 지정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온마을 가꾸기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활동 결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와 마을의 협력적 관계 기반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초크아트로 딸기 라떼 메뉴판 만들기’와 ‘플라워 센터피스 만들기’, ‘양말목으로 티코스터 만들기’, ‘바리스타 체험으로 음료 만들기’로 구성돼 있다. 초크아트와 플라워 센터피스 만들기 활동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통합학급 학생들이 함께 작품을 완성하고 교내 교육공동체 및 지역사회 내 여러 기관에 직접 전달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양말목으로 티코스터 만들기와 바리스타 체험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해당 학급에 보조교사로 참여해 직접 활동 내용을 안내하고 교육했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 안지혜 특수교사는 “처음 프로그램을 기획했을 때 과연 학생들에게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멘토가 돼 통합학급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양동영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특수학급과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 통합교육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교육공동체,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며 성장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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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2
  • 김대중 전남교육감, 서울서이초 교사에 깊은 애도 표명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최근 발생한 서울 한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 비보와 관련, 깊은 애도를 표했다. 더불어, 서울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6학년 남학생의 여교사 폭행 등 날로 심각해지는 교권 추락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강력한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7월 20일(목)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감협의회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간담회에서 “교육부 차원에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강력한 법적·제도적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 교육감은 “교사 혼자서 어려움을 경험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보호하는 실질적 시스템이 필요하다.”라며 “협력강사 등을 확대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사 수업권, 안전이 동시에 확보되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 입법 활동과 교육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육활동 침해 사안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증가하고 있다.”며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는 상담 치유 및 법률상담 지원, 교원 ‘마음 쉼’ 힐링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교원심리치유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도 ‘전라남도교육청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조례’(2023. 4. 27.)를 제정해 교육활동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교육활동을 침해당한 교사들이 혼자라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사전에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한 관리자 역량 강화, 교원 연찬회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3-07-20
  • 시흥 능곡초, 학교 안에서 만나는 학생주도형 치유공간 조성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능곡초등학교(교장 박언옥)는 학교폭력이나 교육활동 침해, 학교내 갈등과 불신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서 이를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학교힐링텃밭을 조성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3일에는 교육공동체가 학교 안에서 생명을 만나고 더불어 성장함을 경험하기 위해 잘 활용하지 않는 학교 옥상의 유휴 공간이나 학교 울타리 공간을 재구조화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치유와 성장 중심의 텃밭을 조성했다. 학교힐링텃밭은 교육공동체에게 긍정적인 감성과 치유의 감정을 선물하고 사회ㆍ정서적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불모지였던 공간을 함께 일구고 그 안에서 생명을 키워나가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주도성을 향상시키고 교육공동체가 협력해 학교를 학교답게 만들기 위한 공동의 과업을 설정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자율과제와 연계해 운영하는 학교힐링텃밭은 미래교육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힐링텃밭수업은 현재 5학년 정규교육과정의 실과 수업 시간과 연계해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학교 교육공동체의 웰빙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힐링 텃밭은 생태전환교육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분하고 정서적인 균형 감각을 제공한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까지 점차 그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며 자연과 가까이 지내면서 학생들은 환경과 연결될 기회를 갖게 되며 주변의 자연 세계에 대한 감사를 키울 수 있게 될 것이라 교육공동체는 기대하고 있다. 학교힐팅텃밭은 학생자치활동, 학부모회 활동, 학교주도형 교육급식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해 팀워크, 공감 및 효과적인 의사 소통, 식생활 교육 등을 총망라해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힐링텃밭의 경험과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필수적인 사회적 기술을 개발하고 학교 공동체 내에서 소속감과 상호 존중심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시흥 능곡초 박언옥 교장은“힐링은 지금 시대에 매우 중요한 가치이며 갈등과 경쟁의 시대에 화합과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미래교육의 중요한 동력”이라 설명하며 학교의 일상에서 자연과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학생들은 긍정적인 감정 및 의사소통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보다 더 포용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미래교육의 중심이 되는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함께 키워가면서 살아있는 생명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학교의 모든 곳에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기를 교육공동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06-02
  • 안산교육지원청, 안산 디지털 시민역량 교육 직무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훈)은 5월 23일(화)부터 6월 29일(목)까지 5주에 걸쳐 초, 중, 고등학교 교사 93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민역량 교육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의 △경기형 디지털 시민역량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와 함께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디지털 정체성, 디지털 공동체 의식 및 디지털 사회참여에 대한 인식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디지털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고 참여하는 학생들에 대한 ‘디지털 소양 교육’관련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는 연수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연수에 참여한 송태훈(경일초) 교사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디지털 사회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태훈 교육장은 “디지털은 우리 삶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디지털 네이티브인 학생들에게 디지털 사회에서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자율’,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균형감을 갖추는 ‘균형’, 변화를 주도하고 참여하는 ‘미래’ 디지털 시민역량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과정이며 변혁적 디지털 사회를 능동적으로 살아가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05-29
  • 수원교육지원청, 2023년 제2회 전국교육장협의회 이사회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은 5월 23일 안산에서 전국교육장협의회 이사 및 임원(총 12명 참석)을 대상으로 ‘2023년 제2회 전국교육장협의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역교육 협력 강화로 전국 교육지원청의 학교 중심 행정 내실화를 위해 제2회 전국교육장협의회 이사회를 운영했다. 경기도 다문화교육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다문화 국제혁신학교인 안산 원곡초등학교를 방문해 다문화 교육 활동 내용을 살펴봤다. 이어서 부서 간 소통과 협업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획기적인 업무 시스템을 도입한 경기도교육청의 스마트 오피스를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안산교육지원청을 견학했다. 마지막 선택 일정으로 4・16 민주시민교육원 기억교실을 견학한 참석자들은 더 이상 비극적인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고 모두의 안전이 보장되는 그날까지 약속과 책임을 다하며 끝까지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 박준석 교육장은 “지역교육 협력을 위한 협의체 운영으로 학교 현장 지원을 내실화하고, 미래교육을 지원하는 교육 사례 공유 및 소통으로 공교육 질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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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7
  • 안성 마전초, 수원 FC와 함께하는 건강증진 교육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성 마전초등학교(교장 김진영)는 지난 4월 29일 (토) 수원 FC 축구장에서 4~6학년을 대상으로 축구장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마전초는 경기도교육청 건강증진학교에 공모 선정돼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3월부터 꾸준한 건강증진 활동을 펼쳐왔다. 학생들의 체력이 향상되고 정신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방과후활동을 통해 탁구, 티볼, 배드민턴, 농구, 인라인스케이트 등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학생들이 스포츠 체험활동에 흥미를 가지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즐기는 태도를 기르게 하기 위해 수원FC와 함께하는 건강증진 체험활동을 계획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그동안 외부 놀이 활동과 스포츠 문화를 즐기지 못해 지쳐있는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었으며 체육교과에서 배워 왔던 축구 종목에 대해 함께 즐기면서 수원FC 선수들과 함께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유익한 배움의 시간이었다. 김진영 교장은 “마전초 학생들이 축구장에 가서 축구 선수와 만나고 축구를 선수와 함께 직접 배우고 함께 응원하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즐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으면 합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이여솔 학생은 “평소에 학교에서 축구를 배우고 TV로 축구를 보며 축구에 대해 관심이 많았지만 가 볼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직접 가게 돼서 정말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가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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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8
  • 양주 옥빛고, 학교 갤러리 운영 ‘체험형 예술교육 활성화 기반 마련’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양주 옥빛고등학교(교장 박래정)는 지난 4월 26일(수) 작년 교내 예술공감터의 조성에 이어 2023 경기도교육청 감성이 꽃피는 예술학교 ‘학교 갤러리’ 운영교에 선정돼 활발하게 체험형 예술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갤러리의 운영을 통해 체험형 학교예술교육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심미적 체험과 정서 함양을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경기도 지역의 예술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전시 활동을 통해 균형 있는 미래 교육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올해는 본교 2층 복도와 4층 예술공감터를 활용해 약 9회의 전시가 예정돼 있고 현재 ‘교과서 속 명화 감상’을 주제로 한 전시가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한편, 갤러리의 운영을 통해 미술에 관심이 있거나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전시를 기획하고 운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년말 학생들의 전시작품을 엮어 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박래정 교장은 “다양한 체험형 예술 활동을 통해 학교 공동체가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공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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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1
  • 시흥교육지원청, K-시흥학생생존수영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기)은 4월 25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시흥시청(시장 임병택) 및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와 'K-시흥학생생존수영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생존수영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K-시흥학생생존수영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행․재정적 지원의 협력체계를 마련해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초등학교 3-4학년 필수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학생생존수영교육을 중·고등학교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이러한 교육적 요구를 수용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학생생존수영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시흥시 및 시흥도시공사와 2022년부터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교와 운영담당자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을 모색했다. 또한, 행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학습 자료 및 교구를 지원해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했다. 시흥시와 시흥도시공사는 2023년에 기존 개방해오던 시설에서 1곳을 추가해 6개의 공공수영장을 개방했다. 또한, 시흥도시공사는 야외 파도풀이 가능한 수영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심화된 학생생존수영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만의 특색 있는 'K-시흥학생생존수영교육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상기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와 지역의 협력이 학생들의 안정적 교육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에서 학생생존수영교육을 위해 공공기관의 협력체계가 구축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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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9
  • 수원 창용초, 피카소·세잔과 함께하는 "책의 날, 체험 속으로 Go Go!"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창용초등학교(교장 윤귀매)는 독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독서활동 증진을 위해 4월 17일부터 일주일간 전교생 대상으로 ‘도서관 주간 및 책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한 이번 행사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나만의 도서대출증 만들기’ 활동을 비롯해 점심시간을 이용한 ‘모두가 책 대출해요’, ‘연체 해방 day’, ‘명화 감상 퀴즈 코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활동 후 푸짐한 상품도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특히, ‘명화 감상 퀴즈 코너’는 연중 운영되는 ‘학교 갤러리, 피카소·세잔 명화 전시회’와 연계 운영했으며, 생생한 명화 감상 후 퀴즈 활동으로 바로 이어져 많은 학생들의 독서와 예술에 대한 융합 감성과 흥미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창용초 윤귀매 교장은 “급변하는 사회에 우리 아이들 세대가 가져야 할 역량은 매우 다양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기르는 데 있어 독서 습관은 매우 중요한 기초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위해 학생의 독서 습관을 바르게 형성하기 위한 독서교육과 함께, 문화 예술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용초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감성이 꽃 피는 학교 갤러리’ 지원교로 선정돼 교내 미술관인 ‘학교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네, 피카소, 세잔 등 세계 화가의 명화 특별전과 조선시대 회화전, 이건희 컬렉션, 세계 미술관 전시작품전 등 월별로 다양한 주제의 ‘명화 아틀리에’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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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5
  • 고양 오마중, 감성이 꽃피는 학교 갤러리 개막전시회 열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고양 오마중학교(교장 조계영)는 4월 21일(금) ‘감성이 꽃피는 예술학교(학교 갤러리)’사업의 지원을 받아 ‘시간의 완성 展’이라는 테마로 학교 내에 작은 갤러리를 꾸미고 정경훈 작가의 개인전 전시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1년간 교육과정과 연계해 작가 전시회와 학생작품 전시회를 열어 학생들의 심미적인 능력을 함양한다고 밝혔다. 오마중 이명세 미술교사는 “‘감성이 꽃피는 예술학교(학교 갤러리)’는 경기도교육청의 예술교육사업으로 우리 지역의 예술적 자원을 활용해 정기적인 학교 갤러리 전시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심미적 체험과 정서함양을 지원하는 교육예술활동이다”라고 말했다. 오마중은 학교 내 작은 갤러리를 마련해 학생과 교사, 전문작가들의 우수한 미술작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힘든 학업 부담 속에서도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타인을 공감할 줄 아는 정서적 능력을 신장해 감성이 꽃피는 문화시민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갈 예정이다. 오마중 ‘오마다움’ 갤러리에서 4월 21일부터 개막작품으로 전시되는 ‘시간의 완성 展’은 정경훈 작가의 극사실주의가 조금 결을 달리하면서 탄탄한 데생 능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작품활동을 한 미술작품들을 전시한다. 오마중 조계영 교장은 “작가의 사실적인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예술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이를 통해 예술적 감상능력과 심미적인 태도를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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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5

칼럼·피플 검색결과

  • [신년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신년사
    [교육연합신문=편집국] 설계와 기반조성을 마친 경기교육, 미래를 향해 본격 도약합니다. 존경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도전과 변화를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정진하시길 소망합니다. 새로운 경기교육은 ‘자율, 균형, 미래’를 정책의 기조로 삼아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1년 6개월 동안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학교교육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활용 교수학습 플랫폼과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구축에 앞장섰습니다. 경기교육은 이제, 미래교육 설계와 기반 조성을 마치고 새로운 도약과 비상의 해, 2024년을 맞이했습니다. 올해 경기교육은 특히 학교현장에 주목해 실질적으로 교실수업이 변화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교육의 방향을 바로 세우고 학교 안팎의 교육이 새롭게 변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학력향상 교육과정 2024 경기교육은 기초‧기본학력을 보장하는 책임교육으로 모든 학생의 학력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학생의 기초체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균형 있게 키우겠습니다. 경기형 기본학력으로 도달해야 할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스스로 학습을 이끄는 수업과 IB 프로그램 확대로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교육에 힘쓰겠습니다. 이와 함께 인성교육을 강화해 성장 단계별로 인성 수업을 확대하고 가정 및 지역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에듀테크 하이러닝 경기교육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수업을 위해 학생 1인 1스마트기기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구축해 시범 적용을 거쳐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선생님의 우수 수업 콘텐츠를 발굴해 하이러닝에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AI에 기반한 학생 1:1 맞춤형 교육으로 디지털 활용역량을 강화해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선생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선생님의 에듀테크 활용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특별 재원을 투입하여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지역협력 공유학교 경기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은 긴밀한 지역교육 협력으로 공교육의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위해서는 학교시설의 복합화와 적극적인 시설공유가 필요합니다. 맞춤형 보충학습과 지역별 특화된 교육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님이 희망하는 공유학교 분야를 확대하겠습니다. 학생이 더 넓고, 더 깊고, 원하는 배움을 이룰 수 있도록 경기공유학교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학교자율 업무개선 경기교육은 학교 구성원의 자율성을 높여 특색을 살린 학교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힘쓰겠습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율의 힘이 중요합니다. 학교에 사업비로 교부하던 기존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학교가 자유롭게 편성하는 자율예산을 확대합니다. 교직원이 겪는 과중한 업무를 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학교 교육력 강화에 더욱 집중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교권보호 역량강화 지난해 여름,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선생님의 안타까운 사안들이 있었습니다. 교육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의 학습권을 충실히 보장하겠습니다. 선생님이 학생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당한 민원으로부터 교육청이 선생님의 보호자가 되겠습니다. 법령 정비와 역량 강화 지원으로 교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겠습니다. 학생이 존중받고 선생님은 존경받는 학교, 권리와 책임이 균형을 이루는 학교로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현안과제 지속추진 경기교육이 설계한 여러 정책 중에는 세심하게 살피고 챙겨야 할 중요 과제가 많습니다. 유보통합 기반 마련과 책임돌봄 운영,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 실천과 맞춤형 교육지원 강화, 학교폭력 예방과 화해중재단 운영 내실화, 과밀학급 해소와 1시군 1교육지원청 설치 추진 등 경기교육 앞에 놓인 과제들을 면밀하게 살펴 빠짐없이 챙기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 더 나은 경기교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스스로 변화하고 도전하는 자세로 미래 흐름을 주도해 나가야 합니다. 2024 경기교육은 미래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학교의 변화를 이루는 경기교육, 교실의 변화를 이루는 경기교육, 수업의 변화를 이루는 경기교육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저부터 앞장서겠습니다. 경기교육을 위해 계속할 것과 중단할 것, 새롭게 할 것을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경기교육의 도전과 변화에 함께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경기교육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교육가족 여러분과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4. 1. 1. 경기도교육감 임 태 희
    • 칼럼·피플
    • 칼럼/기고
    2023-12-30
  • [인사]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신임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9월 1일(금) 제24대 교육장으로 김은정 신임교육장이 부임했다고 밝혔다. 김은정 교육장은 공주대 한문교육과, 공주대 교육대학원, 아주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고, 1988년 교직에 입직해 수일고를 시작으로 용인교육지원청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이목중 교감, 수일고 교감, 백운고 교장,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 장학관, 진로직업정책과 과장, 경기도교육연수원 중등교원연수부장을 거쳐 이번 9월 1일 자로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김은정 교육장은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자율역량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공동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해 꿈을 빚는 이천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3-09-02
  • 고양교육지원청, 제26대 고효순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3월 2일 3층 대강당에서 제26대 고효순 교육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ZOOM회의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했다. 고효순 교육장은 경인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교육대학원 상담심리를 전공했으며, 주요 경력으로는 남양주덕송초등학교 교감, 평택 이충초등학교 교감,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경기도교육청 교원역량개발과장을 역임했다. 고효순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생과 학교를 교육중심에 두고, 미래를 준비하는, 함께하는 경기교육 만들자”는 교육 슬로건을 제시하며, 이것은 교직원뿐만아니라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3-03-02
  • 경기도교육연구원, 제8대 오해석 이사장 취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제8대 오해석 이사장 취임식을 1월 4일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오해석 이사장은 재단법인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회 선임이사 중 호선을 통해 선출돼 경기도교육감의 임명으로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임기를 시작한다. 취임사를 통해 “올해 토끼해를 맞이해 교토삼굴, 토끼는 세 개의 굴을 파는데 우리는 세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아봅시다”라며, “첫째 경기도교육청의 교육 정책을 지원, 둘째 이 자리에 있는 모든 개개인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 셋째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직장문화 향상을 통해 미래교육에 일조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 이사장은 숭실대학교 부총장, Stanford University 객원교수(교환교수), 가천대학교 부총장, 청와대 대통령실 IT특보를 역임했으며, 가천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3-01-05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신년사
    [교육연합신문=편집국] “변화를 체감하는 새로운 경기교육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희망찬 2023 계묘년(癸卯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7월, 경기교육의 변화를 열망하는 도민 여러분들의 선택으로 경기도교육감 임기를 시작한 지 6개월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취임 후 지난해까지는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자율, 균형, 미래’의 정책 기조 위에 교육 현안을 살피면서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을 설계하고 기초를 놓는 소중한 기간이었습니다. 새해에는 그동안 준비한 내용을 학교 현장에 안내하고 실행하여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경기교육의 중심은 ‘학교’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인 학교 교육의 변화는 교실에서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이룰 수 있습니다. 2023년부터는 학교의 자율 예산을 확대하여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찾고 학교마다 다양한 교육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함께 생각의 크기를 키워나가는 IB 교육 프로그램, 인격 형성 시기에 맞춘 인성교육, 학생의 길을 찾는 진로 직업 교육 활성화로 학교의 자율적 역량을 높이고 균형 있는 교육,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한편 학교가 본연의 활동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학교가 안고 있는 무거운 짐을 덜어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에듀테크를 활용하여 교사가 가르치는 수고를 분담하게 하고 지역교육 협력 체계 구축으로 학교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첫째, 에듀테크 활용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1인 1기기 스마트 단말기 보급을 앞당겨 학생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반의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으로 AI 튜터가 학생 맞춤형 학습과 선생님의 수업‧평가를 지원하겠습니다. 에듀테크를 활용한 기초학력 진단으로 학생 맞춤형 학력 향상과 함께 학생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높은 디지털 사용 역량과 비례하여 이를 바르게 사용하는 디지털 시민 역량 함양이 필요합니다. 디지털 사용 역량 향상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민성(인성)도 함께 갖추도록 균형 있는 교육을 이루겠습니다. 둘째, 지역교육 협력 체제 구축으로 학교 교육을 지원하겠습니다. 학생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본질인 학교 교육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합니다. 31개 시‧군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협력지구,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운영으로 지역교육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지자체와 협력해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인성교육에 기반을 둔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다문화가정 학생은 물론 학교 안팎의 관심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지역과 함께 학생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경기교육에 발맞춰 경기도교육청도 변화하겠습니다. 3월 1일 자 조직 개편으로 도교육청의 인원을 줄이고 교육지원청의 인력을 증원하여 학교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7월 광교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새로운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여 남부와 북부 지역 구분 없이 학교 현장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2023년 새해에는 경기도 학생들이 달라지고, 경기도 선생님이 달라지고, 경기도 학교가 달라지는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기교육을 만들어 나갑시다. 교육 때문에 경기도에 살고 싶고, 교육 때문에 경기도의 학교로 전학 오고 싶도록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힘을 모읍시다. 더 좋은 교육,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경기교육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갑시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2023년 새해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거듭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 1. 경기도교육감 임 태 희
    • 칼럼·피플
    • 에듀人포커스
    2022-12-30

기획·연재 검색결과

  • [전재학의 교육칼럼] 청소년 창업과 학벌 타파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최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023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발표했다. 초중고 1200개교의 학생⋅학부모⋅교원 총 3만8302명을 대상으로 학교 진로교육 환경, 프로그램, 학생⋅학부모⋅교사의 인식과 요구사항 등 268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는 공무원 인기가 떨어지고 대신 생명과학자가 부상하였으며 고교생들에게 교사, 간호사, 생명과학자⋅연구원 희망이 소위 톱3를 차지했다. 특이한 점은 그동안 중고생 희망직업 순위에서 안정성을 이유로 선호도가 높았던 공무원이 낮은 임금을 내세워 10위 밖으로 밀리는 경향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청소년들의 의식에 변화와 함께 환영할만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한 ‘청소년 창업교육 현황 및 교육수요’에 따르면 중고등 학생 10명 중 7명은 청소년 창업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캠프 유형으로는 IT 스타트업과 같은 기술형 프로그램을 가장 선호했다. 창업은 중학생 때부터 창업교육의 경험을 하면서 고교 졸업 후 아예 창업으로 진로계획을 세운 비율이 2015년 1%에서 2023년 5.2%까지 늘었다. 창업에 관심을 갖는 가장 큰 이유로는 ‘나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주도적으로 일을 하고 싶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32.6%였다. 필자가 중학교 교장으로 재임 시에 소속 학교에 ‘창업 스쿨’이 개설되어 각종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물론 여기에는 수업 교과인 ‘기술⋅가정’ 교과교사의 인간적인 선한 영향력이 크게 작용을 했으나 이는 한두 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안고 창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의식이 점차적으로 고조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교육 당국과 한국창업진흥원의 지원과 각종 연계프로그램들이 학생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창업관련 대회에 참여하는 중학생들이 증가하고 그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최근 청소년들의 학교 진로활동 만족도가 하락하는 가운데 중학생은 물론 고등학생들까지 장래 희망 직업이 없다는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고등학교의 진로활동 만족도는 2019년 3.8점, 2020년 3.71점, 2021년 3.58점, 2022년 3.56점, 2023년 3.54점 순으로 2019년 이후 계속해서 하락해왔다. 희망직업이 없다고 응답한 학생은 중학교에서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에는 41%로 절반에 가까운 학생이 희망직업이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잘 몰라서’라는 응답이 54.6%로 가장 많았다. 고등학생은 25.5%, 초등학생은 20.7%가 희망직업이 없다는 보도였다. 우리는 눈길을 해외로 돌릴 필요가 있다. 청소년들의 창업 선도국가라 할 수 있는 이스라엘은 일찍이 유대인의 전통문화와 접목되고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타 국가들에 비해 그 교육적 성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결과 주지하는 바와 같이 유대인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연계되어 세계적인 스타트업(Start Up) 최고 국가로서의 위상을 견지하고 있다.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한 국가가 노벨상 전체의 20%를 훌쩍 뛰어넘는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 그뿐이랴. G2 국가인 중국도 일찍부터 창업에의 열풍과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청년들이 창업에 관심을 갖고 실제로 생산활동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 국가는 창업에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이 필요하다. 그들이 꿈과 끼, 적성을 펼치도록 격려하고 지원하는 진로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이로써 ‘친구 따라 강남 가는 식’으로 맹목적인 대학진학으로 이어지고 뿌리 깊은 출세와 성공 지향의 교육가치 실현을 위한 학벌의식을 타파하고 혁신해야 한다. 더불어 이제 개교 10년째를 맞이하는 전국의 마이스터고를 비롯하여 각종 특성화고 학생들과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수능 No’를 외치며 일찍부터 남다른 의지와 뜻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하려는 일반고 학생들에게 우리 교육은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재정적 뒷받침을 해주어 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학벌에 기초한 고용시장과 임금체계 타파를 위한 청소년 창업의 선도자(First Mover)들을 존중하고 우대하는 교육개혁을 기대한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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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재
    2024-02-28

라이프 검색결과

  •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 제29회 경기도교원미술작품전 및 제9회 사제동행전 개막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교육연구회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회장 김철민)가 주관하는 ‘제29회 경기도교원미술작품전 및 제9회 사제동행전’이 12월 19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갤러리에서 개막했다. 교원과 학생, 미술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개막해 28일까지 10일간 전시된다. 중고등학교 학생과 미술 교사를 비롯해 원로교사·교장·교감·교육전문직 등이 총 429작품을 출품했다. 18개교의 학생 403명이 수업 및 동아리 활동 등에서 제작한 작품과 한국화·서양화·조소·판화·공예·수채화·서예 등 교원 26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 회장(경기창조고 교장 김철민)은 “이 전시는 미술교육과 창작의 역량을 균형 있게 견지해야 하는 미술 교사의 역량과 미술로 소통하며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학생들의 작품을 동시에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년간 중단됐던 오프라인 전시회를 다시 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해주신 임태희 교육감님께 회원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이대성 융합정책과 장학관은 개막식에 참석해 “경기도의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행복한 내일을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는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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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23-12-20
  • 경기교육청, 자체 제작 뮤지컬 ‘위리(Wiri)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공연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우리는 서로에게 기적이 될 수 있어요’ 자폐성 장애가 있는 학생 ‘소영’은 새를 그리는 만화작가 ‘강호’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편견을 깨고 누군가를 서로 알아봐 줄 때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2월 13일(수)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자체 제작한 뮤지컬 ‘위리(Wiri)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첫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포함해 도민 전체의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직접 기획한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위리’는 가수를 꿈꾸는 자폐성 장애학생 소영과 소영의 엄마, 만화작가 강호의 이야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배우들의 우수한 연기와 흥겨운 음악으로 웃음과 함께 깊은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13일을 시작으로 16일 수원 경기대 텔레컨벤션센터, 27일 이천아트센터 대극장, 28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각각 만나 볼 수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하며, 입장권은 사전 신청과 현장 발권으로 배부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정은혜 작가의 컬러링 달력 증정 이벤트를 마련하며, 현장 발권은 매 공연 시작 1시간 전에 시작한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정은혜 작가의 작품전시회와 사인회가 열린다. 가수 이지훈, 손호영, 아름학교 송하은 학생, 마음소리 예술단, 현길쌤크루 등 날짜별로 특별출연진이 함께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기도교육청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통합교육은 나와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보는 마음가짐에서 시작한다”면서 “이번 공연을 관람하는 관람객 모두가 ‘위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서로가 서로에게 기적이 되는 따뜻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제목 ‘위리(Wiri)’는 뉴질랜드 마오리족이 하카(Haka)를 할 때 손을 떠는 동작으로 ‘나는 준비되어 있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하카는 상대와 진정한 대화를 하고 싶을 때 존중의 뜻을 담아 추는 춤으로 극 중 소영의 행동과 닮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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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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