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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교육지원청, 청소년교육의회 ‘세상을 바꾸는 체인지 메이커’ 캠페인 활동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한관흠)은 지난 7월 29일(토) 여주교육지원청 여강홀에서 2023 여주청소년교육의회 의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상을 바꾸는 체인지 메이커’를 주제로 오전, 오후에 걸쳐 열띤 토의와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여주지역 청소년들은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자주적이고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미래 핵심역량을 기르는 데 힘쓰고 있다. 지역 청소년 교육의회 활동도 그 일환이다. 지역 청소년 교육의회란 만 10세 이상 18세 이하의 지역 내 청소년이 권리의 주체로서 지역 교육 관련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제안하며, 사회 참여 활동도 하는 의회민주주의 회의기구이다. 청소년교육의회 의원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문제들을 나누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의식을 모아 다음의 주제들로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①교권 침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②여주 청소년들의 놀이공간 부족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③어떻게 하면 우리(청소년)들이 담배로 피해를 받지 않을 수 있을까? ④등하교 시 부족한 버스 문제에 대한 대안은 없는가? ⑤학교에서 실시하는 다문화 이해 교육은 충분한가? 여주청소년교육의회 의원들은 여주교육지원청, 여주시청 청 내 및 인근에서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지역 현안에 대해 알리고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물었다. ‘체인지 메이커’ 활동에 참여한 여주청소년교육의회 의장이자 경기도교육청 학생의회 의장인 이포고 구○경 의원은 “청소년들의 이런 사회 참여 활동이 작은 날갯짓이 돼 지역의 청소년 현안 문제들이 조금씩 해소되길 희망해 본다”라고 말했다. 여주교육지원청 한관흠 교육장은 교육의회 의원들의 설문조사에 직접 응하면서 “요즘 쟁점이 되는 교권 문제를 포함해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지역 현안들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여주청소년교육의회는 8월에는 민주주의 현장탐방을 계획하고 있으며, 10월에도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 및 정책 제안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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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5
  • 성남교육지원청-성남시청, 교육공동체와 협력해 성남제일초 미래형 학교로 추진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은 지난 7월 31일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 지원으로 성남시청(시장 신상진)과 학교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해 성남제일초 그린스마트스쿨사업(사업비 347억여 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성남제일초는 준공된지 54년된 교사 본관동과 별관동 등 노후돼 최근 교육과정을 운영하기에는 교육환경이 열악해 학생들의 학습권이 저해되는 등 학부모들의 개선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특히, 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노후 석축은 1969년 설치된 구조물로 균열이 많이 발생해 붕괴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안전개선이 시급한 현안사항으로 지적돼 왔다. 작년 성남교육지원청과 학교 교육공동체 간 사업방식 및 범위에 대한 이견으로 갈등이 있었으나, 성남시가 현안문제 해소를 위해 본관동 개축비용 등으로 약 43억원을 지원키로 했으며, 경기도교육청에서도 사전기획용역 시 학부모들의 바람이었던 석축개축과 지하주차장 건립 비용 등 106억원 추가지원으로 화답했다. 성남시와 교육청의 협력으로 성남제일초는 학생·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미래학교로 탈바꿈을 하게 됐으며, 이러한 협력사업을 통해 성남시민들의 지지는 물론 타지역에도 좋은 모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그린스마트스쿨사업(개축)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모여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스마트 기반의 실내 광장형 공간을 조성하고, 획일적인 학교공간을 탈피해 융·복합 기능의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을 구축해 창의적인 교수학습과 학생활동을 실현하며, 학교숲·생태공원 등을 조성해 학습·놀이·쉼이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학교생태 환경구축이 가능하게 된다. 특히, 성남제일초는 교사동 신축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기존 교사동 및 조리실을 활용해 학생 수업 및 급식을 정상 운영하고, 새로운 건물이 완공되면 기존 교사동은 전체 철거하고 신관동은 스마트기기 활용이 가능한 스마트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성남제일초 그린스마트스쿨사업은 경기도교육청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 및 경기도의회 의무부담행위 동의를 연내에 통과해 임대형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민간사업시행자가 학교시설을 건설한 후 20년간 운영 및 유지관리를 실시해 교육공동체가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남제일초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추진하면서 석축 개축과 지하주차장 설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석축 개축 및 지하주차장 사업은 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노후 석축을 개축해 산책로(비상차량도로) 및 보행 출입구를 설치하고 교사동 하부에 2,400㎡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석축 개축 및 지하주차장 설치한 후에는 상부사면(2,300㎡)을 평지로 사용할 수 있어 토지 가용면적이 증가해 토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산책로(비상차량도로) 및 보행 출입구를 설치함으로써 학생 통학로 안전확보가 가능해지며, 지상에 자연친화적 생태공간과 스마트기반 광장형 공간 확보가 가능해져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스마트스쿨사업과는 별개로 성남 도환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인한 학교시설 기부채납사업(규모: 교사증축 2,761㎡, 사업비 약 59억 원)이 예정돼 있어, 향후 기부채납 사업시행자와 협력을 통해 그린스마트스쿨사업과 연계 및 병행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성남제일초등학교 김재홍 교장은 “사업방식 및 범위에 대해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 모두가 반기고 환영하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하게 돼 기쁘고, 성남시청과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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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임태희 경기교육감, “교육청이 선생님의 보호자 돼야”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7월 28일(금) 교직 3단체 대표자를 만나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관련한 의견을 청취하고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주훈지 회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정진강 경기지부장, 경기교사노동조합 송수연 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교직단체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학교 현장에 교사의 교육활동 침해 수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우려하며, 도교육청 차원의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따른 교직원 보호를 위한 법령 정비, 교육활동 침해를 당한 교원 대상 법률 및 인적 지원, 무고한 교육활동 침해 가해자에 대해 적법한 대응조치 등을 요청했다. 임 교육감은 “최근 일어나서는 안 될 안타까운 일이 교육 현장에 발생해 교육감으로서 매우 안타깝고 황망하게 생각한다”라며 “교육활동 보호 및 아동학대와 관련한 법령을 검토해 문제가 있는 부분은 정부와 의회에 개정을 요청하고, 조례에도 편향적인 내용은 권리와 책임이 균형을 갖추도록 정비하는 등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학부모의 민원과 관련해 “교실에 혼자 있는데 학부모가 들이닥치는 것은 트라우마일 것”이라며 “근무 시간 중에 민원이 오는 것은 교사가 직접 대응하지 않고, 기관이 민원을 처리하도록 체제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청이 선생님의 보호자가 돼야 한다.”라면서 “정당한 교육활동이 침해되지 않도록 이번 기회에 제도적으로 바꾸고 문화도 바꾸는 체제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남부청사 1층 ‘미디어월’에 최근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서울서이초 교사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 영상을 게시하고 애도의 마음을 표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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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0
  • 경기교육청, 배우 임채무 등 홍보대사 9명 위촉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7월 28일(금)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을 알리는 데 힘쓸 2023년 신규 홍보대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현대판 방정환’이라고 불리는 두리랜드 대표이자 배우인 임채무 등 총 9명(팀)이 경기도교육청의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경기도교육청 홍보대사는 모두 9명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남다른 두각을 보이는 인물들이다. 이 가운데 6명은 이번에 새롭게 선정됐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두리랜드를 35년째 운영 중인 배우 임채무, 학생들과 함께 춤추는 영상과 유튜브 채널로 주목받고 있는 교사 이현길, 장애에 대한 편견을 뛰어 넘은 홀트학교 예그리나 오케스트라, 예술강사이자 성남국악협회 경기민요 분과장 방글은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홍보대사다. 이와 함께 前국가대표 탁구선수이자 IOC 선수위원인 유승민, 운동 크리에이터이자 인플루언서 심으뜸은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추천으로 신규 위촉됐다. 인기 유튜버이자 교육 인플루언서 허준석, 2022년 SBS 연기대상 여자 청소년 연기상 수상자인 배우 김민서, 뮤지컬 빌리엘리어트 주연으로 유명한 배우 심현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임됐다. 이들은 위촉 후 1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9명 각각이 지닌 재능으로 여러 매체에서 폭넓게 활동하며 ▲재능기부 ▲공익 캠페인 ▲홍보 사진과 영상 촬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새로운 경기교육을 알릴 예정이다. 임채무 홍보대사는 위촉식에서 “35년간 경기도 양주에서 운영 중인 두리랜드에는 어린이교육체험관, 안전체험관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있다”면서 “이 외에도 여러 재능을 활용해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홍보대사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홍보대사를 맡아주신 것 자체가 경기교육의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경기교육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홍보대사의 기준은 경기도 학생에 대한 진정성, 경기교육 지향점에 대한 공감, 경기도 학생과 소통을 중심으로 선한 파급력을 일으킬 수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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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9
  • 시흥교육지원청, 시흥 학교자율과제 중간평가 컨퍼런스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기)은 7월 24일(월) 학교의 교육전문성이 발휘되는 ‘2023 시흥 학교자율과제 중간평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7월 24일 (월) 15시부터 17시까지, 시흥가온중학교 1층 시청각실에서 진행했으며, 관내 초․중․고 교장, 교감, 학교자율과제 업무 담당자 등 107명이 참석했고 행사 진행은 경기도교육청 이상미 장학사의 학교자율과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이해 연수, 담임장학 연계 학교자율과제 운영 중간평가(자체평가 체크리스트) 기반 초․중․고 5개교의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학교조직이 학교자율과제 운영이 함께 잘 되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가?’에 대한 교장, 교감, 교사의 멘티미터 의견 모음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시흥교육지원청이 지난 상반기 담임장학 시 학교가 학교자율과제 운영에 대한 자체평가 체크리스트를 매개로 교육과정 중심의 담임장학 실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의 다양한 도전 사례 발굴 및 공유로 학교 자율역량 강화에 그 목적이 있다. 학교자율과제는 교육공동체가 숙의를 거친 학교 현안을 진단->계획->실행->평가의 선순환 과정을 통해 학교의 자율역량을 높여 모든 학교가 경기미래교육을 실현해가는 중요한 기제를 가지고 있다. 학교자율역량 강화, 교육안전망 구축, 미래교육 기반조성,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의 학교 운영 체제로 모든 학생이 인성과 역량을 키워 꿈을 실현하는 학교를 지향한다. 응곡중은 “혁신학교 경험과 학교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학교자율과제 운영”, 경기스마트고는 “학교 현안 기반 인성교육의 교사 합의와 협력 그리고 예산 수립과 실천”, 배곧해솔초는 “학교자율과제와 학교자율과정 이해 기반 학교 운영 체제 마련”, 소래초는 “지속가능한 자율과제 운영을 위한 과제”, 도일초는 “ 학교비전과 자율과제 주제 공유 노하우”를 주제로 사례 공유가 있었다. 이상기 교육장은 “학교의 자율역량이 발휘되고 미래를 준비하고 대응해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실천 가능한 학교자율과제이 운영되기 위해 우리 교육청은 각 부서 간 적극 협력 지원할 것이다. 학교자율과제 운영은 지금까지 학교가 교육을 위해 노력한 결과의 교육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는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학교운영의 패러다임 전환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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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경기교육청,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 지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7월 25일(화) 유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급식 관리와 영양‧식생활 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급식법 개정(‘22.6.29)에 따라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급식관리 지원정책을 펼친다. 유아가 생애 처음으로 급식을 경험하게 되는 의미와 중요성을 담아 ‘처음급식’으로 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자율‧책임의 정책 기반 조성(정책자문단, TF팀 운영) ▲건강‧안전한 급식문화 조성(관리자, 담당자 연수) ▲미래‧지속가능 역량 강화(맞춤형 자료 지원) ▲균형‧성장 맞춤형 지원(순회 영양교사 맞춤형 컨설팅) 등 급식 전 과정의 통합적 추진 로드맵을 설정했다. 유아에게 친숙한 ‘초미(初米)’라는 캐릭터를 활용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개발·지원한다. 이와 함께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 운영의 자생적 성장과 현장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기 위해 유아교육과 학교급식 분야 전문가로 ‘소규모 사립유치원 정책자문단’을 구성·운영한다. 또, 7월 26일(수) 소규모 사립유치원 정책자문단과 관리자, 담당자 워크숍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며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급식법 개정(22.6.29)에 따라 중심교육지원청(성남, 용인, 안양·과천, 부천, 의정부, 고양)에 소규모 사립유치원 순회 영양교사를 배치했다. 순회 영양교사는 ▲소규모 사립유치원 맞춤형 영양 관리(식단, 레시피) ▲위생관리 ▲급식 운영 컨설팅 지원 ▲놀이 중심의 영양‧식생활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박만영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유치원 급식은 생애 처음 경험하는 급식으로 즐겁고,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이 이뤄지도록 맞춤형 지원과 자율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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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경기교육청 교육장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 교육장협의회는 7월 24일(월) 최근 연이어 발생한 교권 침해 사고와 관련해 “교육이 이뤄지는 공간인 학교는 다른 어떤 곳보다 안전한 공간이 돼야 한다”라고 말하며,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교육장협의회는 이날 오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가진 교육장정책협의회를 통해 ‘교육활동 보호 다짐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결의문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거론된 현행 법령과 제도 개선에 뜻을 같이하기 위한 것이다. 적극적인 교원침해 예방 및 지원방안 모색과 더불어 피해 교원의 지원과 치유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체제 개선 노력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세부적으로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고,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의 구축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권 보호 지원체제 강화 ▲교육권 보장을 위한 국회와 행정부서의 법령과 제도 개선 촉구 등이다. 경기도교육청 교육장협의회장인 박준석 교육장은 “무분별한 신고와 악성 민원 등으로 학생을 가르치는 교원에 대한 교육활동 침해는 결국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게 될 것”이라며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건이 분노와 슬픔이라는 감정으로만 끝나지 않고 교육공동체 모두의 공감적 연대를 통해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가능한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장정책협의회는 경기도 25개 교육지원청의 교육장으로 구성돼, 경기교육정책 추진을 위한 지역교육 현안 논의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매월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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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경기교육주민참여協, 도민 목소리 담은 경기교육 정책 제안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교육 정책 공유와 소통 활성화를 위해 ‘2023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를 7월 24일 개최했다.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는 도내 학부모, 시민단체, 교육전문가, 비영리단체, 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 100여 명이 참여해 경기미래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자문기구다. ▲디지털교육 ▲인성교육 ▲급식개선 ▲지역교육협력 ▲학교업무개선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정책과 현장 지원 방안을 제안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한원찬 부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회 김민호 의원, 기획재정위원회 이채영 의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애형 의원이 참석해 정책 홍보와 저변 확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교육이 아프면 대한민국 교육도 아프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이 바로 교육이 변화하고 개선되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을 위해서는 경기도로 가야 한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가 경기교육의 5개 분과별 주요 과제와 관련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달라”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교육이 당초에 목표한 대로 실질적인 변화를 현장에서도 실행할 수 있고 제대로 갈 길을 갈 수 있도록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가 함께 도와주기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에서는 13개 정책을 제안해 신설학교 보건실 정교사 배치, 교원능력개발평가 결과에 따른 능력향상 연수제도 개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발전 구체화 등이 부서 검토를 거쳐 수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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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도성훈 인천교육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교육 현안 논의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7월 20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부총리-시도교육감 간담회에 참석해 이주호 부총리와 ▶사교육비 경감 추진 방안 ▶학교 수영장 설치 확대 방안 ▶국가 수준 학생 치유·회복 전문기관 설립 계획 등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도 교육감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공교육 내실화 방안, 학교 수영장 설치 확대를 위한 중앙투자심사 심사규칙 개정 방안, 국가 수준 학생 치유‧회복 전문기관 인천 유치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했다. 도 교육감은 “학교 교육 내실화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 방향에 공감한다”며 “인천의 모든 아이가 결대로 자랄 수 있도록 지난 5년간 구축한 토대 위에 개인 맞춤형 학습을 보강해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했다.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한 전국 시도교육감들은 총회에서 ▶사립교원 경력 관련 민원처리 전산화 방안 ▶다양한 계약방법 제시를 통한 교복 담합 예방책 마련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교육분야 적용 별도 법령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교권보호 방안 강화 교육감협의회 결의문을 채택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유보통합 재원 확보 방안, 미래교육 및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2028 대입제도 개선 방안 등 교육계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도 교육감은 “사립교원 경력확인서 전산화와 다양한 계약방법 제시를 통한 교복 담합 예방 대책, 교육분야 적용 산업안전보건 관련 별도 법령 마련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교육공동체가 불편함이 없는 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지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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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3
  • 교육감協, 교권보호 보호 대책 협의···6개 안건 심의·의결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는 7월 20일(목)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교육부총리-시도교육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91회 총회를 개최해 최근 학교현장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한 교권보호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수해를 당한 수재민을 위한 시도교육청 차원의 모금 및 자원봉사 실시 등 구호 방안을 협의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등의 교육분야 적용 별도 법령 마련‘ 요구 등 6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정부가 추진 중인 유치원·보육기관 통합(유보통합)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국 시도교육감은 최근 학교현장에서 발생한 교사 폭행 사건 및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깊은 책임감을 바탕으로 이를 성찰하면서, 교육청 차원의 교권보호대책 보완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결의문을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전국 시도교육감은 제91회 총회 시작 직후 최근 충청 및 경북 등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빌기 위한 묵념을 올린 후, 수재를 당한 수재민을 돕기 위한 시도교육청 차원의 모금 및 재해대책특별교부금의 집중지원 방안 등 구체적 구호 방안을 논의했다.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의 교육분야 적용 별도 법령 마련‘ 요구 서울시의 경우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를 각각 별도의 사업장으로 판단하고 있는 반면,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1068개 학교 및 교육기관이 하나의 사업장으로 돼 있는 등 고용노동부에서는 시도교육청 산하 모든 학교 및 교육기관을 하나의 사업장으로 관련 법령 상의 ‘사업장’을 해석하고 있다. 학교 등은 교육 서비스가 주된 업무로, 작업환경이나 위험성 정도가 산업분야(건설업․제조업 등)와는 현격한 차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고려가 없어서 관련 법 적용 및 안착에 어려움이 있으며, 학교 등은 방대하고 과도한 안전보건관리 업무에 많은 시간․인력을 투입해야 하는 비효율적이고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 및 교육부에 ‘학교 등 적용 산업안전보건 관련 별도 규정(법령) 마련’ 및 시․도교육청(학교 포함) 안전보건관리 운영 실태 조사 및 컨설팅 실시로 현장 조기 안착 지원을 요구했다.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 업무의 전문기관 위탁’ 건의 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 정비사업이나 대규모 건축사업 시 교육환경평가 승인사업 시행자는 평가서의 내용 및 권고사항을 이행해야 하고, 교육감은 사후관리를 실시해 교육환경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그러나 교육환경평가 이후 학교 주변 공사로 인해 공사차량 통행에 따른 통학안전, 소음·분진 발생 등 학습환경 피해가 발생하지만 시도교육청은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 인력부족 및 절차·방법 등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업무추진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교육감의 이행사항 확인·조사 권한을 교육환경 보호 전문기관(교육환경보호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교육환경법’ 및 ‘교육환경법 시행령’ 개정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사립교원 경력 관련 민원처리 전산화’ 방안 신규교사(기간제교사 포함) 초임호봉 획정 시 사립학교의 근무 경력 반영을 위해 교육청에 경력확인서 발급 신청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매년 사립학교 계약제교원 채용 인원 누적으로 업무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현재 사립교원 경력확인서는 수기로 발급돼 업무처리 지연에 따라 사립교원 민원인의 불편을 불러일으키고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가 초래되고 있다. 그러므로 현재 구축 중인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상에서 사립교원의 인사자료와 연계해 임용 보고 경력확인서를 나이스에서 전산화해 발급·처리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시스템 개선을 요구했다. ▶‘교직원 각종 의무교육 원격 통합과정 개설’ 요청 교직원들의 각종 법정 의무교육 이수의 편의 제공을 위해 시도교육청별로 교직원 원격 의무연수 통합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에 있다. 개별 시도교육청마다 각각 교직원 원격 의무연수 통합과정을 개설하는 것은 업무 중복으로 비효율적이며, 중앙(시도)교육연수원에서 제작된 원격 콘텐츠 중에 법령 등에 명시된 의무교육 시간만큼만 콘텐츠를 일부 발췌해 의무연수를 구성하다 보니 연수 내용의 일관성도 부족한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법령 등에 명시된 의무교육은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교직원 원격 의무연수 통합과정으로 개설해 운영할 것을 교육부에 요청했다. ▶‘다양한 계약방법 제시를 통한 교복 담합 예방책’ 마련 현재 17개 시·도교육청은 교복 구매 시 2단계(규격·가격 동시) 입찰(이하 2단계 입찰)을 학교에 권장하고 있으며 ‘교복 학교주관 구매 업무 매뉴얼’에도 입찰 공고 예시(안)를 2단계 입찰로 안내하고 있으나, 2단계 입찰방식은 업체 간 과도한 경쟁을 야기하고 이로 인해 역으로 업체 간 담합 가능성이 높아지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2단계(규격·가격 동시) 입찰을 포함해 적격심사에 의한 낙찰자 결정, 2인 이상 견적제출 수의계약 등 다양한 계약방법을 매뉴얼에 안내해 학교의 선택 폭을 확대할 것을 교육부에 요구했다. ▶‘교육공무직원 노조와의 단체(임금)교섭 방법’ 결정 교육공무직원 노조와의 2022년 집단교섭 단체(임금)협약 유효기간이 2023년 8월 31일에 만료됨에 따라 전국 시도교육청 공동 교섭단 구성 및 충남교육청을 주관교육청으로 선정해 교육공무직 노조와 단체(임금) 교섭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영유아교육‧보육통합(유보통합) 재원 확보’ 방안 현 정부 출범 이후 유보통합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바,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해서는 시설기준 정비, 이용 시간 통합, 교사 처우 개선, 교사 양성 체제 정비 등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정부에서는 구체적 소요예산 규모 및 예산 조달 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이에 전국 시도교육감들은 현실적인 유보통합 재원 확보 방안 및 유보통합 정책 추진으로 인해 초중등교육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희연 협의회장은 “최근 학생이 교실에서 교사를 폭행하고, 저경력 교사가 학교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벌어져 비통함과 함께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하며,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국회, 교육부 등이 참여하는 교권보호를 위한 공동테이블 구성을 제안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는 코로나 대유행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 일상회복의 첫 학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열렸다”라고 말하며, “코로나가 남긴 상처를 치유해 가며 학교교육이 정상화되는데 수고해 준 모든 교육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최근 일시적 세수 증가로 인해 시도교육청에 기금이 적립돼 있는 것을 빌미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축소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있는 것과 관련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보다 질 높은 초중등교육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수능 논란과 관련해서는 “단순히 초고난도 문제 배제 등 지엽적인 것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인구절벽 시대를 맞이해 대학서열화를 타파하고 질 높은 고등교육을 위한 방안을 긴 안목을 가지고 논의하자”라고 밝혔다. 다음 제92회 총회는 9월 25일(월)에 대전시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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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임태희 경기교육감,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호 위해 권리와 의무의 균형 필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7월 19일(수) “나의 권리가 소중한 만큼 타인의 권리도 소중하다”며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위한 교육활동 보호를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수원 남부 신청사에서 열린 ‘교육활동 보호, 우리 모두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현장 공감 프로그램 소통 토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현장 공감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교육활동 보호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사전 신청한 초·중·고 학생 150여 명이 참여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생 인권과 교권의 균형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고민과 제안, 시사점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을 3회째 열고 있다. 이번 공감 프로그램은 ▲학생 인권과 교육활동 보호 맞춤형 도전 골든벨 ▲교육감과 함께하는 소통 토크 ▲포럼연극 감상 ▲학생 분임별 토론과 고민 토크 ▲실천 다짐 나눔 토크로 진행됐다. 임 교육감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도 나와 같은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나만 옳은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가장 좋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권리와 의무의 균형이 필요하다”면서 “학생인권은 모든 것을 다해도 된다는 것이 아닌 모두를 위한 균형에 책임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흰색과 검은색 사이 무지개색이 있는 것처럼 다양한 생각을 볼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주변 사람들과 협력하고 함께하며 함께 있을 때 행복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교권 향상을 위한 제도와 규범이 있는가’라는 한 학생의 질문에 “학생 인권, 교육활동 침해 등 학교 안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좋은 질문으로 교육감에게 숙제를 내줘서 답을 꼭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진행된 포럼연극에서는 관객들이 연극을 보고 직접 상황을 바꾸거나 제안해 줄거리를 새롭게 재구성했다. 경기도연극교육연구회 교사들과 학생들이 학생의 학습권이 보호받지 못하는 교실의 갈등 상황을 공연하고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점을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활동 보호와 학생인권을 주제로 분임별 활동과 에듀테크 활용고민 나눔, 실천 다짐 학생 선언문도 발표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인권 옹호관과 함께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사 대상 현장 공감 프로그램을 하반기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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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경기교육청, 2023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7월 17일(월)부터 3일간 2023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도전정신과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정신 확산에 힘쓴다는 취지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는 경기도내 중․고등학교 41개 창업동아리가 참여했다. 학생들이 창의력을 발휘해 재능을 펼쳐 보일 수 있도록 동아리별 발표평가로 진행하고, 최종 선정된 4개 동아리는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기회를 부여한다. 평가항목은 ▲가치 창출 역량 ▲도전역량 ▲자기 주도 역량 ▲집단 창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우수한 점, 보완할 점, 총평 등 심사 결과를 함께 제공해 학생의 성장을 돕는다. 임태희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청소년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 창업교육 모델 개발 ▲창업가정신 함양 교원연수 ▲창업교육 지침서 개발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개최 ▲창업체험 거점학교 및 거점센터 지정 ▲창업지원단 구성 및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청소년 창업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국 진로직업교육과 사무관은 “창업경진대회는 학생의 도전정신과 창의적 사고,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축제의 장”이라고 말하며, “경진대회 외에도 다양하고 체계적인 창업교육 모델을 마련해 학생 창업가정신을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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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경기교육청, 학교시설 긴급 안전점검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전국적으로 장마철 비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7월 18일(화) 수원시에 위치한 광교호수초등학교와 광교호수중학교를 찾아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집중호우가 지속됨에 따라 긴급하게 실시한 이번 안전점검에는 도교육청 교육행정국장과 학교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전국적으로 산사태 및 토사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옹벽과 비탈면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고, 붕괴 취약 구간에 대한 관리현황과 수해 위험요소에 대해 조치 여부 등도 검사했다. 이와 함께 학교시설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학교시설이 전반적으로 적정하게 관리되는지 확인했으며, 학교와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격려의 시간도 가졌다. 김선태 교육행정국장은 간담회에서 “안전관리는 지나치다 싶은 정도로 꼼꼼히 살피고 지속해서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하며,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옹벽 및 비탈면 붕괴위험, 토사 유실 등으로 인한 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신속한 응급복구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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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8
  • 경기교육청, ‘찾아가는 안전·보건 컨설팅 사업’ 추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학교 시설의 중대산업재해를 미리 막기 위해 전문가가 경기도 내 교육지원청으로 직접 찾아가 맞춤형 안전·보건 컨설팅을 제공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7월 17일(월) 교육지원청 교육시설관리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보건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문가의 현장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를 돕고, 교육지원청 교육시설관리센터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해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추진하는 컨설팅은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에 수요조사를 했고, 산업재해가 발생한 학교가 있는 지역을 우선 선정해 10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추진한다. 현재까지 4개 교육지원청(시흥, 안성, 안양, 고양)에서 진행했고, 하반기에 6개 교육지원청을 추진할 예정이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교육시설관리센터가 교육시설현장에 대한 소규모시설보수지원, 시설공사, 안전관리 업무 등을 추진할 때 안전보건확보의무 이행에 필요한 것으로, ▲교육기관에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도급, 용역, 위탁 사업의 안전·보건 확보 방안 등이다. 이외에도 교육시설관리센터가 교육현장을 지원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하덕호 학교안전과장은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보건 컨설팅을 통해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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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8
  • 경기교육청, 시설미화원 처우개선 전담팀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7월 16일(일) 시설미화원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시설미화원의 처우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시설미화원의 정규직 전환 이후 5년이 지남에 따라 근로 형태 및 고용안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시설미화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운영했다. 이달 시행하는 처우개선 주요 내용은 ▲방학 중 적정한 급여 보장을 위한 주당 최소 3일 이상 근로 권장 ▲업무수행에 필요한 피복비 예산 의무 편성 ▲고용안정을 위한 정년 이후 체력인증평가 기준 완화 등이다. 학교마다 방학 중 근로 일수가 다른 상황이라 주당 3일 이상 근무일을 권장하고 피복비 예산도 의무 편성하도록 안내했다. 또 6개 종목에서 3등급을 받았던 체력인증평가에서 3개 필수종목은 3등급, 3개 선택종목은 2개만 3등급을 받으면 재계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경기도교육청 김재수 노사협력과장은 “시설미화원 모두가 학교의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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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6
  • 안성교육지원청, 2023 안성 직업교육협의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상해)은 7월 12일(수) 경기이룸학교 안성 캠퍼스 중회의실에서 2023 안성 상반기 직업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직업교육협의회는 ‘경기도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에 의거해 운영되며 ▲직업교육학교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 ▲산·관·학 협력을 통한 취업 지원 방안 모색 등 직업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안성 직업교육협의회는 경기도의회 의원, 안성시의회 의원, 안성시청 및 상공회의소 업무 담당자, 직업계고 관리자 및 교사, 기업체 대표, 학부모, 학생 등으로 구성되며 이날 협의회에는 전체 위원 28명 중 과반인 14명이 참석했다. 안성 직업계고 현황 공유, 상반기 사업 추진 현황 및 하반기 사업 추진 계획 보고, 직업계고 발전 방안 논의로 진행된 이날 협의에서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은 "시대・산업 변화에 따른 직업계고 학과 개편, 지역 문제 해소를 위한 인식개선과 자발적 시민 활동 병행" 등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심상해 교육장은 "일자리 창출, 직업교육 활성화, 정주율 제고 문제는 맥을 같이하는 것이므로 학생 수가 급감하고, 산업구조가 개편되는 현시점에 각 기관의 협력이 더 중요해졌다."고 말하며 "직업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 저마다의 꿈・비전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상시 소통할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사항은 하반기 사업 추진을 통해 구체화하고, 그 결과는 10월 5일(목) 하반기 협의회에서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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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5
  • 경기교육청, 인공지능(AI) 미래교육 지역 협력모델 선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7월 14일(금) 인공지능(AI) 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를 중심으로 지역과 연계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는 인공지능 융합과목을 24단위 이상 편성해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창의융합형 인공지능 교육실을 구축하는 학교다. 현재 경기도 내에는 10교가 있다.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에서는 ▲지역 대학 업무협약 통한 인공지능 교육 ▲학교 간 인공지능 교육 연합 캠프 ▲방과후, 방학 중 인공지능 교육 ▲학교자율교육과정 연계 AI 융합 주제 프로젝트 ▲교과 간 인공지능 융합 프로그램 등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동안 지역과 연계해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산대진고는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AI·SW 교육 고교 연합 메이커톤을 실시한다. 고양시 백마고, 도래울고, 고양국제고 학생 등 95명이 참여해 지속가능발전목표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방안 기획, 알고리즘 설계, SW·AI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김포제일고는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지역 문제해결 해커톤 대회를 진행한다. 김포지역 고등학생 40명이 참여해 자율주행 기술 체험, AI 기술을 활용한 김포지역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부천 송내고는 7월 20일에 LG 디스커버리 랩을 방문해 생성형 인공지능 원리를 체험하고, 오산 세교고는 한신대와 협업해 AI 기술을 활용한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 매탄고는 정보, 과학 교과를 융합해 기후 데이터 수집, 인공지능 분석 프로그래밍을 통해 기후변화를 예측·분석하는 교과 간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시흥 정왕고는 7월 말 SW에듀톤을 운영한다. 파이썬 프로그래밍, 피지컬 컴퓨팅, 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문제를 해결한다. 평택 진위고는 7월 1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 자율주행 프로그래밍 등 10~25차시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의 조영민 미래교육담당관은 “인공지능 기술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문제해결 도구로 활용되고 주도적 디지털 시민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인공지능 융합교육이 도내 전체 학교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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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4
  • 안산교육지원청, 2023 안산 특성화고 채용박람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훈)은 지난 7월 7일(금)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에서 ‘2023 안산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안산시청 노동일자리과, 경기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안산 특성화고 교장단, 안산상공회의소, 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부, 안산스마트허브, 일학습병행제 운영 대학(한양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 신안산대, 안산대, 한국공학대) 등이 참석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안산 6개 특성화고 학생 300여 명은 중소기업 CEO 특강, 개회식 학생 동아리 공연, 사전 접수를 통한 채용 면접 참여, 일학습병행 및 계약학과 상담관, 취업지원 정책홍보관, AI 면접관 등 취업은 물론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채용박람회와 함께 진행된 중학교 교원 대상 직업계고 방문 프로그램은 특성화고의 다양한 학교 시설 및 채용박람회 현장을 견학하며 취업 불안감 해소 및 직업계고 인식개선의 장을 마련했다. 김태훈 교육장은 “안산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졸 취업과 대학 진학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취업 및 진로 선택을 해 행복한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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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4
  • 경기교육청, 체육·영양·보건 통합 지원 학생 ‘맞춤형 체력향상 건강드림학교’ 170교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7월 13일(목) 저체력 학생의 체력 향상을 위해 ‘학생 맞춤형 체력향상 건강드림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드림학교는 학생건강체력평가(PAPS)를 바탕으로 학생주도 건강체력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보건소, 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건강을 지원하는 학교로 총 170(초 76, 중 62, 고 32)교가 있다. 건강드림학교에서는 ▲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는 운동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교육 ▲질병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는 먼저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건강드림학교 정책 추진팀에서 체육·영양·보건 영역 맞춤형 처방을 내린다. 체육 담당 교사는 학교, 지역 체력인증센터, 스포츠센터와 협력해 체력 수준에 따른 무산소, 유산소 운동프로그램으로 학생 맞춤형 체력 향상을 지원한다. 영양 담당 교사는 영양 상담, 교육과정 연계 건강한 식생활교육을 실천하고, 보건교사는 질병 예방을 위한 바람직한 습관 형성과 학생주도 캠페인을 운영한다. 특히, 건강드림학교 45교에서는 건강드림-체력 향상 축제를 운영하고 있다. 554명 학생이 참여해, 5월 최초 근육량 및 체지방률 측정치와 9월 최종 측정 간 차이를 기준으로 성장 참조 평가에 따라 건강 역량을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 성정현 체육건강과장은 “건강 체력 수준이 감소한 학생들이 건강드림학교의 체육, 보건, 영양 융합 프로그램에 참여해 맞춤형 체력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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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4
  • 경기교육청,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발표 및 우수작품 전시회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7월 13일(목) 경기도 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한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우수작품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경기도 교육공동체와 함께 참여하는 청렴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회는 경기도교육청 남부 신청사 오픈하우스 행사에 맞춰 열린다. 이번 청렴 콘텐츠 공모전은 공익제보(신고), 갑질근절 및 상호존중, 청렴 6개 덕목 등 3가지 주제로 ▲사진 49점 ▲포스터 176점 ▲독후감 39점 총 264점이 접수됐고, 최종 27점(최우수 3명, 우수 24명)을 선정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7월 18일부터 시작하는 남부 신청사 오픈하우스 행사에 맞춰 1층 로비에서 청렴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품을 전시한다. 또, 18층 라운지에서는 작품 전시 및 상호존중 캠페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에게 청렴 정책 홍보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우수작품 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정진민 감사관은 “청렴하고 반듯한 나라의 시작은 교육 현장에서부터”라고 말하며, “더 나은 청렴으로 교육가족 모두가 청렴문화 안착에 함께 노력해 주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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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3

교육현장 검색결과

  • 시흥 서해중, IB MYP 후보학교 수업 공개의 날 성료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서해중학교(교장 김태훈)는 10월 26일 IB MYP 후보학교 수업 공개의 날을 진행했다. 서해중은 지난 7월 20일, 경기도 중학교 최초로 IB MYP 후보학교로 승인을 받아 IB 프로그램을 적용한 수업과 평가 체계를 공식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고, IB 월드스쿨로의 인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서해중은 글로컬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목표를 정비해 학교 사명 선언문과 4대 정책(언어 정책, 평가 정책, 포용성 정책, 학문적 진실성 정책)을 수립하는 등 IB 후보학교로서의 기본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IBO의 다양한 교과(군)별 연수 프로그램 및 공동체 프로젝트 연수, 월드스쿨 수업 참관 등을 꾸준히 이어가며 배움에 정진하고 있으며, Unit 설계 실습 워크숍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IB 프로그램을 적용한 수업과 평가의 체계를 마련하고자 전 교원이 함께 연구와 실천, 성찰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배움에 대한 열정과 실천은 앞서 배움을 실천하며 교육과정의 변화와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관리자의 안목과 리더십, 그간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전 교직원의 소통과 협력의 문화가 조화를 이루어 낸 결과라 자부한다. 그리고 이런 실천적 노력들이 오늘 IB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경기도 전 지역의 학교, 경기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공개됐다. 어느 일부분이 아니라 5, 6교시 전체 학급, 전체 교사, 전체 교과의 수업이 모두 공개됐다. 본교 학부모와 교사(일반 관심 있는 교사, IB 관심학교 및 후보학교 교사, IB 전문가 과정을 이수 중인 교사 등), 장학사, 경기도의회 의원 등 70여 명 이상이 수업을 참관했으며, 다른 행사와 겹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의 아쉬움과 응원의 메시지도 꽤 됐다. IB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배움의 장을 넓히는 데에 서해중학교가 큰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김태훈 교장은 “후보학교 단계에서 모든 수업을 공개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한 두 시간의 수업 참관만으로 IB에 대한 섣부른 평가는 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새로운 수업과 평가의 틀을 세운다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 학교 선생님들은 그 과정을 성실히 걸어 분명히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 믿는다. 오늘의 수업 공개와 나눔은 그러한 과정을 공개해 배움의 장을 넓히고 네트워크의 길을 만든 실천의 여정 중 하나라 생각하며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서해중은 새로운 교육과정을 도전하고 실천하면서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꾸준한 관심과 인정을 받고 있다. 이에 가장 큰 동력은 오늘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하는 것처럼 어떤 일에든지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 서로에 대한 신뢰가 견고하게 쌓여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학교가 학교답게 배움을 실천하며 나누는 데 주저하지 않고, 꾸준히 성찰하며 성장해 가는 서해중학교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10-27
  • 수원 광교초병유치원, 함께 성장하는 유-초 이음 시장놀이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광교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재평)은 지난 10월 20일 학교 음악실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학년이 함께하는 유-초 이음 시장놀이를 개최했다. 광교초병유는 2023학년도 2학기 경기도교육청 유-초 이음 학기 시범 유치원으로 유-초 이음 활동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초 이음 학기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형극 공연에 초대한 1학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학급 회의를 통해 초등학교 1학년을 시장놀이에 초대하기로 했다. 시장놀이를 위해 유아는 판매자 역할, 1학년은 구매자 역할을 맡았다. 유아들은 시장놀이에서 판매할 물건을 논의했고, 1학년 교실을 찾아가 사고 싶은 물건을 물어보며 최종적으로 판매 물건을 결정했다. 시장놀이 초대장과 구매 쿠폰을 만들어 1학년 학급에 전달하기도 했다. 유아들은 직접 음악실을 마트처럼 꾸미고, 가판대를 설치했다. 역할을 나누어 상품을 홍보하고, 질서를 정리하고, 물건을 판매하는 등 판매자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해빛반 담임 강민정교사는 “매년 운영했던 활동이지만 올해는 1학년도 함께 참여해 더욱 특별했던 활동이었다”며 “아이들이 경제 활동만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초대장을 만들고 준비를 하는 과정 속에서 읽고 쓰는 재미를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장놀이에 참여한 유아들은 “우리 형이 와서 더 좋았어요”, “우리 반 플리 마켓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시장놀이에 대해 평가했다. 시장놀이에 참여한 1학년은 “물건을 1개만 고르기 힘들었지만, 물건을 고르고 사는 게 재미있었다”, “유치원 때 생각이 나서 좋았다”, “다음에 동생들과 또 재미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광교초병설유치원 학부모는 “시장놀이를 하면서 1학년 교실도 자주 가고, 학교에 대한 친근감을 가지게 된 것 같다”며 “쓰기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는데 시장놀이를 하면서 글자에 관심이 많이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이재평 원장은 “시장놀이의 교육적 가치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함께 경험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초 이음 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교초병유치원은 이번 유-초 시장놀이 경험을 바탕으로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가지고 와서 기부하고 필요한 물건을 직접 구매하는 플리마켓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10-25
  • 시흥 배곧초, 학생의 행복을 꽃피우는 원예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저에게 반려식물이 생겼어요!” 경기도 시흥 배곧초등학교(교장 김수진)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몸과 마음이 지쳤던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15일(금)부터 10월 27일(금)까지 7주간 전 학년 대상 '원예를 이용한 마음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교육 회복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심리 정서 안정 및 사회성 회복에 중점을 둔 학교 적응 치유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원예프로그램은 집단 구성원과 함께 식물을 가꾸고 다루며, 생명의 귀중함을 느껴보는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신청자를 받아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60명을 선정했고, 집단상담에 적합하도록 소규모 집단(10명씩, 6개 집단)을 편성해 매주 1회, 집단별 총 5회기로 원예치료사 2명이 Wee클래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집단 구성원인 친구들과 함께 반려 식물 심기, 가꾸고 기르는 과정 나누기, 흙이 아닌 다른 환경에서 자라는 수경 재배 식물을 보며 적응하고 변화하는 즐거움 느끼기 등을 통해 대인관계 기술을 배우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며 매시간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공을 경험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생명이 있는 식물을 예쁜 화분에 심고 예쁜 이름을 지어 주어서 좋았다. 집에 가져가서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가꾸고 보살피고 싶다.”, “친구들과 흙을 만져보는 활동이 재밌었다. 내가 만든 작품을 보니 뿌듯하고 다음 시간에도 무엇을 만들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김수진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코로나로 위축된 학생들의 마음에 활짝 행복이 꽃 피는 시간 되기를 바라며, 단순히 식물에 대한 지식을 알게 되는 것뿐 아니라 스스로 원예 식물을 가꾸고 사랑하며 학생들도 한 뼘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가 학생들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위한 경험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10-19
  • 안성교육지원청, '지금, 우리, 여기'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지원하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상해)은 지난 10월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4일에 걸쳐 안성교육지원청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초등교사 및 전문직을 대상으로 '2022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연수'를 운영했다. 이 연수에는 2022개정 교육과정 연구 현장에 직접 참여한 한국교원대 김세영 교수와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 선도교원 교사 4명이 강사로 활동했다. '2022개정 교육과정'은 미래 사회에 대비한 학생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2024학년도 초등 1, 2학년을 적용하기 시작하고 2027학년도 중3, 고3까지 단계적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연수 대상을 초등 연구부장과 초등 1,2학년 교사 우선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모두 109명의 초등 교사가 연수에 참석했다. 또한, 교육전문직 18명이 전문적학습공동체로 개정교육과정의 총론을 함께 살펴보며 교육과정의 이해를 도왔다. 연수에 참여한 연구부장 김OO 교사는 “교육과정 개정의 현장에 참여한 강사의 현장감있는 연수로 이해가 잘 됐다. 2024학년도가 시작되기 전에 한번 더 연수를 운영해주면 좋겠다.”며 연수에 대한 소감을 표현했다. 심상해 교육장은 “2022개정 교육과정은 학생의 삶과 교육이 연결될 수 있는 ‘지금, 우리, 여기’의 교육을 지향한다. 이 연수를 통해 학생의 앎과 삶이 일치하는 교육과정 운영 역량이 키워졌으리라 생각된다. 안성교육지원청은 2022개정 교육과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10-14
  • 안성 신나는학교,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교육청 중등 6년제 미래형 기숙 대안학교인 안성 신나는학교(교장 하태욱)는 지난 9월 9일 안성 신나는학교 교정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예비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신나는학교의 미래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나 일반인들까지 170여 명이 참여해 신나는학교가 지향하는 교육방향과 구체적인 교육과정, 그리고 기숙사와 학교에서의 생활까지 깊이 있게 나누는 자리였다. 내빈 인사말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허오욱 안성시 복지교육국장은 신나는학교 같은 선도적인 미래학교가 안성에 자리잡은 것에 대해 안성시도 매우 의미 있게 바라보고 있으며 신나는학교와 함께 새로운 청년진로와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나는학교도 안성시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별도의 지역전형을 신설해 지역발전과 학생진로를 함께 연계하기로 한 바 있다. 이어진 1부 ‘신나는학교: 교육공위의 시대를 넘어 미래교육의 전망과 실천’이라는 강연에서 이 학교 하태욱 교장은 신나는학교가 미래학교로서 대학입시 중심의 지식교육에 매몰되지 않고 새로운 역량중심의 교육을 어떻게 만들어가고 있는지 구체적인 교육과정을 설명하면서 보여주었다. 전체가 함께하는 전체교육과정, 학년별로 진행하는 씨줄교육과정, 통합학년으로 운영되는 날줄교육과정, 그리고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수업을 만들거나 선택하는 개별교육과정을 통해 짜여진 교육과정을 수행하는 근대학교가 아니라 스스로 교육과정을 짜나가는 ‘직조형 교육과정’으로서 미래학교를 세우고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세울림’ 과정이라는 진로(眞路)-참길찾기 과정을 통해 청소년 프로젝트가 청년 스타트업으로 발전하고 이를 지자체나 사회자본이 인큐베이팅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깊은 모델로 보였다. 이후 이어진 교사, 학생, 학부모 이야기와 기숙사 생활 안내, 입학전형 안내 등을 통해 참석자들은 신나는학교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2부에서는 다섯 모둠으로 나누어 각 교실에서 재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 세세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자녀 입학을 염두에 두고 이번 입학설명회에 참가했다는 한 학부모는 이런 학교가 더 많이 만들어져서 경쟁률 걱정 없이 입학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나는학교는 2022년 미래형 기숙 중등 6년제 공립 대안학교로 개교한 이래 미래학교의 선도적 모델로서 매우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점점 지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신나는학교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9월6일에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조희연 교육감과 직원들이 방문한 것을 비롯해 여러 교육청이나 교육관계자들의 탐방이 이어지고 있다. 오랫동안 학교의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연구해왔던 대학교수로서 신나는학교 설립을 위한 기초연구의 책임자였다가 개교와 함께 이 학교 공모교장으로 부임한 하태욱 교장은 “불안감에 발목 잡히지 않고 새로운 교육에 담대하게 도전할 용감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09-14
  • 이천 다원학교, 장애학생 정보화 능력 신장 및 건전한 여가 활동 체험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이천 다원학교(학교장 전영숙)는 8월 31일(목) 교내 스마트다원홀에서 2023학년도 다원학교 e-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e-페스티벌 행사는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능력 신장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이다. 장애학생이 가진 정보통신기술(IT) 기기 활용 능력 등을 향상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의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다원학교는 경기도교육청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최신선진화 기기 사업으로 지원받은 스마트기기 및 상상체험교실조성사업으로 설치된 스마트기기로 대회를 실시했다. 초등학교 과정의 학생들은 조준 타기팅 경기, 중·고전공과 과정의 학생들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X-box 대회로 나눠 실시했다. 더불어 모든 경기 과정은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방송해 각 가정의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 모든 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능력을 높이는 기회도 마련했다. 전영숙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본교 학생들이 경쟁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보화 능력이 함양되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은 최첨단 기자재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대회를 운영할 수 있어 본인을 포함한 교사들과 학부모, 학생들 모두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09-02
  • 군서미래국제학교, 日 국가교육정책연구원(NIER)과 세계시민교육 위한 정책 협의회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군서미래국제학교(교장 이용규)는 미래 교육의 핵심 패러다임인 세계시민교육의 운영 성과 공유와 정책 협의를 위해 지난 7월 28일 일본 국가교육정책연구원(NIER) 정책연구단과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이 일본 국가교육정책연구원(National Institute for Educational Policy Research)과 일본국제협력단(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과 협력해 추진하는 국가별 세계시민교육 비교 연구의 일환으로 경기도교육청의 세계시민교육 정책을 교육과정에서 우수하게 실행하는 군서미래국제학교를 추천해 이루어졌다. 이는 미래 교육에서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교육과정 안에서 세계시민교육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군서미래국제학교의 교육 성과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번 협의회에는 마쓰오(Dr. Tomoaki MATSUO) 호세이대학교 교수를 대표로 하는 5명의 일본 국가교육정책연구원과 일본국제협력단 연구진이 방문했으며 군서미래국제학교의 교육과정 안에서 세계시민교육으로 추진되는 생태, 환경, 다문화, 인권 교육 등의 학생주도형 교육과정 운영 방식을 소개하고 그 성과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수업 설계와 평가, 교원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도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방문단으로 참여한 다나카(Dr.Mitsuharu TANAKA) 일본국제개발센터 선임연구원은 “교육과정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세계시민교육의 주제들을 학생이 주도하는 프로젝트 학습으로 효과적으로 실행되는 군서미래국제학교의 모습이 놀랍고 매우 훌륭하다고 느꼈다. 이러한 선진화한 세계시민교육 수업의 모습을 보고 싶어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군서미래국제학교 이용규 교장은 “군서미래국제학교는 국내외 기관과의 정책 협의 및 방문 협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인 자기 주도적 역량과 문화 다양성, 세계 시민성을 길러 미래 사회에 대비한 주체적 삶을 살아가는 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국내외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교류를 확대해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08-02
  • 시흥 서해중, 경기도 중학교 최초 IB 후보학교 승인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서해중학교(교장 김태훈)는 지난 7월 20일자로 IB 후보학교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서해중은 경기도교육청의 IB 관심학교 운영 계획에 따라 지난 2023년 2월 23일 IB 관심학교 운영교로 선정돼, 이후 다양한 연수와 워크숍을 운영하며 교육공동체의 공감대와 이해, 전문성을 높이는 데에 주력하며 IB 후보학교를 차근히 준비해왔다. 서해중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 이슈와 함께 찾아온 미래교육 방향성에 대한 담론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자율과정 개발·운영, AI 선도학교, 미래형교과서 선도학교 등 다양한 교육과정에 대한 도전과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교육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바탕으로 우리 교육의 미래 방향성과 관련해 새롭게 주목하게 된 IB 프로그램에 대해서 서해중학교는 망설임 없이 도전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고, 교육공동체의 공감과 협력을 바탕으로 IB 후보학교로의 한 걸음을 조금 더 빠르게 시작할 수 있었다. 이제 국제적으로 공인된 IB 프로그램을 본격으로 설계·운영하면서 IB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 세계 교사들과 교육과정 아이디어를 네트워킹하며 본교 교사들의 교육적 안목과 전문성을 길러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해중학교 학생들이 글로컬 인재로서 생각의 깊이를 더해가고 의식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며 성장해 갈 것이다. 김태훈 교장은 “이번에도 우리 학교의 저력을 느꼈다. 우리 학교는 그동안 국가나 도교육청 차원에서 새로운 교육과정이 제시됐을 때, ‘그것이 왜 시행되는지, 교육 현장에 필요한, 특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인지’에 대해 검토해 보고 그런 믿음이 생기면 거침없이 도전해 왔다. 그러한 힘이 이번 IB 관심학교부터 후보학교 승인까지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경기도 교육청 내 중학교 중 최초로 IB 후보학교를 시작하는 것이 설레기도 하고 또 다른 책임감도 느낀다. 하지만 늘 그랬듯 혼자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 교직원을 믿고 모두와 마음을 같이 해 운영해 가고자 한다. 특히 우리 학생들뿐 아니라 선생님들의 성장이 기대돼 설렌다.”라고 말했다. ‘배움과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서해 공동체’의 비전이 실제로 작동돼 살아 있는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는 서해중학교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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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수원 영통중, 중학교도서관 연합 ‘메타버스와 미래사회’ 독서교실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 영통중학교(교장 송인화)는 7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인근 중학교 연합으로 독서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통중은 경기도교육청 지원 사업 ‘책 읽는 학교’ 중심교로서 학생자율동아리 중심의 독서교육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 전국도서관평가에서 학교도서관 부문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한 영통중학교는 학교 도서관에서 올해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메타버스와 미래사회’란 주제로 에듀테크를 활용한 융합독서교실을 개최했다. 첫째 날에는 '메타버스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는 책을 읽고, 모둠별로 각 장의 내용을 요약정리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체험 활동으로 이 책과 관련된 ‘독서 퀴즈 게임’ 형식으로 증강현실 기법을 활용해 ‘코스페이시스 에듀’에 직접 들어가 코딩을 제작해 보는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핸드폰을 꺼내 전달받은 링크를 따라 머지큐브(Merge Cube)에 카메라를 사용해 증강현실로 실행된 독서 퀴즈를 풀고, 4문제의 독서 퀴즈의 정답을 맞힌 학생들은 자물쇠가 달린 간식함을 열수 있도록 이벤트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메타버스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의 저자인 이동은 교수를 초청해 인근 중학교 연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메타버스를 여행하는 디지털 노마드씨’란 제목으로 이동은 교수는 ‘인간이 살아가는 공간의 의미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다양한 메타버스 사례와 공간의 의미를 쉽게 설명했다. 또한 무한한 창작공간을 열어준 가상세계와 이를 통해서 새로운 직업군의 탄생도 다양하게 보여주며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었다. 마지막으로는 현재 중학생들이 메타버스를 발전시키고 무한 창조하는 세대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도서관 열람실을 가득 메운 영통중, 원천중, 청명중 학생들은 강연 시간 내내 집중하며 이동은 작가의 강연을 경청하는 태도를 보였다. 강연회에 참석했던 학생은 “메타버스가 단지 가상의 세계에서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구글 어스 등을 통해서도 사용된다는 것을 알았고, 특히 관련 분야에서 대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님께 강의를 들으니 더 깊이 있게 메타버스에 대해서 잘 알게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통중 송인화 교장은 “수원지역 책 읽는 학교 중심교로서 인근 중학교와 연합으로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진행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가 깊은 독서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독서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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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군서미래국제학교, 경기교육청 최초 초등과정(PYP) IB 후보학교 승인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군서미래국제학교(교장 이용규)는 지난 7월 14일 IB 본부로부터 IB 후보학교(초등학교 PYP 과정)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군서 미래 국제학교는 지난 3월부터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IB 관심 학교로 지정받아 IB 철학을 이해하고 공유하고, IB 워크숍 참석, IB 인증학교 방문 및 수업 참관, IB 전문가 초빙 학부모 연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한 PYP 설계 및 사례 나눔 등 교육공동체의 역량 강화 등 IB 후보학교 승인을 위한 노력을 했으며, 이러한 과정을 인정받아 후보학교로 승인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 IB PYP(Primary Years Programme)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교육과정의 내용을 IB가 제시한 탐구주제에 따라 재구성하고 개념 중심의 교수·학습 접근으로 학생의 미래 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며, IB 관심 학교에서 후보학교로 승인됨에 따라 군서미래국제학교만의 IB 교육프로그램의 실제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군서미래국제학교는 향후 IB 본부에서 지정된 학교별 컨설턴트를 통해 IB 교육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며, IB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따라 학생들은 IB 교육프로그램의 체계적인 개념 기반 탐구 수업에 참여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전 교원들의 IB 공식 워크숍 참여 등 최종 IB 월드스쿨 승인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게 됐다. 이용규 교장은 “군서미래국제학교의 교육과정 자율성과 아이들의 미래역량을 키워주는 교육과정 운영 경험과 역량이 IB 후보학교 승인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과정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 IB 후보학교 운영을 위해 선생님들이 방학도 없이 노력해 주고 계심에 감사하며 이러한 선생님들의 노력이 IB 후보학교 운영과 향후 월드 스쿨로 나아가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2021학년도에 개교한 군서미래국제학교는 초·중·고 통합 운영학교로 학생이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초․중등 융합 교육과정, 국제언어 교육 등을 통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인 자기주도적 역량과 문화 다양성, 세계시민성을 길러 미래 사회에 대비한 주체적 삶을 살아가는 힘을 가지도록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2022학년도 초등과정 개설에 이어 2023학년도에는 고등학교 과정이 개설돼 초등과정 12학급, 중등과정 7학급, 고등과정 2학급 등 총 21학급으로 운영하고 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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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안산 성안중, "우리들의 작품을 모두가 함께 나눠요!"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산 성안중학교(교장 양동영)는 7월 13일, 14일, 18일 3일간 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프로그램 ‘온마을 가꾸기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성안중은 경기도교육청의 2023 통합교육 프로그램 중점 운영교로 지정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온마을 가꾸기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활동 결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와 마을의 협력적 관계 기반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초크아트로 딸기 라떼 메뉴판 만들기’와 ‘플라워 센터피스 만들기’, ‘양말목으로 티코스터 만들기’, ‘바리스타 체험으로 음료 만들기’로 구성돼 있다. 초크아트와 플라워 센터피스 만들기 활동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통합학급 학생들이 함께 작품을 완성하고 교내 교육공동체 및 지역사회 내 여러 기관에 직접 전달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양말목으로 티코스터 만들기와 바리스타 체험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해당 학급에 보조교사로 참여해 직접 활동 내용을 안내하고 교육했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 안지혜 특수교사는 “처음 프로그램을 기획했을 때 과연 학생들에게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멘토가 돼 통합학급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양동영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특수학급과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 통합교육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교육공동체,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며 성장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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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2
  • 김대중 전남교육감, 서울서이초 교사에 깊은 애도 표명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최근 발생한 서울 한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 비보와 관련, 깊은 애도를 표했다. 더불어, 서울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6학년 남학생의 여교사 폭행 등 날로 심각해지는 교권 추락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강력한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7월 20일(목)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감협의회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간담회에서 “교육부 차원에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강력한 법적·제도적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 교육감은 “교사 혼자서 어려움을 경험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보호하는 실질적 시스템이 필요하다.”라며 “협력강사 등을 확대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사 수업권, 안전이 동시에 확보되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 입법 활동과 교육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육활동 침해 사안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증가하고 있다.”며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는 상담 치유 및 법률상담 지원, 교원 ‘마음 쉼’ 힐링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교원심리치유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도 ‘전라남도교육청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조례’(2023. 4. 27.)를 제정해 교육활동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교육활동을 침해당한 교사들이 혼자라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사전에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한 관리자 역량 강화, 교원 연찬회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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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시흥 능곡초, 학교 안에서 만나는 학생주도형 치유공간 조성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능곡초등학교(교장 박언옥)는 학교폭력이나 교육활동 침해, 학교내 갈등과 불신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서 이를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학교힐링텃밭을 조성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3일에는 교육공동체가 학교 안에서 생명을 만나고 더불어 성장함을 경험하기 위해 잘 활용하지 않는 학교 옥상의 유휴 공간이나 학교 울타리 공간을 재구조화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치유와 성장 중심의 텃밭을 조성했다. 학교힐링텃밭은 교육공동체에게 긍정적인 감성과 치유의 감정을 선물하고 사회ㆍ정서적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불모지였던 공간을 함께 일구고 그 안에서 생명을 키워나가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주도성을 향상시키고 교육공동체가 협력해 학교를 학교답게 만들기 위한 공동의 과업을 설정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자율과제와 연계해 운영하는 학교힐링텃밭은 미래교육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힐링텃밭수업은 현재 5학년 정규교육과정의 실과 수업 시간과 연계해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학교 교육공동체의 웰빙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힐링 텃밭은 생태전환교육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분하고 정서적인 균형 감각을 제공한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까지 점차 그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며 자연과 가까이 지내면서 학생들은 환경과 연결될 기회를 갖게 되며 주변의 자연 세계에 대한 감사를 키울 수 있게 될 것이라 교육공동체는 기대하고 있다. 학교힐팅텃밭은 학생자치활동, 학부모회 활동, 학교주도형 교육급식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해 팀워크, 공감 및 효과적인 의사 소통, 식생활 교육 등을 총망라해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힐링텃밭의 경험과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필수적인 사회적 기술을 개발하고 학교 공동체 내에서 소속감과 상호 존중심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시흥 능곡초 박언옥 교장은“힐링은 지금 시대에 매우 중요한 가치이며 갈등과 경쟁의 시대에 화합과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미래교육의 중요한 동력”이라 설명하며 학교의 일상에서 자연과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학생들은 긍정적인 감정 및 의사소통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보다 더 포용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미래교육의 중심이 되는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함께 키워가면서 살아있는 생명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학교의 모든 곳에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기를 교육공동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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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2
  • 안산교육지원청, 안산 디지털 시민역량 교육 직무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훈)은 5월 23일(화)부터 6월 29일(목)까지 5주에 걸쳐 초, 중, 고등학교 교사 93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민역량 교육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의 △경기형 디지털 시민역량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와 함께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디지털 정체성, 디지털 공동체 의식 및 디지털 사회참여에 대한 인식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디지털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고 참여하는 학생들에 대한 ‘디지털 소양 교육’관련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는 연수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연수에 참여한 송태훈(경일초) 교사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디지털 사회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태훈 교육장은 “디지털은 우리 삶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디지털 네이티브인 학생들에게 디지털 사회에서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자율’,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균형감을 갖추는 ‘균형’, 변화를 주도하고 참여하는 ‘미래’ 디지털 시민역량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과정이며 변혁적 디지털 사회를 능동적으로 살아가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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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9
  • 수원교육지원청, 2023년 제2회 전국교육장협의회 이사회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은 5월 23일 안산에서 전국교육장협의회 이사 및 임원(총 12명 참석)을 대상으로 ‘2023년 제2회 전국교육장협의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역교육 협력 강화로 전국 교육지원청의 학교 중심 행정 내실화를 위해 제2회 전국교육장협의회 이사회를 운영했다. 경기도 다문화교육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다문화 국제혁신학교인 안산 원곡초등학교를 방문해 다문화 교육 활동 내용을 살펴봤다. 이어서 부서 간 소통과 협업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획기적인 업무 시스템을 도입한 경기도교육청의 스마트 오피스를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안산교육지원청을 견학했다. 마지막 선택 일정으로 4・16 민주시민교육원 기억교실을 견학한 참석자들은 더 이상 비극적인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고 모두의 안전이 보장되는 그날까지 약속과 책임을 다하며 끝까지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 박준석 교육장은 “지역교육 협력을 위한 협의체 운영으로 학교 현장 지원을 내실화하고, 미래교육을 지원하는 교육 사례 공유 및 소통으로 공교육 질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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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7
  • 안성 마전초, 수원 FC와 함께하는 건강증진 교육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성 마전초등학교(교장 김진영)는 지난 4월 29일 (토) 수원 FC 축구장에서 4~6학년을 대상으로 축구장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마전초는 경기도교육청 건강증진학교에 공모 선정돼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3월부터 꾸준한 건강증진 활동을 펼쳐왔다. 학생들의 체력이 향상되고 정신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방과후활동을 통해 탁구, 티볼, 배드민턴, 농구, 인라인스케이트 등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학생들이 스포츠 체험활동에 흥미를 가지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즐기는 태도를 기르게 하기 위해 수원FC와 함께하는 건강증진 체험활동을 계획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그동안 외부 놀이 활동과 스포츠 문화를 즐기지 못해 지쳐있는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었으며 체육교과에서 배워 왔던 축구 종목에 대해 함께 즐기면서 수원FC 선수들과 함께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유익한 배움의 시간이었다. 김진영 교장은 “마전초 학생들이 축구장에 가서 축구 선수와 만나고 축구를 선수와 함께 직접 배우고 함께 응원하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즐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으면 합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이여솔 학생은 “평소에 학교에서 축구를 배우고 TV로 축구를 보며 축구에 대해 관심이 많았지만 가 볼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직접 가게 돼서 정말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가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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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8
  • 양주 옥빛고, 학교 갤러리 운영 ‘체험형 예술교육 활성화 기반 마련’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양주 옥빛고등학교(교장 박래정)는 지난 4월 26일(수) 작년 교내 예술공감터의 조성에 이어 2023 경기도교육청 감성이 꽃피는 예술학교 ‘학교 갤러리’ 운영교에 선정돼 활발하게 체험형 예술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갤러리의 운영을 통해 체험형 학교예술교육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심미적 체험과 정서 함양을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경기도 지역의 예술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전시 활동을 통해 균형 있는 미래 교육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올해는 본교 2층 복도와 4층 예술공감터를 활용해 약 9회의 전시가 예정돼 있고 현재 ‘교과서 속 명화 감상’을 주제로 한 전시가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한편, 갤러리의 운영을 통해 미술에 관심이 있거나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전시를 기획하고 운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년말 학생들의 전시작품을 엮어 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박래정 교장은 “다양한 체험형 예술 활동을 통해 학교 공동체가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공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05-01
  • 시흥교육지원청, K-시흥학생생존수영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기)은 4월 25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시흥시청(시장 임병택) 및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와 'K-시흥학생생존수영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생존수영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K-시흥학생생존수영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행․재정적 지원의 협력체계를 마련해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초등학교 3-4학년 필수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학생생존수영교육을 중·고등학교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이러한 교육적 요구를 수용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학생생존수영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시흥시 및 시흥도시공사와 2022년부터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교와 운영담당자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을 모색했다. 또한, 행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학습 자료 및 교구를 지원해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했다. 시흥시와 시흥도시공사는 2023년에 기존 개방해오던 시설에서 1곳을 추가해 6개의 공공수영장을 개방했다. 또한, 시흥도시공사는 야외 파도풀이 가능한 수영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심화된 학생생존수영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만의 특색 있는 'K-시흥학생생존수영교육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상기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와 지역의 협력이 학생들의 안정적 교육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에서 학생생존수영교육을 위해 공공기관의 협력체계가 구축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04-29
  • 수원 창용초, 피카소·세잔과 함께하는 "책의 날, 체험 속으로 Go Go!"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창용초등학교(교장 윤귀매)는 독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독서활동 증진을 위해 4월 17일부터 일주일간 전교생 대상으로 ‘도서관 주간 및 책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한 이번 행사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나만의 도서대출증 만들기’ 활동을 비롯해 점심시간을 이용한 ‘모두가 책 대출해요’, ‘연체 해방 day’, ‘명화 감상 퀴즈 코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활동 후 푸짐한 상품도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특히, ‘명화 감상 퀴즈 코너’는 연중 운영되는 ‘학교 갤러리, 피카소·세잔 명화 전시회’와 연계 운영했으며, 생생한 명화 감상 후 퀴즈 활동으로 바로 이어져 많은 학생들의 독서와 예술에 대한 융합 감성과 흥미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창용초 윤귀매 교장은 “급변하는 사회에 우리 아이들 세대가 가져야 할 역량은 매우 다양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기르는 데 있어 독서 습관은 매우 중요한 기초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위해 학생의 독서 습관을 바르게 형성하기 위한 독서교육과 함께, 문화 예술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용초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감성이 꽃 피는 학교 갤러리’ 지원교로 선정돼 교내 미술관인 ‘학교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네, 피카소, 세잔 등 세계 화가의 명화 특별전과 조선시대 회화전, 이건희 컬렉션, 세계 미술관 전시작품전 등 월별로 다양한 주제의 ‘명화 아틀리에’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04-25
  • 고양 오마중, 감성이 꽃피는 학교 갤러리 개막전시회 열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고양 오마중학교(교장 조계영)는 4월 21일(금) ‘감성이 꽃피는 예술학교(학교 갤러리)’사업의 지원을 받아 ‘시간의 완성 展’이라는 테마로 학교 내에 작은 갤러리를 꾸미고 정경훈 작가의 개인전 전시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1년간 교육과정과 연계해 작가 전시회와 학생작품 전시회를 열어 학생들의 심미적인 능력을 함양한다고 밝혔다. 오마중 이명세 미술교사는 “‘감성이 꽃피는 예술학교(학교 갤러리)’는 경기도교육청의 예술교육사업으로 우리 지역의 예술적 자원을 활용해 정기적인 학교 갤러리 전시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심미적 체험과 정서함양을 지원하는 교육예술활동이다”라고 말했다. 오마중은 학교 내 작은 갤러리를 마련해 학생과 교사, 전문작가들의 우수한 미술작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힘든 학업 부담 속에서도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타인을 공감할 줄 아는 정서적 능력을 신장해 감성이 꽃피는 문화시민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갈 예정이다. 오마중 ‘오마다움’ 갤러리에서 4월 21일부터 개막작품으로 전시되는 ‘시간의 완성 展’은 정경훈 작가의 극사실주의가 조금 결을 달리하면서 탄탄한 데생 능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작품활동을 한 미술작품들을 전시한다. 오마중 조계영 교장은 “작가의 사실적인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예술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이를 통해 예술적 감상능력과 심미적인 태도를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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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소식
    2023-04-25

칼럼·피플 검색결과

  • [신년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신년사
    [교육연합신문=편집국] 설계와 기반조성을 마친 경기교육, 미래를 향해 본격 도약합니다. 존경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도전과 변화를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정진하시길 소망합니다. 새로운 경기교육은 ‘자율, 균형, 미래’를 정책의 기조로 삼아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1년 6개월 동안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학교교육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활용 교수학습 플랫폼과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구축에 앞장섰습니다. 경기교육은 이제, 미래교육 설계와 기반 조성을 마치고 새로운 도약과 비상의 해, 2024년을 맞이했습니다. 올해 경기교육은 특히 학교현장에 주목해 실질적으로 교실수업이 변화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교육의 방향을 바로 세우고 학교 안팎의 교육이 새롭게 변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학력향상 교육과정 2024 경기교육은 기초‧기본학력을 보장하는 책임교육으로 모든 학생의 학력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학생의 기초체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균형 있게 키우겠습니다. 경기형 기본학력으로 도달해야 할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스스로 학습을 이끄는 수업과 IB 프로그램 확대로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교육에 힘쓰겠습니다. 이와 함께 인성교육을 강화해 성장 단계별로 인성 수업을 확대하고 가정 및 지역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에듀테크 하이러닝 경기교육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수업을 위해 학생 1인 1스마트기기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구축해 시범 적용을 거쳐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선생님의 우수 수업 콘텐츠를 발굴해 하이러닝에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AI에 기반한 학생 1:1 맞춤형 교육으로 디지털 활용역량을 강화해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선생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선생님의 에듀테크 활용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특별 재원을 투입하여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지역협력 공유학교 경기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은 긴밀한 지역교육 협력으로 공교육의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위해서는 학교시설의 복합화와 적극적인 시설공유가 필요합니다. 맞춤형 보충학습과 지역별 특화된 교육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님이 희망하는 공유학교 분야를 확대하겠습니다. 학생이 더 넓고, 더 깊고, 원하는 배움을 이룰 수 있도록 경기공유학교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학교자율 업무개선 경기교육은 학교 구성원의 자율성을 높여 특색을 살린 학교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힘쓰겠습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율의 힘이 중요합니다. 학교에 사업비로 교부하던 기존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학교가 자유롭게 편성하는 자율예산을 확대합니다. 교직원이 겪는 과중한 업무를 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학교 교육력 강화에 더욱 집중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교권보호 역량강화 지난해 여름,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선생님의 안타까운 사안들이 있었습니다. 교육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의 학습권을 충실히 보장하겠습니다. 선생님이 학생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당한 민원으로부터 교육청이 선생님의 보호자가 되겠습니다. 법령 정비와 역량 강화 지원으로 교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겠습니다. 학생이 존중받고 선생님은 존경받는 학교, 권리와 책임이 균형을 이루는 학교로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현안과제 지속추진 경기교육이 설계한 여러 정책 중에는 세심하게 살피고 챙겨야 할 중요 과제가 많습니다. 유보통합 기반 마련과 책임돌봄 운영,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 실천과 맞춤형 교육지원 강화, 학교폭력 예방과 화해중재단 운영 내실화, 과밀학급 해소와 1시군 1교육지원청 설치 추진 등 경기교육 앞에 놓인 과제들을 면밀하게 살펴 빠짐없이 챙기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 더 나은 경기교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스스로 변화하고 도전하는 자세로 미래 흐름을 주도해 나가야 합니다. 2024 경기교육은 미래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학교의 변화를 이루는 경기교육, 교실의 변화를 이루는 경기교육, 수업의 변화를 이루는 경기교육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저부터 앞장서겠습니다. 경기교육을 위해 계속할 것과 중단할 것, 새롭게 할 것을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경기교육의 도전과 변화에 함께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경기교육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교육가족 여러분과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4. 1. 1. 경기도교육감 임 태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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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기고
    2023-12-30
  • [인사]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신임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9월 1일(금) 제24대 교육장으로 김은정 신임교육장이 부임했다고 밝혔다. 김은정 교육장은 공주대 한문교육과, 공주대 교육대학원, 아주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고, 1988년 교직에 입직해 수일고를 시작으로 용인교육지원청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이목중 교감, 수일고 교감, 백운고 교장,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 장학관, 진로직업정책과 과장, 경기도교육연수원 중등교원연수부장을 거쳐 이번 9월 1일 자로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김은정 교육장은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자율역량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공동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해 꿈을 빚는 이천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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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2
  • 고양교육지원청, 제26대 고효순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3월 2일 3층 대강당에서 제26대 고효순 교육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ZOOM회의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했다. 고효순 교육장은 경인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교육대학원 상담심리를 전공했으며, 주요 경력으로는 남양주덕송초등학교 교감, 평택 이충초등학교 교감,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경기도교육청 교원역량개발과장을 역임했다. 고효순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생과 학교를 교육중심에 두고, 미래를 준비하는, 함께하는 경기교육 만들자”는 교육 슬로건을 제시하며, 이것은 교직원뿐만아니라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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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경기도교육연구원, 제8대 오해석 이사장 취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제8대 오해석 이사장 취임식을 1월 4일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오해석 이사장은 재단법인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회 선임이사 중 호선을 통해 선출돼 경기도교육감의 임명으로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임기를 시작한다. 취임사를 통해 “올해 토끼해를 맞이해 교토삼굴, 토끼는 세 개의 굴을 파는데 우리는 세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아봅시다”라며, “첫째 경기도교육청의 교육 정책을 지원, 둘째 이 자리에 있는 모든 개개인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 셋째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직장문화 향상을 통해 미래교육에 일조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 이사장은 숭실대학교 부총장, Stanford University 객원교수(교환교수), 가천대학교 부총장, 청와대 대통령실 IT특보를 역임했으며, 가천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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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5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신년사
    [교육연합신문=편집국] “변화를 체감하는 새로운 경기교육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희망찬 2023 계묘년(癸卯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7월, 경기교육의 변화를 열망하는 도민 여러분들의 선택으로 경기도교육감 임기를 시작한 지 6개월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취임 후 지난해까지는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자율, 균형, 미래’의 정책 기조 위에 교육 현안을 살피면서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을 설계하고 기초를 놓는 소중한 기간이었습니다. 새해에는 그동안 준비한 내용을 학교 현장에 안내하고 실행하여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경기교육의 중심은 ‘학교’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인 학교 교육의 변화는 교실에서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이룰 수 있습니다. 2023년부터는 학교의 자율 예산을 확대하여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찾고 학교마다 다양한 교육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함께 생각의 크기를 키워나가는 IB 교육 프로그램, 인격 형성 시기에 맞춘 인성교육, 학생의 길을 찾는 진로 직업 교육 활성화로 학교의 자율적 역량을 높이고 균형 있는 교육,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한편 학교가 본연의 활동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학교가 안고 있는 무거운 짐을 덜어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에듀테크를 활용하여 교사가 가르치는 수고를 분담하게 하고 지역교육 협력 체계 구축으로 학교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첫째, 에듀테크 활용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1인 1기기 스마트 단말기 보급을 앞당겨 학생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반의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으로 AI 튜터가 학생 맞춤형 학습과 선생님의 수업‧평가를 지원하겠습니다. 에듀테크를 활용한 기초학력 진단으로 학생 맞춤형 학력 향상과 함께 학생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높은 디지털 사용 역량과 비례하여 이를 바르게 사용하는 디지털 시민 역량 함양이 필요합니다. 디지털 사용 역량 향상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민성(인성)도 함께 갖추도록 균형 있는 교육을 이루겠습니다. 둘째, 지역교육 협력 체제 구축으로 학교 교육을 지원하겠습니다. 학생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본질인 학교 교육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합니다. 31개 시‧군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협력지구,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운영으로 지역교육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지자체와 협력해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인성교육에 기반을 둔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다문화가정 학생은 물론 학교 안팎의 관심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지역과 함께 학생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경기교육에 발맞춰 경기도교육청도 변화하겠습니다. 3월 1일 자 조직 개편으로 도교육청의 인원을 줄이고 교육지원청의 인력을 증원하여 학교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7월 광교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새로운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여 남부와 북부 지역 구분 없이 학교 현장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2023년 새해에는 경기도 학생들이 달라지고, 경기도 선생님이 달라지고, 경기도 학교가 달라지는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기교육을 만들어 나갑시다. 교육 때문에 경기도에 살고 싶고, 교육 때문에 경기도의 학교로 전학 오고 싶도록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힘을 모읍시다. 더 좋은 교육,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경기교육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갑시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2023년 새해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거듭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 1. 경기도교육감 임 태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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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듀人포커스
    2022-12-30

기획·연재 검색결과

  • [전재학의 교육칼럼] 청소년 창업과 학벌 타파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최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023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발표했다. 초중고 1200개교의 학생⋅학부모⋅교원 총 3만8302명을 대상으로 학교 진로교육 환경, 프로그램, 학생⋅학부모⋅교사의 인식과 요구사항 등 268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는 공무원 인기가 떨어지고 대신 생명과학자가 부상하였으며 고교생들에게 교사, 간호사, 생명과학자⋅연구원 희망이 소위 톱3를 차지했다. 특이한 점은 그동안 중고생 희망직업 순위에서 안정성을 이유로 선호도가 높았던 공무원이 낮은 임금을 내세워 10위 밖으로 밀리는 경향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청소년들의 의식에 변화와 함께 환영할만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한 ‘청소년 창업교육 현황 및 교육수요’에 따르면 중고등 학생 10명 중 7명은 청소년 창업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캠프 유형으로는 IT 스타트업과 같은 기술형 프로그램을 가장 선호했다. 창업은 중학생 때부터 창업교육의 경험을 하면서 고교 졸업 후 아예 창업으로 진로계획을 세운 비율이 2015년 1%에서 2023년 5.2%까지 늘었다. 창업에 관심을 갖는 가장 큰 이유로는 ‘나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주도적으로 일을 하고 싶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32.6%였다. 필자가 중학교 교장으로 재임 시에 소속 학교에 ‘창업 스쿨’이 개설되어 각종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물론 여기에는 수업 교과인 ‘기술⋅가정’ 교과교사의 인간적인 선한 영향력이 크게 작용을 했으나 이는 한두 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안고 창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의식이 점차적으로 고조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교육 당국과 한국창업진흥원의 지원과 각종 연계프로그램들이 학생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창업관련 대회에 참여하는 중학생들이 증가하고 그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최근 청소년들의 학교 진로활동 만족도가 하락하는 가운데 중학생은 물론 고등학생들까지 장래 희망 직업이 없다는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고등학교의 진로활동 만족도는 2019년 3.8점, 2020년 3.71점, 2021년 3.58점, 2022년 3.56점, 2023년 3.54점 순으로 2019년 이후 계속해서 하락해왔다. 희망직업이 없다고 응답한 학생은 중학교에서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에는 41%로 절반에 가까운 학생이 희망직업이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잘 몰라서’라는 응답이 54.6%로 가장 많았다. 고등학생은 25.5%, 초등학생은 20.7%가 희망직업이 없다는 보도였다. 우리는 눈길을 해외로 돌릴 필요가 있다. 청소년들의 창업 선도국가라 할 수 있는 이스라엘은 일찍이 유대인의 전통문화와 접목되고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타 국가들에 비해 그 교육적 성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결과 주지하는 바와 같이 유대인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연계되어 세계적인 스타트업(Start Up) 최고 국가로서의 위상을 견지하고 있다.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한 국가가 노벨상 전체의 20%를 훌쩍 뛰어넘는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 그뿐이랴. G2 국가인 중국도 일찍부터 창업에의 열풍과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청년들이 창업에 관심을 갖고 실제로 생산활동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 국가는 창업에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이 필요하다. 그들이 꿈과 끼, 적성을 펼치도록 격려하고 지원하는 진로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이로써 ‘친구 따라 강남 가는 식’으로 맹목적인 대학진학으로 이어지고 뿌리 깊은 출세와 성공 지향의 교육가치 실현을 위한 학벌의식을 타파하고 혁신해야 한다. 더불어 이제 개교 10년째를 맞이하는 전국의 마이스터고를 비롯하여 각종 특성화고 학생들과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수능 No’를 외치며 일찍부터 남다른 의지와 뜻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하려는 일반고 학생들에게 우리 교육은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재정적 뒷받침을 해주어 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학벌에 기초한 고용시장과 임금체계 타파를 위한 청소년 창업의 선도자(First Mover)들을 존중하고 우대하는 교육개혁을 기대한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 기획·연재
    • 연재
    2024-02-28

라이프 검색결과

  •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 제29회 경기도교원미술작품전 및 제9회 사제동행전 개막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교육연구회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회장 김철민)가 주관하는 ‘제29회 경기도교원미술작품전 및 제9회 사제동행전’이 12월 19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갤러리에서 개막했다. 교원과 학생, 미술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개막해 28일까지 10일간 전시된다. 중고등학교 학생과 미술 교사를 비롯해 원로교사·교장·교감·교육전문직 등이 총 429작품을 출품했다. 18개교의 학생 403명이 수업 및 동아리 활동 등에서 제작한 작품과 한국화·서양화·조소·판화·공예·수채화·서예 등 교원 26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 회장(경기창조고 교장 김철민)은 “이 전시는 미술교육과 창작의 역량을 균형 있게 견지해야 하는 미술 교사의 역량과 미술로 소통하며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학생들의 작품을 동시에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년간 중단됐던 오프라인 전시회를 다시 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해주신 임태희 교육감님께 회원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이대성 융합정책과 장학관은 개막식에 참석해 “경기도의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행복한 내일을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는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12-20
  • 경기교육청, 자체 제작 뮤지컬 ‘위리(Wiri)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공연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우리는 서로에게 기적이 될 수 있어요’ 자폐성 장애가 있는 학생 ‘소영’은 새를 그리는 만화작가 ‘강호’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편견을 깨고 누군가를 서로 알아봐 줄 때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2월 13일(수)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자체 제작한 뮤지컬 ‘위리(Wiri)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첫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포함해 도민 전체의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직접 기획한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위리’는 가수를 꿈꾸는 자폐성 장애학생 소영과 소영의 엄마, 만화작가 강호의 이야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배우들의 우수한 연기와 흥겨운 음악으로 웃음과 함께 깊은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13일을 시작으로 16일 수원 경기대 텔레컨벤션센터, 27일 이천아트센터 대극장, 28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각각 만나 볼 수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하며, 입장권은 사전 신청과 현장 발권으로 배부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정은혜 작가의 컬러링 달력 증정 이벤트를 마련하며, 현장 발권은 매 공연 시작 1시간 전에 시작한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정은혜 작가의 작품전시회와 사인회가 열린다. 가수 이지훈, 손호영, 아름학교 송하은 학생, 마음소리 예술단, 현길쌤크루 등 날짜별로 특별출연진이 함께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기도교육청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통합교육은 나와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보는 마음가짐에서 시작한다”면서 “이번 공연을 관람하는 관람객 모두가 ‘위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서로가 서로에게 기적이 되는 따뜻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제목 ‘위리(Wiri)’는 뉴질랜드 마오리족이 하카(Haka)를 할 때 손을 떠는 동작으로 ‘나는 준비되어 있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하카는 상대와 진정한 대화를 하고 싶을 때 존중의 뜻을 담아 추는 춤으로 극 중 소영의 행동과 닮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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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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