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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교육청, 자율장학 내실화 방안 모색으로 '교사-학교' 성장 지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6월 15일(목)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교사와 학교의 성장을 지원하는 ‘2023 자율장학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전문적 학습공동체 기반의 자율장학 내실화 방안 모색과 향후 발전 과제를 논의하자는 취지다. 경인교대 박주형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교원대 이재덕 교수를 비롯해 학교 현장에서 자율장학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교장, 교감, 수석교사 등이 패널로 참석해 3시간 동안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포럼 주제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중심의 교원 역량 강화 ▲도교육청 자율장학 정책 분석 및 발전 과제의 두 가지로 설정했다. 첫 주제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현황과 어려운 점에 대해 현장 교원의 인터뷰를 시청한 후 패널 간 토의 형식으로 이어졌다. 참석한 전문가 패널은 토의에서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을 위한 시‧공간 확보 문제, 교원의 자발성 유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두 번째 주제는 ‘경기도교육청 자율장학, 학교에서 바라보다’의 제목으로 빛가온초 이환규 수석교사의 발제와 패널 토의로 진행했다. 올해 자율장학 정책 분석과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과제를 깊이 있게 논의하는 시간으로 운영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에 참여한 250여 명의 교원과 자율장학 전반에 대해 현장 참여 교원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과 현장의 사례 발표로 향후 개선 방안을 모색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경기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교사의 성장이 곧 학교의 교육력 제고와 학교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라고 강조하며,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자율장학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향후 학교 자율장학 내실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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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6
  • 경기교육청, “경기교육가족 모두 함께 기획하고 즐기는 탄소중립 환경교육 실천하고 노력해야”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천하는 환경교육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해 ‘환경의 날’ 6월 5일을 시작으로 6월 11일까지 Eco-Cloud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8일, 북부청사 직원들과 함께 환경교육 캠페인에 참여해 잔반 없는 식사 후 지구 스티커를 부착하고, 환경 실천 다짐 내용을 적으며 다 같이 참여하는 환경 실천에 동참했다. Eco-Cloud 캠페인은 학생과 함께 기획하고 즐기는 탄소중립 환경교육 공동실천을 의미한다.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에서는 교육공동체가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협력하며 캠페인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잔반 없는 점심 식사 ▲쌀포대 아트 감상 ▲스티커 부착을 통한 푸른 지구 되살리기 활동 ▲환경 실천 다짐 메시지 작성 ▲텀블러로 차 마시기 등 Eco-Cloud 캠페인을 진행한다. 학교는 교육과정 연계 환경체험활동, ‘학교의 잔반 없는 점심 식사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교육주간 활동을 운영한다. 특히 탄소중립 중점·시범학교 89개교는 권역별 네트워크에서 ▲찜질방 아뜨데이 ▲플로깅 ▲페뜨라떼 캠페인 ▲업사이클 산출물 교류 한마당 등을 공동 기획·실천한다. 경기도교육청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환경교육은 내 생활 속에서 나부터 실천하는 것”이라며 “규제와 의무가 아닌 함께 실천하고 즐기는 공동의 문화로 자리 잡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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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3
  • 경기교육청평화교육원, 학생 미래 핵심역량 UP ‘마을로 미래로 떠나는 오감기행’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원장 김형태)은 6월 9일(금) 의정부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 110명과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자율형 학생주도미래학교’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5월 25일부터 26일, 6월 9일 ‘마을로 미래로 떠나는 오감 기행’을 키워드로 의정부여중에서 열린 이번 학생주도미래학교는 코로나 이후 배움 자발성 회복과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신장코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리 이야기’를 주제로 ▲학생주도프로젝트(진로 인터뷰 기획 등) ▲지역체험 활동(의정부 관내직업체험) ▲공동체 활동(이웃과 마을의 의미 이해) 등이다. 이 외에도 운영 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실천 역량 함양과 현장 적용성 강화를 위해 ‘실천가 직무연수(40시간)’ 등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 김형태 원장은 “의정부여중을 시작으로 10개교에 학교와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학생주도성과 미래교육 역량 등이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은 ‘학교자율형 학생주도미래학교’ 이 외에도 ‘교육원협력형 학생주도미래학교’ 8개교를 운영해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 함양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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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3
  • 경기교육청,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 추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돼 디지털 기반의 교수․학습 혁신을 추진하고 수업을 혁신하는 교원 양성에 한 발 더 나아간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인프라 구축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교육용 콘텐츠 개발과 보급 ▲에듀테크 활용 수업 혁신 역량 강화 ▲디지털 교육 전환 성과 확산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운영 ▲경기에듀테크소프트랩 모델 특화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7월부터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추동하고 디지털 교육 전환에 의지와 역량을 갖춘 디지털 선도학교 65교를 공모, 선정한다. 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기반해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선도교원을 선도학교 안에서 교당 1명씩 선정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 확산을 위해 지난 6월 10일 남부 신청사에서 ‘에듀테크 활용 교육 그림&드림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5월 20일 북부청사에 이어 두 번째 열린 것으로, 교원 250여 명이 참여해 AI 기반 교수․학습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 실천 사례를 나눴다. 콘서트에서는 초․중등 학교급과 5개 교과(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총 10개 소그룹으로 나눠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직접 경험했다. 교사들은 ▲Google Auto Draw 활용 독서 수업 ▲니어팟과 Free math app 활용 분수 수업 ▲디지털 교과서와 잼보드 활용 영어 수업 ▲북크리에이터, 구글 클래스룸 활용 문학과 표현 수업 등을 공유했다. 조영민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선정으로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학생 맞춤형 교육에 한 발 더 나아갈 것”이라며 “디지털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미래 교수․학습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교육혁신 모델을 개발·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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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경기교육청, 행복한 관계 만들기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6월 7일(수) 가족의 심리적 문제 해소와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 회복을 위해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지역 상황과 특성에 맞게 지역 교육지원청 중심의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확대하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한다. 지역의 학부모참여지원센터의 상담 기능을 강화해 학부모 심리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 전문상담기관 연계 학부모 상담 ▲아버지 교육 ▲지역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해 자녀 양육 스트레스 해소, 자녀 이해를 위한 가족상담, 집단상담 등을 운영한다. 또, 주말을 이용해 활동 중심 아버지 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교육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가족 간 소통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가정 밀집 지역의 다문화가정 학부모 상담, 학교폭력 피해·위기 학생 가족 상담도 확대한다. 도교육청 조중복 대외협력총괄과장은 “학교와 가정이 같은 마음으로 학생을 바라볼 때 학생의 통합적 성장이 가능하다”라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를 지원하고 자녀와 소통 기회를 확대해 부모와 자녀가 행복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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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1
  • 경기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 인식 높이고 판매 확대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2023년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도내 장애인직업시설 생산품을 홍보·판매하는 박람회를 매년 개최해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고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와 같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참여 대상은 도교육청 남부·북부청사,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모든 학교 등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대면 박람회도 7월 4일 도교육청 남부 신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각 기관은 홍보 책자를 참고해 사무용품, 방역물품, 생활용품, 환경 위생용품 등 구매 물품을 선택한 뒤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쇼핑몰(https://www.gom.or.kr/)에서 구매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 이근규 재무관리과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는 중증장애인의 자활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박람회 기간이 지나도 경기교육 가족 모두가 장애인직업시설 생산품 구매를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재작년부터 구매 확대를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 일반시민 대상으로 홍보를 확대했다. 누구나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쇼핑몰에서 언제든지 상품을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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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1
  • 수원교육지원청, 2023년 학부모리더 '학부모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희망자 모집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은 6월 13일부터 7월 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2023년 학부모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회의 진행 역량 강화’, ‘효율적인 학부모회 운영 방법’ 등의 내용으로 운영하며 모집 대상은 2023년 학부모회 임원이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심화 과정 신청을 통해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이뤄갈 수 있으며, 수원교육지원청은 교육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학생 및 학부모회 회의 등에 퍼실리테이터(회의촉진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신청하고 싶은 수원지역 내 학부모회 임원들은 수원교육지원청 홈페이지 학부모참여지원센터 안내 사항을 참고하거나 담당자(289-6959)에게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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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3
  • 경기교육청, 사립학교 맞춤형 현장 지원 확대 ‘플랫폼 구축’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5월 31일 사립학교와의 균형성장 추진을 위한 ‘사립학교 현장지원 플랫폼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환경개선사업 컨트롤타워 배치, 사립학교 법인 간 교원 교류 확대, 미래교육 협의체 운영 등 경기도교육청이 사립학교를 위한 맞춤형 현장 지원을 확대한다. 핵심은 ▲사립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 집행에 대한 기술 업무 지원 ▲원활한 인사교류를 위한 자문 지원 ▲학교와 지속적인 소통 등이다. 우선 시설업무 지원에 필요한 인력을 배치하고 협의 창구를 마련해 사립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 현장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월 제1차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122개 학교를 선정해 ▲LED 교체 ▲냉난방기 교체 ▲창호 교체 ▲외벽 개선 ▲화장실 환경 개선 등 306개 사업에 대해 약 573억 원을 지원했다. 사업 집행에 따른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업무 부담 감소와 전반적인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오는 7월 사립학교지원과에 시설직(시설, 공업 직렬 각 1명)을 배치한다. 교육지원청에는 시설지원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립학교와 사업계획, 집행 절차 및 일정 등을 협의한다. 시설업무 지원을 위해 컨설팅도 연 2회 이상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사립학교 인사 지원단 역할을 강화해 인사분야에 대한 현장 지원 시스템을 갖춘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교직 경력 15년 이상 교원과 계열별 교원으로 지원단 구성·운영 ▲과원 교원과 상피 교원 문제 해소를 위한 파견 및 초빙제도 안정화 ▲법인 간 협의를 통해 희망 교원이 타 법인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교육청형 교원 교류’ 등이다. 교육지원청과 학교를 대상으로 한 연수 및 컨설팅을 통해 사립학교 인사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업무 담당자의 역량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사립학교 미래교육 협의체 운영 정례화를 통해 사립학교 현장과 소통하는 교류 환경을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월 사립학교 교육주체 및 다양한 구성원과의 소통과 협업을 위해 사립학교 법인 임원, 사립학교장, 사립학교 행정실장, 외부위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 협의를 통해 ▲법인운영비 사용 한도 30%까지 확대 ▲사립학교 전담 시설지원 인력 2명 배치 등 현장 중심 지원 방안 마련 ▲사학기관 평가 주기 및 항목 개선 ▲사립학교 사무직원 유공 표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년 2월, 8월 정례화된 협의회를 열어 공교육의 한 축인 사립학교가 공공성과 책무성, 자주성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미옥 사립학교지원과장은 “사립학교 현장 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공립학교 지원업무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하며, “미래교육을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공․사립학교의 균형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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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2
  • 경기교육청, 경기형 건강증진학교 담당자 워크숍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5월 30일(화) 학생의 건강한 삶 보장과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건강증진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기형 건강증진학교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생의 건강 문제를 진단·도출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학교다. 도교육청은 건강증진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해 22개 운영교 담당 교원과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가 참여해 학생 맞춤형 경기 건강증진학교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에서는 ▲건강증진학교의 이해 ▲건강증진학교 운영 우수사례 발표 ▲운영교 계획 공유 ▲학생의 건강 관리 연계 협력 시스템 구축 ▲현장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건강’중심의 교육과정 재구성, 학생 참여 건강 체험활동,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을 진행한 용인 상현초와 하남 위례중 사례를 발표했다. 상현초는 지역사회 건강자원과 연계한 알레르기 홈스쿨링, 우리 가족 다함께 노담(No 담배), 에듀테크 활용 감염병 예방 교육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위례중은 교육공동체 나무 심기, 온라인 문화체험, 전문강사 연계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등의 건강증진 사례를 발표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운영교 담당자들은 학교별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과제별 운영 방안 모색 등 학생 건강증진 방안을 함께 공유했다. 경기도교육청 성정현 체육건강과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학생들의 건강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야 한다”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기형 건강증진학교 모델을 공유하고 확산해 학생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6월부터 건강증진학교 운영교에 정책추진 지원단이 학교를 방문해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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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1
  • 경기교육청, 제23회 경기도 상업교육 페스티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5월 25일 ‘제23회 경기도 상업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상업정보 분야의 우수 인재 육성과 상업교육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 상업교육 페스티벌은 지난 2001년부터 도내 8개 지역(부천, 안양, 성남, 수원, 고양, 광주·하남, 안산, 오산)에서 순번에 따라 매년 주최하고 있다. 오산정보고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지자체장과 도의회 의원, 교육지원청 교육장, 참가교 교장 및 지도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분위기를 높였다. 이번 오산 대회에는 평택 지역이 새롭게 추가됐다. 오산정보고(오산)와 한국관광고(평택)에서 도내 48개 상업계열 고등학교 630여 명의 학생이 경진 분야 13종목과 경연 분야 5개 종목에 갈고닦은 솜씨를 뽐냈다. 경진은 정통 상업 분야인 ▲회계(세무) 실무 ▲금융실무 ▲창업실무 ▲전자상거래 및 전사적 자원관리(ERP) ▲비즈니스 영어를 비롯해 ▲비즈니스 프로그래밍 ▲컴퓨터그래픽 ▲관광서비스 실무 ▲호텔식 음료 등 모두 13개 종목에서 이뤄졌다. 경연 분야는 ▲경제 골든벨 ▲내일을 향한 우리들의 열정 시간 ▲창업동아리 엑스포 ▲동아리 콘테스트 ▲홍보마케팅 크리에이터 등 5개 종목에서 학생들이 평소 연마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도록 했다.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경남에서 개최하는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대표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개회식에 참석한 임 교육감은 “여러분은 이 시대의 보배요, 희망이요, 주인공”이라고 강조하며 “어느 자리를 가든지 내가 일의 주인이 된다면 지위와 격에 상관없이 그 자리에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을 인정하고 학생이 얼마든지 우리 사회의 주인으로 일할 수 있도록 희망을 심어주는 정책을 고민하겠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 여러분 모두 어디에서든지 보배가 될 수 있고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 달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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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0
  • 경기교육청, 초·중등 교사 'IB 국제공인 전문강사' 양성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5월 28일(일) IB 프로그램 운영의 핵심 과제인 IB 전문가 양성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IB 국제공인 전문강사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IB 관심학교(25교)의 탐구-실행-성찰 기반의 수업과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해 27일부터 초·중등 교사 70명을 대상으로 서울외국인학교에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초 25명, 중 25명, 고 20명)들은 192명 지원자 가운데 IB 프로그램 이해도, 연수 후 현장 실천 계획 등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IB 본부와 교원 양성 프로그램 개발을 논의했고, 본부 교사 전문성 개발팀과 협력해 내년 2월까지 총 141시간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대면 워크숍(5월, 11월, 2024년 1월) ▲실시간 온라인 연수(15시간) ▲IB 전문가 수시 피드백으로 진행한다. 특히 실제 교육 현장에서 실행한 과정과 결과를 온라인 플랫폼에 공유하며 세계 각국의 코치들에게 수시 피드백을 받는 과정이 있어 교사들의 기대가 높다. 첫 대면 워크숍은 개념적 이해를 주제로 ▲교육과정 구성 ▲분류, 표현, 일반화 전략 ▲내재화와 전이 ▲실행 전략탐구 ▲IB 수업 참관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연수에 참여한 중학교 과학교사는 “예전부터 IB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학습하며 전문 역량을 키우는 것에 목말라했는데, IB 프로그램이 도입되고 수업과 평가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연수가 있어 지원했다”라며 “함께 연수받고 토론하며 실제 적용하는 아이디어가 생겨서 좋았고, 같은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과 교사가 공동 성장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영민 미래교육담당관은 “IB 프로그램에 대한 선생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전문강사로 활동하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수업과 평가를 확산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원격콘텐츠를 개발해 2500여 명의 교사가 연수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학과 연계한 IB 전문가 양성 연수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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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8
  • 경기교육청, 초등 맞춤형 체육활동으로 평생체육 기틀 마련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5월 24일 지역사회, 관계 부처와 연계해 학생 수준별 맞춤형 체육활동으로 초등학교 체육을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시기는 기초체력을 키우며 평생체육의 기틀을 마련하는 결정적 시기이기 때문에,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체육회·지자체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체육교육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3월 초 학교장, 교감, 교사 대상 회의에서 ‘찾아가는 초등체육 정책설명회’를 실시해 기초체력과 관계 형성을 위한 학교체육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체육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지역수영장 210곳, 이동식수영장 33곳,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연계 생존수영 실기교육 ▲초등스포츠전문가 협력 8개 종목 협력 수업 ▲경기도·시·군 체육회 협력 방과후 초등스포츠클럽 1600여 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어디든 놀이터 바닥그림 125교를 지원했다. 또,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을 잡고 20개 학교에 ▲씨름강사 파견 ▲씨름용품 보급 ▲변형 씨름 수업자료 공유 ▲씨름 교육과정 재구성으로 K-스포츠 부활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저하된 체력 증진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연계해 4~5명 전문가로 이뤄진 측정팀이 초등학교를 찾아가 PAPS(학생건강체력평가) 측정, 체력 분석, 저체력 학생 사후 관리를 지원한다. 성정현 체육건강과장은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체육활동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며 “초등학교 시기 체육을 통해 기초체력, 기본인성을 기르고 평생체육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체육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가칭) 등굣길 아침 운동, 학교스포츠클럽축제, IT 기반 체육교실 등 체육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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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8
  • 경기교육청, ‘신규, 임신·출산, 장애인 공무원’ 근무환경 개선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5월 25일(목)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을 위한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사항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협의체를 통해 학교·교육지원청·직속기관 등 직급·직렬별 1900여 건의 의견을 듣고 인사제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그동안 교육청의 인적 폐쇄성으로 인해 학교 현장 근무자들이 도교육청에서 일할 기회가 적어 교육청-학교 간 순환근무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협의체는 이를 바탕으로 ▲학교-교육청 등 기관 간 순환근무 강화 ▲업무실적과 역량에 따른 공정한 평가 ▲신규, 출산·육아, 장애인 공무원 배려 확대 ▲장기 교육과정 확대 개편 등에 중점을 두고 제도개선 사항을 선정했다. 학교, 교육지원청, 본청 등 기관 간 순환근무를 활성화하고, 업무실적과 역량에 따라 정당하게 평가받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우선 현재 본청 전입 시 적용했던 5급 공무원 연차 제한, 6급 이하 공무원의 본청·교육지원청 근무 경력자 우대조항을 과감하게 폐지해 기관 간 순환근무를 더욱 활성화한다. 본청에서 일할 의지와 능력만 있다면 누구라도 전입해 근무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 계획이다. 학교 근무자의 근무성적 평가 시 계량화된 지표와 기준을 세우고, 본인 근무지의 여건, 각종 학교 공사, 사업수행 실적 등 자료를 추가 제공해 실적과 성과에 따른 평가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신규, 임신·출산, 장애인 공무원을 위한 배려도 확대한다. 일·가정의 양립으로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세부적으로는 ▲신규공무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전보 규정 개선 ▲임신·출산 공무원이 장거리 출퇴근을 피할 수 있도록 1년간 관외 전보 유예 ▲3자녀 이상 공무원은 셋째 자녀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관외 전보 유예 등이다. 특히 장애인 공무원의 원활한 공직 적응을 위해 중증 장애인 공무원이 배치된 학교에 추가정원 확대, 각종 재활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 근무환경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기 교육과정인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을 확대 개편해 지방공무원 스스로 주체가 돼 학습, 연구, 연수 활동을 수행하면서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며 미래교육 역량을 기르도록 했다. 이번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사항은 ‘경기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보직관리 규정’, ‘지방공무원 평정업무 처리 지침’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류영신 지방공무원인사과장은 “학교-교육청 간 순환근무 활성화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공무원들이 원하는 곳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지속해서 듣고 소통하며 인사제도를 다듬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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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6
  • 경기교육청, ‘학생 미래역량 함양’ 위한 현장 교사 제안 ‘수업 정책 방향’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5월 22일(월) 현장 교사가 제안하는 수업 정책 방향 논의를 위해 ‘수업혁신 교원 100인 포럼’을 개최했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학생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새로운 수업 및 변화 방향을 중앙부처와 교육청, 학교 현장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한정숙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을 비롯, 전국에서 참여한 100명의 현장 교원과 교육청 및 교육부 관계자가 다수 참석해 수업 변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포럼은 전문가와 현장 교사가 토론과 숙의 과정을 거쳐 학생 주도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수업 정책을 발굴, 제안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순서는 ▲박주형(경인교대) 교수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학교 교육의 방향’ 초청 강연 ▲수업 정책 제안 정책 좌담회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특강 및 현장 교사와의 대화 ▲분임별 집중 토론‧숙의 ▲교사가 제안하는 새로운 수업 제안서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포럼에 참석한 교사들은 교원 수업 역량 제고 방안, 자발적 수업 연구 분위기 조성 방안, 더 좋은 수업과 평가를 위한 제도 개선, 수업 중심의 학교 업무 정상화 방안 등에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포럼은 유튜브 경기교사온TV 중등에서도 실시간으로 송출해 수업 혁신의 고민과 방향을 온라인상에서 함께 논의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교육청 한정숙 제2부교육감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수업도 변화해야 한다”라면서 “포럼에서 새로운 수업 정책 제안이 다양하게 이뤄져 학교 현장에 더 좋은 수업이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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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3
  • 경기교육청, 영국·태국 고교, 파주 한빛고와 상호 방문 국제교류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5월 21일(일) 국제사회의 문화 이해와 외국어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국제교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유엔참전국 학교와 교육 교류를 통해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참전국 미래세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국가보훈처 연계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13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빛고는 지난해 9월부터 ‘내일을 위한 배움(Learning Lessons for Tomorrow)’이라는 주제로 영국, 태국 고등학생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영국 Stroud High School, 태국 Mahasarakham University Demonstration School 학생 60명과 교사 10명은 19일부터 28일까지 파주 한빛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과 문화교류를 한다. 영국·태국 학생들은 열흘 동안 한빛고 학생들과 ▲학생주도 수업 교류 ▲교육 봉사 ▲문화 체험 ▲홈스테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한다. 학생들은 학생주도 수업 교류에서 2개월 동안 온라인 사전 모임에서 정한 주제로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을 하며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영어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의사소통역량을 키운다. 또, 영국·태국, 한빛고 학생 3명이 총 30팀을 구성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전쟁 참전의 인연으로 시작된 3국의 우정,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로운 미래’ 교육봉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복궁, 임진각, DMZ, 설마리 전적지 탐방과 홈스테이를 하며 상호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시간도 보낼 계획이다. 이번 교류에 참여한 영국의 Mae Hedges 학생은 “한국, 태국 친구들과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영국, 태국 간의 역사적 연결과 문화에 대해 배우고, 미래의 평화와 지구 환경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언어와 문화 배경이 다른 세계인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의사소통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국제교류를 활성화해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공감과 포용 능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국제교류 동아리 ▲온라인 수업 교류 ▲상호방문 국제교류 등 학생·학교·교육과정 중심 국제교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국제사회 문화를 이해하는 글로컬 융합인재를 키우는데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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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2
  • 교육감協, 제90회 총회 ‘수업목적 저작물 이용 보상금 기준’ 개정 등 8개 안건 심의·의결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는 5월 18일(목), 교육부총리-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협의회와 교육부 합의문을 발표했고, 이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제90회 총회를 개최해 ‘수업목적 저작물 이용 보상금 기준’ 개정 건의 등 8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협의회와 교육부 합의문 발표 AI 디지털교과서의 성공적 도입과 시도교육청 교수학습 플랫폼의 효율적 구축을 위해 협의회와 교육부 상호 협력 합의했다. 협의회와 교육부는 금일 총회 시작 전 개최된 교육부총리-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을 촉진하고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 실현을 위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합의문을 발표했다. 양 기관은 AI 교수학습 플랫폼 공동 개발 추진 및 AI 디지털 교과서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국가 차원의 학습 데이터 구축 및 활용 활성화, 민간 플랫폼과의 유기적 연계 등 민관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 ‘수업목적 저작물 이용 보상금 기준’ 개정 건의 및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 교(원)장의 봉급 동결에 따른 봉급 역전현상 해소 요청 전국 시도교육청 산하의 시도교육연수원은 이미 ‘수업지원기관’으로 지정돼 수업지원목적 저작물 이용 보상금을 납부하고 있으나(저작권법 제25조 4항), ‘수업목적 저작물 이용 보상금 기준’ 행정규칙 개정(23.1.12. 문체부)에 따라 시도교육연수원을 ‘수업목적 교육기관’에 포함시켜 수업목적 저작물 보상금 납부 의무를 부과함으로써 보상금 중복 지급 및 과다 납부 소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에 시도교육연수원의 보상금 중복 지급 소지를 해소하는 ‘수업목적 저작물 이용 보상금 기준’인 행정규칙 개정을 요구하고,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 산하 연수원과 공동 협의를 통한 보상금 기준 단가 및 납부 방식의 적정성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며 보상금 수령단체인 한국문화예술저작권협회에 수업목적 저작물 보상금 지급 약정체결 유예를 요구했다. 2021년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올해 1월부터 지방자치단체에서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 전면 시행되고 있으나,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 설계 시 교육청이 포함되지 않았고,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지역의 교육 여건 개선이 필수 요소이므로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에 교육분야 확대 도입이 필요하나 현재는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운영 중이므로,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의 활성화와 교육기관의 참여 근거를 보다 명확히 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 기부금법’ 제4조 제4항과 제5항 및 제11조 제2항 제5호 신설 및 관련 시스템 구축 안‘ 개정을 요구했다. ’공무원보수규정‘ 개정(시행 2023. 3. 1.)에 따라 2023년 공무원 봉급을 1.7% 인상했으나 4급 상당 이상 공무원에 대해 보수가 동결됨에 따라 교(원)장도 4급 상당 이상 공무원으로 분류돼 보수가 동결됐다. 그러나 교원은 단일호봉체계로서 교(원)장과 교사가 동일한 급여체계를 적용받는 상태에서 교(원)장만 급여가 동결됨에 따라 학교관리의 모든 책임을 지는 교(원)장의 봉급이 동일 호봉의 교사보다 적어지는 역전현상이 발생해, 이로 인한 교(원)장의 박탈감, 의욕상실 등 적극적인 직무수행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금년은 정부의 고통분담 노력에 동참하나, 향후에는 교원이 단일호봉체계를 적용받는 것을 고려해 교(원)장은 4급 상당 이상 공무원에 대한 보수 동결 혹은 삭감 시 대상에서 예외 적용을 요구했다. ◯ 중고등학교 CCTV와 CCTV통합관제센터 간 연계 설치 근거가 되는 아동복지법 개정 요구 및 학원 등록신청 시 교습대상란 추가 현재 CCTV 설치와 관련해 아동복지법 제32조(아동보호구역에서의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등)에 의거해 국가와 지방단체는 아동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를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및 아동지도 업무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돼 있으나, 청소년의 학교폭력 사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중·고등학교 내 CCTV와 지자체 CCTV통합관제센터 간 연계 설치의 감협의회 규정 제31조를 일부 개정했다. ◯ 2023회계연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가결 2023회계연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해 가결했다. ◯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 토의 최근 들어 교사가 학생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압박’이나 ‘강요’ 등 정서적 학대로 확대 해석해 교사를 아동학대의 가해자로 고소, 고발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문제와 관련해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아동학대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 방안을 토의했으며, 이에 대한 협의회 차원의 입장문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영유아 교육 및 보육통합 진행 상황을 보고받으며, 유보통합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기관 사이에 소통이 긴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논의했다. 조희연 교육감협의회장은 “이번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는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을 맞아 광주에서 진행돼 더욱 뜻깊다”라며, ”전국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오월 광주를 기억하고 자랄 수 있도록 가르칠 의무가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 현안과 관련해 ”최근 지방교육재정 축소 시도에 더해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통합을 천명한 특별법이 추진되는 등 교육자치가 위협받고 있다“라며, ”AI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 전환 등 맞춤형 선진 미래교육을 위해서라도 교육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다음 제91회 총회는 7월 20일(목)에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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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8
  • 경기교육청, 제59년차 경기도영농학생축제 ‘미래의 희망, 농업에서 찾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5월 17일(수)부터 18일(목)까지 이천제일고등학교에서 제59년차 경기도영농학생축제(2023 FFK 이천대회)를 개최한다. ‘미래의 희망, 농업에서 찾다!’를 주제로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이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12개 농생명산업계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5백여 명이 참가하는 농생명산업 교육활동 축제다. 영농학생(FFK:Future Farmers of Korea) 축제는 농촌 및 농업 환경 보전과 미래 식량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학생의 직업․진로 역량 개발과 더 나은 농생명산업교육 모델 발굴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모두 5개 분야 21개 종목으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공 경진(조경설계 외 5종목) ▲과제 이수 발표(개인 연구과제 외 5종목) ▲실무능력 경진(화훼 장식 외 5종목) ▲축제(FFK 골든벨 외 1종목) ▲글로벌리더십대회 등에서 참가한 학생끼리 열띤 경연을 펼친다. 종목별 상위 입상자는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제주시에서 개최하는 ‘제52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3 FFK 제주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한정숙 제2부교육감은 “영농학생 축제에 참여한 여러분 모두는 우리나라의 미래 농생명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라면서 “창의와 지성을 갖춘 농생명산업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힘써 주시길 당부한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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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8
  • 경기교육청, 우울하고 불안한 아이 어떻게 도와줄까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5월 17일(수) 학생들의 정신건강 회복과 건강한 심리·정서 발달을 위해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18일을 시작으로 7월까지 총 6회 ‘우리 아이 마음 이해하기’를 주제로 전문가를 초청해 정신적 혼란을 겪고 있는 자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부모와 함께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18일에는 ‘우울하고 불안한 아이, 어떻게 도와줄까?’라는 주제로 권용실 교수(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과장)의 강의와 청소년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24일에는 배활립 교수(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스트레스가 우리 아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대처법’에 대해 안내한다. 또, 6월과 7월에는 한성열 교수(고려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 한국자살예방협회 이사)와 소아정신과 전문의 특강이 이어질 계획이다.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로 학부모가 자녀의 마음을 더욱 이해하고, 자녀와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가정, 지역과 연계한 심리·정서적 지원 방안 마련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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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경기교육청, KT와 협력 학생 컴퓨팅 사고력 증진 맞춤형 학습지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KT가 5월 16일 ‘중학생 인공지능(AI) 코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에게 쉽고 재미있는 AI 코딩 경험 제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의 디지털 기술 이해 ▲학생 컴퓨팅 활용 능력 증진 ▲AI를 활용한 학습지원 체제 구축을 위해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 운영은 AI 코딩 과정을 이수한 대학생 멘토와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은 중학생을 소그룹(1:3)으로 구성해 개별 맞춤형 학습으로 진행한다. 희망하는 중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8월까지 진행하며, 학생들은 멘토에게 실시간 온라인 쌍방향으로 AI 코딩 프로그램을 배우고 학습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한편 2024년에 초등학교 1, 2학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학생 디지털 역량 함양을 위한 정보교육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 외에도 AI 코딩 블록 플랫폼을 활용해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 정정수 전무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디지털 미래 인재를 위한 AI 코딩 멘토링 사업을 시범 운영하게 돼 기쁘다”면서 “디지털 기술 기반으로 미래세대를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활동을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황윤규 교육정책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에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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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임태희 경기교육감, “포용력 지닌 경기도, 희망 주는 다문화교육 이뤄져야”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5월 16일(화) 오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경기도 다문화교육 지역 연계 구축 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자체와 소통하며 경기도 다문화교육 방향과 다양한 현장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경기도청과 31개 시·군, 교육지원청 다문화교육 담당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다문화교육 학교 현장 사례 ▲다문화가정 학생의 성장 이야기 ▲지역 다문화교육 사례 공유 ▲지역 연계 다문화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유민준(고려대 2학년) 학생은 “다문화가정 학생이 성장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는 이야기와 학교에서 고민했던 내용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청 김현정 팀장은 “다문화교육 현장 지원 사례와 다문화교육 실천 방안을 공유하면서 지역과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공감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 경기도의 다문화학생 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경기도청, 31개 지자체, 25개 교육지원청, 여러 유관기관의 많은 분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다양한 지역의 문화적 특색이 어우러져 경기도만의 정체성이 만들어진 곳이라 그만큼 포용력을 지니고 있다”라며 “다문화학생이 행복하게 배우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이고,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의 공통 목적”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다문화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적어도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없도록 언어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포용적 교육, 희망을 주는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또 “앞으로 다문화교육 정책의 방향이 달라져야 하고 제도적 개선과 정책의 선순환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교육의 지역교육협력체 구축을 위해 모인 만큼 지역의 좋은 사례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점을 찾아보는 시너지 효과를 내는 협의체를 운영해 보자”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다문화교육만큼은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고, 세계적인 교육의 모델이 될 수 있다”라며 “다문화교육에 필요한 물적·인적 자원, 정책적 제도 개선에 대해 경기도청, 도교육청, 시·군청, 교육지원청이 함께 하면 못할 것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도청, 지자체와 권역별 네트워크 조직해 지속적으로 다문화교육 정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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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6

교육현장 검색결과

  • 시흥 서해중, IB MYP 후보학교 수업 공개의 날 성료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서해중학교(교장 김태훈)는 10월 26일 IB MYP 후보학교 수업 공개의 날을 진행했다. 서해중은 지난 7월 20일, 경기도 중학교 최초로 IB MYP 후보학교로 승인을 받아 IB 프로그램을 적용한 수업과 평가 체계를 공식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고, IB 월드스쿨로의 인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서해중은 글로컬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목표를 정비해 학교 사명 선언문과 4대 정책(언어 정책, 평가 정책, 포용성 정책, 학문적 진실성 정책)을 수립하는 등 IB 후보학교로서의 기본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IBO의 다양한 교과(군)별 연수 프로그램 및 공동체 프로젝트 연수, 월드스쿨 수업 참관 등을 꾸준히 이어가며 배움에 정진하고 있으며, Unit 설계 실습 워크숍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IB 프로그램을 적용한 수업과 평가의 체계를 마련하고자 전 교원이 함께 연구와 실천, 성찰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배움에 대한 열정과 실천은 앞서 배움을 실천하며 교육과정의 변화와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관리자의 안목과 리더십, 그간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전 교직원의 소통과 협력의 문화가 조화를 이루어 낸 결과라 자부한다. 그리고 이런 실천적 노력들이 오늘 IB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경기도 전 지역의 학교, 경기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공개됐다. 어느 일부분이 아니라 5, 6교시 전체 학급, 전체 교사, 전체 교과의 수업이 모두 공개됐다. 본교 학부모와 교사(일반 관심 있는 교사, IB 관심학교 및 후보학교 교사, IB 전문가 과정을 이수 중인 교사 등), 장학사, 경기도의회 의원 등 70여 명 이상이 수업을 참관했으며, 다른 행사와 겹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의 아쉬움과 응원의 메시지도 꽤 됐다. IB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배움의 장을 넓히는 데에 서해중학교가 큰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김태훈 교장은 “후보학교 단계에서 모든 수업을 공개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한 두 시간의 수업 참관만으로 IB에 대한 섣부른 평가는 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새로운 수업과 평가의 틀을 세운다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 학교 선생님들은 그 과정을 성실히 걸어 분명히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 믿는다. 오늘의 수업 공개와 나눔은 그러한 과정을 공개해 배움의 장을 넓히고 네트워크의 길을 만든 실천의 여정 중 하나라 생각하며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서해중은 새로운 교육과정을 도전하고 실천하면서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꾸준한 관심과 인정을 받고 있다. 이에 가장 큰 동력은 오늘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하는 것처럼 어떤 일에든지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 서로에 대한 신뢰가 견고하게 쌓여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학교가 학교답게 배움을 실천하며 나누는 데 주저하지 않고, 꾸준히 성찰하며 성장해 가는 서해중학교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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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수원 광교초병유치원, 함께 성장하는 유-초 이음 시장놀이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광교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재평)은 지난 10월 20일 학교 음악실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학년이 함께하는 유-초 이음 시장놀이를 개최했다. 광교초병유는 2023학년도 2학기 경기도교육청 유-초 이음 학기 시범 유치원으로 유-초 이음 활동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초 이음 학기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형극 공연에 초대한 1학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학급 회의를 통해 초등학교 1학년을 시장놀이에 초대하기로 했다. 시장놀이를 위해 유아는 판매자 역할, 1학년은 구매자 역할을 맡았다. 유아들은 시장놀이에서 판매할 물건을 논의했고, 1학년 교실을 찾아가 사고 싶은 물건을 물어보며 최종적으로 판매 물건을 결정했다. 시장놀이 초대장과 구매 쿠폰을 만들어 1학년 학급에 전달하기도 했다. 유아들은 직접 음악실을 마트처럼 꾸미고, 가판대를 설치했다. 역할을 나누어 상품을 홍보하고, 질서를 정리하고, 물건을 판매하는 등 판매자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해빛반 담임 강민정교사는 “매년 운영했던 활동이지만 올해는 1학년도 함께 참여해 더욱 특별했던 활동이었다”며 “아이들이 경제 활동만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초대장을 만들고 준비를 하는 과정 속에서 읽고 쓰는 재미를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장놀이에 참여한 유아들은 “우리 형이 와서 더 좋았어요”, “우리 반 플리 마켓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시장놀이에 대해 평가했다. 시장놀이에 참여한 1학년은 “물건을 1개만 고르기 힘들었지만, 물건을 고르고 사는 게 재미있었다”, “유치원 때 생각이 나서 좋았다”, “다음에 동생들과 또 재미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광교초병설유치원 학부모는 “시장놀이를 하면서 1학년 교실도 자주 가고, 학교에 대한 친근감을 가지게 된 것 같다”며 “쓰기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는데 시장놀이를 하면서 글자에 관심이 많이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이재평 원장은 “시장놀이의 교육적 가치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함께 경험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초 이음 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교초병유치원은 이번 유-초 시장놀이 경험을 바탕으로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가지고 와서 기부하고 필요한 물건을 직접 구매하는 플리마켓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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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5
  • 시흥 배곧초, 학생의 행복을 꽃피우는 원예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저에게 반려식물이 생겼어요!” 경기도 시흥 배곧초등학교(교장 김수진)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몸과 마음이 지쳤던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15일(금)부터 10월 27일(금)까지 7주간 전 학년 대상 '원예를 이용한 마음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교육 회복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심리 정서 안정 및 사회성 회복에 중점을 둔 학교 적응 치유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원예프로그램은 집단 구성원과 함께 식물을 가꾸고 다루며, 생명의 귀중함을 느껴보는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신청자를 받아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60명을 선정했고, 집단상담에 적합하도록 소규모 집단(10명씩, 6개 집단)을 편성해 매주 1회, 집단별 총 5회기로 원예치료사 2명이 Wee클래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집단 구성원인 친구들과 함께 반려 식물 심기, 가꾸고 기르는 과정 나누기, 흙이 아닌 다른 환경에서 자라는 수경 재배 식물을 보며 적응하고 변화하는 즐거움 느끼기 등을 통해 대인관계 기술을 배우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며 매시간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공을 경험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생명이 있는 식물을 예쁜 화분에 심고 예쁜 이름을 지어 주어서 좋았다. 집에 가져가서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가꾸고 보살피고 싶다.”, “친구들과 흙을 만져보는 활동이 재밌었다. 내가 만든 작품을 보니 뿌듯하고 다음 시간에도 무엇을 만들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김수진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코로나로 위축된 학생들의 마음에 활짝 행복이 꽃 피는 시간 되기를 바라며, 단순히 식물에 대한 지식을 알게 되는 것뿐 아니라 스스로 원예 식물을 가꾸고 사랑하며 학생들도 한 뼘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가 학생들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위한 경험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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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안성교육지원청, '지금, 우리, 여기'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지원하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상해)은 지난 10월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4일에 걸쳐 안성교육지원청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초등교사 및 전문직을 대상으로 '2022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연수'를 운영했다. 이 연수에는 2022개정 교육과정 연구 현장에 직접 참여한 한국교원대 김세영 교수와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 선도교원 교사 4명이 강사로 활동했다. '2022개정 교육과정'은 미래 사회에 대비한 학생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2024학년도 초등 1, 2학년을 적용하기 시작하고 2027학년도 중3, 고3까지 단계적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연수 대상을 초등 연구부장과 초등 1,2학년 교사 우선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모두 109명의 초등 교사가 연수에 참석했다. 또한, 교육전문직 18명이 전문적학습공동체로 개정교육과정의 총론을 함께 살펴보며 교육과정의 이해를 도왔다. 연수에 참여한 연구부장 김OO 교사는 “교육과정 개정의 현장에 참여한 강사의 현장감있는 연수로 이해가 잘 됐다. 2024학년도가 시작되기 전에 한번 더 연수를 운영해주면 좋겠다.”며 연수에 대한 소감을 표현했다. 심상해 교육장은 “2022개정 교육과정은 학생의 삶과 교육이 연결될 수 있는 ‘지금, 우리, 여기’의 교육을 지향한다. 이 연수를 통해 학생의 앎과 삶이 일치하는 교육과정 운영 역량이 키워졌으리라 생각된다. 안성교육지원청은 2022개정 교육과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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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4
  • 안성 신나는학교,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교육청 중등 6년제 미래형 기숙 대안학교인 안성 신나는학교(교장 하태욱)는 지난 9월 9일 안성 신나는학교 교정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예비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신나는학교의 미래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나 일반인들까지 170여 명이 참여해 신나는학교가 지향하는 교육방향과 구체적인 교육과정, 그리고 기숙사와 학교에서의 생활까지 깊이 있게 나누는 자리였다. 내빈 인사말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허오욱 안성시 복지교육국장은 신나는학교 같은 선도적인 미래학교가 안성에 자리잡은 것에 대해 안성시도 매우 의미 있게 바라보고 있으며 신나는학교와 함께 새로운 청년진로와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나는학교도 안성시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별도의 지역전형을 신설해 지역발전과 학생진로를 함께 연계하기로 한 바 있다. 이어진 1부 ‘신나는학교: 교육공위의 시대를 넘어 미래교육의 전망과 실천’이라는 강연에서 이 학교 하태욱 교장은 신나는학교가 미래학교로서 대학입시 중심의 지식교육에 매몰되지 않고 새로운 역량중심의 교육을 어떻게 만들어가고 있는지 구체적인 교육과정을 설명하면서 보여주었다. 전체가 함께하는 전체교육과정, 학년별로 진행하는 씨줄교육과정, 통합학년으로 운영되는 날줄교육과정, 그리고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수업을 만들거나 선택하는 개별교육과정을 통해 짜여진 교육과정을 수행하는 근대학교가 아니라 스스로 교육과정을 짜나가는 ‘직조형 교육과정’으로서 미래학교를 세우고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세울림’ 과정이라는 진로(眞路)-참길찾기 과정을 통해 청소년 프로젝트가 청년 스타트업으로 발전하고 이를 지자체나 사회자본이 인큐베이팅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깊은 모델로 보였다. 이후 이어진 교사, 학생, 학부모 이야기와 기숙사 생활 안내, 입학전형 안내 등을 통해 참석자들은 신나는학교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2부에서는 다섯 모둠으로 나누어 각 교실에서 재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 세세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자녀 입학을 염두에 두고 이번 입학설명회에 참가했다는 한 학부모는 이런 학교가 더 많이 만들어져서 경쟁률 걱정 없이 입학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나는학교는 2022년 미래형 기숙 중등 6년제 공립 대안학교로 개교한 이래 미래학교의 선도적 모델로서 매우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점점 지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신나는학교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9월6일에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조희연 교육감과 직원들이 방문한 것을 비롯해 여러 교육청이나 교육관계자들의 탐방이 이어지고 있다. 오랫동안 학교의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연구해왔던 대학교수로서 신나는학교 설립을 위한 기초연구의 책임자였다가 개교와 함께 이 학교 공모교장으로 부임한 하태욱 교장은 “불안감에 발목 잡히지 않고 새로운 교육에 담대하게 도전할 용감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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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4
  • 이천 다원학교, 장애학생 정보화 능력 신장 및 건전한 여가 활동 체험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이천 다원학교(학교장 전영숙)는 8월 31일(목) 교내 스마트다원홀에서 2023학년도 다원학교 e-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e-페스티벌 행사는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능력 신장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이다. 장애학생이 가진 정보통신기술(IT) 기기 활용 능력 등을 향상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의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다원학교는 경기도교육청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최신선진화 기기 사업으로 지원받은 스마트기기 및 상상체험교실조성사업으로 설치된 스마트기기로 대회를 실시했다. 초등학교 과정의 학생들은 조준 타기팅 경기, 중·고전공과 과정의 학생들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X-box 대회로 나눠 실시했다. 더불어 모든 경기 과정은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방송해 각 가정의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 모든 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능력을 높이는 기회도 마련했다. 전영숙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본교 학생들이 경쟁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보화 능력이 함양되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은 최첨단 기자재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대회를 운영할 수 있어 본인을 포함한 교사들과 학부모, 학생들 모두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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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2
  • 군서미래국제학교, 日 국가교육정책연구원(NIER)과 세계시민교육 위한 정책 협의회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군서미래국제학교(교장 이용규)는 미래 교육의 핵심 패러다임인 세계시민교육의 운영 성과 공유와 정책 협의를 위해 지난 7월 28일 일본 국가교육정책연구원(NIER) 정책연구단과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이 일본 국가교육정책연구원(National Institute for Educational Policy Research)과 일본국제협력단(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과 협력해 추진하는 국가별 세계시민교육 비교 연구의 일환으로 경기도교육청의 세계시민교육 정책을 교육과정에서 우수하게 실행하는 군서미래국제학교를 추천해 이루어졌다. 이는 미래 교육에서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교육과정 안에서 세계시민교육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군서미래국제학교의 교육 성과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번 협의회에는 마쓰오(Dr. Tomoaki MATSUO) 호세이대학교 교수를 대표로 하는 5명의 일본 국가교육정책연구원과 일본국제협력단 연구진이 방문했으며 군서미래국제학교의 교육과정 안에서 세계시민교육으로 추진되는 생태, 환경, 다문화, 인권 교육 등의 학생주도형 교육과정 운영 방식을 소개하고 그 성과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수업 설계와 평가, 교원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도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방문단으로 참여한 다나카(Dr.Mitsuharu TANAKA) 일본국제개발센터 선임연구원은 “교육과정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세계시민교육의 주제들을 학생이 주도하는 프로젝트 학습으로 효과적으로 실행되는 군서미래국제학교의 모습이 놀랍고 매우 훌륭하다고 느꼈다. 이러한 선진화한 세계시민교육 수업의 모습을 보고 싶어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군서미래국제학교 이용규 교장은 “군서미래국제학교는 국내외 기관과의 정책 협의 및 방문 협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인 자기 주도적 역량과 문화 다양성, 세계 시민성을 길러 미래 사회에 대비한 주체적 삶을 살아가는 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국내외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교류를 확대해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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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시흥 서해중, 경기도 중학교 최초 IB 후보학교 승인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서해중학교(교장 김태훈)는 지난 7월 20일자로 IB 후보학교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서해중은 경기도교육청의 IB 관심학교 운영 계획에 따라 지난 2023년 2월 23일 IB 관심학교 운영교로 선정돼, 이후 다양한 연수와 워크숍을 운영하며 교육공동체의 공감대와 이해, 전문성을 높이는 데에 주력하며 IB 후보학교를 차근히 준비해왔다. 서해중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 이슈와 함께 찾아온 미래교육 방향성에 대한 담론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자율과정 개발·운영, AI 선도학교, 미래형교과서 선도학교 등 다양한 교육과정에 대한 도전과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교육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바탕으로 우리 교육의 미래 방향성과 관련해 새롭게 주목하게 된 IB 프로그램에 대해서 서해중학교는 망설임 없이 도전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고, 교육공동체의 공감과 협력을 바탕으로 IB 후보학교로의 한 걸음을 조금 더 빠르게 시작할 수 있었다. 이제 국제적으로 공인된 IB 프로그램을 본격으로 설계·운영하면서 IB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 세계 교사들과 교육과정 아이디어를 네트워킹하며 본교 교사들의 교육적 안목과 전문성을 길러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해중학교 학생들이 글로컬 인재로서 생각의 깊이를 더해가고 의식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며 성장해 갈 것이다. 김태훈 교장은 “이번에도 우리 학교의 저력을 느꼈다. 우리 학교는 그동안 국가나 도교육청 차원에서 새로운 교육과정이 제시됐을 때, ‘그것이 왜 시행되는지, 교육 현장에 필요한, 특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인지’에 대해 검토해 보고 그런 믿음이 생기면 거침없이 도전해 왔다. 그러한 힘이 이번 IB 관심학교부터 후보학교 승인까지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경기도 교육청 내 중학교 중 최초로 IB 후보학교를 시작하는 것이 설레기도 하고 또 다른 책임감도 느낀다. 하지만 늘 그랬듯 혼자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 교직원을 믿고 모두와 마음을 같이 해 운영해 가고자 한다. 특히 우리 학생들뿐 아니라 선생님들의 성장이 기대돼 설렌다.”라고 말했다. ‘배움과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서해 공동체’의 비전이 실제로 작동돼 살아 있는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는 서해중학교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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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수원 영통중, 중학교도서관 연합 ‘메타버스와 미래사회’ 독서교실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 영통중학교(교장 송인화)는 7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인근 중학교 연합으로 독서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통중은 경기도교육청 지원 사업 ‘책 읽는 학교’ 중심교로서 학생자율동아리 중심의 독서교육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 전국도서관평가에서 학교도서관 부문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한 영통중학교는 학교 도서관에서 올해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메타버스와 미래사회’란 주제로 에듀테크를 활용한 융합독서교실을 개최했다. 첫째 날에는 '메타버스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는 책을 읽고, 모둠별로 각 장의 내용을 요약정리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체험 활동으로 이 책과 관련된 ‘독서 퀴즈 게임’ 형식으로 증강현실 기법을 활용해 ‘코스페이시스 에듀’에 직접 들어가 코딩을 제작해 보는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핸드폰을 꺼내 전달받은 링크를 따라 머지큐브(Merge Cube)에 카메라를 사용해 증강현실로 실행된 독서 퀴즈를 풀고, 4문제의 독서 퀴즈의 정답을 맞힌 학생들은 자물쇠가 달린 간식함을 열수 있도록 이벤트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메타버스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의 저자인 이동은 교수를 초청해 인근 중학교 연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메타버스를 여행하는 디지털 노마드씨’란 제목으로 이동은 교수는 ‘인간이 살아가는 공간의 의미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다양한 메타버스 사례와 공간의 의미를 쉽게 설명했다. 또한 무한한 창작공간을 열어준 가상세계와 이를 통해서 새로운 직업군의 탄생도 다양하게 보여주며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었다. 마지막으로는 현재 중학생들이 메타버스를 발전시키고 무한 창조하는 세대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도서관 열람실을 가득 메운 영통중, 원천중, 청명중 학생들은 강연 시간 내내 집중하며 이동은 작가의 강연을 경청하는 태도를 보였다. 강연회에 참석했던 학생은 “메타버스가 단지 가상의 세계에서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구글 어스 등을 통해서도 사용된다는 것을 알았고, 특히 관련 분야에서 대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님께 강의를 들으니 더 깊이 있게 메타버스에 대해서 잘 알게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통중 송인화 교장은 “수원지역 책 읽는 학교 중심교로서 인근 중학교와 연합으로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진행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가 깊은 독서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독서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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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소식
    2023-07-26
  • 군서미래국제학교, 경기교육청 최초 초등과정(PYP) IB 후보학교 승인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군서미래국제학교(교장 이용규)는 지난 7월 14일 IB 본부로부터 IB 후보학교(초등학교 PYP 과정)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군서 미래 국제학교는 지난 3월부터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IB 관심 학교로 지정받아 IB 철학을 이해하고 공유하고, IB 워크숍 참석, IB 인증학교 방문 및 수업 참관, IB 전문가 초빙 학부모 연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한 PYP 설계 및 사례 나눔 등 교육공동체의 역량 강화 등 IB 후보학교 승인을 위한 노력을 했으며, 이러한 과정을 인정받아 후보학교로 승인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 IB PYP(Primary Years Programme)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교육과정의 내용을 IB가 제시한 탐구주제에 따라 재구성하고 개념 중심의 교수·학습 접근으로 학생의 미래 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며, IB 관심 학교에서 후보학교로 승인됨에 따라 군서미래국제학교만의 IB 교육프로그램의 실제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군서미래국제학교는 향후 IB 본부에서 지정된 학교별 컨설턴트를 통해 IB 교육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며, IB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따라 학생들은 IB 교육프로그램의 체계적인 개념 기반 탐구 수업에 참여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전 교원들의 IB 공식 워크숍 참여 등 최종 IB 월드스쿨 승인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게 됐다. 이용규 교장은 “군서미래국제학교의 교육과정 자율성과 아이들의 미래역량을 키워주는 교육과정 운영 경험과 역량이 IB 후보학교 승인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과정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 IB 후보학교 운영을 위해 선생님들이 방학도 없이 노력해 주고 계심에 감사하며 이러한 선생님들의 노력이 IB 후보학교 운영과 향후 월드 스쿨로 나아가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2021학년도에 개교한 군서미래국제학교는 초·중·고 통합 운영학교로 학생이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초․중등 융합 교육과정, 국제언어 교육 등을 통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인 자기주도적 역량과 문화 다양성, 세계시민성을 길러 미래 사회에 대비한 주체적 삶을 살아가는 힘을 가지도록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2022학년도 초등과정 개설에 이어 2023학년도에는 고등학교 과정이 개설돼 초등과정 12학급, 중등과정 7학급, 고등과정 2학급 등 총 21학급으로 운영하고 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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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안산 성안중, "우리들의 작품을 모두가 함께 나눠요!"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산 성안중학교(교장 양동영)는 7월 13일, 14일, 18일 3일간 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프로그램 ‘온마을 가꾸기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성안중은 경기도교육청의 2023 통합교육 프로그램 중점 운영교로 지정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온마을 가꾸기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활동 결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와 마을의 협력적 관계 기반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초크아트로 딸기 라떼 메뉴판 만들기’와 ‘플라워 센터피스 만들기’, ‘양말목으로 티코스터 만들기’, ‘바리스타 체험으로 음료 만들기’로 구성돼 있다. 초크아트와 플라워 센터피스 만들기 활동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통합학급 학생들이 함께 작품을 완성하고 교내 교육공동체 및 지역사회 내 여러 기관에 직접 전달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양말목으로 티코스터 만들기와 바리스타 체험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해당 학급에 보조교사로 참여해 직접 활동 내용을 안내하고 교육했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 안지혜 특수교사는 “처음 프로그램을 기획했을 때 과연 학생들에게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멘토가 돼 통합학급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양동영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특수학급과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 통합교육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교육공동체,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며 성장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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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2
  • 김대중 전남교육감, 서울서이초 교사에 깊은 애도 표명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최근 발생한 서울 한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 비보와 관련, 깊은 애도를 표했다. 더불어, 서울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6학년 남학생의 여교사 폭행 등 날로 심각해지는 교권 추락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강력한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7월 20일(목)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감협의회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간담회에서 “교육부 차원에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강력한 법적·제도적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 교육감은 “교사 혼자서 어려움을 경험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보호하는 실질적 시스템이 필요하다.”라며 “협력강사 등을 확대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사 수업권, 안전이 동시에 확보되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 입법 활동과 교육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육활동 침해 사안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증가하고 있다.”며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는 상담 치유 및 법률상담 지원, 교원 ‘마음 쉼’ 힐링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교원심리치유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도 ‘전라남도교육청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조례’(2023. 4. 27.)를 제정해 교육활동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교육활동을 침해당한 교사들이 혼자라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사전에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한 관리자 역량 강화, 교원 연찬회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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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시흥 능곡초, 학교 안에서 만나는 학생주도형 치유공간 조성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능곡초등학교(교장 박언옥)는 학교폭력이나 교육활동 침해, 학교내 갈등과 불신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서 이를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학교힐링텃밭을 조성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3일에는 교육공동체가 학교 안에서 생명을 만나고 더불어 성장함을 경험하기 위해 잘 활용하지 않는 학교 옥상의 유휴 공간이나 학교 울타리 공간을 재구조화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치유와 성장 중심의 텃밭을 조성했다. 학교힐링텃밭은 교육공동체에게 긍정적인 감성과 치유의 감정을 선물하고 사회ㆍ정서적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불모지였던 공간을 함께 일구고 그 안에서 생명을 키워나가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주도성을 향상시키고 교육공동체가 협력해 학교를 학교답게 만들기 위한 공동의 과업을 설정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자율과제와 연계해 운영하는 학교힐링텃밭은 미래교육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힐링텃밭수업은 현재 5학년 정규교육과정의 실과 수업 시간과 연계해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학교 교육공동체의 웰빙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힐링 텃밭은 생태전환교육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분하고 정서적인 균형 감각을 제공한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까지 점차 그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며 자연과 가까이 지내면서 학생들은 환경과 연결될 기회를 갖게 되며 주변의 자연 세계에 대한 감사를 키울 수 있게 될 것이라 교육공동체는 기대하고 있다. 학교힐팅텃밭은 학생자치활동, 학부모회 활동, 학교주도형 교육급식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해 팀워크, 공감 및 효과적인 의사 소통, 식생활 교육 등을 총망라해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힐링텃밭의 경험과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필수적인 사회적 기술을 개발하고 학교 공동체 내에서 소속감과 상호 존중심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시흥 능곡초 박언옥 교장은“힐링은 지금 시대에 매우 중요한 가치이며 갈등과 경쟁의 시대에 화합과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미래교육의 중요한 동력”이라 설명하며 학교의 일상에서 자연과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학생들은 긍정적인 감정 및 의사소통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보다 더 포용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미래교육의 중심이 되는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함께 키워가면서 살아있는 생명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학교의 모든 곳에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기를 교육공동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06-02
  • 안산교육지원청, 안산 디지털 시민역량 교육 직무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훈)은 5월 23일(화)부터 6월 29일(목)까지 5주에 걸쳐 초, 중, 고등학교 교사 93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민역량 교육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의 △경기형 디지털 시민역량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와 함께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디지털 정체성, 디지털 공동체 의식 및 디지털 사회참여에 대한 인식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디지털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고 참여하는 학생들에 대한 ‘디지털 소양 교육’관련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는 연수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연수에 참여한 송태훈(경일초) 교사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디지털 사회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태훈 교육장은 “디지털은 우리 삶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디지털 네이티브인 학생들에게 디지털 사회에서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자율’,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균형감을 갖추는 ‘균형’, 변화를 주도하고 참여하는 ‘미래’ 디지털 시민역량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과정이며 변혁적 디지털 사회를 능동적으로 살아가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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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9
  • 수원교육지원청, 2023년 제2회 전국교육장협의회 이사회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은 5월 23일 안산에서 전국교육장협의회 이사 및 임원(총 12명 참석)을 대상으로 ‘2023년 제2회 전국교육장협의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역교육 협력 강화로 전국 교육지원청의 학교 중심 행정 내실화를 위해 제2회 전국교육장협의회 이사회를 운영했다. 경기도 다문화교육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다문화 국제혁신학교인 안산 원곡초등학교를 방문해 다문화 교육 활동 내용을 살펴봤다. 이어서 부서 간 소통과 협업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획기적인 업무 시스템을 도입한 경기도교육청의 스마트 오피스를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안산교육지원청을 견학했다. 마지막 선택 일정으로 4・16 민주시민교육원 기억교실을 견학한 참석자들은 더 이상 비극적인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고 모두의 안전이 보장되는 그날까지 약속과 책임을 다하며 끝까지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 박준석 교육장은 “지역교육 협력을 위한 협의체 운영으로 학교 현장 지원을 내실화하고, 미래교육을 지원하는 교육 사례 공유 및 소통으로 공교육 질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05-27
  • 안성 마전초, 수원 FC와 함께하는 건강증진 교육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성 마전초등학교(교장 김진영)는 지난 4월 29일 (토) 수원 FC 축구장에서 4~6학년을 대상으로 축구장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마전초는 경기도교육청 건강증진학교에 공모 선정돼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3월부터 꾸준한 건강증진 활동을 펼쳐왔다. 학생들의 체력이 향상되고 정신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방과후활동을 통해 탁구, 티볼, 배드민턴, 농구, 인라인스케이트 등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학생들이 스포츠 체험활동에 흥미를 가지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즐기는 태도를 기르게 하기 위해 수원FC와 함께하는 건강증진 체험활동을 계획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그동안 외부 놀이 활동과 스포츠 문화를 즐기지 못해 지쳐있는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었으며 체육교과에서 배워 왔던 축구 종목에 대해 함께 즐기면서 수원FC 선수들과 함께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유익한 배움의 시간이었다. 김진영 교장은 “마전초 학생들이 축구장에 가서 축구 선수와 만나고 축구를 선수와 함께 직접 배우고 함께 응원하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즐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으면 합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이여솔 학생은 “평소에 학교에서 축구를 배우고 TV로 축구를 보며 축구에 대해 관심이 많았지만 가 볼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직접 가게 돼서 정말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가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05-08
  • 양주 옥빛고, 학교 갤러리 운영 ‘체험형 예술교육 활성화 기반 마련’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양주 옥빛고등학교(교장 박래정)는 지난 4월 26일(수) 작년 교내 예술공감터의 조성에 이어 2023 경기도교육청 감성이 꽃피는 예술학교 ‘학교 갤러리’ 운영교에 선정돼 활발하게 체험형 예술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갤러리의 운영을 통해 체험형 학교예술교육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심미적 체험과 정서 함양을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경기도 지역의 예술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전시 활동을 통해 균형 있는 미래 교육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올해는 본교 2층 복도와 4층 예술공감터를 활용해 약 9회의 전시가 예정돼 있고 현재 ‘교과서 속 명화 감상’을 주제로 한 전시가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한편, 갤러리의 운영을 통해 미술에 관심이 있거나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전시를 기획하고 운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년말 학생들의 전시작품을 엮어 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박래정 교장은 “다양한 체험형 예술 활동을 통해 학교 공동체가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공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05-01
  • 시흥교육지원청, K-시흥학생생존수영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기)은 4월 25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시흥시청(시장 임병택) 및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와 'K-시흥학생생존수영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생존수영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K-시흥학생생존수영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행․재정적 지원의 협력체계를 마련해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초등학교 3-4학년 필수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학생생존수영교육을 중·고등학교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이러한 교육적 요구를 수용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학생생존수영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시흥시 및 시흥도시공사와 2022년부터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교와 운영담당자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을 모색했다. 또한, 행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학습 자료 및 교구를 지원해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했다. 시흥시와 시흥도시공사는 2023년에 기존 개방해오던 시설에서 1곳을 추가해 6개의 공공수영장을 개방했다. 또한, 시흥도시공사는 야외 파도풀이 가능한 수영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심화된 학생생존수영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만의 특색 있는 'K-시흥학생생존수영교육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상기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와 지역의 협력이 학생들의 안정적 교육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에서 학생생존수영교육을 위해 공공기관의 협력체계가 구축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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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9
  • 수원 창용초, 피카소·세잔과 함께하는 "책의 날, 체험 속으로 Go Go!"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창용초등학교(교장 윤귀매)는 독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독서활동 증진을 위해 4월 17일부터 일주일간 전교생 대상으로 ‘도서관 주간 및 책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한 이번 행사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나만의 도서대출증 만들기’ 활동을 비롯해 점심시간을 이용한 ‘모두가 책 대출해요’, ‘연체 해방 day’, ‘명화 감상 퀴즈 코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활동 후 푸짐한 상품도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특히, ‘명화 감상 퀴즈 코너’는 연중 운영되는 ‘학교 갤러리, 피카소·세잔 명화 전시회’와 연계 운영했으며, 생생한 명화 감상 후 퀴즈 활동으로 바로 이어져 많은 학생들의 독서와 예술에 대한 융합 감성과 흥미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창용초 윤귀매 교장은 “급변하는 사회에 우리 아이들 세대가 가져야 할 역량은 매우 다양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기르는 데 있어 독서 습관은 매우 중요한 기초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위해 학생의 독서 습관을 바르게 형성하기 위한 독서교육과 함께, 문화 예술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용초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감성이 꽃 피는 학교 갤러리’ 지원교로 선정돼 교내 미술관인 ‘학교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네, 피카소, 세잔 등 세계 화가의 명화 특별전과 조선시대 회화전, 이건희 컬렉션, 세계 미술관 전시작품전 등 월별로 다양한 주제의 ‘명화 아틀리에’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04-25
  • 고양 오마중, 감성이 꽃피는 학교 갤러리 개막전시회 열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고양 오마중학교(교장 조계영)는 4월 21일(금) ‘감성이 꽃피는 예술학교(학교 갤러리)’사업의 지원을 받아 ‘시간의 완성 展’이라는 테마로 학교 내에 작은 갤러리를 꾸미고 정경훈 작가의 개인전 전시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1년간 교육과정과 연계해 작가 전시회와 학생작품 전시회를 열어 학생들의 심미적인 능력을 함양한다고 밝혔다. 오마중 이명세 미술교사는 “‘감성이 꽃피는 예술학교(학교 갤러리)’는 경기도교육청의 예술교육사업으로 우리 지역의 예술적 자원을 활용해 정기적인 학교 갤러리 전시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심미적 체험과 정서함양을 지원하는 교육예술활동이다”라고 말했다. 오마중은 학교 내 작은 갤러리를 마련해 학생과 교사, 전문작가들의 우수한 미술작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힘든 학업 부담 속에서도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타인을 공감할 줄 아는 정서적 능력을 신장해 감성이 꽃피는 문화시민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갈 예정이다. 오마중 ‘오마다움’ 갤러리에서 4월 21일부터 개막작품으로 전시되는 ‘시간의 완성 展’은 정경훈 작가의 극사실주의가 조금 결을 달리하면서 탄탄한 데생 능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작품활동을 한 미술작품들을 전시한다. 오마중 조계영 교장은 “작가의 사실적인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예술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이를 통해 예술적 감상능력과 심미적인 태도를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04-25

칼럼·피플 검색결과

  • [신년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신년사
    [교육연합신문=편집국] 설계와 기반조성을 마친 경기교육, 미래를 향해 본격 도약합니다. 존경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도전과 변화를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정진하시길 소망합니다. 새로운 경기교육은 ‘자율, 균형, 미래’를 정책의 기조로 삼아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1년 6개월 동안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학교교육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활용 교수학습 플랫폼과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구축에 앞장섰습니다. 경기교육은 이제, 미래교육 설계와 기반 조성을 마치고 새로운 도약과 비상의 해, 2024년을 맞이했습니다. 올해 경기교육은 특히 학교현장에 주목해 실질적으로 교실수업이 변화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교육의 방향을 바로 세우고 학교 안팎의 교육이 새롭게 변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학력향상 교육과정 2024 경기교육은 기초‧기본학력을 보장하는 책임교육으로 모든 학생의 학력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학생의 기초체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균형 있게 키우겠습니다. 경기형 기본학력으로 도달해야 할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스스로 학습을 이끄는 수업과 IB 프로그램 확대로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교육에 힘쓰겠습니다. 이와 함께 인성교육을 강화해 성장 단계별로 인성 수업을 확대하고 가정 및 지역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에듀테크 하이러닝 경기교육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수업을 위해 학생 1인 1스마트기기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구축해 시범 적용을 거쳐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선생님의 우수 수업 콘텐츠를 발굴해 하이러닝에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AI에 기반한 학생 1:1 맞춤형 교육으로 디지털 활용역량을 강화해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선생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선생님의 에듀테크 활용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특별 재원을 투입하여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지역협력 공유학교 경기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은 긴밀한 지역교육 협력으로 공교육의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위해서는 학교시설의 복합화와 적극적인 시설공유가 필요합니다. 맞춤형 보충학습과 지역별 특화된 교육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님이 희망하는 공유학교 분야를 확대하겠습니다. 학생이 더 넓고, 더 깊고, 원하는 배움을 이룰 수 있도록 경기공유학교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학교자율 업무개선 경기교육은 학교 구성원의 자율성을 높여 특색을 살린 학교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힘쓰겠습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율의 힘이 중요합니다. 학교에 사업비로 교부하던 기존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학교가 자유롭게 편성하는 자율예산을 확대합니다. 교직원이 겪는 과중한 업무를 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학교 교육력 강화에 더욱 집중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교권보호 역량강화 지난해 여름,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선생님의 안타까운 사안들이 있었습니다. 교육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의 학습권을 충실히 보장하겠습니다. 선생님이 학생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당한 민원으로부터 교육청이 선생님의 보호자가 되겠습니다. 법령 정비와 역량 강화 지원으로 교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겠습니다. 학생이 존중받고 선생님은 존경받는 학교, 권리와 책임이 균형을 이루는 학교로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현안과제 지속추진 경기교육이 설계한 여러 정책 중에는 세심하게 살피고 챙겨야 할 중요 과제가 많습니다. 유보통합 기반 마련과 책임돌봄 운영,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 실천과 맞춤형 교육지원 강화, 학교폭력 예방과 화해중재단 운영 내실화, 과밀학급 해소와 1시군 1교육지원청 설치 추진 등 경기교육 앞에 놓인 과제들을 면밀하게 살펴 빠짐없이 챙기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 더 나은 경기교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스스로 변화하고 도전하는 자세로 미래 흐름을 주도해 나가야 합니다. 2024 경기교육은 미래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학교의 변화를 이루는 경기교육, 교실의 변화를 이루는 경기교육, 수업의 변화를 이루는 경기교육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저부터 앞장서겠습니다. 경기교육을 위해 계속할 것과 중단할 것, 새롭게 할 것을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경기교육의 도전과 변화에 함께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경기교육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교육가족 여러분과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4. 1. 1. 경기도교육감 임 태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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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기고
    2023-12-30
  • [인사]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신임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9월 1일(금) 제24대 교육장으로 김은정 신임교육장이 부임했다고 밝혔다. 김은정 교육장은 공주대 한문교육과, 공주대 교육대학원, 아주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고, 1988년 교직에 입직해 수일고를 시작으로 용인교육지원청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이목중 교감, 수일고 교감, 백운고 교장,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 장학관, 진로직업정책과 과장, 경기도교육연수원 중등교원연수부장을 거쳐 이번 9월 1일 자로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김은정 교육장은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자율역량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공동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해 꿈을 빚는 이천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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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2
  • 고양교육지원청, 제26대 고효순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3월 2일 3층 대강당에서 제26대 고효순 교육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ZOOM회의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했다. 고효순 교육장은 경인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교육대학원 상담심리를 전공했으며, 주요 경력으로는 남양주덕송초등학교 교감, 평택 이충초등학교 교감,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경기도교육청 교원역량개발과장을 역임했다. 고효순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생과 학교를 교육중심에 두고, 미래를 준비하는, 함께하는 경기교육 만들자”는 교육 슬로건을 제시하며, 이것은 교직원뿐만아니라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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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경기도교육연구원, 제8대 오해석 이사장 취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제8대 오해석 이사장 취임식을 1월 4일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오해석 이사장은 재단법인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회 선임이사 중 호선을 통해 선출돼 경기도교육감의 임명으로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임기를 시작한다. 취임사를 통해 “올해 토끼해를 맞이해 교토삼굴, 토끼는 세 개의 굴을 파는데 우리는 세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아봅시다”라며, “첫째 경기도교육청의 교육 정책을 지원, 둘째 이 자리에 있는 모든 개개인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 셋째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직장문화 향상을 통해 미래교육에 일조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 이사장은 숭실대학교 부총장, Stanford University 객원교수(교환교수), 가천대학교 부총장, 청와대 대통령실 IT특보를 역임했으며, 가천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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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5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신년사
    [교육연합신문=편집국] “변화를 체감하는 새로운 경기교육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희망찬 2023 계묘년(癸卯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7월, 경기교육의 변화를 열망하는 도민 여러분들의 선택으로 경기도교육감 임기를 시작한 지 6개월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취임 후 지난해까지는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자율, 균형, 미래’의 정책 기조 위에 교육 현안을 살피면서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을 설계하고 기초를 놓는 소중한 기간이었습니다. 새해에는 그동안 준비한 내용을 학교 현장에 안내하고 실행하여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경기교육의 중심은 ‘학교’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인 학교 교육의 변화는 교실에서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이룰 수 있습니다. 2023년부터는 학교의 자율 예산을 확대하여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찾고 학교마다 다양한 교육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함께 생각의 크기를 키워나가는 IB 교육 프로그램, 인격 형성 시기에 맞춘 인성교육, 학생의 길을 찾는 진로 직업 교육 활성화로 학교의 자율적 역량을 높이고 균형 있는 교육,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한편 학교가 본연의 활동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학교가 안고 있는 무거운 짐을 덜어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에듀테크를 활용하여 교사가 가르치는 수고를 분담하게 하고 지역교육 협력 체계 구축으로 학교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첫째, 에듀테크 활용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1인 1기기 스마트 단말기 보급을 앞당겨 학생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반의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으로 AI 튜터가 학생 맞춤형 학습과 선생님의 수업‧평가를 지원하겠습니다. 에듀테크를 활용한 기초학력 진단으로 학생 맞춤형 학력 향상과 함께 학생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높은 디지털 사용 역량과 비례하여 이를 바르게 사용하는 디지털 시민 역량 함양이 필요합니다. 디지털 사용 역량 향상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민성(인성)도 함께 갖추도록 균형 있는 교육을 이루겠습니다. 둘째, 지역교육 협력 체제 구축으로 학교 교육을 지원하겠습니다. 학생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본질인 학교 교육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합니다. 31개 시‧군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협력지구,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운영으로 지역교육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지자체와 협력해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인성교육에 기반을 둔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다문화가정 학생은 물론 학교 안팎의 관심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지역과 함께 학생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경기교육에 발맞춰 경기도교육청도 변화하겠습니다. 3월 1일 자 조직 개편으로 도교육청의 인원을 줄이고 교육지원청의 인력을 증원하여 학교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7월 광교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새로운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여 남부와 북부 지역 구분 없이 학교 현장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2023년 새해에는 경기도 학생들이 달라지고, 경기도 선생님이 달라지고, 경기도 학교가 달라지는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기교육을 만들어 나갑시다. 교육 때문에 경기도에 살고 싶고, 교육 때문에 경기도의 학교로 전학 오고 싶도록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힘을 모읍시다. 더 좋은 교육,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경기교육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갑시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2023년 새해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거듭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 1. 경기도교육감 임 태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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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듀人포커스
    2022-12-30

기획·연재 검색결과

  • [전재학의 교육칼럼] 청소년 창업과 학벌 타파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최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023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발표했다. 초중고 1200개교의 학생⋅학부모⋅교원 총 3만8302명을 대상으로 학교 진로교육 환경, 프로그램, 학생⋅학부모⋅교사의 인식과 요구사항 등 268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는 공무원 인기가 떨어지고 대신 생명과학자가 부상하였으며 고교생들에게 교사, 간호사, 생명과학자⋅연구원 희망이 소위 톱3를 차지했다. 특이한 점은 그동안 중고생 희망직업 순위에서 안정성을 이유로 선호도가 높았던 공무원이 낮은 임금을 내세워 10위 밖으로 밀리는 경향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청소년들의 의식에 변화와 함께 환영할만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한 ‘청소년 창업교육 현황 및 교육수요’에 따르면 중고등 학생 10명 중 7명은 청소년 창업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캠프 유형으로는 IT 스타트업과 같은 기술형 프로그램을 가장 선호했다. 창업은 중학생 때부터 창업교육의 경험을 하면서 고교 졸업 후 아예 창업으로 진로계획을 세운 비율이 2015년 1%에서 2023년 5.2%까지 늘었다. 창업에 관심을 갖는 가장 큰 이유로는 ‘나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주도적으로 일을 하고 싶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32.6%였다. 필자가 중학교 교장으로 재임 시에 소속 학교에 ‘창업 스쿨’이 개설되어 각종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물론 여기에는 수업 교과인 ‘기술⋅가정’ 교과교사의 인간적인 선한 영향력이 크게 작용을 했으나 이는 한두 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안고 창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의식이 점차적으로 고조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교육 당국과 한국창업진흥원의 지원과 각종 연계프로그램들이 학생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창업관련 대회에 참여하는 중학생들이 증가하고 그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최근 청소년들의 학교 진로활동 만족도가 하락하는 가운데 중학생은 물론 고등학생들까지 장래 희망 직업이 없다는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고등학교의 진로활동 만족도는 2019년 3.8점, 2020년 3.71점, 2021년 3.58점, 2022년 3.56점, 2023년 3.54점 순으로 2019년 이후 계속해서 하락해왔다. 희망직업이 없다고 응답한 학생은 중학교에서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에는 41%로 절반에 가까운 학생이 희망직업이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잘 몰라서’라는 응답이 54.6%로 가장 많았다. 고등학생은 25.5%, 초등학생은 20.7%가 희망직업이 없다는 보도였다. 우리는 눈길을 해외로 돌릴 필요가 있다. 청소년들의 창업 선도국가라 할 수 있는 이스라엘은 일찍이 유대인의 전통문화와 접목되고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타 국가들에 비해 그 교육적 성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결과 주지하는 바와 같이 유대인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연계되어 세계적인 스타트업(Start Up) 최고 국가로서의 위상을 견지하고 있다.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한 국가가 노벨상 전체의 20%를 훌쩍 뛰어넘는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 그뿐이랴. G2 국가인 중국도 일찍부터 창업에의 열풍과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청년들이 창업에 관심을 갖고 실제로 생산활동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 국가는 창업에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이 필요하다. 그들이 꿈과 끼, 적성을 펼치도록 격려하고 지원하는 진로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이로써 ‘친구 따라 강남 가는 식’으로 맹목적인 대학진학으로 이어지고 뿌리 깊은 출세와 성공 지향의 교육가치 실현을 위한 학벌의식을 타파하고 혁신해야 한다. 더불어 이제 개교 10년째를 맞이하는 전국의 마이스터고를 비롯하여 각종 특성화고 학생들과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수능 No’를 외치며 일찍부터 남다른 의지와 뜻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하려는 일반고 학생들에게 우리 교육은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재정적 뒷받침을 해주어 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학벌에 기초한 고용시장과 임금체계 타파를 위한 청소년 창업의 선도자(First Mover)들을 존중하고 우대하는 교육개혁을 기대한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 기획·연재
    • 연재
    2024-02-28

라이프 검색결과

  •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 제29회 경기도교원미술작품전 및 제9회 사제동행전 개막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교육연구회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회장 김철민)가 주관하는 ‘제29회 경기도교원미술작품전 및 제9회 사제동행전’이 12월 19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갤러리에서 개막했다. 교원과 학생, 미술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개막해 28일까지 10일간 전시된다. 중고등학교 학생과 미술 교사를 비롯해 원로교사·교장·교감·교육전문직 등이 총 429작품을 출품했다. 18개교의 학생 403명이 수업 및 동아리 활동 등에서 제작한 작품과 한국화·서양화·조소·판화·공예·수채화·서예 등 교원 26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 회장(경기창조고 교장 김철민)은 “이 전시는 미술교육과 창작의 역량을 균형 있게 견지해야 하는 미술 교사의 역량과 미술로 소통하며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학생들의 작품을 동시에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년간 중단됐던 오프라인 전시회를 다시 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해주신 임태희 교육감님께 회원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이대성 융합정책과 장학관은 개막식에 참석해 “경기도의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행복한 내일을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는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12-20
  • 경기교육청, 자체 제작 뮤지컬 ‘위리(Wiri)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공연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우리는 서로에게 기적이 될 수 있어요’ 자폐성 장애가 있는 학생 ‘소영’은 새를 그리는 만화작가 ‘강호’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편견을 깨고 누군가를 서로 알아봐 줄 때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2월 13일(수)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자체 제작한 뮤지컬 ‘위리(Wiri)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첫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포함해 도민 전체의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직접 기획한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위리’는 가수를 꿈꾸는 자폐성 장애학생 소영과 소영의 엄마, 만화작가 강호의 이야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배우들의 우수한 연기와 흥겨운 음악으로 웃음과 함께 깊은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13일을 시작으로 16일 수원 경기대 텔레컨벤션센터, 27일 이천아트센터 대극장, 28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각각 만나 볼 수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하며, 입장권은 사전 신청과 현장 발권으로 배부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정은혜 작가의 컬러링 달력 증정 이벤트를 마련하며, 현장 발권은 매 공연 시작 1시간 전에 시작한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정은혜 작가의 작품전시회와 사인회가 열린다. 가수 이지훈, 손호영, 아름학교 송하은 학생, 마음소리 예술단, 현길쌤크루 등 날짜별로 특별출연진이 함께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기도교육청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통합교육은 나와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보는 마음가짐에서 시작한다”면서 “이번 공연을 관람하는 관람객 모두가 ‘위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서로가 서로에게 기적이 되는 따뜻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제목 ‘위리(Wiri)’는 뉴질랜드 마오리족이 하카(Haka)를 할 때 손을 떠는 동작으로 ‘나는 준비되어 있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하카는 상대와 진정한 대화를 하고 싶을 때 존중의 뜻을 담아 추는 춤으로 극 중 소영의 행동과 닮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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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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