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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 이주배경 청소년 교육권 보장 "전남교육청의 적극행정 환영"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D-4-3(고등학교 이하 외국인 유학생) 비자를 소지한 이주 배경 청소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려면 체류 연장 조건이 까다롭다. 학비가 연간 500만 원 이상이며 교육감 설립 인가를 받은 학력 인정 기관(각종학교 중 외국인학교, 대안학교)에 입학한 경우에만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법무부가 규정하고 있는 탓이다. 결국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고등학교 입학, 한국 체류 여부가 결정된다. 이 때문에 초등학교 5학년 때 한국에 와서 광주광역시 관내 초등학교·중학교를 졸업한 OO학생의 경우, 올해 3월 비자 만료로 인해 추방 위기에 몰리게 된다. 이주배경 청소년이 어떤 비자로 공부하는가는 본인의 의지나 노력 바깥의 일인데, D-4-3비자 소지자라는 이유로 인간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교육권이 박탈되는 것이다. 그런데 교육 당국은 이러한 상황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D-4-3비자 소지자의 교육권 박탈 사례를 점검하고, 합리적인 구제 대책을 마련하라고 광주시교육청에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광주시교육청은 해당 민원에 떠밀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공문만 보냈을 뿐 별도의 후속 조치는 없었고, 올해 3월경 OO학생이 광주시교육청에 자필 편지를 발송하고 나서야 이정선 교육감이 직접 출입국사무소에 방문하는 등 노력을 보였지만, 결국 특별한 방법이 없다며 회신했다. 그런데 비자 만료 1주일을 앞두고 전남교육청이 OO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 초청해 비자 발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법무부의 사증 민원 자격별 안내 매뉴얼에 따르면, 교육청 등 지방자치단체가 장학생으로 선정해 초청할 경우 무상교육기관이더라도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전남교육청이 해당 지침을 적극 활용해 학생을 구제한 것이다. 이처럼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것은 단순히 국내에 머무를 수 있도록 국가가 허락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곳을 유일한 터전으로 생각하며 살아온 청소년들에게 실존의 토대를 제공하는 일이며, 어떤 이유로도 훼손될 수 없는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확인하는 일이다.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위해 노력해준 전남교육청의 적극 행정을 환영하며, 전남국제직업고 신설 등 앞으로도 이주배경 청소년의 교육, 취업 등 기본권을 확보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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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전남교육청, 여수·장성에 초등학교 2곳 신설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의 여수 죽림1지구 내 (가칭)우리초등학교와 장성 첨단3지구 (가칭)산동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 2024년도 정기 1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1월 25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렸으며, 전라남도교육청이 제출한 (가칭)우리초등학교, (가칭)산동초등학교 신설안을 승인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신도시 내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에 맞춰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학교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중앙투자심사 승인으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7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초등학교 설립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가칭)우리초등학교는 여수 죽림1지구 공동주택 4,900세대의 2027년 8월 입주에 맞춰 개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칭)산동초등학교 역시 장성 지역에 들어서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의 공동주택 3,814세대가 2027년 1월부터 6월까지 입주함에 따라 신설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계획대로 사업이 완료되면, 전남의 대표적인 신도시 개발 지역인 여수 죽림1지구와 전남·광주 공동 개발인 과학기술 산업 복합단지 첨단3지구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이번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재검토 의견을 받은 (가칭)산동중학교는 첨단3지구에 광주와 공동중학구로 설립되는 만큼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학생 수요에 대해 협의한 뒤 오는 4월 정기2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다시 올릴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신도시 지역에 2개 초등학교 신설계획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해당 지역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으로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검토 요구를 받은 (가칭)산동중학교도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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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6
  • 광주솔로몬로파크, 2023년 법무부 목표치 200% 초과한 60,710명 관람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광주솔로몬로파크(센터장 임춘덕)가 대전, 부산에 이어 2023.3. 가장 늦게 개장하였음에도 2023년 한 해 광주솔로몬로파크를 찾은 관람객이 예상 방문객을 두 배나 초과한 60,710명에 달했다.시설개방, 주민친화 프로그램의 성과로 법무부 목표치인 30,000명의 두 배가 넘었다. 2023년 광주솔로몬로파크를 찾은 관람객을 세분하여 살펴보면, 기획 법체험 9,299명, 청소년 법연수 535명, 성인 법연수 285명, 법진로 체험 3,201명, 기타 일반 관람객 47,390명이었다. 임춘덕 센터장은 "2023.3. 늦은 출발이었음에도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기존의 솔로몬로파크를 관람객을 뛰어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더 노력하면 기관 차원의 법체험 뿐만 아니라 광주 지역의 주요 관광지로 발전함으로써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직간접 더 기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2024년 솔로몬로파크는 지자체, 교육지원청 등과의 협업 프로그램 강화, 법률 취약 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법률 서비스, 자원봉사자 활용 등 시민 참여 활성화, 시설 개방 및 주민 친화 프로그램 확대 등 더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관람객 증가 및 고객 만족도 제고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주솔로몬로파크는 지난 3월 개관 이후 '도심 속 문화 콘서트', '문화로(Law) 페스티벌', '가을밤 작은 음악회', '어린이 인형극', '초등교사 대상 교권침해에 대한 법률적 대응요령 특강', '찾아가는 시니어로스쿨' 등 행사를 기획, 운영하여 지역주민과 폭넓은 교류를 갖고 법무시설이 지역사회에 친숙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법무시설 개방. 주민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법무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광주광역시 북구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연구원에서 관광객 수요 추정 및 관광시설 공급 판단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의 광주광역시 신규 관광지점으로 광주솔로몬로파크를 신청, 2024. 1. 18.(승인번호 제113005호)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종 선정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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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 양형일 전 조선대학교 총장 출간 기념회 성황리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양형일 전 조선대학교 총장은 12월 20일(수) 09시~18시 광주광역시 동구 남동 ‘아크갤러리’에서 자신의 첫 시집 ‘작은 불꽃이 되어!’ 출간 기념회를 강기정 시장과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2,000여명이 방문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작은 불꽃이 되어!’에 수록된 40여 편의 시에는 양형일 전 조선대 총장의 살아온 과정과 신념을 엿볼 수 있으며, 지금까지 그가 어떠한 삶을 걸어왔는지 찾아볼 수 있었다. 후반부 산문시 형식의 글에서는 그가 대한민국 정당사에 전무후무한 이력과 다채로운 경력을 쌓아 오면서 깨끗한 정치인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과 왜 다시 정치의 길로 나설 수밖에 없는고뇌를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출간 기념회는 기성 정치인들의 ‘체육관, 강당 이벤트식’ 행사를 지양하고, 그를 지지하는 많은 시민과 독자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저자 사인회’로 저자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참신한 출간 기념회로 성황리 맞쳤다. 양형일 전 총장은 행정학과 정치학을 섭렵했고, 30대 교수와 40대 대학총장 50대 국회의원 60대 외교관 대사를 지낸 다채롭고 경이로운 이력을 가졋으나 단 한 차례도 구설수에 오르지 않은 광주를 대표하는 깨끗하고 능력있는 정치인으로 기억된다. 그가 다시 정치 일선에 발을 들인 까닭은 현 검찰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을 회복하여 후퇴한 민주주의와 무너진 경제를 회복시키고 올바른 정치의 길을 열어 나가는 소신을 밝히고 있다. 또한 노인과 장애인, 여성과 청소년, 비정규직 노동자 등 우리 사회 약자들을 돕고, 소시민들이 민생을 회복시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으려 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양형일 전 총장은 “기다림과 외로움이 클지라도 세상의 작은 불꽃이 되어 어둠을 비추고, 험한 운명의 거친 봉우리를 향해 끊임없이 기어오르는 산자의 길을 묵묵히 걷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내년 4월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에서 ‘광주 동구·남구을(乙)’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양 전 총장은 이번 출간 기념회를 통해 총선 출마의 각오를 밝히고, 지역민들에게 광주와 동구·남구 발전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제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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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교육감協, 학생생활지도(분리) 현장 안착 ‘국회정책토론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는 12월 11일(월)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강민정, 도종환, 서동용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학생생활지도(분리) 현장 안착 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학생생활지도(분리) 난점과 해결방안 모색’을 주제로 해, ‘교원 학생생활지도고시’(2023. 9. 1. 적용)에서 학생 지도 방법 중 하나로 제시한 ‘수업방해 학생의 교실 외 장소로의 분리’ 제도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이 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국회입법조사처 김범주 입법조사관이 발제에 나섰다. 김범주 입법조사관은 주제 발표를 통해 “학생을 분리하는 지도 방식에 대해서는 고시의 형태가 아니라 법률 근거를 명시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분리 장소 및 분리지도 교직원 인력 등 추가 재정 소요에 대한 고려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분리 장소로 교장실을 지정하는 방안과 관련해 학생의 생활지도 및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해 학교장의 책임을 강화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라고 하면서도, 지도 방식의 효과성, 문제 상황 발생 시 조정 및 개입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1차 지정 장소가 아니라 2차 분리 또는 최종 분리 장소로 교장실을 지정하는 운영하는 것이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토론자들은 학생 분리는 법적 근거가 필요하며, 보다 구체적인 지침이 있어야 학교현장에서 실효를 거둘 수 있으리라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다만 학부모회는 사실상 격리에 해당하는 분리지도 방안을 법률로 제정하는 것은 위헌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들의 제안토론은 다음과 같다. 전교조 김형배 정책실장은 “수업시간 중 교실 밖으로의 분리 조치는 빠른 판단과 조치를 위해 학교관리자가 종합적인 입장에서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위급한 상황에서 다수의 학생과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비상벨 설치 및 도입이 필요하며, 전문가의 치료를 요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학교장이 보호자에게 치료를 권고해야 하며, 이를 타당한 이유 없이 거부할 시에는 학교 외 교육기관에서의 학습, 가정에서의 학습을 명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대전교사노동조합 박소영 정책실장은 “현장교사들에게 설문한 결과, 교육활동을 방해한 학생 분리 시 제1차 분리담당관에 누가 적합한지에 대한 질문에 85.3%가 관리자(교감, 교장)라고 응답했다”며, “교사들은 관리자가 교사들의 울타리가 돼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교육부의 생활지도고시가 포괄적이고 광범위해 관리자가 학부모에게 인계요청을 해도 학부모가 이를 거부하면 관리자가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없음을 지적”하며 구체적인 분리지도 방안을 요구했다. 또한, “좀 더 강력한 효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지도 방안과 분리 공간, 지도 인력지원 등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강원실천교육교사모임 민천홍 회장은 “고시에서 분리 장소나 주체를 학교에서 알아서 정하도록 함으로써 현재 학교 현장에서 많은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수업 중 학생 분리와 관련해 ‘학습권 침해’ 논의가 학습자의 발달 측면을 고려한 종합적 판단이 이뤄져야 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분리 조치가 징계의 일환이 아닌 학생생활지도 및 궁극적으로는 학생의 적절한 교육과정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장치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교감 차원의 일차적 대응 및 이후 분리 조치를 통한 최종 훈육은 학교장이 맡는 절차가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제시했다. 면목고등학교 이주석 교감은 “생활지도 권한에 대한 법률적인 통일성과 함께 생활지도 수석교사 또는 생활교육 전문교사 제도를 전국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며, “교감이 최대한 업무를 지원하고 학생을 상담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우선적으로 지도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이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무안행복초등학교 최용 교장은 “고시가 시행됐지만 학생과 학부모가 동의하지 않을 때 강제력이 없다는 점과, 학생이 교실에서 버티며 수업을 방해하면 교실 밖 장소로 분리 조치할 방법이 없다”는 점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학교장은 학교를 대표하고 책임감 있게 학교를 경영해야 할 위치에 있으므로 학교에서 문제 발생 시 당연히 개입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입장에 있으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교사, 교감, 학교장의 역할에 공통점과 다른 점이 존재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은 학교의 구성원을 편가르기보다는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이 어려운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전문상담교사협회 한만수 대표는 “고시에서 상담과 훈계를 별도로 다루고 있고, 상담을 강화시키는 조치들이 들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담실을 분리장소로 지정하는 것은 상담을 강화하려는 본 고시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학생들의 마음건강상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상담교사들은 학교에서 상담의 역할을 기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학교 상담전문가로서 학생들을 제대로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이윤경 회장은 ”고시에서 분리라고 명시했지만 이는 사실상 자유를 박탈하는 ‘격리’에 해당되는 행위로써, 이를 법률로 제정한다는 것은 명백한 위헌이다“라고 주장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김정욱 장학사는 ”분리지도의 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학부모 재능기부, 생활지도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생활지도 인력지원을 해야 하고,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도 고려해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 공동주최 자격으로 참석한 강민정 의원은 ”분리 지도는 단지 분리에 목표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이런 분리 지도를 통해 문제행동 학생이 다시 교실로 복귀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적인 방안을 논의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도종환 의원과 서동용 의원은 ”고시가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학교 자율 혹은 학교장 재량이라는 명목으로 학교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별도의 분리 공간을 어디에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이 학생을 지도할 인력과 예산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정부 차원의 계획이 있어야 하고, 그에 따른 교육청 차원의 구체적이고 분명한 지침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국회정책토론회는 유튜브(채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자료집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누리집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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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최치현 前청와대 행정관,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 출마 선언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12월 7일(목) 최치현 전 청와대 행정관이 광주시의회에서 개최된 출마 기자회견에서 "인물교체, 정권교체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라고 선언하며 국회의원 출마를 발표했다. 이는 지방분권을 통한 국토 균형발전 전략으로 새로운 정치 지형을 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날 최 전 행정관은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파란을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은 '7대 파란 비전'을 공개했다. 이 비전은 정권교체를 주장하며 국민을 대표할 새로운 인물을 제시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국가 정체성을 훼손한다고 지적하면서 민주주의와 국가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7대 파란 비전'은 민주당을 상징한 파란색과 제대로 준비하고 확실하게 추진해 파란을 일으키겠다는 뜻을 담아냈으며 광산뿐 아니라 광주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1대 과제와 지역 발전과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올릴 6대 공약으로 구성돼 있다. 먼 미래까지 바라보는 1대 과제는 남부 수도권 구상을 광주지역에 접목하여 지방소멸 위기에서 지방회복의 기회로 변환시키는 것이다. 이는 광산과 광주뿐 아니라 지방분권 시대 새로운 모델로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지역 혁신을 끌어낼 6대 공약으로는 ▲첫째, 현재는 물론 미래 먹거리 창출의 기반이 되는 경제정책 수립 ▲둘째, 삶의 질 향상과 정신적 풍요를 얻을 수 있는 문화인프라 확충 ▲셋째, 미래 세대 꿈을 이루고 광산의 미래를 만들어 갈 교육 기반 구축 ▲넷째, 청년세대가 떠나지 않고 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다섯째, 계층별·세대별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복지시스템 구축 ▲여섯째, 탄소중립과 RE100 달성으로 미래산업 혁신을 끌어낼 신재생에너지 산업도시 완성 등이다. 최 전 행정관은 중앙정치가 보지 못하고 챙기지 못하는 지방 현실을 직시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정책을 입안하고 법률 제정과 예산 심의 등이 국회의원들의 할 일이라며, 정쟁이 아닌 협치의 국회를 만들어 오직 ‘모든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라는 헌법정신을 지켜내는 국민의 일꾼으로 본분을 다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주민의 행정 편익 증진을 위해 광산구 제2청사 건립도 함께 제안한 최 전 행정관은 지방정부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중앙정부와 청와대에서 국정 운영 시스템을 경험한 자신은 지역이 무엇을 원하고 중앙정부는 그 문제들을 어떤 시각과 어떤 순서로 추진하고 결정하는지도 잘 알기 때문에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꼭 필요한 인재임을 부각시켰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한층 한층 쌓아온 귀한 경험의 산물을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풀어내고 인물교체, 정권교체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한편 광주대와 고려대에서 공부하고 광주대 총학생회장과 광주전남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 등 진보 진영에서 통일운동과 인권운동 활동가로 일해온 최 전 행정관은 민선 5~6기 광산구 열린 민원실장, 문재인 정부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국가보훈처 장관 정책보좌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정무 특보 등을 역임하며 노동·환경 등 다양한 사회 갈등을 조정·해결한 갈등·조정 전문가로 명성을 얻었다. 70년대 세대 선두주자로 지역에서부터 성장해 국정과 중앙부처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최 전 행정관은 더불어 광주연구원장,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부위원장으로 지역민의 동행·공감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 전 행정관은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노동·환경 등 다양한 사회 갈등을 조정·해결한 전문가로서의 명성을 바탕으로 국가와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인물교체, 정권교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국민은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향후 광주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 지 기대감을 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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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광주교육청, 2024년 본예산 전년대비 3757억 원 감소한 2조 6818억 원 편성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2024년도 예산안을 2023년 본예산 대비 3757억 원(△12.3%) 줄어든 2조 6818억 원을 편성해 11월 1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2조 1243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2464억 원, 기타 이전수입 112억 원, 자체수입 및 기타 401억 원을 세입재원으로 활용했다. 특히 보통교부금이 3935억 원 감소해 발생한 부족재원 2598억 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시교육청 기금적립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광주교육청은 세수 여건 악화로 세입 재원이 대폭 줄어드는 악조건에도 사업 우선순위 및 투자 시기 조정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학생들에게 직접 지원이 이뤄지는 교육사업은 반드시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세출예산안은 ▲책임돌봄 교육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등 학생맞춤 교육 ▲보편적 교육복지 추진 ▲미래교육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 등에 중점을 뒀다. 첫째, 교육과 돌봄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고자 ‘책임돌봄 교육’ 부문에 1702억 원을 편성했다. 누리과정 지원 등 유아교육 강화와 돌봄교실운영 1502억 원, 학교폭력근절 및 교권확립 91억 원, 학교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대안교육운영에 1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둘째, 디지털 기반교육 혁신 등 학생맞춤 교육을 위해 1073억 원을 반영했다. 디지털 기반교육 혁신 688억 원, 수업연구 활성화 등을 통한 교사역량 혁신 지원에 11억 원, 기초학력책임강화 및 고교학점제 안착지원 등을 통한 공교육 경쟁력 제고에 374억 원의 예산으로 내년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 역량 함양에 필요한 다양한 융합 수업이 가능하도록 컴퓨터실 또는 특별실 현대화를 위한 AI팩토리(미래교실) 구축에 90억 원의 예산이 배정돼 전년도에 이어 중·고·특수학교 45개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학교 1학년 신입생 대상 노트북 지원에 284억 원이 반영됐다. 셋째, 보편적 교육복지 추진을 위해 2445억 원을 편성했다. 신입생 입학 준비금 및 졸업앨범비 등 교육복지 지원 548억 원, 교육급여 및 정보화지원 등을 통한 교육복지 안전망 강화 115억 원, 다문화 및 북한이탈주민 등 자녀교육지원 27억 원, 친환경급식 실시에 1755억 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특히, 맞벌이 학부모 자녀 등의 점심식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학 중 초등돌봄교실 중식 제공 사업비로 21억 원을 편성해 24학년도 여름방학부터 150교, 약 6071명의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중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미래교육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에 3138억원을 반영했다. 스마트 학습환경 전환을 위한 그린스마트스쿨 247억 원, 학교내 학생 밀집도를 고려한 학교신증설과 과밀학급 해소 502억 원,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2389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특히,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및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교육 시스템 조성을 위한 전자칠판 교체사업에 120억 예산이 편성됐고,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HOPE STREET’ 사업과 연계해 디지털 역사관 및 크리에이터 공간을 조성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일곡중(HOPE클래스) 사업에 5억 원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리더 세계한바퀴 프로그램에 29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대규모 감소로 인해 전례 없는 교육재정 위기 상황에도 학생에게 직접 지원되는 교육사업과 미래 교육 여건 개선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예산을 편성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도 본예산안은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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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포럼더불어광주 양형일 상임대표, "광주광역시‧화순군 통합으로 미래도시 성장 기반 만들자"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포럼 더불어광주 양형일 상임대표가 광주시와 화순군을 통합하는 도시 광역화 정책을 제안했다. 풍부한 용수와 용지, 청정 대기질과 우수한 자연환경은 미래도시 성장의 필수 항목이라는 관점에서 두 도시의 통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담긴 제안이다. 양 대표는 5일 "양 도시 통합은 광주시의 첨단산업 유치 전략과 화순군의 바이오 의학 산업 육성책이 상생하는 중요한 키워드" 임을 강조하며 "총선 국면을 통해 공론화 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는 차원에서 당정이 힘을 합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대구광역시는 이미 달성군과 군위군을 통합해 광주시 3배 면적의 미래도시 건설에 착수했다"는 사례를 제시하며 "광주시도 이같은 지방 광역도시도 메가시티 조성 경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도시 통합에 발 빠르게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광주 지하철 1호선을 화순까지 연장하고, 광주 순환도로와 화순을 잇는 도시 고속도로 건설 필요성을 덧붙였다. 양 대표는 조선대학 총장, 제11대 동구 국회의원을 지내고 문재인 정부 주 엘살바도르 대사를 역임했으며, 22대 총선 광주 동남을 선거구 출마 예정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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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광주교육청, ‘202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 공고
    [교육연합신문=변수민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지난 7월 27일(목) ‘2024학년도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을 확정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은 고등학교 입학에 대한 전형일시, 원서접수 및 전형 방법 등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대한 시교육청의 계획이다. 이번 2024학년도 전형요강은 평준화 일반고 49개교, 특수목적고 4개교, 특성화고 12개교, 비평준화 일반고 2개교의 입학전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전형요강에서 평준화 일반고의 특정지역 밀림 및 학교 유형별 쏠림 현상 개선안이 포함돼 있다. 배정 가능 고교 중 ‘후 지원 선택 학교’ 숫자를 기존의 60%→70%로 상향 조정했다. 그리고 학생 거주지에서 통학거리가 반영될 예정이다. 또, 원서접수 일정과 일반계고 합격자 및 배정에 관한 내용도 공개됐다. 우선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원서접수가 먼저 진행된다. 산업수요맞춤형고인 마이스터고등학교 2개교가 10월 16일(월), 광주체육고등학교가 10월 30일(월), 광주예술고등학교가 11월 6일(월)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이어 직업계고가 중심이 된 특성화고등학교 12개교가 11월 20일(월), 기타 과학중점고등학교와 평준화 일반계 학교가 12월 13일(수)로 그 뒤를 잇는다. 일반계 고등학교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9일(화)에 있을 예정이며 1월 18일(목) 고등학교 배정이 이뤄진다. 광주시교육청 김종근 교육국장은 “202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은 광주 관내에 있는 다양한 고등학교별 세부 시행계획을 안내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는 전형요강에 고등학교 입학의 중요 정보를 담고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기를 바란다”며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형요강 설명회를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학교별로는 광주예술고등학교,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 등이 특별전형 부분에서 일부 변동이 있었다. 호남삼육고등학교의 경우는 특별전형을 신설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나 광주시교육청 누리집 ‘202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 설명회를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각 10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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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0
  • 광주교육청, 교권보호 대책 교원단체·교장·교감단 의견 들어
    [교육연합신문=변수민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8월 4일(금) 실효성 있는 교권 보호 강화 대책 마련을 위해 교원 단체 및 초·중등 교장·교감단 대표 등과 협의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고 지난 7월 26일(수)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이정선 교육감이 약속한 ‘교권 보호 종합 대책’에 대해 광주시교육청 교육국 김종근 국장 주관하에 교육 현장의 의견을 듣는 자리이다. 광주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교조광주지부, 광주교사노동조합, 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 초·중등 교장·교감단, 교권 담당 변호사, 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현장지원단’ 구성 및 역할, '광주광역시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 등에 관한 조례' 개정, 학부모의 악성 민원 등으로부터 교육현장 보호 방안, 교원배상책임보험 지원책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이정선 교육감은 “정당한 교육활동을 침해받지 않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교사들에게 마련해줘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며 “또 학생인권과 교권이 균형을 이뤄 학생과 교사 모두가 존중받을 수 있는 광주교육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8월부터 9월 중에 교원을 대상으로 '상담전문가와 함께 하는 마음치유 프로그램', '변호사에게 듣는 교권 보호 연수', '저경력 교사를 위한 자연과 함께 하는 치유프로그램'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의 심신 안정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건강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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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8
  • 학벌없는사회, "광주 소재 5개 사립대학 직원 채용 시 학력 차별 여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하 학벌없는사회)'에서 광주광역시 관내 사립대학교 11곳을 대상으로 직원 채용 관련 학력 차별 여부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7월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립대학 직원 채용 관련 학력제한 및 응시자 출신학교 정보 제공이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출신학교 등급제 관련 교육부 감사 지적 등이 계기가 됐다. 조사 결과, 11개 사립대 중에 6개 대학은 학력제한을 두지 않고 채용공고를 냈으나, 5개 대학은 특정 자격요건이 필요 없는 일반행정(사무) 업무를 하는 직원 채용 시 학사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대학은 조교의 경우 동등 학력 이상의 기준을 요구하는 점, 대학생활 경험이 업무 수행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점 등 사유로 학력제한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조교와 직원은 업무 성격이 달라 조교 채용기준을 직원 채용기준에 적용하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보기 어렵고, 대학생활 경험이 업무수행 능력과 전문성에 영향을 끼친다고 쉽게 단정할 수 없다. 한편, 교육부는 ‘학교법인 및 사립대학교 직원 채용시 블라인드 채용 권고(2021. 7. 13.)’ 제목의 공문을 사립대학에 발송한 바 있다. 해당 공문에 블라인드 채용은 ‘채용과정(입사지원서, 면접) 등에서 편견이 개입돼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출신지, 가족관계, 학력, 외모 등 항목을 걷어내고 실력(직무능력)을 평가해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이라고 설명돼 있다. 학벌없는사회는 이처럼 사립대학이 직원 채용 시 학력을 제한하는 것은 명백한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학 직원 채용 시 직무 특성상 특정 학력이 본질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학력 제한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등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을 제기한 상태라고 했다. 학벌없는사회는 앞으로도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과 편견에 기반해 공정한 채용 기회를 제한하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 등 입법 운동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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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광주교육청,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선 의견 수렴
    [교육연합신문=변수민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광주광역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에 대한 합리적 개선을 위해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지난 7월 12일(수)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7월 18일(화)부터 19일(수)까지 광주광역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선을 위한 집단 심층면접인 FGI(Focus Group Interview)가 실시된다. 이번 FGI는 광주광역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을 위한 연구 용역의 일환이다. 현재 광주시교육청은 해당 용역을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에 맡겨 진행 중이다. FGI는 학교군별 면접 대상과 자연스러운 대화 통해 실시된다. 응답자의 의견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온라인 설문조사만으로 얻기 어려운 부분까지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면접은 7월 18일(화)부터 19일(수)까지 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되며 학교군별 초등학교 학부모 및 초·중학교 교원으로 면접 대상자를 9~12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 역시 진행 중이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과 중학교 1학년부터 2학년까지 학부모,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7월 14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광주시교육청 행정예산과 박준수 과장은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와 FGI를 통해 수렴한 의견은 현행 광주광역시 중학교 학교군 현황 및 문제점, 수요자 요구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중학교 '학교군'이란 중학교 신입생 배정 추첨을 위해 인위적으로 구분·설정한 구역 또는 학교 묶음 단위이다. '중학구'는 거리·교통 편의성 및 기타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추첨 없이 특정 중학교에 지정 입학하도록 설정된 구역을 말한다. 현재 10개의 중학교 학교군과 3개의 중학구가 운영되고 있다. 광주광역시 중학교 학교군과 중학구는 지난 2001년 그 틀이 마련돼 도시 변화를 반영하라는 요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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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4
  • 광주동부교육지원청, K-에듀파인 시스템 연수 "숨어있는 체육용품 찾아라!"
    [교육연합신문=변수민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숙)은 지난 7월 5일(수)부터 10일(월)까지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초등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K-에듀파인 체육 교구 관리 연수를 진행했다. 7월 10일(월)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체육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사들은 K-에듀파인 체육 교구 관리 시스템을 직접 실습해 보면서 효율적인 체육 교구 관리와 체육수업의 내실화를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또한 중학교 체육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도 이후에 예정돼 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연수를 통해 학교의 체육 교구 보유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차기 연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학교 여기저기 숨어있는 교구들을 찾아내 관련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를 참가한 한 교사는 “학교에 흩어져있는 교구들의 현황을 파악해야 하는 일이 정말 막막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쉽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학생들을 위한 체육수업을 더욱 알차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K-에듀파인 교구관리 시스템 전산교육을 통해 교내 흩어진 교구 현황을 파악해 체육수업의 내실화와 체계적인 교구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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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0
  • 광주교육청, ‘학생이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로 눈높이 소통 실시
    [교육연합신문=변수민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지난 7월 7일(금) 광주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학생의회 학생의원과 함께하는 ‘학생이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 행사를 실시했다. 7월 9일(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정선 교육감은 이날 행사에서 초·중·고 학생의원 100명과 만나 광주교육 1년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또 평소 학교와 광주교육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눈높이 소통의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이 교육감은 이번 소통 행사에서 유년기 꿈이나 교육감으로서 최종 목표 등 가벼운 내용부터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 보장 방안', '365-스터디룸 운영 계획', '수능시험 기조 변화에 따른 교육청의 대책' 등 최근 교육현안까지 광주시교육청의 입장을 교육감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 이번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고등의회 부의장 김유미 학생은 “교육감님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교육정책에 대해 질문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학생의원의 역할에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또 학생자치가 왜 중요한지 확인하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질문 내용이 기자회견보다 어려운 것 같다”며 “학생자치활동이 활성화되면 학교의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 학생들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학생의회는 '하반기 2회 정기회 운영', '학교급별 학생의회와 교육감의 직접 소통', '학생의회 간 온라인 자매결연 맺기', '전국 학생의회 의장단과의 교류' 등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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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0
  • 국립특수교육원, 디지털 기반 미래 특수교육에 한발 더 나아가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한우)은 오는 6월 30일(금) 국립특수교육원 대강당(충남 아산 소재)에서 ‘제30회 국내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30회를 맞이하는 국내세미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디지털 기반 맞춤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대면으로 진행되며, 국립특수교육원 유튜브 채널의 실시간 영상 보기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미래교육의 방향과 디지털 기반 특수교육을 위한 여건 조성, 특수교사의 디지털 교수역량 강화 방안,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디지털 교육 현황 및 활성화 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챗GPT 교육혁명’, ‘AI 융합교육개론’ 등의 저자이자 이화여자대학교 미래교육연구소장인 정제영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디지털 기반 특수교육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창원대학교 김혜정 교수, 서울교육대학교 권정민 교수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 주제발표는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디지털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직접 교사 연수 및 지원을 하고 있는 광주광역시교육청 김주향 장학사가 참여하며, 공주대학교 임경원 교수가 좌장으로 마무리 종합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국립특수교육원 이한우 원장은 “디지털 교육혁신이라는 교육의 대전환점에서 디지털 기반 미래 특수교육의 방향과 과제에 대한 고민을 통해 특수교육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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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9
  • 대한안전연합, 미취학 아동 대상 서구청 안전체험센터 교육 활동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대한안전연합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광주광역시 서구청 안전체험센터에서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12월까지 각종 안전재난 상황에 대비한 다양한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체험센터에서는 지진체험, 화재진압체험, 연기피난체험, 경사구조대체험 등 재난안전과 안전벨트체험, 횡단보도체험, 자전거안전체험, 차량전도체험 등 교통안전, 심폐소생술체험, 생활안전체험과 같은 생활안전에 대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대한안전연합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아동들의 흥미 유발은 물론, 대한안전의 비전인 안전한세상 행복한 삶 구축을 위해 온 국민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쉽게 교육·문화·복지·안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민과 소통하며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사회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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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나주시, ‘호남권 최초 광역철도 탄력’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예타 대상 사업 선정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와 광주광역시, 전국 유일의 공동 혁신도시를 잇는 서남권 최초 광역철도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수)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불필요한 세금 낭비를 막기 위해 정부 재정이 대규모로 투입되는 사업의 정책적·경제적 타당성을 사전에 검증·평가하는 제도다.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2021~2025)에 반영된 국책사업으로 총 사업비 1조5192억원이 투입된다. 광주 상무역-나주 남평읍-빛가람 혁신도시-KTX나주역을 연결하는 총길이 26.46㎞의 복선 전철을 구축할 계획이다. 철도망이 구축되면 양 도시 간 평균 이동 시간은 약 81분에서 33분으로 48분가량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양 도시의 단일 생활문화권 벨트화를 통해 인적, 물적 자원교류를 도모하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 해소를 통한 이동 편의, 관광산업 활성화 등 상생발전의 교량이 놓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은 지난 2020년 국토종합계획(2020~2040), 2021년 제2차 국가기간 교통망계획(2021~2040),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사업 선정 과정을 거쳤다. 나주시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2월 마무리된 국토부, 국가철도공단의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재부, 국토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 당위성을 확보하는데 힘써왔다. 한전 등 16개 이전공공기관이 입지한 인구 4만명 거주의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정주여건 및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활성화, 호남권 유일의 광역철도로 도내 사통팔달 요충지인 나주시의 교통체계개선 등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논리를 적극적으로 어필해왔다. 또 예타사업 선정을 앞두고 광주시와 전라남도와 함께 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 사업 선정의 당위성을 제시하는데 주력해오며 사업 첫 관문을 넘게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빛가람 혁신도시에 이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자 정주, 교통 여건의 획기적인 개선과 광주전남 상생 경제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예타 사업 선정을 환영했다. 이어 “전국 유일의 공동 혁신도시를 잇는 최초 광역철도로서 한전을 비롯한 16개 이전공공기관, 켄텍과 대도시권 기관 간 인적, 물적 교류 활성화를 통해 혁신도시가 광주전남 상생발전 거점으로 도약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2차 관문인 예타 조사 통과를 위해 광주시, 전남도와 함께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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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9
  •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2023 다문화교육 운영 길라잡이’ 배포 및 설명회 진행
    [교육연합신문=변수민 기자]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관장 한현숙)이 지난 4월 19일(수) 교육연수원에서 관내 유·초·중·고 다문화교육 담당자 122명 대상으로 ‘2023 다문화교육 운영 길라잡이’ 배포 및 설명회를 진행했다. 지난 4월 20일(목)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관내 학교의 다문화 담당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2023 다문화교육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교육과정 속 다문화교육 운영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기획했다. 현재 학령인구는 감소하고 있으나 광주광역시 유·초·중·고의 다문화학생들의 숫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다가치센터’는 학교현장의 다문화교육 활성화와 다문화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2023 다문화교육 운영 길라잡이’를 제작해 행사 전 배포했다. 이날 강사였던 월봉초등학교 나애란 교감은 “현재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에 대비하여 학교에서도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한현숙 관장은 “‘2023 다문화 운영 길라잡이’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교에서 다문화 관련 교육과정 운영과 다문화교육 정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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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1
  • 대한안전연합, ‘광주광역시 청소년 육성기금 활용 지원사업’ 5년간 연속 선정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대한안전연합(회장 정현민)은 2023년 광주광역시 청소년 육성기금 활용 청소년 지원사업의 위기청소년 우수프로그램지원에 선정됐다. 본 지원사업은 청소년 주도의 학습 및 청소년단체 역량강화를 위한 광주광역시 청소년 육성기금 활용에 대한 사업이며 올해 사업은 5기관이 선정됐다. 2023년 대한안전연합에서는 ‘일타 안전클래스’로 위기청소년 우수프로그램 지원으로 위기청소년(학교밖, 가정밖 청소년) 대상으로 건강관리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을 목표로 하여 청소년기에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의식이 형성될 수 있도록 응급처치‧생존수영‧재난안전으로 나누어 이론 및 체험의 교육을 실시하며 청소년기에 기억에 남는 안전교육을 청소년(9세이상~24세이하)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안전연합은 “2018년도부터 현재까지 광주광역시 청소년 육성기금 활용 지원사업을 통해 광주 관내에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해왔다. 과해도 지나치지 않은 안전교육을 몸에 익히고 습관화 될 수 있도록 대한안전연합은 계속해서 청소년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위기청소년 대상 ‘일타 안전클래스’는 3월부터 모집신청을 받고 있으며 대한안전연합 홈페이지 혹은 유선상으로 신청하여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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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교육감協, “시·도세 전입금 절반 축소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어”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조희연)는 3월 23일(목)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89회 총회를 개최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 건의 등 8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에 관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 건의 및 다양한 형태의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초‧중등 교육법’ 개정 요구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 건의 매년 시도교육청은 장애인 교원 등의 선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구조적 한계로 장애인 공무원 의무고용률 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이에 2023년부터 적용이 종료되는 부담금 납부에 관한 특례 기간 연장을 명시한 부칙을 신설하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을 요구하고, 고용부담금 등을 재원으로 조성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기금’ 용도를 장애인 교원 양성 지원 및 학령기 장애인의 진로 및 직업교육활동 지원 분야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해 장애인 교원 채용을 확대하고 장애학생의 직업역량 증진과 취업을 활성화하며, 장애학생 보호자의 고용을 촉진하는 안건을 심의‧결정했다. ▶다양한 형태의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초‧중등 교육법’ 개정 요구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병설을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특수학교는 같은 ‘초·중등교육법’ 상의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병설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고, 지역의 실정에 따른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병설형 특수학교 설립이 필요한 경우에도 관련 근거가 없어 병설형 특수학교를 설립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변화하는 교육수요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초·중등교육법’ 개정 요구하는 안건을 심의·결정했다. ○학교용지 매입 시 이자가산제도 개선 요구 및 교육비 지원시기 조정 요청 ▶학교용지 매입 시 이자가산제도 개선 요구(1995년 이전 개발된 학교용지) 학교 용지는 ‘학교용지법’에 따라, 학교용지를 확보한 경우 공공기관 등이 택지개발사업 시행자이면 조성원가로 공급하도록 돼 있다. 사립학교가 설립‧이전할 경우에는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도 확보한 학교용지 매입 시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국토부훈령)’을 근거로 택지개발시행사에서 사업준공 2년 이후부터 민법상 이자(5%)를 가산하고 있어 학교용지 매입 시 다툼이 발생하고 이자 가산에 따른 용지 매입 비용이 증가해 학교 설립(이전)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매입비용 증가 등에 따른 설립(이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용지 매입 시 택지개발사업 준공 2년 이후부터라도 이자를 가산하지 않도록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개정을 요구하는 안건을 심의·결정했다. ▶교육비 지원 시기 조정 요청 교육비 지원 대상자 선정이 학기가 진행 중인 5월에 완료돼 학기 초 교육비 지원 대상자 확인 및 교육비의 적기 지원에 어려움 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협의를 통해 교육비 지원 시기를 조정해 학생 교육비 지원이 학기 초(3월)부터 가능하도록 개선을 요구하고 지원 시기 조정에 따라 학적이 없는 초등학교 신입생을 처리할 수 있도록 기존 시스템 접수 기능 개선 및 행정적 보완조치를 요구하는 안건을 심의·결정했다. ○유보통합 추진 개선대책 마련 건의 및 특근매식비 기준단가 인상 요구 ▶유보통합 추진 방안에 대한 개선대책 마련 건의 교육부·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유보통합 추진 방안(’23.1.30.)과 유보통합 관계자 회의 개최(‘23.2.17.) 결과에 따르면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으로 이원화된 관리체계를 교육청으로 일원화하고 유보통합에 필요한 추가 예산은 교육청 지방교육재정에서 부담하며,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을 지정·운영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유보통합 정책 발표 시 구체적인 로드맵이나 행‧재정적 지원내용이 없어, 정책 추진 중 교육현장에서 제도운영의 어려움과 재정·인력 운용의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앙정부는 유보통합에 따른 국고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관리체계 일원화 추진에 따른 구체적인 통합방안을 제시하며,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에 대한 재정지원과 추가 정원 배정이 담긴 운영 특례 발굴 등 종합적인 개선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안건을 심의· 결정했다. ▶특근매식비 기준단가 인상 요구 교육부 ’지방자치단체 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 집행기준‘에 따라 공무원 특근매식비와 학생과 민간인에게 집행하는 매식비가 2018년 이후 계속 동결돼 양질의 식사가 어렵고, 학생 현장체험학습 시 정상적인 매식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양질의 식사와 현장체험학습 등 원활한 학생교육활동을 위해 현실 물가상승률(20.42%)을 반영한 1인 1식 단가를 1만 원으로 인상을 위한 ’특근매식비 기준단가‘ 개정 요구하는 안건을 심의‧결정했다. ○’교육의제 토의‘ 실시 교육부에서 새롭게 수립하고 있는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 대책의 개선 요구에 대한 교육의제 토의를 실시해, 시도교육청 차원의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새로이 수립되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은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사안 및 경중, 그리고 학생의 발달단계에 따른 맞춤형 해결에 초점을 맞추면서 인성교육과 병행해 추진돼야 한다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의 학교폭력 대책을 제안했다. 더불어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교육재정 합리화 방안(안)‘에 담긴 시도세 전출률 인하(현행의 1/2 수준)와 하한선 설정 및 조례 제정에 대해 시도교육감들은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으며,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성취평가제 도입은 고교교육과정 정상화에 초점을 두고 논의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22 학교비정규직노조와의 집단(임금) 교섭 추진 경과를 보고 받으며, 교섭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논의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현재 교육계의 현안인 지방교육재정 합리화, 유보통합, 전국 단위 학생 평가 운영 안정성 확보, 고교 성취평가제 등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대응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학생 수 감소를 빌미로 한 교육재정 축소 움직임에 우려를 표해, “시도세 전입금의 절반 축소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학교폭력 예방 대책과 관련해 “현재의 학교폭력 예방 대책은 초1부터 고3까지 모든 학생들에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문제가 있으며, 새로이 발표되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은 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다음 제90회 총회는 2023년 5월 18일(목)에 광주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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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3

교육현장 검색결과

  • 광주 전남여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필기시험 7명 "전원 합격"
    [교육연합신문=주영욱 기자] 광주광역시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최규명)가 올해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필기시험’에 7명 전원 합격자를 배출하며 명실상부 ‘공무원 사관학교’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0월 7일 전남여상에 따르면 9월 3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이 서울 및 대전지역에서 치러졌다. 전남여상에서는 3학년 김예린(일반행정)‧김채린(일반행정)‧김시원(세무)‧박민솔(세무)‧윤지인(세무)‧이예은(세무)‧이원정(세무) 총 7명의 학생이 응시했다. 10월 6일 필기시험 발표 결과 7명 모두가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김예린(19) 학생과 김채린(19) 학생은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전남여상으로 전학을 와 목표로 하던 지역인재 9급 수업을 들으며 꿈을 이뤄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남여상은 1학년부터 3년 동안 체계적으로 공무원반을 탄탄하게 운영 중이다. 필기시험에 대비한 국어, 영어, 한국사 방과 후 수업과 더불어 면접 대비를 위한 전공 스터디, 스피치 훈련, 모의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인재 특별전형 제도’가 처음 시행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3~6명씩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누적 합격자가 총 43명에 달한다. 전남여상 공무원반 이원정(19) 학생은 “학교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취득한 한국사능력검정 1급, 전산회계운용사 등의 자격증 공부가 필기시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사교육 없이 오로지 학교 방과 후 수업만으로 지역인재 9급 필기시험을 대비하고 합격까지 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함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여상 공무원반 김채린(19) 학생은 “교내 전공 동아리, 혁신학교 행사 등 특색 있는 경험을 살려 면접에서 유용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자기기술서 작성과 스피치 발표 연습에 노력을 기울여 필기시험에 이어 전원 최종 합격의 성과를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빛고을혁신학교인 전남여상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과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 등으로 많은 예산을 지원받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역인재 9급 공무원 7명 필기 합격뿐만 아니라 한국은행 1명, 한국체육산업개발 1명, 한국기술교육대학교 1명, 국악방송 1명, 도로교통공단 2명, 신영증권 1명, 롯데손해보험 3명 등 다양한 공공기관, 대기업 및 금융기업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우수한 취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은행의 경우 지난 2019년에 이은 다섯 번째 정규직 최종 합격자로, 호남권에서 가장 많은 한국은행 최종 합격자를 배출한 취업 사관학교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7명 전원 필기시험 합격이라는 성과는 교사들의 내실 있는 지도와 노력의 결실이며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결과“라며 ”광주를 대표하는 특성화고로서 양질의 고졸 취업을 선도하는 취업 명품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남여상은 오는 10월28일부터 11월2일까지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2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개최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무원, 공공기관, 대기업 합격 후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1차는 오는 11월3일 오후 6시30분, 2차는 11월5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며, 신입생 원서접수는 11월21일부터 24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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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0
  • 광주 예향유치원, 유아·교사·학부모가 함께 매주 금요일 '줍깅' 활동 실시
    [교육연합신문=정수진 기자] 광주광역시 예향유치원(원장 윤복순)은 유아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유치원 주변 및 수완 잿등공원을 찾아 주변 환경 청결을 위해 쓰레기 '줍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10월 6일 예향유치원에 따르면 '줍깅활동'은 예향유치원 유아,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실시하는 교육활동의 일환이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을 살펴보고 아끼고 가꾸는 삶의 한 부분으로 유아기 때부터 실천하고 체험하는 예향 어린이들 자치활동의 하나이다. 예향 교육가족들은 수완지구에 위치한 예향유치원 옆 길가와 잿등공원을 돌며 쓰레기를 주웠다. 이어 깨끗한 우리마을과 지구를 아프게 하지 않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도 보냈다. 줍깅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우리 주변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깨끗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예뻤다”고 말하며 “이런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돼서도 우리 주변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향유치원 윤복순 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스스로 우리 주변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어렸을 때부터 실천했으면 한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고, 서로 배려하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살맛나는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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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0
  • 광주교육청, 2022 국정감사 대비 업무보고회 실시
    [교육연합신문=정수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10월 7일 오후 2시부터 중회의실에서 ‘2022년도 국정감사 대비 사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체 국·과장이 참석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국정감사 관련 국회 사전 요구자료는 물론 광주교육의 현안들에 대해 잘 파악하고 대비해서 의원들과 시민들이 광주교육의 현안과 공과를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논의된 문제점 등을 보완‧개선해서 더 나은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는 광주시교육청 등 4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10월 12일 오후 2시부터 전남대학교(대학본부 1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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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0
  • 광주 조선이공대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 국내 대학 최초 '돈까스 프랜차이즈 사업' 시작
    [교육연합신문=정수진 기자] 호남유일의 창업·프랜차이즈 전문학과인 광주광역시 조선이공대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학과장 송지현)가 국내 대학 최초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직접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선이공대 프랜차이즈창업영경과는 2년간의 시장조사와 함께 메뉴개발을 실시해 총 5가지의 돈까스 메뉴와 면, 사이드 메뉴를 개발하고, 3WAY 시스템을 통해 매장의 운영효율성을 극대화한 히노아스카㈜와 함께 프랜차이즈 브랜드 ‘진심왕돈까스’를 론칭했다. 돈까스는 계절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매출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브랜드들이 런칭하고 있는 메뉴다. 브랜드 론칭을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소비자 선호도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와 함께 학생들의 소비자 경험을 기반으로 가장 잘 팔릴 수 있는 메뉴군을 선정하고, 맛의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메뉴개발 테스트를 실시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합격점을 받은 메뉴들을 다시 일반인을 대상으로 테스트하는 등 깐깐한 검증 절차를 거쳤다. 수도권에서도 충분히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가져올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서울 역삼점과 대치점에 점포를 출점했으며, 월매출 1억 원을 달성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오는 2022년 11월 광주 첨단에 오픈하게 될 3호점은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에서 직접 투자하고, 점장, 매니저, 주방업무에 학과 학생들이 직접 근무해 수익이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했으며, 이번 3호점은 학생들의 현장실습 장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조선이공대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 송지현 학과장은 “학과에서 점포운영 및 창업에 대한 이론과 자체 실습으로 그치지 않고, 직접 점포의 운영에 참여해 그에 합당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를 이번 돈까스 브랜드 사업을 통해 가지게 됐다”며, “오는 2025년까지 가맹점 200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런칭 및 직접 사업 참여를 통해 명실공히 호남지역 프랜차이즈 및 창업에 관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학과로서 위치를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며, 직접 사업에 참여하는 부분을 수업 과정으로 넣어 선진국 프랜차이즈 전문 학과와 동등하게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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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7
  • 광주송정도서관,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대회 교육부장관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주영욱 기자] 광주광역시송정도서관(관장 김정희) 초등학력인정 성인교육 학습자들이 2022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과 제7회 광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광주송정도서관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22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대회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글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장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초등학력인정 성인교육 1단계 최일순(77세)학습자의 ‘깜박 깜박 전등’이라는 시화로, 나이가 들어 금방 배운 것도 잊어버리는 내 머리와 깜빡이는 전등이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을 참신하게 표현했다. 더불어 제7회 광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도 수상자가 나왔다. 초등학력인정 성인교육 3단계 임영순(74세) 학습자의 ‘봄꽃이 하는 말’과 2단계 이경심(71세) 학습자의 ‘속이 터지네’ 작품은 각각 최우수상(광주시교육감상)과 우수상(광주시의회 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최일순 어르신은 수상 소감을 통해 “글쓰기가 두려웠던 나에게 할 수 있다며 용기를 주신 우리 반 선생님 덕분에 너무나도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2단계 3단계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다녀 꼭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광주송정도서관 김정희 관장은 “이번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9,000여 편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우리 송정도서관에서 대회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며 “수상작 이외에도 출품을 위해 준비했던 어르신들의 노력이 담긴 시화 작품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공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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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7
  • 광주 동부·서부교육지원청, ‘읽기두드림 신규지원 담임교사 연수’ 성료
    [교육연합신문=정수진 기자] 광주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호)과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정)이 10월 4일과 10월 6일 이틀에 걸쳐 2022학년도 읽기두드림(난독증) 학생 신규지원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난독증이란 지능과 시력, 청력이 모두 정상이고 듣고 말하는 데는 별다른 지장을 못 느낌에도 불구하고 언어와 관계되는 두뇌 신경회로의 문제로 인해 글을 원활하게 읽고 이해하는 데 효율성이 떨어지는 읽기장애 증상을 말한다. 읽기장애로 인한 학습결손을 비롯해 학교생활 부적응을 초래할 수 있기에 조기발견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난독 치료는 치료 기관의 전문적인 치료와 더불어 담임교사 및 가정에서 보호자와의 연계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높은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초 2회기에 걸쳐 읽기두드림(난독증) 신규지원 학생 보호자 연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연수는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회기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읽기두드림(난독증) 신규 치료 지원 학생의 담임교사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일동초 김미란 수석교사가 난독 학생 지도 사례 및 학교에서의 담임교사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또 학급에서 난독증으로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도할 수 있는 교육자료도 함께 배부해 학생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담임교사는 “난독 학생을 처음 맡게 돼 읽기, 쓰기 지도에 대한 막막함이 있었는데 난독 학생 지도 사례 및 지도 방법을 많이 알게 돼 유익했다”며 “또 학교에서의 난독 지도와 가정, 그리고 치료 기관과 연계한 담임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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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7
  • 이정선 광주교육감, "취임 100일 광주시민께 드리는 말씀" 발표
    [교육연합신문=정수진 기자]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10월 6일 취임 100일을 맞아 광주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새로운 광주교육 실현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난 100일 동안은 새로운 광주교육을 진단하는 기간이었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56개 학교 방문 및 22번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이 정말로 절실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이후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인 성과와 아쉬운 점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 교육감은 3대 성과로 ▲ 공립 온라인 학교 시범운영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시작 ▲ 2022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경진대회 대상 수상을 꼽았다. 아쉬운 점은 “무상급식, 태블릿 보급 등 광주 학생들을 위한 정책을 추진했으나 학교 현장 및 시의회와 소통하고 협의하는 과정이 부족해 실현되지 못했다”며 “더욱 철저한 검토와 활발한 소통으로 다시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의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아쉬운 점은 보완해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소통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노력이 부족해서 못 하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더불어 “새롭게 시작하는 광주교육은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교육으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지향한다”며 “아이들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다양성을 담은 실력 향상, 미래기술을 학교교육에 결합한 미래교육, 배움의 울타리를 세계로 넓히는 글로벌교육, 마음의 상처를 보듬는 마음치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새로운 광주교육의 출발을 알리는 5대 주요시책인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교육, 삶의 힘을 키우는 책임교육, 희망사다리가 되는 공정교육,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교육, 다함께 주인되는 상생교육에 대해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드러냈다. 이 교육감은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 교육을 위해 ▲초등 기초학력전담교사 확대 배치 ▲ 스터디 카페형 365 스터디룸 설치 등 광주학생의 실력을 키우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광주학생예술누리터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배낭 등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의 기본기를 탄탄히 하고 학생 각자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해 원하는 미래 개척을 지원하겠다”며 “▲24시간 진로진학상담 서비스 제공 ▲특수교육 대상학생 교육환경 개선 ▲다가치센터 설립을 통한 다문화학생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삶의 힘을 키우는 책임교육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희망사다리가 되는 공정교육에 대해서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해 학생의 출발선을 맞추고, 교육이 희망사다리가 되도록 하겠다”며 “▲꿈드리미 지급 ▲초등 방과후 무상교육 등을 통한 모두가 공평한 교육 혜택 지원과 더불어 ▲5·18민주화운동교육 세계화 ▲광주민주주의역사누리터 설치 등 광주학생을 세계민주시민으로 키워내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AI중점도시에 걸맞는 AI 기반 미래교육 추진이 중점이 되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교육을 이룩하겠다”며 “▲태블릿PC 보급 ▲AI교육원 설립 ▲AI 기반 스마트 미래교실 구축 등과 ▲생태환경 교육 내실화 ▲그린스마트학교 조성 등 기후 위기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다함께 주인되는 상생교육‘ 실현에 대해서도 약속했다. “시민의 생각으로 광주교육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시대를 열겠다”며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설립▲온마을이음학교를 통한 마을교육공동체 설립 ▲희망사다리교육재단 발족 등 실질적인 학교자치를 이룩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정선 교육감은 ”새로운 광주교육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 다양성을 품은 새롭고 혁신적인 실력 광주를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광주의 미래를 위해, 광주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위대한 광주시민을 믿고 시민과 함께 아이들의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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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7
  • 광주학교시설지원단, ‘2022년 사례중심 반부패 청렴 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주영욱 기자] 광주광역시 학교시설지원단(단장 전종길)이 지난 9월 2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9월 30일 학교시설지원단에 따르면 이번 청렴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이성영 변호사의 강의로 진행했다. ‘사례중심 반부패 청렴’이라는 주제로 공직자로서 청렴 이해도를 제고하고 기관 내 청렴문화 정착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청탁금지법 및 공직자의 행동강령 등 청렴 관련 법령을 기관 특성에 맞는 사례 중심의 맞춤형 청렴 교육으로 펼쳐졌다. 이어 공직자가 직무를 수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을 방지해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기 위해 제정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광주광역시 학교시설지원단 전종길 단장은 “이번 교육이 시설현장에서의 청렴의지 및 윤리의식을 제고해 소통과 공감의 청렴 행정을 구현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사·감독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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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4
  • 광주 금호중앙중, 학교자치복합공간 ‘이음(E-UM)’ 완공
    [교육연합신문=정수진 기자] 광주광역시 학교법인 죽호학원 금호중앙중학교(교장 유영미)가 지난달 9월 29일 학교자치복합공간 ‘이음(E-UM)을 완공하고 개회식을 가졌다. 10월 3일 금호중앙중에 따르면 지난 2월 광주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과에서 진행한 학교자치복합공간사업에 선정돼 지난 7월 말 착공을 시작해 9월 29일 이음(E-UM)을 완공하고 개회식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종구 이사장, 학부모 대표, 학생회장,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완공된 학교자치복합공간 ’이음(E-UM)‘은 학생회, 학부모회, 교직원회, 학교자치회의와 수업, 토론, 동아리 등과 같은 다양한 교육활동이 다목적으로 활용되는 공간이다. 특히 완공하기 전 모든 교사·전교생이 참여해 학교자치복합공간의 이름을 공모한 결과 ’이음(E-UM)‘이라는 이름을 선정했다. ‘이음(E-UM)‘은 학생·학부모· 교사의 마음을 서로 어루만지며, 소통과 공감으로 이어주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금호중앙중학교 유영미 교장은 “’이음(E-UM)‘이 담고 있는 뜻을 잘 새겨 학교자치복합공간을 효율적으로 잘 활용하고, 학생과 학부모·교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교류의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교육활동에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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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4
  • 광주교육청, 광주 직업계고 중장기 발전 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정수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9월 30일 직업계고 발전 협의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광주시 직업계고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9월 30일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연구용역은 올해 3월부터 6개월 동안 충남대학교에 위탁해 진행했다. 학령인구 변화에 따른 광주시 직업계고등학교 중장기 발전 방안 연구를 통해 광주 직업계고 재구조화 방안을 분석한 중간 결과다. 특히 광주시 직업계고 발전방안을 위한 선행 연구 고찰 및 디지털전환 시대를 대비한 광주시 산업 구조 분석을 토대로 직업계고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시사점을 마련했다. 또 광주시를 포함한 전국 직업계고의 학과 개편 사례 분석 및 직업계고등학교 재구조화 요구 분석을 토대로 광주시 직업계고 중장기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충남대학교 연구팀은 직업계고 중장기 발전방안 추진과제로 ▲학교 규모의 적정화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학과 개편 ▲직업기술교육원 설립, ▲직업계고 교원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직업계고 발전협의회 위원들은 제시된 추진과제를 토대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AI 융합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광주시의회 임미란 의원은 “국가의 디지털 대전환 관련 인력 수요 및 광주시의 신기술 및 유망 분야 산업 정책을 미루어 볼 때 직업계고는 신기술 및 유망분야의 학과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신규 직업계고 설립을 통해 신기술 및 유망분야 관련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김종근 교육국장은 “광주시 직업계고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그동안 추진되었던 학과개편의 문제점이 해소돼 광주 직업계고가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교 현장에서도 보고서를 참고해 단위 학교를 넘어서 광주 전체 직업계고 발전을 위한 학과개편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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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4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소통마루 협의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주영욱 기자] 광주광역시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관장 조미경) 이 지난 9월 28일 2층 회의실에서 회관 이용자와 내부직원으로 구성된 소통마루 협의회를 개최했다. 9월 29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소통마루 협의회는 회관의 개방적 청렴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 2018년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회관 이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돼 관행적 틀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통해 평소에 느꼈던 불편사항이나 요구사항을 파악해 개선하는 등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소통마루 협의회에서는 ▲회관 내 시설 이용에 불편했던 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강좌의 다양화 및 자유로운 독서 모임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안 등 8건의 의견들이 접수됐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관리과 김선정 과장은 “건의해 주신 의견들을 반영해 시대적 변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수요자 중심의 회관으로 운영하겠다”며 “주신 의견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처리결과를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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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30
  • 광주푸른꿈창작학교,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개최
    [교육연합신문=정수진 기자] 광주광역시 푸른꿈창작학교(교장 이계양)가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학부모와 시민 대상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독서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9월 29일 푸른꿈창작학교에 따르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독서 모임은 자신의 정체성과 물질 가치에 함몰된 인간 가치, 가치관의 혼란 속에서 사는 현대인들의 문제에 관한 글을 읽고 이야기하며 토론한다. 이 과정에서 개인의 정체성과 자존감 회복 및 자녀와 이웃과의 공동체적 소통을 통한 이해와 유대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낸다. 또, 자녀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한 건강한 관계 형성과 자신과 이웃 그리고 사회에 대한 성찰의 시간으로 삶의 여러 문제들의 대한 관찰과 문제 발견 의식,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교육 내용은 ▲나와 자아 성찰 ▲삶과 꿈 ▲가족과 부모 ▲인간과 환경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광주푸른꿈창작학교는 “다양한 가치의 혼재, 빠른 속도의 적응을 요구하는 문화적 급변, 해체되어가는 인간관계, 파괴되어가는 자연환경 등 정신을 차릴 수 없는 빠름과 많음과 높음의 지향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삶을 이야기 하면서 삶의 대안적 모색을 향한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푸른꿈창작학교는 광주YMCA가 지난 2020년 9월부터 광주시교육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LTI(인턴십), 크리에이티브, 그린에너지, 명상, 자전거, 생명평화, NGO와 사회참여, 이동학습 등 다양한 대안교육 교과목을 신규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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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30
  • 광주교육청, ‘5·18민주화운동 교육’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
    [교육연합신문=정수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5‧18민주화운동 정신이 교육 속에서 올곧게 구현되고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5‧18 관련 교육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9월 2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지역 학생뿐 아니라 광주시교육청 소속 교직원, 전국 학생 및 교직원 대상으로 5·18 관련 교육을 꾸준히 펼치며, 타 기관과의 연계 사업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 상반기부터 추진한 ‘5·18민주화운동 교육 직무연수’는 전국 교원으로 구성된 5·18학습동아리 125팀(500여 명)을 조직해 팀별 광주 탐방 연수의 형태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28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참여 교사가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발적 참여 형태의 연수로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교사들의 자율적 연구 활동을 촉진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국 학생 대상 5‧18교육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전국 학생 500명을 초청해 운영하는 ‘오월로 떠나는 청소년 캠프’는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소개하고, 5‧18사적지 답사와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5.18 정신과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체화할 수 있도록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전국 12개 시‧도의 초‧중학교 400학급에 오월강사단을 파견해 5·18민주화운동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 광주시교육청은 5·18교육의 저변 확대 방안으로 타지역의 민주화운동 및 사회참여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온 주요 지역과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교원 대상 직무연수를 통해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집단 희생지인 충북 영동군의 노근리 평화공원과 대전 산내골령골 등에서 현장체험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제주교육청과 함께 4‧3평화‧인권교육 및 5․18민주화운동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상호 추진하고, 하반기에도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과 교원 직무연수를 계획 중에 있다. 이 밖에도 11~12월 중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10교를 대상으로 5‧18민주화운동을 극화한 연극과 마당극 등을 통해 ‘학교로 찾아가는 5‧18문화예술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5·18민주화운동 교육이 연례행사가 아닌 교육과정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점차 그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 상반기에는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기념 교육 주간(5월16~27일)을 설정해 ▲학생회 주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현수막 게시 ▲계기수업 ▲주먹밥 급식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5‧18교육의 실천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 및 관내 총 800학급에 5‧18교육꾸러미를 보급한 바 있다. 광주시교육청 고인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5·18민주화운동 교육이 교실 현장에서 끊임없이 공유되길 바란다”며 “광주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5·18민주화운동 교육 추진을 통해 5·18 민주화정신이 전국적으로 널리 확대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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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30
  • 광주 전남여상, 제15회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대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주영욱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 사립특성화고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최규명) 학생들이 지난 9월 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15회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에 출전해 대상(문화체육관광 장관상)을 받으며 우수한 기량을 뽐냈다. 9월 28일 전남여상에 따르면 제15회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하며 광주시교육청이 후원했다.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는 방송 가능한 모든 콘텐츠(국악, 무용, 마술, 노래 등)를 공연조와 방송조 청소년들이 무대 공연 및 방송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심사하는 대회이다. 이날은 본선에 참여한 전국 20팀이 자웅을 겨뤘다.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VIP 허니팀은 최종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기념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 5·18 민주화운동 전 광주 학생들의 일상과 5·18 민주화운동이 진행된 1980년 5월18~27일 총 10일 동안의 기록을 댄스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VIP 허니팀은 수준 높은 댄스로 무대를 장악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방송조와 공연조 간의 협동심이 돋보였으며 대회를 통해 만들어진 콘텐츠는 유튜브에도 실시간으로 중계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대표 학생인 손예원(18), 양가민(18) 학생은 “직접 촬영 장비를 다루고 무대에서 공연하며 방송콘텐츠 제작에 대해 보다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무대 공연을 방송으로 중계하는 협업 과정에서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콘텐츠창업과 수업 시간에 배운 전공지식이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촬영하는 멋진 인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자상을 수상한 구정화, 김정원 교사는 “학생들의 콘텐츠 기획과 방송 제작에 대한 이해를 길러주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획 및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해 학생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최근 신설된 ‘콘텐츠창업과’를 통해 미디어 꿈나무 육성에 앞장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특성화 우수학교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는 올 2022학년도부터 ‘콘텐츠창업과’를 신설해 운영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빠르게 대비하고 있다. 이에 ▲영상제작기초 ▲창업일반 ▲방송콘텐츠제작 ▲광고콘텐츠제작 등 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최신 전공실습실과 방송 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양질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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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9
  • 광주 자연과학고,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 선수단 출정식 열어
    [교육연합신문=정수진 기자] 광주광역시 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최범태)가 경남 김해에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에 걸쳐 진행되는 제51년차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2022 FFK 경남대회)를 앞두고 9월 26일 선수단 출정식을 열었다. 9월 28일 광주자연과학고에 따르면 출정식은 우수 성적 거양뿐 아니라 선수단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는 의미를 담아 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는 전공경진, 실무능력경진, 과제이수발표, 예술제, FFK골든벨 등 18개 종목에 46명의 학생이 출전한다. 참가 학생들은 5월 광주시 영농학생축제에서 경진을 거쳐 선발됐다. 전국대회를 위해 방과 후 시간뿐 아니라 여름방학을 활용해 열심히 훈련에 매진했다. 광주자연과학고 최범태 교장은 ”선수단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격려를 전하며 “학생들이 미래농업의 원동력으로 성장해 농업인으로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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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9
  •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학교행정지원 연수 ‘디딤돌’ 운영
    [교육연합신문=정수진 기자]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낙주)이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관내 공립학교 및 사립 중학교 행정직원 대상으로 ‘디딤돌’ 연수를 운영했다. 9월 28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알기 쉬운 공무원 보수 과정’을 주제 삼아 관련 법령과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공무원 보수체계, 수당별 업무처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무경험이 풍부한 현직자를 강사로 위촉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자주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해 연수내용에 현장성을 더했다. 한편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17년부터 학교 업무담당자의 행정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조직 차원의 지원 방안이 요구됨에 따라 현장 맞춤형 ’디딤돌‘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수익자 계약, 교육공무직원 복무 관련 2개 과정을 신설해 총 12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행정 업무담당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돕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해 원활한 업무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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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9
  • 경기교육청, 학생인권과 교권의 균형 지원 위한 만남의 장 열어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9월 28일 오후 경기과학고 과학영재연구센터에서 학생인권과 교권의 균형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한 소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과 교사가 서로 존중하며 학생인권과 교권, 학습권과 수업권이 존중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했다. 2차 토론회에서는 지난 1차 토론회의 학교 교육력 회복과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 논의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학생인권과 교권의 균형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했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전제상 공주교대 교수는 패널과 현장 참여자의 의견을 듣고, 유튜브 실시간 참여자의 의견을 확인하며 토론을 진행했다. 패널로는 서미향 용인 보라중 교장, 황유진 시흥매화고 교사, 이세은 청심국제중 학생, 김희진 변호사, 허창영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인권구제 담당자, 김범주 경기도교육연구원 부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기도학생인권조례 제정, 학생인권의 현주소, 교권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 학생인권과 교권을 바라보는 관점, 바람직한 인권교육을 통한 학교교육 정상화 방안, 관련 법률과 조례 개정 방향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는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채널에서 생중계했으며, 유튜브 댓글 창에서 학생인권과 교권에 관한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토론회에 참석한 임태희 교육감은 “나의 자유와 권리가 중요한 만큼 다른 사람의 자유와 권리도 중요함을 알고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라며, “학생인권조례 보완을 통해 학교 안에서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가며, 학생은 존중받고 선생님은 존경받는 행복한 교육현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상호 존중을 통한 학교 교육활동 정상화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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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9
  • 전남교육청,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팔 걷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청렴문화 확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의 회장기관인 전라남도교육청은 27일(화) 광주 송정역 일원에서 부패공익신고를 주제로 ‘반부패 청렴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전남교육청을 비롯해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 회원기관인 전라남도·광주광역시·광주시교육청,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한국투명성기구광주전남본부, 반부패국민운동광주시연합회 등 2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또한,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34개 직속기관·교육지원청도 이날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반부패 청렴 활동을 다짐했다. 참가자들은 기관·단체별 청렴의지 문구가 담긴 어깨띠를 착용하고, 부패공익신고,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홍보물과 홍보물품 등을 나눠주며 청렴한 지역사회 구현의지를 다졌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27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 회장기관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는 지난 26일(월)부터 5일 간 전남·광주 일원에서 제8회 빛가람청렴문화제를 열고 있으며, 이 기간 청렴골든벨, 청렴연극·음악회 등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청렴은 구호가 아닌, 실천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 회원기관들과 함께 청렴사회 분위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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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7
  • 이정선 광주교육감, "내년 초등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배치"
    [교육연합신문=정수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학생 수 변동 추이, 교원 수급 상황 및 학생배치시설 현황 등을 반영해 중기학생배치계획을 수립해 최종 확정했다. 9월 2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중기 학생배치계획은 향후 5년 동안 학생 수와 학급 수 등을 예측하는 것으로, 교육여건 개선과 각종 교육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2023~2027학년도 중기 학생배치계획은 연도별로 학급당 학생 수를 점차 줄이되 일시적인 학생 수 증가로 교실 부족 시에는 학급당 학생 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향으로 수립했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교육여건 등을 고려해 이정선 교육감 공약인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우선 배치를 위해 2023학년도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중학교는 현재 기준(학급당 26명)을 유지하다가 2024학년도부터 25명으로 배치한다. 고등학교(일반고)는 2023학년도 신입생 증가로 27.5명, 2024학년도 27명, 2025학년도부터 1명이 감소한 26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한편 저출산의 영향으로 초·중·고 학생수는 2022년 169,208명 대비 2027년 14.1%가 감소한 145,282명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광주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나, 용두·신용·본촌동 일원, 광주선운2 공공주택지구, 송암공원 공동주택 개발지역의 학교가 신설돼 2027년 초등학교 수는 3개교가 증가한 총 158개교가 될 예정이다. 광주교육청 행정예산과 박준수 과장은 “앞으로도 공동주택 개발지역은 원활한 학생배치를 위해 학교 신증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중학교 학교군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과밀지역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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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7
  • 광주체육중 김태유·김나윤, 제31회 국방부장관기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금빛 발차기!
    [교육연합신문=주영욱 기자] 광주광역시 체육중학교(교장 이준재) 태권도부가 지난 9월 15일부터 9월 22일까지 경상북도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개최된 제31회 국방부장관기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중등부 경기에서 금 2, 동 1개를 획득했다. 9월 26일 광주체육중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체급별 강자들이 대거 출전했다. 경기는 라운드제로 3라운드 중 2라운드를 선취하면 승리하는 경기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중부 라이트웰터급 1위 김태유(3학년) 선수는 준결승 경기에서 특유의 순발력을 바탕으로 울산중학교 김시현 선수에게 1라운드와 3라운드를 가져오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경기에서는 성문중학교 최봉혁 선수를 상대로 1, 2라운드를 연거푸 가져오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핀급 1위 김나윤(2학년) 선수는 준결승 경기에서 칠곡중학교 박윤주 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9:4), 2라운드(10:2)를 연속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경기에서도 상대인 부일중학교 이하은 선수를 압도했다. 연이은 얼굴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1, 2라운드를 손쉽게 가져오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중부 라이트급 3위 박호연 선수는 준결승 경기에서 군산동원중학교 최민호 선수를 맞아 잘 싸웠으나, 1라운드와 3라운드를 내주면서 아쉽게 동메달을 차지했다. 광주체육중학교 태권도부는 이번 대회에서 금 2개, 동 1개를 획득하면서 태권도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나갔다. 특히 김태유 선수는 올해 출전한 대회에서 금메달만 5개를 획득하면서 체급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 김나윤 선수는 뛰어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중학교 입학 후 첫 메달을 금으로 장식하며, 대회 MVP까지 거머쥐었다. 광주체육중학교 이준재 교장은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이 팀 분위기 상승으로 이어져서 내년에도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입상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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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7

칼럼·피플 검색결과

  • [안전특집] 화재대피용방연마스크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이행미흡
    [교육연합신문=배석문 논설위원] ● 사회재난(화재 등)을 비롯, 모든 안전은 예방이 최우선 ● 화재시 60%이상 사망자는 연기에 의한 질식사 ● 행안부인증 화재대피용(골든타임5분) 방연마스크 비치는 선택아닌 필수 의무사항 ● 예산탓으로 미룰일 결코 아닌 최우선의 기본안전시스템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터널내에서의 화재, 폭발시 인명구조를 위한 비상구급 안전시스템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훈련을 주기적으로 시행한다. 육해공에 상존하는 모든 안전취약분야에 대해서도 그렇게 하고 있다. 모두가 예방안전의 중요성 때문에 막대한 예산과 인력과 시간을 투자하는것이다. 어마어마한 국방예산을 들여서 수많은 훈련과 장비들을 갖추는 이유도 그렇다. 특히 물과 불은 인류생존의 가장 큰 핵심이면서 가장 위험한 재해가 되기도 한다. 매년 수많은 인명과 재산이 큰 재해를 당한다. 그래서 중앙 및 지방정부와 기관들은 모든 역량을 각종 재난과 재해의 예방과 복구에 총력을 다해야 하며 특히 예방시스템과 예산 및 정책은 늘 최우선순위가 되어야 함에도 우리사회는 뒷북행정으로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손실 및 사회적비용증가를 초래하고 있다. 이는 반드시 시정되어야할 적폐와 관습이며 의무와 권고 사이의 애매한 제도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책임지지 않는 행정의 틈새가 큰 재난이 되는 것이다. 특히 예산 및 지원등에 있어서 조례상 권고(~할 수 있다. 등)의 경우가 그렇다. 안전계획 등을 수립하여야한다는 의무조항인데 ”할 수 있다“고 하거나 그를 뒷받침할 예산 및 지원 등에 있어서는 애매한 권고조항(~할 수 있다)을 두어 실효성에 역행하고 있는 형식적 조례가 되고 있다. 즉, 조례가 있다 하더라도 꼭 그럴 의무는 없고(담당공무원들의 변명들) 자체 및 중앙의 외부평가 항목에 해당하거나 사회적 분위기, 동종유사기관의 추진실태, 향후영향, 결정권자의 중점지시사항, 공약포함여부 등 눈치를 봐가면서 보조를 맞추는 정도의 소극 행정의 반복이 사고가 터진 후, 부랴부랴 수습하고 좌충우돌 엉뚱한 전시행정을 반복하는 뒷북행정이 계속되는 것이다. 제도의 맹점이다. 무엇보다 귀중한 사람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담보하는 길은 예방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설마 불이 날까, 설마 홍수가 날까 등등 설마재난이 되고야 만다. ” 화재대피용방연마스크의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 의 경우도 그렇다. 정부정책도 진화우선에서 대피우선으로 정책, 교육이 바뀌었다. 화재시 비치 되어 있어야 할 정부인증을 득한 방연마스크가 없어서 골든타임5분(유독가스흡입2~3분내 심정지,실신하므로 약5초내 방연마스크 착용후 15~20분정도 안전대피 필요)에 초기대응을 못해 대부분 연기와 유독성가스에 질식되어 사망하는 것을 예방하기위해 조례를 제정하여 그나마 일부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다. 모든 국민은 화재로부터 안전과 생명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방연마스크비치는 사실상 의무조항으로 조속히 시행되어야 할 아주 기본적인 안전시스템이다. 그러나 현실은 안타깝게도 전혀 그렇지 못하다. 국가를 책임지는 3부중 하나인 입법부인 국회에는 약5,500명이 근무중이다. 그런데 국회에는 아직도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가 안되어 있다. 행정부, 사법부는 또 어떠할까? 우리나라의 현실이 대충 보이지 않은가? 중앙 및 지방정부의 조례제정과 이행실태는 어떨까? 2023.8.10.현재 2019년부터 2023년까지 226지자체중 87개 자치단체는 조례가 제정되어 발효중이다. 그러나 조례가 있음에도 공공건물, 다중시설, 노인경로당, 복지관, 어린이시설, 장애인시설 등 관련 시설에 방연마스크를 비치한 곳은 그리 많지 않다. 단체장 또는 사회재난(화재)안전부서장의 적극행정의지가 부족한 탓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안전불감공화국의 설마행정악습들이다. 적극 평가받는 의무사항이 아니라 권고조례이기 때문이다. 그리 많지도 않은 비치 예산을 탓하며 미루고 미루고 아직도 비치가 안되어 국민들의 화재안전은 오늘도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 시행중인 몇몇 자치단체외 다른곳들은 왜 미루는 걸까? 많지도 않는 그정도 방연마스크를 구입할 예산이 없는 것일까? 결정자 본인들은 화재시 안전하게 대피할 다른 특별수단을 갖고 있는 것일까? 중요성과 의무성, 권고성 사이의 애매한 조례의 틈새행정에서 고민하는 중일까? 불이나서 사람이 죽고나면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고 변명을 할 수 있을까? 자기자식이나 가족이, 친구와 지인이 화마에 희생되어도 그럴 수 있을까? 자발적시행이 계속 지연된다면 중앙정부책임기관인 행안부의 강력한 적극이행 권고지침(안전지수 평가항목포함)이 더욱 절실한 지금이다. 미래의 주역들이 공부하고 생활하는 학교현장은 또 어떤가? (약 580만명의 꿈나무들+약50만명의 선생님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하는 우리의 꿈나무들과 선생님들을 화마로부터 지키기 위해 교육청은 선택이 아닌 의무조항으로서의 조례시행 적극행정이 더더욱 요구된다. 각급 교육청은 예산이 부족하다고 변명할 상황도 아니다. 예산은 충분하다. 추진에 늑장을 부릴 뿐이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보다 우선인 것은 그 어떤것도 없음에도 아직도 비치를 안하고 있는 것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전국17개 시도교육청의 경우 11개교육청은 제정되었고, 6곳은 아직도 조례가 없다. 2020년도에는 경상남도교육청(2020.6.4.) 전남교육청(2020,12.10) 2021년도에 인천광역시교육청(2021.6.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2021.8.4.), 울산광역시교육청(2021,9.16),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2021.11.10.), 부산광역시교육청(2021,12.29) 2022년도에 충청남도교육청(2022.2.10.), 2023년도에는 광주광역시교육청(2023.04.11.), 경상북도교육청(2023.5.25.),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2023.6.9.)이 조례제정 및 개정됐고, 이에 따라 각 교육청 안전총괄과 등에서는 각급 학교에 방연마스크 비치를 위해 시행을 검토중이나 매우 소극적이다. 그래서는 안된다. 행안부나 교육부지침으로 일괄적으로 동시에 전국적으로 비치하는 것이 최선의 적극행정이며 이는 만의 하나 화재발생시 초중고 미래주역들(약520만명)과 교직원(약45만명)들의 희생을 최소화하는 가장 기초적인 안전시스템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최우선순위의 이슈라는 점이다. 교육청산하 유치원까지 합하면 유치원생만 그 대상자가 약 8660개소에 약 60만명(+교사 약 5만명)이다. 서울,경기,대구,대전,충북,전북 등 6개 교육청은 아직도 관련조례가 없다. (약350만명의 화재시 안전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화재시방연마스크비치 예산집행 직접근거가 없어 소극행정으로 비치를 미룬다면 서울 초중고학생수+교직원수 약90만명(+약71,016명), 경기 약 150만(+약105,365명), 대구 약 27만(+약21,877명), 대전 약 17만(+약14,197명), 충북 약 17만(+약14,893명), 전북 약 20만(+약18,550명) 등 총원 약 3,455,898명의 화재시 안전은 누가,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 누가 책임질 것인가? 관련조례제정, 미루지들 마시라! 때늦은 후회는 빠를수록 좋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이와 관련 2023.2.2.(재난안전산업과-223), 각 정부부처,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 협조요청공문을 발송하여 재난안전인증제품을 우선활용토록 안내하였으며 이에 따라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또한 행안부인증제품을 사용해야한다. 인증제품은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국내 화재대피용마스크(방연마스크)의 경우, KS인증(KSM6766), 한국소방산업기술원기준(KFIS024) 그리고 행안부 재난안전제품 3가지의 인증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그중 행안부 인증은 재난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우수기술과 성능이 적용된(시안화수소,암모니아,염화수소,일산화탄소,누설율,포집효율,항균력,기타 등) 제품만을 대상으로 인증서를 발급하며 인증서 유효기간은 3년이다.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의 경우 행안부인증서, 제품내용년수(4년) 실험확인서, 습식필터제품, 착용간편, 저비용, 고효율, 비치간편, 벤처나라조달청등록제품 등을 잘 검토하여 각 기관의 수요에 맞게 구입, 비치하면 된다. 특히 제품내용년수는 다음 예산집행기간과 연관되므로 매우중요하다. 화재대피용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 관련조례의 핵심사항을 보면 다음과 같다. 【 자치단체의 조례 】 제3조(책무), 제4조(비치) 등에 000단체장은 시책수립, 방연마스크 비치등을 추진할 수 있다. 공공기관, 시설등에 비치를 권장할 수 있다. 제5조(지원사업), 6조(비용 및 예산지원) 공공기관 및 시설 등(이하 “방연마스크 비치시설”이라 한다)에 대한 방연마스크 지원 및 비용, 교육, 공고표지부착의 지원을 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단체장의 책무나 예산지원 두가지 모두 조례내용이 “할 수 있다”로 되어있다. 안하면 그만인 것이다. 미진할 경우 결국 의회에서 체크하고 비치의 중요성과 계획수립 및 이행을 강조할 수밖에 없다. 조례가 이러함에도 선도적으로 이행하는 단체장의 안전제일철학은 대단하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이 중요한지 아는 기본이 되어 있는 단체장들이다. 【 교육청의 조례 】 제3조(재난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방연마스크의 비치를 권장하여야 한다. , 비치한 경우 이를 알리는 표지를 부착하여야 한다. 제3조(교육감의 책무) 000교육감(이하 “교육감”이라 한다)은 각급 기관의 화재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화재로부터 효과적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시책을 마련하여야 한다. 제4조(피난기구 설치 등) ① 교육기관의 장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 학생과 교직원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의 인원, 시설 여건, 피난 환경을 고려하여 다음 각 호의 피난기구를 갖추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1. 피난사다리 2. 구조대 3. 완강기 4. 방연마스크 등 호흡 보호 용구 5. 그 밖에 교육기관의 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피난기구 제4조의2(호흡보호용구의 비치) ① 교육감과 각급 기관의 장은 화재 등 각종 재난 또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학생과 교직원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호흡보호용구를 비치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제4조(재난대피용 방연마스크 지원) ① 교육감은 예산의 범위에서 재난대피용 방연마스크 구입에 필요한 예산을 교육기관에 지원할 수 있다. 제5조, 제9조(예산지원) 교육감은 각급 기관의 화재예방 환경 조성을 위하여 필요한 비용 또는 물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교육감의 책무는 방연마스크비치를 “권장하여야한다, 비치 하도록 노력하여야한다”. 예산지원은 “할 수 있다”로 되어있다. 따라서 교육감은 방연마스크 비치권장 및 비치계획수립 등 비치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하여야 하며(의무사항), 이에 수반되는 예산지원이 가능하도록 선후관계가 맞는 정책결정을 하여야(논리적종속관계충족) 할 것이다. 예산 지원이 없는 방연마스크비치계획은 논리상 결코 성립이 안되기 때문이다. 교육계의 관련조례는 미래주역들을 위한 핵심안전사항이므로 의무적 조례로 해석하여 적극행정을 해야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중론이라 하겠다. 화마로부터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생명을 구하지 못하고 비극을 겪는다면 그 얼마나 우리모두의 가슴이 찢어지겠는가? 교육이란 안전, 건강에서 시작되는 것, 아니겠는가? 미루지 말고 즉시 시행해야 할 이슈임에 틀림없다. 교육계 수장이신 각 교육감님들의 적극행정을 약630만 당사자 그리고 1260만 부모님들께서 지금 이시간에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대한민국이 안전선진국이 되고 모든 국민이 안전사회에서 자아실현을 위해 마음껏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과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국가와 정부, 지자체, 단체 및 기관의 관련 책임자들이 생명중시철학과 노력 그리고 예산집행의 우선순위결정을 잘 해야한다는 것이다. 특히 재난예방안전분야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면 항상 이미 매우 늦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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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6
  • [기고]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중학교 스포츠강사 모집시 대학생 졸업자만 자격을 주는 건 차별
    [교육연합신문=편집국] 2023학년도 중학교 스포츠강사 학교단위 선발 업무 매뉴얼에 따르면, 스포츠강사 자격요건으로 중등학교 체육과목 정교사 자격증, 체육과목 실기교사 자격증을 요구하고 있는데, 1~2차 공고에도 강사 모집이 안 될 시 체육 관련 4년제 대학교 재학생(3학년 이상)과 졸업생에게도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해당 매뉴얼의 작성 주체인 전라남도교육청은, 스포츠강사 자격요건으로 교원자격증을 요구하는 것은 ‘스포츠클럽 활동이 교육과정(정규수업) 중 운영되는 만큼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으나, 3차 공고 시 대학 재학생과 졸업자만 포함하는 것에 대한 합리적인 이유는 밝히지 못했다. 이처럼 스포츠강사의 학력을 차등 대우하는 이유가 인정되려면, 학력에 따라 강사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수준이 다르다는 전제가 성립해야 하는데, 이러한 차이가 존재할 리 없으며, 전남교육청은 이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균등한 취업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고용정책기본법을 명백히 위반하고 있는 차별행위임은 명백하다. 참고로 초등학교는 학교체육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스포츠지도사, 건강운동관리사,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유소년스포츠지도사, 노인스포츠지도사 중 자격을 취득한 자를 스포츠 강사로 임용할 수 있는데, 중학교의 경우 교육청 내부 지침을 별도로 두고 있어 시·도별로 스포츠강사 자격요건이 상이하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중학교 스포츠강사 자격요건의 경우, 학교체육진흥법령에서 정한 위 자격증 소지자 뿐 만 아니라, 경기단체의 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자(5년 이상 지도경력자), 학교운영위원회(학교체육소위원회) 승인을 받은 자 등 자격요건을 확대하여 임용하고 있다. 교육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최종 학력보다, 강사의 경력·경험과 교육과정의 연계성, 해당 분야 자격증의 유무, 교육 경력의 유무·기간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인데, 단순히 4년제 대학을 졸업했다고 하여 고등학교 졸업자보다 교육활동 지도 능력이 더 뛰어날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물론 양질의 교육을 위해 자격을 엄격하게 관리하려는 의도는 이해되나, 학력 등 자격요건만 엄격하게 관리하게 되면 강사를 모집하기 힘들어 이미 교육과정운영 자체 어려움을 겪는 학교들이 많다. 학생중심, 과정중심 교육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 따라 가중되는 교원의 수업부담을 경감하는 등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강사의 존재는 필수적이다. 그런데, 모집이 어려운 스포츠강사의 경우 선수·지도 경력자 등 전문성 있는 다양한 인력풀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스포츠강사 선발 시, 4년제 대학 졸업자에게만 강사 자격을 인정하는 것은 합리적 이유 없이 고졸자 등을 고용영역에서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로 판단하는 바이며, 이러한 차별행위가 해소되도록 관련 매뉴얼을 즉각 개정할 것을 전남교육청에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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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기획·연재 검색결과

  • [문화재지킴이기자단] "해양강국의 전초기지 부산으로!"
    [교육연합신문=신주란 학생기자] 청소년문화단체의 단원들은 지난 8월 8일부터 10까지 2박 3일 동안 해양강국의 전초기지인 부산으로 하계수련회를 다녀왔다. 목적지인 부산으로 가는 도중 단원들은 버스에서 '지정학의 힘'이라는 책을 읽고 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활동을 했다. 단원들은 부산 신항만에 도착해 부산 항구와 조산업에 대해 배웠다. 부산의 미래와 발전에 대해 생각하고 조산업의 원리와 중요성 등을 파악했다. 수련원에 도착해 강사로부터 4차 산업 발전에 대해 배웠고 미래사회을 상상하고 평소 궁금했던 내용의 답을 얻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미니올림픽으로 단원들 사이의 친밀감을 조성했다. 두 번째 날에는 각 조마다 다른 코스로 관광을 하는 '로드트립을 진행했다. A조의 코스를 예로 들면 A조는 조선통신사 역사관, 국제시장, 자갈치 시장, 초량왜관 표지석, 임시수도 기념관 순으로 코스를 짰다. 로드드립 당시 비가 왔지만 조원들의 협동심으로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로드트립은 마치고 수련원에서 부산의 미래와 발전 가능성에 대한 수업을 들었다. 저녁식사 후에는 장기자랑을 통해 단원들의 장기를 보고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장기자랑 후에 다음날의 UCC와 해설대회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전날 준비했던 UCC와 해설을 시청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원들 모두 열심히 준비한 만큼 빛나는 결과가 나왔다. 태풍 '카눈'이 부산을 향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예정보다 일찍 서울로 상경했다. 하계수련회를 다녀온 단원들 모두 즐거운 수련회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청소년문화단체 박지환 간사는 "수련회 일정에 태풍 이슈까지 있어서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잘 따라와 줘서 고맙고 좋은 추억이 됐다."라고 말했다. 청소년문화단체는 차세대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그룹으로 경복궁, 남산골 한옥마을 등 한국의 문화유산을 외국인에게 홍보하는 자원봉사 단체이다. 수련회는 동계와 하계로 나뉘며 2024년 동계수련회는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2박 3일 동안 진행된다.
    • 기획·연재
    • 청소년문화재지킴이 기자단
    2023-08-12

라이프 검색결과

  • “문화예술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 대한민국 종합 예술대회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 성료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이 지난 15일 영화 부문 이준철 감독(강원도)의 작품 ‘센서’를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하는 등 총 43팀에 대한 시상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전국 규모의 유일 종합예술 경연대회인 대한민국예술축전은 예술인들의 창작 기반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과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증진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매년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시도에서 병행 개최해 예술과 체육의 융합적 시너지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은 올 6월부터 8월까지 광역별로 국악, 사진, 영화 등 세 개 부문에서 총 342팀의 예술가들이 참가해 치열한 지역 예선을 펼쳐 43개팀의 본선 진출팀을 선정했다. 이어 10월 14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본선 경연에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으로 나눠 수상자를 결정했다.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의 공동 주관을 맡은 한국예총 울산광역시연합회 이희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태문화도시 울산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전국체전 기간 대한민국예술축전이 개최돼 매우 감사하다. 매년 더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주시는 참가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예술축전 개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큰 지원과 도움을 준 울산광역시에도 매우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서정욱 행정부시장이 대독한 환영사를 통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도시인 울산광역시에서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을 개최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서 감동적 무대를 보여준 전국의 예술가 여러분께도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의 품격과 여유를 누리는 문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울산광역시가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장려해 울산에서부터 예술의 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은 폐회사에서 “해마다 경연 부문과 장르를 넓혀가며 한국예총의 10개 협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예술축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술계를 이끌고 있는 각 지역의 지도자 여러분의 많은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년부터는 시민 개방형 심사와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예술축전이 대한민국에 문화예술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500만원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800만원 △장려상 500만원 △특별상(울산시장상, 울산시의장상) △협회 이사장상 등으로 나눠서 시상했고 영예의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 수상자 명단 국악 부문 - △최우수상: 경상북도(노리광대) △우수상: 제주특별자치도(제주농요보존회) △장려상: 광주광역시(고운매예술단), 울산광역시(울산국악실내악단 소리샘) △울산광역시장상: 대구광역시((사)달성다사농악보존회) △울산광역시의장상: 서울특별시(코스모스) △한국국악협회이사장상: 경기도(전통예술단 호연), 부산광역시(와락심포니), 전라북도(협동조합 아토), 충청남도(굿뜨레전통연희단), 전라남도(예림예술단), 충청북도(창작민요프로젝트 화로), 경상남도(창원국악실내악) 사진 부문 - △최우수상: 서울특별시(김용백) △우수상: 충청남도(편선환) △장려상: 울산광역시(강우순), 전라북도(김경남) △울산광역시장상: 경기도(이용철) △울산광역시의장상: 충청북도(이경순)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상: 전라남도(김재일), 경상북도(고기태), 제주특별자치도(강병진), 대전광역시(김광철), 대구광역시(정옥순), 경상남도(박은아), 인천광역시(조선일), 광주광역시(임홍택), 강원도(박노철), 부산광역시(신갑섭) 영화 부문 - △대상: 강원도(이준철) △우수상: 충청북도(고도은) △장려상: 광주광역시(장광균), 서울특별시(이태리) △울산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김종근) △울산광역시의장상: 대구광역시 (김선빈)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상: 제주특별자치도(김혜정), 경상남도(김설국), 울산광역시(홍종오), 전라북도(나아리), 경기도(봉회장), 경상북도(서은빈), 충청남도(정성면,조동관), 대전광역시(윤여봉)
    • 라이프
    • 연예/문화
    2022-10-16
  • 양궁메카 광주, 2022 양궁월드컵 성공개최 활시위 당겨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는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광주 2022 양궁월드컵 제3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대한양궁협회, 시 양궁협회, 남구청 등과 함께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대회 D-21일을 맞아 대회준비 총괄, 경기운영, 홍보지원, 방송통신 등 12개 지원 업무별로 점검 항목을 기반으로 대회 준비사항을 촘촘히 살펴보고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광주시는 최근 예선과 본선을 치르는 광주국제양궁장의 배수시설 개보수 공사를 마무리하고 경기 운영요원 선발과 자원봉사자의 모집도 끝내고 발대식과 현장 배치를 앞두고 있다. 선수단 숙박시설에 대한 위생점검과 소방점검 등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7일 광주국제양궁장 일원에서 대테러훈련을 열어 선수단과 관중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 홈페이지,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언론매체 등을 활용한 홍보도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는 정부 방역지침 준수와 선수단 편의 제공을 위해 전용차량으로 해외 선수단을 인천공항에서 숙소까지 신속히 수송하고, 대회기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와 함께 관계 부서·기관 합동으로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양궁월드컵은 하계올림픽,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양궁계의 3대 이벤트 중 하나로, 이번 ‘광주 2022 양궁월드컵’은 5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예선과 본선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결승경기는 광주여자대학교 특설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광주시는 26일부터 시 홈페이지 '바로예약' 코너에 양궁월드컵 결승전(5월 21일~22일) 티켓 예약서비스를 개설해 입장권 온라인 사전 배부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대회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38개국 382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강국의 위상을 재확인해준 3관왕 안산 선수와 2관왕 김제덕 선수도 참가해 관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 기간 선수단과 경기 운영요원 등 500여 명의 대회 참가자들이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을 이용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오는 5월 열리는 양궁월드컵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남은 기간 준비에 총력을 다해 시민과 선수 모두에게 즐겁고 안전한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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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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