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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발명진흥회 강원지부-강원대 기술지주회사, 중소기업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정지효 기자] 한국발명진흥회 강원지부(지부장 김승보)는 ㈜강원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4월 30일(화)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강원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장철성 대표, 한국발명진흥회 한창희 지식재산거래소장, 한국발명진흥회 김승보 강원지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 발굴, 지식재산 활성화 방안 및 중소기업 성장 지원전략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유망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 지원 ▶맞춤형 지식재산 교육프로그램 지원 ▶기술이전 마케팅,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정부 지원사업 및 투자유치 연계 지원 ▶기술가치 평가 지원 ▶기업지원 협의체 구성 등이다. 한국발명진흥회 김승보 지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유망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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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4-30
  • '부산광역시 섬유·패션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의 뿌리산업 중 하나인 봉제산업은 현재 각종 저변기술의 개발을 공고히 하지 못해 사장되고 있어 인력구조의 고연령화, 저임금 등의 문제와 함께 패션산업의 하청 관계라는 사회적 인식 및 소외감 등으로 2중, 3중고를 겪고 있어 지원에 대한 근거가 매우 미흡한 현실에 처해 있다. 이에 부산시의회 정태숙 의원(남구2, 국민의힘)은 '부산광역시 섬유· 패션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 4월 23일(화)에 개최된 제320회 임시회 기획재경위원회 디지털경제혁신실 심사에서 원안 가결로 통과되어 본회의(2024. 5. 2.)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이 개정조례안은 봉제산업의 육성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관련 규정을 전부 보완해 봉제산업 관련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려는 취지로 발의됐다. 또한 섬유· 패션· 봉제산업 육성계획 수립 주기를 3년으로 단축하고, 실태조사 실시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지원 정책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수립하고자 했다. 정태숙 의원은 “부산의 60~80년대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봉제산업의 악화일로를 타파할 수 있도록 부산시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관련 산업에 대한 종합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를 면밀히 하여 체계적인 지원방안 모색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에 이바지 하고자 하였다.”면서, “향후 봉제산업의 개선현황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24-04-26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 신설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5학년도 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부터 지역단위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을 전국 최초로 신설한다. ‘다문화인재전형’은 전남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다문화 전형을 통해 광주교육대학교에 입학 후 교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을 대상으로, 별도 전형을 거쳐 초등교사로 임용하는 제도다. 이번 ‘다문화인재전형’의 신설은 전남교육청이 추진해 온 다문화 교육 정책, 글로컬 인재 육성과 그 방향성을 같이 한다. 실제 전남의 이주배경 학생 수는 매년 약 4.8% 증가하고 2024년 기준 이주배경 학생 비율은 전체 학생 대비 약 5.95%에 달하고 있어, 지역 여건에 맞는 교원임용제도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광주교대와 전남 출신의 학생이 전남에서 취업․정주하도록 지원하는 게 다문화 강점 강화 및 학생 수 감소 위기를 극복하는 주요 방법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역량있는 초등교사 임용 자원 풀을 확보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광주교대에 재학 중인 전남의 이주배경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교사를 모집할 예정이며, 이 전형에 임용된 초등교사는 이주배경 학생의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의무복무를 하게 된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전형 응시자들의 역량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지역단위 임용에 이번 다문화인재전형이 신설되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남에서 자란 예비교사가 전남의 초등교사로 임용돼, 전남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순환의 교육생태계가 구축돼 전국 최초의 모범사례로 안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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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4-22
  • 형지엘리트-국제교류문화진흥원, ‘2024 엘리트 국가유산지킴이’ 학생 모집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형지엘리트(부회장 최준호)와 국제교류문화진흥원(원장 유정희)은 5월 19일(일) 탑골공원에서 ‘2024 엘리트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진행한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탑골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도심 내 공원이며, 1919년 3월 1일 학생들과 시민들에 의해 3.1운동이 일어났던 곳이다. 당시 학생 대표가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던 팔각정을 중심으로 국보 원각사지 10층 석탑, 보물 원각사비 등의 국가유산과 3.1운동 기념탑, 3.1운동 벽화, 의암 손병희선생 동상, 한용운선생 기념비 등 현충 시설이 남아 있는 곳이다. ‘엘리트 국가유산 지킴이’ 활동은 우리나라 국가유산을 외국인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형지엘리트의 교복 브랜드인 엘리트학생복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28일까지 참가 학생을 모집해 3.1운동의 발상지인 탑골공원의 역사적 가치를 배우면서 환경정화와 문화재 홍보 활동을 펼친다. 참가 학생은 3시간의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고, 특히 올해 국가유산지킴이 행사는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의 문화영어를 배우는 영어반도 개설하는 등 새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형지엘리트는 50여 년간 대한민국 대표 학생복 브랜드로 사랑을 받고 있는 ‘엘리트(elite)’와 국내 여러 대기업의 유니폼을 납품하는 ‘B2B 사업부’을 운영하고 있는 패션 종합기업이다.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역사 인식을 지닌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고 있는 청소년 단체로 대한민국의 국가유산의 가치 개발 및 세계인과의 소통을 위한 국가유산 외국어 해설 기법 연구, 청소년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부설 교육원 마리이야기에서는 2005년부터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문화유산을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유정희 원장은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가 숨 쉬는 탑골공원에서 형지엘리트가 주최하는 국가유산 자원봉사 활동 참가를 통해 조상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세계인들에게 K-Culture를 영어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국가유산지킴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국가유산지킴이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 엘리트 국가유산지킴이’ 모집 인원은 초중고생과 학부모를 포함해 총 30명이며, 자세한 사항은 엘리트학생복 공식 블로그 또는 국제교류문화진흥원 부설 교육원 마리이야기(www.mariestor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4월 30일 개별 연락을 통해 고지한다.
    • 뉴스종합
    • 사회
    2024-04-18
  • 부산시, 비(B)-스타트업 챌린지(창업투자경진대회) 본격 개막!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6월 19일 '비(B)-스타트업 챌린지(창업투자경진대회)'를 부산 이(e)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4월 11일(목)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비엔케이(BNK)부산은행, 부산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비엔케이(BNK)벤처투자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부터 개최돼 올해 6회째를 맞이하며, 현재까지 총 25개의 수상 기업을 배출하고 240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한 부산의 대표 창업투자 경진대회다. 이 대회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지분투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초기 투자를 받기 어려운 창업기업들이 본 대회의 3억 원 규모 종자(시드) 투자와 연계사업 지원 및 후속 투자유치를 받음으로써 기업 성장의 토대를 만들 수 있다. 2019년 최우수상 수상 기업 ▲‘말랑하니’(유아용품 제조 및 판매)는 본 대회 수상 이후 16개 제품이 네이버 분야별 판매 1위를 차지해, 연 매출 97억 원(2023년 기준) 달성과 28억 원의 후속 투자유치를 받았다. 2021년 특별상 수상 기업 ▲‘메디프레소’(티캡슐과 커피&티캡슐머신)는 국내 최초 한방 원재료를 활용해 캡슐화 및 캡슐머신 고압 추출을 상용화했다. 연 매출 4억 원(2023년 기준) 달성과 70억 원의 후속 투자유치를 받아, 2023년 중기부 포스트팁스*에도 선정됐다. *포스트팁스(Post-TIPS) :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팁스(TIPS) 졸업기업의 원활한 성장을 위해 사업화 자금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 2021년 우수상 수상 기업 ▲‘테라클’(친환경 특수 보도블록)은 세븐일레븐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연 매출 21억 원(2023년 기준) 달성과 10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본 대회 참가 이후 눈부신 성과가 있다. 대회 지원 자격은 창업 5년 이내 신생기업(스타트업)으로, 지역 제한은 없다. 관심 있는 기업은 오는 4월 26일까지 부산창업포털 누리집(www.busanstartup.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술성,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예선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은 오는 6월 19일 부산 이(e)스포츠경기장에서 본선 경연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수상 기업에는 총 3억 원 규모의 지분투자가 진행되며, 투자 금액은 대상 1억 3천만 원, 금상 8천만 원, 은상 5천만 원 등 비엔케이(BNK)부산은행에서 전액 출자한다. 투자 외에도 ▲부산은행 '썸(SUM)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지원 ▲슬러시드(Slush'D), 플라이 아시아(FLY ASIA) 행사 연계 ▲부산시 기술창업 육성(인큐베이팅) 지원 등 참가 기업에 다양한 후속지원 및 투자유치 기회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조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우리시는 수도권 중심의 투자 환경 극복을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미래성장벤처펀드'를 지역 주도로 조성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창업하기 좋은 환경이 무르익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전국의 초기 창업기업들이 '창업하기 좋은 부산'에 머물며 투자를 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단(☎ 051-600-1859)으로 하면 된다.
    • 뉴스종합
    • 경제
    2024-04-11
  • 양평교육지원청, 양평교육장배 육상대회 성료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차미순)은 4월 2일(화) 육상 꿈나무 발굴과 학생 건강 및 체력증진을 위해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24 양평교육장배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 및 육상 꿈나무 발굴·육성 등을 목표로 운영됐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430명의 학생이 참여해 단거리(80m, 100m, 200m)와 중·장거리(400m 이상) 등 다양한 트랙 경기와 높이뛰기, 멀리뛰기, 공던지기 등의 필드경기를 실시했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최신 판독 프로그램을 사용해 학생들의 경기 기록 관리에 집중했으며, 전광판 및 유튜브 등을 이용한 영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육상대회를 운영했다. 차미순 교육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건강 체력을 기르며 운동을 생활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친구와 정정당당히 겨루며 공동체의식을 함께 기를 것을 당부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4-04-03
  • 미래 신산업 혁신의 주인공은 바로 부산테크노파크!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4월 1일(월) 오후 4시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이하 신발허브센터)에서 박형준 시장과 부산테크노파크 소속 직원이 함께하는 '소통· 공감타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5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 이은 세 번째 시간에, 박 시장과 직원 간의 자유로운 정책 소통을 위해 부산시 산하기관과 사업소를 대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자리는 '글로벌 허브도시'의 비전을 공유하고, 부산을 싱가포르, 홍콩을 능가하는 국제 비즈니스 자유도시로 만들기 위해 물류, 금융, 디지털· 신산업 등 부산의 강점 분야를 육성할 방안에 대해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부산테크노파크는 1999년 설립해 올해 25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지역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자치단체 등 산업 주체들의 협업을 이끄는 혁신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신산업 육성과 지역 기업 성장에 이바지해 왔다. 지난해 입주기업인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국내 최초 자체 개발 초소형 위성 발사에 성공했고, 아시아 창업 엑스포인 ‘플라이 아시아(FLY ASIA)’를 개최해 43개국 1만여 명 참가한 가운데 1천900억 원 규모의 투자 논의가 진행됐다.이 같은 성과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한 중소벤처기업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회의에 앞서, 박 시장은 신발허브센터 내 입주기업인 휠라홀딩스의 연구센터를 찾아 러닝화 등 최적의 퍼포먼스 신발(슈즈) 개발을 위한 생체역학 테스트를 시연했다. 또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솔 소재 개발 현장을 둘러보며 신발산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살펴보고 입주기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2019년 7월에 문을 연 신발허브센터는 휠라(FILA), K2 등 대형 신발 기업과 신발 소재부품 기업 등 27개 사 200여 명의 종사자가 입주해 있다. 신발산업의 제조· 물류· 기술지원 등 원스톱 기업 지원체계를 갖춘 집적시설로, 부산 신발산업 혁신과 지역 일자리 창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직원 소통· 공감 타임'에 테크노파크 소속 직원 40여 명과 함께 '부산 신산업 육성 전략'을 공유해 중점 실행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현재 부산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허브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특정 기관 혼자만의 힘이 아닌 지산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학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과 기술지원으로 기업의 성장을 돕고 ▲기업이 지역의 우수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방정부가 촉매제 역할을 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테크노파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박 시장과 직원들은 업무의 고충과 건의사항 등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전통 제조업도 새롭게 도약시키고, 신산업도 육성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인프라)을 잘 갖추고 있다”라며, “지산학 브랜치를 통해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고 지산학협력의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혁신을 주도하는 모듈형 조직으로 4C*가 살아있는 조직으로의 변화를 함께 준비해 가자”라고 덧붙였다. 4C : ➊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➋창의성(Creativity), ➌공동 작업(Collaboration), ➍의사소통(Communication)
    • 뉴스종합
    • 경제
    2024-04-02
  • 대전교육청, 정이품송 자목(子木) 키워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7일(수)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여해 교육청 내에 정이품송 자목, 영산홍 등 나무 100여 그루를 심는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 및 환경 재난 등에 대응하고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는 생태전환교육 기반 조성에 노력하는 한편, 탄소중립, 미세먼지 저감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삼기 위해 추진됐다. 대전교육청 간부공무원들은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회의’를 진행하는 등 평소에도 친환경 활동에 솔선수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천연기념물 103호인 정이품송(正二品松)의 자목(子木)은 충북 보은군이 천연기념물 후계목 육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정이품송 씨앗을 발아시킨 품종으로, 식물 유전자 검사를 통해 99.9% 이상 정이품송과 일치한다는 인증서를 받았으며, 조선시대 세조 임금이 법주사 행차 시 왕이 무사히 지나가도록 소나무 가지를 위로 들어 올려 임금에 대한 충절과 기개를 인정받아 정이품 벼슬을 얻었다는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식목일뿐 아니라 평소 각 가정에서 반려식물 키우기 등 작은 실천으로도 도심 내 생활권의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속 대응책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도시숲 조성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 가치가 실현되는 생태전환교육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4-03-28
  • 부산시,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3월 2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부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 최경식 신라대 교수, 그리고 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1차 부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제1차 국가 기본계획이 2023년 4월 확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해 시의 관리권한에 속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기본계획이다. 2023년 5월 계획수립을 시작했으며, 시민설문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시민공청회 등의 과정을 거쳐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에너지· 산업, 건물, 수송, 폐기물· 흡수원, 기후위기적응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들의 시 기본계획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듣고, 반영해 내실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의 모두발언, 부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의 시 기본계획안 보고, 참석자 질의응답·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기본계획안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여 기후 위기 없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비전으로, 지자체 관리권한에 속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5퍼센트(%)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8개 부문 101개 과제를 추진해, 주요 부문별 감축방안은 ▲(건물) 신축건물의 제로에너지화, 기축건물의 그린리모델링 등 에너지 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건물 에너지 자립도 향상 ▲(도로수송)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 및 내연기관차 조기폐차 지원, 첨단 모빌리티 기반 대중교통 체계구축 등 대중교통 활성화 ▲(농축수산) 스마트 생산기반 구축, 에너지저감 장치 보급 등 에너지효율 증대 ▲(폐기물) 배출·수거단계부터 폐기물 원천감량, 폐기물 재자원화 및 에너지화 등 순환경제 활성화 ▲(그 외) 수소클러스터 구축, 수소 활용확대 및 인프라 구축, 블루카본 등 신규흡수원 확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개발 및 실증 등이 있다. 아울러, 기후위기 적응대책 추진 이행평가, 공유재산 보호를 위한 단계별 대응, 탄소중립 실천교육 홍보 및 실천강화 , 녹색기술·녹색산업 육성 등 8개 부문의 기후위기 대응 이행 기반 강화 정책도 추진한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안에는 민선 8기 도시목표에 부합하고 해양 분야 산업·기술, 폐기물 집적단지 등 지역의 강점을 활용한 '부산 특화 탄소중립 정책'이 포함돼 부산이 저탄소 생태계를 선점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허브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특화 탄소중립 4대 정책으로 ❶탄소배출을 저감하는 15분 공간 탄소중립 도시 ❷해양-내륙을 연계한 전략으로 글로벌 수소경제 그린도시 ❸세계 최고수준의 탄소중립 순환경제를 선도하는 자원 재활용 메카도시 ❹해양·항만 기반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해양도시 등을 중점 추진한다. 부산시는 3월 26일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기본계획안에 적극 반영한 다음, 오는 4월 부산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정책의 방향 제시도 중요하지만, 실제 실현하고 효과를 낼 수 있는 이행 기반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 부산시는 이러한 점들을 계속 보완해 탄소중립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오늘 보고회에서 나온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본계획을 잘 마무리하고, 향후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이를 내실 있게 추진해 기후위기 없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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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3-26
  • 하윤수 부산교육감, 해양대와 직업교육 대변혁 지원 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3월 25일 오후 4시 영도구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지역산업 수요와 연계한 직업교육 대변혁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교육청과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날 협약을 통해 ‘(가칭)부산항만물류고’, ‘(가칭)부산해군과학기술고’ 설립 등 체제 개편을 통한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 등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직업계고 체제 개편을 통한 지역 밀착형 인재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지역인재들이 부산에 정주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역 대학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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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대한민국부사관정책발전협의회, 대덕대학교 김남윤 교수에 감사패 수여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한민국부사관정책발전협의회(의장 윤성열)는 3월 25일 대덕대학교에서 드론항공부사관과 학과장 김남윤 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협회는 우수 부사관 및 초급 장교 확보 방안, 국방 제도개선, 현역 처우개선, 예비역 일자리 창출 등 군 관련 다양한 정책 발전 제안, 농촌지역 농산물 수확(봉사활동), 예비 우수 부사관후보생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대덕대학교와는 2023년 국방브릿지아카데미 제1회 행사로 군 우수 부사관 및 초급 간부 획득을 위한 제도 소개, 예비역 지원제도 소개 , 병과 소개, 장학금 지급 행사를 진행하며 시설 지원과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해준 김남윤 교수에게 감사의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 대덕대학교 드론항공부사관과 등 10여개 군사학과가 있으며 매년 3사 생도 4~50명을 보내고 있으며, 육∙해∙공군 부사관 육성에 앞장서는 대학교이다. 앞으로 대한민국부사관정책발전협의회와 대덕대학교는 우수 초급간부 육성을 위해 상호 협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대한민국부사관정책발전협의회 윤성열 의장은 "군에 필요한 우수 초급 간부 육성을 위해 국방부, 3군 본부에 정책 발전을 제안하고, 예비역 간부에 대한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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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교육현장 검색결과

  • 대전교육청, 미래형 학교체육의 방향 제시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4월 4일(목)과 5일(금) 양일간 대전동부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기본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4학년도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기본 계획 설명회에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제3차 학교체육 진흥 기본 계획에 맞춰 학교 체육교육과정 내실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의 일상화, 미래형 학생선수 육성 내실화, 학교체육 지원체계 기반 구축 등 4대 중점과제와 22개 실행과제를 발표했다.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측정 대상은 기존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시행했지만, 올해는 초등학교 4학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8년까지 초등학교 1학년까지 확대할 계획을 안내했다. 아울러 미래형 학생 체력관리를 위해 e-paps 앱을 보급해 개인별 운동처방 제공, 온라인 건강체력교실 운영 등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고, 전 생애에 걸쳐 자기주도적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e-paps 앱 활용 연수도 진행했으며 직접 참석한 교사의 핸드폰에 앱을 설치해 회원 가입해 간단한 주요 기능도 체험했다. 학생 체육활동 일상화를 위한 학교스포츠클럽 사업 활성화, 대전 늘봄학교 내 체육활동 강화, 학생 체육동아리를 초중고 전체학교에 운영해 아침시간, 쉬는시간,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 등 학교와 가정에서 언제 어디서나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이를 실천하는데 교사들의 많은 관심과 프로그램 운영을 당부했다. 또한 미래 체육인재 육성강화를 위한 e-school 운영 내실화, 학생선수 꿈키움 아카데미 운영 등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여건을 조성하고, 학생선수 인권보호, 체육진로진학지도와 바른 인성 함양을 기본으로 미래 체육인재가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이고 모범적인 운동부 운영 방안도 제시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모든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제3차 학교체육 기본계획에 맞춰 학교체육 정책과 방향도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미래형 학교체육 운영의 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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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전남미래자동차고, 전남기능경기대회 자동차부문 금·은·동 석권!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전남미래자동차고등학교(교장 박미옥)는 지난 4월 1일(월)부터 5일(금)까지 순천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44회 전라남도기능경기대회’에서 자동차차체수리 부문 금·은·동메달을 석권했다. 기계자동차과 학생 10명이 출전(지도교사 김희원)해 2학년 조민선(금), 3학년 송정민(은), 3학년 이태경(동)을 각각 입상했다. 입상자들은 오는 8월에 열리는 경상북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전남미래자동차고등학교는 단순한 메달 획득을 넘어, 자동차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의 뛰어난 역량과 잠재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전남미래자동차고는 전남기능경기대회에서 2010년도부터 15년 연속 자동차차체수리 전부문 제패하는 쾌거를 올렸고, 우수한 기능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는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도교사들의 차별화된 지도 그리고 참가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룬 결과다. 전남미래자동차고는 2019년도에 국방부로부터 전남지역 최초의 육군 기갑조종분야 군특성화 고등학교로 선정, 관련분야 부사관을 양성하는 학교이다. 2022년 군특성화 2기 졸업생들은 1인당 평균 8.5개의 자격증을 취득했고, 2023년 군특성화 3기 졸업생들은 1인당 평균 9.8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학생들이 전국에서 자격증을 가장 많이 취득하는 학교로 유명하다. 방과후 활동을 운영해 전국 고등학생 최다 자격증 합격자를 배출했고 2016년, 2017년, 2018년, 2023년 대한민국인재상을 4명이나 배출함으로써 전문성을 지닌 행복한 기술인 육성을 위한 교육의 산실임을 증명했다. 박미옥 교장은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 그리고 지도 교사들의 뜨거운 열정이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하며. 전남미래자동차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인성과 전문성을 지닌 행복한 기술인을 육성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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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진도교육지원청,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프로젝트 R&E 개강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미선)은 「진도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 3기 개강식」을 지난 6일(토) 진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 및 학부모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사회를 대비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진도군(군수 김희수)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와 발표·토론 역량을 키우기 위해 계획됐다. 대학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연구프로젝트 활동으로 주제선정, 문헌탐독, 보고서 작성, 발표 및 토론 진행 등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하는 발표토론식 교육활동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진로와 관련된 관심 주제를 팀별로 선정하고, 대학 교수와 대학생 멘토의 지도를 받아 주제 탐색 및 연구활동을 수행한다. 이러한 수행 활동을 보고서로 작성하고 발표하는 과정들이 10주 동안 진행되며, 함께 운영되는 창의·융합 온라인 캠프는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 창의·융합 분야 석학과의 온라인 강연 및 토론 등 4회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개강식에 함께한 진도고 1년 강 O O 학생은 “흥미와 관심 분야가 같은 친구들과 진행할 팀플이 기대된다. 관심 분야의 주제를 깊이 있게 탐색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소논문 작성 활동이 가장 기대된다.”라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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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보성영재교육원, 보성의 글로컬 미래인재 교육과정 시작!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라남도보성영재교육원(원장 권순용)은 4월 2일(화) 보성의 꿈나무, 글로컬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1학기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첫 만남의 날은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가 함께 했으며, 특히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래교육 연수를 가져 학부모들이 영재교육에 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보성영재교육원에서는 2024학년도에 자연 영재와 예술 영재교육을 실시하며 특히 예술 영역의 시수를 확대해 보성군청과 협약으로 예술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순천대학교 로봇 과학교육센터와 함께 인공지능 프로그램 만들기를 진행하여 학생들은 복잡한 문제를 절차적 사고를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첫 만남의 날에 참석한 한 학부모님은 “아이가 영재원에 처음 지원했을 때 설렘과 더불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영재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자세히 안내해 주어서 고맙고 기대가 된다, 특히 올해는 영재교육대상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교통비를 지원하는데 영재교육원 등원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보성영재교육원 권순용 원장은 “오늘날 급변하는 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디지털 미래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라며 “오늘 개강하는 영재교육원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도록 보성교육지원청은 학생들과 함께 계속해서 변화하고 성장하며, 함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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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시흥 서해고 축구부, ‘소통 공감의날’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지난 3월 29일 경기도 시흥 서해고등학교(교장 임정순) 축구부는 학교장, 지도자, 담당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소통 공감의 날’을 운영해 2024학년도 서해고 축구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가치를 공유하고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학생 선수 육성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소통 공감의 날은 한 해 동안의 축구부 운영의 로드맵과 방향성을 교육의 주체가 함께 공유하고 청렴한 운동부를 육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행사를 통해 학교장, 지도자, 학부모, 담당교사 간의 허심탄회한 의견 나눔과 소통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서해고 축구부를 전국 최강의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성희롱·성폭력, 청렴 연수를 통해 축구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학교 폭력 없는 행복한 운동부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인식을 함께했다. 학부모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스포츠 리더로 성장하도록 선수들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지도자와 담당 교사는 청렴한 학생 선수단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축구부 학생들의 진로 로드맵 및 학교생활, 훈련 일수(50일), 보충학습(e-school), 최저학력제 등 훈련과 학교 수업에 관련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해고 임정순 교장은 “학부모님들께서 축구부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우리 아이들이 1년간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과 축구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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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화성 행정초, 스마트기기 활용 또래 영양 상담자 육성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화성 행정초등학교(교장 이순호)는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4학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활용 또래 상담자 육성 영양·식생활 교육’을 진행한다. ‘스마트기기 활용 또래 상담자 육성 프로그램’은 스마트기기·디지털 학습 도구를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한 경험을 갖도록 돕는 활동의 하나이다. 한국영양학회에서 개발된 영양지수(NQ)를 활용해 나의 식습관을 알아보고, 나의 문제점을 알고, 또래 친구들과 서로 토의를 통해 서로 또래 상담자가 돼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상담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으로 이뤄졌다. 이번 활동을 주최한 한은희 영양교사는 “영양과잉의 시대에 학생들이 나의 식습관을 스스로 분석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자기 주도적 건강한 영양 식생활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영양 식생활 교육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이었기에 더욱 재미있고, 즐거운 활동이었다. 또한, 이 활동을 하면서 급식실에서 제공되는 모든 음식이 영양가 있고 우수하며 앞으로는 급식에서 제공된 모든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겠다”고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화성 행정초 이순호 교장은 “앞으로도 스마트기기와 교육정보기술(Edu-tech)을 활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에 참여하고, 서로 또래 상담자가 되어 함께 성장하는 자랑스런 행정초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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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보성교육지원청, 다향(茶香)교육으로 글로컬시대 견인할 보성인재 육성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청(교육장 권순용)은 4월부터 연중, 초17교 중9교, 학생 1775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13개 다원에서 전통차의 역사성과 차 예절교육을 통해 다향의 얼을 잇는 글로컬 보성인 육성교육을 실시한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의향 예향 다향(3보향)의 얼을 잇는 글로컬 보성인 육성의 특색교육이 해가 거듭되면서 진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 상시 모니터링과 환류를 강화하고 있다. 특별히 다향교육은 녹차수도 보성의 전통성과 역사적 명맥을 초‧중학생 대상 체험을 통해 계승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수요자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보향다원에서 차 만들기와 다도체험을 마친 보성초 학생은“매년 교육지원청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주어서 우리차와 점점 친해져 평상시에도 자주 마시게 되었다. 보성의 학생으로서 조금만 눈을 돌리면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녹차산업에 대해 관심이 더 가고 녹차잎이 차로만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빵이나 과자로 재탄생하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순용 교육장은 “보성의 계단식 전통차(녹차) 농업시스템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될 만큼 그 가치가 입증되었고 그것을 대대손손 계승해야 하는 책무가 보성교육에 주어졌다. 학교가 앞장서고 지역이 함께하며 교육지원청이 총괄하여 우리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기반으로 글로컬시대를 견인하는 보성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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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하윤수 부산교육감, 고등학생 대표들과 대화 시간 가져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3월 30일 오후 1시 40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고등학생 대표, 지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년 고등학생 대표협의회’에서 특강 후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협의회는 ‘通하는 Talk Talk! 학생 소통 한마당’을 슬로건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했다. 오전에는 참가 학생들을 8개 분임으로 나눠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과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하윤수 교육감과 학생들의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하 교육감은 ‘지역 정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희망 부산교육’을 주제로 강연하며 학생 대표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격려했다. 이어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교육 주체인 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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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하윤수 부산교육감, "특성화고 체제 개편 속도낼 것"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3월 29일 오전 충청남도 계룡시 해군본부(참모총장 양용모)에서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의 필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 지자체, 특성화고, 기관, 대학 등이 협약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10개교 지정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총 35교를 선정하는 교육부 지원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학교는 5년간 35~45억 원의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협약식은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강동길 해군참모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교육청과 해군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칭)부산해군과학기술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학교설립·운영에 필요한 예산·교사 확충 지원 등에, 해군본부는 해군 부사관 학생 선발 과정, 특별전형 통한 임관 후 장기 복무 시 학업 기회 제공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부산시, 국립한국해양대 등도 학교설립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2025년 해운대공고를 전환해 문을 열 ‘(가칭)부산해군과학기술고’는 해군 거점지역인 부산을 중심으로 국가 필수인력인 ‘해군 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에 나선다. (가칭)추진체계과 3학급, (가칭)전투체계과 3학급으로 학년별 6학급을 운영하고, 학반당 16명 총 96명의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학생 전원은 해군본부의 인증 기준을 통과하면 졸업과 동시에 해군 부사관으로 임관된다. 특히, 장기 복무 시 능력 개발교육의 일환으로 전문학사·학사 등 학업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부산교육청은 기존 해운대공고의 본관동, 교실 동, 기숙사를 개축해 실습실·실습 기자재 등을 갖춰 해군 부사관 인력양성을 위한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군본부는 해군작전사령부, 해군 교육사령부의 자원 등을 활용한 연계 실습, 부대 체험, 산학겸임교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비롯해 부산항공고 개교, (가칭)부산항만물류고 설립 추진, 국립한국해양대와 협약 등 직업계고 체제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지역과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을 위해 내실 있는 직업계고 체제 개편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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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근화학원·다산베아체 컨트리클럽(주), 목포중앙고에 4850만 원 기부금 전달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학교법인 근화학원, 다산베아체컨트리클럽주식회사가 목포시 소재 목포중앙고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으로 4850만 원을 목포중앙고등학교(교장 임언택)에 지난 3월 27일(수) 2024학년도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학교법인 근화학원과 다산베아체 컨트리클럽주식회사 설립자인 故김호남 회장의 후학양성과 인재육성에 대한 유지를 받들어 학교법인 근화학원(이사장 이애자), 총괄사장 김유림, 근화건설주식회사(대표 장보성)의 뜻을 모아 목포중앙고가 지역의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 계속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이애자 이사장은 "무엇보다 교육은 우리의 미래를 쌓아가는 중요한 발판이라고 생각한다."며 "힘든 시기에 있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후원에 의미를 전했다. 김유림 총괄사장은 "목포중앙고등학교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 등에 발전기금이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언택 교장은 "기탁된 발전기금을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교육경비를 확충하여 우수한 미래인재 육성에 최적화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학교법인 근화학원, 다산베아체 컨트리클럽주식회사는 목포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의 복지 및 자치 활동 지원을 통해 이들이 체계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데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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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목포성신고등학교 "조리특성화" -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사업" 도전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목포시와 전라남도교육청, 조리특성화 목포성신고등학교가 교육부 주관의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목포시청(시장 박홍률),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목포성신고등학교(교장 한순일)와 함께 지역거버넌스 중심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홍률 목포시장는“조리특성화 목포성신고등학교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사업을 꼭 성공하길 기원하고 목포시가 최선을 다해 협조해 줄 것을 주무부처에 전달하였고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청년 인구까지 늘릴 수 있는 선순환 체계가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은 조리특성화 목포성신고등학교 주관으로 목포시와 전남교육청뿐만 아니라 목포대학교, 초당대학교, 세한대학교, 목포과학대학교, 하얏트플레이트, 신안비치호텔, 장좌도 예술랜드리조트, 샹그리아호텔, 폰타나호텔, 목포오션호텔, 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상공회의소, 전남관광협회 목포지부, 한국외식업협회 목포지부, 전남사회서비스원, 한국글로컬 관광연구소, 코레일한국철도,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사, 전남관광재단, ㈜씨월드고속훼리, CLB베이커리, 옥정, 명인집, 피시테리안, 고담채, ㈜대창식품, ㈜대천김, ㈜선일물산, ㈜해농, ㈜한길, 게미지다, 천사푸드, 이화식품, ㈜해담은, BLESS ROLL, 석산, 슈니테크, J푸드, 힐링아일랜드, 소심한남자 기억플랫폼 총 43개 기관․단체․사업체가가 함께 뜻을 모았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으로‘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지역이 함께 디자인하는 학교’라는 비전하에 지자체-교육청-학교-유관기관 등이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고등학교를 말한다. 교육부는 지역 기반의 협약형 특성화고를 3년간 35개를 선정하고, 학교별로 사업비 35~45억을 교육과정 고도화에 지원할 계획이다. 3월 26일(화) 김원이 국회의원 초정 교육부사업 협약형 특성화고 관련 간담회에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사업은 목포 미래 청년인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며 다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끝으로 한순일 목포성신고등학교 교장은“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선생님과 행정실 직원들이 열심히 공모 준비하고 있으며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을 꼭 성공시켜 우리 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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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전남교육청, 학교운동부 학교장 연수 열고 청렴 문화 확산 다짐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8일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초·중·고 학교운동부 육성학교 학교장 연수를 열고, 학생선수 진로 개척 지원 강화와 청렴 문화 확산을 다짐했다. 학교장 1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에서는 본청 감사관실 전정성 주무관이 ‘청렴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운동부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지난해 전국시도교육청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과정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학교장들은 청렴의식을 기반으로, 학생선수들의 다양한 진로를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다산명가 국령애 대표는 다산 정약용의 의약처방을 토대로 한 청렴음식, 음식과 청렴의 관계에 대해 흥미로운 강의를 펼쳐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교장은 “2023년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위라는 값진 성과를 내는 데 청렴한 학교운동부 운영 지원으로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뻤다.”며 “올해도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운동부가 해야 할 역할과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학교운동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주신 교장선생님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운동부가 더욱 청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이러한 청렴문화가 전남의 학생선수들의 진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목포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024년 학교운동부 연간 운영비와 대회 출전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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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보성교육지원청, 글로컬 보성인재 육성 교육, 현장에서 답을 찾다.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청(교육장 권순용)은 26일(화) 조성중학교를 시작으로 초‧중학교 대상 찾아가는 교육장 소통공감을 실시한다. 교육장 공감소통은 2024 보성교육에서 계획하고 추진중인 정책과 사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 중심 교육공동체와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민의 현안 문제 관련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운영한다. 2024 보성교육은 질문, 탄성, 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외 3개 지표와 함께 다지는 기초학력‧독서인문교육, 함께 만들어가는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함께 실천하는 기후환경 생태교육의 3개 역점과제, 의향 예향 다향(3보향)의 얼을 잇는 글로컬 보성인 육성의 특색교육을 내실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성중학교 문정자 교장은 “학교는 학생이 지역에서 지역을 위해 지역과 함께 세계와 소통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이 수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교육하고 있다. 교육장과 공감소통을 통해 다시 한번 보성교육의 방향성을 확인하였고 앞으로 학교는 지역과 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력 속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권순용 교육장은 “보성교육의 미래비전과 실행계획 수립에 함께 하고 있는 학교 현장을 찾아 현황을 살피며 의견을 묻고 앞으로를 기약하는 귀한 시간이다. 현장에 답이 있어 학교를 찾았고 앞으로 수시로 방문하여 의견 경청을 통해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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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시흥 경기자동차과학고, ‘협약형특성화고’ 육성 협약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교장 전혜현)는 지난 3월 18일 (사)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회장 배명직)와의 협약형 특성화고 협약을 진행했다. (사)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와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산학협력을 위한 상호지원 및 협력 산학협력을 통해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협력, 상호 추진 사업에 대한 홍보활동 지원협력 등으로 양 기관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로 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교육청·특성화고·산업체·대학 등이 협약을 맺고 해당 지역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로 교육부가 올해 전국 10개교, 2027년까지 35개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35~45억 원의 예산 지원 외에도 학교 교육과정 자율성 부여, 국가시책사업 가산점 부여 등 많은 혜택과 자율성이 주어진다. 경기도 핵심전략 산업인 미래자동차 분야의 우수 인재를 육성해 온 경기자동차과학고는 긴밀한 산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차세대 미래자동차 기술교육을 제공해 경기도와 수도권 우수 기업과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경기도 산학일체형 도제거점학교로서 꾸준한 산학협력으로 지역사회의 기업과 함께 인재양성에 힘써왔으며, 성공적인 취업을 통해 2022~23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고 S등급’에 선정됐다. 또한,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들의 지속적인 관리와 상담을 통해 취업에 성공시킴으로써 ‘2021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 우수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재 양성과 취업 그리고 졸업생의 지속적인 관리로 지역사회 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이뤄내고 있는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이번 협약과 함께 교육부가 선정하는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된다면 지역 중심 전략과 연계를 통한 교육혁신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이미 시흥시청,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공학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BMW 코리아 등 여러 미래자동차 산업체 및 관련 협회와 협약을 맺어 준비를 마쳤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년 2억원 규모의 예산과 추가 교사 지원을 위한 협약이 예정돼 있어 협약형 특성화고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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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하윤수 부산교육감, 고등학교 학생회 대표들과 만난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해 고등학교 학생회 대표들과 만난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3월 30일 오전 9시 30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부산지역 고등학생 대표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고등학생 대표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고등학교 학생회 대표들 간 학생 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의회는 ‘通하는 Talk Talk! 학생 소통 한마당’을 슬로건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한다. 오전에는 참가 학생들이 8개 분임으로 나눠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과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정현진 동명대학교 겸임교수를 비롯한 전문 퍼실리테이터 17명이 학생들의 토의·토론 활동을 지원한다. 오후에는 하윤수 교육감과 학생들의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하 교육감은‘지역 정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희망 부산교육’을 주제로 강연하며 학생 대표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격려한다. 이어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교육 주체인 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는 학생들에게 학교와 교육 현안에 대해 주체적으로 참여해 보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과 직접 만나 소통·공감하며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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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순천청암고, '2024 신입생 학과별 오리엔테이션' 성료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청암고등학교(교장 오승철)는 작년에 이어 지난 3월 20일(수) 체육관과 운동장, 실습실 등에서 ‘제2회 2024학년도 학과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월 8일에 실시된 신입생 전체 오리엔테이션에 이어서 학과별 행사로 진행이 됐다. ▲학과별 교육과정 소개, ▲ 선후배 상견례 시간, ▲학과별 체육대회 깃발 및 모션 시범, ▲선후배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신입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입생 김O보양은 “특성화고 입학에 부담이 컸는데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 학과에서 배우는 과목이나 교육과정을 듣고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었다. 계획했던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해서 원하는 꿈을 꼭 이루겠다. 또한 선후배 간에 만남의 장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청암고등학교 오승철 교장은 “신입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순천청암고등학교가 지역 거점 특성화고등학교로서 여러분의 진로를 든든히 뒷받침하겠다. 무엇보다도 새롭게 시작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를 조기에 파악하고 1학년 때부터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으로 관리하여 우수한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순천청암고등학교는 내실 있는 전문교육을 실천하고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이프케어과 6학급, 금융서비스과 6학급, 그래픽디자인과 6학급, 보건경영과 3학급, 보건간호과 6학급으로 구성되어 총 5개 과에서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대규모 특성화고다. 순천청암고는 고교 졸업자 전형 공무원, 공기업, 부사관, 대기업 취업 등을 대비하는 취업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간호과는 전남지역 특성화고에서 최다 보건직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했고, 취업 동아리를 통하여 최근 5년간 공무원 59명, 공기업 11명, 금융기관 17명, 대기업 31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그 밖에도 전남기능경기대회에서 매년 수상에 오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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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부산교육청, 학교 운동부 관계자 역량 키운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3월 25일 오후 2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 학교 운동부 지도교사, 지도자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학교 운동부 관계자 대상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 운동부 관계자들의 전문성, 청렴도 등을 키워주기 위해 열렸다. 부산교육청은 연수를 통해 투명하고 청렴한 학교 운동부 운영 방안, 학생 선수 대상 과학적 훈련프로그램 적용, 성인지 향상을 통한 안전하고 건전한 학교 운동부 문화 조성, 2024학년도 학교 운동부 운영 길라잡이 등 운동부 운영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학교 운동부를 운영하고, 관계자들의 전문성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다가오는 부산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할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리 교육청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 운동부 육성 및 지원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학교 운동부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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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전남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으로 소멸 위기 극복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령인구 감소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운 전남의 교육 여건을 고려한 ‘2024.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소규모 학교가 많은 전남의 지역 여건을 감안해 전년과 동일하게 전교생 10명 이하 학교에 대해서만 통·폐합을 추진하되 학부모와 지역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도록 했다. 이는 교육부 통·폐합 기준인 전교생 60명 이하보다 크게 강화된 것이다. 또한, 장기 휴교 중인 학교의 경우 재개교하는 사례가 거의 없고 학교 시설 노후화로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고려해 현재 5년 이상 장기 휴교 중인 학교 7교에 대해 우선 통․폐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 지역 학생 수는 저출생 및 인구 유출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최근 5년 사이 2만 4,991명이 감소(12.5%)했고, 60명 이하 소규모학교도 413교로 전체 학교 수의 47.7%에 달한다. 재학생이 1명도 없어 휴교 중인 학교도 20교(초 18교, 중 1교, 고 1교)에 이르고, 이 중 5년 이상 장기 휴교 중인 학교가 7교(35%)이다. 소규모 학교의 경우 시설이나 교육기자재에 대한 재정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교육격차가 심화하며, 또래 집단 부족으로 학습 동기 저하, 사회성 발달 제한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 학교 통․폐합 기준 △ 분교장 개편 △ 학교 통합․이설 기준을 담은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전남교육청 박진수 행정과장은 “적정규모 학교 육성을 통해 지역 교육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통․폐합된 학교에 지역복합화시설 유치 등으로 새로운 지역 구심점 역할을 하게 하면 지역 소멸을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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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충남기계공고, 협약형(방위산업 분야) 특성화고 육성 위한 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박인규)는 지난 3월 22일(금)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방위산업연합회, 아이쓰리시스템(주), 한밭대학교, 대전테크노파크와 방위산업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가 대전시 핵심 전략산업인 방위산업에 특화돼 있어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육성'을 위해 추진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졸업생들이 지역 방산업체에 취업하고 지역에 정주하는 안정적 생활을 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모델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데에 그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의 비전과 미션, 산학 융합 교육 계획,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계획, 시설 및 자원 투자 계획, 성과 관리 및 협약 이행 담보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는 그간 지역의 방위산업 기업들과 고졸 채용을 위한 협약 30여 건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는 특히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육성을 위해 교육 발전 특구와 연계한 거버넌스 협약을 추진해 추후 학교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박인규 교장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는 지자체, 교육청, 지역기업, 지역대학,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지역의 거점 학교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중부교육소식
    • 대전교육소식
    2024-03-25
  • 강진교육지원청,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 개강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3월 23일(토) 강진고등학교 AI실에서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8명, 대학생 멘토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사회의 창의융합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국내 석학을 초청하여 운영되는 온라인 캠프와 운영 교수 및 대학생 멘토의 지도를 바탕으로 하는 발표토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4개 영역(정치와 사회, 철학과 삶, 경제와 생활, 인간과 환경)에 대한 주제를 자신이 살고 있는 강진 지역과 연계하여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창의융합적 상상력으로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받게 된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신청서를 낼 때는 어렵기만 한 것 같아 두려움이 컸지만 멘토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한걸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병삼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AI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창의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미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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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교육소식
    2024-03-25

칼럼·피플 검색결과

  • [社說] 교육권 강화 지지, 명확한 지침과 포용의 필요성에도 귀기울여야
    [교육연합신문=사설] 교육부는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 시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의 긴급성은 교사의 교육 권리와 학생의 학습 권리가 지속적으로 침해되어 우리 교육 기관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계획의 핵심은 위협적인 행동이나 교사에 대한 폭력의 사례를 포함하여 교육 활동을 심각하게 방해하는 학생을 신속하고 단호하게 분리하는 것이다. 그러한 행위는 교육자의 권위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학교 공동체 전체의 안전과 복지를 위태롭게 한다. 파괴적인 요소를 제거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여 교육부는 학교 내에서 안정감과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의 효과는 학교에 제공되는 지침의 명확성과 구체성에 달려 있다.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지침이 부족하여 교육자, 학부모 모두 사이에 혼란과 논쟁이 심해졌다. 학생 분리 절차와 수업 중단 해결 절차를 설명하는 명확한 지침이 없으면 학교는 접근 방식에 있어 더 많은 불화와 불일치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 더욱이, 계획의 의도도 중요하지만 법적 기준과 인권 원칙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교육 활동에 대한 침해를 해결하기 위해 취해진 모든 조치는 법에 확고히 근거해야 하며 인권 침해, 낙인 효과, 학생의 수학권 등과 관련된 모든 개인의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 따라서 교육부가 법적 틀과 잠재적인 인권 영향을 철저히 조사하여 문제 학생들의 존엄성과 권리를 침해하지 않고 정의가 실현되도록 보장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이러한 조치를 성공적으로 이행하려면 적절한 재정 조달이 필요하다.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는 것은 계획의 지속성과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기본 요구 사항이다. 따라서 교육부는 교육자,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단체와의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집단적 지혜를 활용하고 실행 가능한 합의를 구축해야 한다. 투명하고 참여적인 의사 결정 과정을 통해서만 우리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과 우려 사항을 적절하게 고려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교육부의 계획은 교육권 보호를 향한 중요한 단계를 나타내지만 명확성, 합법성 및 포괄성에 대한 요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명확한 지침을 제공하고, 법적 기준을 유지하고, 적절한 자금을 확보하고, 협력 파트너십을 육성함으로써 교육 기관을 강화할 수 있다.
    • 칼럼·피플
    • 사설
    2024-04-08

기획·연재 검색결과

  • [전재학의 교육칼럼] 다시금 대한민국의 교육개혁에 마음을 열면서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교육개혁이 먼저인가? 사회개혁이 먼저인가? 이는 전통적으로 매우 논쟁의 여지가 큰 물음이다. 마치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의 질문과 유사한 것으로 ‘의식’이 먼저냐 ‘제도’가 먼저냐의 우선다툼이라 할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사회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교육개혁이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다. 왜냐면 ‘교육’도 넓은 의미의 ‘사회’의 한 영역이라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에 이루어질 수 없다면 어느 한 쪽의 주장이 절대적으로 우선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국가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에 주목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경우는 어떤가? 한국 사회는 교육개혁이 사회개혁보다 우선되어야 함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는 진보교육학자인 김누리 교수의 입장(『경쟁 교육은 야만이다』)이기도 하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두 가지 관점에서 사유할 수 있다. 첫째, 한국 사회는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되는 대표적인 사회이다. 이로써 한국인들의 의식은 매우 왜곡되어 있다. 따라서 교육개혁을 통해 학교에서부터 그릇된 의식을 바로잡아야 한다. 김 교수는 이데올로기에 대한 비판의식이 극단적으로 결여되고 지배적 이데올로기에 대한 복종심이 이렇게 강고한 사회는 대한민국밖에 없음을 지적하고 있다. 우리는 이를 일상생활에서 쉽게 경험하고 있다. 예컨대 반공, 가부장, 발전, 경쟁, 능력주의, 공정, 소비 이데올로기 등이 아무런 이론적⋅사회적 저항도 받지 않고 일종의 사회적 규범으로 통용되는 나라는 지구상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둘째, 선진 독일 교육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독일은 유럽의 68혁명 이후 1970년에 과감한 교육개혁을 이루어 이는 곧 사회개혁의 모태이자 동력이 되었다. 즉, 교육개혁이 완전히 ‘새로운 독일인’을 길러냈고 그들이 장기적인 지속성을 갖고 일관되고 안정적인 사회개혁을 이루어냈다는 것이 매우 합당한 증거라 할 것이다. 따라서 사회개혁의 바탕에 교육개혁이 우선이어야 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독일은 지금도 개혁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 견고함이 여타의 역풍, 후폭풍을 극복하고 있음에 주목하게 된다. 교육개혁이 이루어낸 ‘신독일인’의 모습은 무엇일까? 그것은 20세기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주도함에 의해 ‘가장 불우한 나라’에서 21세기의 ‘가장 존경받는 나라’로 탈바꿈한 기적을 이루어낸 것이다. 그들은 시리아 난민을 여타 유럽 아니 세계의 어느 나라와도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117만 명이나 수용하고 포용했으며 이는 지금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에 대한민국은 어떤가? 예멘 난민 500명이 제주도에 왔을 때 한국 사회가 온통 들끓고 반대하여 “한 명도 받아서는 안 된다”는 한 젊은이의 주장이 청와대 게시판에 공개적으로 올라 왔을 때 불과 며칠 사이에 수십 만 명이 동조하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었다. 그뿐이랴. 최근 SKY소속 한 대학교에서는 시위하는 청소노동자들을 학생들이 고소하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 이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는 과정에서 젊은이들이 보인 태도는 어떤가? 이는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를 버젓이 외치는 젊은이들의 단편적인 모습으로 각인되었다. 이런 모든 부끄러운 현상은 한국 교육이 낳은 병폐이자 심각한 실패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이렇게 소위 국가의 인재, 엘리트들을 육성하여 배출하는 교육을 자행하고 있다. 이들은 환자를 볼모로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 파업을 강행하고 있으며 각종 사법 농단, 정치 실종, 교육 카르텔 등등의 범법행위와 일탈 행태를 자행하고 있다. 미성숙한 사회의 구성원들로 인한 사회 문제는 교육에의 책임이 크다. 따라서 한국에서의 교육개혁은 사회개혁보다 선행되어야 한다. 물론 어떤 직업인이든 극심한 불평등 없이 정의로운 소득을 취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견지하며 살 수 있는 최소한의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몇몇 사회개혁이 우선적으로 불가피하다. 하지만 교실에서부터 성숙한 민주시민을 키우고 그들이 보다 성숙한 민주사회를 실현해야 한다. 이는 국민적 공감혁명을 통해서 각자도생, 약육강식, 승자독식의 무한경쟁에 의한 반인권적인 우리의 교육을 개혁하는 것만이 필요하다. 우리 교육은 이제 행복한 아이, 성숙한 민주시민, 인간에 대한 존엄사상을 기르는 교육으로 가치와 사상을 바꾸고 이를 구현하는데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절치부심의 자세로 나설 때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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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전재학의 교육칼럼] 우리는 언제쯤 교육다운 교육을 할 것인가?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진정한 교육이란 무엇인가? 이에 대한 질문과 답을 찾는 과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중요한 국가의 가치이자 이념이며 문화로써 인간의 삶의 질적 수준과 행복을 고양(高揚)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었다. 따라서 국가에 따라 갖가지 다른 형태의 교육정책을 추구하였고 교육의 비전을 통해 끊임없이 국민이 살아갈 방향을 제시해 왔다. 우리 대한민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은 개국한 이후 전통적인 사상은 ‘홍익인간’을 기르기 위한 국가 철학과 사상이었다. 이는 ‘널리 인간과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것으로 이보다 더 바람직한 개인과 인류 공영의 가치는 대적할 수 없는 고귀한 사상이다. 그 결과 우리는 5천 년 역사의 수레바퀴 속에서 세계를 선도할 정신적 사상과 문명을 낳았으며 평화를 사랑하는 백의민족이란 인간상을 구현했다. 세상은 변하고 변해 작금에 이른 대한민국은 무엇보다도 5천 년 역사의 가난의 고리를 끊었다. 문명사적으로 부흥의 시기를 맞이한 적도 여럿 있었지만 적어도 물질적으로 지금을 능가하는 시대는 없다고 볼 수 있다. 그것도 불과 수십 년 전 까지만 해도 보릿고개라 불리며 초근목피로 생명을 유지하던 시대를 살았던 것을 비교하면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낀다. 잠시 세계 속의 대한민국의 현재 위상을 보자. 2021년 7월, 우리는 유엔무역개발기구(UNCTAD) 195개 회원국에 의해 만장일치로 개발도상국의 지위에서 선진국으로 공식적인 승격을 이루었다. 일찍이 식민국가로 살아 온 역사를 가진 나라로서 이런 국가의 위상 전환을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참으로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우리는 선진국의 오명과 수치에 가까운 이상한 성공의 덫에 걸려 국가적인 고통과 시련을 벗지 못하는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세계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최고의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노인 빈곤율은 OECD 최하위권이고, 빈부 격차는 유례가 없을 정도로 타 국가의 추종을 불허하며, 연애와 결혼, 출산, 내 집 마련과 대인 관계, 꿈과 희망마저 포기하고 살아가는 ‘N포 세대’를 양산하고 있다. 문제는 우리의 청년 세대들이 외치는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과 ‘헬조선’은 단지 일부의 구호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하나 그중에서도 바람직한 인간,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교육’이 차지하는 책임이 그 어느 것보다 크다 할 수 있다. 왜냐면 교육은 국가백년대계의 근본이자 미래의 희망과 발전을 기약하는 원천이기 때문이다. 불행하게도 우리의 교육은 이대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AI)과 로봇, 최첨단 과학기술과 더불어 살아가는 디지털 대문명 시대에 우리는 아직도 단편지식의 습득을 측정하는 5지선다형의 문제를 풀고 입시에 사활을 걸고 학벌주의와 시험능력에 의해서 모든 것이 좌우되는 현대를 살고 있다. 국민의 행복지수는 38개 OECD 국가 중에 35위로 최하위권이며 초저출산으로 국가의 경쟁력은 끝없이 추락하며 국가소멸의 위기로 나아가고 있다. 대한민국은 초등학생이 되기 전부터 입시를 준비하는 국가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는 사설 ‘의대 진학반’이 운영되고 있다. 2023년 사교육비는 공식적으로만 27조 1000억 원이다. 김덕영 독일 카셀대학교 교수는 저서 『입시공화국의 종말(2007, 인물과사상사)』에서 입시의 폐단에 대해 언급하며 “그중 가장 혹독한 처벌은 죽음, 즉 자살이다.”라고 말했다. 입시 위주의 교육 체제에서 학생은 건강의 위협을 넘어 N수생 양산과 자살이란 극단 선택을 낳고 있다. 이러한 현실임에도 교육적, 기술적 이상(理想)을 내세워 성적이 우수한 학생만을 확보하기 위한 입시경쟁은 이제 멈추어야 한다. 우리 교육, 이대로는 안 된다. 우리 교육이 인간의 다양한 잠재력을 발현시키고 ‘홍익인간’ 사상과 삶의 행복을 추구하며 바람직한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교육의 목표를 온전히 수행할 수는 없을까? 우리는 언제쯤 입시교육이 아닌 교육다운 교육을 할 것인가?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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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전재학의 교육칼럼] 모든 아동에게 교육 차별이 없는 국가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호학(好學)의 성인 공자는 일찍이 ‘유교무류(有敎無類)’를 내세워 가르침에는 차별(差別)이 없어야 함을 설파하고 손수 실천하였다. 『논어』 ‘위령공’편에 나오는 이 어구는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배움의 문이 개방되어 있다는 공자의 교육관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 일견하면 별로 대단할 것이 없어 보이지만, 교육이라는 것이 귀족들의 전유물이던 시대에 ‘차별이 없이 교육한다’는 것은 혁명적인 생각이었다. 실제로 공자는 학비로 건포(乾脯, 쇠고기나 물고기를 저며 말린 포) 한 묶음만 내면 어떤 계층의 그 누구라도 제자로 받아주었다고 한다. 우리는 최근 3년여의 장기간에 걸쳐 코로나19 위기에 처했을 때 유사 이래 전면적으로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비대면) 수업에 돌입했다. 이때 가정환경 차이에 따라 큰 문제점이 부각되었다. 그것은 바로 ‘교육 격차’의 발생이었다. 예컨대 환경이 좋은 학생들은 비대면 수업 기간을 사교육과 외부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집중 학습 기간으로 활용했던 것이다. 하지만 여건이 안 좋은 학생들은 교육 공백, 돌봄 공백에 방치됐다. 뒤늦게 이를 각종 인식한 17개 시⋅도 교육청은 ‘교육력 회복’을 부르짖으며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였다. 다행스럽게도 우리의 뜻있는 기업들은 이러한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을 만하다. 최근 동아일보(2024. 4.4. A23)기사 “‘환경 달라도 배움엔 차별 없도록’…꿈나무에 햇살 비추는 기업들”에 의하면 회계법인 삼정KPMC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문해력 교육 및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을 후원하고 있으며 우리금융저축은행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금융 교육을 진행해 왔다. 특히 마스크 착용에 의한 말하기, 듣기 능력의 저하가 심각해짐에 따라 이면의 심각 상태인 문해력을 향상시키고자 집중해 왔다. 또한 OB맥주는 ‘행복도서관(해피라이브러리)’운영 사업을 통해 지방 11곳의 행복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각종 교육 자재와 도서를 무상으로 배부했다. 우리 사회는 곳곳에서 기업과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아동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전문성을 가진 분야를 아동 교육과 연계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2022년 시작된 SK의 ‘행복얼라이언스 스쿨’은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통해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해 아동 학습 및 정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우리 산업의 1등 공신이자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반도체 분야 지식을 전수하기 위한 ‘특수가스교실’ 콘텐츠를 제공하여 관련 직업 정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밖에 ‘미래를 그리는 도화지’와 ‘출동! 분리배출 히어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행복한 그린 스쿨’ 운영을 통해서는 대기 및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기업의 입장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기업의 구성원과 대학생들이 강사로 참여해서 초등학생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교육 콘텐츠 전문 제작 업체 및 지역아동센터 등과 협업을 증대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들과도 활발한 소통을 이루는 성과를 내기도 한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기업은 세계적인 추세와 시대의 흐름을 가장 먼저 파악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탁월한 역량을 소유하고 있다. 그러기에 기업이 꿈나무 세대를 위해 펼치는 교육 활동은 매우 필요하고 그 의미가 크다 할 것이다. 우리 교육은 이제 교과서 위주의 지식 암기나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입시교육에서 탈피하여 ‘삶을 위한 교육’이자 ‘삶의 힘(역량)을 키우는 교육’으로 관심과 정책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예컨대 미래 세대 누구에게나 환경, 생태 교육을 전파하고 전 세계의 중차대한 관심사인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세계 민주시민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이 그것이다. 여기에는 우리의 모든 아동들이 어떠한 차별이 없이 다양한 교육을 체험하고 경험하는 프로그램의 설계와 운영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우리의 학교와 교육당국, 기업을 비롯한 각종 사회단체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의 운영은 더욱 활성화되고 또한 적극 권장하고 추진해야 할 국가적 과업이라 믿는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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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전재학의 교육칼럼] ‘삶을 위한 학교’로의 학교철학의 제고(提高)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인간은 살아가면서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라는 배움(교육)의 과정을 거친다. 각 과정은 고유의 역할을 존재의 사명으로 간직하며 이를 충실히 수행하고자 한다. 여기서 각 교육기관의 ‘존재의 사명’은 곧 그 기관의 ‘철학’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를 통칭하여 ‘학교철학’이라 부른다. 곧 학교철학은 학교의 고유한 사명을 일컫는 말이며 이는 유아의 세계를 대표하는 ‘놀이의 세계’에서 성인의 세계인 ‘일과 직업의 세계’로 나아가는 준비단계인 것이다. 학령 전 아동기, 즉 유아기에는 유치원이라 지칭하는 킨더가르텐(Kindergarten)을 거치는데 이는 “어린이들이 뛰어 노는 놀이동산”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유아들은 놀이하면서 자라고 놀이를 통해 배우게 된다. 그만큼 노는 것은 유아기의 중요한 삶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유아는 놀이 속에서 삶을 영위하고 놀이와 함께 살아가고 배우는 과정에서 점차 나이를 먹게 되고 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따라서 학교는 놀이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앞으로 펼쳐질 성인의 세계를 향한 사회적 역할을 가르치도록 위임을 받게 되고 그 속에서 일과 직업의 전문적 세계를 준비하는 위대한 사명을 안고 있다. 문제는 이 과정 속에는 필연적으로 ‘문화 충격(culture shock)’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매일 뛰어 놀던 아이들이 갑자기 성인이 될 준비 즉, 일과 직업의 세계를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은 충격이고 중요한 전환점이다. 이 과정에서 학교는 아이들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숭고한 사명을 갖게 된다. 이런 논리는 19세기 독일의 박애주의 시대부터 학교의 기본 과제로 채택되었다. 따라서 독일을 비롯한 오늘날의 대부분의 교육 선진국들은 이러한 학교교육의 철학을 준수하는 교육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잠시 학교의 단계별 과정을 보자. 초등학교는 놀이의 단계를 대표하는 유아의 세계에 더욱 밀착하게 되고 고등학교는 일과 직업을 향한 성인의 세계에 더욱 밀착하게 된다. 따라서 그 중간단계인 중학교 교육은 위상에 걸맞은 역할과 기능이 필요하다. 따라서 일찍이 놀이의 세계로부터 성인의 세계로 가는 중간의 중학교 과정을 중심으로 교육이 개선되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기도 했다. 우리가 다시금 중학교 과정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것이 필요한 근거이다. 그렇다면 우리 교육은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과 기능을 해야 할 것인가? 우리는 학생들에게 학교를 졸업하고 ‘일과 직업의 세계’를 위한 ‘사회적 역할(social role)’을 충실하게 가르쳐야 한다. 학교는 이를 위해 존재의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 즉, 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삶의 역량을 길러주어야 한다. 이것이 학교철학이자 학교의 사명인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학교교육을 보자. 이러한 학교교육의 목표에 얼마나 충실하게 다가서고 있는가? 학교가 놀이의 세계에서 일의 세계로 사회화를 위한 연착륙을 얼마나 충실하게 도와주고 있는가? 역할놀이에서 전문지식을 터득하도록 전환이 얼마나 이루어지고 있는가? 학생들이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할 역할, 예컨대 직업인으로서의 역할, 어머니로서의 역할, 아버지로서의 역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 경제인으로서의 역할, 정치인으로서의 역할, 문화인으로서의 역할 등등을 제대로 학습시키고 있는가? 학교교육의 역할, 즉 학교철학은 이제 다시금 제고(提高)되어야 한다. 현재처럼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입시교육으로의 일방적 교육은 이제 멈추어야 한다. 이는 곧 출세와 성공지향을 위한 뿌리 깊은 교육가치가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벌타파를 위한 강력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인간의 존엄사상을 기반으로 하는 전인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민주시민의 육성은 말로만 그치는 구호가 되어서는 안 된다. 숭고한 학교철학을 드높여 그 속에서 누구나 단계별 학교 과정을 통해 즐겁고 만족스럽게 배우고 경험하는 것은 물론 미래의 행복한 전문인의 삶을 준비하는 학교로 거듭나야 한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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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글로벌교육 검색결과

  •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인천 연수구태권도협회와 인재 육성 협력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대표 그레고리 힐)가 4월 29일(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8층 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연수구태권도협회(회장 박종인)와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엔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와 박종인 연수구태권도협회 회장, 백종철 참좋은태권도협회 대표, 김선재 경희MTA태권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인력 공동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연수구태권도협회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의 태권도 동아리 운영 및 교내외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인천 지역의 우수한 태권도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종인 연수구태권도협회장은 "우리 기관과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한국 고유의 전통무예인 태권도가 세계화되는데 기여하고, 지역사회에도 다양한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송도에 위치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캠퍼스의 세계적 수준의 학문과 미국 대학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홈 캠퍼스와 동일한 교과 과정과 학위를 수여한다.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한국에서 진정한 미국식 핵심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도약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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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인천식품제조연합회와 식품분야 산업발전 협력체계 구축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는 3월 27일(수) 대회의실에서 (사)인천광역시식품제조연합회(회장 우은명)와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식품분야 학술 및 산업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간에 필요로 하는 분야의 연구 및 사업화 ▲양 기관이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한 자문 ▲장학금, 인턴쉽(견학) 및 취업에 관한 협력 ▲지역사회봉사 및 기타 양 기관이 합의하는 공동협력 등을 함께해 나갈 예정이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총장은 “인천광역시식품제조연합회는 식품 산업에 대한 정부 지자체의 제도개선 및 지원사업들을 안내하고 새로운 소비문화 유통구조에 맞는 전략을 개발하고 실천하고 있다”며 “향후 겐트대학교의 식품공학 기술과 연계해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고 제조하는 과정에 함께하자”라고 말했다. (사)인천광역시식품제조연합회 우은명 회장은 “겐트대학교 신념인 ‘Dare To Think’와 인천광역시식품제조연합회 신념인 ‘꿈은 현실로’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며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가 많이 육성돼 건강한 식품을 만드는 과정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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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라이프 검색결과

  • 제35대 대한체조협회 회장에 (주)포스코이앤씨 전중선 대표이사 선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체조협회는 제35대 회장으로 (주)포스코이앤씨 전중선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지난 4월 17일(수) 제3차 회장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자로 확정된 전중선 회장은 4월 24일(수) 대한체육회 회장 인준 승인에 따라 2029년 정기대의원총회 전날까지 협회를 이끌게 됐다.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포스코에 입사한 이래 포스코강판 대표이사와 포스코홀딩스 초대 대표이사 사장을 맡기도 했던 전중선 회장은 지난 3월 25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에 공식 선임됐다. 포스코는 1984년 당시 박태준 포항제철 회장이 공기업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한다는 취지로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 되는 체조 종목을 육성키로 했다. 그간 포스코에서 포스코이앤씨를 거쳐 약 40년간 체조협회의 회장사로서 체조 종목에 2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체조 발전에 힘쓰고 있다. 전중선 대한체조협회장은 "체조는 비인기 종목이지만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에게 사랑을 받는 종목이며, 올해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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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건강
    2024-04-30
  • 서울시, 서울 전역이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변신한다…‘조각도시서울’ 계획 발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이 올해부터 세계적인 ‘조각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조각도시서울(Sculpture in Seoul)’ 계획을 발표하고 세부 실행 프로젝트와 중·장기 전략을 3월 26일 밝혔다. ‘조각도시서울’ 계획의 핵심은 시민-작가-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서울 전역이 거대한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시민들은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게 되고, 작가들은 미술관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공간에서 실험적 전시를 선보일 기회를 갖게 된다. 더 나아가 도시 곳곳에 조성될 조각미술 랜드마크를 통해 공간과 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 있는 도시 공간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한다. 서울시는 ‘조각도시서울’ 프로젝트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조각도시서울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전문 아트디렉터(맹지영)를 영입하는 등 사업 체계화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서울예술가 누구나, 365일 어디서나, 나의 예술을 선보이는 ‘조각도시서울’을 위해 서울시는 2024년 ‘서울조각상(Seoul Sculpture Prize)’을 제정해 운영한다. 우수한 작가를 발굴하고, 우수 작가의 작품을 서울 주요 명소에 전시함으로써 조각 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목표다. 내년부터는 ‘서울조각상’을 국제공모전으로 확대해 국제조각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일 방침이다. ‘제1회 서울조각상’은 ‘경계 없이 낯설게(The Strange Encounter)’를 주제로 오는 4월 17일(수)까지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 공모 참여작 가운데 10인을 1차 입선 작가로 선정하고, 시민들의 평가와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를 종합해 오는 11월 10인 중 최종 대상 작가 1인을 선정한다. 입선으로 선정된 10개 작품은 오는 9월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개최되는 ‘서울조각페스티벌’에 전시되고,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노을조각공원으로 이동 설치해 더 많은 시민이 더 오랜 기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상세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고시·공고)을 확인하면 된다. ‘제1회 서울조각상’의 주제인 ‘경계없이 낯설게’에 대해서 맹지영 예술 감독은 “조각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틀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매체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그 한계를 넘나들 수 있는 작품이라면 그 상상력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울조각상’은 조각상 수상과 연계된 송현공원 전시를 통해 현대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조각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여 평소 어렵게 느껴왔던 ‘조각예술’과의 거리감을 좁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시민 누구나, 365일 어디서나, 조각을 일상처럼 누리는 ‘조각도시서울’은 ‘조각도시서울’의 대표 행사로 오는 9월 2일(월)부터 9월 8일(일)까지 7일간 ‘2024 서울조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열린송현녹지광장, 월드컵공원, 한강공원 등에서 서울조각상 입선 작품 등 수준 높은 조각 전시를 선보인다. 한편 ‘서울조각페스티벌’은 올해로 세 번째 해를 맞이한 ‘키아프-프리즈 서울’ 아트페어와 연계한 ‘2024 서울 아트위크(9. 2.~9. 8.)’와 함께 운영한다. 서울을 찾은 전 세계 미술관계자와 미술 애호가들이 서울의 시각예술이 지닌 매력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관람 편의를 도모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문화행사를 개최하겠다는 목표다. 조각과 연계한 다양한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아티스트 토크, 어린이 조각놀이터 등)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조각 전시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부터 ‘한 평(3.3m2) 조각미술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활용도가 낮아 방치돼온 도심의 자투리 공간에 조각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이 일상 속 여러 공간에서 수준 높은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다. 올해는 △세종문화회관(2층 라운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서울마루) △시청사 앞 정원 △광화문광장(7번 출구) △노들섬 등 총 5곳에서 전시를 선보인다. 각 공간에 어울리는 예술성·심미성을 모두 갖춘 조각들로 엄선해서 전시될 예정이다. 고전 건축 일색인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 한켠에 설치된 낯선 현대미술 작품이 뜻밖의 감동을 주는 것처럼 이제 서울의 도심 한가운데서도 뜻밖의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된다. 한편 역량 있는 전시기획자를 양성하고 다양한 참여주체에게 열린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간이 협력해 ‘민간협력전시’를 추진한다. 서울의 넓은 장소를 배경으로 전시기획자-작가의 실험적인 협력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2024 조각도시서울 민간협력전시’ 공모를 통해 5월부터 △열린송현녹지광장 △뚝섬한강공원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올해 의미 있는 첫 시도를 시작으로 향후 더욱 참신하고 다채로운 협력 사례를 만들어내고자 한다. 서울 주요 거점공원이 조각랜드마크로 변신하는 ‘조각도시서울’은 시민-예술가를 위해 펼치는 ‘조각예술’ 정책을 바탕으로 서울시 주요 거점 공원을 조각공원으로 랜드마크화 하는 중·장기 전략을 추진한다. △열린송현녹지광장 △월드컵공원 △노들섬 △북서울꿈의숲 등 5개 조각예술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동시에 한강유역에서는 야외조각 순환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열린송현녹지광장 :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서울조각페스티벌 및 서울조각상 공모전시’를 시작으로 향후 서울공예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공립 미술관과 삼청동에 위치한 다수의 갤러리들과 연계한 ‘시각예술 랜드마크’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건립될 이건희 기증관(가칭)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를 모은다. 월드컵공원은 노을조각공원으로 서울의 대표 조각공원으로 조성한다. ‘서울조각상’ 대상 수상작을 노을공원으로 옮겨 전시함으로써 훌륭한 조각 작품으로 노을공원을 지속적으로 채워갈 예정이다. 또한 ‘서울트윈아이(가칭)’ 구축과 월드컵공원 일대 재구조화와 맞물려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모으는 조각랜드마크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글로벌 예술섬’으로의 변신을 준비 중인 노들섬은 대학생, 영아티스트 등 차세대 작가 발굴의 거점지로 콘셉트를 강화한다. 한강변의 노을과 다양한 예술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MZ들의 성지’로서 전통 조각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예술을 시도하는 실험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북서울꿈의숲은 가족과 어린이를 주 타깃층으로 해 북부권역을 대표하는 조각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북서울꿈의숲 내에 위치한 ‘상상톡톡미술관’ 및 인근의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미술관 등 주변 인프라와 연계해 공공전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야외조각 전시 콘텐츠를 집중 육성해 드넓은 잔디에서 뛰놀며 조각을 접할 수 있는 예술친화적 환경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 외에도 한평조각미술관은 서울 내 숨은 공간을 발굴해 서울 전역 주요 공간에 조각 작품이 자리하도록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조각도시서울 프로젝트는 서울 전역을 시민과 예술가가 ‘조각’이라는 매개로 예술적 영감을 자유롭게 나누는 장이자 조각예술 랜드마크로 도약시키고자 하는 의미 있는 정책적 시도”라며 “앞으로도 서울이 세계적인 조각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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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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