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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창수 울산교육감, “학생자치회 중심 학생자치활동 지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지난 4월 25일(목)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회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은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회장과 만나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방안을 두고 소통했다. 학생자치회는 단위 학교의 학생 전체를 대표하는 자치 기구로 각종 행사를 기획‧진행해 건강한 학교생활과 여건 개선에 힘쓰며 학생의 의견을 대표해서 학교에 전달하는 기구다. 이날 천 교육감은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이 마찰했을 때 학생회 차원에서 이를 예방하는 좋은 아이디어를 말해 달라”라고 물었다. 이에 한 학생회장은 “선생님과 학생이 마찰했을 때 같이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이 해당 학생에게 그만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학생회가 주도해 다양한 행사를 열어 학생들에게 안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답했다. 이어 학생들은 학교 현안 사업으로 안전한 통학로 확보, 탈의실 설치 등을 요청했다. 대학 진학과 관련해 학교 학생의 고충을 전달하기도 했다. 천 교육감은 “교육청에서 할 수 있는 현안 사업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약속하고, “시‧군‧구의 도움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지원 요청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학생자치회 중심 학생 자치활동으로 학생들이 학교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매월 교육감이 시민과 직접 만나 울산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 참여 희망자는 시교육청 누리집(https://use.go.kr/soe/user/bbs/BD)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usesotong@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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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윤건영 충북교육감, 도교육청-상당경찰서 합동 새학기 학교폭력예방 등교맞이 행사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3월 12일(화) 용암중학교(교장 전병일)를 방문해 3월 새학기를 맞이해 '도교육청-상당경찰서 합동 학교폭력예방 등교맞이 행사 및 등굣길 안전 지도활동'을 진행했다. 새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증가에 대비해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등교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과 등굣길 안전지도가 함께 실시됐다. 충북도교육청 및 청주상당경찰서,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유관기관이 참가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각 기관 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학생자치회 학생들도 참여해 친구들에게 학교폭력예방을 홍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에서 학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은 ▲책임규약 및 서명 캠페인(학교문화 책임규약제) ▲학교폭력 다수교 집중 지원 ▲학교폭력사안처리 ▲피해학생 상담․치료 ▲피․가해 학생 관계개선 ▲피해 학생 법률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운영하고, 학교폭력 감소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 및 연수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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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서울교육청, ‘2024 서울교육 신년인사회’ 성료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월 11일(목), 올해 100주년을 맞은 서울금화초등학교 강당에서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을 향한 ‘2024 서울교육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2024 서울교육 신년인사회’는 서울교육을 성원하는 서울시의회, 서울자치구 구청장 등 각계 여러 분야에서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축사, 서울교육비전 영상시청, 신년사 및 주요 정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시작하기 전 ‘서울교육 신년인사회’를 더욱 빛내주기 위해 국내 최초 발달장애 청년들로 구성된 전문연주단체 ‘드림위드앙상블’이 축하공연을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년을 서울교육공동체 회복의 원년의 해로 정하고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협력하는 ‘공동체형 학교’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한다. 이를 위해 ‘3심(心)’인 ▶학생의 교사를 향한 존경심, ▶교사의 학생에 대한 존중심,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협력심을 통해 혁신교육을 혁신미래교육으로 대도약하고 새롭게 회복할 계획이다. 특히 민주적 학교(사회)를 기반으로 ‘공동체형 학교(사회)’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 ▶교육활동 보호대책 현장 안착, ▶공동체형 인성교육, ▶교육주체 간의 협력적 학교문화를 현장에 안착시키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혁신교육을 혁신미래교육으로 대도약하기 위해 ‘국토인생’ ①‘국제공동수업’을 통해 세계화의 진전으로 인한 지구촌 사회의 출현, ②‘토의토론교육’을 통해 복합적 갈등의 시대 역지사지 토론교육, ③‘인공지능활용’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로의 산업적, 기술적 전환, ④‘생태전환교육’을 통해 기후변화, 기후위기의 전 지구적 도전을 대대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 서울교육’의 신규·확대 정책은 다음과 같다. 1. 더 질높은 학교교육 ▶서울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활용 확대 ▶서울형 심층 쟁점 독서·토론 프로그램 ▶학교도서관 사서 및 실무사 상시근무 전환 ▶IB 관심학교 및 후보학교 ▶진로연계교육 선도학교(120교) ▶서울형 마이스터고 선도학교(20교) ▶1교 1변호사제 ‘우리학교변호사’ ▶서울특별시교육청 모바일 교육활동보호센터 2. 더 평등한 출발 ▶유아 통학버스 운영 등 유치원 행·재정 지원 ▶특수교육대상학생 방과후 학교 지역기관 연계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보조인력비 지원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지원(초·중·고·특 100교) ▶서울학부모지원센터 기능 재구조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운영 3. 더 따뜻한 공존교육 ▶온라인 정책 소통 플랫폼 운영 시작 ▶본청 청사 내 1회용품 반입·사용 금지 정책 ▶학생자치참여예산제 확대-(중·고) 350만 원 ▶공동체형 인성교육 시행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 선도단 운영 ▶학생 체험중심 통일교육 프로그램 ▶긍정적 행동지원 대상자 확대(서울 PBS) ▶저경력 공무원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4. 더 세계적인 미래교육 ▶국제공동수업 확대(초중고 220교) ▶영어 튜터 로봇 시범 도입 추진 ▶디지털 선도학교 확대(119교) ▶에듀테크 소프트랩 운영 ▶AI·디지털 연수 체계적 관리 ‘디지털 배지’ 적용 ▶스마트기기 및 충전함, 전자칠판 보급 ▶틈새공간 키우기 대상학교 확대(85교) ▶정보화 지원체계 ‘테크센터’ 운영 ▶디지털 행정혁신 ‘센클라우드’ 운영 5. 더 건강한 안심교육 ▶위(Wee) 프로젝트 통합 플랫폼 ‘서울 위플(Weepl)’ ▶전문상담(교)사 미배치 공립초 전문상담인력 예산지원 ▶생명사랑 789 인증학교 도입 ▶새학기 학급 친구들과 긍정적 관계맺기 지원(2000학급) ▶초등학교 통학로 전수조사 이력 관리 ▶지역기반 통학로 안전협의체 운영(11개 지원청) ▶공기정화장치(청정기) 유지관리 지원 ▶학교급식 노후조리기구 현대화,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교육은 교육공동체와 손잡고,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협력하는 공동체형 학교를 위해 전진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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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 하윤수 부산교육감, 세 번째 '학생회 소통 투어' 나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세 번째 학생회 소통 투어 장소로 장서초등학교를 찾았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12월 26일 오후 1시 30분 장서초등학교에서 학생회 임원, 6학년 학생 등 125명을 대상으로 ‘학생회 소통 투어–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감’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교육감과 각급 학교 학생회의 소통을 위한 것으로 사상고, 해강중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하 교육감은 학생자치회를 참관하고, 학교 현장의 교육 활동에 대해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며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장서초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기획·운영한 ‘나는 J-STAR’ 공연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기타 연주, 장서라온누리합창단 공연, 밴드 연주 등을 통해 각자의 개성과 소질을 마음껏 발휘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 자치와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오늘 우리 학생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적극 지원하며, 향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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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서울중부교육지원청, 중부학생참여위원회 교육장 간담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지난 11월 24일(금)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하반기 교육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부학생참여위원회 하반기 교육장 간담회’는 중부 관내 중․고등학교 대표들이 교육장과의 대화를 통해 학생자치와 관련한 의견 및 건의사항을 개진할 기회를 제공해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중부학생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사업 및 학교별 자치활동을 나누는 자리도 진행됐다. 운영위원회, 홍보위윈회, 사회참여위원회, 예술체육위원회, 지구환경보호위원회, 평화통일위원회의 6개의 분과에서 발표를 했다. 중부 학생들이 직접 강연해보는 프로젝트인 사회지식교류회, 환경관련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사업들이 소개됐다. 중부학생참여위원회 대표 이도현 학생(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여자중학교)은 “간담회를 통해 여러 현안들에 대해 교육장님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학생자치 발표 사례를 들으며 사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중부 학생참여위원회 행사가 활발히 진행돼 서로가 의견을 나누고, 생각하고, 성장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안윤호 서울중부교육장은 “교복 입은 민주시민인 학생들이 다양한 학생자치 활동을 통해 주체성과 책임감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며, “간담회에서 청취한 의견에 대한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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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 수원교육지원청, 학교의 생활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은 10월 13일 수원 관내 학교 생활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 수원 생활부장 역량 강화 및 생활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에는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이 자율 속에서 책임을 기르는 생활지도 역량을 기르기 위한 연수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운영했다.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게이트키퍼 연수,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상호 존중의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례 나눔, 올해 9월 1일에 시행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에 따른 학교생활인권규정의 제·개정 절차와 고시 해설서 활용방안, 학교폭력 사안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수원교육지원청의 다시봄 화해중재단에 대한 안내를 각 업무 담당자에 의해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 이후에는 생활교육협의회를 실시했다. 학교급 및 지구별로 이루어진 생활교육협의회에서 담당자들은 서로가 가진 고충을 나누고 정보를 교류하면서 지역 내 학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생활교육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박준석 교육장은 “학교의 생활지도를 위해 일선에서 애쓰시는 생활교육 담당 선생님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생활지도를 위해 다양한 연수, 맞춤형 컨설팅 등 여러모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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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4
  • 울산교육청, 교육과정 총론 첫 개발…10월 고시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산시교육청 승격 이후 처음으로 울산 교육과정 총론을 개발하고 다음 달에 고시한다. 울산 교육과정 총론은 교육정책 중심의 울산교육계획과 달리 울산 미래 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배움과 삶을 주도하는 역량 계발 중심의 학교 교육과정 설계·운영 기준 등을 담는다. 이와 관련 울산시교육청은 26일 외솔회의실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대면으로 진행된 공청회에는 교육전문가(교수), 교직단체, 교원, 학생자치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지역주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청회는 울산 교육과정 총론 시안에 대한 교육 주체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도출하고자 마련했다. 울산시교육청은 공청회 외에도 울산 교육과정 총론 개발 협의체와 학교급별 교사로 구성된 개발·집필분과에서 울산 교육과정 참여방(온라인, 울산교육청 누리집) 등으로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하고 있다. 울산 교육과정 총론은 울산교육 비전인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과 울산교육 지표인 ‘배움이 삶이 되는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학교 교육과정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편성할 예정이다. 울산 교육과정의 방향, 울산 교육과정의 특성, 학교 교육과정의 반영 사항, 학교 교육과정 지원의 4개 장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총론 개발 협의체 9차 모임과 울산 교육과정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24일 고시할 계획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울산의 특징과 울산교육 주체의 필요·요구를 반영한 울산 교육과정 총론은 울산 학생들이 학습할 내용과 기준을 정하는 만큼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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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서울교육청,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생활교육 도움자료’ 보급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심리‧정서 위기학생 증가 등 학생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교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교육 사례 중심의 도움자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활교육 이야기’를 제작·보급한다. 이번에 개발한 자료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학교 교육활동 영역의 문제상황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에 안내된 자료를 통합적으로 제시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활교육 이야기’ 도움자료는 총 8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는데, ‘학교폭력’, ‘학생자치’, ‘학생마음건강’, ‘성인지 감수성’ 등 다양한 생활교육 요소를 반영했다. 특히, 초‧중‧고 현장교원 21명이 TF팀으로 참여해 사례 중심으로 도움 자료를 구성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활교육 이야기’ 도움자료는 현장에서 문제 상황별로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내용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다. 이 자료는 서울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함과 동시에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으로, 교사들이 휴대전화(모바일 기반)와 개인용 컴퓨터(웹기반)를 활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매체 유형(동영상, 애니매이션, 인포그래픽, 웹툰 등)의 참고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탑재위치를 링크로 제시해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생활교육 문제 상황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나간 생활교육 도움자료를 통해 교원의 교육활동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교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활동 고시를 반영한 생활규정 길라잡이를 보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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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경기교육청, 25개 교육지원청 예술로 소통과 공감의 장 연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9월 7일(목) 지역예술인, 예술기관,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별로 특색 있는 ‘예술어울림한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9월 8일(금)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지역 속 매·끼·꿈 예술제’를 시작으로 12월까지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예술어울림한마당은 ▲문화예술 공연 ▲교육공동체 작품갤러리 전시 ▲지역 문화예술행사 연계 ▲온오프라인 넘나들기 ▲학생자치회 주도 어울림한마당 등을 지역별로 특색 있게 운영한다. 문화예술 공연은 오케스트라, 합창, 밴드, 연극, 탈춤, 사물놀이, 학생동아리 발표회 등이 열리고, 작품갤러리 전시는 사제동행 미술전시, 수채화, 한국화, 도예, 공예, 사진과 영상, 미디어아트 등이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지역의 전문예술인, 유관기관과 예술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어울림한마당에 참여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예술어울림한마당은 교육공동체가 예술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학교가 연계해 학교예술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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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 인천교육청, 민주시민교육 독일 탐방 연수 성공리에 마쳐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민주시민교육 관련 유공 교사 15명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독일에서 ‘학교 민주시민교육 교사 국외 현장 체험 연수’를 운영했다. 연수는 정부 주도로 정치교육이 이루어지는 독일 민주시민교육 현장을 경험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인천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참여한 교사들의 민주시민교육 실행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했다. 참여 교사들은 마일랜더 시립 도서관을 방문해 평생교육으로서의 민주시민교육을 체험하고, 슈투트가르트의 발도르프학교에서 독일의 학교 민주시민교육 현장을 체험하면서 발도르프학교 교사들과 민주시민교육에 대해 토의했다. 또한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정치교육센터와 마르부르크의 청소년교육센터를 찾아 독일의 정치교육과 학생자치교육에 대해 서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고, 마르부르크 시각장애인 학교를 방문해 장애인을 위한 정치시민교육을 직접 체험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민주시민교육 선진지 체험을 통해 인천의 학교 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교사들의 학교 민주시민교육 실행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교사가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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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1
  • 성남교육지원청, 2023 성남 학생자치 네트워크 리더십 함양과정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은 지난 7월 15일 (토) 성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3 성남 학생자치 네트워크 리더십 함양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지역내 학생자치회 네트워크 기능을 활성화하고, 지역 현안(인구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기 위해 대면으로 진행됐다. 성남교육지원청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임원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역 현안인 인구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을 시작으로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체인지메이킹’이라는 주제로 커뮤니코 임세은 대표의 강의와 네트워크별 사례 공유 등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와 소통이 이루어졌다. 오찬숙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교 안의 문제 뿐 아니라 지역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기회를 통해 체이지메이커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부족해진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리더로서 학생자치회 임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성남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학생자치회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하고, 학교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욱 내실 있는 학생자치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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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1
  • 안성교육지원청, 학생자치연합회(교육의회)와 교육장 정담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상해)은 지난 7월 5일(수) 안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안성학생자치연합회 학생위원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는 학생위원들과 안성 관내 학교 교육 현안에 대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학생위원들은 ▲학생 등교 통학버스 지원, ▲학교 간 문화교류, ▲소규모 학교 학생 유치, ▲고교학점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심상해 교육장은 정담회에 참석한 학생위원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공감하면서 진심으로 답해주었고, 학생위원들이 어떤 리더십을 가지길 바라는지에 대한 질문에 “세종대왕의 창의성과 겸손의 리더십을 배우길 바란다”라며, ‘역지사지’의 경영 철학에 대해 말하며 답했으며, 또한, “학생자치연합회 청소년들이 안성의 리더로서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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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4
  • 광주교육청, ‘학생이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로 눈높이 소통 실시
    [교육연합신문=변수민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지난 7월 7일(금) 광주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학생의회 학생의원과 함께하는 ‘학생이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 행사를 실시했다. 7월 9일(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정선 교육감은 이날 행사에서 초·중·고 학생의원 100명과 만나 광주교육 1년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또 평소 학교와 광주교육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눈높이 소통의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이 교육감은 이번 소통 행사에서 유년기 꿈이나 교육감으로서 최종 목표 등 가벼운 내용부터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 보장 방안', '365-스터디룸 운영 계획', '수능시험 기조 변화에 따른 교육청의 대책' 등 최근 교육현안까지 광주시교육청의 입장을 교육감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 이번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고등의회 부의장 김유미 학생은 “교육감님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교육정책에 대해 질문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학생의원의 역할에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또 학생자치가 왜 중요한지 확인하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질문 내용이 기자회견보다 어려운 것 같다”며 “학생자치활동이 활성화되면 학교의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 학생들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학생의회는 '하반기 2회 정기회 운영', '학교급별 학생의회와 교육감의 직접 소통', '학생의회 간 온라인 자매결연 맺기', '전국 학생의회 의장단과의 교류' 등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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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0
  • 경북교육청, 참여예산제 운영으로 경북도민·학생과 소통
    [교육연합신문=김아영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다양한 교육수요자의 의견 수렴 및 교육재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와‘학생·학부모 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7월 6일(목)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제도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1년 ‘경상북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제정하고 운영 계획 수립, 설문조사 실시, 전용 홈페이지 개통 등 주민 참여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2022년 124건, 올해 상반기에 90건의 제안이 접수되는 등 주민 제안 사업에 대한 경북도민들의 호응 또한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제안된 사업에 대한 평가도 도민이 직접 할 수 있도록 제안 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경북도민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주민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최종 채택된 주민 제안 사업은 차기 예산안에 편성 후 의회의 승인을 거쳐 실제 교육사업으로 시행된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2019년부터 학생들의 시민적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참여예산제도를 학교 현장에도 도입했다. ‘학생참여예산제’란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학교 정책과 예산 수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 2022년 11월부터는 학생참여예산제를 ‘학생·학부모참여예산제’로 확대 시행해 더 많은 교육수요자가 학교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양심우산 구입비’, ‘필기구 대여소 운영비’, ‘아침밥 먹기 행사’, ‘애플데이 캠페인’, ‘학생자치공간(소극장) 구축’ 등 170건의 사업이 2022학년도 학교 예산에 반영했다. 경북교육청은 2023학년도에도 적극적인 홍보와 학생회·학부모회의 자치활동과의 연계 등을 통해 학생·학부모 참여예산제를 한층 더 활성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참여예산제는 경북교육의 주인이 될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도민들이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라며 “경북 교육재정 운영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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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6
  • 경기교육청, 지역 예술자원 연계 학교갤러리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6월 30일(금) 학생들의 예술감수성을 넘어 심리·정서적 회복을 위해 지역 예술자원과 연계한 학교갤러리를 100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갤러리 운영은 지역 예술자원 활용해 ▲교육과정 연계 ▲학생주도 프로젝트 연계 ▲예술감수성·협력적 인성교육과 연계한 상설·정기 작품 전시회이다. 학교 특색에 따라 전문 도슨트와 함께하는 학교 갤러리, 예술작가와 함께하는 체험, 학생자치회 주도 진로교육으로 운영해 학생과 학교 만족도가 높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형 학교갤러리 운영모델 개발을 위해 실행형 모델 7교와 공간형 모델 2교를 선정해 학교예술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좋은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실행형 모델학교는 경기문화재단의 학교로 찾아가는 전시를 운영하며 지역작가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공간형 모델학교에서는 경기문화재단, 특수교육과와 협력해 무장애 시설 학교갤러리를 구축해 장애학생들의 예술교육을 지원한다. 학교갤러리 운영교 구성고 이서영 교사는 “지역예술인이 학생들과 함께 눈을 마주치며 작품의 세계를 탐구하는 과정 자체가 예술이며, 수업이다”라고 말했다. 경기 초롱초 6학년 윤환희 학생은 “작품을 직접 창작하고 관람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갖게 됐고, 학교갤러리 수업은 눈으로 보는 그림이 아닌 손과 마음으로 느끼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학교갤러리 운영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뿐 아니라 심리·정서의 회복과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지역 예술자원과 협력한 예술교육으로 학교예술교육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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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1
  •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청소년교육의회 ‘청소년의 사회참여 활동’ 특강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고효순)은 6월 10일 일산동중학교에서 고양청소년교육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사회참여 활동’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일산동중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간을 재구성하는 등 학생자치가 활발한 학교로 인정받고 있어 이번 특강 장소로 선정됐다. 이번 특강에는 2023 고양청소년교육의회의 활성화와 학생자치 실현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교육의회 의원 101명이 참여했다.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교육의회를 운영하고자 의장단(의장 백마고 김다솔, 부의장 서정고 김진관, 일산동중 주효원, 고양동산초 이고은)이 직접 디자인한 명찰 배지를 제작, 기념품으로 지급했다. 2부 순서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교육활동이 함께 진행됐는데, 이는 청소년의 정책 제안 및 사회참여 활동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의회 김다솔 의장은 “청소년교육의회 특강을 통해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사회참여활동의 의미를 깨달았다”라고 말하며, “2학기에 이어질 실천프로그램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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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3
  • 경북교육청, 생명사랑 자살예방 릴레이 캠페인 출발
    [교육연합신문=김아영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기 초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위기 학생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위해 5월 한 달을 생명사랑 특별교육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5월 11일(목) 밝혔다. 5월 11일 경상북도 포항시 두호고등학교에서는 ‘생명사랑 특별교육기간 캠페인(너의 고민을 말해봐, 다들어줄개)’의 일환으로 두호고등학교 전교생과 학부모,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와 포항교육지원청이 참가해 생명사랑 릴레이 캠페인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캠페인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도록 생명사랑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 보드판을 든 학생자치회 소속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주축이 돼 마음건강 위기 상황시 즉시 전화나 문자, 앱 상담 등이 24시간, 365일 가능한 ‘다들어줄개’를 홍보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가정의 역할 및 지지체계 약화로 학생 정신건강 악화 및 극단적 선택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생명사랑 특별교육기간 캠페인을 통해 각 가정에서도 자녀의 심리안정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기를 당부드리며, 경북교육청은 학생의 심리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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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2
  • 고양교육지원청, '학교-고양경찰서-지역사회'와 함께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효순)은 4월 18일(화) 고양 성사중학교에서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성사중 학생자치회 학생 30여 명은 ‘학교폭력 멈춰!’ 구호를 외쳤고, 학부모 폴리스와 고양경찰서, 고양교육지원청은 친구사랑 문구가 새겨진 기념품을 나눠주며 캠페인 활동을 했다. ‘학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은 4월과 5월에 걸쳐 고양시의 총 31개 학교에서 릴레이로 진행되는 지역 연계 평화로운 학교문화 만들기 프로젝트 활동이다. 고효순 교육장은 “지역사회·교육지원청이 학교와 함께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 지원방안을 고민해 나가는 것은 평화로운 학교 조성에 첫 발걸음이며, 오늘 캠페인은 그 시작을 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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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1

교육현장 검색결과

  • 완도 노화고, 학생자치회 수능 응원 행사 개최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노화고등학교(교장 김맹호) 학생자치회는 학업에 대한 도전을 마치고 있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응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격려하고, 마음의 지지를 보내며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함이다. 11월 15일(수) 학교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학교 내 모든 학생들과 교사들이 모여 응시생들에게 환호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는 우리 학교의 풍부한 지식과 지지가 응시생들과 함께 있다는 것을 상징하는 의미있는 행사였다. 학교 관계자와 학생자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마음을 전달하고, 힘든 과정을 겪고 있는 그들의 노력과 헌신에 대해 진심으로 경의를 표했다. 이러한 응원의 메시지는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행사를 통해 노화고등학교는 학생들 간의 연대와 서로를 응원하는 문화를 촉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하고, 우리는 응시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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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영암여고,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2차 학교설명회 열어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영암여자고등학교(교장 안원철)는 지난 11월 11일(토) 10시 30분 교내 다목적실에서 관내외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신입생 입학전형, 고교학점제, 대입제도, 영암여고의 주요 특색 교육활동과 학교생활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학생과 학부모 60여 명이 참여하여 학교 진로진학부장이 설명하는 제반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올해 새로 단장한 각 학년 홈베이스, AI교실, 이데아실, 학생자치회실, 학생 카페 등과 동백학사와 보은학사 기숙사를 둘러보며 자신이 생활할 수도 있는 학교 교육시설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었다. 영암여고는 공영형 사립학교로서 교사들의 이동이 없는 관계로 학생들의 교육 결과에 대한 책무성이 높고, 진학 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know-how가 축적되어 있다는 점, 종합전형에 대비한 학생부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를 통해 학업 지도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어 대입 전형에 있어 다른 학교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 또한 학교 특색으로 중학교별 담당 교사가 있어 해당 학생 개개인에 대한 모니터링과 상담지도 관리에 장점이 있고, 가야금이나 태권도 등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 스스로 자기 적성을 찾고 다양한 경험을 통한 창의성 계발의 기회를 학교에서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교사와 학생 간의 친밀한 유대 관계가 졸업 후에도 이어져 시집간 딸이 친정을 찾아오듯 학생들이 계속 찾아와 은사님들과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사회생활 이야기하고 지속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학교라는 점에서도 영암여고만의 특장점이 있다. 안원철 교장은 이날 학교설명회 인사말에서 “영암여고는 전남 지역에서 인정받는 학교로 학업뿐만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졸업 시에 경쟁력 있는 사회 구성원을 배출해 내는 지역 명문학교로서 이름이 높다.”라고 인사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한편 지난 10월 14일(토) 1차에 이어 이번에 2차 설명회가 진행되었고, 이후 관내외 학생들의 입학 희망 추이를 보고 12월 9일(토)에 있을 3차 설명회 개최 여부는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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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장흥 안양초, 농업인의 날 행사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안양초등학교(교장 김미향)에서는 11월 11일(토)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농업인의 날 홍보와 쌀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기르고자 하는 취지로 했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올해 농업인의 날이 토요일인 관계로 9일(목)~10일(금)까지 행사를 진행했고, 7일(목)에는 농업인의 날 유래, 나의 다짐, 농업인에게 감사 편지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학급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8일(금)에는 우리 밀과 우리 쌀을 이용한 떡볶이, 우리밀파이, 소떡소떡 등 간식을 만들어 전교생이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생자치회 회장 손다연“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학생들에게 농업인의 날임을 알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앞으로 농업인에 대해 감사하고 소중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향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실천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어서 흐뭇하고 앞으로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다양하고 뜻깊은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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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3
  • 화성 정남초, 학생자치회와 함께하는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화성시 정남초등학교(교장 송영애)는 11월 11일 제 18회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가래떡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캐릭터 옷을 입고 선후배들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농업인의 날을 홍보하며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전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아이들은 쌀로 갓 만든 따끈따끈한 떡을 먹으며 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우리 전통 먹거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가래떡’으로 삼행시를 짓고, 우리 농산물 애용을 격려하는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는 등의 다양한 교실 수업 활동을 통해 무사히 한 해 수확을 잘 마친 농가에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화성 정남초 송영애 교장은 “이렇게 우리 지역에서 난 햅쌀로 만든 가래떡을 맛있게 먹는 즐거움을 주신 농가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쌀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린이로 자라나길 희망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날이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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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1
  • 화성 와우초, 학생들의 열정과 재능 꽃피우는 '꿈!끼! 발표회'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화성 와우초등학교(교장 박윤숙)에서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아침 등교 시간에 펼쳐지는 '꿈!끼!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꿈! 끼! 발표회'는 총 3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120여 명의 학생들이 노래, 댄스,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열정을 선보였다. 이번 발표회 동안 학생자치회 학생들의 지원을 통해 관람 질서를 유지하며 많은 인원이 있음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발표회를 치를 수 있었다. 특히, 발표회를 시작한 지 3일 차 되는 날 교사의 기타연주에 맞춰 학생들이 노래를 부른 사제 합동 공연은 관람하는 모든 이로 하여금 큰 감동을 주어 교육의 참다운 의미를 새기는 기회가 됐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은 “우리들이 스스로 공연을 계획하고 연습하는 과정이 즐거웠으며 노력한 결과를 관객들 앞에 선보일 수 있어 좋았다”면서 “같은 학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년의 공연까지 볼 수 있어서 다채롭게 감상하고 응원하는 재미도 크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윤숙 교장은 “학생들이 재능을 펼칠 기회를 마련해주신 선생님들과 이에 화답하듯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노력에 뭉클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견하고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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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1
  • 함평월야중, 아나바다 장터 열어 환경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함평월야중(교장 정은주)은 지난 9일(목) 학교 강당에서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전교생 41명과 함께 11월 26일‘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기념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지구환경 보호 실천교육을 펼쳤다. 이날 아나바다 장터는 ‘분리마켓’과 아나바다 장터로 구성됐다. 분리마켓은 2주간 학생들이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를 가져올 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하여 포인트별로 원하는 물건으로 교환해 주는 행사이다. 아나바다 장터는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 그리고 교직원회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서 물건을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환경 보호 교육이다. 교직원 및 학생․학부모가 80여 점의 새상품이나 중고상품을 기부했다. 기부포인트가 높은 순으로 원하는 상품을 교환해 가는데,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환경교육 효과가 기대된다. 교환 후 남은 상품은 학부모회에 기증하여 오는 10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함평교육한마당 플리마켓과 아름다운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류선화 선생님은 “쓰레기를 분리 수거하여 필요한 자원으로 바꾸는 과정과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했다. 분리마켓을 주관한 학생자치회 정○○ 학생은 “지난 7일 기후변화 환경교육 포럼에 참가했을 때 분리마켓을 했던 경험이 도움이 되었다”며 “한 달만이라도 물건을 안 사고 바꿔쓰더라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깨달음을 얻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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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시흥 서해고, 민주주의의 꽃 학생자치에서부터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서해고등학교(교장 이재선)는 지난 11월 3일 제27대 학생자치회장, 부회장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서해고는 2023년 3월 제26대 학생자치회를 구성하며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 체제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학교 업무조직과 학생자치회 부서를 1:1로 매칭함으로써, 학생자치회 부서의 성격을 독립적으로 좀 더 명확히 했고, 임원들 간에도 소통 창구를 마련해 협력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제 26대 학생자치회의 임원들은 부원들과 협의 후 월별로 사업계획을 세워 주도적으로 사업을 진행했고, 유기적인 협업활동의 결과물로 ‘인성이 살아나는 언어문화개선 행복한 관계맺기' 실천 사례 및 정책제안에서 서해고가 교육장 표창 대상에 선정되기에 이르렀다. 학생자치회가 한시적인 사업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자치회 산하 각 부서들이 자신의 부서에 걸맞는 학생주도 사업을 매월 기획 및 운영해 사업 결과 보고서를 공유하는 시스템 구축으로 많은 학생들이 더욱 소속감을 느끼고 책임감 있게 활동했다. 일례로 언론홍보부에서 진행한 학생 자치회의 월별 사업 캘린더를 만드는 ‘하랑소식지’ 활동을 통해 학교 교육 공동체 모두에게 학생자치회 활동이 홍보됐고 높은 참여를 이끌어내는 발판이 되도록 했다. 2학기 학생회 활동은 더욱 무르익어,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제안한 ‘시험 기간 점심시간 누리관 개방’, 학생생활안전부의 ‘산책로 운영’ 기획운영부의 ‘풋풋한 고등학생의 추억만들기’가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11월에는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 ‘인성이 살아나는 언어문화개선 행복한 관계맺기' 사업을 교내로 흡수해 언어문화개선 사업이 진행됐다.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교내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실용부에서 한글날을 기리는 행사로 ‘도전 가갸벨’을 개최해 한글날의 의미를 드높였고, 학교 전체에 바른말 고운말을 유도하는 그림을 그리는 ‘넛지를 활용한 바른말 캠페인’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기억에 남는 고운말을 해 준 친구에게 편지를 써서 전달하는 ‘고운 말모이’ 사업, ‘한글 제목 노래’ 점심 방송, #언어개선챌린지, #바른말 고운말 사용 스포츠 클럽, 어떻게 비속어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 사업 등 하나의 주제로 각자의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쳐 학교 교육공동체에 긍정적 영향을 전파했고, 이는 인성이 살아나는 언어문화개선 행복한 관계맺기' 실천사례 및 정책제안에서 서해고가 교육장 표창 대상에 선정됨에 이르렀다. 특히, 학생자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학생자치회장을 뽑는 선거에서는 15명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가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을 고취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치열한 서류 면접을 통해 3:1의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학생들로 구성됐고, 선거관리위원회 학생들이 선거 공고에서부터 투표 및 개표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함으로써 학생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민주적 선거 분위기를 형성했다. 또한, 입후보자에게 공명선거 주의사항을 전달해 선거 과정에서 상대방을 비방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했고, 입후보자 토론회를 실시해 유권자들이 매니페스토 공약 평가표에 따라 후보자들을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11월 3일 금요일 5교시에 선거관리위원회의 질서유지캠페인에 힘을 입어 공명정대한 투표와 개표과정 끝에 박소율, 박결 학생이 제27대 학생회장, 부회장으로 각각 당선됐고, 이들은 입을 모아 “제 26대 학생회의 경험을 전수 받아, 올해 이룩한 성과들을 이어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학생자치회 정부회장 선거를 성공리에 마치면서, 선거관리위원회의 위원장이었던 유가은 학생은 “공정성에 민감한 역할을 하다보니 공정성 가치 실현의 중요성에 대해 몸소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시흥교육장 상을 수상한 서해고 학생자치회 담당 강나루 교사는 “학생 자치가 성숙한 민주주의를 꽃피우기 위한 성장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끊임없이 했던 결과물을 다같이 일궈낸 성과다.”라며 수상소감을 서해고등학교 교육 공동체 모두의 공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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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장성백암중, 사제동행 전통문화의 날 운영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장성백암중학교(교장 박경아)는 지난 11월 8일(수)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다양한 전통문화의 특징을 이해하고 옛 조상의 슬기로운 얼과 뜻을 깨닫는 ‘사제동행 전통문화의 날(자연과 문학과의 만남)’을 운영했다.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한복을 입고 반별 미션 수행, 전통 예절 교육, 전통 놀이 체험 활동 등을 실시했다. 특히 제기차기, 투호, 오목(알까기), 연날리기, 공기놀이, 단체 윷놀이 등 전통 놀이는 학생들의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오후에는 자연을 주제로, 필암서원에 배향된 하서 김인후 선생이 지은 ‘자연가(自然歌)’에 곡을 붙인 ‘판소리 자연가(自然歌)’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무형문화재 김은숙님의 가야금 산조 공연과 함께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밴드동아리의 ‘문학과 음악의 감수성으로 이해하는 우리의 전통과 자연’ 이라는 주제로 사제동행 버스킹 공연을 펼쳐 모두 하나 되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하성민 학생회장은 “ 백암중학생으로서 긍지로 우리 학생자치회가 책임감있게 활동해서 보람을 느꼈고, 누적 된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 이후 국어, 사회 교과 시간 ’자연과의 공존‘을 주제로 토의 활동과 독서교육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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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9
  • 함평월야중학교, 아나바다 장터 열어 환경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함평월야중(교장 정은주)은 오늘(9일) 학교 강당에서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전교생 41명과 함께 11월 26일‘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기념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지구환경 보호 실천교육을 펼쳤다. 이날 아나바다 장터는 ‘분리마켓’과 아나바다 장터로 구성됐다. 분리마켓은 2주간 학생들이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를 가져올 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하여 포인트별로 원하는 물건으로 교환해 주는 행사이다. 아나바다 장터는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 그리고 교직원회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서 물건을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환경 보호 교육이다. 교직원 및 학생․학부모가 80여 점의 새상품이나 중고상품을 기부하였다. 기부포인트가 높은 순으로 원하는 상품을 교환해 가는데,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환경교육 효과가 기대된다. 교환 후 남은 상품은 학부모회에 기증하여 오는 10일(금)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함평교육한마당 플리마켓과 아름다운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류선화 선생님은 “쓰레기를 분리 수거하여 필요한 자원으로 바꾸는 과정과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분리마켓을 주관한 학생자치회 정○○ 학생은 “지난 7일 기후변화 환경교육 포럼에 참가했을 때 분리마켓을 했던 경험이 도움이 되었다”며 “한 달만이라도 물건을 안 사고 바꿔쓰더라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깨달음을 얻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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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9
  • 함평월야중학교, 점심시간 날아라 셔틀콕 대회 열려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함평월야중(교장 정은주)은 11월9일(목 )강당에서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지난 8월부터 2개월간 진행되었던 전교생 41명 대상 베드민턴 리그전의 결과, 최다승자로 선발된 6팀이 대결하는 ‘날아라 셔틀콕 대회’결승전을 열렸다. ‘날아라 셔틀콕 대회’는 학생자치회 체육부장이 주관해 전교생 41명 대진표를 만들고 심판과 기록을 맡아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난 8월부터 2개월간 매일 점심식사 후에 자율적으로 강당에 모여 1:1 경기를 진행했다. 그 중 최다승자 12명을 선발해 이날 6팀이 결승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여학생부 1학년 최○○, 남학생부 3학년 김○○ 학생이 우승했다. 학교스포츠클럽을 지도했던 진상호 선생님은 “중학생의 넘치는 에너지를 체육교과나 스포츠클럽활동시간만으로는 부족했는데, 점심시간마다 셔틀콕대회를 연 덕분인지 올해는 학교폭력도 없고 학생 생활지도가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정은주 교장은 “학생자치회가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주관해 대견하고 이 활동을 하면서 학생의 자율성과 리더십이 더 향상된 것 같다”며 “내년에는 사제동행이 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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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9
  • 울산 호계중, “민족의 독립 위해 희생한 학생들을 기억해요”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시 북구 호계중학교(교장 이경태)는 지난 11월 3일(금) 오전 7시 40분부터 중앙현관에서 학생자치회 학생들의 주도로 ‘제94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학생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학생독립운동 기념일(학생의 날)’은 지난 1929년 11월 3일 일제강점기 광주 학생 항일운동을 기념하고, 학생들의 자율 역량과 애국심을 함양하고자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학생자치회 학생 9명은 학생의 날의 유래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을 일깨우고자 행사를 기획하고 교사들도 함께 참여했다. 미리 준비한 간식 봉지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교사들도 학생의 날을 맞아 인사와 덕담을 전하고, 박수로 학생들을 맞이했다. 이후 담임교사가 조례시간에 전 42 학급에서 우리 역사에서 민주주의와 민족의 독립을 위한 학생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계기교육도 진행했다. 3학년 유수빈 학생자치회장은 “선배들의 숭고한 뜻을 새기고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주인의식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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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7
  • 무안 남악고, 학생의 날 기념 아침등굣길 캠페인 실시
    [교육연합신문=서영철 기자] 남악고등학교(교장 김영일)가 지난 3일(금) ‘학생독립운동기념일(학생의 날)’을 맞아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뜻깊은 아침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학생들의 자율성과 민주성을 함양하여 더 나은 삶을 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남악고 학생자치회는 아침등굣길에 태극기를 흔들며, 학생의 날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홍보했다. 또 ‘학생들의 힘으로 역사를 바꾼 날,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언젠가 남악고 학생들도 역사를 바꾸는 순간이 오길 바랍니다‘라는 문구 스티커를 학생지치회에서 직접 만들어 간식과 함께 나눠주었다. 이 밖에도 전체 방송을 통해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 일제강점기 때 일어난 학생항일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학생들에게 애국심을 기리게 하는 목적으로 제정된 법정 기념일임을 설명하고, 오늘날 학생으로서 가져야 할 책임과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자치회 총무부장 이O민 학생은 “학생의 날 행사를 스스로 기획하여 운영해 보는 게 뜻깊었고, 앞으로 학생으로서 많은 것들을 해나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말했고, 김영일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 스스로가 주도성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는 민주시민으로서 우뚝 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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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순천별량중 '여순 10.19 전시회'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2023. 여순 10.19 별량 청소년 예술제가 지난 10월 31일(화)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전시홀과 다목적홀에서 실시됐다. 이번 예술제는 송산초등학교, 순천별량중학교, 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별량교육공동체’라는 이름으로 연극, 전시회, 시낭송, 오케스트라를 함께 준비했고, 별량마을교육자치회, 순천풀뿌리자치협력센터, 순천시 자치행정과 등 지역 단체 및 기관의 협조로 운영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전시회 “여순, 그리고 오늘”에는 순천별량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시화 및 영상 작품, 그리고 기념품이 전시됐다. 학생들이 10월 한 달 동안 ‘여순 10.19 마을교육과정’ 안에서 체험한 것과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은 것을 직접 자신들의 목소리로 표현한 결과물이 크게 네 구역으로 나뉘어 기획됐다. 여순 사건 당시 희생된 마을 사람의 이야기, ‘산사람(제14연대)’과 ‘경찰’의 이야기, 오늘날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상처와 그것이 회복될 때까지 기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시화가 각각 세 구역에 걸쳐 전시됐고, 사건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영어로 제작한 영상이 네 번째 공간에 전시됐다. 이날 오후에는 작품을 만들고 전시 공간을 직접 연출한 학생들이 도슨트 활동을 진행했고, 전시장 바깥 공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기념 팔찌와 엽서 등을 판매하는 공간과 ‘여순 10.19 기억의 숲’ 포토존이 운영됐다. 전시회를 찾은 유족 장홍석 씨는 ‘어릴 때 어머니를 잃고 평생 혼자라고 생각했는데 어린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니 마음의 짐이 덜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전시 및 도슨트 활동에 참여한 순천별량중학교 김소윤 학생은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 특히 유족분들을 직접 만나 뵐 수 있어 가슴이 뭉클했어요. 우리 작품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건이 알려지고 기억되었으면 좋겠고, 유족분들께서 조금이나마 치유 받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순천별량중학교의 ‘여순 10.19 마을교육과정’은 여순 10.19 사건을 주제로 한 역사, 국어, 미술, 영어 등의 교과 융합 교육과정이다. 개관 수업, 유족과의 만남, 서클 대화 및 권력 과시 역할극을 진행한 후, 활동 전반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을 시와 영상, 기념품 등으로 표현하는 수업이 이어진다. 지난 10월 19일에는 여순 10.19 사건 75주기를 맞아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추모식이 실시되기도 했다. 순천별량중학교 장옥란 교장은 “학생들과 여러 선생님이 오랜 시간 함께 고민하고 애쓴 만큼 많은 분들께 울림을 전한 것 같아 뜻깊었습니다. 특히 같은 지역 송산초등학교와 함께 예술제를 장식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선생님들의 기대와 마찬가지로, 내년부터는 순천 시내의 다른 학교에서도 교육과정에 동참하여 더 많은 학생이 우리 지역의 아픈 역사를 함께 기억하고 예술제를 더불어 빛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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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장성여중, 학생 독립운동 행사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장성여자중학교(교장 나정숙)는 3일(금)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이하여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아침 등굣길에 학생 독립 운동의 의미를 알리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장성여중 학생자치회는 등교맞이를 하며 학생들에게 샌드위치를 나눠주고 학생 독립 운동의 정신을 알렸다. 또한 1교시에 영상 시청과 읽기 자료를 통해 1929년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역사적 사건을 이해하고 당시 학생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학습하는 계기교육을 실시했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역사적인 배움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학생 독립 운동 되새기기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과 건전한 민주의식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캠페인을 주도한 학생회는 우리 지역에서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퍼져 나간 3·1운동 이후 최대의 광주 학생 항일 운동을 기념하고, 학생들의 주인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하였다고 의미를 밝혔다. 학생회장(3학년 이수빈)은 “내년에는 오늘의 행사를 더욱더 확장시켜 당시 학생운동의 얼을 살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정숙 교장은 “편하게 활동하는 데 길들여진 학생들이 스스로 학생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마련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며, 미래를 당당하게 살아가는 주체적인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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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신안 도초고,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공동체 평화의 날’ 운영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도초고등학교(교장 김장홍)는 2일(목) 3ㆍ1운동, 6ㆍ10만세운동과 더불어 3대 독립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기념하고자 제정된 학생의 날을 맞아 ‘제4회 공동체 평화의 날’을 운영했다. 단순히 일제에 맞서 싸웠던 광주 학생들의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하는 활동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학생의 날의 의미를 학생들의 자율성과 자치로 재해석하여 운영하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도초고등학교는 오전활동으로 학생, 교직원은 물론 지역인사들을 초대해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헌화식을 갖고 묵념을 진행함으로써 정의로웠던 광주 학생들의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과 연계하여 강사 초청(심연희 강사) 강연을 진행했다. 강사님과 함께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전 과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알아보며 시대정신은 물론 학생의 주체성을 깊이 깨닫는 시간이 됐다. 오후에는 한마음 e스포츠 단합활동, 4차 산업혁명 체험활동, 공동체 예체능 활동, 글로벌 문화체험 등 학생회 주관 학생자치활동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이 계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자신의 주체적 역량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 2학년 문정원 학생은 이번 활동들을 통해 학교교육과정 중심에 학생들이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정 및 활동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도초고등학교는 제3회 동창회장기 단축마라톤, ‘꿈지락(꿈知樂)’ 팻말 제막식을 실시했다. 특히 두 활동 모두 학생 및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함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도초고등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더욱이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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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3
  • 장흥중, 대·학·생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장흥중학교(교장 이양순)에서는 대인관계향상,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생명존중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늘 함께 웃음을 선사하며 곁에 있는 선생님들 그리고 그 웃음을 받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 학교에서 대인관계향상을 위한 집단 상담을 운영하였는데 학급 내 친구들과 긍정적인 친밀감을 형성하고 자신과 타인의 이해를 통해 원만하고 평화로운 대인관계를 만들고자 했다. 오늘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로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을 생각하며 학생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학생들의 자율역량과 애국심 함양을 위해 등교시간에 맞추어 학생자치회와 선생님들이 전교생을 위해 샌드위치를 나눠주며 격려하였고, 오후에는 퀴즈를 통해 선물도 나누어 주었다. 특히 생명존중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인관계 향상을 위해 학생자치회와 선생님들이 늘 곁에서 즐거운 활동을 하고 있다. 서약서 작성을 통해 학생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 형성으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했다. 이양순 교장선생님은 “활발한 학교 늘 학생들을 우선하는 학교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그 중심에 선생님들이 계셔서 참으로 든든하다”고 전하며 등교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남녀공학이 시작된 첫해 긍정적인 활동을 하며 학교 생활 적응을 원활하게 하고자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큰 어려움이 없이 지나왔지만 쉬운 건 없다. 하지만 어렵다고 멈출 수 없기에 늘 관심을 갖고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인관계향상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에 생명존중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모두가 있기에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 행복을 찾아 언제나 학생들과 함께 있는 선생님들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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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3
  • 순천제일고, 과학과 문화·예술·체육이 어우러진 대동 한마당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제일고등학교(교장 황태식)는 11월 1일(수) 점심시간과 오후 동아리 시간에 1층 학생홈플레이스(본관과 후관 사이 새로 조성된 만남의 공간) 및 주변 공간에서 과학과 문화·예술·체육이 어우러진 대동 한마당의 장(제일고 난장)을 열었으며, 교직원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제일고 학생 동아리의 소규모 축제인 ‘제일고 난장’은 자주적이고 일상적인 동아리 활동을 견인하기 위해 기획됐고, 특히 이번 행사는 11월 3일(금)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을 되새기고자 학생의 날 주간에 실시됐다. 지금까지 총 세 번 치러진 ‘제일고 난장’은 본교 문화예술체육부(부장 박경숙, 담당교사 최진)과 학생자치 담당교사(이하라)의 전폭적인 지원과 ‘학생문화기획단’(학생회 및 동아리 소속의 학생들로 구성, 총 15명) 및 행사에 참여한 동아리 학생들의 열정적인 활동 덕에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됐다. '제일고 난장’의 제1회(6월)차와 제2회(7월)차엔 동아리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놀이마당, 체험행사 및 예술 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금번 제3회차에선 공연과 버스킹 그리고 과학 동아리에서 준비한 과학 체험까지 즐길 수 있었다. 과학체험 부스는 총 5개의 교내 과학동아리가 운영하였고 90여명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였다. 각각의 체험 내용은 양밀목을 이용한 걱정인형 만들기, 편광 책갈피 만들기, 바나나 봉합 체험, 코마토그래피 책갈피 만들기, 전기전도성 펜을 이용한 페이퍼 램프 등 제법 흥미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제일고 난장’ 행사에 참여한 한 여학생은 “친구들 공연하는 모습이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모두 너무 멋졌고 재밌었다. 그리고 과학 체험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마냥 즐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제일고 학생들은 올해 새로 리모델링하여 2학기부터 개관한 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순천제일고 축제 ‘솔향제’(12월 22일, 금)도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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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3
  • 화순 천태초, 학늘 별 도전! 천태산 등반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천태초등학교(교장 이도명)는 10월 31일(화)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체력을 기르는 동시에 지역의 명산을 탐방하는 천태산 등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등반 활동과 관련된 안전 수칙을 듣고 통학 차량을 이용해 출발 지점인 개천사로 이동했다. 개천사에 도착하여 개천사의 창건과 중건 과정, 이름의 변천사 등을 듣고 경내를 둘러봤다. 이어서 화순군 향토문화유산인 거북바위를 만나 잠시 쉬면서 거북바위의 유래를 들었다. 그리고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 천태산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서 주변을 내려다보며 학교, 마을, 너른 들 등을 찾아보며 우리 지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산할 때는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인 비자나무 숲을 걸으며 비자나무의 향긋한 향과 연리지가 된 가장 큰 비자나무 사연을 들었다. 도전 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가까이 있지만 천태산에 처음 올라가 봤다. 오르면서 힘이 많이 들었지만 정상에 섰을 때 뭔가 해냈다는 뿌듯함이 있었다. 또한 정상 주변 길이 좁고 위험하다고 느꼈는데 학생자치회 의견을 모아 도암면에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하도록 건의해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도명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앞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도전 활동은 스스로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알고 자긍심을 가지며 지역 발전에 관심을 가지는 것 또한 학생들이 길러야 할 역량이다. 우리 학생들의 도전 활동을 마을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마을의 자원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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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교육소식
    2023-11-02
  • 장성남중, 김치담그기 행사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장성남중학교(교장 이미선)는 지난 11월 1일(수) 지역사회 연계 사랑의 김치 담그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지역 주민들과 나누는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학교와 마을의 상생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된 이번 행사는 1, 3학년 반별로 지역 연계 강사가 들어가 준비해 온 재료로 김치를 담그는 활동을 한 후 학생자치회 중심 3학년 학생들이 소재지인 남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지역 어르신들이 따스한 겨울을 보내시도록 사랑의 김치를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앞치마에 장갑을 끼고 배추에 양념을 바르면서 서로를 보고 낯선 모습에 웃기도 하면서 진행된 김치담그기는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김치맛에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던 학생들도 차츰 농업의 중요성과 부모님께 감사함을 느끼게 됐다. 이를 본 교사들은 삶과 앎이 연계되는 교육의 필요성과 효과를 실감했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1학년 김00학생은 “배추가 김치로 되는 과정에 농부들의 땀과 열정이 녹아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도 많은 감사의 마음을 느꼈고, 이런 프로그램을 더 많이 경험했으면 한다 ”고 소감을 말했다. 이미선 교장은 “학교와 마을의 상생을 가능하게 하는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와 같은 마을 연계 학교 교육과정을 더욱 다양하게 편성하도록 노력하고 이를 지원하겠다 .”고 다짐을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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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시흥 배곧한울초, 학교폭력예방주간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 시흥시 배곧한울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를 학교폭력예방주간으로 정하고 전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학교폭력예방주간 ‘사랑의 우체통’ 행사는 감사하는 마음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활동했다. 학생들은 선생님, 가족, 친구 등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엽서를 쓰고, 3층 게시판에 설치한 사랑의 우체통에 엽서를 넣었다. 이를 통해 평소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감사편지를 전달하며 자신의 고마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자치회에서는 우체통의 엽서를 안전하게 전달해주며 사랑의 우체통 행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애플데이(10월 24일)와 연계한 ‘한울 고.미.사.나무 ’행사는 친구, 선생님, 학교 직원분 등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사과 카드에 편지를 쓰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서로 간의 우정이 피어나는 행복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목적이며, 사과편지는 추후 3층게시판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배곧한울초 학생자치회 및 배곧한울초등학교 선생님들은 학교폭력예방 주간을 맞아 아침시간에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으며, 선생님들의 따뜻한 아침인사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했다. 마지막으로 배곧한울초 학생자치회에서는 ‘한울 포토이즘’ 찍기 행사를 개최했다. 2층 학교 무대에 인생컷 사진기를 설치한 학생자치회는, 배곧한울초 학생들의 예쁜 우정을 기념하기 위한 사진을 직접 찍어주었다. 사진은 즉시 출력돼 많은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폭력예방은 나와 친구의 마음을 돌보는 작은 일에서 시작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학교 역시 친구를 사랑하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학교폭력 예방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10-27

칼럼·피플 검색결과

  • [교육칼럼] 청소년공화국이 사라지고 있다
    [교육연합신문=김수희 기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안에는 청소년공화국을 꿈꾸며 아래로부터 시작된 청소년자치배움터가 있다. 2015년 의정부 몽실학교부터 시작하여 2020년 인천 은하수학교와 최근 서울 다가치학교까지 청소년자치배움터는 전국 각지에서 생겨나 저마다의 결을 가진 자치배움터로 성장하고 있다. 그런데 서로 다른 결에서도 일맥상통하는 밑가지가 존재한다. 그것은 청소년이 주인이 되어 모두의 성장을 이루어가는 청소년공화국에 대한 상상력이다. 그와 같은 교육적 상상을 현실에서 이루어낸 다양한 실험과 노력은 ‘청소년 주도 마을교육공동체 사례연구(조윤정, 2018)’에서 몽실학교 마을교육공동체를, 그리고 ‘청소년자치배움터의 학교문화가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장수지, 2022)’논문에서 은하수학교 프로젝트 사례를 자세히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도 청소년자치배움터에서 큰 밑가지가 되고 있는 ‘청소년(학습자) 주도’라는 작동방식은 ‘OECD 학습나침반 2030’에서 학생주도성(student agency)을 미래교육의 핵심으로 설정하면서 2022개정교육과정에서도 고시된 바, 대한민국 공교육에서 ‘학생은 교육의 주체자인가?’라는 절대 가치의 기준선이 되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자치배움터의 혁신적인 시동이 코로나19로 서서히 동력을 잃어갈 즈음 민선 4기 교육감 선거는 청소년자치배움터의 뿌리 흔들기 또는 방임 현상으로 나타났다. 마치 학생을 무대중앙에 주인공으로는 세웠지만 조명을 꺼둔 채 실상은 보이지 않는 것처럼, 한순간에 무대조명은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으로 집중 조명되어 있고, 전국 시‧도교육감은 뭐 하나 뿌리를 내리기도 전에 트랜디한 교육 이슈의 힘(조명)을 따라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청소년공화국에 대한 교육적 상상력도 함께 위축시켰다. 그 주된 이유를 필자는 청소년자치시대를 열어준 ‘어른들의 변심’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학생자치는 학생중심교육이라는 포장지 정도로만 생각한 ‘어른들의 본심’이 드러난 것일지도 모르겠다. 최근 어른들의 변심은 노골적이다. 조례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몽실학교 자치회와 운영위원회에 의견을 묻지도 않은 채, 교육청 차원에서 몽실학교 재개편을 시도하여 청소년자치회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것은 몽실학교 태동에 대한 무지한 자의 폭력이자, 행위 주체성까지 말하던 어른들의 변심이 아니면 무엇인가! 이뿐일까? (가칭)인천청소년자치학교 추진단부터 은하수학교가 자리 잡기까지 청소년과 길잡이교사와 함께한 필자는, 어른들의 조용한 변심이 행동으로 발동될 때 공동체가 어떻게 흔들리는지를 목도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이 부분을 좀 더 자세히 말해보고자 한다. 의정부 몽실학교와는 달리, 인천의 은하수학교는 인천시교육청이 먼저 관심을 갖고 관(官) 주도로 학교밖 직속기관에서 시작된 첫 사례이다. 교육청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조직을 일부 개편하여 사람을 보내고 그 사람들이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여 협력기반의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활동이 이루어지는데 큰 역할을 해주었다. 그런데 동시에 태생적인 취약점을 안고 출발했다. 그것은 교육청 관(官) 조직 안에서 특정 부서의 업무분장으로 은하수학교가 운영되고 있다는 것인데, 청소년자치배움터에서는 매우 중요한 지점이다. 왜냐하면,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 평가하는 모든 과정이 어른들의 막대한 영향권 아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인사이동의 나들목은 매우 중요하다. 인천의 은하수학교는 코로나19와 시작을 같이하여 위드코로나까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생존력과 청소년 주도 ‘은하수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배움의 공익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은하수의 사례는 코로나19와 정시확대라는 입시정책과 시‧도교육감의 정책기조 변화로 힘을 잃어가고 있는 몽실학교를 비롯한 전국청소년자치배움터에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런 역현상은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필자는 인천광역시 민선 4기, 도성훈 교육감 2기를 맞아 결대로 성장하는 인천교육이 학생성공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인천청소년자치학교 ‘은하수’의 버팀목이 되어주길 다음과 같이 요청하는 바이다. 첫째, 인천 청소년자치학교 ‘은하수’의 둥지인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최대규모를 갖추고 다양한 학생 활동이 이루어지는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교육청 직속기관이다. 이 공간이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공간이자, 미래형 학생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하도록 정체성 재확립과 발전방안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 둘째, 청소년이 주도하고 마을이 협력하는 은하수학교의 모든 활동이 근본 목적과 방향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람과 시스템을 지탱해주는 관(官)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 이를 위해서는 시교육청이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을 플랫폼으로 동‧서‧남‧북‧강화교육지원청과 온‧오프라인으로 연결하여 각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작은 은하수학교가 운영되고 다시 플랫폼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유기적인 형태의 ‘은하수 장단기 계획’을 마련하길 요청한다. 셋째, ‘주어진 배움’의 한계를 인정하고, 어른으로서 잘 설계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을 참여시키고, 정답을 가르치는 일체의 교육적 행위를 시도하지 않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은하수학교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안에 별도 조직으로 운영되어 청소년이 주체로서 ‘만들어가는 배움’을 지원하는 조직체계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혼자는 별이 될 수 있지만, 함께하면 은하수가 될 수 있음을 항상 생각하겠습니다.’ 언제 보아도 나를 압도하는 이 문구는, 2020년 은하수학교 1기 청소년 150여 명이 함께 만든 청소년 공동선언문 마지막 다짐에 나오는 글이다. 해야 하는 것 말고, 하고 싶은 것을 찾아 도전하는 은하수 청소년과 길잡이교사는 2020 은하수 프로젝트 ‘은하수, 별 걸 다 한다!’로 시작해서 2022 은하수 프로젝트 ‘은하수, 우리의 별빛을 모아 세상을 밝히자!’로 성큼 성장했다. 다양한 사람과 함께 배움을 만들어 공익화하는 경험, 성적이 아닌 성장을 위한 평가를 경험할 때, 더 이상 배움이 왜곡되지 않고 배움의 자발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 더 나아가 공존하는 평화로운 삶을 위해 함께 책임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진정한 청소년공화국은 곧 은하수를 이루는 세상일 것이다. 앞으로 시민성, 민주성이라는 단어가 점점 희미해질 것인데, 이때 혼자가 아닌 함께의 가치를 위해 제한된 자유를 기꺼이 수용할 줄 아는 시민 청소년의 도전과 실험이 계속되도록 어른들이 생각과 마음을 지켜 버텨주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혁신과 시민교육을 이어쓰기하고 있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그 존재감을 보여주길 필자는 응원하고 또 바랄 뿐이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미래교육국 장학사 김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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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5

기획·연재 검색결과

  • [학교탐방] 인천국제고등학교…국제무대에 필요한 국제인 양성 교육기관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 인천국제고등학교를 간단히 소개한다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하나인 영종국제도시 내에 위치한 인천국제고등학교(교장 윤건선)는 2008년 개교한 특수목적고로서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건학이념에 따라 국내외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는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교육기관이다. 국내에는 공사립 포함 8개의 국제고가 있다. 인천국제고는 특수목적 고등학교 중 하나이다. 특수목적 고등학교가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 국제인을 양성하는 국제 계열의 특수한 목적을 띠고 설립한 학교가 인천국제고등학교다. 인천국제고는 ‘가슴으로 세계를, 지성으로 미래를’이란 교훈을 바탕으로 2008년 개교이래 지금까지 2천여 명 가까운 졸업생을 배출해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외교, 법조, 경제, 행정 분야 등 전문직업에서 활동하고 있다. 매년 인천 전역과 타 시도의 우수 학생들을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140여 명씩 선발하고 있으며, 전원 기숙사 생활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리더십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 2023년 현재 396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인천국제고는 80여 명의 교직원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특히 다수의 전국 단위 평가 출제위원, 교과 장학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수한 교사진을 확보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 활동에 임하고 있다. 특히, 졸업 후 자신의 미래를 펼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사들이 집단지성 회의를 통해 학생중심교육활동을 위한 교육목표 5개 영역을 세워 진행하고 있다. 인성은 따뜻하고, 두뇌는 명석하고 냉철하며, 자신이 배우고 익힌 것을 남을 위해서 배려하고 베푸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인천국제고의 최종 목표다. ▣ 인천국제고 교육과정과 교육활동은? 인천국제는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목표에 따라 Leadership, Intelligence, Global mind, Humanity, Talent의 역량 함양을 내용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세상의 빛이 돼라’는 의미로 다섯 가지 역량의 머리글자를 따서 ‘LIGHT 교육 구현 체계’를 구축해 인천국제고 르네상스시대를 열고 있다. 인천국제고 ‘LIGHT 교육 구현 체계’는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리더십(Leadership)을 통해 학생들은 나와 내 주변을 돌아보며 함께 성장하는 배려와 나눔의 공동체정신을 키운다. ▶세계와 미래를 탐구하는 인텔리전스(Intelligence)를 통해 대학에 진학해서도 마음껏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한다. ▶폭넓은 안목과 공감능력을 갖춘 글로벌마인드(Global mind)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표현하는 능력을 기른다. ▶인간다움의 가치를 내면화하는 휴머니스트(Humanist)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Why형 인간으로 성장하기를 원하며, 수업과 생활 속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인간다운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자율적·창의적 연구를 수행하는 탤런트(Talent)를 통해 미래를 만드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제 해결방법을 익혀서 교과융합프로젝트를 수행할 능력을 길러주고 진로 희망분야의 Big Problem을 동료와 함께 탐구할 기회를 제공하며 그 결과 함께 나누는 등의 예비학자 활동을 보장한다. 국제계열과 제2외국어 전문 교과를 각각 38단위씩 운영하고 있으며, 그 밖에 무학년 자유선택 과목과 인천국제고 특화 교양과목인 ‘후마니타스’를 통해 바칼로레아 방식의 토의·토론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인간의 가치를 탐색하는 경험을 공부하고, ‘창의적 문제해결, 비판적 사고 연습’ 과목을 통해 미래 사회에 직면할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 전략을 교육과정을 통해 경험하고 있다.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전국 최초이며 유일하게 서울대학교와 교육협약을 통한 대학연계교육과정으로 ‘고급경제학’ 등 대학 수준의 교양과정, 전공 기초과목에 해당하는 10개 과목을 개설해 학기당 130여 명의 학생이 좀 더 심화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학교자율적 교육과정 PBL을 학기당 1회 총 2회씩 운영해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이수한 교육과정과 연계해 사회적 연대 문제를 파악하고 대안 모색 및 실행의 과정 경험 내용들을 자신의 전공과 진로에 적합한 주제와 연결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열린 연단 활동을 통해 학생이 강연자가 돼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탐구 내용과 의견을 강연 형식으로 발표하고 토론해 여러 의견과 생각들을 공유하고 깊이 사고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전인적 마인드와 건강한 학생을 기르기 위한 1인 1기 예술 체육활동의 일환으로 태권도과목과 미술교과를 교육과정에 개설했다. 2023년에는 교내 갤러리를 마련해 학생들의 작품활동을 전시하고 각종 행사에 태권도 시범을 선봬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인천국제고 중장기 발전을 위한 중점사항은? 2025학년도 입학생부터 운영되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학교 공간조성사업을 2024년 3월부터 진행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2023년 8월 ‘교육과정박람회’를 개최해 국제계열 특수 목적고의 위상 확립에 필요한 특화된 교과과목 개발과 내실 있는 수업활동에 역점을 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국제 학생교류활동 활성화에 중장기 역점을 두고 있다. 인천국제고 자랑거리 중 하나인 해외교육문화체험활동을 4년 만에 복원해 미국 방문 교육활동인 글로벌 임팩트(Global Impact)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주요 대학(하버드대, 예일대, 유타대 등) 탐방과 Cottonwood High School 등 지역 고등학교 세 곳과 공동 수업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해 지속적인 교류를 준비하고 있다. ▣ 학교장이 바라는 인천국제고는? 첫째,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자신의 건강이다. 인천국제고 학생들의 체력은 곧 학력이며,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명제를 실천해야 한다. 본교는 한국의 전통무술인 태권도를 1校1技로 채택해 체육수업 시간을 활용 태권도 교육을 하고 있으며, 체력단련실을 정비해 언제든 운동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둘째, 인성이다. 본교 학생들은 국내 지도자는 물론 세계 무대에 진출해 세계적인 지도자가 될 인재들이기에 가장 기본이 되는 인성교육을 강조하며 신입생 단계부터 ‘선비교육’을 하고 있다. 흔히 修身齊家治國平天下(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이 있는데, 본교 학생들은 修身과정부터 齊家를 이루고 그다음 단계인 治國平天下를 이뤄야 한다. 따라서 기본적인 인성교육과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타인을 위해 봉사하려는 국제인을 육성하려고 한다. 셋째, 세계적인 리더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니 모두 인문학적 소양을 밑받침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인문학적 소양이란 인간을 이해하고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내는 필수 조건이다. 앞으로 미래의 문제는 국가 간, 사회 구성원 간의 역량을 모으지 않고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인천국제고 학생들이 3년간의 경험을 통해 구성원 모두와 공동체 전체를 살필 수 있는 진정한 리더가 됐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인천국제고 르네상스(Renaissance)의 최종 목표는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이다. 따라서 학생들 스스로 세계 무대의 주역임을 자각해 자신들의 역량을 함양함은 물론 학생자치문화를 만들어 인천국제고의 학풍을 만들어야 한다. 학생들 스스로 민주시민, 세계시민의 역량을 갖추고 실천하는 학생자치문화를 완성시켜야 비로소 인천국제고 르네상스가 완성된다. ▣ 2023학년도 인천국제고 수상 현황은? 2023학년도 수상 현황을 살펴보면, ▷5월 19일 행복학교 포럼-행복학교 대상 수상, ▷9월 2일 인천광역시육감상-2023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플로어볼 남자 1위, ▷11월 22일 전라북도지사 김관영 감사장-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하는 해외 청소년들과 국내 청소년들의 국제교류지원 유공, ▷12월 4일 인천광역시교육감 감사장-인천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으로 우리마을교육자치회 활동에 적극 참여, ▷12월 12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지킴이학교 우수학교 장려상을 수상했다.
    • 기획·연재
    • 기관탐방
    2023-12-09
  • [학교탐방] 인천 계산고등학교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계산고등학교(교장 김양희)에서는 동문 선배들이 ‘비전 멘토’로서 함께하며 후배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다. 동문 선배들은 연중 여러 차례에 걸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매년 수능일 전에는 응원 떡을 전교생에게 나누어주며 3학년 후배들을 격려하고, 1, 2학년 학생들에게는 3학년을 함께하는 응원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체육대회 등 행사에 참여해 후배들과 함께하고 있다. 스승의 날에는 학생자치회 임원들에게 총동문회에서 카네이션을 직접 지원해, 선생님께 카네이션을 드리며 학생들이 함께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갖게 해주고 있다. 또한, 매년 ‘선배와의 대화’에서는 각계각층의 동문 선배들이 직업별 강사로 와서 후배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후배들의 진학과 직업을 위한 비전 멘토 역할을 이어가고 있으며, 테크놀러지 대표인 동문선배는 ‘해외 전자박람회 체험’을 후배 학생들에게 매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선후배 간의 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동문 선배들의 후배 사랑은 장학금 기부로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계산고 학생들에게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입학식에서는 1학년 성적우수 신입생들에게, 졸업식에는 3학년 졸업생들에게, 동아리 발표 및 축제 시기에는 2학년 학생들에게 동문 선배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장학기금 조성에 의한 장학금 등 장학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인천 한림병원 두 원장은 모두 동문 선배로서 현재 기부하고 있는 입학식과 졸업식의 장학금 외에도, 성적우수 입학 장학생 확대, 성적과 가정형편을 고려한 3년 이상의 장기적 장학생과 졸업 후 병원 취업 등 계산고 졸업생을 위한 일자리 제공 혜택, 계산 동문을 위한 종합검진 혜택, 계산고 재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건강 관련 세미나 제공 등 계산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들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각계 각 층의 동문 선배들이 다양한 후배사랑의 마음을 확장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AI융합고로서 학생들의 대입에 가장 도움되는 일반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 계산고등학교는, 이번 11월 초 동아리 발표와 축제에서도 AI융합동아리 활동 등 교육과정이 미래로 연계되어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학생회가 주도하여 체계적이고 성숙한 학생자치의 모습을 보여준 이번 축제에서도 ‘비전 멘토 동문 선배의 사랑’이 함께하며 빛을 발했다. 이날, 동문 선배의 장학금 수여 시간이 있었는데, 지난 10년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해왔던 이은상 선배가 참석해 직접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하며 격려했다. '동전으로 쌓은 1억'의 저자인 이 선배는 출판기념회 후원금과 책 판매금 전액을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기증했으며, 성공한 사업가로서 지난 8월에는 학교에서 ‘성실한 노력으로 역경을 딛고 성공한 인생’을 이야기하는 특강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어떠한 어려움과 역경이 찾아와도 딛고 일어날 수 있다는 용기와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은상 선배는 "지금 나의 모습은 지난 10년간 살아온 성적표이고, 10년 후 나의 모습은 나의 선택에 달려있다. 그러니 여러분은 앞으로 하나씩 성실히 노력해나가길 바란다. ‘진정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기억했으면 좋겠다."라는 당부로 후배들을 위한 비전 멘토로서의 역할을 더했다. 학생자치회는 연중 공부, 운동, 캠페인 등 명문 계산고 학생회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모든 행사를 기획부터 운영, 마무리까지 학생 주도적으로 시행해 왔고, 전체 학생들은 의견을 제시하고 결정된 사항은 질서와 예의를 갖추어 함께 행동하는 진정한 학생자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학생들 스스로가 바르고 나은 학교생활을 모색하며 실천해가는 학생들의 책임감 있는 열정에서 AI융합시대를 주도할 명문 계산고등학교 인재들의 모습이 보인다.
    • 기획·연재
    • 기관탐방
    2023-11-17
  • [전재학의 교육칼럼] 배움이 즐거운 행복교육을 실현하려면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우리 교육은 하나의 가치에만 지나치게 몰입되어 있다.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가르치는 교사, 뒷바라지하는 학부모까지 그 가치에 의해 교육의 본질과 학교라는 정체성의 혼란, 삶의 고통을 껴안고 살아간다. 이는 다양한 가치를 지향하고 잠재력을 발현시키는 교육의 본질과는 거리가 멀다. 그렇다면 우리의 현실에서 학교가 학생에겐 배움의 즐거움을, 교사에겐 가르치는 자긍심을, 학부모에겐 지원의 만족감을 주는 삼위일체를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불행히도 우리 교육은 현실적으로 어떠한 정책이 실현되어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는 첨예한 이해관계에 얽혀있다. 그런 배경엔 수많은 원인이 있지만 역시 가장 큰 이유는 학생들을 경쟁의 대상으로 몰고 가는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고착화된 교육시스템이며, 이는 아직도 산업화 시대의 절대적 기준인 평균주의(平均主義)에 의한 평가(내신 등급)가 건재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우리 교육은 디지털 대문명의 시대가 요구하는 개개인의 특성과 창의력, 상상력의 발현을 돕고 인간의 존엄을 최고의 목적으로 하는 교육의 구현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 즉, 교육은 사람이 사람을 기르는 것이라는 근본을 망각하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학교가 다양성을 추구하고 창의적인 제도를 모색하며 그 속에서 진정한 배움이 일고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학교 교육의 혁신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 지금까지 필자가 학교 관리자(교감, 교장)로 재임하면서 연구학교로 운영한 혁신학교 시스템으로 얻은 결과는 1. 민주적 학교 운영 체제 구축 2. 윤리적 생활공동체 형성 3. 전문적 학습공동체 형성 4.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한 행동 영역은 ▲행복 가치 철학의 공유 ▲민주적 학교문화 형성 ▲업무 경감 및 교육환경 적정화 ▲윤리적 생활공동체 형성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 교육과정 편성 다양화 ▲배움 중심 수업 혁신 ▲성장 중심 평가 혁신으로 만족스런 성과를 얻었다. 물론 이런 과정에서 학교가 많은 시행착오와 구성원의 갈등을 극복하기까지는 ‘뿌린대로 거둔다’는 진리의 경연장이 되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최우선의 성과는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면서 학생자치를 활성화하고, 학교를 신뢰하는 배움의 장으로 탈바꿈하였다는 사실이다. 또한 학생들은 괄목상대한 모습으로 성장해 매년 SKY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돋보이는 진학 성과를 함께 이루었다. 세간에서 우려하는 학력저하는 일시적이고 결국 장기적으로는 땀과 눈물의 결정체였다. 학생은 자신감을, 교사는 보람과 긍지를 얻었고 학부모는 성과에 만족하는 선순환을 이루었다. 이제 우리 교육은 학생들의 배움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적극적으로 디자인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지역의 초중고가 클러스터를 이루어 혁신학교 체제로 제도적 연계와 교류를 함께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대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에 비해서 고등학교는 상대적으로 혁신학교 운영을 기피하는 경향이 강하다. 여기엔 대학입시에 몰입된 학부모의 선입견과 편향성이 문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기의 자녀가 즐겁게 배우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부모도 행복하다는 긍정적 사고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청소년은 성장 과정에서 행복해야 어른이 되어서도 행복하게 살아갈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행복한 아이가 행복한 어른, 행복한 나라를 만든다”고 했다. 이제 교육공동체 모두가 인내와 고통의 과정을 희생삼아 고진감래(苦盡甘來)만을 강조하는 ‘프로젝트’ 교육이 아니라 배움의 과정을 최대로 즐기며 행복을 경험하는 ‘카르페디엠(Carpe Diem)’의 교육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책임과 의무의 수행과 함께 행복교육을 실현하려는 의지와 결단이 필요하다. 왜냐면 행복은 누구에게나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 교육은 사람이 사람을 바람직하게 기르고 배움이 충만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경쟁을 통한 출세지향의 교육 가치를 극복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인재교육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해 본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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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재
    2023-10-28
  • [학교탐방] 청주 현도중학교, “배움의 즐거움과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는 어진 사람 키우는 학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충청북도 청주 현도면에 위치한 현도중학교(교장 임흥빈)는 1970년 개교이래 2022년 51회 졸업생 15명을 포함 총 392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유서 깊은 학교다. 2023년 현재 전교생 17명, 교직원 18명이 함께 생활하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현도중학교 임흥빈 교장 인터뷰 ◆ 현재 현도중학교는? 농산촌 소규모 학교인 현도중은 농촌 인구의 도시 이동 및 저출산 현상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2010년대 40~50명 선에서 유지되던 재학생이 최근 들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개선하기 위한 방안은? 현재의 어려움에 매몰되기보다는 오히려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려 미래교육체제로의 전환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린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 동일학교급 인근 소규모 학교 간 교류를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 행정 등을 연계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청주 현도중학교는 적은 학생 수를 오히려 개인별 맞춤 교육을 통한 미래역량 신장의 기회요인으로 보고 있다. 학생 수가 적고, 각 교과별 담당교사가 1명이기 때문에 학생 상황과 수준에 맞는 유연한 교육과정 재구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교직원이 노력할 것이다. 또, 학생 수가 적기 때문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즉각 학교운영에 반영하기 유리하다. 2022년 학생자치회의 제안으로 교내 핸드폰 사용 허용에 대한 학생·학부모·교사 교육 3주체의 학생생활규정 개정위원회 회의를 했다. 부결됐지만 학생들은 민주적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는 경험을 했다. 2023년에는 작년보다 학생자치예산을 더 증액해 의사소통 능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 인재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 중 하나가 협업 능력이다. 작년, ▷인근 소규모 학교와 함께하는 숙박형 교육여행 운영, ▷지역주민 및 인근 초등학교와 함께하는 전통연희 공연, ▷마을연계 진로체험, ▷사물놀이 대회 참여, ▷총동문 체육대회 공연 등을 통해 현도중 학생들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 학생들,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상호작용의 기회를 가졌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현재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인근지역 소규모 학교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관계역량과 협업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 교직원들에게도 한마디 조언한다면? 선생님들에게 학교는 작지만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까지 작아서는 안 된다. 합계출산율 0.78명의 시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의 시대에 소규모학교는 역설적으로 미래교육체제 전환의 첨병이 될 수 있다. 이 점을 교직원과 함께 공유하며 현도중학교의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기획·연재
    • 기관탐방
    2023-03-31

라이프 검색결과

  • 수원 명인중, 제19회 명인제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명인중학교(교장 김영숙)는 10월 13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탐색하고 창의적·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3학년도 제19회 명인제’를 개최했다. 과천 서울랜드 이벤트홀에서 진행된 명인제는 1, 2, 3학년 전교생과 교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명인제는 2023학년도 자유학년제 및 동아리활동 등 교육 활동 결과를 공유하며, 학생들이 가진 꿈과 재능을 펼치며 함께 응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명인제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동아리활동 ▲자유학기 프로그램 결과 공유 ▲학생들의 재능 발표 및 레크리에이션 순서로 진행됐다. 무대 위 학생들은 동아리 댄스, 밴드 및 랩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참석한 학생들과 교원들은 함께 즐기며 응원하는 열정 가득한 어울림 한마당이었다. 김영숙 교장은 “꿈과 감동이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기 이해 및 자기 탐색을 기반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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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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