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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교육지원청, 탄소중립 실천 행사 실시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4월 24일(수) 목포하당일대와 해양유물전시관 부근에서 2024 탄소중립 실천행사를 실시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매년 탄소중립 실천행사를 계획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 의지를 강화하고, 지속 활동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2024 목포교육지원청 탄소중립 실천행사로 ▲탄소중립 자체선언식 ▲분기별 플로깅데이 ▲아름다운가게 연계 자체 기부캠페인 ▲도보출퇴근, 1일카풀 ▲채식식단 공유활동 등을 계획해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플로깅데이에는 플로깅활동구역을 도심‧상가밀집지역, 문화재밀집지역으로 각각 설정했고, 해당 구역을 플로깅활동 참여 직원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밀착 전담 활동을 하여 지역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활동을 지켜보던 한 지역민은 “목포교육지원청은 목포하당지구의 주요기관으로 매년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실시하여 마음이 흡족하다”면서 “같은 지역민의 일원으로서 목포교육지원청이 꾸준히 모범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대성 교육장은 “이번 목포교육지원청의 탄소중립 실천행사 선포식과 플로깅활동 등 우리의 작은 습관 변화와 행동은 지역 생태계와 더 나아가 나라와 지구의 기후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주기적인 탄소중립 실천행사를 실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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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국립남도국악원, 어린이날 호랑이의 생일잔치 열리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4일과 5일 오후 3시 이틀간 <2024 어린이날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예움회 전통연희극 <산중호걸 호랑님의 생일잔치>로, 숲속의 왕 호랑님의 생일을 맞아 동물 재주꾼들을 초대하여 성대한 생일잔치를 열기 위해 동물 재주꾼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로, 동물들의 캐릭터를 활용하여 이야기의 포인트와 전통악기의 특징과 개념을 이해하도록 관객에게 눈높이를 맞춤 작품이다. 또한, 공연 전에는 관객 입장 시 LED 초를 배부하여 호랑이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동물들과 버나놀이, 호랑이 탈 쓰기 등 참여형 체험을 통해 관객들과도 소통할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관객들을 대상으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부대행사로 카네이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버블 체험, 마술공연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고, 이벤트로는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과 SNS에 관람 후기를 올린 작성자 중 2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쿠폰(1만 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고군면)를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 등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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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전남교육청, 전남 ‘의(義)’ 역사교육 활성화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4월 24일 전남교육청체육교육센터에서 각 학교 사회과‧윤리과‧역사과 교사를 대상으로 ‘전남 의(義) 교육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김남철 전남역사연구소 운영위원장을 초청해 ‘전남 의(義) 교육의 내용과 방향-남도의병을 중심으로’란 주제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전남 의(義)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학교 교육의 방향성이 논의됐다. 이어, 각 학교급별 실제 전남 의(義) 교육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 노안남초등학교 신봉석 교사의 ‘체험중심 의(義)교육’▲ 해남고등학교 박성언 교사의 ‘동아리 활동 중심 의(義)교육’▲ 전남외국어고등학교 김철민 교사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의병서술 분석’ 등 주제별 우수사례를 나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분연히 일어섰던 전남의 의로운 역사를 미래세대에게 올곧게 가르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교육을 바탕으로, 각 학교에 맞는 역사 수업의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여선 정책국장은 “전남 의(義)교육은 민주‧인권‧평화 교육의 결집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전남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전하는 ‘전남형 시민교육’을 학교 현장과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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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전남교육청·도의회, 경북 찾아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홍보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도의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 가운데, 지난 4월 22~23일에는 경상북도를 찾았다. 경북 안동시에서 진행된 이번 홍보활동에는 이재태 전남도의원과 이승호 전남교육청 학생배치팀장 등 교육관계자들이 참여해, 경상북도청과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했다. 이들은 경상북도청, 경상북도교육청 관계자들과 도의원들을 만나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지역 소멸의 위기를 교육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자”는 의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교육청과 공동 주최하고 있는 만큼, 지역 중심의 글로컬 교육을 실현해나가는 영호남 상생 기반 구축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보단을 반갑게 맞이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역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영호남 동서 화합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며 성공적인 박람회의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과 교육부·전라남도·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된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kglocaled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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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완도 청해진 유적, 국가 유산 경관개선 공모사업 선정
    [교육연합신문 =김선숙기자] 완도군(신우철 군수)은 사적308호 ‘완도 청해진 유적’이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국가 유산 경관개선」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 유산 경관개선」 사업은 문화재청이 규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과 공존하며 지속 가능한 국가 유산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며, 국가 유산 구역 내 마을의 낙후된 정주 기반 시설을 개선한다. 사업 대상지는 ‘완도 청해진 유적’ 인근의 장좌리이다. 올해는 사업 추진 방침 등 전체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2억 원(국비 1억, 군비 1억)이 투입되며, 이후 내년에 추가로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 방침은 국가 유산의 정체성과 어울리는 마을 정주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특히 주민 의견을 청취하여 사업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지영 문화예술과 과장은 “그동안 국가 유산 내 주민 거주 지역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건축 행위 규제 등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됐었는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가 유산과 주민이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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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완도 보길면서 여섯째 아이 출생, 신 군수 직접 찾아가 축하
    [교육연합신문 =김선숙기자] 신우철 완도군수가 지난 22일(울) 최근 여섯째 아이를 출산한 보길면 백도리의 김찬성, 김희정 씨 부부를 만나 축하 인사를 전했다. 보길면에서 전복 양식업을 하고 있는 김찬성, 김희정 씨 부부는 지난 3월 24일 여섯째 아이인 김강현 군을 품에 안았다. 신 군수는 부부를 만나 “저출생 시대에 여섯째 아이 출생은 지역에 경사이고 김강현 군은 복덩이다”면서 “강현 군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길 바란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덧붙여 “군에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 군수는 부부에게 군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기 주민등록증’과 출생 축하 선물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군에서는 여섯째 아이를 출산한 김 씨 부부에게 출산 장려금 2,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신우철 군수와 군 관계자 외에도 완도군체육회와 완도군청년연합회, 농협 완도군지부, 완도군 행복복지재단, 완도 소안수협, 대한적십자사 완도지구협의회,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보길면 번영회 등 기관·사회단체에서 함께 했다. 아울러 농협 완도군지부에서는 전기밥솥을,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생활용품 꾸러미를, 행복복지재단에서는 온누리상품권과 쌀을 후원했으며, 이외 단체에서는 격려금을 전달했다. 강현 군의 아버지 김찬성 씨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고 힘이 난다”면서 “응원에 부응해 아이들을 잘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첫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500만 원을, 둘째 아는 1,000만 원, 셋째 아는 1,300만 원, 넷째 아는 1,500만 원, 다섯째 아는 2,000만 원, 여섯째 아는 2,100만 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출산 장려금 외에도 돌맞이 축하금, 아이 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 지원, 장난감 도서관 회비 감면 등 다자녀 출생 가정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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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 신설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5학년도 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부터 지역단위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을 전국 최초로 신설한다. ‘다문화인재전형’은 전남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다문화 전형을 통해 광주교육대학교에 입학 후 교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을 대상으로, 별도 전형을 거쳐 초등교사로 임용하는 제도다. 이번 ‘다문화인재전형’의 신설은 전남교육청이 추진해 온 다문화 교육 정책, 글로컬 인재 육성과 그 방향성을 같이 한다. 실제 전남의 이주배경 학생 수는 매년 약 4.8% 증가하고 2024년 기준 이주배경 학생 비율은 전체 학생 대비 약 5.95%에 달하고 있어, 지역 여건에 맞는 교원임용제도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광주교대와 전남 출신의 학생이 전남에서 취업․정주하도록 지원하는 게 다문화 강점 강화 및 학생 수 감소 위기를 극복하는 주요 방법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역량있는 초등교사 임용 자원 풀을 확보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광주교대에 재학 중인 전남의 이주배경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교사를 모집할 예정이며, 이 전형에 임용된 초등교사는 이주배경 학생의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의무복무를 하게 된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전형 응시자들의 역량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지역단위 임용에 이번 다문화인재전형이 신설되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남에서 자란 예비교사가 전남의 초등교사로 임용돼, 전남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순환의 교육생태계가 구축돼 전국 최초의 모범사례로 안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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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보성교육지원청, 공생의 물길 보성강 플로깅 행사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4월 19일(금) ‘공생의 물길 보성강 플로깅 행사’를 민・관・학이 동행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본행사는 기후변화 생태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개최했던 ‘공생의 물길 보성강 프로젝트’ 선포식의 정신을 실천으로써 다짐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환경단체, 군청, 교육지원청 직원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플로깅 행사는 각 분야의 보성 지역공동체의 구성원들이 모여 보성강과 보성강 주변에 있는 솔밭공원까지 함께 플로깅을 하면서 보성강의 생태에 대한 이해와 환경을 건강하게 지켜야 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플로깅에 참여한 겸백초 김○○ 학생은 “우리와 가까이 있는 보성강을 이번 행사를 통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건강한 보성강에 내가 도움을 주었다니 마음이 뿌듯하였다.”라고 말했다. 플로깅에 참여해 ‘보성강 이야기’를 강의한 보성주암호생태관 허○○ 교육부장은 “보성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보성강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알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과 연계하여 우리 고장의 자연과 생태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기후변화와 환경위기는 우리의 과제이며 도전과제이다. 지속 가능한 생활방식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미래 세대를 위한 자연 생태계를 만들어 가야 한다. 오늘 보성에서 실시한 플로깅 행사가 큰 울림이 되어 우리의 실천이 지구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기후변화 환경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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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보성 전입교원연찬회, 내고장 탐방으로 글로컬교육 지원역량 키워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4월 18일(목) ‘내고장 역사·문화 탐방’ 전입교원 연찬회를 실시했다. 보성교육지원청은 2023년부터 보성군청과 협력하여 보성의 독서인문자원을 3개 권역(보성권, 벌교권, 북부권) 으로 엮은 내고장 탐방 코스를 개발해 관내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입교원 연찬회에서는 2024년 본군 전입 교직원 중 희망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벌교권역의 역사·문화 교육자원(태백산맥문학관-보성여관-징광잎차) 탐방 코스로 이루어졌다.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보성 특색교육인 ‘삼보향 얼 잇기’ 프로그램(소리와 풍류, 의향톺아보기, 다도체험 등)에 교직원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의 독서인문교육 자원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연찬회에 참여한 초등 신규교사는 "들어본 적은 있으나 알지는 못했던 우리 지역 보성 곳곳의 역사·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라며, "아이들의 삶이 깃든 지역에 대한 이해가 아이들에 대한 공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권순용 교육장은 "보성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글로컬 인재로 자라나기 위해서는 우리 고장 보성을 기반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보성교육에 헌신하는 교직원들의 지역기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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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전남교육청-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평화·인권교육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김대중교육감)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관장 김두복)은 4월 18일 전남교육청에서 미래세대 평화·인권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김대중 교육감과 김두복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친 한국인 최초 노벨평화상 수상자 고 김대중 대통령 정신 계승 교육하기로 합의했다. 또, 평화·인권 교육콘텐츠 개발과 인적, 행정적 지원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故김대중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을 강조하면서 “김대중 정신 계승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연대와 실천을 생활화하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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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 이주배경 청소년 교육권 보장 "전남교육청의 적극행정 환영"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D-4-3(고등학교 이하 외국인 유학생) 비자를 소지한 이주 배경 청소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려면 체류 연장 조건이 까다롭다. 학비가 연간 500만 원 이상이며 교육감 설립 인가를 받은 학력 인정 기관(각종학교 중 외국인학교, 대안학교)에 입학한 경우에만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법무부가 규정하고 있는 탓이다. 결국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고등학교 입학, 한국 체류 여부가 결정된다. 이 때문에 초등학교 5학년 때 한국에 와서 광주광역시 관내 초등학교·중학교를 졸업한 OO학생의 경우, 올해 3월 비자 만료로 인해 추방 위기에 몰리게 된다. 이주배경 청소년이 어떤 비자로 공부하는가는 본인의 의지나 노력 바깥의 일인데, D-4-3비자 소지자라는 이유로 인간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교육권이 박탈되는 것이다. 그런데 교육 당국은 이러한 상황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D-4-3비자 소지자의 교육권 박탈 사례를 점검하고, 합리적인 구제 대책을 마련하라고 광주시교육청에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광주시교육청은 해당 민원에 떠밀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공문만 보냈을 뿐 별도의 후속 조치는 없었고, 올해 3월경 OO학생이 광주시교육청에 자필 편지를 발송하고 나서야 이정선 교육감이 직접 출입국사무소에 방문하는 등 노력을 보였지만, 결국 특별한 방법이 없다며 회신했다. 그런데 비자 만료 1주일을 앞두고 전남교육청이 OO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 초청해 비자 발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법무부의 사증 민원 자격별 안내 매뉴얼에 따르면, 교육청 등 지방자치단체가 장학생으로 선정해 초청할 경우 무상교육기관이더라도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전남교육청이 해당 지침을 적극 활용해 학생을 구제한 것이다. 이처럼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것은 단순히 국내에 머무를 수 있도록 국가가 허락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곳을 유일한 터전으로 생각하며 살아온 청소년들에게 실존의 토대를 제공하는 일이며, 어떤 이유로도 훼손될 수 없는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확인하는 일이다.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위해 노력해준 전남교육청의 적극 행정을 환영하며, 전남국제직업고 신설 등 앞으로도 이주배경 청소년의 교육, 취업 등 기본권을 확보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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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완도군, 버섯 가공품 특허 2건 기술 이전
    [교육연합신문 =김선숙기자] 전라남도 완도군(신우철 군수)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복선)는 지난 4월 11일(목) 전복 버섯 기능성 분석 및 상품화 연구를 위해 주식회사 팜더, 순화네농장과 ‘버섯 가공품 특허 기술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버섯 가공품 특허 기술은 2건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주식회사 팜더에 전복 느타리버섯 함유 ‘완복환’ 및 이의 제조 방법을, 순화네농장에는 버섯 재배 키트 ‘복이핀’의 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 전복 느타리버섯과 복령, 홍삼 등 각종 한방 원료를 사용해 만든 ‘완복환’은 건강 기능 식품으로 면역력 향상 및 기력 보강 효과가 있으며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다. 전복 느타리버섯은 느타리버섯 종류 중 하나로 다발 형태가 아닌 각각 자라는 것이 특징이며 요리했을 때 육질이 전복과 비슷하다고 전복 느타리버섯이라 부른다. 버섯 재배 키트 ‘복이핀’은 가정에서 손쉽게 버섯을 재배하여 신선한 버섯을 얻을 수 있음은 물론 버섯의 생장 환경을 관찰할 수 있어 버섯 기르기 학습·체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복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버섯 가공품 특허 기술 이전이 버섯 소비 촉진과 기능성 특산품 생산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기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버섯 재배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버섯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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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완도군, KB국민은행과 함께 작은 도서관 조성한다!
    [교육연합신문 =김선숙기자] 전란남도 완도군(신우철 군수)은 지난 9일(화) KB국민은행,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KB 후원 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KB국민은행 호남지역그룹 노현주 대표,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김수연 대표 등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하는 ‘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은 문화 소외 지역에 생활 밀착형 도서관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며, 올해는 완도읍의 도담도담 작은 도서관이 선정됐다. 지난 2018년 약산면의 진달래 작은 도서관 조성 이후 두 번째 선정이다. 사업 선정으로 완도읍의 도담도담 작은 도서관은 1억 5천만 원 상당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받는다. 리모델링은 기존의 유휴 공간을 새로운 공간으로 구성하고, 원목 서가 및 책상, 안내 데스크 등을 교체하여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도서관 조성 후원금 지원,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에서는 작은 도서관 조성 및 운영 지원, 완도군에서는 운영 인력 및 예산 확보, 정기 도서 구입 등을 추진한다. 신우철 군수는 “나날이 높아지는 군민의 문화 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도서관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군에서는 양질의 독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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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완도군, 해양치유·템플스테이로 힐링하세요! 대흥사와 맞손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4월 8일(월)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한불교 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주지 법상 스님)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은 해양치유와 대흥사에서 진행하는 템플스테이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는 점에서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 따라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하고 업무 협약식은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대흥사 주지 법상 스님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 ▲템플스테이와 연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 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 회의 등 장소 활용 ▲해양치유산업과 불교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기관 상호 협의를 거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는 가운데 대흥사와 협약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양치유를 연계한 프로그램 발굴과 지원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흥사 주지 법상 스님은 “완도 해양치유산업과 불교 발전을 위해 맞손을 잡은 만큼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하여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한 해양치유 시설로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의 테라피 시설을 갖췄으며, 지난해 11월 24일 개관 이후 1만 9천여 명이 다녀가며 힐링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3인 이상의 가족이 방문하면 전체 프로그램 이용료를 30% 할인하며,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열리는 4월 한 달 동안 청산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여객선 승선권을 제시하면 평일에 한 해 1층 프로그램을 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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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3
  • 전남교육청, 학교관리자 ‘생명지킴이’ 역량강화 연수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4월 11일(목) 강진아트홀에서 학교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갖고, 학생들의 생명을 지키는 심리‧정서적 회복지원에 나섰다. 이번 ‘학교관리자 생명지킴이 역량강화’ 연수는 정신건강 위기에 빠진 학생들을 빠르게 발견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회복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박상회 자살예방한국연맹 대표를 초청해, 학교 현장에서 위기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과 생각들을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함께해요! 생명지킴이(보고‧듣고‧말하기) △학생 자살 예방 및 위기대응을 위한 학교관리자의 역할 등을 안내했다. 박상회 대표는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세심하게 보살펴, 발 빠르게 회복지원에 나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 전 구성원들의 따뜻한 시선을 통해, 학생들의 소중한 생명을 함께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학교 내 심리적 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파악하고, 적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다 같이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정신건강 위기학생 회복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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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완도교육지원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놀러오세요!"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전남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4월 8일(월) 완도여객선터미널과 완도타워에서 자연보호활동 및 ‘2024년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완도교육지원청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완도여객선터미널과 완도타워를 중심으로 ‘2024년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광객 및 지역민에게 홍보용품과 리플릿을 전달하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더불어 일대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깨끗한 빙그레 완도를 위해 자연보호활동을 헀다. 여객선터미널에서 만난 한 시민은 “AI 디지털 교육에 관심이 있었는데 미래교육박람회를 한다니 너무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 아이와 함께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선 교육장은 “직원들의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자연보호 의식 함양을 위해 앞으로도 자연보호활동 실시하고,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민이 박람회에 관심을 가지도록 꾸준히 홍보하여 박람회가 전 세계적인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교육지원청은 완도 청산도에서 4월 6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하는 슬로걷기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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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전남교육청, 2024년 제1회 검정고시 6일 시행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4월 6일(토) 도내 3개 시험장(남악중, 순천삼산중, 목포교도소)에서 ‘2024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시행한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70명, 중졸 136명, 고졸 548명 등 총 754명이 지원해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응시자는 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 4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하고.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원서접수 시 부착한 사진과 같은 사진 1매를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 받아야 한다. 또한, 시험 도중 휴대전화 등 전자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부정행위로 간주하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방역을 위해 전문 소독업체를 통해 시험 전·후 시험장을 소독하고, 응시자와 시험관계자를 제외한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www.jne.go.kr/인사․채용․소식/검정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5월 9일(목)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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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전남교육청‐해군교육사령부 연계 선상독서인문학교 특별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연계 행사로, 이순신 장군의 의(義) 정신을 기리는 선상독서인문학교를 운영한다. ‘난중일기 속 의(義), 전남교육과 통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소장 김성학)와 협력해 취타대, 사물놀이 등 전통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선상독서인문학교는 기존 지역 독서인문학교를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막에 맞춰 기획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전남교육청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독서인문교육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릴 기회이기도 하다.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에서 주관하는 선상독서인문학교는 완도수산고(교장 황유선) 실습선인 청해진호에서 펼쳐진다. 완도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18명은 5월 29일 완도항에서 출정식을 갖고, 여수엑스포항으로 출발한다. 8시간의 여정에서 학생들은 △난중일기 속 자원‧환경 분석 △이순신의 사고 전략 분석 △이순신 정신에 따른 ‘선상 전략회의’ △특강 ‘위기를 기회로 만든 이순신’ 등의 인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수엑스포항에 도착하면 해군교육사령부 취타대와 선상독서인문학교 학생들이 함께 여수세계박람회장을 행진하며, 이순신 장군의 ‘의’ 정신이 담긴 메시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해군교육사령부 국악대가 전 세계 학생들이 한데 모인 박람회장 야외공연장에서 모둠북, 사물놀이 등을 펼쳐 한국 전통문화를 알린다. 이튿날에는 박람회 인사이트 세션에서 ‘명량, 한산, 노량’을 제작한 김한민 감독을 만난다. 김 감독은 ‘이순신, 영화를 통해 보다’란 주제의 세미나를 통해 학생들과 깊이 있게 소통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우리가 이순신 장군을 존경하는 이유는 개인의 영달이 아닌 정의, 공정, 공생의 정신을 연대하는 행동으로 보여줬기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통해 이순신의 의(義) 정신이 빛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해외 석학들의 강연, 글로컬 미래교실․전시, 문화예술교류 및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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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완도군, 2024년도 제1회 공유재산 심의회 개최
    [교육연합신문 =김선숙기자] 완도군(신우철 군수)에서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2024년도 제1회 완도군 공유재산 심의회’를 지난 3월 29일(금) 개최했다. 심의회에는 심의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유재산 취득 9건 ▲용도 폐지 1건 ▲용도 변경 1건 ▲사용료 감면 1건 등 12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을 진행했다. 아울러 부서별 안건 설명을 듣고, 금일읍 동백리 수원지 개발 사업과 농촌 공간 정비 사업, 청산 모도 응급의료 전용 헬기 착륙장 건설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현철 위원장(부군수)은 “공유재산은 재정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인 만큼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그리고 법령 등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가결된 안건 중 취득·처분하는 재산의 기준 가격이 10억 원 이상이거나 취득하는 토지 면적이 1,000㎡ 이상인 경우에 해당하는 중요 재산 7건에 대해서는 의회에 공유재산 관리 계획을 제출해 의결을 얻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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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전남교육청,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주제가 선정 발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가치를 공유하고,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한 주제곡 공모에서 전남도내 초등학교 교사가 제작한 ‘세상에 소리쳐! 글로컬!’이 선정됐다고 4월 3일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5일까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주제가 공모전’을 열고, 교육가족들의 공모를 받은 바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남·경북에서 12개 팀이 참여해 글로컬 미래교육 메시지를 담은 참신한 창작곡들을 선보였다. 그중 최우수작에 선정된 ‘세상에 소리쳐! 글로컬!’은 목포 30대 초반의 초등교사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응모한 작품으로,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란 박람회 대주제를 잘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AI 및 디지털 기술과 공생해야 하는 미래사회의 전초로서 새로운 시도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형석 작곡가는 “최근 예술의 영역에서 AI가 활용되고, 음악에서도 누구든 AI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창작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만들어 내는 창작물과 공존하는 시대에 작곡의 방향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작곡가 김형석의 편곡을 거쳐, 박람회 기간 사전 공연 및 다양한 행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이 만들어 내는 창작물, 디지털 기술이 공존하는 시대에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묻는 자리가 될 것이다.”면서 “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기술과의 협력적 공생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건강한 논의의 장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해외 석학들의 강연, 글로컬 미래교실․전시, 문화예술교류 및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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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교육현장 검색결과

  • 나주교육지원청, 어린이가 먼저인 교통안전 문화 정착 함께해요.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2024년 4월 23일(월) 08:00에 나주경찰서, 나주녹색어머니회와 함께 빛가람초등학교 정문앞에서 ‘어린이가 먼저인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 나주녹색어머니회는 나주중앙초, 빛가람초, 빛누리초, 라온초, 나주금천중, 매성중 학부모들로 구성하였고 매년 몇회씩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빛가람초등학교 캠페인 시작으로 나주중앙초, 라온초, 빛누리초 순으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교통안전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은 교육지원청, 경찰서,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진행하여 캠페인의 효가를 높이고 있다. 나주녹색어머니회 관계자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교통안전 문화 조성과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며 적극적으로 캠페인 참여를 약속했다. 나주교육지원청 변정빈 교육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이 진행되었다. 앞으로도 나주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다.”며 캠페인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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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목포교육지원청, 2024.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역량강화 연찬회 실시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4월 23일(화) 오전 9시30분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8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PMA컨설팅 공동대표 기미현 강사의 초청 강의, 청렴 및 안전교육, 방과후학교 업무관련 전달 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기미현 강사는 감성 커뮤니케이션 “실력의 힘을 더하는 소통 전략”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였고, 참석한 강사들은 크게 공감하며 호응했다. 이후 청렴 및 안전교육은 영상강의로 진행하였으며, 방과후학교 강사 준수 사항 및 고용 산재보험 관련, 방과후학교 강사 대상 온라인 무료 연수 신청 방법 등을 전달했다. 정대성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방과후학교 강사가 즐거워야 우리 아이들도 즐겁게 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찬회를 통해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더 나은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방과후학교 강사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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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함평 새 가족 맞이 ‘전입교원과 함께하는 함평천지 역사탐방’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애)은 23일(화) 신입 및 전입교사들을 대상으로 함평천지 역사탐방의 날을 운영했다. 초·중·고 전입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역사탐방은 함평교육의 새 가족이 된 교원들을 환영하고 함평의 주요 유적지를 돌아보며 근무하는 지역의 문화와 생태를 직접 익혀보는 체험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함평교육의 비전과 가치 공유를 통해 전입교원들이 함평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함평의 지리, 문화, 역사 등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전문 해설가의 설명을 통해 함평 곳곳의 숨은 의미와 가치를 찾아보고 김철 선생 기념관 및 함평공원, 향교 등을 직접 탐방하면서 아이들이 자라나는 삶의 터전을 보다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함평 천지 역사탐방에 참여한 교사는 “함평에서 근무한 지 2개월이 지났지만낯설었다. 그러나 오늘 선생님들과 만나 함께 이야기 나누고, 걷고, 함평을 직접 탐방하면서 낯선 함평이 친근한 지역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 같다. 3학년 아이들에게 지역의 역사를 가르쳐야 하는데 이렇게 사전에 알아보고 준비할 수 있어서 너무 유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애 교육장은“우리가 만나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이 되고 성장의 거름이 되는 곳이 이곳 함평이다. 학생들을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을 우리가 오늘 함께 걸었다. 함평에 오셔서 새 가족이 되신 선생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우리 아이들이 지역에서 자라 세계를 품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생님의 걸음에 교육지원청이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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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화순사평초등학교, ‘김윤정 작가와의 만남’ 큰 감동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사평초등학교(교장 기향숙)는 4월 22일(월) 1,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평초등학교 꿈자람도서관에서 ‘똥자루 굴러간다’의 김윤정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이는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에서 주최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2024년 작가와의 만남」의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재미있는 그림책 ‘똥자루 굴러간다’의 그림과 글을 직접 쓴 김윤정 작가는 톡톡 튀며 실감나는 표정과 맛깔스런 연기로 동화를 이야기해주어 학생들이 동화 속 호기심 세상에 흠뻑 빠져들었다. 또한 김윤정 작가가 집필한 6권의 동화책을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그림책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김윤정 작가는 접은 그림을 펼칠 때마다 다른 그림과 이야기들, 책장 뒷면에 빛을 비추어 동화 읽기, 투명한 그림책 속의 친구에게 전하는 이야기, 음악과 함께하는 엄마의 이야기 등을 각종 소품, 엽서, 독서 퀴즈, 사인회 등의 특별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책 이야기를 들려주어 학생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주었다. 이번 독서활동을 통해 사평초등학교 1학년 박우주 학생은 “접은 그림을 펼치면 다른 그림과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것이 너무 신기했어요.”라고 말했다. 2학년 조성준 학생은 “「똥자루 굴러간다」 책의 똥모양을 한 다른 물건들을 퀴즈로 맞추는게 너무 재밌었고 우주처럼 제 상상력이 커졌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사평초등학교 기향숙 교장은 “학생들이 작가와의 만남 전에 미리 그림책을 읽고 내용과 궁금한 점을 정리해보고, 작가와 만나 함께 책을 읽으며 등장인물과 이야기 내용을 분석해보는 시간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키웠고, 감성과 상상이 가득한 독서 활동으로 창의융합적 사고력이 한층 성장된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독서교육에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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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장흥초, K-water 전남서남권지사와 물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전남 장흥초등학교(교장 권은희)는 K-water 전남서남권지사와 「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효율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MOU)를 23일(화)체결했다. 협약식은 김재학 K-water 전남서남권지사 지사장과 권은희 장흥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에 장흥초등학교 AI교실에서 진행됐다. 장흥초등학교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구학교로서 3~6학년에서 학교자율시간 과목을 개설하여 운영중이다. 특히 4학년은 ‘물을 4水하라’라는 과목으로 탐진강, 장흥다목적댐, 물 과학관 등 지역의 풍부한 물 관련 자원을 활용하여 수돗물이 오는 과정, 탐진강 수질검사, 생활 속 물 사용량 점검을 통한 물 부족 해결 등을 탐구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4학년 학교자율시간 과목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내 K-water의 물 관리 시설 견학, 물 교육 교재 및 내용 제작 지원, 워터 투어 등의 협력 교육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김재학 지사장은 “K-water 전남서남권지사가 있는 장흥은 광역상수도 시설이 있는 곳으로 남부지역 내 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심각한 기후위기 속에서 초등학생 때부터 물의 가치를 알고, 물절약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은희 교장은 “4학년 학교자율시간 과목인 ‘물을 4水하라’는 선생님들의 숙의와 실행연구를 거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물 교육 교육과정으로서 손색이 없다.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과목 운영의 성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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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화순오성초, 향토사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화순오성초등학교(교장 최연옥)는 4월 22일(월) 화순문화원과 함께하는 향토사 교육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 문화예술 이야기’ 교육을 실시했다. 화순 지역의 고유한 문화유산과 어우러진 열두발농악, 사물놀이 등 다양한 소리와 어우러짐으로써 학생들의 애향심과 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일깨울 수 있는 시간으로 가득 구성됐다. 화순오성초 한아름관에서 열린 이번 향토사 교육은 학생들이 교육과정으로만 다루었던 사물놀이, 농악, 강강술래, 난타, 전통무용 등을 직접 공연으로 감상하고 학생들이 체험하는 활발한 교육의 장으로 구성됐다. 본 공연을 기획한 화순주민들로 구성된 화순문화예술단은 남도의 전통 가·무·악을 계승 및 발전시키기 위해 2005년 10월1일 창단되었다. 화순군의 전통예술을 널리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로 화순오성초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함께 예술의 미를 함께 공유했다. 화순오성초 학생들은 더욱 의미 있는 참여를 위해 향토사에 대한 기초적인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사물놀이, 농악 등에 대한 우리 지역의 특색에 대해 사전 학습을 전개하였다.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음악적 감상에서 벗어나 화순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추임새가 덧붙여져 흥을 더했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향토사 공연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배움의 장으로 만들어 주었다. 대문놀이, 개고리 개골청, 덕석몰이, 덕석풀기 등 실제 강강술래 소리에 맞춰 놀이에 참여함으로써 감상과 표현이 함께 나타난 공연이 이루어졌다. 저학년부터 고학년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이는 공연이 함께 만들어짐으로써 향토 문화가 자연스레 교육 현장으로 스며드는 시간이 됐다. 화순 지역 전문가들이 함께 구성하고 기획한 공연이기에 낯선 소리 속에서도 익숙함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또한 우리 지역 화순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새로움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학생들에게 작은 애향심이 더욱 또렷해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향토사 교육에 참여한 6학년 이○○ 학생은 “낯설게 느껴졌던 국악과 화순의 향토 문화가 재밌게 느껴졌던 순간”이라며, “우리 음악이 갖는 즐거움과 경쾌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연옥 화순오성초등학교 교장은 “우리 지역 화순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한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마련하고 우리 지역 화순을 제대로 알아가고 사랑할 수 있는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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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화순북면중, 한국사 강사 최태성 강연 관람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보성도서관(관장 조정희)은 2024년 도서관의 날 및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지난 21일(일)에 장한 독서대회를 운영했다. 매년 4월에 개최하는 장(長)한 독서대회는 읽고 싶은 책을 한자리에서 4시간 동안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완독하는 대회로 다양한 연령이 참가하여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느꼈다. 이전 대회와 달리 참가 인원을 늘려 보다 많은 사람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민의 독서 생활 진작’이라는 대회 취지에 맞게 완독자에게는 본인 희망 도서와 완독증을 수여했다. 장(長)한 독서대회 참가자는 “스마트폰을 4시간 동안 보지 않은 것만으로도 뿌듯했다.”라며 “이번 기회에 나 자신과 책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차근차근 늘려봐야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의 날 및 제60회 도서관 주간에 다양한 행사를 운영함으로써 학생과 지역민의 도서관 이용이 활발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장(長)한 독서대회를 언급하며 “이번 독서대회를 통해 스마트 폰, 영상 콘텐츠 이용 등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독서 인구가 늘어났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여 보성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자료이용 서비스를 찾는 퍼즐 게임인 ‘숨바꼭질, 도서관’과 60번째를 맞은 도서관 주간 환갑잔치를 마련하였으며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숲 속 수호령 피터’ 버블쇼와 천연 멀티밤 만들기 등 12개의 독서 행사와 전시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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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강진교육지원청, 교사 대상 장애인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4월 23일(화)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통합학급 담당 교사 및 특수교육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통합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통합교육이 도입된지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학교 현장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데 여러 장벽들이 존재한다. 이 장벽의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는 통합학급 담당 교사와 특수교육 담당 교사의 소통의 부재이다. 강진청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통합교육 역량 강화 연수 내용으로 장애인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이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은 통합학급 담당 교사와 특수교육 담당 교사가 서로 친밀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모든 학생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계산초 이00 교사는 “특수학급에 있다 보면 고립감을 느낄 때가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통학학급 선생님들과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기뻤다. 앞으로도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모든 아이들을 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같이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삼 교육장은 모두를 위한 교육을 강조하면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특수’의 초점에서만 바라보지 말고, 먼저 우리 반 ‘학생’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포용하고 그 후에 ‘특수’ 교육대상학생으로 관점을 옮기는 교육이 필요하다. 우리 청에서는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다른 학생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다양한 연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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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곡성교육지원청, 행복곡성교육실현하는 곡성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신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은 4월 22일(월)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및 업무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지역교권보호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하여 위촉장 수여식 및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최근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증가하고 심각성이 증대하면서 교원 존중 및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약칭: 교원지위법)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각 학교에서 운영되던 학교교권보호위원회를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시행했다. 곡성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현직 교원, 변호사, 경찰공무원,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13명의 위원이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지난달 28일부터 2년간의 임기로 유·초·중·고에서 발생한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해 심의 및 분쟁 조정을 본격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위촉장 수여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장 선출 ▲위원회 운영 방향 협의 ▲심의위원 역량강화 연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위원 역량강화 연수는 거점교육지원청(순천)에 소속된 김희하 변호사가 강의를 맡아주었으며 심의위원회 법적 성격에 따른 위원의 역할, 교육활동 침해행위의 유형을 비롯해 교육활동 침해와 관련한 주요 쟁점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노명숙 교육장은 “어려운 자리를 맡아 주신 초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교권 침해로 인해 저하된 교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해 교사가 행복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역할과 운영을 내실 있게 해주기를 바란다."며 "곡성교육지원청에서도 교육현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며 안전하고 긍정적인 학습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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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전남교육청-한국외국어대 고교학점제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 청사 비즈니스실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고교학점제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도교육청과 대학의 연계를 통해 고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 고교학점제 관련 사업 발굴‧운영 ▲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지원 ▲ 고교학점제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지원 ▲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 공유 및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도교육청과 대학이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서로의 교육자원을 공유하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학교 지원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개개인의 성장을 돕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이전부터 대학과의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전남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전남 지역 학생들에게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서 더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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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전남교육청, 전 직원 대상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니 얼굴’의 정은혜 작가를 초청해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초청된 정은혜 작가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와 다큐멘터리 영화 ‘니 얼굴’에 출연했으며, ‘은혜씨의 포웅’, ‘니 얼굴’를 출간하는 등 작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내 꿈은 다 이루어졌어요’ 주제의 토크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정은혜 작가의 어머니 장차현실 작가와 아버지 서동일 감독이 함께 출연해 장애인 가족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의 이야기는 청중들에게 웃음과 잔잔한 감동 뿐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갖게 해 줬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장애인으로서 힘들게 살아왔을 것 같은 작가님이 아픈 자신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소개해 주신 것에 감명받았다.”며 “장애인 뿐 아니라 주변 모든 사람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황성환 부교육감은 “우리 사회가 건강하려면 다름이 차별의 이유가 되어서는 안되며,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진정한 공동체이다.”며 “앞으로 전라남도교육청은 차별없는 직장 문화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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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전남교육청, 퇴직 교직원 학교교육현장 지원 돕는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미래교육재단(원장 이길훈)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복지사업실장 김창수)은 지난 22일(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퇴직 교직원들의 교육현장 지원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이번 협약은 퇴직 교직원들의 인적자원 활용과 재능기부를 위한‘퇴직교직원 교육지원 봉사센터’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퇴직 교직원 교육지원 봉사센터’는 사회봉사나 재능기부를 원하는 퇴직교직원을 교육 현장에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학교와 지역사회에는 안정적인 교육활동 필요인력을 지원하고, 퇴직교원에는 봉사‧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끌어 상호 협력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 전남 퇴직 교직원 교육지원 봉사센터 사업 홍보 △ 퇴직 전·후 교직원의 전문성 강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재 ‘퇴직교직원 교육지원 봉사센터’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오는 6월11일 화순하니움문화센터에서 사업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이후, 희망 학교 수요조사 및 봉사희망자를 받고 9월 말경 동부·서부·중부 지역 퇴직센터가 운영에 들어간다. 또 10월부터는 학교 교육현장에서 요구하는 △ 독서 지원 △ 급식 지원 △ 기초기본학력지원 △ 학생생활 지원 등의 영역에서 교육지원 활동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김창수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복지사업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퇴직공무원의 공직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길훈 전남미래교육재단 원장은“퇴직교직원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은 전남교육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전남 지역 공동체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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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전남도의회-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홍보 활동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전라남도의회 송형곤 의원과 전남교육청 안전복지과 강상철 과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광주광역시청과 광주시의회를 방문하여, 시의원 및 시청 관계자들을 만나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지자체 간 협력으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 함께 협력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미래교육박람회는 개별화·특성화 교육이 가능한 지역의 장점을 강화해 미래교육 모델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공생교육을 통해 건강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해외 석학들의 강연, 글로컬 미래교육 전시, 미래교실 운영, 문화예술교류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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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전남교육청, 탄탄한 기초 문‧수해력 지원 강화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3일부터 오는 7월16일까지 ‘2024 기초학력전담교사 직무(실행)연수’를 갖고, 전남 학생들의 탄탄한 기초학력 지도 지원에 나선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등에서 총 45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초기문해력·수해력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습 능력을 신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강사 간 연수 내용과 실행 방법을 사전 협의·검토해 학교 현장에서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지도할 시간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해 서부권과 동부권에서 동시에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 기초학력 진단도구의 활용 △ 발음 중심 접근법에 기반한 읽기·쓰기 지도 △ 수 감각, 수 세기 △ 받아올림과 받아내림의 개념 이해에 근거한 덧셈과 뺄셈 지도 방법 등을 배우고, 현장에서 실행하며 연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연수에 참여한 기초학력전담교사는 “올해 처음 기초학력전담교사로서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을 지도해야 해 막막했는데 연수를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연수에서 배우는 내용을 현장에서 실행하며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신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습지원대상학생은 각자 다양한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현장의 기초학력전담교사가 상황에 맞게 각 지도하는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초학력전담교사의 지도 역량을 증진시키고 현장의 지도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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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화순 천태초, 지구의 날 맞이 글로컬 환경 교육 운영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천태초등학교(교장 이도명)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전문가와 함께하는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교육’의 일환으로 전남의 이상 기후 현상을 이해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이상 기후 현상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교육은 ‘탄소중립 이해하기’, ‘전남의 이상기후 현상 알아보기’,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 실천 방법 알아보기’, ‘탄소중립 지구 비누 만들기’ 등으로 이루어졌다. 임라온 학생은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을 합쳐서 0으로 만드는 것으로 지구가 더 뜨거워지기 전에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도명 교장은 “지금은 지역이 세계이고 세계가 지역인 시대다. 탄소중립 교육도 우리 화순 지역의 특수성과 세계적인 보편성을 이해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과 환경 감수성을 갖추어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천태초등학교는 STEAM 선도학교 운영, 탄소중립 선도학교 운영, 에듀테크온 학생 동아리 운영, 학생 자율 환경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학생 주도적인 다양한 탄소중립 교육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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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함평영화학교, 마술과 풍선아트 공연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함평영화학교(교장 박상래)는 학교 연계 청소년 문화 활동 프로그램으로 마술과 풍선아트 공연을 진행했다. 이 특별한 공연은 큰 인기를 끌었으며 학생들은 환호와 박수로 공연을 응원했다. 마술과 풍선아트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는 활동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감각을 향상시키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키우고 즐거움을 느꼈다. 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얻으면서 자신에게 자신감을 주는 경험을 했다. 학교 연계 청소년 문화 활동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취미를 제공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신체적, 정서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함평영화학교에서 학생들이 마술과 풍선아트를 통해 즐겁게 활동하며 발전하는 모습이 눈에 띄며 이들의 미소와 활기찬 에너지는 우리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주었다. 함평영화학교에서 진행된 청소년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 계층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고 문화 소외 계층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 경험과 기회를 확대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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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함평영화학교, 미래를 여는 과학의 세계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함평영화학교(교장 박상래)는 매년 4월 21일(일) 과학의 날을 맞아 다양한 실험 및 탐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함평영화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험을 준비하여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에어 로켓 레이싱 카, 공룡 비누 만들기, 과녁 펌프 에어 로켓 발사대 등을 만들어 실험해 보는 경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실험 및 탐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고 적극적인 학습 태도를 형성할 수 있었으며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학생들은 “재밌고 신기했다.”, “어떻게 움직이는지 궁금했다.”,“고무줄로 비행기 낙하산이 내려오는 점이 신기했다.”, “여러 낙하산 중 내 것이 잘 펴지지 않아 아쉬웠지만 재미있었어요.”, 등의 소감을 전했고 과학의 날 행사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삶 속에서 과학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던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박상래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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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화순 청풍초, 어울림 속에서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봄행복학교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청풍초등학교(교장 김효관)는 4월 22일(월)부터 23(화)까지 사계절 봄행복학교를 운영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봄행복학교는 마을, 생태를 중심으로 우리 지역의 문화시설 및 자연을 탐방하는 기회를 가졌다. 「사계절 행복학교」는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특정 시기의 행사와 학교 특색교육 활동을 집중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일정 기간을 두어 운영하고 있다. ‘넌 어떤 꿈을 꾸니?’라는 주제로 화순 도곡에 위치한 키즈라라에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체험방법을 안내받고 학생 개인이 원하는 직업들을 체험했다. ‘라라페이’를 이용하여 수입과 지출에 대한 경제관념을 배우고 정해진 시간 안에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 한약을 제조하는 한의사, 범죄를 해결하는 경찰관, 향을 제조하는 조향사, 고객의 안전과 편안함을 주는 승무원 체험 등 자신의 관심과 흥미에 따라 선택하여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저녁 8시에 ‘불을 끄고 별을 켜다’ 10분 소등하기 행사에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인증사진을 남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소등하기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 소등을 하니 불편하기는 했지만, 지구를 생각하는 작은 실천에 함께하니 뿌듯해요”라고 말했다. 우리 지역의 명산 ‘만연산’을 오르다! 학생들은 서로 격려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낙오자 없이 만연산 등반을 마쳤다. 화순군 전경이 훤히 보이는 곳에서 우리 고장을 내려다보며 지리적 특징을 알아보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 환경을 탐구하는 교실 밖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했다. 오후에는 화순시네마에서 영화 ‘쿵푸팬터4’을 관람하며 문화생활을 즐겼다. 6학년 학생은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전교생이 함께 영화를 보니 더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효관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봄행복학교 활동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어울림 속에서 더 나은 미래를 꿈꾸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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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고흥 풍남초, 지구의 날 운영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풍남초등학교(교장 양정숙)는 4월 22일(월) 저녁,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지구의 날 소등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기후 위기 문제 인식 확대 및 공존의 실천 의지를 함양하고자 자율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사전에 예고한 후 패들렛 큐알을 알려주며 참여를 독려한 결과, 대다수 학생들이 소등 사진을 올리고 달콤한 아이스크림 간식을 받았으며 참여 소감을 작성한 학생들은 꽝 없는 뽑기 덕분에 가슴 떨리는 점심시간이 됐다. 2학년 김다은 학생은 “언니가 불을 끄자고 하여 불을 껐는데 우리가 불을 꺼줘서 지구가 편안해졌을 것 같다. 지구의 날 덕분에 맛있는 와일드바디를 먹을 수 있어 좋았고, 뽑기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상품으로 폼블럭을 뽑았는데 집에서 언니랑 같이 만들고 놀 거다. 지구의 날이 매일 있으면 좋겠고 다음에도 지구를 지키기 위해 불을 끄겠다.” 라고 말했다. 학교 구성원들이 어릴 때부터 기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풍남초의 이러한 활동으로 인해 환경 보전 실천 문화가 확산되고 실천하는 민주 시민 역량이 강화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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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영암초 수영부, 제19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획득!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영암초등학교(교장 김영애) 학교운동부(수영부) 선수들은 지난 4월 12일~16일간 개최된 제19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 6명이 참가하여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2024시즌을 준비하며 처음 출전하는 전국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긴장감을 안고 경기에 임했지만 6학년 박연우·장윤, 5학년 김윤성·문승유, 4학년 최지원, 3학년 박건우 선수는 그동안 훈련하며 쌓은 실력을 힘껏 발휘했다. 여자초등부 평영 50m와 평영 100m에 출전한 문승유 선수는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고, 남자초등부 배영 50m와 배영 100m에 출전한 장윤 선수는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을 획득했다. 영암초등학교 방과후 수영부에서부터 시작한 박연우, 박건우 형제는 첫 전국대회 출전과 첫 결선 진출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김윤성, 최지원 선수도 결선에 진출하여 본인의 기록을 단축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영암초 장윤 선수는 “동계훈련을 통해 열심히 갈고 닦은 훈련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지도자 선생님의 지도와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다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더욱 기록을 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영애 교장은 “전국대회에 참가해 학교의 위상을 높여준 학생 선수들에게 많은 칭찬을 하고 싶다.”며 “학생들의 노력, 지도자의 노고, 학부모님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노력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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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칼럼·피플 검색결과

  • [기자수첩] 학교급식 오수정화장치 올바른 구매 요령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김대중 교육감)이 조리 종사자 질환 예방을 위한 학교급식 환경 개선으로 4월 1일(월) ‘2024년 학교급식 오수정화장치 구입과 관련 현안 사업비가 약 27억 원이 배포되면서 학교에 구매 기준이 없어 외부 압력 및 청탁에 의한 부적절한 제품의 선정이 우려된다. 전문가에 따르면, 첫째, 밀폐공간에서 인체에 유해한 오존의 해악을 강조하고 있다. 무색, 무미, 청색, 해조냄새 등 기체로 산화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며 대류권에서 오존에 반복 노출 시 폐에 피해를 줄 수 있는데 가슴통증, 기침, 메스꺼움을 유발하고, 심하면 기관지염, 심장질환, 폐기종, 천식의 악화를 가져온다. 특히, 호흡기 및 심장질환, 노약자, 어린이들에게 악영향을 가져오므로 오존 시험성적서를 제출받아 발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둘째, 제품의 내구성을 위한 오수정화장치 박스 및 배관은 반영구적인 스테인리스를 사용할 것이며, 한 번 팔고 사라지는 업체가 아닌 향후 A/S 발생 시 부품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한 직접생산증명서를 확인해야 한다. 셋째, 다양한 오수정화장치 제품들이 있지만 모 업체는 S2B(학교장터)에서는 보이지 않고, G2B(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는 ‘오수처리용산기장치’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규격서에 명시된 지정 특허기술을 적용하지 않고, 규격서상의 주요 자재를 누락하거나 그 재질이 다른 제품을 납품한 사실이 확인돼 계약을 이행함에 있어 부실, 조잡, 부정행위를 받은 업체가 영업을 하고 있음을 명시해야 한다. 넷째, 전남교육청 물품 및 용역 지역업체 활성화 조례 제4조(지역산업체 참여 활성화) 행정사항에 제품선정 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남 소재 업체와 공공구매 법정의무구매 대상제품 우선구매를 권장하고 있음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조리 종사자 질환 예방을 위한 학교급식 환경 개선과 생태환경(하수)을 보호해야 하는 목적으로 예산이 배부된 만큼 학교급식 공간을 쾌적하고 좋은 환경으로 구축하는 것은 학교 관계자의 몫이다. 전남교육청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서 외부 청탁·압력과 무관하게 학교급식 공동체의 목적에 맞게 구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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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기자수첩] 학교는 아이들에게 화재대응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화재대응 방연용품의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학교 및 공공시설, 아동어린이 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의 화재발생 시 유독가스 흡입 및 안전을 위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최근 학교에 화재대응 방연용품을 구입하도록 하되, 많게는 300만 원에서 적게는 20만 원의 예산이 책정되었다. 학교의 구매 관계자는 화재대응 방연용품 구매 시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제27조와 관련해 구매면책으로 보호받아야 하고, 학교장은 주어진 예산으로 다수의 학생이 화재 시 유독가스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게 해야 한다. 그럼에도 요즘 들리는 소리는 학교장과 업체가 결탁해 물품선정위원회 실무자에게 업체가 제공한 터무니없는 가격과 무인증 제품을 결정토록 하는 사례들이 있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돌아간다. 있을 수 없는 일들이 학교 현장에서 번연히 일어나고 있다. 화재대응 방연용품 예산 집행 후 구매면책이 보장된 제품인지, 화마로부터 다수의 아이들이 생존할 수 있는 행안부 재난안전인증 제품인지, 감사를 통해 잘못된 예산 집행에 대해서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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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7
  • 전남교육청, 개방형직위 감사관 공모 합격자 발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개방형직위 공모를 통해 감사관(3급)에 김재기(58)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장(4급)을 임용하기로 했다고 2월 19일(월)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김재기(58) 감사관 임용예정자는 1990년 교육행정직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뒤 영암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전라남도교육청 감사관 감사1․2팀장, 안전복지과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장(4급)으로 재직중이며, 향후 최종 임용후보자 등록 등 절차를 거쳐 2024년 3월 1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월 개방형직위 감사관 채용 모집공고를 했으며, 1월 25일 1차 형식요건심사(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와 2월 14일 2차 적격성심사(서류심사 및 면접시험)를 통해 임용후보자를 최종 결정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선발해 전남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관은 감사기구의 독립성 및 감사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감사관의 임용기간은 2년이며 ▲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 수립․운영 ▲ 비위․진정․특별사안 등에 관한 조사 및 처리 ▲ 각급기관 감사의 수감 지원 및 결과 처리 ▲ 공직기강 확립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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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인터뷰] 양형일 前엘살바도르 특명전권 대사…내년 총선에 출사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30대 교수, 40대 대학총장, 50대 국회의원, 60대 외교공관 수장. 1개도 얻기 힘든 타이틀 4개를 보유한 양형일 전 엘살바도르 특명전권 대사를 만났다. 청바지와 푸른색 셔츠, 짙푸른 넥타이로 코디한 양 전 대사는 밝고 건강한 모습이 젊음을 과시한 듯 보였다. 대담 도중 꺼낸 낡은 수첩에는 깨알 같은 글씨가 빼곡이 적혀 있었는데 중요한 내용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면 수첩에 기록한 습관이라 한다. 해외 외교 공간 수장으로 3년 임기 동안 한국을 바라보며 한국 정치를 걱정하고 고민하며 연구했는데 멀리서 한국을 바라보니 더 잘보여 걱정이 많았다 한다. 정치가 희망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을 볼모로 잡고 극심한 정쟁은 끊이지 않고 있어 여러 고민 끝에 내년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배경이라 전한다. 하지만 곱지 않은 일부 시선도 있다. “나이가 많은 것 아니냐”, “올드맨의 귀환” 등이 대표적이다. 인터뷰를 위해 다소 불편한 질문들을 쏟아냈지만 그는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답변했다. [일문일답] ▷ 그동안 어떻게 보내셨나요? = 2019년부터 엘살바도르 대사 임기를 마치고 작년에 귀국했습니다. 유학 시절 미국, 일본, 영국에서 공부하며 현대사에 눈을 뜨게됐는데 특히 대사로 일하면서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귀국해 그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 친구, 지인들을 만나고 있으며 밖에서 본 대한국민을 주제로 한 책도 집필중에 있습니다. ▷ 엘살바도르 대사를 마치고 돌아와 책을 내고 사진전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뇌성마비 고아들을 위해 현지에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엘살바도르 특명대사로 일하며 현지에서 귀한 인연들을 많이 맺었습니다. 그중 아픈 아이들이 치료 받지 못해 버려지고 있는 것을 보고 무척 가슴이 아파 도움이 되기로 결심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른 아침 카메라를 들쳐 매고 엘살바도르의 명물인 하늘과 구름, 도시를 앵글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중남미의 생활상과 문화, 아름다움 풍경을 담은 ‘아름다운 나라의 슬픈 미로’라는 책을 집필 했습니다. 귀국 후 광주에서 출판기념회 겸 사진전을 열었는데 많은 분들이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수익금 전액 모두 엘살바도르 뇌성마비 환우 아이들을 돌보고 치료하는 시설로 보냈습니다. ▷ 출판기념회와 사진전의 성과는 어땠는지요? = 좋은 일에 많은 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셔서 목표했던 금액보다 많은 금액이 모였습니다. 클리닉 시설의 개보수와 의료기기 구입도 지원할 수 있어 큰 보람이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도움을 주신 분께 감사 인사를 다시 한번 하고 싶습니다. 올해는 부엌 시설 그리고 내년에는 세탁 시설 개선을 도와줄 생각입니다만 잘 될지 걱정입니다. 엘살바도르는 우리가 부채를 지고 있습니다. 6·25 때 우리에게 50만 달러를 지원한 나라거든요. 당시로서는 매우 큰 거금 이었고 이젠 우리도 잘 사는 나라가 됐으니 어려운 나라에 대한 지원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정치 얘기를 묻겠습니다. 한국 정치, 어떻게 보시는지요? = 우리 정치가 후진적이라는 것은 국민 모두 다 아는 사실입니다. 기업은 이제 일류가 됐는데 여전히 행정은 이류, 정치는 삼류로 역행하네요. 정치가 나라를 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정당이 서로 경쟁하면서 타협하며 ‘상생’의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살’의 정치를 국민들은 매일 보고 있네요. '너 죽고 나 죽자'는 식 아닌가요? 나라를 앞에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내가 잘해서 국민의 부름을 받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온갖 비방으로 끌어내려서 내가 올라가는 퇴행적 정치구조가 하루빨리 개선돼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작된 신냉전 시대의 도래, 국제 공급망의 재편,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대치, 수출 환경의 변화 등 국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초대형 태풍이 다가오고 있는데 우리 정치권은 끝없는 정쟁만 합니다. ▷ ‘상살’ 정치, 서로 죽이는 정치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우리 정치가 그런 이유는 무엇이라고 진단하십니까? = 정치권의 권력 집착이 유독 크고, 그에 따라 투쟁에만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든 모든 정당이나 정치 조직은 권력을 갖기 위해 노력합니다. 권력을 통해 국가발전이나 국민의 공적 이익을 실현하겠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정책 실현을 위해서가 아니고, 권력 그 자체에 집착하는 경향이 큽니다. 염불보다 잿밥에 더 관심이 크다고나 할까요? 나라나 국민의 이해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정당이나 정치인의 이해가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정치권력의 공적 역할이 소멸하고 권력의 사유화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력의 이런 행태에 대해 이젠 국민의 인내심도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가는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고, 정치꾼은 다가올 선거를 생각한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정치에 대한 금언이지요. 우리 정당이나 정치인은 나라의 내일에 대한 걱정보다는 다음 선거를 의식하면서 정치하는 것 아닌가요? ▷ 상살 정치, 삼류 정치를 해소하려면 어떤 접근이 필요한가요? = 무엇보다 정치권의 각성이 필요합니다. 정당은 자신들이 얻은 권력을 오로지 공적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하는데 오늘날 우리의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그렇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정치인들에게 정치인들을 위해 권력을 사용하라고 위임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주권자인 국민의 이익만을 위해 정치권력을 사용하겠다는 정치권의 각오와 반성이 필요합니다. 우리 정치가 난장판이 된 것은 유권자 책임도 적지 않습니다. 정당만 보고 찍는다거나 심지어 정당의 대표에 대한 감정으로 투표에 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표는 이성적이어야 합니다. 자신의 투표가 자신과 가족, 나라의 앞날까지 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있어야겠지요. ▷ '호남은 민주당, 영남은 국힘당'의 정치구도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한국의 현대 정치사에서 대한민국 정치는 호남과 영남의 양대산맥이었습니다. 현재는 실질적으로 영남만 남게 되었습니다. 과연 광주에 호남정치가 존재하는가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건 오롯이 정치인들의 몫입니다. 격을 높이고 광주정치의 기본적 힘을 과시할 수 있는 인물을 키워야 합니다. ▷ 광주에 대해서는 어떤 비전을 지니고 있는가요? = 첫째, 광주와 호남 정치의 복원입니다. 정치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국가적 재원 배분이나 산업육성책에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국제도시로 광주의 발돋움입니다. 광주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브랜드와 인프라가 매우 빈약합니다. 대표적으로 광주 비엔날레와 아시아문화전당이 있습니다만, 관광객만 보더라도 순천만 국가정원이나 전주의 한옥마을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지요. 1조 원 이상을 투자한 아시아문화전당이 반경 1백 미터 이내의 상권도 살려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광주의 이미지를 높일 브랜드와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일입니다. 셋째, 광주권 경제발전의 토대를 첨단화 확장하는 일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과학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투자에서 밀려서는 안 됩니다. 엄청난 국가 투자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다시 광주나 호남이 고립된 섬으로 남을 수는 없습니다. 이런 일들은 광주나 호남 정치가 복원되지 않으면 할 수 없습니다. 내년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역량 있는 정치인의 등장이 절실하다는 것을 광주시민들께서 인식해 주셨으면 합니다. ▷ 그동안 광주 발전과 공헌에 어떤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 대학교수와 총장으로 20년 넘게 교육에 종사하며, 인재를 양성하지않는 지역은 미래가 없다는 신념을 갖고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데 노력했습니다. 조선대 총장으로 일하며 대학은 물론 지역민을 위해 캠퍼스도 아름답게 꾸려 갔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선대 장미원도 그렇게 만들어 졌습니다. 대학공원화 사업이라 명칭을 붙였는데 상아탑 뿐 아니라 시민, 평생교육, 힐링, 사색 즐길 수 있는 캠퍼스를 지역과 공유하자는 취지입니다. 국회에서도 4년을 보냈습니다. 의정기록을 보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입법, 예산, 재정지원 확보, 지역개발사업 등 많은 일들에 대한 성과를 냈으며 우선순위에 밀린 KTX 광주노선을 조기에 완성한 것도 큰 성과로 기억됩니다. ▷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 들었습니다. 결심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 대사로 업무를 보다보니 세계 각국의 정보와 이슈를 매일 보고받고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멀리서 바라보니 정치가 가장 큰 문제로 보였습니다. 정치가 국민의 기쁨과 선물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있어 이런 부분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이제까지 스스로를 연마해 오며 대학교수, 총장, 국회의원, 대사까지 경험과 경륜을 두루 갖추게 되었습니다. 지역민들의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여러 고민 끝에 지역사회에 돌려주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10여 년간 정치일선을 떠나 있었는데 민주당이나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정치권에 오래 머문 것이 정치인 또는 개인에게 바람직하다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구태와 악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치권을 떠나 있는 동안 객관적이며 냉철한 시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공백은 오히려 저를 단련하고 경륜을 넓히는 시간이었습니다.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처럼 비워보고 내려놓고 보니 한단계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광주에서 태어나고 교육받고 50여 년을 살고 있는 광주 토박이 입니다. 선거때 바람을 타고 잠깐 등장하는 외지인이 아닙니다. ▷ 나이가 71세로 알고 있습니다. 세간에 올드보이라는 평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71세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100세시대에 70대는 일하기 좋고, 사랑받고, 사랑하기도 좋은 나이입니다. 희노애락을 수없이 겪어왔고 역경을 이겨내 온 경험과 축적된 지혜를 가진 세대입니다. UN에서도 연령기준을 과거와 달리 해석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나이만 가지고 긍정적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현대사회에 맞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열정과 공적 마인드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미국 상원의원 가운데 70대는 무려 34명입니다. 영국에서는 83세 의원이 현역으로 뛰고 있고 70대도 다수입니다. 이제 시대 흐름에 맞게 정치 지형도 변해야 한다고 봅니다. ▷ 장시간 인터뷰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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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3-09-06
  • 학교법인 문태학원 문익수 이사장, 제11회 행복한 부자상 수상 영예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학교법인 문태학원 문익수 이사장이 지난 7월 28일(금) 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 정상묵홀에서 열린 2023 행복한 부자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제11회 행복한 부자상을 수상했다. 행복한 부자학회의 행복한 부자상은 행복한 부자의 모델이 될 만한 인사를 발굴,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한 상이다. 행복한 부자학회의 행복한 부자상 선정위원회는 제11회 행복한 부자상 공동수상자로 학교법인 문태학원 문익수 이사장과 주식회사 아로마라이프 이학재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정해 이날 하계 학술대회에서 시상식을 열어 수상했다. 특별히 이날 시상식에 조해진 국회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현장에서 문익수 이사장은 목포대학교 글로벌 비전센터 비전교회 건립 및 임진각 순례자의 교회 문준경 영성관 건립 기금을 후원했다. 행복한 부자학회(회장 오창섭)는 성경적 세계관을 토대로 행복한 부자가 되는 원리를 연구하는 학회로, 2012년 창립 이후 행복과 부에 대한 논문과 책을 발간하고 매년 2차례의 정기 학술 행사와 수시 세미나를 개최해 행복한 부자 사상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매년 행복한 부자상 수상자를 발굴해 행복한 부자의 모델을 사회에 보급하고 있으며 제1회 행복한 부자상은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가 수상했다. 제11회 행복한 부자상으로 선정된 문익수 이사장은 교육계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육자로서, ‘민족자존·교육구국’이란 건학이념을 실현하고자 정직·창의·뚝심으로 한 평생 최선을 다해 헌신해왔다. 문익수 이사장은 “영호남이 함께 걷는 행복한 부자의 길이라는 학술대회 슬로건이 말하듯이 이번 학술대회가 영호남 지성인들의 화합과 소통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로 가슴에 다가온다. 이번에 제가 받은 상은 저의 공로가 아니라 민족의 명운이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 때 나라를 구하려는 3.1운동 정신을 계승하면서 민족자존 교육구국의 건학이념으로 자신의 전 재산을 쾌척하여 민족향토사학 재단법인 문태중학교를 세우신 송원 문재철 선생과 서남해 섬 사람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온갖 박해와 방해를 무릎쓰고 수많은 교회를 개척하시고 영적 자녀들을 잉태하고 해산하여 양육하시다 6.25때 증동리 교회와 교인들을 지키시다가 인민군과 부역자들에 의해 죽임 당하신 저의 집안 어른이자 순교자이신 영원한 전도자, 하나님의 사람 문준경의 공로 덕분에 제가 귀하고 복된 상을 받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3-08-02
  • 서삼석 국회의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서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이 6월 14일(수) 오후 1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예결위원장에 선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1대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서삼석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제21대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장, 21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20대 국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과 원내(예산)부대표, 정책위 상임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예산과 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과 축적된 경륜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방정부에서 예산 편성과 심의 등 경험이 풍부하고,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소통력과 추진력을 갖춘 것이 서 의원의 최대 장점이다. 서 의원은 본회의에서 예결위원장 선출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들 삶에 힘이 되는 정부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여야 예결위원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헌법 제54조의 정부가 편성 제출한 국가예산안을 심의 확정하는 국회 임무와 국가재정법 제61조 결산 심의 확정권에 대해 절대 소홀히 하지 않겠다. 나라 살림도, 국민의 삶도 윤택해지는 간을 맞추는 소금 역할을 해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서삼석 의원 ▲전남 무안(64) ▲조선대 행정학 학사 ▲전남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전남대 대학원 NGO학 박사 ▲민선 3·4·5기 무안군수 ▲20·21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원내(예산)부대표 ▲더불어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제21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제21대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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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4
  • 학교법인 운강학원, 제4·5대 이사장 이·취임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학교법인 운강학원은 3월 3일(금) 오후 3시 교내 운강체육관에서 학교법인 운강학원 4대 김연식 이사장 이임식과 5대 김규환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으로서 50여 년간 학교를 이끌어온 김연식 이사장의 노고를 기리고, 김규환 이사장의 새로운 출발을 송축했다. 이임하는 4대 김연식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대한수학교육학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박사과정 최초 개설, 대한수학교육학회 창립, 중·고등학교 수학교과서 집필 등 평생을 교육계에 몸담았다. 또한 강력한 개혁의지와 헌신적인 노력으로 학교의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학교법인 운강학원을 명문사학으로 발전시켰다. 취임하는 5대 김규환 이사장은 한국BM학회 이사, (사)디자인융복합학회 이사, (사)농어촌미래연구소 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규환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학교법인 운강학원이 미래를 선도하는 사학으로 발전해 지역사회에서 역량 있는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게 주어진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학생들이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혁신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고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시키는 교육여건과 삶의 자주성을 키우고 윤리적이며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시키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 또한 모든 구성원들과 협력해 운강학원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달려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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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3
  • 강진교육지원청 이병삼 신임 교육장, "더불어 배우며 성장하는 강진교육"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강진교육지원청 제39대 이병삼 교육장이 3월 1일자로 부임했다. 교육장은 부임 첫날 3․1운동 제104주년 기념 '3․1운동 기념비 참배' 행사에 참석해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기렸다. 또한 학생들의 성장과 삶 중심의 교육을 실천하는 신념으로 3월 2일은 관내 작은 학교인 도암초를 방문해 재학생 등교맞이와 함께 신입생 입학을 축하하면서 학교시설 안전점검으로 첫 행보를 시작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후, 강진교육지원청 다산지실에서 진행된 부임식에서는 신규 임용 공무원 임용장 수여과 함께 반부패 청렴 서약을 통해 정의로운 공직사회를 만들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부임사를 통해 “더불어 배우며 성장하는 강진교육이란 비전을 세우고, 따뜻한 마음으로 모두가 잘 사는 강진 미래교육을 구현하도록 지원하겠다. 또한, 학교-지자체-지역이 끊임없이 토론하고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강진교육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강진교육가족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남 강진군 성전면 출신인 이병삼 교육장은 전남대 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남생명과학고 교감,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 교육기획부장, 전라남도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 과장, 삼호고 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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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장흥교육지원청 정순미 신임 교육장, "함께 행복장흥교육를 열어가자"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 제34대 정순미 교육장이 3월 2일 직원들의 환영 속에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돌입했다. 정순미 신임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 사람이 마음으로 서로 뭉치는 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친절의 생활화, 습관화를 통해 민원인 및 직원 간에 부담 없이 언제나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장흥교육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교육 전문가 정순미 교육장은 "그 동안의 교육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희망찬 장흥교육의 앞날을 새롭게 열 것이며,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다양한 독서 인문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순미 교육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고향에서 초·중학교를 졸업 후, 경신여자고등학교, 전남대학교 국어교육과, 동신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1986년 장흥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의 첫발을 디딘 이래 강진중학교 교감, 우수영중학교 교장, 고금중학교 교장,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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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한상종 담양군 4-H연합회 59대 회장 취임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전남 담양군 4-H연합회 제59대 회장에 한상종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담양군 4-H연합회는 지난 1월 17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회원 및 내빈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58·59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57-58대 박기범 회장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회장을 맡아 회원역량강화 활동과 품목별 연구회 조직, 다양한 분과활동으로 담양군4-H연합회의 부흥과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22년 전라남도4-H과제 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이라는 대성과를 거두었으며, 2020년부터 ‘전남4-H대상’에서 우수기관 대상 1회, 우수상 2회를 3년간 수상하는 영예도 얻었다. 이렇게 발전적으로 성장해온 담양군4-H연합회를 이어받은 59대 회장단은 신임 한상종 회장를 비롯해 한상욱, 유현주, 김환성 씨가 새로 부회장에 임명됐으며, 오수빈 사무국장은 연임하며 임원진을 구성했다. 김나빈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청년농업인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4-H연합회가 새로이 출범하는 59대 회장단을 주축으로 애정과 열정으로 도전정신을 갖고 새로운 농업분야를 개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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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6
  • 이정옥 제3대 담양군복지재단 이사장 ‘선출 및 취임’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모든 군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고 더 따뜻한 담양을 위해 행복을 디자인 하는 담양군복지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담양군의회 제8대 부의장을 역임했던 이정옥 前의원이 지난 1월 10일(화) 제3대 담양군복지재단 이사장에 선출됐으며 이날 바로 취임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이사장은 따로 취임식은 갖지 않기로 했다. 이정옥 이사장은 순천에서 나고 자라 담양으로 시집온 뒤 줄곧 담양읍 금월리 연화촌 마을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순천여상, 전남도립대 약용자원 원예개발과, 고구려대학교 아동노인학과를 졸업했다. 이 이사장은 (사)담양군 농가주부모임 연합회장, 담양군 여성단체 협의회장, 민주평통자문회의 담양군협의회 자문위원, 제7대 담양군의회의원, 제7대 담양군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제8대 담양군의회 의원 및 부의장을 역임했다. 이정옥 이사장은 “갈수록 노령화 되는 담양군 지역사회 여건을 볼 때 담양군복지재단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다”면서 “담양형 향촌복지를 통한 ‘효도 행정’이 빛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행복을 디자인하는 담양군복지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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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 [기고] 경찰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집중 단속 선언
    [교육연합신문=문홍승 기고] 윤희근 경찰청장은 최근 "건설현장에서 집단적 위력을 앞세운 금품 갈취나 폭력, 채용 강요 행위와 같은 각종 불법행위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며 "이는 법치국가에서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경찰은 더 이상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국민 체감약속 3호로 ‘건설현장의 집단적 불법행위’와 전쟁을 선포했다. 건설현장 불법행위 주요 단속 대상은▲집단적 위력을 과시한 업무방해 및 폭력행위 ▲조직적 폭력 협박을 통한 금품 갈취 행위 ▲특정 집단의 채용 또는 건설기계 사용 강요 행위 ▲신고자에 대한 보복 행위이다. 이에 경찰은 건설현장의 각종 악성 폭력행위에 대해 사전에 징후를 감지하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등 강도 높은 조치를 할 것이며 피해자들을 보복성 범죄로부터 철저히 보호하고 가해자에 대해서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할 것이다. 또한, 피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범죄피해자 안전조치를 통해 보복성 범죄로부터 적극적으로 보호할 예정이다.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강력한 단속뿐만 아니라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토부에 상설 운영 중인 '채용질서 신고센터' 또는 '112신고'를 통한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이루어져야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발본색원할 수 있을 것이다. ▣ 전남담양경찰서 경무과 경사 문홍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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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3
  • [기고] '생명의 문' 비상구와 신고포상제를 아시나요?
    [교육연합신문=안재용 기고] 비상구란 건물에서 화재나 지진 등 갑작스러운 사고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를 뜻한다. 그러나 우리는 언론을 통해 화재현장에서 비상구 위치를 모르거나 비상구가 막혀있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보도를 심심치 않게 듣는다. 비상구의 중요성은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 화재에서 여실히 증명 됐다. 사망자 29명 중 유독 2층 여자 사우나에서만 20명이 사망했다. 비상구가 선반에 막혀 있어 출입구에서 다수가 사망한 사건이다. 비상구를 훼손하는 행위는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 소방시설 폐쇄 행위 등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다중이용업주의 안전의식 제고와 비상구 폐쇄 등의 불법행위 근절, 다중이용업소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방지, 안전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위와 같이 불법행위를 발견한 이용자라면 누구든지 신고서에 증빙자료를 첨부해 방문·우편·팩스 등의 방법으로 관할 소방서에 신고하면 된다. 우리 모두 비상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는 안전을 위한 의무라는 인식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 ▣ 전남담양소방서 고서119안전센터 소방교 안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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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2
  • 전남 담양군, 1월 1일자 정기 인사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사진=담양군 청사]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1월 1일자 정기 인사 발령을 지난 12월 30일 단행했다. △행정 5급 ▲백종원 무정면장(행정과) △농업연구관 ▲이철규 농업기술센터기후변화연구준비단(T/F)단장(농업기술센터소장) △농촌지도관 ▲김나빈아 농업기술센터소장(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연구과장) ▲김준열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연구과장(농업기술센터 경영지원과장) △전문임기제 ▲김동률 참여소통실 정책보좌관(참여소통실 대회협력팀장) △행정 6급 ▲양새이 기획예산실 공모사업팀장(기획예산실, 보직부여) ▲부상신 참여소통실(도시과, 승진) ▲정미경 참여소통실 대외협력팀장(가사문학면 민원팀장) ▲구미형 행정과(직무파견1년, 담양군의회)(재난안전과 안전총괄팀장, 교육의결) ▲송경현 행정과 서무통계담당(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장) ▲박은미 재무과(재무과, 승진) ▲임형숙 투자경제과 청년일자리팀장(가사문학면 복지팀장) ▲양수정 산림정원과 산림소득팀장(재난안전과 차량등록팀장) ▲백영미 재난안전과 안전총괄팀장(투자경제과 청년일자리팀장) ▲이동호 재난안전과 차량등록팀장(참여소통실, 보직부여) ▲배민영 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장(수북면 산업팀장) ▲안미진 담양읍 팀장요원(참여소통실, 보직부여) ▲이정미 가사문학면 팀장요원(재난안전과, 보직부여) ▲김종윤 무정면 부면장(무정면 산업팀장) ▲최경미 무정면 팀장요원(행정과, 직위부여) ▲최두현 용면 부면장(행정과 서무통계팀장) ▲김진석 수북면 팀장용원(재안안전과, 보직부여) ▲이수미 수북면 팀장요원(담양읍 민원팀장) △세무6급 ▲장윤경 담양읍 팀장요원(고서면 민원팀장) △전산6급 ▲문수진 고서면 팀장요원(담양읍 세무팀장) △사회복지 6급 ▲송진숙 주민복지과(주민복지과 승진) ▲최혜령 봉산면 팀장요원(행정과) ▲이창언 가사문학면 팀장요원(가사문학면, 보직부여) △공업 6급 ▲이상수 공공시설사업소 한국가사문학관팀장(월산면 민원팀장) ▲최선중 물순환사업소(물순환사업소, 승진) ▲용현중 용면 팀장요원(행정과) △농업 6급 ▲이만기 농업기술센터 경영지원과장 직무대리(농업유통과 친환경농산팀장) ▲고미영 농업유통과 친환경농산팀장(축산원예과 동물복지팀장) ▲나경선 농업유통과(농업유통과, 승진) ▲고현하 축산원예과 동물복지팀장(용면 민원팀장) ▲이유경 금성면 팀장요원(농업유통과, 보직부여) ▲황성진 월산면 팀장요원(축산원예과, 보직부여) △녹지 6급 ▲김은주 산림정원과장 직무대리(산림정원과 산림소득팀장, 교육의결) △보건 6급 ▲박경미 보건소 의약관리팀장(보건소 대전면보건지소보건팀장) ▲김은영 보건소(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 교육대기) ▲김수영 보건소 용면보건지소보건팀장(보건소) ▲이미은 보건소 월산면보건지소보건팀장(보건소, 보직부여) △간호 6급 ▲주미경 봉산면 부면장(보건소 월산면보건지소보건팀장) △의료기술 6급 ▲김석원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보건소, 보직부여) ▲이미경 보건소 창평면보건지소보건팀장(보건소, 보직부여) ▲강경숙 보건소 대전면보건지소보건팀장(보건소 용면보건지소보건팀장) △환경 6급 ▲김기숙 환경과 에코센터팀장(행정과) △시설 6급 ▲김진한 기획예산실(관광과) ▲최현화 공간재생과(공간재생과, 승진) ▲김성민 건설과장 직무대리(건설과 토목팀장, 교육의결) ▲김용희 건설과 토목팀장(건설과 농업기반팀장) ▲김성열 건설과 농업기반팀장(건설과 하천관리팀장) ▲채충기 건설과 하천관리팀장(건설과, 보직부여) ▲김병진 도시과 건축행정팀장(재무과, 보직부여) ▲김찬주 도시과 도시계획팀장(기획예산실, 보직부여) ▲강용구 도시과(도시과, 승진) ▲하태윤 물순환사업소(물순환사업소, 승진) ▲김부진 용면 팀장요원(수북면 팀장용원) △운전 6급 ▲정영주 재무과(보건지소 지원근무, 승진) △농업연구사 ▲박기현 농업기술센터 담양읍농업인상담소(농업기술센터, 보직부여) △농촌지도사 ▲김영미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장(농업기술센터, 보직부여) ▲조광영 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팀장(농업기술센터, 담양읍농업인상담소장) ▲하영득 농업기술센터 고서면농업인상담소장(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장) ▲송경숙 농업기술센터 대덕면농업인상담소장(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팀장) ▲임윤택 농업기술센터 금성면농업인상담소장(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장) △행정 7급 ▲한성현 참여소통실(행정과, 육아휴직) ▲이지승 문화체육과(문화체육과, 승진) ▲김현옥 공간재생과(금성면) ▲김민경 도시과(고서면) ▲조민정 재난안전과(창평면) ▲곽나원 재난안전과(담양읍, 강임승진) ▲문숙환 담양읍(담양읍, 승진) ▲김경주 가사문학면(공공시설사업소) ▲한선이 창평면(창평면, 승진) ▲이현주 무정면(행정과, 육아휴직) △세무 7급 ▲김정빈 재무과(봉산면, 승진) △사회복지 7급 ▲송주열 가족행복과(가족행복과, 승진) △농업 7급 ▲이연경 농업유통과(고서면) ▲송태식 농업유통과(대덕면) ▲조성희 농업유통과(수북면) ▲박찬호 축산원예과(대전면) ▲모영진 공공시설사업소(산림정원과) ▲서순제 대전면(농업유통과) △보건 7급 ▲최미영 보건소(보건소 육아휴직) △보건진료 7급 ▲김고은 보건소(보건소, 승진) △시설 7급 ▲윤일준 투자경제과(행정과 육아휴직) ▲이재명 도시과(도시과, 승진) ▲정석하 환경과(환경과, 승진) ▲김서린 민원과(민원과, 승진) △운전 7급 ▲정윤태 재무과(환경과) ▲전명수 환경과(농업기술센터) △행정 8급 ▲조태우 기획예산실(용면) ▲박혜련 가족행복과(가족행복과, 승진) ▲김설희 문화 체육과(담양읍, 승진) ▲조어진 환경과(투자경제과, 승진) ▲나명현 용면(투자경제과) ▲김오른 대전면(행정과 육아휴직) △세무 8급 ▲김하나 대전면(행정과 육아휴직) △사회복지 8급 ▲정은미 주민복지과(수북면) ▲조경화 가족행복과(월산면) ▲박현정 가족행복과(행정과 육아휴직) ▲윤성현 고서면(주민복지과) ▲서동우 고서면(주민복지과, 승진) ▲조성준 창평면(주민복지과) ▲최미정 금성면(주민복지과) ▲김신혜 수북면(가족행복과) △공업 8급 ▲나길운 재무과(행정과 육아휴직) △농업 8급 ▲김도순 축산원예과(축산원예과, 승진) △의료기술 8급 ▲방지환 보건소(보건소, 승진) △시설 8급 ▲진소현 관광과(건설과) ▲윤선재 공간재생과(공간재생과, 승진) ▲조승현 건설과(투자경제과) ▲신민주 도시과(도시과, 승진) ▲윤인근 물순환사업소(공간재생과) △행정 9급 ▲이민기 기획예산실(금성면) ▲김래정 문화체육과(창평면) ▲고은산 투자경제과 용면) ▲신승오 투자경제과(환경과) ▲전우영 축산원예과(대덕면) ▲천진우 재난안전과(행정과 육아휴직) ▲임수영 창평면(농업유통과) △사회복지 9급 ▲박효영 주민복지과(행정과 육아휴직) ▲윤주영 주민복지과(고서면) ▲김선주 용면(가족행복과) △농업 9급 ▲강민주 농업유통과(창평면) △시설 9급 ▲조은규 공간재생과(건설과) ▲유시현 건설과(물순환사업소) ▲김형철 도시과(문화체육과) ▲임동진 담양읍(물순환사업소) △시보임용 ▲김화선 기획예산실 ▲정윤재 참여소통실 ▲최양선 행정과 ▲정현선 민원과 ▲이한호 담양읍 ▲이지원 담양읍 ▲김종인 대덕면 ▲손채은 용면 ▲김영현 대전면 ▲강소영 고서면 ▲서경주 재무과 ▲백승빈 고서면 ▲오성재 무정면 ▲임가은 산림정원과 ▲박진경 산림정원과 ▲박소현 관광과 ▲조화빈 보건소 ▲지영희 보건소 ▲최은빈 보건소 ▲김새나래 보건소 ▲양혜정 보건 소 ▲신세경 보건소 ▲송동명 환경과 ▲최경아 환경과 ▲신주현 물순환사업소 ▲이지은 문화 체육과 ▲김성주 물순환사업소 ▲홍우석 물순환사업소 ▲조형준 건설과 ▲강채이 도시과 ▲오수하 공공시설사업소 ▲정채명 건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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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1
  • 각종 통계로 본 우리의 자화상
    (기고) 이규현 전라남도의회 의원(담양 2) 지난 2019년 10월 25일 개발도상국 지위를 포기하고 당당히 선진국 대열에 오른 대한민국! 개도국 지위를 포기함으로서 농업 관련 부분에 대한 관세철폐 등으로 인해 많은 타격이 우려된다는 농업계의 반발이 있었지만 끝내 선진국으로 진입을 선언하였다. 이렇게 선진국으로 선언할 수 밖에 없었던 데에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이면서 G20 회원국이고 세계은행이 분류하는 고소득 국가라는 점과 세계무역량의 0.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 등이 매우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GDP 기준 세계 경제대국 10위를 기록하고 있고 군사력 또한 세계 6위에 해당된다. 어떻든 여러 평가에서 우리는 선진국으로 인정받고 있고 스스로도 선진국임을 선언하였다. 하지만 정작 정말 중요한 국민의 행복지수는 59위에 머물러 있다. 행복지수가 이렇게 낮은 걸 반영하듯 각종 지표를 보면 헬조선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이야기가 아님을 실감하게 된다. 3포세대(연애, 결혼, 출산)라는 신조어가 등장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5포, 7포, N포 세대라는 표현이 일상이 된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의 미래인 20대의 우울증 환자가 2016년 64,497명에서 2020년 146,977명으로 배 이상 증가하였다. 2020년 20대의 사망자 숫자는 2,706명인데 그중 1,471명이 자살로 인한 사망자이다. 1990년대 인구 10만명당 10명의 자살로 OECD 국가 평균 수준이었으나 2021년 자살률은 10만명당 28.6명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세계 평균은 8.22명) 반면에 출산율은 2014년 1.205명이었으나 2021년에는 0.81명으로 OECD 국가 중 20년째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적인 경제대국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가장 죽고 싶은 나라이자 가장 태어나기 싫은 나라로 전락해 있다. 어쩌다 우리나라가 이 지경에 이르렀을까? 많은 분석들이 있겠지만 세계 가치관 조사에 의하면 “소득이 평등해야 하는가? 능력에 따라 차등 분배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한국은 23.5%가 평등하게 지급해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에 독일의 경우 57.7%가 평등하게 지급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능력에 따라 차등지급해야 한다는 응답은 한국은 58.7%인데 독일의 경우 14.7%에 불과했다. 우리 국민들은 평등보다는 능력을 더 중요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극단적인 능력주의 사회이다. 불평등은 참아도 불공정은 못참는 우리 사회의 기저에는 극단적인 능력주의가 뿌리깊게 자리하고 있다. 능력주의의 핵심은 불평등한 사회구조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돌리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부와 권력이 중앙에 집중이 되고 지방은 소멸위기에 처하게 되어 있다. 수도권은 전체 국토의 12%를 차지하고 있지만 총인구의 50.3%, 청년인구의 55%, 일자리의 50.5%, 그리고 1,000대 기업의 86.9%, 상장법인의 72%, 총예금의 70%, 20대 대학의 80%가 집중되어 있다. 소득구조를 보면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46.5%를 가져가는 반면 하위 50%는 전체 소득의 16%를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전체 자산 중 상위 10% 계층이 58%를 소유하고 있으며 하위 50% 계층은 고작 6%만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소득을 기준으로 하면 상위 10%와 하위 50% 격차는 14배, 부를 기준으로 하면 상위 10%와 하위 50% 격차가 52배 나는 셈이다. 어떻든 이러한 소득과 권력의 집중, 인구의 집중은 심각한 사회문제를 유발시키고 있는 상황이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의 마련이 절실하다. 코로나19의 장기화를 기점으로 문명의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진국임에도 심각한 불평등을 곳곳에서 드러내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보며 우리의 대안은 무엇일지 함께 고민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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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1
  • 정년 앞둔 전남자연탐구원 김석수 원장 수필집 '은어잡이 추억' 발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김석수 전라남도자연탐구원장이 오는 8월말 정년을 앞두고 수필집 '은어잡이 추억'(도서출판 수필in, 사진)을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70여 편의 글에는 교육 관련 문제뿐만 아니라 어릴 적 추억을 비롯한 사회·정치적인 문제와 문화·예술 전반에 관해 다루고 있다. 각 소재에 대한 사유의 깊이가 남다르며 글이 깔끔하고 담백하다는 평가다. 수필집의 주된 내용은 ▲어린 시절의 추억 ▲취미 활동과 건강 관리하면서 느낀 점 ▲자연과 어울리는 생활과 고마운 사람 이야기 ▲학교혁신 실천 사례 ▲여행기와 사회 현상에 대한 글이 수록됐다. 지은이는 머리말인 ‘인생 이모작 길목에서’를 통해 “처음부터 계획한 것이 아니고 글쓰기 공부를 하면서 2∼3년 동안 모아 두었던 원고를 정리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내 어릴 적 꿈’에서는 “교육은 꿈을 심는 것이다. 꿈을 꾸고 자라게 하는 것이 교육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우리 교육은 어떤가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학교에 부임하면 ‘역지사지’라는 액자를 근무 첫날 교장실 벽에 걸어 놓고 학교 구성원과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지은이는 "학교장은 교직원 사이 갈등을 조정하는 일이 많다"면서 후배 교장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기본인 역지사지를 주문했다. ‘학교혁신 이야기’에서 김 원장은 “혁신 학교는 학교 문화를 바꾸는 것이며 기존 교육 모든 교육 시스템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 추구에 초점을 두고 학교 풍토를 바꾸어 가야 한다”고 전했다. ‘나를 비운 그 자리에 아이들을’에서 전국 중등학교 중 처음으로 장성북중(장성백암중)에서 수업 혁신 교사 연수로 ‘아이 눈으로 수업 보기와 수업 대화’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느낀 소감을 담담하게 소개하고 있다. 김 원장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건강하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년을 앞두고 신체 건강과 마음 건강에 관심을 두고 ‘임상심리사 1급’ 자격을 취득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 AI가 하기 어려운 심리치료 전문가로 인생 이모작을 준비중"이라며 "정년 뒤 청소년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귀뜸했다. 김석수 원장은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사범대학과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장흥유치중을 시작으로 순천별량중, 장흥고, 전남생명과학고, 전남외국어고에서 영어를 가르쳤으며 목포교육지원청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근무했다. 홍콩한국제학교와 장성백암중학교, 전남외국어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전남교육연수원 국제교육부장과 원장을 거쳐 현재 전남자연탐구원장으로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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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제28회 김용근 교육상’에 황광우 작가 선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총독암살단을 조직한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 그리고 6·25전쟁 참전 용사이자 민주화 유공자인 고(故) 김용근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된 ‘김용근 교육상’ 2022년 수상자에 황광우 작가가 선정됐다. 황광우 작가는 70년대 학생운동과 80년대 노동운동에 더해 90년대 진보정당운동 등 사회변혁운동을 실천했고 90년대 이후엔 ‘진리는 나의 빛, 철학 콘서트, 철학의 신전, 역사 콘서트’ 등을 저술하고 교육활동에 주력했다. 또 호남 역사와 5월 정신 함양에 진력하고 시민들에게 인문학 연구 성과를 널리 보급했다. ‘김용근 선생 기념사업회’는 “황광우 작가의 치열한 삶과 저술·교육 활동이 김용근 선생 교육상 취지에 부합하다”고 판단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김용근기념사업회는 11일 오전 11시30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김용근 선생 흉상 앞에서 ‘제28회 김용근 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기념사업회는 석은 김용근 선생의 삶과 가르침 및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석은 김용근 선생 민족교육상’을 수여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는 ‘김용근 교육상’으로 이름을 바꾸어 27년째 이어 오고 있다. 황광우 작가는 광주일고 2학년 때 유신반대 시위를 주도하다 퇴학 조치를 당한 후 1980년 서울대 재학시절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 유인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다. 1982년에는 신림동에서 야학을 운영하면서 낙골교회를 세운 후 노동현장으로 들어가 노동자를 위한 경제서적 ‘소외된 삶의 뿌리를 찾아서, 역사서적 ’들어라 역사의 외침을‘ 등을 출간했다. 1990년대에는 인문학 서적 ’뗏목을 이고 가는 사람들‘, 논술서적 ’진리는 나의 빛‘을 출간하고 ‘플라톤아카데미’를 열어 제자들을 양성했다. 2006년 인문학서적 ‘철학콘서트’, 2015년 청소년 역사서 ‘역사콘서트’를 출간하는 등 많은 저술 활동을 하며 청소년 교육에 힘썼다. 2019년에는 ‘사단법인 인문연구원 동고송’을 만들어 광주의 역사를 복원하고, 광주정신을 교육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장재성기념사업회’를 설립해 광주학생운동 유공자들의 서훈 활동을 이끌고 있다. 한말 의병운동을 탐구한 ‘나는 왜 이제야 아는가’, 호남독립운동가 26인의 일대기를 모은 ‘이름 없는 별들’을 집필 출간해 활발한 민주교육 활동도 전개했다. 정인이라는 필명이 더 유명할 정도로 사회변혁 운동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데 평가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부터 6·25전쟁 참전, 유신반대, 5·18민중항쟁까지 참스승으로 실천적 삶을 사셨던 김용근 선생님의 뜻을 기리는 민족교육상을 수상한 황광우 작가는 민주주의 발전과 우리 지역 인문학 보급에 선도적 역할을 하셨으며, 광주학생독립운동 유공자 서훈 활동과 민주화운동 주역들의 삶을 기록물로 정리하는 등 ‘광주정신’을 찾고 선양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작가로서 석은 선생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진정한 제자이다”며 “다시 한번 황광우 작가께 존경과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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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 전남대 김진혁 교수,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선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 김진혁 교수가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정됐다. 전남대 김진혁 교수(신소재공학부)는 과학기술 학술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이 학계, 산업계, 국가기관 등에서 공학 및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우수 공학 기술인을 발굴해 우대하는 일반회원에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The National Academy of Engineering of Korea)은 공학기술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단체로, 공학ㆍ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특별 법인이다. 김진혁 교수는 △교육부 ‘이공분야 중점연구소지원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인력양성사업(GET-Future)’과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사업’ 등으로 180여억 원의 사업비를 수주해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인지도 높은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김진혁 교수는 현재 전남대 공과대학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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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4
  • 광주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제17대 정낙주 교육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2일 동부지원청에 따르면 취임식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대회의실에서 직원 일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낙주 교육장은 1987년 광주지원초에서 근무를 시작해 지난 1999년 9월 장학사로 전직했다.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을 처음 도입해 현대화 모델을 마련하는 등 과학교육 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또 정 교육장은 1987년부터 현재까지 35년 동안 교사, 연구사, 장학사, 장학관, 교감, 교장으로 봉직해 오면서 투철한 교직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과 봉사의 자세로 임해 초등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정낙주 교육장은 취임식에서 “학교와 교실은 한 아이도 뒤처짐 없는 평등한 배움의 공동체로, 자발적인 의지와 열정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학습공동체로, 인간 존중과 민주주의 가치가 실현되는 행복한 공동체로 살아나야 한다”며 “직원 여러분께서는 최고보다는 최선을, 결과보다는 과정을, 진인사대천명이라는 생각으로 업무를 추진해 주길 바라며, 교육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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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2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 정년퇴임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김철호 교육장 정년 퇴임식을 개최했다. 28일 동부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퇴임식은 김철호 교육장의 지난 42년 동안 광주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함이다.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일부 직원과 가족들만 행사에 참석했다. 김철호 교육장은 1980년 교직에 입문해 광주광역시 관내 초등학교와 교육청 등에서 교육공무원으로 42년 동안 근무했다. 초등교사 20년, 교감 6개월, 교장 5년, 장학사 8년, 장학관 3년 6개월, 교육연구관 1년 6개월, 본청 과장(정책기획관) 1년 6개월, 교육장으로 2년 근무했다. 김 교육장은 2020년 3월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한 후 가장 먼저 교육지원청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학생과 학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지원행정이 가장 큰 목표였다. 관내 전체학교를 매년 1회 이상 방문해 학교시설 개선사항과 교육과정 지원 고충거리를 찾아 예산에 반영하고 개선하기도 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주간보호형 학교폭력 전담기관 ‘지세움’을 신설 운영하고 관계회복지원 마음이음단을 조직·운영해 학교폭력 학교장 종결제를 활성화했다. 또 코로나19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관내 학교의 감염병 확산 방지와 학습 결손 해소 및 학생 심리지원 등 교육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김철호 교육장은 퇴임사를 통해 “평생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교육의 중심에는 반드시 학생이 있어야 한다’는 투철한 교육 신념을 가지고 아이들의 삶을 통해 배움과 성장을 이루는 교육을 꿈꾸고 늘 성찰하면서 실천하고자 노력했다”며 “42년간 대과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육 선‧후배, 동료, 가족, 친구들께 감사드리며, 아쉬움은 늘 성찰하면서 앞으로 남은 생을 보람있게 지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년 퇴임식에서 김철호 교육장은 그 동안 광주교육에 대해 헌신한 공로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송공패를 전달받았으며 황조근조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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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기획·연재 검색결과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상유이말[相濡以沫]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2-02-28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파죽지세[破竹之勢]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2-02-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위타위기[爲他爲己]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1-29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당구풍월[堂狗風月]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1-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효자애일[孝子愛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1-01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효자애일[孝子愛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0-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둔필승총[鈍筆勝聰]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9-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부자자효[父慈子孝]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9-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수망상조[守望相助]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8-30
  • [기획] 30년 순천만 보전 역사, 세계유산 꽃으로 피어나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지난 7월 26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순천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등재된 세계유산은 보성-순천갯벌, 신안갯벌, 고창갯벌, 서천갯벌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는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22종을 포함한 2,150종의 동식물군 등 높은 생물다양성 보유, ▲지구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서식지 중 하나,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 중 순천만 갯벌은 물새의 종다양성이 가장 높고 멸종위기 철새들이 가장 많이 월동하는 서식지이자 기착지이다. 이곳에서 관찰되는 조류는 세계적인 희귀조류 48종을 포함한 총 252종으로 연간 10만여 마리가 서식한다. 매년 겨울이면 흑두루미, 검은머리갈매기, 노랑부리저어새 등 다양한 물새들이 월동한다. 봄·가을에는 민물도요, 알락꼬리마도요 등 수많은 도요물떼새들이 시베리아-호주 간의 이동경로 상 중간기착지로 이용한다. 국내 도래하는 도요물떼새 종류가 60여 종인데, 이 중 절반인 30여 종이 순천만에서 관찰되고 있다. 2020년 환경부 겨울철새 동시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순천만은 국내 200개 주요습지 중 멸종위기종 조류가 가장 많이 관찰된 곳이기도 하다. 순천만이 이와 같은 서식 환경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순천시 관계자는 “하천 하구(순천만 상류)의 기수역과 염습지가 바다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정화하는 필터 역할을 하며, 넓은 갈대밭과 갯벌, 주변의 농경지는 이들이 안심하고 월동할 수 있는 먹이터와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안정적인 서식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면서 “무엇보다 이러한 서식환경을 보전하고 가꾸어낸 시민들의 노력과 이를 뒷받침한 행정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시민과 함께 한 30년 순천만 보전 역사 - 순천시민들의 순천만 보존 노력은 1990년대 동천 하류 정비사업으로 시작된 골재채취로 반대운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30여 년간 순천시민들과 순천시는 순천만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시기적으로 살펴보면 1990년~2000년도는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시기다. 동천하류 정비계획으로 촉발된 개발과 보전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시민들의 골재채취 반대운동이 일어났다. ‘동천 하류 생태계 토론회’, ‘갯벌 등 습지 보존 세미나’ 등이 시민단체 주도로 개최되었다. 이 결과 처음으로 ‘순천만 생태조사’가 실시되었으며 학계 전문가, 언론인, 시민사회, 국제기구는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세상에 알렸다. 골재 채취 등 개발 허가는 취소되었고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가 구축되었다. 시민들은 순천만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민간주도의 ‘순천만 갈대제’를 개최하였다. 2001년~2010년도는 순천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육성한 시기이다. 순천만은 2003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순천시는 2004년부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가입하여 파트너십에 가입된 정부와 연구기관, NGO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철새이동경로 연구와 모니터링 활동, 서식지에 대한 지식 구축과 정보 교환 등 실시했다. 2006년에는 국내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다. 2009년부터 순천만 주변의 오리농장과 음식점 등 환경오염시설을 철거하였고 주변 농경지의 전봇대 282개와 전선을 제거하여 철새들이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게 하였다. 또 동천 둔지 등 8곳 38만㎡ 내륙 습지, 갯벌 11만㎡의 훼손지역을 복원하여 서식지를 확장했다. 주민들은 흑두루미 영농단을 조직하여 59ha에 이르는 친환경 경관농업을 시작하였다. 순천만은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성장하였고 흑두루미 등 철새가 늘자 2010년 한해 10만 명의 탐방객이 찾는 등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부상했다. 2011년~2021년도는 법적 보호틀을 마련하고 국제적인 인정받은 시기이다. 순천시는 2013년 순천만으로의 도심 확장을 막기 위한 에코벨트로써 도심과 순천만 사이에 112만m²규모의 정원을 조성하여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했다. 2015년 순천만 주변 강 하구와 농경지 일원 5.394㎢를 습지보호지역으로 확대하여 연안과 내륙을 연결한 법적 보호 틀을 완성하였다. 또한‘순천시 순천만습지 보전·관리 및 지원사업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순천만 생태관광 수익의 10%를 주민에게 환원하였으며, 5년마다 순천만 습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순천시의 습지 보전 노력은 2018년 순천시 전 지역이 유네스코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세계 최초로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을 받았으며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거뒀다. ▶ 등재 이후 순천시의 과제 ... 유산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 해야 - 순천시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순천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지켜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순천만갯벌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첫째, 순천만의 통합적인 관리 체계 구축이다. 순천시는 연속유산 관리 지자체 중 유일하게 ‘갯벌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몽고, 베트남 등 동아시아 17개 국가의 습지 보전 등 람사르협약 이행업무를 담당하는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위치해 있다. 시는 갯벌연구소의 연구·조사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국내외 습지 연구자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체계적인 시민 인식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과학 프로젝트의 허브조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국제기구와 연대해 남북한생태교류사업인 ‘루미 하늘길 연결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둘째, 순천만을 탄소중립·유산관광 코스로 육성한다. 시는 세계유산 공동 관리 지자체인 보성군과 협력하여 순천만 ~ 여자만권역 유네스코 해양정원 조성사업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최근 염생식물(갈대 등), 해조류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생태계와 갯벌이 흡수하는 탄소로 불리우는 ‘블루 카본’이 육상 생태계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빠르다고 알려짐에 따라 시는 탄소 감축원의 하나로써 해양정원 조성, 습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산관광 코스도 신규로 개발한다. 대대동 갈대숲 일원으로 집중되고 있는 생태관광 동선을 해가 뜨는 별량 화포에서 해가 지는 해룡 와온으로 이어지는 유산관광 동선도 운영할 계획이다. 셋째, 통합 세계유산센터를 건립하여 갯벌 보전을 위한 국제 연대를 강화한다. 갯벌생태계는 지자체별 단독으로 보존관리 할 수 없다. 유네스코가 한국의 갯벌로 연속적 유산으로 지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시는 이번에 등재된 한국의 지자체 4곳의 협력뿐 만 아니라 중국 보하이만 갯벌 등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나라와 함께 한국-북한-중국으로 이어지는 황해권역 갯벌 보전을 위한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통합 세계유산센터 건립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30년 전 순천만 갯벌이 사라질 위기 앞에서 순천시민은 자연과 공생하는 어려운 길을 택하였고, 그 결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람사르 습지도시 인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인정받았다.”라며 “모두 위대한 시민의 힘 덕분이다”고 했다. 또 “순천시는 ‘람사르습지도시 네트워크 초대 의장국’으로서 순천의 시조(市鳥)인 흑두루미가 이념과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이동하듯이 지자체 간, 나라 간 경계를 허물며 순천시가 갖고 있는 습지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유산 관리 지자체뿐만 아니라 유산 확대를 준비하고 있는 나라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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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3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동온하정[冬溫夏凊]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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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심상사성[心想事成]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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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계포일낙[季布一諾]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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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구동존이[求同存異]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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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31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종과득과[種瓜得瓜]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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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7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상구하화[上求下化]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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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군주민수[君舟民水]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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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집사광익[集思廣益]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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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9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설중송탄[雪中送炭]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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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유각양춘[有脚陽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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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5

라이프 검색결과

  • 놀이로 직업 체험하는 ‘키자니아 GO! 광주’ 개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전남에서 첫 선을 보이는 어린이 직업체험 특별전 ‘키자니아 Go! 광주’가 29일 개막해 한달 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28일 오후 ACC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키자니아 Go! 광주’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ACC재단은 사회적 가치 확산과 문화나눔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환아와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문화소외계층 100여 명을 초청해 사전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키자니아’는 온라인 사전 예매 첫날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해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ACC 어린이문화원에서 진행되는 키자니아는 현실세계를 축소한 공간에서 119 구급대원, 건설코디네이터, 과학수사대원 등 15개의 엄선된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ACC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인 ‘아시아 티 소믈리에’를 만날 수 있다. 김선옥 ACC재단 사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 문화를 선도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아동들이 ACC 어린이문화원의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키자니아 Go! 광주’는 7월 29일부터 8월 28일까지 한 달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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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22-07-29
  • ACC, 민주·인권·평화 일러스트&그림일기 공모 수상작 시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올해 ACC 민주‧인권‧평화 일러스트&그림일기 공모전에서 ‘서로를 물들이는 빛(엄다미 작)’과 ‘평화가 지켜낸 꿈꾸는 미래(한소정 작)’가 일러스트와 그림일기 부문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2022 ACC 민주‧인권‧평화 일러스트&그림일기 공모전’ 수상작 20편을 선정, 25일 ACC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위 아(WE ARE) 5·18(맹화영 작)’과 ‘평화를 원해요(송재희 작)’가 최우수상을 각각 받는 등 ACC는 일러스트와 그림일기 부문에서 각각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5편에 상장과 총상금 1600만 원을 수여했다. ACC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접수한 159편의 출품작 중 주제 관련성과 작품성 등 평가기준에 따른 두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최종 확정했다. 이들 작품은 채널 ACC·미디어 월·누리소통망(SNS) 등 ACC의 각종 소통 창구를 통해 교육과 홍보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심사위원회는 총평에서 “올해 공모전 출품작의 작품성이 더욱 높아졌다”라고 평가했다. ‘ACC 민주‧인권‧평화 콘텐츠 공모전’은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며 미래 세대에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확산하고자 지난 2018년 시작했다. 첫 해엔 27편의 동영상, 19년 20편의 웹툰, 20년엔 각 10편의 웹툰과 홍보물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지난해엔 10편의 영상 콘텐츠(UCC) 수상작을 유튜브와 도서 등 다양한 창구에 활용해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민주·인권·평화의 오월정신을 배경으로 ACC가 태동했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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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22-07-26
  • “중국집은 어떻게 한국 대표 외식공간이 됐나”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오는 27일 오후 3시 ACC 라이브러리파크 북라운지에서 ‘우리 안의 華人음식이야기’ 세 번째 오픈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이정희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교수(사진)가 ‘한국 중국집의 역사와 華人의 역할’을 주제로 한반도로 이주한 후 생업을 위해 중국집을 경영한 화교들의 삶을 소개한다. 이 교수는 근대 시기 중국집 대부분이 화교들에 의해 경영됐고, 규모가 큰 요리점부터 호떡집까지 다양한 형태를 보인 중국집의 역사를 풀어낼 예정이다. 또, 중국 요리집이 어떻게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가장 대중적인 외식공간이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한편, ‘우리 안의 화인 음식이야기’ 오픈특강은 지난 5월 박찬일 요리연구가 겸 칼럼니스트의 ‘짜장면과 짬뽕으로 추억하는 중국집 설화’, 6월 강태안 서울 가스트로 대표의 ‘미식과 예술사이: 아시아 주요 도시 사례’를 통해 화인들의 삶과 식문화를 심도 있게 풀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오픈특강 참가비는 무료이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ACC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2-07-25
  • 3년 만에 야외 무대서 만나는 월드뮤직페스티벌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국내 대표 월드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한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3년 만에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대규모 야외축제로 돌아온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8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ACC 아시아문화광장과 예술극장, 5·18민주광장 등에서 ‘2022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온라인과 실내 공연으로만 운영됐던 월드뮤직페스티벌은 3년 만에 해외 뮤지션 초청과 함께 대형 야외무대를 마련해 관객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다채로운 음악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와 해외의 정상급 가수 12개팀이 참여한다. 먼저 해외 팀으로는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여성 뮤지션 도베 나호르(Dobet Gnahoré)와 베네수엘라 출신 넬라(Nella)의 무대가 마련된다. 2010년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이기도 한 도베 나호르는 아프리카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놀라운 댄스와 파워풀한 무대 퍼포먼스, 깊고 감성적인 목소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2019년 라틴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넬라는 베네수엘라 전통음악과 현대음악, 안달루시안 감성이 섞인 파워풀한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내 팀으로는 팬텀싱어 시즌3 출연을 계기로 결성된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 중 소리계 라이징 스타와 테너가 결합한‘존노X고영열’, 9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한 한국의 다프트 펑크 밴드‘글렌체크’등 10개 팀이 한 여름밤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와함께 5·18민주광장에서는 공모로 선정된 반디밴드 8개 팀의 지역협력공연이 펼쳐지고, 관객참여 워크숍, 플리마켓 등 축제의 분위기를 더해줄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이에 앞서 ACC재단은 지난 16일 75명으로 구성된 월드뮤직페스티벌 자원활동가 ‘월페반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허윤정 ACC월드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은 “여전히 코로나 이슈가 남아있어 많은 해외 아티스트들이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며 “하지만 국내 아티스트들이 장르간 창의적 협업을 통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줄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의 야외공연은 모두 무료이며, ACC판(남도레거시, 이자람) 실내공연은 유료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www.acc.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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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22-07-22
  • 순천 역전시장 '싱싱포차 여름의 맛!' 성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역전시장 ‘싱싱포차 여름의 맛!’이 지난 15일·16일 시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역전시장 상인과 역세권 주민협의체, 지역 청년들이 제안해 추진한 주민주도형 행사로, 상설축제로 자리잡기 위한 시범운영 형태로 기획됐다. 역전시장의 싱싱한 식재료를 직접 구매하여 숯불에 구워먹는 신개념 포차 콘셉트로, 먹거리와 함께 젓가락으로 왕새우 잡기, 비보잉, 풍물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공연으로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며 다양한 연령층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역세권 캐릭터 이름 짓기, 캠핑카 포토존 등 더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가 마무리되면 역전시장 상인 등 주민들은 결과 공유회를 개최해 보완사항을 검토하고, 9월부터 10월까지 예정되어 있는 2차 시범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더운 날씨지만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역전시장 상인 등 역세권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2-07-21
  • 전남 제2호 민간정원 담양 죽화경, ‘유럽 수국 축제’ 열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제2호 민간정원 담양 죽화경에서 오는 23일부터 유럽 수국 축제가 열린다. 죽화경은 담양군 봉산면 유산리에 위치한 약 1만 5000㎡의 정원에 500여 종의 초목과 꽃들이 어우러진 정원이다. 축제기간 동안 온 정원을 수놓은 새하얀 눈꽃송이 같은 유럽 수국을 만끽할 수 있으며 정원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죽화경 홈페이지(www.bambooflower.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무더운 여름, 유럽 수국이 만발한 죽화경 눈꽃정원에서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자.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2-07-20
  • ACC재단 “지역 예술대학생 무대 응원해주세요”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미래 문화예술 창작의 주역이 될 지역 예술대학생들이 꾸민 공연 무대를 찾아 응원해주세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7월 17일부터 7월 23일까지 ‘2022 예술대학협력 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된 3팀의 공연을 ACC 예술극장 극장2 무대에 올린다. ‘2022 예술대학협력 공연 프로그램’은 미래 문화예술 창작의 주역이 될 광주·전남·전북지역의 공연 관련 예술대학 학생들에게 공연을 제작해 ACC무대에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연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동신대, 전남대, 전주대 등 3개 팀이 선정돼 다원, 음악, 연극 부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력공연 무대는 여러 장르의 예술전공자들이 모인 동신대 뮤지컬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적 재능으로 만든 ‘시간 속 갈매기’로 막을 연다. 학생들은 악기 연주와 보컬들의 목소리로 채워지는 음악과 연극을 통해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공연은 17일 오후 5시다. 이어 19일 오후 7시에는 전남대 음악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금관 앙상블 ‘CNU BRASS’ 팀이 ‘걸어서 금관 속으로’를 주제로 관객들에게 금관악기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팀인 전주대 공연방송연기학과는 문명의 이기로 인해 훼손되는 인간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연극 ‘시청각실’을 선보인다. 공연은 23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ACC 예술대학협력 공연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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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22-07-12
  • 지구 연대기 탐험, ACC 미디어아트展 ‘지구의 시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지구환경 변화에 따른 인류세 시대, 공존과 공멸의 갈림길 앞에 선 지구와 인류의 모습을 생각해보는 몰입형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전시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융복합 콘텐츠 전시 ‘지구의 시간’을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2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선 대화형 영상과 소리로 풍경을 그려내는 사운드 스케이프, 공감각적 몰입형 영상 등 최첨단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지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초 디지털로 그린 콘텐츠 9점을 선보인다. 먼저 복합전시 2관 ‘상상원’ 입구에 새롭게 조성된 17x7m 규모의 광반도체(LED) 미디어 월 ‘미디어 게이트’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동굴을 모티브로 한 빛의 문을 지나면 ‘상상원’ 내부에 축적된 거대한 지구의 시간을 마주한다. 인기 싱어송라이터 ‘루시드 폴’과 협업, 명상적인 음악과 빛이 변하는 모습을 융합해 매체예술로 그려낸 ‘원데이(One Day)’가 하루 단위의 지구의 기억을 구현한다. 액체와 기체로 된 원시 지구를 아나몰픽(착시를 통해 입체감을 극대화한 기법)의 디지털 입자로 표현한 클로드 작가의 ‘라르고(Largo)’도 시선을 붙잡는다. 전시장 천장에 달린 대형 LED 샹들리에와 지름 16m의 거대한 원형의 바닥 화면에서 폭포와 물의 파장이 표현되는 대화형(인터랙티브) 영상 ‘물의 순환’, 거울의 빛 반사로 우주 공간에서 보는 지구의 시간을 표현한 ‘뉴 플래너터리 시스템(New Planetary System)’, 관람객의 음성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사운드 웨이브(Sound Wave)’ 등 다채로운 매체예술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저녁 8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http://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전시가 지구와 더불어 공존하기 위한 환경의 중요성과 미래가치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면서 “융복합 콘텐츠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지구의 시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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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물의 서사와 통찰', ACC ‘아쿠아 천국’ 전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기후위기 시대, 생명의 원천인 물의 가치와 소중함을 융·복합 현대미술로 풀어낸 전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기획전시 ‘아쿠아 천국(Aqua Paradiso)’을 오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3·4관에서 개최한다. 물을 주제로 한 ‘아쿠아 천국’엔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프랑스 출신 작가 11명이 참여해 현대 미술작품 14점을 선보인다. 인간이 신화와 전설의 시대를 살아갈 때 등장한 물, 식민지 수탈의 역사를 함께한 물, 인간 무의식에 존재하며 서사를 창조하는 물, 자연 생태계의 균형을 맞추는 조절자로서 물, 우주를 구동하는 물리학적 유체로서 물, 치유자로서의 물 등 다양하고 풍부한 물의 서사를 담은 작품들이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리경 작가의 매체 예술 폭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천지연 폭포를 빛과 소리로 재해석한 ‘나의 환희는 거칠 것이 없어라’를 통과하며 관람객은 물로 정화되는 느낌을 경험한다. 폭포를 지나면 말레이시아 작가 이 이란의 사진 연작 ‘술루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작품은 400년간 술탄 술루국이 지배했던 바다를 배경으로 역사적 사건과 작가의 기억을 투영해 상상력을 자극한다. 계속해 시선을 붙잡는 작품은 인도네시아 작가 마리안토의 벽화 작품 ‘띠르따 페르위타사리’다. ‘생명의 신성한 물’을 뜻하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전통적인 자바 문화에 담긴 자연에 대한 깊은 존중을 엿볼 수 있다. 프랑스 작가 아드리앵 엠(M)과 클레어 비(B)의 ‘아쿠아 알타-거울을 넘어서’는 ‘아쿠아 알타(높은 물)’ 즉, 베니스 대홍수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지난 2019년 베니스 대홍수 장면이 입체 책에 나타나고 이것을 매개로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대홍수 속에서 펼쳐지는 연인들의 이야기로 기후위기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여기에 영산강물의 근원인 광주 무등산 생태와 경양방죽 인공호수의 역사를 탐구한 권혜원의 ‘액체비전’,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영화 ‘멜랑콜리아’를 차용해 치유하는 물을 형상화한 김태은의 ‘구원_증발’,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자성유체를 이용해 유체역학과 미학을 접목한 닥드정의 ‘원천미술’을 만날 수 있다. 폐 집어를 설치작품으로 승화해 물의 순환과 올바른 사용을 시각화한 부지현의 ‘웨어 이즈 잇 고잉(Where is it going)’, 대만의 대홍수 신화와 전설을 매체 예술로 표현한 리우 위의 ‘이야기가 넘쳐 홍수가 될 때’, 융 심리학의 무의식 구조에서 영감을 얻어 물의 속성을 상징화한 빠키(Vakki)의 동작 예술 작품 등을 통해 물에 관한 새로운 시각 예술의 확장을 체험할 수 있다. 해양 오염의 지표가 되는 산호 연구를 바탕으로 한 설치작업도 마련했다. 제주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에코오롯은 ‘제주산호뜨개’ 작품으로 해양생태계 보존의 절박함을 관람객과 공유한다. 전시 기간 중 일반인 대상으로 산호뜨개 체험 공동연수를 연다. 여기서 제작된 산호뜨개 결과물은 전시장에 설치돼 작품의 일부가 된다. ACC는 매년 핵심 콘텐츠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기획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콘텐츠 주제인 ‘자연 그대로’ 는 현재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와 생태계 균열 등 환경 위기를 절감해 제시한 화두다. ‘아쿠아 천국’ 역시 2022년 콘텐츠 주제 ‘자연 그대로’를 반영한 전시다. ‘아쿠아 천국’ 전시는 무료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http://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아쿠아 천국은 만물을 순환하고 치유하는 물의 서사를 풀어낸 전시” 라며 “보다 많은 시민께서 전당을 찾아 전시를 즐기며 물의 소중함을 마음에 되새겼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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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7
  • 亞문화전당, 창·제작 시설 문‘활짝’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이달부터창·제작 기반 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기술 등을 지원한다. ACC는 창·제작 전문 공간인 액트 스튜디오(ACT Studio)를 내년부터 열린제작실(메이커 스페이스)로 본격 운영 예정이며 이달부터 ‘열린 창작소’ 로시범가동한다. 열린 제작실(메이커 스페이스)은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ACC의 액트 스튜디오에 있는 각종 기구와 장비 등을 활용해생활에 필요한 시제품을 만들고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메이커 스페이스의 시범사업인 ‘열린 창작소’ 는 창·제작 공간과장비, 기술 공유와 지원을 기반으로 운영한다. 일반 제작자의 제작 지원을 중심으로3개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ACC는 창·제작에 관심 있는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5월 4째 주부터신청을받는다. 선발된 제작자는 오는 11월까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방하는 공간은 ACC 문화창조원의 디지털 조형제작실, 복합제작실,디지털 영상·음향(AV)제작실이다. 디지털 조형제작실에선 쓰리디(3D) 프린터출력과 가공을, 복합제작실은 영상촬영 및 편집, 디지털 AV제작실에선 영상, 음향 등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비와 공간을 각각 지원한다. 공간 제공과 함께 ACC가 보유한 장비와 전문 기술 경력관의 제작 방법을제공해 일반시민도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열린 창작소’는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보다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ACC의 창·제작 기반 시설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하는열린 전당이 될 수 있도록사업을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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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스타 셰프·만화가가 들려주는 음식문화 이야기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스타 셰프와 만화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한국인의 대표적 외식공간인 중국집 이야기부터 일상속 미식문화에 대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강연이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5월 31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ACC 라이브러리파크에서 ‘우리 안의 화인(華人) 음식이야기’를 주제로 한 오픈특강을 진행한다. 광주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함께 진행하는 ‘2022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강연은 총 6개 강좌로 구성됐다. 먼저 5월 31일 오후 3시 요리 연구가 겸 칼럼니스트인 박찬일 셰프가 ‘짜장면과 짬뽕으로 추억하는 중국집 설화’를 주제로 오픈특강의 첫 문을 연다. 박 셰프는 디아스포라(diaspora:고국을 떠난 사람)로서 가장 가슴 아픈 삶의 궤적을 가지고 있는 한반도 화인들의 삶과 음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6월 29일에는 강태안 글로벌 투어리즘 서울 대표가 ‘미식과 예술 사이: 아시아 주요 도시 사례’를 주제로 다양한 식재료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음식으로 가득한 아시아 미식문화를 소개한다. 또 7월 27일 이정희 인천대학교 교수는 ‘한국 중국집의 역사와 화인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가장 대중적인 외식공간인 중국집 이야기를 중심으로 화인의 역사를 풀어낸다. 이어 8월 28일에는 노풍언 만화가가 ‘음식은 기억과 함께 : 초년의 맛’을 주제로 음식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초년시절의 경험과 기억’을 유쾌하게 되살린다. 9월 28일 김지교 문화유산연구소 대표는 ‘디지털 세계에서 생명력을 이어가는 문화유산 이야기’라는 주제로 문화유산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어떻게 새로운 생명력을 얻고, 그 가치를 무한히 이어나갈 수 있지를 탐색해본다. 마지막 특강인 10월 26일에는 심효윤 ACC 학예사가 ‘냉장고 인류: 생활문화 연구에서 전시와 출판까지’라는 주제로 차가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온 냉장고 인류의 연대기를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해본다. ACC재단은 오픈특강과 더불어 화인 음식문화를 VR실감콘텐츠로 제작하고, 2014년 철거된 광주 화교소학교를 디지털로 재건해 가상박물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오픈특강 참가비는 무료이며,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할 수 있다. 한편, ACC재단과 광주대학교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9년부터 아시아 음식문화를 주제로 오픈특강과 함께 VR실감콘텐츠와 미디어아트를 잇따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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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광주 2022양궁월드컵 개막, 6일간 금빛 열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 2022 양궁월드컵이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17일 오후 2시 첫 경기인 컴파운드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22일까지 펼쳐진다. 먼저 컴파운드 예선경기에서는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는 38개국 268명의 선수 중 27개국 12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양궁 종목은 활의 종류에 따라 컴파운드와 리커브로 나뉘는데, 리커브와 달리 컴파운드는 활의 양 끝에 도르래를 달고 케이블로 연결한 형태로 활시위를 당길 수 있는 길이가 길어지면서 더 강력하게 발사되고 정밀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대한민국은 김윤희·송윤수·소채원·오유현(여자부), 김종호·양제원·최용희·강동현(남자부)이 컴파운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어 1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컴파운드 남, 여 단체전 경기가 열린다. 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리커브 예선경기에는 2020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을 비롯해 최미선·강채영·이가현(여자부), 김우진·김제덕·오진혁·이우석(남자부) 선수가 출전한다. 1672석 규모의 국제양궁장 2층 관람석에서 자유관람이 가능하며,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참가선수와 관람객 모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대회 첫날 국제양궁장을 찾은 이용섭 시장은 컴파운드 경기를 관람하고, 현장에서 선수단을 밀착 지원하고 있는 광주시체육회 ‘K-스포츠과학 커디셔닝 부스’ 근무 연구원들과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 2022양궁월드컵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방침 이후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스포츠 대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광주양궁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2025년 열리는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고 명품대회로 치러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일까지 국제양궁장에서는 컴파운드, 리커브 종목별 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혼성전 등 예선과 본선경기가 전개된다. 결승전은 21일과 22일에 광주여자대학교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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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8
  • 亞전당, ‘그들이 남긴 메시지, 억압속에 눌린 셔터’ 사진전 개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5·18민주화운동부터 6월 항쟁까지, 뜨거웠던 투쟁 현장을 기록한 사진에 담긴 메시지를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전시회 막이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그들이 남긴 메세지, 억압속에 눌린 셔터’ 사진 전시회 개막식을 3일 ACC 복합6관에서 개최했다. 오는 7월 26일까지 열리는 사진전은 5·18민주화운동 42주년과 6월 항쟁 32주년을 맞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 임성환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장, 강성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이사장, 황일봉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임종수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 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 등 민주화운동 유관기관 기관장과 참여 작가 등이 참석했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기획전시는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며 광주에 내재된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세계적 가치로 확산시켜나가는 뜻깊은 기회”라며 "ACC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하는 열린 전당이 될 수 있도록 지역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시회에선 1980년부터 1987년까지 격동의 민주화 과정을 보여주는 투쟁 현장 사진 250여 점과 영상, 취재 수첩 등의 기록물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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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4
  • 양궁메카 광주, 2022 양궁월드컵 성공개최 활시위 당겨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는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광주 2022 양궁월드컵 제3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대한양궁협회, 시 양궁협회, 남구청 등과 함께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대회 D-21일을 맞아 대회준비 총괄, 경기운영, 홍보지원, 방송통신 등 12개 지원 업무별로 점검 항목을 기반으로 대회 준비사항을 촘촘히 살펴보고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광주시는 최근 예선과 본선을 치르는 광주국제양궁장의 배수시설 개보수 공사를 마무리하고 경기 운영요원 선발과 자원봉사자의 모집도 끝내고 발대식과 현장 배치를 앞두고 있다. 선수단 숙박시설에 대한 위생점검과 소방점검 등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7일 광주국제양궁장 일원에서 대테러훈련을 열어 선수단과 관중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 홈페이지,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언론매체 등을 활용한 홍보도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는 정부 방역지침 준수와 선수단 편의 제공을 위해 전용차량으로 해외 선수단을 인천공항에서 숙소까지 신속히 수송하고, 대회기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와 함께 관계 부서·기관 합동으로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양궁월드컵은 하계올림픽,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양궁계의 3대 이벤트 중 하나로, 이번 ‘광주 2022 양궁월드컵’은 5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예선과 본선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결승경기는 광주여자대학교 특설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광주시는 26일부터 시 홈페이지 '바로예약' 코너에 양궁월드컵 결승전(5월 21일~22일) 티켓 예약서비스를 개설해 입장권 온라인 사전 배부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대회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38개국 382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강국의 위상을 재확인해준 3관왕 안산 선수와 2관왕 김제덕 선수도 참가해 관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 기간 선수단과 경기 운영요원 등 500여 명의 대회 참가자들이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을 이용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오는 5월 열리는 양궁월드컵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남은 기간 준비에 총력을 다해 시민과 선수 모두에게 즐겁고 안전한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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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6
  • ACC, 공연으로 만나는 아시아의 과거·현재·미래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아시아의 신화와 한국 마당 굿 등 아시아적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음악극과 뮤지컬, 연희 등으로 풀어낸 무대가 잇따라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아시아콘텐츠 공연개발 공모’를 통해 선정된 5편의 작품을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ACC 예술극장에서 차례로 선보인다. ‘오버더떼창 : 쨍하고 해 뜬 날’, ‘Solidarity(연대)’, ‘고래씨 이상해’, ‘블랙 퍼레이드’, ‘판소리극 동상기’ 등 모두 다양한 창작방법을 활용한 새로운 공연양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먼저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오버 더 떼창 : 쨍하고 해 뜬 날’이 오는 30일 예술극장1에서 이번 선보임 공연의 막을 올린다. 8인의 소리꾼이 들려주는 판소리 합창을 통해 기후 위기 문제를 던진다. 아시아의 다양한 영웅 신화의 동기를 전복시켜 색다른 유쾌함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다음달 27·28일 이틀간 극단 마방진의 신작 ‘Solidarity(연대)’가 관객을 찾아간다. 페르시아의 대서사시 쿠쉬나메를 융·복합 연극으로 재해석했다. 시대를 넘어 부활한 연대와 반전(反戰)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오는 6월 3일 연희집단 더(The) 광대의 신작 ‘고래씨 이상해’가 무대를 채운다. 작품은 혼자 주파수가 달라 말이 통하지 않는 고래의 이야기를 빗대어 우리 사회의 소통 단절을 풀어낸다. 연극적 느낌을 덜어내고 풍물놀이 속 진법과 탈놀이 등 전통연희의 움직임을 모아 해안지역에서 연행되던 연희 속 움직임과 소리를 재창작해 선보인다. 스튜디오 바이브스톤이 바리데기 설화를 기반으로 제작한 가족뮤지컬 ‘블랙 퍼레이드’는 6월 4일 극장 2에서 만날 수 있다. MZ세대 주인공이 신화 속 인물 바리공주와 함께 떠나는 모험과 여정을 담았다. 6월 19일 예락의 ‘판소리극 동상기’가 이번 시범 공연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조선 최초의 한문 희곡인 ‘동상기’를 소재로 했다. 혼기가 찬 남녀의 혼인을 국가가 주선했던 실제 이야기를 판소리극 형식을 빌려 현대에 맞게 각색했다. 이번 선보임 공연 가운데 관객과 전문가의 우수 평가를 받은 작품은 ACC 본 공연으로 제작된다. 선보임 공연 5편 모두 전석 무료다.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공연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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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9
  • 亞문화전당, 매체예술 전시 지역작가 공모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ACC 지역작가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전시에 참여할 호남지역 연고 창작자를 공개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ACC 지역작가 미디어아트 공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매체예술(미디어아트)로 주제는 ‘자연 그대로!(에코비즈니스)’다. 광주지역을 비롯해 전라남·북도에서 활동하는 작가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 2일부터 8일까지다. ACC 누리집(http://www.acc.go.kr)에 게시된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yeahiwon@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ACC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2인(팀)을 선정, 5월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작가에겐 최대 1500만 원의 작품 제작비와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홍보 등을 지원한다. 제작된 작품은 ACC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 프로그램과 연계해 오는 9월 ACC 야외도로에 전시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공모가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지역문화가 동반성장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면서 “ACC는 지역작가 미디어아트 공모를 정례화해 지역 예술계의 창작활동 지원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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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22-04-18
  • 다시 ‘생명 존중’, 亞전당 ‘바이오필리아, 그 너머’ 전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인간의 환경 파괴가 지구촌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지금, 예술은 어떤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예술과 기술, 연구와 비평,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고민한 결과를 선보이는 전시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19일부터 5월 19일까지 한 달간 ACC 복합2관에서 2021 ACC_R 레지던시 결과 발표전 ‘바이오필리아(생명사랑), 그 너머’를 개최한다. 핵심 주제인 ‘생명사랑, 그 너머’를 주제로 4개 분야 22명의 국내외 창·제작 및 연구자가 교류하고 사유한 결과를 펼쳐 보이는 자리다. 융·복합 기술 기반 작품, 전통공예의 현대적 해석 작품, 학제 간 융합 연구 및 비평, 아시아 공동창작 공연 연구물 등 생명사랑을 다양하게 풀어낸 작품 19편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문화창조원 복합2관 1층을 다양하게 활용, 인간과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가는 지구의 표면이자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거주하는 한정적 지리 구역인 전토층을 표현했다. 이 하나의 층위에선 인간이 파괴한 생명과 그 너머의 존재가 평등하게 공존하는 전제조건을 보여준다. 생명사랑에서 나아가 나와 세계, 예술과 기술의 관계성의 논의를 통해 더 나은 삶을 탐구한다. 오는 21일엔 문자 연구(다이얼로그) 참여자가 연구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원탁회의도 열린다. 이 자리에서 주제, 작가, 기술 분야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 유사한 분야를 연구한 창작부분 참여자 발표 역시 곁들여진다. 행사는 ACC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실시간 토론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ACC는 이번 전시를 위해 문자 연구(다이얼로그), 디자인, 창작자(아트&테크놀로지), 공연(시어터) 분야의 창·제작 및 연구자를 선발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는 사업 기간 동안 광주에 머물며 5·18민주화운동에 기반을 둔 역사 연구, 연구 및 결과물 제작에 필요한 개별 전문가 연결, 생각 공유 연수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창·제작 작품과 연구 결과물을 완성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http://www.acc.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1899-5566) 지난 2016년 시작한 ‘ACC_R 레지던시’는 국내외 대상 공모로 선정한 전문가들의 새로운 창작과 실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 ‘ACC_R 레지던시’는 5월께 공모할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그 어느 때보다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시기에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가 모여 우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갖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앞으로도 ACC는 국내외의 예술가와 연구자 간 교류를 촉진하고, 새로운 콘텐츠 창·제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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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2
  • 필하모닉 앙상블, ACC서 2022 내한 첫 공연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세계 최정상급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및 현역단원 13명으로 구성된 ‘필하모닉 앙상블’의 2022년 내한공연 첫 무대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2022년 ACC슈퍼클래식 첫 무대로 오는 5월 8일 오후 5시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필하모닉 앙상블 내한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오스트리아 수교 130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내한공연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3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관람객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2022년 내한공연의 첫 무대를 선사하는 필하모닉 앙상블은 이후 서울, 당진, 통영, 대구, 제주 등에서 차례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필하모닉 앙상블은 이번 ACC 슈퍼클래식 공연에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요하네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 외에도 프란츠 레하르, 요제프 슈트라우스, 레오 들리브의 곡들을 선보인다. 이번에 내한하는 필하모닉 앙상블의 모든 단원들은 세계 최고의 명성과 명예를 자랑하는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현역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842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칼 뵘(Karl Boehm)과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 등 전설적인 거장 지휘자들과 공연을 해왔다. 특히 매년 1월 1일 오전 11시에 개최되는 빈 필 신년음악회는 해마다 세계 최고 명성의 지휘자를 초빙해 세계 40여 개국에 공연 실황을 동시 중계하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오케스트라로 꼽힌다. 필하모닉 앙상블은 빈 필하모닉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는 최상급의 연주 스타일과 고유의 사운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으며, 빈 필하모닉의 명품 연주 자체를 작은 규모로 감상할 수 있는 진품 공연을 선사해 세계적인 각광을 받고 있다. ACC 슈퍼클래식 티켓은 R석 7만원, S석 5만원으로, 4월 12일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https://www.acc.go.kr)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코로나로 지친 광주시민을 위해 평소 접하기 어렵고 우수한 국내외 초청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라며 “시대적·장르적으로 폭넓은 음악을 아우르는 ACC 슈퍼클래식 공연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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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1
  • 亞문화전당, 문화교육 새롭고 다채롭게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시민과 전문가의 문화 향유와 창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문화교육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 ACC는 조직 통합에 따라 기존 교육과정을 ‘ACC 문화교육’으로 개편했다.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ACC 배움인’과 문화 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ACC 전문인’ 과정으로 나눠 이달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4월 직군탐색 및 콘텐츠 발굴·실행 과정 설명회와 ‘ACC 인문강좌’를 시작으로 5월 ‘ACC TEEN’ 프로그램, 오는 6월엔 ‘ACC 아시아문화예술체험’ 등을 개설해 운영한다. ‘ACC 배움인’ 과정은 체험 중심의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아시아의 음식·환경·예술문화 등을 주제로 한 교육을 마련했다. ACC 인문강좌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교육도 도입한다. ACC가 선보이는 공연과 전시 등의 이해를 돕는 ‘ACC 테마강좌’를 새로 개설한다.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ACC TEEN 문화예술교육’도 기후위기와 평화를 주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ACC 전문인’ 과정은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이다. 직군탐색, 콘텐츠·실행, 예술인 역량강화 등 세 가지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전시분야 기술 전문가(전시테크니션), 디지털 기록물관리 전문가(디지털아키비스트), 음향 기술 전문가(사운드엔지니어), 융복합 문화기획자 등 4개 분야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가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배움인, 전문인 과정을 보완하기 위한 기본 교육도 마련했다. 다양한 주제·형식의 수시 교육 프로그램 ‘ACC 팝업’, 국내외 전문가의 육성과 교류를 지원하는 ‘ACC 글로벌’, ACC와 전문기관들과의 협력 교육 프로그램 ‘ACC 링크’, 온라인 교육 기반 구축사업 ‘ACC 올-라인’도 신규 추진한다. 전당 내에서만 이루어지던 교육 협력 체계는 지역을 넘어 전국, 아시아 권역까지 확대된다. 이를 위해 ACC는 광주과기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지역 대학과 전국의 문화예술기관 등과 더욱 긴밀한 교육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아시아 국가 간 인력양성을 위한 시범사업도 올 하반기부터 펼칠 계획이다. ‘ACC 문화교육’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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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7
  • 亞전당 라이브러리파크 밤에도 문 열어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라이브러리파크 운영시간을 매주 수·토요일 저녁 8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ACC가 6일부터 라이브러리파크 개관시간을 기존 오전 10시~오후 6시에서 매주 수·토요일엔 오전 10시~저녁 8시까지 2시간 늘린다고 밝혔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이에 따라 낮 시간대에 라이브러리파크 이용이 어려웠던 직장인과 학생의 불편이 해소돼 이용객 편의 증진은 물론 정보 제공 등 시설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브러리파크는 아시아 문화예술 관련 전문도서 6만6000여 권을 갖춘 도서관, 자료 열람과 체험이 가능한 박물관, 도심 속 휴식 및 정보 공유가 가능한 서비스 공간으로 이뤄진 복합문화공간이다. 아시아 문화예술과 관련된 도서 및 자료 열람, 전시 및 실감 콘텐츠 체험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http://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C 전화 상담실(☎ 1899-5566)을 통해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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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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