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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화재 등 재난 대비 활동을 위한 소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9. 17.(금) 오후 2시에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소방차량에 마스크 쓰기, 길 터주기 홍보 플래카드를 활용하여,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등 관내 주요 정체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소방차 길터주기 요령은 ▲교차로 또는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서 일시 정지 ▲편도1차선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해 운전 또는 일시정지 ▲편도3차선 이상 도로에서는 긴급차량은 2차선으로 진행하며 일반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좌·우)로 양보운전 진행 등이다.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 1초의 시간도 지체되지 않도록 소방통로에 불법으로 주정차 하거나 피양의무를 하지 않아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광양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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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4
  • 광양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 추석연휴 대비 특별경계근무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 금호119안전센터는 추석 연휴 등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대응하기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연휴 전날인 9. 17.(금) 오후 6시부터 9. 23.(목) 오전 9시까지(7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및 기동순찰을 통한 소방차 긴급통행로 확보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 지도에 있다. 예찰활동 및 기동순찰은 소방펌프차를 사용하여 1일 3회 이상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으로는 중점관리대상 7개소(몰오브광양, POSCO광양제철소, 조선내화, 한유L&S, OCI, 포스코케미컬, 피엠씨텍)이다. 금호119안전센터(센터장 김귀칠)는 “추석연휴를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선제적인 대책을 통하여 대비하고 불시에 발생 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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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4
  • 백신 접종 후 사망한 24세 젊은 교사는 학생들을 만나고 싶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의 한 24세 초등교사가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소장이 썩어가는 질환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청원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지 4일 만에 해당 교사가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글을 작성한 고인의 여동생에 따르면 고인은 7월 28일 화이자 1차 접종 후 8월 4일 소화불량을 느껴 소화제를 복용하였으나, 8월 10일 심한 복통으로 인해 종합병원에 입원하여 CT, 혈액 검사 등을 받은 후 8월 11일 백신 부작용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아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대학병원에서는 기저질환(기무라병) 약을 복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약 처방 후 퇴원 하도록 했다. 그러나, 고인이 8월 12일 또다시 복통을 호소하여 종합병원에서 재차 진료받은 결과 백신 부작용으로 의심된다는 의사 소견에 다시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소장의 절반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결국, 고인은 급성 간염, 간 부전, 간 문맥 혈전증, 심장마비, 다발성 장기부전 등 복합적이고 위급한 부작용을 겪다가 9월 3일 사망하였했 대학병원은 백신과의 연관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소견서를 발부했고 유가족은 질병관리본부의 백신 연관성 인정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백신을 맞기 전, 고인의 부모님은 백신 접종을 반대했고, 이에 고인은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보건교사에게 백신 접종에 대한 염려를 털어놓았으나 교육청과 학교 차원에서 교직원 대상 코로나-19 예방 교육, 백신 접종자 인원 보고 등,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교사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껴 접종을 결정했다. 교사들 중에도 백신을 맞지 않고 싶은 교사들이 있지만, 교육청의 관리감독에서 오는 무언의 압박,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위해 매일 건강상태자가진단에 참여하는 등 등교수업이 이루어지기 위한 모든 조치를 해야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상당수 교사들이 느끼고 있다. 故 황준혁 선생님은 초등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업시간이 체육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만날 준비를 했다. 그리고 정부와 교육청의 방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꿈 많던 젊은교사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교육부와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로서 유족들의 마음을 보듬어드리고, 故 황준혁 선생님의 순직 처리 외 가능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조속히 노력하기를 촉구한다. 또한 교육부에게 기저질환자 보호대책과 백신 미접종자에게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접종으로 인한 이상 반응 및 사망 등에 대한 사안 발생 시 대응방안을 안내해 줄 것을 요구한다. 전남 실천교육교사모임, 전남 교사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에서는 고 황준혁 선생님을 추모하는 공간을 마련하였다(https://urang.in/remember/). 선생님을 보내드리는 길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유족분들께 미력하나마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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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1-09-08
  • 광양소방서 신화유치원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교실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는 지난 7일 신화유치원 어린이 58명을 대상으로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소방관이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 교실을 통해 아동들에게 실제상황과 유사한 모의 상황을 연출하여 체험함으로써 안전한 생활에 필요한 습관과 태도를 기르고 생명의 존엄성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 앞서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하여 교육 전 전 대상 발열체크, 전원마스크 착용 등 생활수칙 지키면서 교육은 시작됐다. 이번 화재안전체험교실은 ▲ 고마운 불과 무서운 불 알아보기 ▲ 불이 나면 우리 몸이 먼저 알아요 ▲ 우리주변 소방시설 알아보기 ▲ 피난유도등을 따라 대피하는 방법 ▲ 몸에 불이 붙었을 때 대처하는 법 등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몸으로 익히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신화유치원 박준희 교사는 ”매달 소방안전교육으로 대피훈련을 하고 있지만 가상화재를 연출하여 화재대피 훈련을 하는데 우리 친구들이 책상 아래로 숨어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고 체험소감을 알렸다. 장지선 교육담당자는 ”유아기의 사고는 한가지에만 주의 집중하는 시기라 직접적이고 경험적인 안전교육을 통하여 주기적인 반복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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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1-09-08
  •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 전남교육감 출사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가 내년에 있을 전남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대중 대표는 9월 8일 자신의 선거준비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대중 대표가 이 자리에서 밝힌 전남의 교육비전은 한 마디로 ‘미래’다. “우리 아이들의 손에 미래를 쥐어주겠습니다”는 제목의 출마선언문을 통해 “디지털 2.0사회의 분권화 시대에는 개인이 주인공이 된다. 이러한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디지털 미래교육으로 전남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관-산-학이 협력하여 아이들의 진로를 책임지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대표는 “현재 전남의 학교에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이 해마다 천여 명에 이른다. 도시 학교 하나가 매년 사라지는 셈이다”고 지적하면서 “구호에 그치는 혁신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미래혁명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김대중 대표는 이날 오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교인 목포북교초등학교를 찾아 자신의 SNS를 통해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김대중 대통령은 우리 사회를 디지털 1.0 강국으로 만들었고, 이것이 지금 디지털 2.0시대의 초석이 되고 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의 손에 미래를 쥐어주고, 다시 30년 뒤 전남의 디지털 2.0 세대가 대한민국을 주도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내기 위해서다. 학교 방문은 학생들의 귀가 시간 이후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대중 대표는 지난 30여 년간 교육, 정치, 행정, 시민사회 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교육자치 분야에 남다른 식견을 가진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포정명여고 교사로 재직하던 중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된 김대중 대표는, 이후 지방자치에 입문해 3선 시의원과 최연소 목포시의장을 지냈다.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고, 교육감 직선제가 실시되면서 주민직선 1~2기 전남교육청 비서실장을 지냈다. 김 대표는 노무현재단 창립 운영위원, 전남교육희망연대 집행위원장, 서남권균형발전연구소 이사장, 전남동부 동일생활권 구축연대 공동대표, 목포YMCA 사무총장, 목포시청소년수련관장 등을 역임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1-09-08
  • 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 초청공연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매 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장르의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전통의 품격을 전하고 국악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를 실시한다. 오는 9월 11일(토) 오후 5시 국립남도국악원은 차세대 퓨전 그룹 올라팀을 초청하여 공연을 실시한다. 올라(Ola)는 스페인어로 '안녕~' 프랑스어로 '파도타기 응원' 등 긍정적인 뜻을 가진 단어이다. 또한 '오르다'의 활용어인 '올라'의 뜻을 담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자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이처럼 올라는 전통음악을 재해석하여 다양한 장르로 표현하거나 새롭게 구성하여, 대중들이 보다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자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2002 부산 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곡인 양방언의 frontier를 시작으로 미스터 트롯에서 가수 영탁이 불러 유명해진 막걸리 한잔, 성주풀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뽂, 농부가와 상여소리의 선율을 빌려 만든 상사디여 등 다양한 음악에 올라(Ola)만의 해석을 입혀 새로운 색채와 공감을 표현하려고 한다. 본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일반인들에게 국악을 보다 더 친숙하게 만드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대비하여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토요상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기존 노선(진도읍사무소 출발 16:10)외에 새로운 노선(쏠비치 진도 출발 16:20)을 추가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42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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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7
  • 광양경찰서, 이륜차 불법 구조 변경 등 위반 행위 집중 단속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경찰서(서장 장진영)는 지난 9월 3일, TS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양시청 교통과·환경과와 합동으로 이륜차 불법 구조 변경 및 소음기 개조, 교통법규 위반행위 등에 대하여 불시 단속을 실시했다. 관내 7개 배달대행 업체를 예고 없이 방문하여, 50여 대의 이륜차를 일일이 점검하였으며, 이 중 미인증 등화설치 20건, 불법 튜닝 9건, 소음초과 1건 등 총 32을 적발하여 경미한 사안은 소유자와 운전자 상대로 현장 계도하고 사고유발 행위에 대하여는 의법조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합동 단속은 코로나19에 따른 배달업체의 성업으로 이륜차의 소음기개조로 인한 굉음 유발, 미인증 등화설치, 경음기 추가 및 상대 운전자와 보행자를 위협하는 중앙선·보도침범, 신호위반 등의 불법운행으로 시민들의 불안과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폭증하여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었으며, 이와 관련, 주근모 광양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은 9월 말까지는 계도와 홍보 위주로 개선과 준법을 유도하고, 10월부터는 교통경찰을 집중 동원하여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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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6
  •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 전남교육감 출마 선언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가 전남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김대중 대표는 오는 9월 8일 자신의 선거준비사무소에서 교육감 출마를 선언하고 9월 8일(수) 오전 11시 무안군 삼향읍 후광대로 274 도청프라자 2층 (전남도청 건너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2층)에서 언론인들과의 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직선 1~2기 전남교육청 비서실장을 지낸 김대중 대표는 목포시의회의장, 전남교육희망연대 집행위원장,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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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6
  •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민족영웅 안중근 의사 탄신일 기념 얼음 위 맨발 퍼포먼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광양시 홍보대사이자 도전의 아이콘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 탄신일을 기념하여 지난 2일(목) 오전 10시 장흥군 해동사에서 깜짝 놀랄 만한 도전을 했다. ‘얼음 위에서 맨발로 오래 서 있기’에 도전하여 세계신기록인 3시간 12분을 달성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체육회와 세계기록인증원이 주최하고 광주은행과 취영루에서 후원했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우리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그 얼을 되새기기 위해 이번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이번 도전이 한국인의 의지와 기개를 한껏 높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강을 넘어 초인으로 불리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전라남도 광양시 출신으로 세계 최초로 광양에서부터 임진각까지 427km 거리를 맨발로 마라톤에 도전하여 완주하고 또한, 세계 최초로 만년설산인 일본후지산(3776m)을 맨발로 등반하여 성공했다. 겨울철 영하 30도인 한라산을 3차례 맨발로 등반하였고, 2019년 1월 19일에는 ‘얼음 위에서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그 결과로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자타공인 초인으로 불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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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2
  • 전남교육자치플랫폼 출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9월 2일 전남교육자치플랫폼(대표 김대중)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목포 시네마라운지MM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서는 노무현재단 운영위원과, 목포시의회의장, 주민직선1~2기 전남교육청 비서실장을 지낸 김대중 준비위원이 대표로 선출됐다. 전남교육자치플랫폼에는 곽종월 전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국장을 비롯해 교육국장, 행정국장, 교육장 출신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교조 전남지부장, 전남교육청 노조위원장을 지낸 인사들과 교육공무직 노조, 학부모단체 대표 등 교육 분야 각계 인사가 회원으로 참여했다. 현직 전라남도의회의원들도 다수가 참여했고, 전남지역 대학 교수, 총학생회장, 시민사회단체 인사들도 이름을 올렸다. 9월 2일 현재 전남교육자치플랫폼에 참여한 회원들은 모두 3,100여명이다. 김대중 대표는 “전남교육자치플랫폼은 사회적 대타협을 통한 전남의 미래비전 창출과, 이를 위한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선 후보들의 교육관련 공약을 검증하고, 교육자치의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자치플랫폼은 페이스북 그룹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한 소통의 공간을 먼저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정책협의와 실행, 피드백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 3단계 연장에 따라 행사를 축소하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중계했다. <주요 참여인사 명단, 가나다 순> 강동식(전 신안교육청 행정지원과장), 강두중(순천대 산학협력위원), 강종구(순천대 교수), 강춘산(전 목포교육장), 강행식(목포시학부모총연합회장), 고광운(전 곡성교육장), 고석규(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곽종월(전 전남교육청 교육국장), 권길복(전 진도교육장), 권영길(전 화순교육장), 김갑수(재광완도향우회장), 김건호(전 전남고흥평생교육관장), 김기정(전 전남교육청 행정국장), 김무영(서남권균형발전연구이사장), 김민곤(전 전남도의원), 김범석(전 교장), 김복휴(전 나주공공도서관장), 김삼열(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김상윤(전 장성교육장), 김선태(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장), 김성두(전남중앙신문사장), 김성일(전남도의원), 김승진(전 목포참교육학부모회장), 김영숙(교장), 김영형(전 영광교육장), 김용규(순천대 교수), 김용신(전 전남교육청 행정국장), 김용찬(전 전남교육청 감사관), 김우섭(전남문화예술협동조합 이사), 김을남(곡성군의원), 김재원(전 나주공공도서관장), 김점수(전 장성공공도서관장), 김정구(전 교장), 김정욱(순천만생태관광연구소장), 김정춘(신안도초섬생태연구소장), 김제형(전 신안교육장), 김진영(목포체육회 이사), 김찬중(교장), 김판수(전 전남교육청 과장), 김형규(전 교장), 김형철(남도에코센터대표), 김홍범(전 도초고 운영위원장), 김화수(전 교장), 김화현(전 전남교육연수원장), 김희준(전 교장), 나광국(전남도의원), 나동주(전 영광교육장), 노형석(전 함평교육장), 문상옥(전 신안교육장), 문창부(목포의정회 회장), 문춘길(목포미술협회 회장), 민병성(목포신안경우회 자문위원), 박갑수(전 교장), 박기홍(전교조 전남 초등위원장), 박남영(전 무안교육장), 박동길(목포시청 과장), 박문옥(전남도의원), 박병이(전 교장), 박선미(전 목포교육장), 박승기(광양축구협회 회장), 박용(목포시의원), 박용식(목포시의원), 박윤성(전 전남교육청 과장), 박종태(교장), 박창수(목포시의회의장), 박흥수(전 교장), 배성완(전 목포대교수), 서병연(화순도곡농협조합장), 서정열(사. 전남문화연구소 이사장), 서행조(전 목포YMCA 이사장), 석종안(교장), 소병화(순천고 총동문회장), 송병천(전 전남교육연수원장), 송재옥(전 교장, 전 예파회 회장), 송재주(전남동부 동일생활권 구축연대 대표), 신광수(여수한영대 교수), 신대운(전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대표), 신대정(전 강진교육장), 신일성(전 행복교육시민모임 사무총장), 안철주(전 교장), 양승규(전 여주경찰서장), 양승주(전 목포대교수), 양종훈(전 교장), 양진용(전 무안교육장), 오성문(세향교회 목사), 오안란(전 교장), 오영복(전 전남교육청 서기관), 오영석(전 전교조 목포지회장), 오영희(전 전남여성단체협의회장), 오의종(전남동부 동일생활권 구축연대), 왕명석(전 장흥교육장), 우승희(전남도의원), 위내환(전 교장, 전 한국학교발명협회 사무국장), 유권철(전 완도교육장), 유연명(전 전남교육연수원부장), 유재길(전 목포시의정회장), 윤건상(목사), 윤남순(전 보성교육장), 윤동화(전 교장, 순천청소년수련원장), 윤석권(전 교장), 윤영민(화순군의원), 윤현식(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운영위원), 이강섭(전 교장), 이경범(전 전남교육청 서기관), 이경석(전 교장), 이계갑(전 교장), 이귀준(교장), 이극래(전 한신대 이사장), 이기희(전 전남교육청 서기관), 이병수(전 전남교육청 서기관), 이상철(전남도의원), 이상현(전 전남산악연맹회장), 이상훈(국립청소년우주센터원장), 이선종(교장), 이수영(전 전남교육청 과장), 이재양(교장), 이종범(전 전라남도교육청 행정국장), 이주홍(목포위생물수건 대표), 이지영(문화예술협동조합 해마루 이사장), 이춘웅(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상임고문), 이현창(전남도의원), 임건우(순천대 총학생회장), 임경숙(목포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임영수(전남도의원), 임용수(전남도의원), 임용운(전 전남교육청 과장), 임태준(전 전남교육청 교육국장), 장길선(전 구례교육장), 장미숙(전 전남교육청 장학사), 장서연(전 전남교육청 서기관), 장세일(전남도의원), 장시준(전 구례교육장), 전경선(전남도의원), 전성룡(목포의정회 사무총장), 정귀남(전 장흥교육장), 정기성(전 목포대 총학생회장), 정순관(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정승권(소망복지원), 정연국(전 전교조 전남지부장), 정영배(전 보성교육장), 정은애(만인계마을기업 이사), 정은채(목포과학대 교수), 정인상(전 신안교육장), 정일용(전남신문발행인), 정춘봉(전 국제와이즈맨 전남지구 서해중지방장), 정혜중(전국여성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부지부장), 정희택(전 교장), 제갈경희(만인계 마을기업이사장), 조규태(전 교장), 조기원(광주대 겸임교수), 조기호(전 목포문인협회 회장), 조옥성(전 여수시체육회 사무국장), 조옥현(전남도의원), 조옥희(민주평통 전남지역회의부의장), 조재훈(전 전남교육청 서기관), 조종열(전 재광화순향우회 사무국장), 조창호(전 교장), 조홍석(전 전남교육청 서기관), 주인철(목포YMCA 사무총장), 주재갑(전 국제와이즈맨 전남지구 서해중지방장), 채종석(파시컴 대표), 천정배(전 법무부장관), 최병만(전 교장), 최선국(전남도의원), 최성수(전 여수교육장), 최운성(전남교육청 공무원노조위원장), 최원섭(전 전남교육청 행정국장), 최은식(전 진도교육장), 최장락(전 해남교육장), 최형주(전 목포시의원), 한동호(전 전남교육청 과장), 한택희(전 전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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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2
  • 광양경찰서,‘찾아가는 장애인 성폭력 예방교육’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경찰서(서장 장진영)는 지난 1일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해 광양시 장애인복지관 이용 여성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폭력 피해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장애인에 대한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성폭력 피해 예방요령과 발생 시 대응방법’ 등을 일상생활 중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로 설명하면서 신고절차 등도 안내했다. 그리고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병행하여 장애인 대상 면담 등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함으로써 성폭력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범죄피해 의심 점 발견 시 수사까지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장진영 서장은 “성폭력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장애인들에 대한 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잘 알고 있기에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장애인 성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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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2
  • 광양시 CCTV 통합관제센터, 차량털이 시도 남성 검거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A씨는 지난 28일 새벽 1시 55분경 중마동 호반아파트 앞 주차장에서 차량털이범을 포착하고, 관제센터에 파견된 경찰관과 함께 신속하게 대응해 절도범을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관제센터는 인근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이동 동선을 계속 추적해 지역경찰관(순찰자 2대)에게 위치를 알려주고 차량털이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는 올해, 관제 효율 극대화를 위해 CCTV 640대에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해 관제요원의 부담을 줄이고 관제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범죄·안전사고로부터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흥식 안전총괄과장은 “범죄 예방을 위한 CCTV 관제 업무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됐으며 관제요원들 역시 업무에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제요원들의 관제 능률을 높여 이런 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총 17명의 관제요원이 4개 조로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 사전 예방과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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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31
  • 광양소방서 , 성인발달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교실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는 지난 30일(화) 광양읍 소재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광양시지회 이용자 및 종사자 2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소방관이 찾아가서 알려주는 소소한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열었다. 화재에 취약한 장애인들은 오랫동안 일생생활 또는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어 화재나 응급 상황 시 탈출하는 시간을 지연시키게 되므로 초기에 인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홀해진 우리 주변의 성인발달 장애인들 대상으로 안전교육의 기회 및 체험교육을 통해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 화재 발생 시 119신고 및 대피요령 ▲ 가정 내 있는 소화기 사용법 및 주의사항 ▲ 기도폐쇄 시 대처를 위한 하임리히법 실습 ▲ 벌 쏘임 대처방법 및 예방 등 여러 위급상황 발생 시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성인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송미자 담당자는 “장애인의 특성상 안전교육에 특히 반복적이고 쉽게 알려주는 교육이 필요한데 오늘 교육을 통해 이용자분들이 함께 체험 할 수 있어 좋았다.” 만족감을 표했다. 광양소방서 교육 담당자(장지선)는 “코로나19로 다수의 교육을 진행하기는 힘들지만 소규모 또는 비대면 영상화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니 문의사항은 광양소방서 예방안전과 (☏ 798-0864)로 연락 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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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31
  • 광양경찰서,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현장 안전 진단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경찰서(서장 장진영)는 관내 국도 2호선, 지방도, 시도 등을 대상으로 1548.16km의 도로에 대해 현장 안전 진단을 실시했다. 경찰서장이 직접 교통기능 담당자와 현장에 진출하여, 사망사고 발생 및 상습 교통법규 위반 장소, 주요 교차로 등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교통안전홍보, 시설물 개선, 법규위반 단속 등 3단계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첫째, 대형차량 운송업체에 법규준수에 대한 서한문을 발송하고, 전단지 등을 활용하여 고령운전자 및 보행자의 맞춤형 홍보를 실시하고, 둘째, 교통시설물을 가리는 가로수 제거, 노후·퇴색된 교통안전시설물 일제 정비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을거라 기대된다. 셋째, 상습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단속 및 계도를 지속 실시하고 스팟식 음주단속을 통해 교통법규 준수 의식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장진영 광양경찰서장은 “선진교통문화는 경찰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노력해야 한다”며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행 실천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자치경찰위원회에서도 현장안전진단 등의 대형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어 각종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을 거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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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30
  • 순천시 중고생 100원 버스 시행 이후 이용객 크게 늘어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지난 6월 중고생 100원 시내버스 시행한 후 중고생의 시내버스 이용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는 교통카드 이용건수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중고생 100원 시내버스가 시행된 6월과 7월 중고생 교통카드 이용건수는 37만 3842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42%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순천시 관내 중고생 1인당 약 2만 1000원 정도의 교통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0원 시내버스 정책은 지난 2018년에 시행된 초등생 100원 시내버스 정책의 수혜 대상을 중고생까지 확대 시행한 제도로, 순천시 관내 초중고생이 교통카드로 시내버스 이용 시 100원을 결제하고 차액은 순천시가 운수업체에 보조해 준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운수업체의 경영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어려워진 가계경제에도 교통비 부담을 완화했다. 순천시 교통과 관계자는 “이번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중고생 100원 시내버스 정책이 코로나19로 어려운 가계에 경제적 안정과 중고생 교통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 교통정책 발굴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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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30
  • 광양소방서 중마119안전센터, 벌집제거출동 급증에 따른 ‘벌쏘임 주의’당부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 중마119안전센터(센터장 정용선)는 여름철 벌집제거 요청 증가로 야외활동 시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5일 밝혔다. 벌은 8월 중순부터 활동 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는 특징과 함께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만큼 신고와 출동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벌쏘임 피해 예방을 위해선 야외 활동 시 주위에 벌집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밝은색의 옷과 모자를 착용하고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사용을 자제해야한다. 아울러 벌집을 발견했을 때 함부로 건드리지 말고 119에 신고하고 벌에 쏘였을때는 냉찜질을 해주면 통증과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정용선 센터장은 “야외활동 시 벌쏘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무리하게 제거하려 들지말고 119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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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5
  • 광양경찰서, 보이스 피싱 막은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 수여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경찰서 장진영 서장은 24일 00은행을 방문해 발빠른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00은행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 8월 18일 은행을 방문한 고령의 피해자(77세, 남)가 현금 2천만 원을 출금하여 다른 계좌로 이체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시간을 끌면서 112 신고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하면서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확인결과 피해자는 기존 대출금을 아주 저렴한 이자로 대출을 해준다는 말에 속아 2천만 원을 인출하여 보이스피싱범에 전달하려 했다. 장진영 서장은 감사장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지속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전화금융사기는 끊이지 않고 있다. 바쁜업무 중에도 금융기관 종사자분들의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112 신고로 피해자의 소중한 재산을 지킨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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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4
  • 광양경찰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경찰서(서장 장진영)는 지난 18일 광양시청, 광양교육지원청, ㈜SNNC 3개의 기관·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동학대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아동학대 대부분이 부모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1년 1월부터 민법상 자녀 징계권 조항(제915조)이 삭제되어 ‘사랑의 매’가 더 이상 정당화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부모가 자녀에 대한 권리침해나 폭력이 훈육을 위한 것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신속출동, 수사, 보호기관 연계 △피해아동 보호 및 지원에 대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학생·학부모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 △각 기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과 학대피해 아동 신고정책 적극 협조 등이다. 이를 계기로 각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아동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함으로써 아동학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모두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아동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종료 후 유관기관과 ㈜SNNC 합동으로 주요 관공서와 다중이용시설 10개소를 방문하여 배너(포스터) 설치, 홍보물(팜플릿, 손소독티슈) 등을 전달하였으며, 이번 협약식과 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여 최소인원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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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8
  • 나주시, 실내외 온도 낮추는 ‘녹색커튼’조성 눈길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건물 외벽을 타고 길게 뻗은 덩굴식물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마치 녹색 커튼을 쳐놓은 듯 보는 이에게 초록빛 에너지와 시원함이 전해져온다. 이 덩굴식물은 나주시가 올해 시범 추진한 ‘녹색커튼’ 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나주시는 도심 속 녹지 공간 확충과 냉방 에너지 절감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농업기술센터와 영강동 청사, 혁신도시 공원텃밭 등 7개소에 녹색커튼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녹색커튼은 건물 외벽이나 터널형 시설물 등에 커튼 형태의 덩굴식물(나팔꽃, 작두콩, 여주, 수세미 등)을 기르는 사업이다. 여름철 건물 외벽과 창문에 비치는 뜨거운 태양광(복사열)을 차단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자연친화적 에너지 절감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빛 차단과 동시에 식물의 광합성에 따른 증산작용으로 주변 온도를 냉각시키고 미세먼지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여기에 자외선으로 인한 건물 노후화(빛바램)를 늦추고 방문객에게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시각적인 효과도 뛰어나다. 실제 건물 외벽의 온도를 측정, 비교해본 결과 녹색커튼이 설치된 외벽 표면온도는 평균 33.7도(℃)였고 미설치된 외벽은 이보다 약 8도 높은 41.8도로 측정됐다. 태양광 차단에 따른 실내 온도는 평균 5도 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한 직원은 “직사광선이 창문을 통과하지 못하게 녹색커튼이 차단해주기 때문에 사무실이 시원한 느낌이 든다”며 “분주한 일상이지만 창문 밖 푸른 잎과 보랏빛 꽃들이 잠시 마음에 여유를 갖게 한다”고 흐뭇해했다. 이재승 나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녹색커튼조성 사업은 여름철 건물 온도를 낮추고 경관 조성 효과가 있는 일석이조의 친환경 에너지 절감사업”이라며 “기후온난화, 도시 열섬화 등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녹색공간조성사업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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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8
  • 광양소방서 광양119안전센터 폭우 등 주민피해 감소 전력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최근 갑작스러운 폭우 및 소방시설 오작동으로 인한 침수지역 발생 시 수중펌프 등을 이용한 배수 작업으로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고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위험요소를 차단에 힘을 쓰고 있다. 광양119안전센터는 8월 9일 20시경 국지적인 폭우로 인해 침수지역이 발생하고 높은 습도로 인한 소방시설 오작동 등으로 광양읍 A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로 주민피해가 예상되어 수중펌프와 소방호스 등을 이용하여 약 10여T의 물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광양119안전센터에서는 국지적인 집중호우로 주민생활에 피해가 발생될 경우 즉시 119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개인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무리하게 침수지역으로 진입하는 것을 절대 금지하도록 하고 저지대나 지하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은 가급적 지상 높은 곳으로 이동조치하여 침수로부터 피해최소화 및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하여 주민의 안전을 지키도록 했다. 김동기 광양 119안전센터장은 “저지대 및 지하실 등의 침수는 폭우 시 순식간에 예상치 못하게 발생되므로 주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주민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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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1

교육현장 검색결과

  • 화순교육지원청-화순경찰서 연계 ‘더봄 또봄 가정방문’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희)은 지난 12일 화순경찰서와 함께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더봄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더봄, 또봄’(더보고, 또보고) 가정방문은 더봄학생 5명 외에도 가정방문이 필요한 특수교육대상학생 한 가정을 포함하여 8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실시하였으며, 학생들의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화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가정환경 및 생활시설을 확인하고, 거주지 주변 순찰 및 CCTV 등을 점검하고 생활용품 꾸러미 등을 지원했다. 더봄학생 학부모는 “교육지원청과 경찰서에서 가정과 주변시설을 점검해 주셔서 감사하며, 우리 아이를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많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현희 교육장은 “방학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더봄학생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방문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경찰서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하여 학생들의 학교 밖 관리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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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7
  • 순천제일고 배구부, 2022춘계전국중고배구대회 우승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2022춘계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순천제일고(교장: 황태식, 지도자: 김남중)가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순천제일고는 16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송산고를 3-1(25-23, 25-19, 25-20, 25-20)로 이기고 우승했다. 이로써 순천제일고 2012년 전국대회 우승 이후 10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우승은 순천제일고 배구부 선수들의 노력, 도교육청과 학교의 적극적 지원, 교직원과 학부모들의 협력이 함께 해서 더욱 빛나는 성과였다. 특히 학교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이 합심해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는 학교 만들기에 애쓰는 가운데 거둔 전국대회 우승이라 더욱 값진 성과이다. 순천제일고 황태식 교장은 “그동안 선수 지도에 힘써주신 감독과 코치선생님께 감사드리고, 항상 격려하고 응원해주시는 학부모님과 교직원들께 우승의 영광을 돌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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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 담양교육지원청, 「 여름방학 광주교대 예비교사 나눔 멘토링 」지원
    [교육연합신문= 조만철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은 지난 달 22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9일까지 관내 초․중 5개교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여름방학 중 광주교대 예비교사 나눔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된 나눔 멘토링 프로젝트는 담양군에서 예산 지원을 받아 담양교육지원청과 광주교대가 교육 협력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진로 탐색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개인별 희망과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멘티와 광주교대에서 선정된 멘토가 학년별, 수준별, 신청 영역별로 매칭된다. 개별 맞춤형 학습지도, 독서교육, SW교육, 진로 상담 등 학생의 희망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매일 3~4시간씩, 5~10일간 대면으로 실시되고 있다. 나눔 멘토링 모니터링에 참여한 중학교 학생은 “대학생 언니선생님과 배운 것들을 정리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교대 멘토 대학생은 “교사로서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숙 교육장은 “담양교육지원청-광주교대-담양군청이 교육협력을 통해 상생하고 지역 학생들의 실력과 학교생활 만족도를 제고하는 멘토링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 이해로부터 출발하여야 하며 학생 각자가 성공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관심을 갖고 긴밀하게 협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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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 담양공공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공공도서관(관장 권남익)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통해 책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지역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라는 주제로 9월 한 달간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 이와 관련한 ‘행사 및 이벤트’로 ▲플라이북 홍보 이벤트 ▲과월호 잡지 나눔, ‘강연 및 체험’으로 ▲어린이 국악극 <덩기덕쿵덕> ▲내 손으로 만드는 무드등 ▲내 손으로 만드는 그립톡 ▲내 손으로 만드는 독서가방 ▲내 손으로 만드는 가죽책갈피 ▲퇴근길 인문학 ▲문학 기행, ‘전시’로 ▲원화전시 ▲테마도서 전시를 운영한다. 장석지 주무관은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 및 책과 함께 이용자들이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독서의 달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dylib.jne.go.kr)를 참고하면 되며 문의는 담양공공도서관 종합자료실 ☎061-383-7437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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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 곡성위(Wee)센터 맘-품 지원단 자연숲 체험활동 프로그램 열어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난 12일(금) ‘국립곡성치유의숲’에서 맘-품지원단(학생, 학부모)을 대상으로 자연숲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맘-품 지원단은 학부모와 학생을 결연하여 개별 만남을 통해 일상생활 보호와 심리·정서적 지지 활동을 하고, 가정적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양육에 대한 부재를 보완하고 학생들의 일상과 심리적 회복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집단 체험활동은 숲 명상, 계곡물 탁족, 차 테라피, 공예활동 등 맘-품 지원단원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활동을 통해 학업 및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심신이 건강한 방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숲으로 떠나는 여행’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활동에 참석한 한 학생은 “평소에 움직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방학동안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면서 “아마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을 텐데 야외로 나와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시원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김선수 교육장은“멘토 선생님과 학생이 다양한 숲 치유 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고 하면서“학생들에게 정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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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 광양평생교육관, 「여름 독서교실」 덕분에 방학이 심심하지 않았어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관장 정미라)은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8회차에 걸쳐 운영된 여름 독서교실 「여름아, 읽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광양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이번 독서교실은 총 12명의 아이들이 참여하였으며 7명이 수료하였다. 프로그램의 만족도(매우 만족함, 만족함)는 100%로 호응도가 매우 좋았다. 비경쟁 토론, 독서 골든벨, 독서 감상문, 모의 재판 등 독서 전후 활동과 더불어 팝업북, 역사 연표로 꾸미는 북아트, 미니책 등 다양한 만들기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소리질러, 운동장』, 『복제인간 윤봉구』,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수상한 진흙』, 『미스 손탁』, 『완벽한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등 초등 고학년 독서수준에 맞는 6권의 도서가 활용됐다. 문미령 지도 강사는 “독서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 분위기가 좋았다.”라고 의견을 전했으며, 참여 어린이들은 “독특하고 새로운 주제의 책들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 여름방학이 심심하지 않았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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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 곡성교육지원청, 군립 청소년 관현악단 하계 집중캠프 성료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은 지난 8월 8일(월)부터 8월 12일(금) 5일간 군립 청소년 관현악단 하계 집중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곡성 관내 중학생과 고등학생 145명이 참여한 하계 집중캠프는 8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관내 3곳의 중학교에서 권역별 파트연습을 하고, 8월 11일부터 8월 12일까지 곡성문화체육관에서 전체 합주를 연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하계 집중캠프에서는 ‘라데츠키 행진곡’, ‘인생의 회전목마(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등을 통해 기본기 합주, 음계, 리듬 변주를 집중 연습했다. 이번 하계 집중캠프에 참여한 곡성중 학생은 ‘평소 부족했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하여 연주 기량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 뿌듯하고, 친구들과 같이 전체 합주 연습을 할 때는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곡이 완성될 때 하나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고 말하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은 곡성 청소년들이 이번 하계 집중캠프를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예술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배우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길렀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학교 및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예술과 함께 생활하고, 예술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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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 담양학습종합클리닉센터, 통통 추억만들기 「다 가치 가족캠프」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 담양리조트와 담양 일대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29명을 대상으로 ‘다 가치 가족 캠프’를 운영했다. 모든 프로그램이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구성된 이번 캠프는 물놀이, 빵만들기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부모들에게도 효율적인 자녀 학습코칭 방법을 익히도록 하여 자녀와 부모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특히 자녀의 학습코칭을 위한 강의에서 ‘꿈을 이루는 가족’이라는 주제로 너와 나 알기, BE-DO-HAVE 작성으로 가족 꿈나무 만들기, 우리의 꿈의 다리 건너기 활동 등으로 진행되어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부모님과 대화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재미있게 놀면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부모님께서 응원해 주시니 행복했다.” 는 소감을 남겼다. 학부모님 역시 “코로나19로 이렇다 할 가족 휴가를 보내지 못해 아쉬웠는데 아이들과 소통하는 의미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대상 학생들이 20년 후, 꿈을 이룬 나의 모습을 그려보며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기효능감을 향상하길 기대한다.” 고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대상 학생 가족 간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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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3
  • 영광교육지원청, 심화융합 팀 프로젝트학습, 학기제 주제집중과정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영광교육청(교육장 김춘곤)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40명을 대상으로 8월 1일(월)부터 8월 5일(금)까지 5일동안 영재교육원 학기제 주제집중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중학교 1학년 18명을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8월 5일까지 중등 심화융합 팀 프로젝트학습을, 초등학교 5~6학년 영재 40명을 대상으로 8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초등 심화융합 팀 프로젝트학습을 운영했다. 학기제 주제집중과정은 영광 영재 전담강사들이 재능개발 영재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학생들에게 잠재능력 및 자아실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교육과정으로 ▲과학교육(힘의 분산, 나도 CSI 과학수사, 운동의 법칙 골드버그, 매듭의 법칙), ▲STEAM교육(지오메트릭 돔, 오토마타), ▲SW교육(인공지능) 등 7개 블록 수업 및 모둠별 협력을 통한 창의적 문제 해결 학습으로 진행됐다. 심화융합 팀 프로젝트학습 중등은 ▲과학연극으로 운영하였다. 중등 1조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2조는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 3조는 자연발생설과 생물 속생설을 주제로 과학 연극으로 발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초등 심화융합 팀 프로젝트는 ZEP로 미래학교 만들기, 채소로 종이 만들기, 물에 젖었을 때 가장 빨리 마르는 종이, 어떻게 하면 체온을 빨리 변화시킬 수 있을까?, 종이의 집, 아이스크림의 모든 것 6개의 주제로 탐구하여 산출물을 발표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소그룹으로 나누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확보하고, 개인 방역 및 환경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운영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중학교 1학년 이○학생은 “연극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해서 정말 즐거웠다. 모둠별 프로젝트학습을 단순한 산출물 발표가 아니라 연극으로 표현해내는 과정이 새로웠고, 과학과 연극을 융합하여 해결해서 뿌듯했다. 다음에도 과학연극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춘곤 교육장은 “영광 영재들에게 학기제 주제집중과정과 심화융합 팀 프로젝트학습을 통하여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이 신장되기를 바란다. 영광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꿈을 키우고 세상을 주도할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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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3
  • 전남학생교육원, 중학생 독서·토론·글쓰기 한마당 열어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김성희)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중학생 독서·토론·글쓰기 한마당(이하 독토글 한마당)을 열었다. 독토글 한마당은 독서와 토론, 글쓰기를 통해 시민의식을 키우기 위한 전라남도학생교육원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2022년에는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독토글 한마당이 마련되었고, 도내 교사 중 서포터즈로 선정된 12명 선생님들이 참여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하며 독서 및 토론, 글쓰기 활동을 함께 했다. 참여 학생들은 「기후변화 쫌 아는 10대」라는 지정 도서를 읽고 사전활동으로 독서록 쓰기와 메타버스 퀴즈 풀이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생각을 넓혔다. 본활동에서는 ‘기후변화와 청소년’이라는 주제 아래 즐거운 기후변화 게임, 함께 만들고 나누는 독후활동 프로젝트, 카드 뉴스 만들기, 영화토론, 테마 글쓰기, 채식체험,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생각과 사고의 깊이를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생각하며 실천 의지를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맺음 마당에서 학생들은 기후변화 청소년 선언문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기꺼이 ‘행복한 불편’을 실천하며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김성희 원장은 “독토글 한마당은 한 권의 책이 얼마나 다양한 경험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준 프로그램이었다.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들을 일상생활 속에서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후활동으로 참여 학생들과 서포터즈 교사들은 10월중 지역사회와 연계한 ‘기후변화 플러깅 캠페인’을 통하여 독서가 삶을 넘어 지구를 바꾸는 실천으로 연결되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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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1
  • 강진교육지원청, 마을학교와 면지역 학생 대상 토요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이 면지역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학교와 함께하는 토요프로그램’이 지난 6월 15일부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10월 15일까지 격주마다 실시되고 있는 토요프로그램은 강진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강진 9개 마을학교가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5회가 운영되고 있으나 면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데도 참여 요구를 전부 수용하지는 못해 1인 최대 4회로 참가 제한을 두기도 했다. 6월 성전면 녹향월촌마을학교에서 ‘녹차 다례 체험’을 시작으로, 도암면 다산초당권역체험휴양마을학교에서 ‘다산 발자취 걷기’를, 7월에는 작천면 다함성마을학교에서 ‘요리 체험’, 칠량면의 늘푸른 창의공작소마을학교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전래놀이 한마당’을 운영했다. 방학 중인 8월에는 강진읍에서 쓰담쓰담새생활공작소마을학교에서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링 체험’을 하였고, ‘여름이다! 가족과 강진을 즐기는 자연 힐링체험’ 이 가족들과 마을학교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청자촌로컬에듀마을학교에서 ‘청자 만들기’가, 9월과 10월에는 목공, 지구환경 살리기, 지역 플리마켓 체험, 강진만 걷기와 발효식품 체험 등 총 10여 회의 체험이 남아있다. 자녀와 함께 한 계산초 학부모 김00는 “평소하던 단순한 체험에서 벗어나 직접 녹차를 따고 다례 체험까지 했는데 체험의 수준이 무척 높았다.” 며 5회 신청에 2회 선정되었다며 아쉬워 했고, 4대 1의 경쟁을 뚫고 요리체험에 참여한 옴천초 농산어촌유학생은 “이렇게 멋진 작천면의 고택에서 직접 빵을 구워 만드는 체험을 하게 되어 너무 신나고 즐거웠다.”며 다음 체험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을학교와 함께하는 토요프로그램을 제안한 최광희 교육장은 “강진의 면지역 학생들이 문화적으로 충족되고, 주말에 친구들과 지역의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는프로그램을 만들어 준 마을 학교가 있어서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면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서 군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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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1
  • 영암교육지원청, 광복 77주년을 맞아 뜨겁게 부르는 항일의 노래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표)은 광복 77주년과 영암성 대첩 467주년을 기념하여 8월 10일(수) 독립운동 역사문화예술 음악극 ‘얼’ 공연을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선열들의 거룩한 항일 정신을 오늘 영암인들의 마음에 되새기고자 참석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단체 관계자 및 주민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음악극 본 공연에 앞서 양달사(梁達泗) 현창사업회 이영현 사무국장은 「조선 최초의 의병장 양달사(梁達泗) 장군의 숨결」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영암군민들이 양달사 장군과 함께 일으켰던 치열한 의병항쟁의 역사를 전해 들은 참석자들은 영암인의 높은 기개에 자긍심을 느꼈다. 양달사(梁達泗) 현창사업회(회장 장만채)는 1555년 을묘왜변 당시 왜구의 침입에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여 왜군을 섬멸한 조선 최초의 의병장 양달사 장군의 위업과 호국정신을 기리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으며 향후 영암교육지원청, 영암군청과 협력하여 향토사 연구 및 범지역사회연대 향토사 프로젝트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와 함께 한 독립운동 역사문화예술 음악극 ‘얼’ 은 우리가 잘못 알고, 알지 못해서 불리는 친일음악과 독립운동에 불렸던 독립음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관객들은 독립투사들의 항쟁 활동을 생생히 재현한 배우들의 열연에 진지하게 빠져들다가, 힘차고 장엄하게 독립운동가를 열창하는 성악가의 노래를 함께 제창하며 눈시울이 붉어지는 등 호국영령들의 ‘얼’을 가슴 벅찬 감동으로 느끼며 공연을 함께 했다. 또한 교육지원청에서 배부한 「친일·항일」음악 안내 책자를 보며 음악을 통한 역사정의 실천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 행사의 의미와 가치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호서초등학교 박○○ 학생은 “조선시대에 이순신 장군처럼 영암에서 왜구와 맞서 싸운 조선 최초의 의병장 양달사 장군이 있었다는 사실에 알게 되어서 좋았으며, 영암읍에 있는 읍성과 장독샘을 찾아가 보겠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영암여자고등학교 김○○ 학생은 “친일음악과 독립음악에 대해 배우면서 우리에게 친숙하고 어렸을때부터 흔히 불렀던 노래들 중 친일음악이 많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면서 “순국선열들께서 일제의 모진 탄압 속에서도 광복을 위해 초개와 같이 목숨을 바치시고 나라를 위해 싸우신 숭고한 뜻에 고개가 절로 숙여졌다.“고 말했다. 영암여자중학교 학부모 이○○는 ”코로나로 인해 영암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광복절을 맞이하여 교육지원청에서 좋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광표 교육장은 “학생들이 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과 성찰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것은 우리 교육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우리 고장 영암의 학생 한 명 한 명이 민족의 얼과 혼을 되새겨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역사교육 프로젝트를 활기차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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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1
  • 무안중, ' 1박 2일 독서프로그램 '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무안중(교장 정한성)은 지난 8월 2일과 3일에 도서관에서 '1박 2일 독서프로그램'을 독서 운영했다. 국어과 박선애 교사의 지도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1학년 학생 중 13명의 희망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책을 읽고 영화를 본 후 서로 토론을 하면서 자기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추전도서인 '순례 주택'을 번갈아 가며 읽으면서 하룻만에 완독했다. 그리고 책 속에서 언급된 ' 빨간 머리 앤'영화를 보고난 후 상호 토론의 시간을 가져 인식의 폭을 넓혔다. 김○○ 양은 " 항상 어머님처럼 우리들을 댜정하게 대해주시는 담임선생님과 함께 밤을 새우며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이제껏 하루에 책 한 권을 다 읽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한 권을 친구들과 같이 뚝딱 읽고나니 내 자신이 자랑스러워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선애 국어 교사는 " 방학중인데도 학생들이 나와 책을 읽는 모습을 보니 무척 대견스럽다. "독서하는 사람은 실패하지 않는다."라는 말도 있지만 우리 학생들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익히고, 고운 심성을 기르면서, 새로운 것을 창출하여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한성 교장은 " 박선애 선생님은 평소에도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아침 8시부터 도서관을 개방하고 점심시간에도 독서교실을 운영하는 등 실천적인 독서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학생들이 평생토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어서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 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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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1
  • 순천교육지원청,‘2022년 을지연습 자체 사전교육’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직원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국가위기관리 역량강화 및 국가 총력 수행태세 확립을 목표로 8월 8일(월) 3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을지연습 ’자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을 대비하여 2017년 이후 대·내외 여건 등으로 축소실시된 점을 감안해 을지연습의 목적에 부합한 전시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 내용은 을지연습 추진계획 및 전시 주요현안 토의과제, 실제훈련 등을 설명했다. 8월 16일(화)에 실시 예정인 2차 사전교육은 세부 추진계획 안내와 사이버 안보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을지연습을 앞두고 직원들의 참여의식을 높여 성공적인 을지연습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덕 교육장은 직원들 모두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위기관리 대응 능력 함양을 위해 을지연습의 성실한 참여를 강조하며 내실 있는 을지연습을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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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담양학습종합클리닉센터, 통통 추억만들기 「다 가치 가족캠프」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8월 8~9일(1박 2일) 담양리조트와 담양 일대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29명을 대상으로 ‘다 가치 가족 캠프’를 운영했다. 모든 프로그램이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구성된 이번 캠프는 물놀이, 빵만들기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부모들에게도 효율적인 자녀 학습코칭 방법을 익히도록 하여 자녀와 부모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특히 자녀의 학습코칭을 위한 강의에서 ‘꿈을 이루는 가족’이라는 주제로 너와 나 알기, BE-DO-HAVE 작성으로 가족 꿈나무 만들기, 우리의 꿈의 다리 건너기 활동 등으로 진행되어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부모님과 대화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재미있게 놀면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부모님께서 응원해 주시니 행복했다” 는 소감을 남겼다. 학부모님 역시 “코로나19로 이렇다 할 가족 휴가를 보내지 못해 아쉬웠는데 아이들과 소통하는 의미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대상 학생들이 20년 후, 꿈을 이룬 나의 모습을 그려보며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기효능감을 향상하길 기대한다” 고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대상 학생 가족 간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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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여수교육지원청, “어린왕자 독서캠프에서 인생 명장면 체험해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해룡)은 8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광양 백운산 농촌체험휴양마을 캠프장에서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글오글 오독오독 오학년 독서·토론·글쓰기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교감, 수석교사, 초·중 교사가 모여 독서능력과 인성역량을 키울 수 있는 독서인문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주제별로 연계하여 진행했다. 생떽쥐페리의 「어린왕자」를 바탕으로 다양하게 책 읽기, 영화와 그림책을 연계한 원탁토론, 연극으로 소통하고 표현하기, 나의 인생책 만들기 등의 독서·토론·글쓰기와 함께 자연체험놀이, 캠프파이어 등 공동체 감성체험활동이 펼쳐졌다. 캠프에 참가한 송○○ 학생은 “처음 만난 친구들과 어린왕자 책과 관련된 재미있는 활동들을 하면서 인생명장면을 체험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캠프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수종고초 김○○ 학부모는 “자녀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멋진 시간이었다고 좋아했다. 캠프에 함께 하신 선생님들의 세심하고 따뜻한 지도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독서캠프를 함께 준비한 조○○ 수석교사는 “감성이 풍부한 열두 살 학생들이 공동체 안에서 좋은 책과 함께 또래배움이 일어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학생들이 캠프에 흠뻑 빠져 신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해룡 교육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많은 체험 기회들을 놓치고 있어 안타까웠다.”면서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초·중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수교육지원청 독서캠프는 관내 초등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중 교사가 연구하고 개발한 다양한 독서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여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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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진도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은 관내 유ㆍ초ㆍ중ㆍ고 특수교육대상자 및 형제ㆍ자매 2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우리 동네 제빵사』와『즐거운 수영 교실』이라는 주제로 8월 8일(월)부터 8월 19일(금)까지 9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개인 방역 6대 수칙에 따라 올바른 마스크 착용, 30초 비누로 손 씻기, 1일 3회 이상 환기 등의 지침을 준수하면서 제과ㆍ제빵 실습 및 수영 강습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같이 평소 학기 중 접하기 어려운 제과ㆍ제빵 및 수영 프로그램을 통하여 특수교육대상자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방학 중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복지 증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학생은“집에서 컴퓨터만 하는 것보다 이렇게 나와서 빵 만드는 것이 더 재미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보호자는“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방학 때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가하는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문포 교육장은“특수교육대상자의 수요와 흥미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기 위하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학생과 학부모 모두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계절이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한 여름방학을 보내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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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화순특수교육지원센터 “더위, 오히려 좋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희)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2주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연령에 적합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등과 중등으로 분리하여 진행하였으며, 학부모 프로그램 ‘정리수납’과 형제‧자매 참여 프로그램 ‘수박 화채 만들기’를 운영하여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천연 버물리와 모기퇴치제’를 만들어 여름나기 준비를 하고, 워렉스캠핑랜드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만연산 오감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활동으로 더운 여름을 오히려 즐기는 시간으로 보냈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형제자매 참여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 학부모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되어 아이들을 따로 맡겨야 하는 부담이 없어서 좋았고, 평소에 야외 활동하기가 힘든데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야외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화순교육지원청 이현희 교육장은 “무더위에 지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들이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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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장흥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더 꿈'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호)은 7월 25일(월)부터 8월 5일(금)까지 2주 동안 장흥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2022년 장흥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 ‘더 꿈’」을 운영했다. 이번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쉬운 장애학생들에게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 뉴스포츠, 전사인쇄, 디폼블럭, 향기테라피 총 4개 프로그램 참여 및 자기의사표현과 자기보호 능력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특기적성 계발 및 진로 직업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신체활동과 심리적 활동을 통해 신체 및 정서 순화와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고 타인과의 공감능력을 높이기 위하여 실시했다. 전사인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전사인쇄를 내가 표현하고 싶은 빛깔이나 모양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머그컵을 만들어 사용하여, 친환경적이고, 처음으로 만든 나만의 작품이어서 좋았으며, 아이와 함께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했다. 박정애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이번에 진행되었던 프로그램들이 우리 학생들에게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사회적응력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일상생활에서의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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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구례 중동초, 떠나자! 무더위를 날리는 신나는 여름캠프 속으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기록적인 더위와 폭염이 예고되는 본격적인 여름방학, 산수유골 꿈동이들의 특별한 여름휴가가 시작되었다. 방학 첫날 시작된 중동초 여름캠프는 무더위를 잊게 할 뿐 아니라 더위에 꺾일 뻔한 학구열을 다시 끌어 올렸다. 첫 번째 캠프는 중동초의 자랑이자 꿈동이들이 자부심인 오케스트라 캠프(7월 25일~29일) 학기중 갈고 닦은 실력이 녹슬지 않기 위해 방학중에도 음악이론을 공부하고 합주연습을 하는 학생들의 얼굴엔 진지함이 가득하다. 캠프 마지막 날,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선정된 중동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로고가 새겨진 여름단복을 입고 부모님을 초대하여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학생들의 연주곡 ‘위풍당당, 아리랑, 오징어게임, 학교가는 길’이 연주되고 선생님들의 ‘아이네클라이네 1,4악장, 캐러비안해적’등의 연주곡을 감상한 학부모들은 한 학기동안 더욱 성장한 학생들의 실력을 보며 흐뭇해했다. 두 번째 캠프인 파닉스캠프(8월 1일 ~ 5일)는 매해 여름, 겨울방학마다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되었는데 올해는 농산어촌유학생 어머니(이*은)의 교육봉사로 더 특별한 캠프가 되었다. 영어교과서 편집자이자 영어교육전문가인 이*은 강사(김*랑, 김*유)는 2021년 9월, 농산어촌유학으로 구례에 자리잡은 후, 2회의 연장으로 1년 6개월동안 구례에 머무르고 있다. 파닉스캠프활동은 피자 만들기로 요리 과정을 영어로 설명하는가 하면, 학교 곳곳을 돌며 생태환경보호를 위해 우리가 할 일을 알리는 그림 그리기와 글쓰기, 동물과 음식 사전 만들기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5일간의 캠프를 마친 학부모강사(이*은)는 “자녀들을 통해 중동초 학생들을 잘 알고 있어서인지 수업을 하는 데 큰 어려움 없이 즐겁게 수업할 수 있었어요. 열심히 준비한 활동에 재미있고 진지한 태도로 참여하는 아이들이 고맙고 기특한 마음이 들었어요. 이번 파닉스 캠프가 아이들에게 영어에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하고 영어능력 향상에 조금이라도 기여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한 김*연 학생은 “영어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캠프에서 하는 활동이 다양하고 재미있었어요. 참여한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라며 흥미를 나타냈다. 윤미숙 교장은 “대도시에 비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 기회가 낮은 학생들에게 방학 중에도 적절하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다행이다. 학부모님에게 선보이는 ‘작은 음악회’같은 무대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내면의 성장을 멈추지 않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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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칼럼·피플 검색결과

  • [인터뷰] 양형일 前엘살바도르 특명전권 대사…내년 총선에 출사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30대 교수, 40대 대학총장, 50대 국회의원, 60대 외교공관 수장. 1개도 얻기 힘든 타이틀 4개를 보유한 양형일 전 엘살바도르 특명전권 대사를 만났다. 청바지와 푸른색 셔츠, 짙푸른 넥타이로 코디한 양 전 대사는 밝고 건강한 모습이 젊음을 과시한 듯 보였다. 대담 도중 꺼낸 낡은 수첩에는 깨알 같은 글씨가 빼곡이 적혀 있었는데 중요한 내용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면 수첩에 기록한 습관이라 한다. 해외 외교 공간 수장으로 3년 임기 동안 한국을 바라보며 한국 정치를 걱정하고 고민하며 연구했는데 멀리서 한국을 바라보니 더 잘보여 걱정이 많았다 한다. 정치가 희망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을 볼모로 잡고 극심한 정쟁은 끊이지 않고 있어 여러 고민 끝에 내년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배경이라 전한다. 하지만 곱지 않은 일부 시선도 있다. “나이가 많은 것 아니냐”, “올드맨의 귀환” 등이 대표적이다. 인터뷰를 위해 다소 불편한 질문들을 쏟아냈지만 그는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답변했다. [일문일답] ▷ 그동안 어떻게 보내셨나요? = 2019년부터 엘살바도르 대사 임기를 마치고 작년에 귀국했습니다. 유학 시절 미국, 일본, 영국에서 공부하며 현대사에 눈을 뜨게됐는데 특히 대사로 일하면서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귀국해 그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 친구, 지인들을 만나고 있으며 밖에서 본 대한국민을 주제로 한 책도 집필중에 있습니다. ▷ 엘살바도르 대사를 마치고 돌아와 책을 내고 사진전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뇌성마비 고아들을 위해 현지에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엘살바도르 특명대사로 일하며 현지에서 귀한 인연들을 많이 맺었습니다. 그중 아픈 아이들이 치료 받지 못해 버려지고 있는 것을 보고 무척 가슴이 아파 도움이 되기로 결심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른 아침 카메라를 들쳐 매고 엘살바도르의 명물인 하늘과 구름, 도시를 앵글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중남미의 생활상과 문화, 아름다움 풍경을 담은 ‘아름다운 나라의 슬픈 미로’라는 책을 집필 했습니다. 귀국 후 광주에서 출판기념회 겸 사진전을 열었는데 많은 분들이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수익금 전액 모두 엘살바도르 뇌성마비 환우 아이들을 돌보고 치료하는 시설로 보냈습니다. ▷ 출판기념회와 사진전의 성과는 어땠는지요? = 좋은 일에 많은 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셔서 목표했던 금액보다 많은 금액이 모였습니다. 클리닉 시설의 개보수와 의료기기 구입도 지원할 수 있어 큰 보람이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도움을 주신 분께 감사 인사를 다시 한번 하고 싶습니다. 올해는 부엌 시설 그리고 내년에는 세탁 시설 개선을 도와줄 생각입니다만 잘 될지 걱정입니다. 엘살바도르는 우리가 부채를 지고 있습니다. 6·25 때 우리에게 50만 달러를 지원한 나라거든요. 당시로서는 매우 큰 거금 이었고 이젠 우리도 잘 사는 나라가 됐으니 어려운 나라에 대한 지원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정치 얘기를 묻겠습니다. 한국 정치, 어떻게 보시는지요? = 우리 정치가 후진적이라는 것은 국민 모두 다 아는 사실입니다. 기업은 이제 일류가 됐는데 여전히 행정은 이류, 정치는 삼류로 역행하네요. 정치가 나라를 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정당이 서로 경쟁하면서 타협하며 ‘상생’의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살’의 정치를 국민들은 매일 보고 있네요. '너 죽고 나 죽자'는 식 아닌가요? 나라를 앞에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내가 잘해서 국민의 부름을 받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온갖 비방으로 끌어내려서 내가 올라가는 퇴행적 정치구조가 하루빨리 개선돼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작된 신냉전 시대의 도래, 국제 공급망의 재편,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대치, 수출 환경의 변화 등 국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초대형 태풍이 다가오고 있는데 우리 정치권은 끝없는 정쟁만 합니다. ▷ ‘상살’ 정치, 서로 죽이는 정치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우리 정치가 그런 이유는 무엇이라고 진단하십니까? = 정치권의 권력 집착이 유독 크고, 그에 따라 투쟁에만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든 모든 정당이나 정치 조직은 권력을 갖기 위해 노력합니다. 권력을 통해 국가발전이나 국민의 공적 이익을 실현하겠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정책 실현을 위해서가 아니고, 권력 그 자체에 집착하는 경향이 큽니다. 염불보다 잿밥에 더 관심이 크다고나 할까요? 나라나 국민의 이해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정당이나 정치인의 이해가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정치권력의 공적 역할이 소멸하고 권력의 사유화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력의 이런 행태에 대해 이젠 국민의 인내심도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가는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고, 정치꾼은 다가올 선거를 생각한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정치에 대한 금언이지요. 우리 정당이나 정치인은 나라의 내일에 대한 걱정보다는 다음 선거를 의식하면서 정치하는 것 아닌가요? ▷ 상살 정치, 삼류 정치를 해소하려면 어떤 접근이 필요한가요? = 무엇보다 정치권의 각성이 필요합니다. 정당은 자신들이 얻은 권력을 오로지 공적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하는데 오늘날 우리의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그렇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정치인들에게 정치인들을 위해 권력을 사용하라고 위임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주권자인 국민의 이익만을 위해 정치권력을 사용하겠다는 정치권의 각오와 반성이 필요합니다. 우리 정치가 난장판이 된 것은 유권자 책임도 적지 않습니다. 정당만 보고 찍는다거나 심지어 정당의 대표에 대한 감정으로 투표에 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표는 이성적이어야 합니다. 자신의 투표가 자신과 가족, 나라의 앞날까지 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있어야겠지요. ▷ '호남은 민주당, 영남은 국힘당'의 정치구도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한국의 현대 정치사에서 대한민국 정치는 호남과 영남의 양대산맥이었습니다. 현재는 실질적으로 영남만 남게 되었습니다. 과연 광주에 호남정치가 존재하는가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건 오롯이 정치인들의 몫입니다. 격을 높이고 광주정치의 기본적 힘을 과시할 수 있는 인물을 키워야 합니다. ▷ 광주에 대해서는 어떤 비전을 지니고 있는가요? = 첫째, 광주와 호남 정치의 복원입니다. 정치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국가적 재원 배분이나 산업육성책에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국제도시로 광주의 발돋움입니다. 광주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브랜드와 인프라가 매우 빈약합니다. 대표적으로 광주 비엔날레와 아시아문화전당이 있습니다만, 관광객만 보더라도 순천만 국가정원이나 전주의 한옥마을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지요. 1조 원 이상을 투자한 아시아문화전당이 반경 1백 미터 이내의 상권도 살려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광주의 이미지를 높일 브랜드와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일입니다. 셋째, 광주권 경제발전의 토대를 첨단화 확장하는 일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과학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투자에서 밀려서는 안 됩니다. 엄청난 국가 투자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다시 광주나 호남이 고립된 섬으로 남을 수는 없습니다. 이런 일들은 광주나 호남 정치가 복원되지 않으면 할 수 없습니다. 내년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역량 있는 정치인의 등장이 절실하다는 것을 광주시민들께서 인식해 주셨으면 합니다. ▷ 그동안 광주 발전과 공헌에 어떤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 대학교수와 총장으로 20년 넘게 교육에 종사하며, 인재를 양성하지않는 지역은 미래가 없다는 신념을 갖고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데 노력했습니다. 조선대 총장으로 일하며 대학은 물론 지역민을 위해 캠퍼스도 아름답게 꾸려 갔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선대 장미원도 그렇게 만들어 졌습니다. 대학공원화 사업이라 명칭을 붙였는데 상아탑 뿐 아니라 시민, 평생교육, 힐링, 사색 즐길 수 있는 캠퍼스를 지역과 공유하자는 취지입니다. 국회에서도 4년을 보냈습니다. 의정기록을 보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입법, 예산, 재정지원 확보, 지역개발사업 등 많은 일들에 대한 성과를 냈으며 우선순위에 밀린 KTX 광주노선을 조기에 완성한 것도 큰 성과로 기억됩니다. ▷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 들었습니다. 결심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 대사로 업무를 보다보니 세계 각국의 정보와 이슈를 매일 보고받고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멀리서 바라보니 정치가 가장 큰 문제로 보였습니다. 정치가 국민의 기쁨과 선물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있어 이런 부분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이제까지 스스로를 연마해 오며 대학교수, 총장, 국회의원, 대사까지 경험과 경륜을 두루 갖추게 되었습니다. 지역민들의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여러 고민 끝에 지역사회에 돌려주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10여 년간 정치일선을 떠나 있었는데 민주당이나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정치권에 오래 머문 것이 정치인 또는 개인에게 바람직하다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구태와 악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치권을 떠나 있는 동안 객관적이며 냉철한 시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공백은 오히려 저를 단련하고 경륜을 넓히는 시간이었습니다.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처럼 비워보고 내려놓고 보니 한단계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광주에서 태어나고 교육받고 50여 년을 살고 있는 광주 토박이 입니다. 선거때 바람을 타고 잠깐 등장하는 외지인이 아닙니다. ▷ 나이가 71세로 알고 있습니다. 세간에 올드보이라는 평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71세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100세시대에 70대는 일하기 좋고, 사랑받고, 사랑하기도 좋은 나이입니다. 희노애락을 수없이 겪어왔고 역경을 이겨내 온 경험과 축적된 지혜를 가진 세대입니다. UN에서도 연령기준을 과거와 달리 해석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나이만 가지고 긍정적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현대사회에 맞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열정과 공적 마인드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미국 상원의원 가운데 70대는 무려 34명입니다. 영국에서는 83세 의원이 현역으로 뛰고 있고 70대도 다수입니다. 이제 시대 흐름에 맞게 정치 지형도 변해야 한다고 봅니다. ▷ 장시간 인터뷰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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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6
  • 정년 앞둔 전남자연탐구원 김석수 원장 수필집 '은어잡이 추억' 발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김석수 전라남도자연탐구원장이 오는 8월말 정년을 앞두고 수필집 '은어잡이 추억'(도서출판 수필in, 사진)을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70여 편의 글에는 교육 관련 문제뿐만 아니라 어릴 적 추억을 비롯한 사회·정치적인 문제와 문화·예술 전반에 관해 다루고 있다. 각 소재에 대한 사유의 깊이가 남다르며 글이 깔끔하고 담백하다는 평가다. 수필집의 주된 내용은 ▲어린 시절의 추억 ▲취미 활동과 건강 관리하면서 느낀 점 ▲자연과 어울리는 생활과 고마운 사람 이야기 ▲학교혁신 실천 사례 ▲여행기와 사회 현상에 대한 글이 수록됐다. 지은이는 머리말인 ‘인생 이모작 길목에서’를 통해 “처음부터 계획한 것이 아니고 글쓰기 공부를 하면서 2∼3년 동안 모아 두었던 원고를 정리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내 어릴 적 꿈’에서는 “교육은 꿈을 심는 것이다. 꿈을 꾸고 자라게 하는 것이 교육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우리 교육은 어떤가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학교에 부임하면 ‘역지사지’라는 액자를 근무 첫날 교장실 벽에 걸어 놓고 학교 구성원과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지은이는 "학교장은 교직원 사이 갈등을 조정하는 일이 많다"면서 후배 교장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기본인 역지사지를 주문했다. ‘학교혁신 이야기’에서 김 원장은 “혁신 학교는 학교 문화를 바꾸는 것이며 기존 교육 모든 교육 시스템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 추구에 초점을 두고 학교 풍토를 바꾸어 가야 한다”고 전했다. ‘나를 비운 그 자리에 아이들을’에서 전국 중등학교 중 처음으로 장성북중(장성백암중)에서 수업 혁신 교사 연수로 ‘아이 눈으로 수업 보기와 수업 대화’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느낀 소감을 담담하게 소개하고 있다. 김 원장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건강하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년을 앞두고 신체 건강과 마음 건강에 관심을 두고 ‘임상심리사 1급’ 자격을 취득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 AI가 하기 어려운 심리치료 전문가로 인생 이모작을 준비중"이라며 "정년 뒤 청소년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귀뜸했다. 김석수 원장은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사범대학과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장흥유치중을 시작으로 순천별량중, 장흥고, 전남생명과학고, 전남외국어고에서 영어를 가르쳤으며 목포교육지원청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근무했다. 홍콩한국제학교와 장성백암중학교, 전남외국어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전남교육연수원 국제교육부장과 원장을 거쳐 현재 전남자연탐구원장으로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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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김대중 전남교육감 출마예정자,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홍보대사 위촉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감 출마를 앞둔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 역정을 소재로 한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감독 김진홍)’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 대표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 내용을 알리며 김대중 전 대통령과 얽힌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김대중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platform-edu/222631602144 이름이 같아 사연이 많았다는 김 대표는 평양 방문 이야기를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로 꼽았다.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노무현 정부로 이어지면서 남북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던 2003년, 당시 목포시의회의장이었던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신정훈 국회의원과 함께 평양을 찾았다. 서삼석 의원은 그때 무안군수였고, 신정훈 의원은 나주시장이었다. 당시 북측 안내원이 김 대표에게 “어떻게 그 이름이 가능합니까?”라고 물었는데, 김 대표는 "아마도 대통령과 이름이 같아서 물어본 질문이었을 것이다. 북한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을 테니까."라고 회상했다. 김 대표는 “단순히 이름만 같았던 것은 아니고, 자신이 살아온 삶의 많은 시간이 김대중 대통령 덕분이었고,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한 시간이었다”고도 전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야당 총재시절 목숨을 건 단식투쟁으로 지방자치를 부활시켰는데,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된 김 대표는 전교조 합법화와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1995년 제1회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지방의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또 1997년 대선에서는 전교조 합법화를 약속했던 김대중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았고, 이후 김 대표는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했다. 김대중, 노무현 두 명의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2009년, 김 대표는 전남교육희망연대 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처음으로 열리는 주민직선 교육자치 시대를 준비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에서 열린 시사회에 참석해 홍보대사로 위촉 받았고, 27일 오전 목포 시내의 한 극장에서 지인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은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루기까지 5차례 죽음의 고비를 넘기며 독재 정권에 맞서 국민과 함께 싸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화 투쟁과 승리의 감동을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27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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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기획·연재 검색결과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상유이말[相濡以沫]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2-02-28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파죽지세[破竹之勢]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2-02-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위타위기[爲他爲己]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1-29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당구풍월[堂狗風月]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1-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효자애일[孝子愛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1-01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효자애일[孝子愛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0-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둔필승총[鈍筆勝聰]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9-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부자자효[父慈子孝]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9-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수망상조[守望相助]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8-30
  • [기획] 30년 순천만 보전 역사, 세계유산 꽃으로 피어나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지난 7월 26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순천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등재된 세계유산은 보성-순천갯벌, 신안갯벌, 고창갯벌, 서천갯벌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는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22종을 포함한 2,150종의 동식물군 등 높은 생물다양성 보유, ▲지구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서식지 중 하나,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 중 순천만 갯벌은 물새의 종다양성이 가장 높고 멸종위기 철새들이 가장 많이 월동하는 서식지이자 기착지이다. 이곳에서 관찰되는 조류는 세계적인 희귀조류 48종을 포함한 총 252종으로 연간 10만여 마리가 서식한다. 매년 겨울이면 흑두루미, 검은머리갈매기, 노랑부리저어새 등 다양한 물새들이 월동한다. 봄·가을에는 민물도요, 알락꼬리마도요 등 수많은 도요물떼새들이 시베리아-호주 간의 이동경로 상 중간기착지로 이용한다. 국내 도래하는 도요물떼새 종류가 60여 종인데, 이 중 절반인 30여 종이 순천만에서 관찰되고 있다. 2020년 환경부 겨울철새 동시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순천만은 국내 200개 주요습지 중 멸종위기종 조류가 가장 많이 관찰된 곳이기도 하다. 순천만이 이와 같은 서식 환경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순천시 관계자는 “하천 하구(순천만 상류)의 기수역과 염습지가 바다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정화하는 필터 역할을 하며, 넓은 갈대밭과 갯벌, 주변의 농경지는 이들이 안심하고 월동할 수 있는 먹이터와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안정적인 서식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면서 “무엇보다 이러한 서식환경을 보전하고 가꾸어낸 시민들의 노력과 이를 뒷받침한 행정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시민과 함께 한 30년 순천만 보전 역사 - 순천시민들의 순천만 보존 노력은 1990년대 동천 하류 정비사업으로 시작된 골재채취로 반대운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30여 년간 순천시민들과 순천시는 순천만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시기적으로 살펴보면 1990년~2000년도는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시기다. 동천하류 정비계획으로 촉발된 개발과 보전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시민들의 골재채취 반대운동이 일어났다. ‘동천 하류 생태계 토론회’, ‘갯벌 등 습지 보존 세미나’ 등이 시민단체 주도로 개최되었다. 이 결과 처음으로 ‘순천만 생태조사’가 실시되었으며 학계 전문가, 언론인, 시민사회, 국제기구는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세상에 알렸다. 골재 채취 등 개발 허가는 취소되었고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가 구축되었다. 시민들은 순천만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민간주도의 ‘순천만 갈대제’를 개최하였다. 2001년~2010년도는 순천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육성한 시기이다. 순천만은 2003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순천시는 2004년부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가입하여 파트너십에 가입된 정부와 연구기관, NGO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철새이동경로 연구와 모니터링 활동, 서식지에 대한 지식 구축과 정보 교환 등 실시했다. 2006년에는 국내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다. 2009년부터 순천만 주변의 오리농장과 음식점 등 환경오염시설을 철거하였고 주변 농경지의 전봇대 282개와 전선을 제거하여 철새들이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게 하였다. 또 동천 둔지 등 8곳 38만㎡ 내륙 습지, 갯벌 11만㎡의 훼손지역을 복원하여 서식지를 확장했다. 주민들은 흑두루미 영농단을 조직하여 59ha에 이르는 친환경 경관농업을 시작하였다. 순천만은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성장하였고 흑두루미 등 철새가 늘자 2010년 한해 10만 명의 탐방객이 찾는 등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부상했다. 2011년~2021년도는 법적 보호틀을 마련하고 국제적인 인정받은 시기이다. 순천시는 2013년 순천만으로의 도심 확장을 막기 위한 에코벨트로써 도심과 순천만 사이에 112만m²규모의 정원을 조성하여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했다. 2015년 순천만 주변 강 하구와 농경지 일원 5.394㎢를 습지보호지역으로 확대하여 연안과 내륙을 연결한 법적 보호 틀을 완성하였다. 또한‘순천시 순천만습지 보전·관리 및 지원사업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순천만 생태관광 수익의 10%를 주민에게 환원하였으며, 5년마다 순천만 습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순천시의 습지 보전 노력은 2018년 순천시 전 지역이 유네스코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세계 최초로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을 받았으며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거뒀다. ▶ 등재 이후 순천시의 과제 ... 유산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 해야 - 순천시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순천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지켜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순천만갯벌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첫째, 순천만의 통합적인 관리 체계 구축이다. 순천시는 연속유산 관리 지자체 중 유일하게 ‘갯벌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몽고, 베트남 등 동아시아 17개 국가의 습지 보전 등 람사르협약 이행업무를 담당하는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위치해 있다. 시는 갯벌연구소의 연구·조사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국내외 습지 연구자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체계적인 시민 인식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과학 프로젝트의 허브조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국제기구와 연대해 남북한생태교류사업인 ‘루미 하늘길 연결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둘째, 순천만을 탄소중립·유산관광 코스로 육성한다. 시는 세계유산 공동 관리 지자체인 보성군과 협력하여 순천만 ~ 여자만권역 유네스코 해양정원 조성사업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최근 염생식물(갈대 등), 해조류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생태계와 갯벌이 흡수하는 탄소로 불리우는 ‘블루 카본’이 육상 생태계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빠르다고 알려짐에 따라 시는 탄소 감축원의 하나로써 해양정원 조성, 습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산관광 코스도 신규로 개발한다. 대대동 갈대숲 일원으로 집중되고 있는 생태관광 동선을 해가 뜨는 별량 화포에서 해가 지는 해룡 와온으로 이어지는 유산관광 동선도 운영할 계획이다. 셋째, 통합 세계유산센터를 건립하여 갯벌 보전을 위한 국제 연대를 강화한다. 갯벌생태계는 지자체별 단독으로 보존관리 할 수 없다. 유네스코가 한국의 갯벌로 연속적 유산으로 지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시는 이번에 등재된 한국의 지자체 4곳의 협력뿐 만 아니라 중국 보하이만 갯벌 등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나라와 함께 한국-북한-중국으로 이어지는 황해권역 갯벌 보전을 위한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통합 세계유산센터 건립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30년 전 순천만 갯벌이 사라질 위기 앞에서 순천시민은 자연과 공생하는 어려운 길을 택하였고, 그 결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람사르 습지도시 인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인정받았다.”라며 “모두 위대한 시민의 힘 덕분이다”고 했다. 또 “순천시는 ‘람사르습지도시 네트워크 초대 의장국’으로서 순천의 시조(市鳥)인 흑두루미가 이념과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이동하듯이 지자체 간, 나라 간 경계를 허물며 순천시가 갖고 있는 습지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유산 관리 지자체뿐만 아니라 유산 확대를 준비하고 있는 나라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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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3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동온하정[冬溫夏凊]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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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심상사성[心想事成]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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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계포일낙[季布一諾]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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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구동존이[求同存異]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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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31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종과득과[種瓜得瓜]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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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7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상구하화[上求下化]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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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군주민수[君舟民水]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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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집사광익[集思廣益]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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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9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설중송탄[雪中送炭]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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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5

라이프 검색결과

  • 야경과 함께하는 목포 평화광장 갈치 낚시 시작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가 평화광장 앞바다 갈치낚시 행사를 오는 8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평화광장 앞바다는 항만구역으로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조업금지구역이다. 하지만 시는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참여 의사를 밝힌 어선 39척의 한시적 낚시 허가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신청해 이번 행사를 운영한다. 이에 앞서 시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들을 대상으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10~11일 ▲구명조끼 및 소화기 등 안전설비 ▲화장실 비치 여부 ▲항해용 레이더 등 야간운항 장비 ▲신고확인증 및 승객 준수사항 게시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목포 갈치낚시는 호수처럼 잔잔한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짜릿한 손맛과 함께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는 묘미가 있어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왔다. 목포시 관계자는 “갈치낚시 영업 종사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불친절, 바가지요금 등 이용객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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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8
  • 순천 역전시장 '싱싱포차 여름의 맛!' 성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역전시장 ‘싱싱포차 여름의 맛!’이 지난 15일·16일 시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역전시장 상인과 역세권 주민협의체, 지역 청년들이 제안해 추진한 주민주도형 행사로, 상설축제로 자리잡기 위한 시범운영 형태로 기획됐다. 역전시장의 싱싱한 식재료를 직접 구매하여 숯불에 구워먹는 신개념 포차 콘셉트로, 먹거리와 함께 젓가락으로 왕새우 잡기, 비보잉, 풍물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공연으로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며 다양한 연령층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역세권 캐릭터 이름 짓기, 캠핑카 포토존 등 더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가 마무리되면 역전시장 상인 등 주민들은 결과 공유회를 개최해 보완사항을 검토하고, 9월부터 10월까지 예정되어 있는 2차 시범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더운 날씨지만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역전시장 상인 등 역세권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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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전남 제2호 민간정원 담양 죽화경, ‘유럽 수국 축제’ 열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제2호 민간정원 담양 죽화경에서 오는 23일부터 유럽 수국 축제가 열린다. 죽화경은 담양군 봉산면 유산리에 위치한 약 1만 5000㎡의 정원에 500여 종의 초목과 꽃들이 어우러진 정원이다. 축제기간 동안 온 정원을 수놓은 새하얀 눈꽃송이 같은 유럽 수국을 만끽할 수 있으며 정원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죽화경 홈페이지(www.bambooflower.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무더운 여름, 유럽 수국이 만발한 죽화경 눈꽃정원에서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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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전남문화재단,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청년예술가에 강수화 작가 선정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이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한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청년예술가에 강수화 작가가 선정됐다고 지난 2월 28일 발표했다. 청년예술가활동사업은 우수한 재능을 갖춘 지역 청년예술가를 발굴해 예술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대표 예술가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전남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개인)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3일(금)부터 올해 2월 4일(금)까지 64일간 공고했으며 지난 2월 28일(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문학부문은 올해 1명 선정했다고 밝혔다. 1차는 재단행정심의(서류검토), 2차심의위원회(서류심사), 3차 전문가 현장평가, 4차 심층인터뷰 및 질의응답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했다. 신청자격 부합여부, 필수자료, 사업목적·기획의도 적절성, 사업의 예측성과, 사업실현 가능성, 예산편성의 적절성 등을 고려해 지난 2월 16일(수) 심층면접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청년작가들의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창작준비(1년차)는 사업별 1000만 원 이내, 창작발표(2년차)에 선정되는 경우 1500만 원 이내로 지원해 지역 대표 예술가들로 성장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강수화 작가는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하고 순천중앙초등학교에서 교무행정사로 근무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강수화 시인은 2018년부터 순천교육청 공무원 대상 시 쓰기 출강, 초등학교 대상 시 쓰기, 교무행정사 인문학 특강, 교사 대상 시 쓰기 강의도 출강했다. 강수화 작가는 2021년 순천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통해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를 출간했다. 전라남도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육성(문학) 부문에 선정돼 전남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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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22-03-08
  • 순천 중앙초 강수화 교무행정사,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 출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작가 강수화가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를 출간했다. 2021년 순천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아 세 번째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삼산도서관 및 전남 순천 관내 도서관에서 대출 가능하다. 강 작가가 지은 책으로는 소설 「까라멜마끼아또 아이스」와 모음집 「우주 속 지구는 작은 별」이 있다.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는 순천을 배경으로 청소년들의 고민과 성장 소설이다. 문학이 가지는 힘을 믿는 이모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모습 속 어긋나는 시간을 통해 희망을 회복하고자 하는 이야기다. 자신을 문학의 주변인으로 소개한 강수화 작가는 현재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북간도에 시를 잉태하는 밤’으로 제5회 윤동주 문학상 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춘문예 최종심과 김유정 기억하기 전국문예 대전, 동서 문학상, 개천 문학상, 경북일보 문학대전 수상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강 작가는 2018년부터 순천교육청 공무원 대상 시 쓰기 출강, 초등학교 대상 시 쓰기, 교무행정사 인문학 특강, 교사 대상 시 쓰기 등을 통해 전남교육 및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강수화 작가는 현재 전남 순천중앙초등학교 교무행정사로 근무하면서 집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12-30
  • [포토] 가을 머금은 담양 관방제림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담양 관방제림에 가을이 내려앉았다. 천연기념물 제366호 담양 관방제림은 조선시대 홍수 피해를 막아 백성들 살림을 살피고자 조성했던 제방숲으로, 이 숲길에는 푸조나무, 팽나무 등 수백 년을 살아온 나무들이 고즈넉한 가을의 풍경을 만들어낸다.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1-11-16
  • 순천만국가정원, ‘올해의 국가정원 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이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한국지부(IGTN KOREA)에서 주관한 2021 IGTN KOREA 시상식에서 ‘올해의 국가정원 상’을 수상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정원으로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튤립알뿌리 10만 개 나눔행사, 시민정원사와 미래정원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원교육 실시, 지역 화훼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한 계절별 화훼연출 등 시민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마치고 국가정원 1호가 된 것처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마치고 정원도시 1호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정원도시법을 준비 중에 있다.”라며 “앞으로는 대한민국 전체가 정원도시가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5년과 2017, 2018년에 ‘올해의 정원관광도시’ 수상을 하였으며, 2020년에는 대한민국상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는 2014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정원관광 국제 민간단체로 정원을 주요한 관광자원으로 접근·연구하는 단체이다. 이 단체의 한국지부(IGTN KOREA)는 2015년에 설립되었으며, 컨퍼런스와 시상식 등을 통해 세계적인 가든관광루트에 대한민국의 정원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학문적·마케팅적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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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1
  • 순천만 달밤 야시장 개장! 한국 최고의 야시장으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순천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순천만 달밤 야시장이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대하게 출발했다. 지난 15일 제27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 순천만 달밤 야시장 개장식에 많은 순천시민이 참여해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며, 야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친절한 서비스, 안전한 먹거리, 즐거운 체험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야시장 운영자 선서와 함께 야시장 운영자 임명식이 진행됐다. 야시장 운영자 대표는 “한국 최고의 야시장을 만들기 위해 우리 운영자 일동은 최선을 다하고, 대한민국 생태수도에 걸맞은 깨끗한 야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야시장 개장 소감을 밝혔다.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지난 1일부터 사전운영을 시작하여 평일 3~4백명, 주말 약 7~8백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개장식 이후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주말동안 1천여 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하는 등 순천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힐링하는 장소가 된 것 같다. 야시장 개장이 ‘단계적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을 잇는 순천시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푸드트럭, 공예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 직거래 장터를 운영 중이며, 넓은 잔디밭과 호수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캠핑 감성의 조명 및 텐트 등이 배치되어 관광객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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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9
  • 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휠 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0월 9일(토) 오후 5시 진악당에서 토요상설 프로그램으로 국악연주단의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휠 새>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편안함을 두루 미친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기악합주 <함녕지곡>을 시작으로 공연의 막을 열고, 평상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궁중무용으로 큰 북을 치며 춤을 추는 정재 <무고>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천자문을 유쾌하고 엉뚱하게 풀어내는 판소리 <춘향가 中 천자뒷풀이>, 해금 등 국악기의 중주를 감상할 수 있는 연주곡 <불노하不老河, 마르지 않는 강>과, 우리나라 각지의 아리랑을 연곡의 형태로 편곡하여 노래하는 민요 <아리랑 연곡>이 무대에 오르고, 흥과 신명으로 연주하는 <삼도사물놀이>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대비해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토요상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기존 노선(진도읍사무소 출발 16:10)외에 새로운 노선(쏠비치 진도 출발 16:20)을 추가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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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5
  • 전남 광양시, 혼자 떠나는 ‘낯설고 불편한 여행’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광양시가 함께하는 여행이 불안한 코로나19 시대, 혼자 떠나는 낯설고 불편한 여행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는 마로산성에 올라 광양읍내를 굽어보고 푸른 봉강계곡을 흐르다 해달별천문대에서 별을 헤는 여행코스를 추천했다. 원도심인 광양읍에서 동쪽으로 3km 정도 떨어진 마로산성은 6세기 초 백제시대에 축성돼 9세기 통일신라시대까지 사용된 고대 성곽이다. 여름 새벽에 오르는 마로산성은 단지 해발 208.9m의 구릉이 아니라 15세기를 거슬러 올라 고대로 떠나는 시간여행인 셈이다. 사적 제492호로 지정된 마로산성은 정상부를 빙 둘러쌓은 테뫼식 산성으로 가장자리는 높고 가운데는 낮은 말안장 모양의 지형을 그대로 살렸다. 馬老(마로), 軍易官(군역관) 등의 글자가 새겨진 기와, 망루, 건물지, 우물터 등은 우리나라 고대 산성과 생활상을 살필 수 있는 역사·학술적 가치를 두루 갖췄다. 사방을 살펴야 했던 산성의 남쪽으로는 광양만과 순천왜성이 있고, 남서쪽으로는 검단산성이 자리 잡고 있다. 적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때로 치열한 격전을 벌였을 이곳의 무한한 평화와 전쟁과 다름없는 일상을 소환해 위무하는 건 역설이다. 마로산성은 그렇게 속도와 경쟁에 내몰린 자신에게 쉼표를 허락한다. 무심히 흐르는 구름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마음을 추슬러 푸른 정맥이 불끈 솟은 장엄한 백운산을 마주하며 성불계곡으로 향한다. 광양에는 봉강의 성불계곡 외에도 동곡, 어치, 금천 등 백운산의 깊고 푸른 4대 계곡이 네 손가락을 펼친 것처럼 뻗어있다. 바위틈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소리와 도열한 나무 장병들의 수호를 받으며 성불사에 당도하면 맑고 그윽한 풍경소리가 먼저 반긴다. 천왕문을 겸한 범종각을 지나니 대웅전, 관음전, 극락전 등의 전각들이 고담한 얼굴로 서 있다.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성불사는 40여 개 암자를 거느릴 만큼 규모가 컸고, 공양을 위해 12개 물레방아가 쉴 새 없이 돌아갔다지만 그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여행은 가두어 둔 상상력을 꺼내 흘러간 시간을 더듬고, 그것에 나를 비춰보는 일임을 상기시키는 순간이다. 자연이든 역사든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은 없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일이며, 지금의 푸르른 녹음도 얼마 가지 않아 붉게 물든다는 자명한 사실을 통찰하는 일이다. 숲속의 어둠이 아무리 서둘러 온대도 한여름 해는 지칠 줄 모르고, 여행자는 시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의 각도를 잰다. 하조마을 꼭대기에 있는 해달별 천문대로 가기 위한 시간의 경계를 가늠하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별을 꿈꾸던 정호준 해달별 천문대 관장은 3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천문대를 세우기 위해 이곳 봉강의 산골을 찾아 들었다. 인공 불빛으로 넘쳐나는 도시를 떠나 깊은 백운산자락으로 스며든 것은 총총히 박힌 별들과 한 뼘이라도 가까워지고픈 마음이었다. 천문대에는 150인치 대형 스크린을 갖춘 교육관, 지름 6m 돔형의 플라네타륨, 지름 3.1m 천문 관측돔이 있다. 천체망원경 다루는 법을 익힌 다음 테라스로 나가면 베가, 데네브, 알타이르가 대삼각형을 그리는 검푸른 여름 밤하늘이 펼쳐진다. 낮에는 태양필터로 태양을 보고, 밤에는 천체망원경으로 성운, 성단, 은하 등 딥스카이까지 볼 수 있다. ‘머나먼 우주’라는 뜻을 가진 딥스카이, 별과 별 사이의 깜깜했던 공간에 숨어 있던 별들이 천체망원경을 통해 또록또록 드러날 땐 탄성이 흘러나온다. 과연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나를 둘러싼 일상에서 전전긍긍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여행은 숨어 있는 별을 꺼내 보여주는 천체망원경인지도 모른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읊조리며 어두운 산골을 내려온다. 우리가 여행을 꿈꾸는 것은 낯선 곳에 자신을 세우고 온전히 자신을 바라보기 위해서다. 힘겹고 불편한 것들과 맞닥뜨리는 길 위에서 비로소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나를 떠나 나와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광양이다. 광양시청 박순기 관광과장은 “낯설고 불편한 여행이야말로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는 진정한 여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전하고 청정한 광양에 머물면서 자신에게 사색과 휴식을 선물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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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3
  • 목포시, "안심할 수 있는 외달도에서 피서하세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목포시가 ‘슬로시티 섬’ 외달도 해수풀장과 해변을 7월 10일 개장해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해수풀장 바닥매트 교체를 비롯해 대형 그늘막·해수 공급시설·샤워장 및 해수욕장 편의시설 등을 정비해 외달도를 찾는 관광객이 편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피서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대응팀(5명)’을 배치해 피서객의 외달도 도착시 발열 체크와 전자출입명부 등록을 실시한 뒤 이상이 없을 경우 안심밴드 착용 후 입장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또 샤워장, 화장실 등은 매일 2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 이용객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사전 안심예약제(네이버 외달도해수욕장 검색 또는 바다여행) ▲안심콜 ▲거리두기 구획제(4m)를 시행한다. 선박 운항 시간은 목포여객선 터미널에서 외달도행은 오전 7시와 10시 30분, 오후 1시30분과 4시30분이고, 외달도에서 목포여객선 터미널행은 오전 7시 55분과 11시25분, 오후 2시25분과 5시25분이다. 목포에서 여객선으로 50분(6km) 정도 떨어진 외달도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으로 다도해 풍광 속에서 호젓하게 휴식할 수 있고 전복, 촌닭 등 보양식도 맛볼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코로나 청정지역인 목포, 그 중에서도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외달도는 피서지로서 제격이다”면서 “방역에 최선을 다 해 코로나로 지친 관광객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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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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